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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감자탕면 라면

홈플러스를 다녀와야 할 때가 되었어요. 이 말은 즉, 집에 라면이 떨어져서 라면을 사러 마트에 다녀와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이었어요. 느긋하게 옷을 챙겨입고 의정부 경전철을 타고 홈플러스로 갔어요. 마트에 가자마자 고민 없이 바로 라면 코너로 갔어요. 라면 중 새로 나온 라면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았어요. 한동안 안 왔음에도 불구하고 새로 나온 라면이 별로 보이지 않았어요. 지금은 라면이 신제품이 나오는 시즌이 아닌 것 같았어요. 왜 라면 신제품이 별로 없었는지는 몰라요. 못 보던 라면 종류들이 몇 개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구입해서 먹어보고 싶은 라면이 보이지 않았어요. 라면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는데 신메뉴라고 붙어 있는 라면이 있었어요. "이건 가격이 좀 있는데?" 5개 들이 한 묶음이 거의 5천원이었..

오늘의 잡담 - 여행 계획 세울 때 주의점, 그리고 격분

01 이번주는 운이 참 좋았다. 그리고 정말 다행히도 이 운 때문에 큰 화를 입을 뻔한 것을 넘겼다. 02 내가 여행을 적지 않게 다닌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행을 잘한다는 말을 하지 않고 여행을 잘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여행 다니며 온갖 일을 겪고나서 깨우쳤다. 여행중 가장 위험하고 기피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 여행을 많이 다녔고 여행을 잘 한다고 자기 입으로 떠드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여행중 가장 큰 폭탄을 터뜨린다. 03 '여행'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 어쩌구 저쩌구 떠드는 것 자체를 상당히 싫어하지만 이렇게 이야기한 이유는 일주일 동안 여행 문제로 골머리를 썩었기 때문이다. 일주일치 일기를 한 방에 몰아쓰는 거라 아마 글이 꽤 길 거다. 04 여기서부터 일주일 간의 기록 9월 18일 고..

카페 네스카페 -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라떼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카페 네스카페의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라떼에요. 저는 이 밀크티를 이태원에 있는 카페 네스카페 이태원점에서 마셨어요. 이태원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가보기 위해 여기를 갔을 때 카페 네스카페는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밀크티를 주문했어요. 여기는 '밀크티'라고 되어 있지 않고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라떼'라고 되어 있어요. '밀크티'라고 되어 있는 메뉴는 딱히 없었어요. 네스카페의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라떼 가격은 5300원이었어요. 이번에도 음료를 받은 후 자리를 잡고 앉아서 글을 하나 쓰면서 식기를 기다렸어요. 글을 다 쓰고 나니 밀크티가 아주 미지근하게 식었어요. 네스카페의 컵은 이렇게 생겼어요. 컵은 흰색이고 컵 홀더는 빨간 색이에요. 컵 홀더를 벗겨보았어요. 흰 컵에 인쇄가 되어 ..

사회지리학 - 인종과 민족성, 국제적인 인종차별주의의 형성

- 일상적인 대화에서 인종과 민족성이라는 용어는 종종 같은 뜻으로 사용.- 인종과 민족성은 사회학적으로 구축된 범주. - 인종 : 보통 피부색이나 머리카락 색과 같은 생물학적 구별이나 신체적 기준을 바탕으로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인간 차이의 표식. - 민족성 : 출생에 의해 연결된 특정 집단의 문화 및 생활양식과 관련. 다른 사람들과는 상이한 존재로서 표시해줌. 민족성은 자아인식과 사회적 계층화 둘 다 포함. 사회가 그들을 어떻게 보는지 또는 그들이 그들의 실제적 또는 인지적 출신에 관한 관념의 결과로서 보다 넓은 사회구조에 얼마나 적합한지와 관련 있음. 민족성의 개념은 20세기 상당 기간 점점 덜 사용되어 온 반면, 1980년대 정체성 정치에 대한 관심으로 소수민족적 민족주의가 탈냉전시대에 널리 확산되..

관광지리학 - 관광 산업과 관광 고용

- 관광과 여가에 의해 창출된 고용은 관광과 여가 산업이 편의시설, 서비스 부문, 오락, 스포츠, 기타 여가활동, 여행, 교통 등을 포함한 다양한 경제 요소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창출된 고용을 설명하기 쉽지 않음.- 여기에 여가와 관광의 개념이 서로 공유되는 부분이 많다는 사실도 이들에 의해 창출된 고용을 설명하기 어렵게 만듬.- 또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사용하는 편의 시설을 구분하는 것이 수월하지 않기 때문에 관광과 여가를 구분하는 것도 매우 어려움.- 실제로 대부분의 통계국에서 관광 분야로 공식 분류한 식당, 바, 호텔, 호텔 부대 시설과 같은 편의시설은 지역거주자에 의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음. 세사 Sessa 의 관광과 관련된 직업 분류- 기반시설 건설 (예: 도로, 공항, 하수처리,..

충청남도 병천 순대 식당 - 충남집

천안에 놀러갈 때, 천안에서 유명한 먹거리가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았어요. 호두과자가 유명한 것은 원래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천안까지 가서 호두과자만 먹고 돌아오기는 그랬거든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가며 천안에서 먹을 만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았어요. "병천 순대도 천안 것이었네?" 병천 순대가 천안의 유명한 먹거리라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병천 순대는 경기도 음식일 거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천안으로 놀러가서 점심으로 병천 순대를 먹어야겠다고 계획을 짰어요. 병천 순대는 어느 가게가 유명한지 찾아보았어요. 병천 시장 근처에 있는 충남집과 그 맞은편에 있는 가게가 유명하다고 했어요. 그래서 충남집에 가서 병천 순대를 먹기로 했어요. 천안역에서 병천 시장 가는 버스 노선을 찾아보았어요..

관광지리학 - 관광 사업가의 본질과 특성

- 관광 산업 분석에 대한 연구는 수요와 공급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 관광 산업 자체는 국가 중재의 틀 속에서 기능적으로 복잡한 연계망을 형성.- 고나광 산업 연구에서 대기업의 역할은 비교적 많이 다루어진 편이나, 기업 자체의 본질은 연구된 것이 극히 적음.- 개발도상국가에서 중요한 점은 다국적 기업의 활동이나 훈련 프로그램에 국가가 직접 개입해 훈련을 증진시켜왔다는 점.- 하지만 공식 통계로 관광 경영의 세부 사항이나 다양한 기업 형태를 측정하기 어려움. 더 나아가 많은 국가의 관광 사업체는 규모가 작음.- 경영과 연계해 기업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은 경제 재구조화 과정에서 지역 문화 시스템을 잘 알게 함.- 자파리 Jafari : 개발도상국에서 관광 경영 문화가 갖는 중요성을 강조.- 쿡, 마시 : ..

서울 삼성역 수제버거 전문점 - 크라이 치즈버거 대치점

친한 동생과 친한 동생의 친구를 만난 적이 있어요. 이때 동생의 친구가 어떤 맛집을 추천해줄지 기대되었어요. 동생의 친구는 제 기준에서 매우 신뢰가 갔거든요. 왜냐하면... 건국대 동네 식당들 음식이 맛없다고 주장한다. 동생이 건대에서 만나는 것 어떻겠냐고 제게 몇 번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그때마다 저는 건대만큼은 정말 싫다고 했어요. 왜냐하면 건대는 아무리 맛집이라고 하는 곳을 가도 음식이 맛이 없었거든요. Chanel 이 아니라 Channel 같은 곳이랄까요? 한때 건대 쪽을 참 많이 갔어요. 왜냐하면 의정부에서 가기 매우 편하거든요. 의정부에서 전철 타고 가다가 도봉산에서 7호선으로 환승해서 가면 되요. 도봉산이 사실상 7호선 종점이다보니 무조건 앉아서 갈 수 있어요. 전철 소요 시간도 매우 적절..

관광지리학 - 관광 개발과 기업의 역할

- 관광 산업에서의 기업의 역할은 크게 주목받지 못해왔음.-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최근 연구에서 지역 기업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변화중.- 연구자들은 다국적 기업을 통한 대도시 통제를 강조하면서 지역적인 기업 활동을 무시했다고 보는 시선도 있음. - 런드그렌 : 관광기반 기업이 카리브해 지여겡서 호텔 발달형태와 연계된다는 것을 검증.- 섬 지역을 사례로 호텔 음식의 수요와 공급에 기초를 둔 3단계 모형 제작.1단계 (초기단계) : 호텔은 지역 배후지와 연계가 없으며 주요 물품을 외국에서 수입.2단계 (중간단계) : 농산물의 경우 수요 예측을 통해 식량 생산을 시작하고, 농산물 도매시장이 형성됨.3단계 (발전단계) : 배후지역에 독립업체 및 협력업체 등장.- 런드그렌이 제기한 모형..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정왕역, 오이도 24시간 카페 - 탐앤탐스 정왕점 (새벽3시~7시 휴점)

안양시에 있는 24시간 카페 세 곳을 돌았어요. 급히 두 곳을 돌고 나온 것에는 이유가 있었어요. 시흥에도 24시간 카페가 있대! 그동안 4호선 하행선 가장 마지막에 있는 24시간 카페는 안산에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검색해보니 무려 '시흥시'에도 24시간 카페가 있다고 나와 있었어요. 이거 내일 갈까? 진지하게 고민되었어요. 시흥시에 있는 24시간 카페에 가서 밤을 새고 의정부로 돌아올까? 아니면 오늘 갔다와? 시흥이면 안양에서 멀지 않은데? 안양에서 조금만 부지런히 움직이면 시흥에 있는 24시간 카페도 가볼 수 있었어요. 안산에는 제가 못 가본 24시간 카페가 아직 남아 있었어요. 문제는 안산과 시흥이 가깝지 않다는 것. 시흥시에 있는 24시간 카페는 정왕동에 있었어요. 4호선 전철역 정왕역이었어..

질적 연구 방법 - 질적 연구가 필요한 경우

- 문제나 이슈를 탐색할 필요가 있을 때 질적 연구 사용.- 이러한 탐색은 특정 집단이나 인구 집단을 연구하려 할 때.- 나중에 측정될 수 있는 변수들을 확인해야 할 때.- 침묵 속에 있는 목소리를 들으려고 할 때.- 위의 세 경우는 참고 문헌에 있는 선행 요인들에 대한 정보를 사용하거나 다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물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의 문제를 탐색하려 하는 이유에서 나타남. - 이슈에 대한 복합적이고 상세한 이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질적 연구 수행.- 상세한 사항들은 사람들과 직접 이야기하고, 그들의 가정아니 직장을 방문하며, 연구자가 발견하기를 기대하는 것 또는 연구자가 문헌에서 읽어온 것들에 의해 방해받지 않는 이야기를 하도록 허용함으로써만 구축될 수 있음. - 연구자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13번 출구 로또 명당

서울 당산역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나러 당산역으로 갔어요. 친구가 퇴근해야 했고, 저도 의정부에서 전철을 타고 당산역으로 가는 것이라 밤 늦게 당산역에서 만났어요. 친구와 만나서 잡담을 하며 당산역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그때 로또를 판매하는 가게가 보였어요. "여기 로또 명당 있다면서?""아, 거기? 있어." 친구가 전에 당산역에 로또 명당이 있다고 이야기해준 것이 떠올랐어요. 로또 명당이라면 저도 한 곳 알아요. 청량리역 앞에 로또 명당이 한 곳 있거든요. 거기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가는 곳이에요. 청량리역 앞 자체가 사람들과 상인들로 북적이는 곳이에요. 그런데 로또 명당이라는 가게가 있어서 거기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로또를 사가기 때문에 더 북적이는 곳이에요. 청량리역은 간간이 가는 곳이라 거..

여행-서울 2017.09.20

도시지리학 - 도시 형성의 전제 조건 : 문명, 생태적 환경, 기술, 사회조직 및 힘

- 도시 형성의 전제 조건으로는 문명, 생태적 환경, 기술, 사회조직 및 힘 등이 있음. - 도시는 빨라도 약 6000년 정도의 역사에 불과하며, 세계적으로는 300년 전까지는 보편적이 아니었음. (비교적 최근 현상)- 도시는 농업 지역에서 출현. -> 농업이 도입되어 주민에 의해 수용되었을 때 발달.- 그러나 도시의 출현은 단순히 농업의 수용 이상을 필요로 한 것으로 보임. 왜냐하면 남동부 북미 및 아마존의 아메리카 인디언 문화의 농업 지역에서는 도시가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 도시 출현의 한 가지 전제 조건은 문명의 존재 여부.- 도시와 문명은 같은 라틴어 어원에서 나왔고, 그 둘의 관계는 역사적인 기록에서 잘 나타남.- 문명 civilization : 공식적인 제도와 중앙집권적 기관의 지배 하에 외..

충청남도 천안 호두 과자 가게 - 학화호도과자 본포

지난번 24시간 카페를 가기 위해 천안에 갔을 때에요. 천안에서 의정부 돌아오는 길에 호두과자를 사먹기로 결심했어요. 왜냐하면 천안에서 의정부까지 지하철로 편도 거진 3시간 걸리는데, 기껏 와서 24시간 카페만 돌아다니고 돌아간다니 너무 아쉬웠거든요. 뭔가 아쉬운 정도가 아니라 크게 낭비를 하고 돌아가는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이왕 온 김에 천안에서 유명한 것이나 먹고 가자고 결심했어요. 천안에서 유명한 것은 순대와 호두과자. 그 중 만만한 것은 호두과자였어요. 천안역 근처에는 호두과자 가게가 여러 곳 모여 있어요. 그 중 원조는 바로 학화호도과자 본포. 처음에는 학화호도과자 본포에 가서 호두 과자를 사먹으려고 했어요. 천안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기 때문에 학화호도과자 본포로 갔어요. 그러나 사먹을 수 없..

경기도 안양시 안양역 24시간 카페 - 투썸플레이스 박달사거리점

경기도 안양시 명학역에 있는 24시간 카페에서 부지런히 글을 썼어요. 다음 카페까지 또 걸어가야 했거든요. 느긋하게 시간을 끌고 있을 수 없었어요. 아직 어둠은 짧았거든요. 게다가 새로운 목표가 하나 더 생겼어요. 그 목표를 위해서는 어영부영 시간을 보낼 수가 없었어요. 이 짧은 어둠에 그 목표를 달성하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거든요. 전날 수원에서 한 번 걸었는데 안양 와서 또 부지런히 걸어야 했어요. 카페에서 부지런히 글을 썼어요. 그러나 전날만큼 글이 빨리 써지지 않았어요. 4시 전에는 나와야 했어요. 이번에도 많이 걸어야 했으니까요. 이번에는 명학역에서 안양역 너머로 가야 했어요. 안양역까지 간 후, 거기에서 또 걸어가야했어요. 정확히는 3km 걸어야 했어요. 초행길에 밤길을 3km 걷는 것까지는..

사회학 - 남성다움, 여성스러움과 젠더 질서, 젠더 위계

- 젠더에 관한 대부분의 초기 연구는 거의 전적으로 여성과 여성스러움의 개념과 관련됨.- 남성과 남성다움은 상대적으로 직설적이고 문제될 것이 없는 주제로 간주되었기 때문.- 사회학자들은 남성들의 여성 억압과 가부장제 유지에 담당하는 그들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에 더 많이 관심을 기울임.- 1980년대 후반 이후, 남성과 남성다움에 대한 비판적 연구에 열정적으로 주목하기 시작.- 선진 사회에서 여성 역할과 가족 형태에 영향을 주는 핵심적인 변화의 물결은 일반 사회 속 남성다움의 본질 및 이들의 변화하는 역할에 대해 문제를 던지는 계기가 됨.- 최근 들어 사회학자들은 남성들을 주물하는 더 큰 사회 질서 속에서 차지하는 남자들의 위치와 이들의 경험에 점차 관심을 갖게 됨.- 젠더와 성성 사회학 내부에서의 이러한..

데이즈앤데이즈 - 밀크티 라떼

데이즈앤데이즈에 들어와저 무엇을 마실까 메뉴판을 보았어요. 메뉴판은 글자가 크고 메뉴간 간격이 시원시원하게 떨어져 있어서 보기 편했어요. 메뉴를 하나씩 쭉 보았어요. 오른쪽에서 세 번째 화면이 '라떼' 항목이었는데, 거기에 '밀크티 라떼'가 있었어요. 밀크티가 있으면 밀크티 마셔야지. 데이즈앤데이즈도 처음 가는 카페. 그래서 여기도 당연히 밀크티가 있으면 밀크티를 마셔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밀크티 라떼가 있었어요. 밀크티 라떼 가격은 레귤러 4500원, 라지 5000원이었어요. 이날 이미 밀크티를 두 컵 마셨어요. 당연히 레귤러로 주문했어요. 돈도 돈이고, 밀크티를 아무리 좋아하기는 하지만 세 컵째 마시는 거라 작은 것으로 마시고 싶었어요. 데이즈앤데이즈 컵은 이렇게 생겼어요. 컵 홀더는 노란색이었고, 가운..

맘스터치 딥치즈버거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일단 의정부역으로 갔어요. 맘스터치와 KFC가 있었어요. 'KFC보다는 맘스터치가 낫겠지?' 의정부 서부광장에는 KFC와 맘스터치가 있어요. 둘이 매우 가까워요. 어떻게 종목도 비슷한 것이 이렇게 가까이에 있나 신기할 따름이에요. 개인적으로는 KFC보다는 맘스터치를 더 좋아해요. 그렇다고 KFC에 안 가는 것은 아니지만요. 의정부 KFC 매장의 특징은 24시간 영업이라는 점이거든요. 맘스터치가 문을 닫은 이후부터는 무조건 KFC에 가야 해요.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는 의정부역을 넘어가서 동부광장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귀찮구요. 딱히 KFC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맘스터치에서 특별히 먹고 싶은 햄버거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KFC에 가서 햄버거를 먹고 ..

동원 볶음 카레 참치

이번에 먹어본 참치는 동원에서 나온 볶음 카레 참치에요. 볶음 카레 참치를 본 순간 혹시 예전에 강황 열풍이 불었을 때 나온 참치 아닌가 했어요. 예전에 우리나라에 강황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어요. 그때 오만 것들이 다 강황을 섞어서 나왔었어요. 이 참치도 혹시 그 카레 열풍에 맞추어 나온 것 아닌가 싶었어요. 물론 정확히는 몰라요. 우리나라에 카레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고, 그때쯤 나왔다고 한다면 이상할 것은 없어서 추측해본 것이에요. 그리고 이 추측은 아마 완벽히 틀렸을 확률이 높구요. 처음 볶음 카레 참치를 보았을 때는 그러려니 했어요. 딱히 특별하다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어요. 카레야 우리나라에서 흔해빠졌다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이 먹는 음식이니까요. 게다가 이 참치는 보나마나 그 노란 카레 가루를..

일동 후디스 - 카카오닙스 차

편의점에 갈 때마다 마셔볼까 말까 하는 음료가 하나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카카오닙스 차. "카카오면 카카오지, 카카오닙스는 또 뭐야?" 카카오닙스가 뭔지 딱히 찾아볼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제가 사서 마실 것도 아니고, 그런 거 일일이 따져가며 마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마셔보고 맛있으면 좋은 것이고, 맛없으면 나쁜 것. 어차피 몸에 좋을 거라는 기대는 전혀 하지 않으니까요. 몸에 좋은 것을 찾는다면 자기가 직접 식물 키워서 달여 마시는 것이 가장 좋겠죠. 애초에 몸에 그렇게 강하게 작용한다면 편의점에 있을 게 아니라 약국에 있어야 하구요. '이거 보리차랑 별 차이 없는 거 아니야?' '카카오닙스차'라고 해서 초콜렛 친구처럼 생겼지만, 액체의 색은 영락없는 보리차. 보리차 아니면 씁..

경기도 안양시 명학역 만안구청 24시간 카페 - 엔제리너스 만안구청점

'나 안양에 대해 아는 것이 뭐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안양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전혀 없었어요. 안양 출신 사람조차 만나본 적이 없었어요. 안양 사는 사람을 만나본 적도 없구요. 전철로 지나가기는 몇 번 지나가 보았어요. 안산, 송탄, 천안 등등을 갈 때 안양을 지나가니까요. 하지만 안양 그 자체에 가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고, 안양에 대해 아는 것도 아무 것도 없었어요. 그저 이름만 몇 번 들어보았을 뿐이었어요. 그러고 보면 안양은 제게 정말로 멀고 먼 곳. 지리적으로야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에서 고향인 제주까지의 거리보다 훨씬 가까워요. 당연히 안양을 제주보다 훨씬 먼 곳이라 여기지도 않구요. 안양 가는 것 자체에 대한 부담감은 별로 없어요. 제 기준에서 안양 정도는 '가기 쉬운 곳'에 속..

경기도 수원시 팔달문 시장 새벽풍경

"수원에 내려왔는데 뭐라도 하나 보고 가야지!" 수원은 예전에 온 적이 있어요. 수원화성을 한 바퀴 다 돌아보기 위해 왔었거든요.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며 스스로 깨우친 점이 하나 있어요. 점심까지 기다려서 뭐 먹고 들어갈 생각은 하지 말자. 밤 늦게 나와서 밤새 카페 돌아다니며 커피 마시며 시간을 보낸다 해도 낮이 되면 잠이 몰려오기 시작해요. 단순히 잠잘 시간 때문에 졸린 것이 아니에요. 그냥 피곤해서 입맛이 뚝 떨어져요. 카페 한 곳에 오래 있으면 질리기도 하구요. 어찌 보면 이 '질리는 것' 때문에 오래 버틸 수가 없어요. 게다가 카페를 가면 기본적으로 글 하나는 써야 해요. 24시간 카페 간 글을 써야하니까요. 일단 최소가 하나, 많을 때는 너댓 개까지 써야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점심은 고사..

여행-한국 2017.09.13

문헌정보학 - 장서관리론 - 도서관 패러다임과 시스템의 변화

도서관 패러다임의 전환 (전통적 도서관)인공조형물(도서, 잡지, 시청각자료 등) -> (미래도서관)문화적 자산의 탈재료화(dematerialization)(전통적 도서관)서고지기로서의 사서 -> (미래도서관) 게이트 키퍼로서의 사서(전통적 도서관)물리적 소장 -> (미래도서관)사이버 접근(전통적 도서관)소장패러다임(Just-in-Time) -> (미래도서관)접근패러다임(Just-in Case)(전통적 도서관)critical information care -> (미래도서관)managed information care(전통적 도서관)Ptolemaic(library as center) -> (미래도서관)Coperican(use at center) 전통적 도서관- 인쇄매체- 실물소장- 사서 디지털(전자) 도서관..

카페 드롭탑 - 달콤한 딸기치즈 ICETOP 빙수

친구와 밤 늦게 만나서 홍대를 돌아다녔어요. 딱히 어디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처음 신촌에서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보니 자연스럽게 홍대로 흘러들어오게 되었어요. 홍대입구역까지 오기는 했지만 역시나 어디를 가야겠다는 확실한 목표가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또 정처없이 여기저기 걷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걷다보니 합정으로 갔어요. 합정으로 가서 이런 저런 잡담을 하며 걸어다녔어요. 그러나 역시나 목표한 곳이 없었기 때문에 발이 가는 대로 걸어다녔어요. 그러다 갑자기 친구가 빙수가 먹고 싶다고 이야기했어요. 갑자기 빙수 먹고 싶다! 새벽 1시가 넘은 시각. 빙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을 떠올려보았어요. 이 시각에 빙수를 먹으려면 24시간 카페를 가야 했어요. 눈 앞에는 할리..

바르바 커피 -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바르바 커피의 밀크티에요. 저는 이 밀크티를 서울의 24시간 카페 중 하나인 바르바커피 구로디지털점에서 마셨어요. '오늘은 밀크티 또 부어라 마셔라 하는 날이구나.' 바르바 커피 구로디지털점으로 걸어가며 이런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이날 간 카페들은 모두 제가 처음 가보는 카페였거든요. 게다가 프렌차이즈조차 처음 가보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밀크티가 있으면 무조건 밀크티를 마실 생각이었어요. 바르바 커피에 들어가자마자 메뉴를 천천히 읽어보았어요. 밀크티가 있나 잘 살펴보았어요. 밀크티가 있었어요. 이미 밀크티를 한 잔 마신 후 마시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이후 또 한 잔 마실 수도 있었기 때문에 가장 작은 사이즈에 뜨거운 것으로 주문했어요. 메뉴에는 '밀크티'라고 되어 있었어요..

사회학 - 흑인 페미니즘 : 자유주의 및 급진주의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

- 흑인 페미니스트들 및 개발도상국의 페미니스트들은 자유주의 페미니즘 및 급진주의 페미니즘이 여성 모두의 경험을 동일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 여성 집단 중에서도 인종적 배려는 주류 페미니스트 관점에서 이루어지지 않음.- 기존의 페미니즘은 백인, 선진국에 살고 있는 중류층 여성을 압도적 다수로 하는 데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 흑인 페미니스트들 및 개발도상국의 페미니스트들은 특정 부류의 여성 집단이 겪은 경험만으로 여성 일반이 경험하는 복속에 대한 이론을 일반화시키는 작업은 타당하지 않음을 지적.- 또한 이들은 모든 여성이 동등하게 경험하는 유일무이한 '한 가지' 형태의 젠더 억압이 존재한다는 바로 그 논리가 문제라고 강력히 비판.- 기존 선행 페미니즘에 대한 불만은 흑인 여성이 직면하는 특수..

사회학 - 젠더 불평등에 대한 관점 : 기능론, 페미니즘 관점

- 젠더 차이는 중립적인 경우가 거의 없음.- 거의 모든 사회에서, 젠더는 사회 계층의 중요한 한 형태.- 젠더는 한 개인이나 집단이 직면하는 기회나 삶의 설계를 구축하는 것에 옇양을 끼치는 중요한 요인이자 한 가구에서 한 국가에 이르는 사회 조직 속에서 작동하는 역할에 강력한 역할을 끼침.- 남성과 여성의 역할은 문화권별로 다양할 수는 있으나,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은 권력을 행사한 사회는 알려진 바가 아직 없음.-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 여자는 자녀 양육이나 가사 노동에 일차적인 책임을 지고, 남자는 전통적으로 가족 생계를 꾸려 가는 책임을 가짐.- 성별 역할 분담의 주도적 유형은 권력, 위세, 재력에 있어 남녀간에 불평등한 지위를 전제하도록 유도.- 젠도 차이는 사회 불평등의 근간으로 여전히 작용중...

질적 연구 방법 - 질적 연구의 특성

- 질적 연구는 세계에 관찰자를 놓는 상황적인 활동.- 세계를 보이도록 만드는 해석적이고 유물론적인 실천 체계로 구성하며, 이러한 실천은 세계를 변환.- 세계를 현장 노트와 면접, 대화, 사진, 기록물, 자기에 대한 메모 등을 포함하는 일련의 표현들로 바꾸어 놓음.- 이 단계에서 질적 연구는 세계에 대한 해석주의적, 자연주의적 접근을 포함.- 질적 연구자들은 사람들이 현상에 부여하는 의미에 따라 현상을 이해하거나 해석하려고 시도하면서 자연 상황에 있는 사물을 연구. - 질적 연구는 가정, 세계관, 가능성이 있는 이론적 렌즈의 활용, 연구 문제들을 갖고 사회 문제나 인간 문제로부터 기인하는 의미 있는 개인이나 집단을 조사하기 시작.- 이러한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질적 연구자들은 떠오르는 질적 연구접근, 연..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역 24시간 카페 - 카페베네 평촌역점

수원역에 있는 24시간 카페에서 글을 다 쓰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원래는 다른 글을 또 써야 했지만 그 글을 쓰기 시작할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안양도 24시간 카페가 있을 건가?' 예전, 4월에 24시간 카페를 찾아볼 때 안양에 혹시 24시간 카페가 있는지 찾아본 적이 있었어요. 그때 안양에 24시간 카페가 있다는 말이 있기는 했어요. 문제는 그것이 매우 부정확한 정보라는 것이었어요. 어느 순간 24시간 영업하는 카페가 우루루 사라져버렸어요. 그래서 이 정보를 전혀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였어요. 게다가 몇 곳이 있는지도 부정확했구요. 거의 '있을 수도 있다' 수준이었어요. 서울 남서부쪽 경기도에서는 안산에 있는 24시간 카페와 수원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다녀왔어요. 만약 안..

도시지리학 - 도시의 공간 범위 : 기능적 접근 방식, 행정적 접근 방식

기능적 접근 방식 - 도시의 공간적인 범위를 확정하는 한 방법은 영향력의 범위를 살펴보는 방법.- 배후지역 tributary area 는 도시 주변 지역에서 도시로 소비자의 이동 또는 주변 지역에서 도시로 소비자의 이동 또는 주변 지역 주민에게 도시의 상품 또는 서비스의 이동을 의미.- 도시가 도시 자체보다 더 큰 영향권을 가지는 방법으로 일일 도시체계 daily urban system, DUS 가 있음.- 일일 도시 체계 : 노동 - 즉 근로자의 일일 통행을 추적하는 것.- 일일 도시 체계는 통근자가 일 때문에 도시로 들어오는 공간에 관한 것. 이와 같은 공간을 노동권 또는 통근권이라고 부름. 이것은 어떤 도시가 통근 과정을 통해 주변 지역과 함께 수행하는 일상의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교류를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