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의 성격과 도시 형성의 도시화 과정을 이해하려면 도시를 어떻게 정의할지에 대해 생각해야 함.
농촌-도시 연속체 rural-urban continuum
- 장소는 다양한 성격을 갖고 있고, 연속체의 한편에서 농촌 - 즉 어떤 의미에서든 분명히 도시가 아닌 장소로부터 누구나 도시인 것으로 인지할 대단히 도시적인 장소까지 많은 장소의 형태에 관심을 가져야 함.
농촌-도시 연속체
농촌<-황야-농장-(소규모촌락 Hamlet)-(저밀도 준교외지역)-(촌락)-소도읍-(내측교외)-대도읍-소도시-(내측교외)-도시-대도시-거대도시->도시
- 이 연속체의 양 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양 끝 지점 사이에 많은 종류의 장소가 있다는 점을 의미하는 연속체라는 점을 파악해야 함.
- 하지만 다음과 같은 질문들이 있음.
01. 이러한 장소들을 연속체 상의 어디에 둘 것인가?
02. 크든 작든 도시들을 이 연속체의 도시 쪽에 둘 것임은 분명한데, 그렇지만 작은 촌락 - 즉 대단히 작은 상업 또는 제도적 토지 이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옥들의 클러스터 또는 규모가 크고 어느 정도의 상업 또는 제도적 토지 이용을 갖추고 있는 마을은 어디에 둘 것인가?
03. 규모가 비교적 큰 타운, 교외 지역은 어디에 들어가야 하는가?
04. 20세기 초에 개발된 비교적 오래된 교외 지역은 규모가 크고 밀도가 높아 이 연속체의 도시 측에 속하며, 일부 교외지역은 넓게 펼쳐진 대도시 지역의 준교외 끝에 위치하며 대단히 저밀도로 개발되었는데, 이런 곳들을 연속체의 농촌 쪽에 놓아야 하는가?
- 연속체 노선에서 구분한다는 것 - 즉 선을 긋고 도시가 갖는 성격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활용할 기준을 농촌-도시 연속체에서 생각해볼 수 있음.
- 그 기준의 하나는 인구.
- 도시는 도시가 아닌 장소보다 인구가 많음.
- 인구를 기준으로 볼 때 어느 나라를 살펴보고 있는지에 따라 이 기준이 달라질 수 있음.
- 개념상 인구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인구가 얼마나 조미라게 거주하는가도 중요함. 즉, 거주하는 주민에 비해 거주지가 상대적으로 어떤 규모인가에 대해 알아야 함.
- 인구밀도는 도시적 장소에서 농촌적 장소보다 더 높게 나타남.
- 그러므로 농촌과 도시의 구별은 인구 규모와 인구 밀도를 합쳐야 함.
- 확실히 도시라고 할 수 있는 인구 희박 지역이 있음. (저밀도로 개발된 도시들)
- 인구 규모와 인구 밀도 외 다른 기준들은 사회적 및 경제적일 수 있음. 또한 그 기준은 정치적 및 문화적일 수도 있고, 생태학적, 건축학적 또는 디자인일 수도 있음.
- 도시 이론가 브레너 Neil Brenner : 농촌-도시 연속체는 낡고 오해의 소지가 존재한다고 주장. 급속히 발전하는 정보통신에 힘입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체계의 부분으로 전 세계적으로 도시성 urbanism 이 매우 깊게 뿌리내려져 있기 때문에 어떤 장소가 도시적이 아닌 것으로 보는 것은 어려움.
- 브레너는 지구상의 도시성 planetary urbanism 을 생각해보고, 도시를 (존재하지 않는) 농촌과 구별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