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 다시 왔다. 작년 가을에 속초에 온 이후 처음으로 속초로 여행을 갔어요. 아직 날짜로 보면 봄이지만, 날씨는 낮에는 여름이었어요. 날이 따스한 게 아니라 뜨뜻하니 동해안 놀러갈 때가 되었어요. 올해 첫 번째 동해안 여행은 가볍게 속초로 가기로 했어요.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는 동해안 지역은 동해안 북부인 속초, 양앙과 강릉이에요. 이 중 강릉은 청량리에서 KTX를 타고 가야 해요. 속초와 양양은 동서울터미널 가면 버스가 많이 있어요. 속초는 의정부에서도 버스를 타고 갈 수 있구요. 아무 때나 가서 아무 때나 돌아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의정부에서 제일 부담없이 갈 수 있는 동해안 도시는 속초시에요. 속초 왔으면 홍게 한 마리 먹어야지! 강원도 속초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