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여행 첫 날 일정은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울진군 죽변항으로 가서 죽변항을 구경한 후, 해파랑길 26코스를 걸어서 울진군 읍내로 들어가는 것이었어요. 시작은 매우 순탄했어요. 죽변시외버스정류장까지 버스는 막히는 것 없이 잘 달렸어요. 죽변시외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서 내려서 죽변으로 들어가서 예원에서 점심으로 비빔짬뽕을 먹고 죽변 여기저기를 구경했어요. 죽변은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시작부터 너무 예쁜데?" 경상북도 울진군은 풍경에 대한 기대보다 서울에서 가기 힘든 지역이라 궁금해서 가본 거였어요. 그런데 시작부터 너무 아름다운 경치를 보아서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울진군 죽변 구경을 마친 후 해파랑길 26코스를 걷기 시작했어요. 해파랑길 26코스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