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대형마트 조리 식품은 홈플러스 솥솥 매콤 깐풍 닭강정이에요.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가기는 해야 하는데..." 모처럼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반납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었어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올 때는 매우 의욕적으로 책을 읽고, 책을 반납할 생각이었어요. 의욕적으로 책을 반납하겠다는 말이 매우 이상하게 들릴 거에요. 하지만 이유가 있어요. 도서관이 제가 사는 동네에 없어요. 그렇다 보니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기 위해서는 꽤 많이 걸어가든가 대중교통으로 가야 해요. 도서관으로 책을 빌리러 가는 일도 귀찮은 일이지만, 도서관으로 책을 반납하러 가는 일은 더 귀찮은 일이었어요.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은 의욕적으로 다 읽었어요. 여기까지는 좋았어요. 하지만 그 다음이 문제였어요. 읽은 것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