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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디저트 신메뉴 - 바나나 맥플러리

친구들과 만나서 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버스에서 푹 잤어요. 날이 서늘해졌다고 버스에서 에어컨을 틀어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버스에서 자다 더워서 깨어났어요. 정확히는 더워서 땀이 났고, 땀방울이 뺨 위로 흘러내려가는 것이 느껴져서 잠에서 깨어났어요. 확실히 버스가 더웠어요. 하지만 그럭저럭 견딜만했기 때문에 땀을 닦고 다시 푹 잤어요. 버스에서 내렸어요.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날이 습하고 더웠어요.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사먹고 들어가고 싶었어요. 그때 마침 친구가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나왔다고 이야기해준 것이 떠올랐어요. '모처럼 맥도날드 가서 아이스크림이나 먹고 갈까?' 올해 여름 맥도날드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적이 없었어요. 오히려 봄에 먹었고, 정작 여름이 되자 안 먹었어요. 맥도날드가 근처..

말레이시아 과자 - 마카다미아넛 초코칩 Macadamia nuts choco chips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말레이시아 과자로, 마카다미아넛 초코칩 Macadamia nuts & choco chips 이라는 과자에요. 이 과자는 예전에 구입한 건데 이제서야 봉지를 뜯고 먹어보았어요. 이 과자 포장을 보면 일본어가 적혀 있어요. 아마 일본으로 수출하는 제품이 우리나라에 같이 풀린 것 아닌가 싶어요. 요즘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동남아시아 과자들 보면 이런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봉지 우측 하단을 보면 8개가 들어 있다고 적혀 있어요. 원산지는 말레이시아로, 내용량은 72g 에 열량은 366 kcal 이라고 해요. 재료를 보면 밀가루, 설탕, 쇼트닝(팜유) 초콜릿칩, 마카다미아넛, 버터, 아몬드 등이 들어갔대요. 제조 회사는 Tatawa industries 이고, 수입원은 '에코푸드' 라는 회사..

쉐이크쉑 버거 - 쉐이크

사람들이 쉐이크쉑 버거에서 먹고 난 후, 한결같이 칭찬하는 것이 있었어요. "거기 쉐이크가 참 맛있어요." 대체 쉐이크가 얼마나 맛있길래 쉐이크를 그렇게 칭찬하지? 패스트푸드 햄버거를 처음 먹었던 중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햄버거는 언제나 콜라와 친구. 콜라와 영혼의 친구. 그래서 다른 마실 것과 먹는다는 것은 단 한 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건 제 머리 속에 아예 존재하지 않는 선택지였어요. 심지어는 사이다와도 먹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쉐이크쉑 버거 가서 마실 것을 쉐이크를 고르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게 또 맛있다고 했어요. 진짜 미스테리 그 자체였어요. 그래서 정작 햄버거는 뭘 골라야할지도 몰라서 대충 아무 거나 골랐는데 마실 것은 무엇을 고를지 아주 확실하게 정해져 있었어요. 그것..

GS25 편의점 도시락 - 바싹 고추장 불고기 도시락

집 근처 GS25 편의점으로 갔어요. 편의점에 간 이유는 도시락을 사서 먹기 위해서였어요. 집에서 라면 끓여먹는 것 대신 도시락으로 간단히 한 끼를 때울 생각이었어요. 편의점 도시락 질이 예전에 비해 매우 좋아졌기 때문에 한 끼 때우는 용도로 편의점 도시락이 매우 좋아요. 물론 편의점 도시락만 먹으면 변비 걸리기 딱 좋지만요. "오늘은 뭐 먹을까?" 안 먹어본 것을 먹어볼 생각이었어요. 편의점 햄버거도 먹을까 하다가 그것은 오늘은 안 먹기로 했어요. 딱히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거든요. 연재물을 만들 것도 아니고 집에서 불 쓰기 귀찮아서 때울 요령인데다 그렇게 배고프지도 않았기 때문에 얌전히 편의점 도시락만 먹을 생각이었어요. 단지 먹어왔던 것 말고 안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을 먹어볼 생각이었어요. ..

카페 드롭탑 - 홍차 라떼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카페드롭탑의 홍차라떼에요. 저는 이것을 24시간 운영하는 카페인 카페드롭탑 신림역점에서 마셨어요. 이때 카페드롭탑을 처음 가본 거라 당연히 밀크티를 찾아서 주문해 마시려고 메뉴판을 보았어요. 그때 메뉴판에서 발견한 것이 바로 이 홍차 라떼였어요. 참 오랜만에 마시는 밀크티 같았어요. 그동안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며 처음 가는 카페에서는 밀크티를 꼭 주문해서 마셨는데, 할리스, 탐앤탐스, 엔제리너스 밀크티는 이미 마셨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마시고 있었거든요. 그러다 처음 와보는 카페 드롭탑에 와서 밀크티를 주문하니 몇 달 만에 마시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한편으로는 여기 커피가 괜찮다는 말은 몇 번 들었는데, 과연 밀크티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많이 궁금했으면 카..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24시간 카페 - 할리스 커피 수원역점

수원 화성행궁 앞 24시간 카페에서 느긋하게 커피를 쪽쪽 빨아먹으며 글을 쓰다 문득 궁금한 것이 하나 떠올랐어요. "왜 수원역 근처에는 24시간 카페가 없지?" 수원 24시간 카페를 찾아보았을 때 수원역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지 못했어요. 하지만 아까 수원역에서 내렸을 때를 떠올려보면 수원역에 24시간 카페가 없는 것이 오히려 이상했어요. 수원역 근처에도 유흥가가 발달해 있었거든요. 당연히 있게 생긴 곳이었는데 24시간 카페가 없다는 것이 매우 이상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분명히 있어야 정상인 곳인데 없다는 것이 희안했어요. "진짜 없나?" 마구 궁금해졌어요. 그리고 깨달았어요. 나는 차라리 모르는 것이 나았다. 당연히 있었어요. 제가 못 찾았던 것 뿐이었어요. 그러면 그렇지, 아까 수원역에서 수원시..

서울 동묘앞 브레드원 카페 - 밀크티 라떼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동묘앞역 및 신설동역 24시간 카페인 브레드원의 밀크티 라떼에요. 동묘앞역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아 브레드원에 간 후, 무엇을 마실지 고민하며 메뉴판을 바라보았어요. "여기는 밀크티 없나?" 메뉴판을 천천히 읽어보았어요. 비가 오려고 하는지 한밤중인데도 습하고 더웠어요. 월곡역에서 부지런히 걸어왔더니 땀이 났어요. 밀크티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버블티가 밀크티인가?' 모르겠다. 그냥 직원에게 물어보자. 카페를 한두 번 가본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카페의 메뉴만 보면 눈이 어지러워요. 분명히 한글로 적혀 있는데 알 수 없는 문자로 적힌 거 같아요. 한글이니 당연히 읽기는 하지만 무슨 말인지 감이 안 오는 것들이 꼭 있고, 어색한 것도 많아요. 그런 것들을 보다보면 머리가 점점..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루나 치즈케이크

가을이 왔나 보다.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종류들이 또 바뀌었어요. 물론 새로 나온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메뉴 중 등장하지 않았던 메뉴가 등장한 것이지만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종류는 30종류가 훨씬 넘어요. 예전에는 홈페이지에 60종류 넘게 나와 있었어요. 그러나 올해 봄에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손대면서 홈페이지에 노출되는 아이스크림 종류는 33종류에요. 그래서 홈페이지에 등장하는 아이스크림 종류가 종종 바뀌곤 해요. 물론 홈페ㅣ지에 올아와 있는 아이스크림만 배스킨라빈스31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홈페이지에 없는데 매장에서 판매중인 아이스크림도 있어요. 홈페이지를 보니 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이 몇 종류 보였어요. 매장에 가보니 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이 눈에 잘 들어왔어요. 확실..

이디야 커피 - 민트 모카

이디야 커피에 갔어요. 이디야 커피는 매장은 상당히 많이 보이지만 제가 가본 적은 실상 없다시피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요. 당연히 무엇을 맛보았는지 기억나는 것이 딱히 없었어요. 언제나 단 것만 골라서 마셨으니까요. 이번에도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아메리카노 말고 다른 것을 마실 생각이었어요. 아메리카노는 너무 많이 마시기도 했고, 어디를 가서 마시나 제게는 거기에서 거기였거든요. 제게 있어서 식당 가서 생각하기 귀찮기 때문에 된장찌개를 고르는 것처럼 카페 가서 생각하기 귀찮아서 고르는 메뉴가 아메리카노였기 때문에 아메리카노가 아닌 다른 메뉴를 고를 생각이었어요. 니트로커피를 마셔볼까, 아니면 다른 커피를 마셔볼까? 집으로 가는 길에도 이디야 커피 매장이 있어요. 그 매장 앞을 지나갈 때마다 유독 잘 보이는 ..

도시지리학 - 도시의 정의 : 농촌-도시 연속체

- 도시의 성격과 도시 형성의 도시화 과정을 이해하려면 도시를 어떻게 정의할지에 대해 생각해야 함. 농촌-도시 연속체 rural-urban continuum - 장소는 다양한 성격을 갖고 있고, 연속체의 한편에서 농촌 - 즉 어떤 의미에서든 분명히 도시가 아닌 장소로부터 누구나 도시인 것으로 인지할 대단히 도시적인 장소까지 많은 장소의 형태에 관심을 가져야 함. 농촌-도시 연속체농촌도시 - 이 연속체의 양 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양 끝 지점 사이에 많은 종류의 장소가 있다는 점을 의미하는 연속체라는 점을 파악해야 함.- 하지만 다음과 같은 질문들이 있음.01. 이러한 장소들을 연속체 상의 어디에 둘 것인가?02. 크든 작든 도시들을 이 연속체의 도시 쪽에 둘 것임은 분명한데, 그렇지만 작은 촌락 - 즉..

서울 동대문 24시간 식당 - 도깨비 불고기

모처럼 이른 아침에 전철을 타고 서울 동대문으로 왔어요. 동대문은 제가 참 많이 갔던 곳이자 지금도 종종 가는 곳이에요. 여기는 거의 모든 시각에 다 가보았어요. 동대문이야 의정부에서 가기 편하니까요. 심지어는 새벽 1시 전까지는 의정부에서 대중교통으로 동대문을 갈 수 있어요. 동대문 근처에서 일을 한 적도 있구요. 그래서 동대문은 매우 익숙한 동네. 이른 아침에 동대문에 도착하자 배가 고팠어요. "여기에 24시간 식당들 조금 있을 건데?" 서울 동대문은 동대문 야시장 때문에 거의 24시간 돌아가는 곳이에요. 오히려 종로보다 동대문이 심야시간에는 사람이 더 많아요. 동대문 야시장은 오직 도매상만 이용하는 곳이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24시간 식당이 없을 리가 없었어요. 두타 ..

질적 연구 방법 - 해석적 공동체 : 포스트모던 관점, 비판 이론, 비판적 인종 이론, 장애 이론

- 질적 연구자들의 다양한 해석적 공동체들은 덜 철학적인 수준에서 연구 수행.- 해석적 입장들은 질적 연구 프로젝트의 모든 측면에 배어 있는 관점 또는 시각을 제공.- 이러한 해석적 프로젝트의 참여자들은 성, 인종, 종교, 성적 지향, 지역 등에서 어떤 입장을 취하든 관계 없이, 억압되거나 주변화된 집단을 대표.- 연구의 주제나 문제들은 사회의 위계, 헤게모니, 인종차별, 성차별, 불평등한 권력관계, 정체성, 불평등처럼 개인 또는 사회에 불이익을 주고 이들을 배제시키는 조건들인 구체적인 이슈나 토픽들을 이해하기 위한 목적에서 탐구.- 자료수집, 자료분석, 자료의 공개, 평가 기준, 윤리 등의 연구 절차는 해석적 입장을 강조.- 자료 수집 과정에서 연구자들은 참여자들을 더 이상 변화시키지 않고 참여자와 연..

독일 에딩거 프라이 무알콜 맥주 Erdinger Alkoholfrei

예전 홈플러스 갔을 때 무알콜 맥주가 어떤 것이 있나 살펴보았어요. 무알콜 맥주도 종류가 이것저것 있었거든요. 무알콜 맥주는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것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무알콜 맥주가 수입되고 있었어요. 그래서 수입 무알콜 맥주 맛이 궁금해서 구입한 무알콜 맥주 중 하나가 바로 이 에딩거프라이 무알콜 맥주에요. 수입 맥주 시장이 상당히 큰 것은 알고 있었지만, 무알콜 맥주까지도 수입할 줄은 몰랐기 때문에 수입 무알콜 맥주가 있다는 것이 상당히 신기했어요. 에딩거 무알콜 맥주는 500ml. 독일을 가본 적은 없지만 체코에서 맥주를 마셔본 적은 있어요. 길거리 노점상에서도 맥주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 맥주 사이즈가 500cc 였어요. 우리나라에서 축제 때 판매하는 맥..

사회학 - 성 역할 및 젠더 사회화

- 젠더 사회화 : 가족이나 매체와 같은 사회 기관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 사회적 성역할의 학습.- 이러한 접근은 신생아가 처음 출생해서 획득하는 생물학적 성과 그 다음으로 개발되는 사회적 성이라는 영역이 독립되어 따로 존재함을 알려줌.- 1차적 사회화와 2차적 사회화 과정은 아동이 여러 해당 기관과 접촉하면서 타고난 생물학적 성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회적 규범과 기대치를 점진적으로 내면화.- 젠더 차이는 문화적으로 만들어지는 것. 이 견해에 의하면 남녀는 각기 다른 역할로 사회화되기 때문에 성별 불평이 나타난다고 주장.- 젠더 사회화론은 기능주의자들이 선호해온 논리.- 기능주의자들은 소년 소녀들이 '성 역할'과 남성 정체감(남성다움)과 여성 정체감(여성다움)을 각기 학습하며, 소년 소녀들은 적절한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 화성행궁 24시간 카페 - 탐앤탐스 화성행궁점

"다음 카페 가야지." 할리스 커피가 저를 유혹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할리스 커피의 유혹에 빠질 수는 없었어요. 수원시에는 24시간 카페가 여러 곳 있어요. 수원시청에 두 곳 있는데, 다음번에 수원을 또 오게 될 경우도 고려해야 했어요. 만약 편하게 가려고 할리스커피를 가버리는 순간 다음번에는 어마어마한 거리를 걸어야 했어요. 그렇게 되면 24시간 카페를 가는 것이 목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걷는 것이 목적이 되거든요. 다음 카페는 수원화성 바로 앞에 있었어요. "화성행궁 앞에 무슨 24시간 카페가 있지?" 지도를 보고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화성행궁은 예전에 가본 적이 있어요. 여기는 24시간 카페가 있게 생긴 곳이 아니었어요. 차라리 팔달시장쪽에 있다고 하면 이해할 수 있지만요. 화성행궁 앞에는 ..

GS25 편의점 식품 - 치킨 브리또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피곤했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간단히 저녁을 사먹고 집으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GS25 편의점으로 갔어요. 편의점 도시락 하나만 먹으면 뭔가 부족한 느낌이 계속 들었기 때문에 혹시 다른 것 먹을 것 없는지 진열대를 살펴보았어요. 편의점 햄버거를 먹을까 하고 진열대를 바라보았어요. 딱히 크게 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 편의점 햄버거가 보이지 않았어요. 그다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는데 배를 채우기 위해 제 돈 주고 편의점 햄버거를 사먹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다른 것 중 먹을만한 것이 있는지 살펴보았어요.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는 조리 식품이 이것저것 있었어요. 고기류를 사서 먹어볼까 했지만 이것은 반찬. 고기류를 구입한다면 햇반도 하나 ..

천안 호두과자 - 원조 천안 옛날 호두 과자 : 튀김 소보로 호두과자, 카페 말로 cafe malo

24시간 카페를 가기 위해 천안에 내려갔을 때 일이에요. 의정부에서 지하철을 타고 천안까지 내려갔어요. 전철을 타고 갔더기 소요 시간이 실제로는 3시간이 넘었어요. 정말로 길고도 먼 거리였어요. 그렇게 야심한 밤에 한참 전철을 타고 천안까지 갔고, 천안에 있는 24시간 카페 두 곳을 돌아다녔어요. 두 번째 카페 가서 글을 쓰고 있을 때 동이 텄어요. '이제 돌아가야겠다.' 날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었어요. 밤에 얼마 걷지 않은 것 같지 않았지만 피곤했어요. 천안 여기저기 돌아다녀볼까 했지만 피곤하고 졸려서 집에 돌아가고 싶은 생각만 들었어요. 그래서 천안 구경을 포기하고 얌전히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상점들이 문을 열려면 밖에서 아무 목적지 없이 두세 시간 더 돌아다녀야 했거든요. 아쉽게도 천안 시내라..

브라우니70 카페 - 로얄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브라우니70의 로얄밀크티에요. 저는 24시간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브라우니70 월곡점에서 마셨어요. 이것을 마신 이유는 브라우니70 월곡점이 24시간 운영된다고 해서 밤에 그 카페를 찾아갔고, 그 카페에서 무엇을 마실까 고민하며 메뉴판을 보다가 로얄밀크티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처음 간 카페에서는 밀크티가 있으면 밀크티를 마시는 제 원칙은 어지간해서는 깨지지 않을 거에요. 제가 밀크티에 질려버리지 않는다면요. 저는 따뜻한 것으로 주문했어요. 로얄밀크티 따뜻한 것은 4700원이었어요. 주문을 하자 진동벨을 주었어요. 그러나 자리부터 잡지 않고 카운터 앞에서 밀크티가 나오기를 기다렸어요. 잠시 후, 밀크티가 나오자 밀크티를 받아서 자리로 갔어요. "이건 색이 왜 이렇게 진하냐?" 로얄밀..

사회심리학 - 사회심리학의 주요 아이디어 : 사회적 사고, 사회적 영향, 사회적 관계

사회적 사고-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사회적 실체를 구성한다.- 우리의 직관은 강력하나, 때로는 위험하기도 하다.- 태도는 행동을 만들기도 하나, 행동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한다. 사회적 영향- 사회적 영향이 행동을 만든다.- 기질이 행동을 만든다. 사회적 관계- 사회적 행동은 생물학적 행동이기도 하다.- 사람들에 대한 감정과 행동은 부정적이기도 하고 긍정적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사람들의 사회적 실체를 구성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모욕적인 언사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는 사람들이 그 같은 모욕적 행동이 적개심의 표현이라고 귀인하는지 단지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고 귀인하는지에 따라 달라짐.- 사회심리학에서는 충분한 속도와 일상 욕구에 적절한 정확성을 가지고 사람의 행동을 설명.- 어떤 사람의 행동이 일관적이고 독특..

인도네시아 채팅 문화 - 단어 앞에 붙는 x의 의미 : xbaik, xda 는 무슨 말인가요

아주 가끔 좀좀이 이메일로 메일이 오곤 해요. 카페에 와서 글을 쓰다 잠시 이메일을 확인해보았어요. 스팸 메일이 아니라 일반 메일이 도착해 있었어요. 어떤 메일인지 내용을 확인해보았어요. 인도네시아어를 물어보는 내용이었어요. 사실 저도 인도네시아는 그렇게까지 잘 알지 못해요. 사전을 보고 단어를 찾아가면서 읽을 수는 있지만, 유창하게 사전 없이 글을 읽고 말을 자유자재로 하지는 못해요. 메일에서 물어본 인도네시아어를 한 번 보았어요. "이거 뭐지?" 그 사람이 제게 물어본 인도네시아어는 제대로 된 인도네시아어가 아니라 채팅체 인도네시아어였어요. 이것은 제가 당연히 더욱 알 수가 없는 인도네시아어였어요. 인도네시아인 친구와 채팅을 하기는 하지만, 인도네시아인과 채팅체 인도네시아어로 채팅을 하는 것은 아니에..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허니 치즈 트랩 (2017년 9월 이달의 맛)

드디어 9월 1일이 되었어요. 여름도 이제 끝나가고 있어요. 남쪽은 아직 많이 덥다고 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는 이제 가을 날씨에요. 밤에는 정말로 춥고 낮에도 그렇게 별로 덥지 않아요. "이번달은 베스킨라빈스에서 무슨 아이스크림 나왔을 건가?" 베스킨라빈스31은 매달 새로운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해요. 여름이고 겨울이고 항상 신제품을 출시해요. 이번달은 9월. 여름과 달리 가을 맞이용 아이스크림을 내놓을 때가 되었어요.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았어요. 2017년 9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출시되었다고 크게 떠 있었어요. "왠 톰과 제리야?"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 들어가자마자 눈에 확 들어온 것은 바로 톰과 제리였어요. "아이스크림 이름이 톰과 제리인가?" 톰과 제리 아이스크림이 나올 일이 있나? 톰..

도시지리학 연구의 흐름 - 공간분석, 행태적 도시지리학, 지리정보학 GISci, 지리정보시스템 GIS

공간 분석 spatial analysis - 공간 과학으로 알려짐.- 주요 연구 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간 분석이 이용된다고 최근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나, 이 흐름은 실증주의 접근 방식.- 인간 행위의 당위적인 합리성과 관련을 맺음.- 신고전경제학의 연구 방식과 이론에 많이 의존.- 2차 세계대전 후 지리학자인 크리스탈러 Walter Christaller, 경제학자인 뢰쉬 August Lösch, 베버 Alfred Weber 로부터 큰 영향을 받음.- 크리스탈러 : 남부 독일의 도시 취락 패턴 연구. 중심지 이론으로 알려짐.- 베보 : 최소 운송비, 최소 노동비, 집적지로 인한 비용 절감에 바탕을 둔 공업 입지 설명.- 도시지리학에서 공간 분석을 규정할 수 있는 특징은 통계학과 수리적 모델의 활용.- ..

탐앤탐스 밀크티 - 차이 라떼

서울의 24시간 카페를 찾아서 화곡역에 있는 탐앤탐스 화곡역점으로 갔어요. 정말로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었어요. '탐앤탐스는 전에 밀크티 마셨던 곳이니까 아무 거나 주문하자.' 탐앤탐스에서는 밀크티를 예전에 마셨기 때문에 또 밀크티를 마실 필요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일 만만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마실까 하고 가격이나 한 번 확인하려고 메뉴를 보았어요. 메뉴를 쭉 보았어요. 여기도 차이 라떼와 밀크티가 따로 있네? 탐앤탐스 밀크티는 마셔보았지만 차이 라떼는 마셔보지 않았어요. 차이 라떼도 밀크티의 일종이니 이것도 마셔보기로 했어요. 차이 라떼는 인도식 밀크티라고 해요. 탐앤탐스 차이라떼는 4800원이에요. 차이 라떼를 주문해서 받은 후 2층으로 올라갔어요. 컵 뚜껑은 이렇게 생겼어요. 뜨거울 때 바로..

세븐일레븐 편의점 샌드위치 - 케이준 치킨 & 햄 샌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사서 먹어본 적이 없었나?" 지금까지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먹어본 적이 있나 없나 기억나지 않았어요. 분명히 먹어본 것 같기는 한데 확실히 기억나지 않았어요. 블로그에 혹시 글을 남긴 것이 있나 찾아보았어요. 편의점 샌드위치를 먹어본 적이 있다면 아마 글 하나 정도, 최소한 어디엔가 언급이라도 되어 있었을 테니까요. 그런데 없었어요. 그렇다면 최소한 몇 년동안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먹어본 일이 없다는 말. 그러고보니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안 사먹을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 편의점에서 제가 사먹던 것은 삼각김밥과 컵라면 뿐이었어요. 그 외의 것은 사먹는 일이 없었어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것들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가성비가 안 좋기로 악명 높은 것들이 많았거든요. 그나마 ..

문헌정보학 - 장서관리론 - 도서관 이용자와 장서의 상관관계

- 일반적으로 이용자 시스템은 봉사대상이 되는 지역사회나 조직체를 구성하는 집단의 인구통계적 데이터, 도서관과의 공간적 위치관계, 도서관 및 자료의 이용목적과 빈도, 관심주제와 독서경향, 이용자료의 유형과 특성, 정보접근 및 이용행태 등을 포괄.- 이들 대부분은 자료이용이나 정보접근과 관련된 요소. - 그러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 시스템을 조사 및 분석하여 각각의 공통분모를 추출하고 수집정책에 반영할 때, 최신의 장서구성이 가능. - 다만 지역사회나 이용자집단과 장서개발간에는 몇 가지의 기본법칙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됨.1. 도서관에서 아무리 많은 장서를 확보하고 있더라도 이용자들은 자신이 찾는 자료가 없으면 장서 부족을 토로하는 경향이 강함.2. 어떤 도서관의 장서도 봉사권역내의 개인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수원시청 24시간 카페 - 바바커피

올해 여름 특집은 어떻게 끝낼까? 봄에는 서울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녔어요. 그리고 여름이 되자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녔어요. 춘천, 천안, 안산, 파주, 인천, 청주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가보았어요. 여름은 해가 길기 때문에 주로 서울 밖에 있는 곳을 돌아다녔어요. 서울 안에 있는 곳을 갈 때는 보통 한 번에 몇 곳씩 묶어서 가는데, 해가 길고 밤에도 덥다보니 부지런히 이동하며 돌아다니기 어렵거든요. 서울 동남부 및 분당, 용인 등에 있는 24시간 카페는 아직 못 가보았어요. 이 지역은 의정부에 살고 있는 제 기준에서 가기 어려운 것은 아니에요. 가기 짜증나는 곳이에요. 일단 기본 환승 2번에 지하철로 가야하거든요. 소요 시간만 보면 천안, 청주보다야 훨씬 적게 ..

사회학 - 젠더 정체감 : 프로이트의 젠더 발달론, 초도로우의 이론

프로이트의 젠더 발달론 - 유아기와 어린 아동기 때 학습되는 젠더 차이는 남근의 존재 또는 부재에 근거.- 여기에서 관건이 되는 것은 단지 해부학적 구분만을 의미하지 않음. 남근의 존재 여부는 남성성과 여성성의 상징.- 4~5세 경에 남자 아이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요구하는 훈육받기, 자율성 정립에 대해 자신이 말을 듣지 않으면 아버지가 자신의 남근을 거세할 것이라는 위협적 환상에 빠짐. 부분적으로는 의식 수준이나, 거의 대부분 무의식 수준에서 남자 아이는 어머니의 사랑을 놓고 아버지와 라이벌 관계에 있음을 깨달음.- 이때 남자 아이는 어머니에 대한 성애 감정을 억제하고 아버지를 우월적 존재로 수용하면서, 아버지와 적극적인 동일시 과정을 거쳐 남성 정체감의 실체를 깨달음.- 남자 아이는 아버지에게 거세당할..

오늘의 잡담 - 잡담 모음

01 새벽에 시흥에 왔다. 시흥시에서 볼 일 보고 다시 집에 돌아가는 길. 정왕역에서 오이도역까지는 고작 한 정거장이었다. 이왕 왔는데 오이도역이 어떻게 생긴 곳인가 구경도 하고, 정왕역에서 오이도역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인지 확인해보려고 한 번 걸어보았다. 충분히 걸어갈만한 거리였다. 발이 아파서 절룩거리면서 천천히 걸어갔는데도 걸어갈만했다. 02 올해 여름부터 신기 시작한 구두가 영 발에 안 맞는 것 같다. 발이 구두 안에서 자꾸 쓸려서 피부가 벗겨진다. 오늘 절룩거리며 걸은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다. 구두 길을 잘못 들인 것 같다. 분명 이 구두 신고도 열심히 걸었는데 왜 길이 잘못 들었지? 03 친구와 잡담을 나누다 이야기했다. "내가 인도 여행 가게 되면 여행기 오프닝은 3분 카레와 3분 짜장 ..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4시간 식당 - 백년 교동 짬뽕

경기도 시흥시 도착해서 돌아다니다 무언가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시흥시에 도착하니 아침 7시 채 되지 않았어요. 당연히 문을 연 식당이 보이지 않았어요. 배는 고프고 편의점 도시락을 먹고 싶지는 않았어요. 뭔가 괜찮은 것을 먹고 싶었어요. 그러나 24시간 식당 자체가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았어요. 게다가 국밥을 먹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었어요. '뭐 먹을 거 없나?' 주변을 돌아다니며 시흥시 정왕동을 돌아다녔어요. 아쉽게도 먹고 싶은 것이 보이지 않았어요. 아침 공기가 차가웠기 때문에 이왕이면 몸을 덥혀줄 수 있는 것을 먹고 싶었어요. 그러나 국밥을 제외하면 몸을 덥혀줄 수 있는 음식이 이 아침에 존재할 리가 없었어요. 정왕역에서 이마트까지 걸어간 후, 거기에서 다시 오이도 방향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

탐앤탐스 커피 - 바닐라 탐앤치노

이제 더위가 한풀 꺾였어요. 정말 더울 때에는 열심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빨아먹었어요. 사실 24시간 카페를 다니는 동안 마신 것은 오직 밀크티와 아메리카노 뿐이었어요. "내가 왜 그랬지?" 생각해보니 이왕 뻔할 뻔자 체인점을 돌아다닐 거라면 거기 있는 거나 골고루 마셔볼 걸. 실컷 여기저기 돌아다닌 후에야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어차피 탐앤탐스는 제가 많이 갈 수 밖에 없는 곳 중 하나. 왜냐하면 24시간 카페 중 탐앤탐스가 많이 있거든요. 탐앤탐스 24시간 영업 매장 중 아직 못가본 곳이 정말 많이 있어요. 맨날 아메리카노만 빨아먹는 것보다는 차라리 다양한 거 마셔보며 어떤 것이 나은지 찾아보는 것이 나을 것 같았어요. 아주 늦은 밤. 탐앤탐스 매장에 갔어요. 메뉴판을 보며 무엇을 마실까 고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