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여행 마지막 날, 가족들과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왔어요. 카페에서 나온 후 가족들의 차를 타고 중앙동 이순신광장으로 갔어요. 저는 차에서 내렸고, 가족들은 차를 타고 올라갔어요. 여수에는 저 혼자 남았어요. 저도 여수에서 이날 의정부로 돌아갈 예정이었어요. 태풍이 북상중이었고, 여수는 태풍 영향권에 들어왔기 때문에 다음날까지 더 머물러봐야 할 게 없었어요. "고소동 가야지." 전라남도 여수 중앙동 이순신 광장 근처에는 달동네가 있었어요. 고소동 천사벽화마을이었어요. 고소동 천사벽화마을은 한 번 제대로 돌아다녀보고 싶었어요. 여수 도착한 첫날 혼자 잠시 돌아다닐 때 고소동 벽화마을을 가기는 했어요. 그러나 너무 더웠고, 시간도 많지 않아서 제대로 정상까지 다 올라가지 못하고 적당히 예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