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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한국 먹거리 348

홈플러스 솥솥 매콤 깐풍 닭강정

이번에 먹어본 대형마트 조리 식품은 홈플러스 솥솥 매콤 깐풍 닭강정이에요.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가기는 해야 하는데..." 모처럼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반납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었어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올 때는 매우 의욕적으로 책을 읽고, 책을 반납할 생각이었어요. 의욕적으로 책을 반납하겠다는 말이 매우 이상하게 들릴 거에요. 하지만 이유가 있어요. 도서관이 제가 사는 동네에 없어요. 그렇다 보니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기 위해서는 꽤 많이 걸어가든가 대중교통으로 가야 해요. 도서관으로 책을 빌리러 가는 일도 귀찮은 일이지만, 도서관으로 책을 반납하러 가는 일은 더 귀찮은 일이었어요.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은 의욕적으로 다 읽었어요. 여기까지는 좋았어요. 하지만 그 다음이 문제였어요. 읽은 것까지는..

빕스 스트로베리 원더랜드 EAT ME 초코 케이크

이번에 빕스 샐러드바에서 먹어본 디저트 메뉴는 빕스 스트로베리 원더랜드 EAT ME 초코 케이크에요. 봄이 오나 싶었는데 날이 다시 쌀쌀해졌어요. 올해는 꽃샘추위가 왜 안 오나 싶었어요. 2월 중순까지 엄청나게 추웠다가 2월말부터 기온이 매우 올라서 날이 매우 포근해졌어요. 사람들이 패딩을 벗어던지고 모두 봄외투로 갈아입었어요. 저도 마찬가지로 패딩을 벗고 봄 외투로 갈아입을지 너무 많이 고민했어요. 기온이 낮은 심야시간에 패딩 입고 산책하러 나갔다가 너무 더워서 혼났거든요. 똑같은 거리를 걷는데 패딩 때문에 너무 더워서 힘들었어요. 패딩의 따스함이 아니라 패딩의 무게와 더위를 느꼈어요. 그러다 다시 날이 추워졌어요. 꽃샘추위가 상당히 늦게 왔어요. 보통 꽃샘추위는 3월초에 와서 늦어도 3월 상반기에 끝..

홈플러스 홈플델리 한판 새우튀김

이번에 먹어본 대형마트 식품은 홈플러스 홈플델리 한판 새우튀김이에요. 인터넷으로 뉴스 기사를 보는 중이었어요. 언제나 항상 시끄러우면서 동시에 조용한 우리나라였어요. 그렇게 흥미롭게 볼 만한 기사는 안 보였어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며 뉴스를 쭉 보던 중이었어요. "어? 잠깐만, 이거 뭐야?" 인터넷 뉴스 기사를 보다가 눈이 휘둥그래지는 기사가 보였어요. SC제일은행과 신한은행, 홈플러스 어음 부도처리금결원, 홈플러스 당좌거래 정지 "홈플러스 어음 부도났다구?" 며칠째 홈플러스 상황이 매우 안 좋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어요. 그래도 홈플러스인데 위기이기는 해도 매우 큰 위기까지는 아닐 수도 있어 보였어요. 요즘 위기 아닌 회사 찾는 게 더 어렵고, 일시적인 위기는 모든 기업에게 일상 같은 거니까요. 그게 ..

피자스톰 와일드 불고기 할라피뇨 피자

이번에 먹어본 피자는 피자스톰 와일드 불고기 할라피뇨 피자에요. "오늘 피자 사먹을까?" 간만에 피자를 먹고 싶은 날이었어요. 피자를 먹는 날은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어요. 혼자서 피자를 먹기 때문에 피자를 사오면 혼자 다 먹어요. 그래서 하루 종일 식사를 피자로 해야 해요. 그래서 피자를 먹는 날은 점심을 굶고 저녁으로 피자를 먹든가, 점심에 사와서 저녁까지 피자를 먹어요. 두 끼 먹고 마지막에 피자 한 판을 먹는 일은 없어요. "피자가 원래 나쁜 음식은 아닌데." 사실 음식에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진짜 완전히 타서 숯덩이가 된 고기 같은 것이 아니라면요. 먹는 사람이 잘못이지, 음식은 죄가 없어요. 피자는 열량이 엄청나게 높은 음식 일반적으로 야식 메뉴 중 하나가 피자에요. 그런데 피자는 사실 야식으..

다이소 건기식 5000원 칼슘 보충제 일양약품 올데이 잇앤큐

이번에 다이소에서 구입한 제품은 다이소에서 판매중인 건강보조식품 중 하나인 일양약품 올데이 잇앤큐에요. 일양약품 올데이 잇앤큐는 건강기능식품 중 칼슘 보충제에요. 며칠 전 집에서 인터넷 뉴스 기사를 쭉 읽는 중이었어요. 이날은 재미있는 뉴스 기사가 전혀 없었어요. 3월 3일이었기 때문에 삼일절 대체휴일 저녁이었어요. 웬만해서는 볼 만한 뉴스가 있을 날이 아니었어요. 그나마 볼 만한 기사들은 주말에 다 나왔고, 월요일 휴일이니 뉴스거리라고 있을 게 없었어요. 그래서 인터넷 기사들을 대충 보며 넘기고 있었어요. 그런데 파이낸셜 뉴스 기사가 하나 보였어요. 파이낸셜 뉴스 기사는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다이소에서 '이것'팔자 품절까지'라는 제목이었어요. 게다가 무려 일반 기사가 아니라 르포 기사였어요...

모던샤브하우스 스키야키 육수 후기

"우리 모던샤브하우스 가서 이번에는 육수 다른 걸로 먹어볼까?""다른 거?""이번에는 먹고 배구 보러 갈 거잖아. 이럴 때 다른 육수 먹어봐야지." 평소에 친구와 모던샤브하우스를 갈 때는 저녁 식사로 갔어요. 항상 저녁으로 갔고, 그때마다 모던샤브하우스에서 식사한 후 일정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먹은 후 하는 거라고는 같이 소화시킬 겸 걸으며 산책하다가 카페 가서 잡담하고 헤어지곤 했어요. 모던샤브하우스는 항상 저녁에 갔기 때문에 저와 친구가 고르는 육수도 사실상 항상 정해져 있었어요. 저와 친구가 고르는 육수는 갈 때마다 버섯 육수였어요. 모던샤브하우스의 버섯 육수가 맛있는 데다 많이 먹는다면 버섯 육수가 좋아요. 왜냐하면 모던샤브하우스의 버섯 육수는 안 물려요. 너무 배불러서 그만 먹는 거지, 물려서 ..

풀무원 다논 액티비아 딸기 요구르트

이번에 마셔본 요구르트는 풀무원 다논 액티비아 딸기 요구르트에요. 밤이 되었어요. 할 것은 다 마쳤어요. 언제나 항상 할 것이 남아 있기 때문에 '할 일을 다 마쳤다'는 표현은 안 어울리는 표현이었어요. 그냥 당장 끝내야 하는 일들만 다 마친 상태였어요. 어쨌든 이날 해야 하는 일은 다 끝났어요. 이제부터는 자유시간이었어요.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노는 시간이었어요. "산책이나 하고 올까?" 남은 시간 동안 집 안에서 놀면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도 있었지만, 밖에 나가서 걷고 싶었어요. 밤이라 공기가 차가웠어요. 그렇지만 아예 산책 못 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밖에 나간 순간은 춥겠지만 조금 걷기 시작하면 걸을 만한 정도가 될 날씨였어요. 이 정도라면 걸어다니며 산책할 만 했어요. 게다가 날이 추우니 많이 걸..

동원F&B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복숭아

이번에 마셔본 요구르트는 동원F&B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복숭아에요. 편의점 도시락을 자주 먹을 때 신경써야 하는 것은? 편읜점 도시락을 자주 먹을 때 반드시 신경써야 하는 것이 있어요. 바로 변비에요.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떼우다 보면 변비가 생기기 좋아요. 왜 편의점 도시락으로 자주 끼니를 떼우면 변비가 잘 생기는지 정확한 이유는 저도 잘 몰라요. 개인적으로는 양이 매우 많은 것도 아니고 섬유질이 많은 것도 아니라 그런 거 아닐까 추측하고 있어요. 이건 전적으로 제 개인적 경험에 의한 거에요.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자주 때우자 슬슬 변비가 생기는 것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뭔가 대책을 세우기는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섬유질이 많이 든 음식을 먹거나 요구르트 같은 것을 마셔주거나요. 이날도 마찬..

오뚜기 오뚜기밥 흰밥 (간편조리식품)

신년 첫 날에 나름대로 의미있는 식사를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밖에 나가서 외식을 하거나 집에서 거창하게 요리를 하는 것은 아니었어요. 자취방에서 간단히 스프밥을 만들어 먹을 생각이었어요. 어렸을 적에 가끔 집에서 스프밥을 먹곤 했어요. 어려서 스프밥을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스프밥 먹을 때 매우 좋았어요. 하지만 어른이 되고 자취를 하면서 스프밥을 직접 만들어먹은 적은 거의 없었어요. 왜 스프밥을 직접 만들어서 먹을 생각을 안 했을까? 저도 몰라요. 스프밥 만드는 것은 매우 쉬워요. 오뚜기 스프 사와서 집에서 끓여서 스프를 만들고, 거기에 밥을 말아서 먹으면 끝이에요. 오뚜기 스프를 만드는 법은 매우 간단해요. 물을 오뚜기 스프 봉지에 나와 있는 대로 적정량을 붓고 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면 끝이..

오뚜기 야채 스프 (간편조리식품 파우더)

2025년이 되었다.새해 첫 날에 무엇을 하면 좋을까? 2025년이 시작되었어요. 시간은 연속적이기 때문에 2024년 12월 31일이나 2025년 1월 1일이나 그게 그거였어요. 사회문화적이나 제도적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어요. 2025년 1월 1일부로 새로운 규정이 적용되는 등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 보면 언제나 찾아오는 다음날이었어요. 일상에 큰 변화가 일어날 리 없었어요. 왜 이렇게 무기력하지? 그렇지만 2025년 1월 1일 당일. 너무 무기력했어요. 정신이 멍했어요. 의욕이 아무 것도 없었어요. 새해 첫날부터 의욕이 아무 것도 없고 무기력하기만 한 데에는 아무래도 신년이 되었다는 것이 컸어요. 새해가 되면서 의욕이 불타올라야 하는데 오히려 의욕이 싹 ..

서울식품 허니 뻥이요 과자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서울식품 허니 뻥이요에요. "저녁 먹기 귀찮네."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어요. 식사를 하기는 해야 하는데 저녁을 먹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어요. 밖에 나가서 식당 가서 음식 사먹기도 귀찮았고, 집에서 라면 끓여먹기도 귀찮았어요. 식욕 자체가 별로 없는 날이었어요. '저녁 먹기는 해야 하는데.' 저녁을 굶는 건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었어요. 저녁식사는 먹어야 했어요. 아침식사는 보통 안 먹고, 점심식사도 거르는 일이 간간이 있지만, 저녁은 반드시 챙겨먹어요. 이날은 점심에 간단히 라면을 끓여먹었어요. 그래서 더욱 저녁을 먹고 싶은 생각이 없었어요. 하지만 저녁을 굶는 것은 매우 안 좋은 선택이었기 때문에 저녁만큼은 먹고 싶은 마음이 없어도 먹어야 했어요. 그렇게 생각했어요. "간단히..

피자스톰 미트 칠리 밀리언 피자

이번에 먹어본 프랜차이즈 피자는 피자스톰 미트 칠리 밀리언 피자에요. "저녁에 피자 사먹을까?"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었어요.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했어요. 다음날은 외출할 일이 없었어요. 집에만 있을 거였어요. 다음날 외출할 일이 없을 때에는 딱히 일이 없으면 외출을 안 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밀린 빨래도 하고 집안일하면서 집에 가만히 있는 날이거든요. 그래서 이때는 저녁도 집에서 먹어요. 옷도 다 빨아버렸고, 나가기도 귀찮으니까요. 이런 날은 보통 다음날 먹을 것까지 사오곤 해요. 이때 제일 좋은 것이 피자에요. 피자는 2판을 사오면 이틀간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식은 피자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전자렌지에 돌려서 따뜻하게 만들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모든 피자가 다 식었을 때도 맛있는 것은 아..

GS25 편의점 남양유업 두바이식 피스타치오 초코 우유

이번에 마셔본 편의점 유제품 음료는 GS25 편의점 남양유업 두바이식 피스타치오 초코 우유에요. "추석 맞아? 왜 이렇게 더워?" 추석 연휴를 가족들과 보내고 다시 올라오는 날이었어요. 이날은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날이었어요. 9월 초순도 아니고 중순도 다 끝나가는 마당에 폭염특보였어요. 날씨가 완전히 8월 한여름 더위로 돌아갔어요. 서울은 무려 열대야까지 나타나서 지금까지 있었던 열대야 중 가장 늦은 때에 있었던 열대야를 기록했다고 해요. 정말로 더워도 너무 더웠어요. 제가 살고 있는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 터미널까지 가는 길에서 이미 엄청나게 더웠어요. 버스 터미널은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고 있었고, 커다란 선풍기만 돌아가고 있었어요. 선풍기는 회전으로 설정되어 있었어요. 선풍기 바람이 올 ..

동원 F&B 음료 쿨피스 오리지날 복숭아

친구와 만나서 저녁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신 후 집으로 돌아갔어요. 전철에서 내려서 전철역에서 나왔어요. '역시 식당 음식은 짜.' 음식점 음식은 일반 가정집의 음식보다 간을 훨씬 강하게 잡아요. 식당 음식은 모든 맛이 일반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보다 맛을 훨씬 강하게 잡고, 특히 단맛과 짠맛을 매우 세게 잡아요. 식당 음식이 일반 가정집의 음식들보다 맛있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여기에 있어요. 예전부터 알던 사람들은 다 알고 있던 내용이었고, 백종원씨가 방송에서 특히 설탕을 쏟아붓는 모습을 보여주며 식당 음식 맛의 비결이 설탕이라고 알려주며 이제는 전국민이 다 알아요. "가을 날씨는 대체 언제 오려고 이러는 거지?" 전철역에서 나왔을 때는 자정이 넘은 시각이었어요. 거의 막차를 타고 돌아왔기 때문이었어요..

피자스톰 핫치킨 하와이안 클럽 피자

이번에 먹어본 피자는 피자스톰 핫치킨 하와이안 클럽 피자에요. "저녁 뭐 먹지?" 토요일이었어요. 날씨가 오락가락하고 있었어요. 구름이 걷히고 날이 개는 것 같더니 다시 흐려졌고, 비가 올 것 같더니 다시 구름이 걷히기를 반복하고 있었어요. 날이 좋으면 밖에 나가서 놀려고 했어요. 그런데 하늘이 계속 오락가락하면서 감을 잡을 수 없었어요. 비가 와도 안 이상하고, 비가 안 와도 안 이상한 날씨였어요. 너무 애매한 날씨라서 그냥 집에 있기로 했어요. 슬슬 저녁 먹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원래 계획은 밖에 나가서 놀다가 저녁까지 먹고 돌아오는 것이었지만, 날씨가 애매해서 안 나가버리자 집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해야 했어요. "피자 사올까?" 비가 일단은 그쳤어요. 저녁으로 먹을 만한 것을 떠올리다가 피..

경상북도 안동시 전통 음료 안동 식혜 후기

경상북도 안동시 여행 가서 가장 먹어보고 싶은 음식은? 경상북도 안동시로 여행을 가면서 당연히 안동 음식도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었어요. 안동 여행을 처음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더욱 다른 곳에서 먹어보기 어려운 음식, 안동 지역만의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어요. 안동 음식에서 유명한 것으로는 헛제삿밥과 안동찜닭이 있어요. 지인들도 안동 가서 헛제삿밥과 안동찜닭을 먹을 거라고 했어요. 그러니 이것은 제가 혼자 가 있는 동안 일부러 먹으려고 하지 않아도 되었어요. 지인들과의 일정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었어요. '안동식혜 먹을 방법이 있을까?'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유명한 음식으로는 안동식혜도 있어요. 안동식혜는 안동 지역에서만 만들어서 마시는 음료로 알고 있어요. 꽤 오래 전이었어요. 원래 안동식혜는 다른 지역에는..

피자스톰 할라피뇨 페이버릿 피자

이번에 먹어본 피자는 피자스톰 할라피뇨 페이버릿 피자에요. 제 친구 중에는 강원도 인제군 원통에서 살았던 적이 있는 친구가 있어요. 고등학교 다닐 때 같은 반이었어요. 이때 아주 가끔 자기가 강원도 인제군 원통 살았을 때 이야기해줬어요. 그냥 전부 산이고, 산에 들어가면 다 그곳이 그곳 같아서 길 잃으면 방향 절대 못 찾는다는 것 정도였어요. 그러다 얼마 전이었어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과 철원군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강원도 동송읍과 철원읍은 구철원 지역이에요. 이 중 동송읍 읍내와 철원읍 읍내는 사실상 한 지역이에요. 구철원 읍내는 엄연한 최전방 지역이지만 규모가 꽤 커요. 강원도 철원군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최전방 지역이지만, 한편으로는 나름 경기도 생활권이기도 해요. 또한 철원은 국..

강원도 속초시 속초관광수산시장 호박식혜 맛집 양구댁

이번에 먹어본 강원도 속초시 호박식혜는 속초중앙시장 호박식혜 맛집 양구댁의 호박식혜에요. 강원도 화천군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가 춘천시로 갔어요. 원래는 춘천시에서 의정부로 바로 돌아오거나 춘천시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춘천시를 둘러본 후 의정부로 돌아갈 계획이었어요. 그러나 화천에서 춘천으로 버스 타고 도착한 후에 생각이 바뀌었어요. 산과 강이라면 화천에서 봤어요. 화천 다녀온 후 춘천을 돌아다니려고 하자 흥미가 많이 떨어졌어요. 기본적으로 춘천은 큰 도시라서요. 게다가 찜질방으로 가자니 시간도 매우 애매하게 남아 있었어요. 바다? 바다 보러 갈까?춘천에서 가기 좋은 바다는?속초시! 그래서 춘천에 도착하자 바로 버스를 타고 속초시로 넘어가기로 했어요. 속초시는 여러 차례 다녀왔기 때문에 부담없이 훌쩍..

서울 종로구 서촌 청운효자동 통인시장 효자베이커리 콘브레드

'서촌 한 번 가볼까?' 경복궁을 한 바퀴 둘러보고 국립민속박물관까지 구경한 후였어요. 그 다음에 갈 곳은 덕수궁이었어요. 경복궁, 덕수궁은 평소에는 입장료가 있는 고궁이에요. 그렇지만 설 연휴와 추석 연휴에는 입장료가 없어요. 경복궁, 덕수궁이 무료로 개방될 때 두 궁궐을 모두 둘러보고 의정부로 돌아갈 생각이었어요. 경복궁은 일단 다 둘러봤고, 온 김에 국립민속박물관도 구경했어요. 온 김에 모처럼 서촌 한 번 가봐? 경복궁에서 서쪽에 있는 청운효자동은 '서촌'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서촌도 한때 한옥마을로 띄우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서촌은 한옥이 북촌처럼 많이 밀집해 있는 것이 한 눈에 확 들어오지 않고, 과거에는 청와대에 대통령이 거주하고 있어서 야간에는 골목길로 들어가면 경찰이 지키고 있었어요. ..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재래시장 연서시장 호떡 맛집 녹차호떡

밤새 서울 관악구를 돌아다니며 서울 골목길 심야시간 풍경 촬영을 마치고 이른 아침에 서울대입구역에 있는 커피빈에서 할 거 하면서 쉬고 있었어요. 글도 쓰고 오즈모포켓3으로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옮겨서 후보정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시간이 매우 잘 갔어요. 유튜브에 영상 업로드도 했고, 블로그에 올릴 글도 다 썼어요. 스마트폰으로 영상 전송을 다 해서 스마트폰에서 후보정도 다 마쳤어요. 어느덧 점심때가 가까워지고 있었어요. "은평구 가볼까?" 낮 시간 길도 촬영해보기는 해야지. 낮 시간에 돌아다니며 골목길 영상을 촬영한 적은 없었어요. 이왕 나와서 돌아다니다 카페 와서 점심때가 되었는데 여기에서 그냥 돌아가기는 많이 아쉬웠어요. 기껏 의정부에서 오기 귀찮은 서울 서남부까지 왔는데요. 나온 ..

경상북도 포항시 죽도시장 쌀가루 비트 수수 호떡 맛집 호떡집

인생사 새옹지마 여행의 운은 들쭉날쭉 경상북도 영덕군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어요. 이날은 영해면에서 출발해서 이른 아침에 강구항을 버스를 타고 간 후, 강구항에서 영덕 블루로드 D코스인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19코스를 걸어서 포항시로 간 후, 포항시에서 버스를 타고 포항 시내로 들어가는 일정이었어요. 숙박은 포항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24시간 찜질방에서 해결하기로 했어요. 이날 출발하면서 아침은 먹지 않았어요. 아침 식사를 할 만한 곳이 없었어요. 게다가 방에서 조금 밍기적거리다 조금 늦게 출발했어요. 원래는 영해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강구항 가는 첫 차를 타고 가려고 했지만, 늦장 부리다가 첫 차를 놓쳤어요. 영해면에 아침 식사 할 만한 곳을 알아보지 않았고, 강구항 가서도 아침 식사를 할 생각이 없었어요..

빕스 패밀리 레스토랑 2023년 가을 샐러드바 신메뉴 메이플 넛츠 로스트 치킨

"너 주말에 시간 돼?" "주말? 이번 주말?" "응." 친구가 제게 주말에 시간 되냐고 물어봤어요. 그래서 이번 주말을 말하는 거냐고 물어보자 친구는 맞다고 했어요. "나야 이번 주말에 아무 것도 없는데, 왜?" "주말에 만나서 같이 식사할래?" 친구는 주말에 만나서 같이 식사하지 않겠냐고 물어봤어요. 저야 매우 좋았어요. 주말에 딱히 할 거 없었어요. 10월초에 강원도 여행을 다녀온 후 밀린 일들을 하는 거 말고는 계획 세워놓은 것이 없었어요. 친구가 주말에 같이 식사하지 않겠냐고 하자 대환영이었어요.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글쎄?" 친구와 주말에 만나서 같이 식사하는 것은 계획에 없었어요. 그래서 친구와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지 생각해놓은 게 없었어요. "빕스 갈래?" "빕스? 잠깐만." 친구..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병천순대거리 천안옛날호두과자 아우내점 튀김소보로 호두 과자

추석 연휴, 돌아오는 날이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마지막 날에 충청남도 천안시로 놀러가기로 했어요. 충청남도 천안시 가서 놀고, 저녁에 저는 의정부로 올라오기로 했어요. 천안시에서 의정부로 가는 방법은 시외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과 지하철을 타고 올라오는 방법이 있었어요. 기차를 타고 올라와서 전철을 타고 의정부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었구요. 충청남도 천안시는 몇 번 가본 적 있어요. 천안을 맨 처음 가본 것은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24시간 카페들을 돌아다니려고 갔었어요. 그 후에 친구들과 천안시로 놀러 몇 번 가봤어요. 충청남도 천안시는 도시 자체가 크고 먹을 거리도 있는 곳이에요. 당일치기로 가면 재미있게 놀다 올 수 있어요. "너 천안은 언제 가봤니?" 제가 충청남도 천안시를 몇 번 가봤다..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도 여수딸기모찌 돌산직영점

전라남도 여수시 여행을 가기 위해 급히 여수시에 가서 먹어야 하는 것들을 조사하고 있을 때였어요. 가족들이 여수 여행에서 먹어야할 것을 아마 알아보기는 했겠지만, 그와 별도로 저도 검색해서 알아봐야 했어요. 먼저 저 혼자 여수에서 돌아다니는 시간이 있었고, 두 번째로 만약 가족들이 여수 여행 가서 먹어야할 것을 알아보고 왔다고 하더라도 만약 제가 알아본 것이 상황과 조건에 더 좋다면 거기로 가도 되었거든요. 각자 잘 알아보고 와서 상황과 조건에 맞게 계획과 결정을 바꿀 수도 있기 때문에 저 역시 알아보고 가는 게 좋았어요. 여수 여행 가서 먹어야하는 것들을 검색하는데 당장 찾아야하는 여수 특산물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은 잘 나오지 않았어요. 그 이전에 여수 특산물이 무엇인지부터 감을 잡기 어려웠어요. 여수..

롯데칠성 솔의눈 음료수

"솔의눈이 인기 좋다구?"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다가 매우 재미있어 보이는 뉴스를 찾았어요. 솔의 눈 음료수가 판매량이 무려 70%나 급증했다는 뉴스였어요. "솔의 눈이 뭐가 있어서?" 롯데칠성 음료수 중에는 솔의 눈이 있어요. 솔의눈은 당연히 알고 있었어요. 솔의눈은 상당히 오래된 음료수에요. 솔의눈은 1995년에 출시된 음료에요. 우리나라 음료수에서 매우 장수하고 있는 음료수에요. 솔의눈은 아주 예전부터 가게 가보면 음료수 진열대에 항상 있었어요. 구멍가게부터 편의점까지 솔의눈은 흔히 보이는 음료수였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솔의눈이라는 음료가 존재하고 지금도 팔리고 있다는 사실은 모를 리 없었어요. 솔의눈이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음료이기 때문에 마시는 사람들이 있기는 할 거였어요. 팔리니까..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

친한 동생과 강원도 철원군으로 여행을 갔을 때였어요. 이때 친한 동생이 자기 자동차에 저를 태워서 돌아다녔어요. 저는 무면허라서 자동차 핸들을 잡지 않도록 법적으로 강력히 보호받고 있어요. 그래서 친한 동생이 이날 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자동차로 운전하면서 저를 데리고 강원도 철원군 여기저기 돌아다닐 거였어요. '점심이랑 입장료는 내가 내야지.' 친한 동생에게 직접 말하지는 않았지만 강원도 철원군 여행 가기 전부터 점심과 입장료는 제가 낼 생각이었어요. 왜냐하면 하루 종일 친한 동생이 자기 자동차로 저를 데리고 운전하면서 여행할 거라 고마웠기 때문이었어요. 친한 동생은 많이 바빴어요. 강원도 철원군 가서 여행을 어떻게 해야 하고 어디를 가야할지는 제가 주로 찾아봤어요. 강원도 철원군에서 정말 가보고..

서울 종로 핫플레이스 꽈배기 맛집 광장시장 찹쌀꽈배기

서울 종로는 자주 가는 곳이에요. 그만큼 참 익숙한 곳이기도 해요. 동대문부터 광화문까지는 별 생각 없이 걸으며 구경하기 좋아요. 언제나 항상 비슷한 풍경이지만, 한편으로는 언제나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 바로 서울의 종로대로에요. 그래서 이 길은 몇 번을 간 수준이 아니라 툭하면 가고 심심하면 가고 어딘가 가고 싶은데 갈 만한 곳 떠오르지 않으면 가고 그냥 가는 등 참 많이 가는 곳이에요. 그래도 질리지 않아요. 어딘가 특별히 가는 것이 아니라 그저 종로대로 길만 걷는데도 언제나 재미있어요. "저기는 대체 왜 저렇게 맨날 줄 서 있지?" 동대문에서 종로대로를 따라서 광화문을 향해 걸어가다 보면 광장시장이 나와요. 광장시장은 야시장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서울에서 꾸준히 야시장이 열리는 곳으로, 빈대떡과..

한솥도시락 진달래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도시락 체인점 업체의 도시락은 한솥도시락 진달래 도시락이에요. "저녁 뭐 먹지?"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어요. 집에는 저녁 먹을 것이 마땅히 없었어요. 나가서 사먹어야했어요. 집에서 나가서 어디 가서 저녁을 먹을지 고민했어요. 닭강정을 사오는 방법도 있고, 피자스쿨 가서 사오는 방법도 있었어요. 햄버거 먹고 오는 방법도 있었고, 그 외 일반 식당 가서 저녁을 사먹고 돌아오는 방법도 있었어요. 이것저것 다 끌리지 않으면 편의점 가서 도시락 사먹고 오는 방법도 있었구요. "밥 먹고 싶은데..." 피자, 닭강정 같은 건 자주 사먹었어요. 이날따라 밥이 먹고 싶었어요. 저녁 식사로 따뜻한 하얀 쌀밥으로 먹고 싶은 날이었어요. 그런데 한편으로 국물은 그렇게 먹고 싶지 않았어요. 찌개나 국밥 같은 것..

강원도 정선 지역 수제맥주 아리비어 사과 라들러 캔맥주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에 있는 기차역인 예미역에 내리자마자 맨 처음 가야할 곳은 예미리에 있는 강원도 정선 지역 수제맥주 아리비어를 생산하는 아리랑 브루어리였어요. 아리비어는 구하기 힘든 지역 수제맥주라 예미리 온 김에 선물 및 기념품으로 구입하기 좋은 맥주에요. 심지어 아리랑 브루어리가 있는 예미리에서조차 아리비어는 아리랑 브루어리 가야 구할 수 있어요. 그러니 선물 및 기념품으로써의 가치는 충분했어요. '캔맥주 빨리 사서 친구한테 택배로 부쳐줘야지.' 아리비어에서 구입한 맥주를 택배로 부치기 위해서는 캔맥주로 구입해야 했어요. 병맥주는 파손 우려로 인해 경우에 따라 안 받아주려고 하는 곳들도 있어요. 캔맥주야 박스가 완전히 납작하게 뭉개지는 참사가 발생하지 않는 한 터질 위험이 없어요. 캔맥주가..

던킨 신메뉴 도넛 - 못난이 감자 도넛 (2023년 6월 이달의 도넛)

이번에 먹어본 던킨의 도넛 메뉴는 못난이 감자 도넛이에요. 던킨 못난이 감자 도넛은 2023년 6월 이달의 도넛으로 출시된 던킨의 신메뉴 도넛이에요. 이 블로그는 대체 무슨 블로그인가? 좀좀이의 여행 블로그인가, 좀좀이의 강원도 여행 블로그인가. 제가 하나에 꽂히면 죽어라 그것만 선호하는 성향이 상당히 강해요. 음식도 한 번 꽂히면 그것만 주구장창 먹고, 음악도 한 번 꽂히면 기본 한 달 동안 그 음악만 무한반복으로 듣고, 심지어 공부도 딱 꽂히면 그것만 죽어라고 해요. 침착함과는 참 거리가 먼 인간이고 산만한 편인데 꽂히는 거 하나에 대한 집중은 또 엄청 심해요. 작년 하반기에 동해시부터 시작해서 강원도 남부 여행을 다니면서 강원도 남부의 매력에 꽂혔어요. 우리나라에 그렇게 멋있고 아름답고 웅장한 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