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타슈켄트의 지하철 요금 및 버스 요금이 기존 600숨에서 700숨으로 인상되었어요. 관련글 : http://zomzom.tistory.com/225 지하철역에서는 100숨 동전을 엄청나게 쌓아놓고 100숨 인상에 대한 100숨의 수요 증가를 대비하고 있었죠. 저도 이때 100숨 동전을 거의 처음 보았어요. 중앙우체국 입구에 있는 작은 판매대에서 다양한 우즈베키스탄 동전을 볼 수는 있는데 그 외에 100숨 동전이 돌아다니는 것을 본 적이 없었거든요. 기념품으로 파는 거 말구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이 나라 사람들은 동전 자체를 싫어해요. 무겁다구요. 이게 충분히 이해되는게 지폐 자체를 뭉텅이로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지폐 무게만 해도 무시할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여기 최고액권이 1000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