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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9월 1일이 되었어요. 여름도 이제 끝나가고 있어요. 남쪽은 아직 많이 덥다고 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는 이제 가을 날씨에요. 밤에는 정말로 춥고 낮에도 그렇게 별로 덥지 않아요.


"이번달은 베스킨라빈스에서 무슨 아이스크림 나왔을 건가?"


베스킨라빈스31은 매달 새로운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해요. 여름이고 겨울이고 항상 신제품을 출시해요. 이번달은 9월. 여름과 달리 가을 맞이용 아이스크림을 내놓을 때가 되었어요.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았어요. 2017년 9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출시되었다고 크게 떠 있었어요.


"왠 톰과 제리야?"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 들어가자마자 눈에 확 들어온 것은 바로 톰과 제리였어요.


"아이스크림 이름이 톰과 제리인가?"


톰과 제리 아이스크림이 나올 일이 있나? 톰과 제리 아이스크림이 나올 이유가 딱히 없을 것 같았어요. 아무리 TV를 전혀 안 본다지만 톰과 제리가 요즘 새로 뜨고 있다는 말은 못 들어보았거든요.


"치즈라서 톰과 제리 그려놓은 거야?"


베스킨라빈스31 2017년 9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 이름은 '허니 치즈 트랩'이었어요. '치즈'라고 해서 톰과 제리를 그려놓았나봐요.


쥐가 진짜 치즈 좋아하나?


어렸을 적에 톰과 제리에서 제리가 치즈를 엄청나게 좋아한다는 것이 매우 비과학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실제로는 쥐가 그렇게까지 많이 치즈를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하지만 톰과 제리에서 제리가 치즈를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 워낙 인상이 강하다보니 '쥐는 치즈를 좋아한다'는 이미지가 심어진 것이라고 했어요. 물론 쥐가 진짜로 치즈를 많이 좋아하는지는 몰라요. 왠지 치즈보다는 호두나 땅콩 같은 것을 더 좋아할 것 같지만, 먹을 거 없으면 치즈라도 좋다고 먹겠죠.


어쨌든 이번 아이스크림은 허니 치즈 트랩이었어요. 광고에는 허니 리본, 마스카포네 치즈 아이스크림, 아몬드 브리틀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허니 리본이야 꿀일 거고, 아몬드 브리틀이야 아몬드 덩어리에 사탕 코팅 입혀놓은 것 같고, 마스카포네 치즈는 먹어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런 것에 크게 신경쓰면서 먹는 편은 아니라서요.


이렇게 해서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은 허니 치즈 트랩이에요.


허니 치즈 트랩은 이렇게 생겼어요.


허니 치즈 트랩


흰색 아이스크림에 알갱이가 박혀 있었어요. 사진에서만큼 노란색이 잘 보이지는 않았어요.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 허니 치즈 트랩을 '마스카포네 치즈 아이스크림에 아몬드 브리틀과 허니 리본이 쏘옥~'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허니 치즈 트랩 열량은 싱글 레귤러 기준으로 290 kcal 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허니 치즈 트랩 (2017년 9월 이달의 맛)


진짜 쥐가 좋아할 거 같다.


일단 맛이 상당히 달았어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꿀 뿌려 먹는 맛이었어요. 여기에 우유맛이 강했어요. 이건 마스카포네 치즈 아이스크림의 영향 같았어요. 우유향 진한 아이스크림에 꿀 뿌려서 먹으면 기본적인 맛은 많이 비슷할 거에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가끔 꿀이 있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있으면 아이스크림 위에 꿀을 뿌려서 먹곤 해요. 그때 느낀 맛과 비슷했어요.


여기에 아몬드 덩어리가 있었어요. 아몬드 덩어리는 짭짤하고 바삭했어요. 아주 짜지는 않았지만 짠맛이 확실했어요. 아몬드 캔을 샀을 때 느껴지는 그 바닥에 있는 소금 뒤집어쓴 아몬드 덩어리 정도의 짠맛이었어요.


단맛과 짠맛이 매우 강한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물론 짠맛은 아몬드에서만 났기 때문에 일종의 포인트였어요. 전반적으로 아이스크림에 꿀 뿌려 먹는 맛이었어요. 맛은 꽤 좋았어요. 올해 나온 이달의 맛 시리즈 가운데에서 가장 무난하면서 맛이 뛰어난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쥐가 치즈를 좋아하는지는 몰라요. 하지만 이건 달고 짜고 견과류인 아몬드도 들어갔으니 쥐가 좋아할 거 같았어요.


이것은 계속 쭉 판매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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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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