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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303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팝핑슈렉 (2017년 5월 이달의 맛)

2017년 5월에도 베스킨라빈스31에서 신제품이 나왔어요. 이번 신제품 이르은 팝핑슈렉이에요. "이거 이번달만 판매되고 단종되지는 않겠지?" 캐릭터 이름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라 이것이 과연 오래 팔릴까 조금 의문이었어요. 배스킨라빈스31 뿐만 아니라 이렇게 나온 제품들은 잠깐 나왔다가 단종되는 경우가 조금 있거든요. 어쨌든 이번 달에 나온 베스킨라빈스 신제품은 팝핑슈렉. 그래서 베스킨라빈스로 팝핑슈렉을 먹으러 갔어요. 베스킨라빈스31 팝핑슈렉은 이렇게 생겼어요. 싱글컵으로 주문했는데 제가 이거 처음 주문했다고 특별히 아주 많이 퍼서 담아주었어요.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서는 팝핑슈렉을 '그린 바닐라와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팝핑캔디가 팡팡!' 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팝핑슈렉 열량은 256 kcal 이에요.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아빠의 싱싱농장

'레인보우 샤베트 말고 좀 깔끔한 거 없나?' 베스킨라빈스에서 깔끔한 아이스크림을 찾아서 레인보우 샤베트를 먹었는데 그건 너무 셨어요. 제가 감당해낼 수 있을 정도가 아니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레인보우 샤베트 : http://zomzom.tistory.com/1966 그래서 다른 깔끔한 것 없나 찾아보다가 왠지 깔끔할 것 같은 아이스크림을 하나 찾아내었어요. 그것은 바로 '아빠의 싱싱농장'이었어요. '농장의 맛이라는데 셔서 못 먹을 정도는 아니겠지.'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아빠의 싱싱농장이에요.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 아빠의 싱싱농장은 이렇게 생겼어요. 모양이 참 못 생겼는데, 이것은 제 잘못이 아니에요. 매장에서 이렇게 떠주었으니까요. 아이스크림을 보면 노란색, 붉..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메뉴 - 블루베리 석류 톡톡

이번에 먹은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블루베리 석류 톡톡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4월의 맛인 스트라이크 캐슈넛을 먹으러 갔는데 처음 보는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바로 블루베리 석류 톡톡이었어요. '이런 것도 있었나?' 팝핑 캔디가 들어있다는 것을 보고 눈이 번쩍 뜨였어요. 저는 팝핑캔디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매우 좋아하거든요. 마음 같아서는 블루베리 석류 톡톡을 먹고 싶었지만, 원래 목적인 4월의 맛 스트라이크 캐슈넛을 먹으러 간 것이었기 때문에 블루베리 석류 톡톡은 나중에 먹고 일단 원래 목적부터 달성하기로 했어요. 집에 돌아와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를 보는데 매우 희안한 것을 알게 되었어요. 홈페이지에 '블루베리 석류 톡톡'이 없어! 홈페이지를 아무리 뒤져보았지만 블루베리 석류 톡톡은 없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스트라이크 캐슈넛 (2017년 4월 이달의 맛)

베스킨라빈스31에서 2017년 4월 이달의 맛으로 '스트라이크 캐슈넛' 이라는 아이스크림이 출시되었어요. "프로야구 개막한다고 이름을 이렇게 지은 거야?" 이건 아무리 봐도 프로야구 개막한다고 이름을 이렇게 지은 거 같았어요. 이거는 너무 티가 났어요. 이런 이름을 가진 메뉴가 오래 매장에 있을 지는 미지수. 이름 자체가 특정 시즌과 관련 있는 제품들은 그 시즌이 지나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그래도 맛만 괜찮다면 인기가 있을 거고, 인기가 있다면 계속 판매하긴 할 거에요.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이 60종류가 넘는데 이것을 한 번에 한 매장에 다 풀어놓는 곳은 없어요. 한 매장당 한 번에 28~32종류만 팔고 있고, 판매되는 제품들이 소소하게 바뀌어요. 배스킨라빈스31 2017년 4월 이달의..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카라멜 프랄린 치즈케이크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중 이번에는 무엇을 먹어볼까 고민하며 배스킨라빈스31 매장으로 갔어요. "민트맛은 특별한 것이 없네. 인기 없어서 이제 안 들여놓나?" 전에 왔었을 때는 분명히 민트 종류가 두 개인가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제가 먹어본 민트 초콜릿 칩만 있었어요. 만약 다른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이 있었다면 망설임 없이 바로 그것을 골랐을 거에요. 먹기 싫은 거부터 빨리 먹어보게요. 하지만 없었어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이번에는 카라멜 프랄린 치즈케이크를 골랐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인 카라멜 프랄린 치즈케이크는 이렇게 생겼어요. 배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 이 아이스크림에 대해 '진한 카라멜, 바삭한 피칸이 어우러진 부드러운 치즈케이크' 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치즈케이크라고 설명한 노..

나뚜루 아이스크림 - 민트 레오파드

이번에 먹어본 나뚜루 아이스크림은 민트 레오파드에요. 이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이유는 단순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민트초코만큼 나뚜루팝 민트초코 아이스크림도 맛이 매우 이상할까? 나뚜루팝에 가서 민트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뭐가 있나 보니 민트 레오파드가 있었어요. 그래서 민트 레오파드를 먹기로 했어요. 민트 레오파드는 이렇게 생겼어요. 베스킨라빈스31 민트 초코릿 칩이 연두색 아이스크림인데 비해 나뚜루의 민트 레오파드는 하늘색이에요. 색만 보면 이것이 더 무서운 맛을 낼 거 같아요. 나뚜루팝 홈페이지에서 이 아이스크림을 '상쾌한 민트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칩이 듬뿍' 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민트 레오파드는 싱글컵 (100g) 기준 235kcal 이에요.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는 우유, 계란, 대두가 들어가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민트 초콜릿 칩 (민트초코)

베스킨라빈스31에는 아이스크림 종류가 많이 있어요. 당연히 사람들의 평이 좋은 아이스크림도 있고, 평이 매우 안 좋은 아이스크림도 있어요. 이 아이스크림들 가운데에서 가장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아이스크림을 뽑으라 한다면 아마 거의 다 이 아이스크림을 꼽을 거에요. 민트 초콜릿 칩! 배스킨라빈스31 민트 초콜릿 칩은 흔히 '민트초코'로 알려져 있어요. 상당히 오래된 메뉴이기도 하고, 그만큼 먹어본 사람도 많은 메뉴에요. 이 아이스크림은 정말로 호불호가 모세의 기적처럼 쫙 갈려요.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극단적으로 싫어해요. 미리 밝히지만 저는 이 메뉴를 싫어하는 쪽이에요. 제가 처음 베스킨라빈스31에 간 것은 대학교 1학년 여름. 친구들과 어울려 놀다가 슬슬 집에 돌아갈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레인보우 샤베트

"뭐 깔끔한 거 없나?"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베스킨라빈스31에서 어떤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고민중이었어요. 순간 깔끔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졌어요.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도 안 좋은데 아이스크림이라도 깔끔한 거 먹자." 그래서 고른 아이스크림이 바로 레인보우 샤베트였어요. 배스킨라빈스31 샤베트 종류는 아직 먹어본 적도 없고, 샤베트라면 맛이 깔끔할테니 일석이조였어요. 새로운 경험도 하고 입이 텁텁하지 않은 아이스크림도 먹구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 레인보우 샤베트는 이렇게 생겼어요. 이 아이스크림은 흰색, 분홍색, 노란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색상만 보면 제일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에 걸맞는 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배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는 이 아이스크림에 대해 '상큼한 ..

나뚜루 아이스크림 - 리얼 골드 키위

이번에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나뚜루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 리얼 골드키위에요. 홈페이지에서는 '골드키위'라고 되어 있는 아이스크림이에요. 한때 골드키위가 유행했었고, 지금도 계속 보이고 있어요. 이것은 골드키위가 인기 좋아서 나온 아이스크림이 분명했어요. 나뚜루 리얼 골드 키위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생겼어요. 이 아이스크림은 샛노란 색이에요. 사진을 잘 보면 씨앗도 보여요. 나뚜루팝 홈페이지에서는 이 아이스크림에 대해 '제주산 골드키위 과육을 듬뿍 담은 아이스크림'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리얼 골드키위는 1회 제공량 100g 기준으로 열량이 170 kcal 이에요.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는 우유, 대두가 들어있어요. "이거 치즈 아이스크림 아냐?" 처음 한 스푼 떠먹는 순간 우유향이 퍽 났어요. 그냥 우유향이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러브미

"이거 새로 나온 아이스크림인가?" 베스킨라빈스31에 갔는데 '러브미'라는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이것은 보지 못한 아이스크림이라 새로 나온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새로 나온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제가 가던 매장에 다시 들어온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설명을 보니 롤리팝 캔디가 들어 있다고 했어요. '이거 슈팅스타 같은 건가?' 슈팅스타를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꽤 기대가 되었어요. 이것도 입에서 막 톡톡 터지는 느낌이 있는 아이스크림일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것을 먹어보았어요.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 러브미는 이렇게 생겼어요.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는 이 아이스크림을 '부드럽고 상큼한 바닐라향,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안에 색색깔의 롤리팝 캔디가 들어있는 제품'이라..

나뚜루 아이스크림 신제품 - 자스민 (2017년 3월의 아이스크림) Jasmine

나뚜루에서 2017년 3월을 맞아 신제품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어요. 이번에 출시된 아이스크림은 자스민 Jasmine 이에요. 나뚜루팝이 꽃에 재미붙였나? 나뚜루가 2016년 12월, 2017년 1월과 2월에는 신제품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마지막 신제품이 2016년 11월의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이것이 바로 블루베리 라벤더였어요. (나뚜루 아이스크림 블루베리 라벤더 후기 : http://zomzom.tistory.com/1870) 3개월의 휴식기가 있기는 했지만 두 번 연속 꽃향기 아이스크림을 내놓았어요. '왜 하필 자스민이지?' 3월과 자스민의 관계가 확 와닿지 않았어요. 이런 꽃향기는 오히려 2월과 잘 어울리는 이미지였어요. 3월이라 하면 제 머리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화이트데이니까 사탕,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봉쥬르, 마카롱 (2017년 3월 이달의 맛)

베스킨라빈스31에서 2017년 3월 이달의 맛으로 '봉쥬르, 마카롱' 이라는 아이스크림이 출시되었어요. "마카롱? 그 찐득찐득하고 엄청 단 과자?" 마카롱을 아이스크림에 어떻게 접목시켰을지 궁금했어요. 마카롱 크림 대신 아이스크림을 발라서 먹는다면 그것은 그 나름대로 맛있겠지만, 아이스크림 속에 마카롱 과자 조각이 들어간다면 어떤 맛이 날 지 상상이 잘 안 되었거든요. 그래서 배스킨라빈스31로 이번달 신제품인 봉쥬르 마카롱을 먹으러 갔어요. 봉주르 마카롱은 이렇게 생겼어요.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는 이 아이스크림에 대해 '부드러운 크림치즈 아이스크림과 마카롱, 초콜릿의 달콤함 만남!' 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사진에서는 흰색 아이스크림에 붉은 잼 같은 것이 보여요. 그리고 잘 보면 노란색 점도 보여요..

나뚜루 아이스크림 - 피스타몬드

이번에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피스타몬드에요. 이 아이스크림을 먹은 이유는 간단했어요. 매장 가장 구석에 있었다. 어떤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고민하며 진열대를 쭉 살펴보며 걷다보니 매장 제일 구석까지 가게 되었고, 그때까지 뭘 먹을지 정하지 못해서 제일 구석에 있던 이것을 골랐어요. 나뚜루 아이스크림 피스타몬드는 이렇게 생겼어요. 피스타몬드는 연초록빛에 아몬드 알이 많이 박혀 있었어요. 먹기 전에 눈으로 그냥 봐도 아몬드 알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나뚜루팝 홈페이지에서는 이 아이스크림에 대해 '피스타치오 아몬드의 상쾌하고 고소한 맛' 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이 아이스크림에는 국산 유크림, 수입산 혼합분유, 미국산 볶은 아몬드, 미국산 피스타치오 페이스트가 들어갔대요. 피스타몬드 아이스크림..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호두밭의 파수꾼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보면 이름이 참 희안한 것이 꽤 있어요. 왜 그 이름이 붙었나 궁금해지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이름 보고 맛을 당최 감을 잡을 수 없는 것까지 있어요. 호두밭의 파수꾼은 일단 호두맛이 날 거라는 것은 한글만 제대로 읽으면 예상할 수 있어요. 그런데 파수꾼 맛은 또 뭐야? 오페라의 유령을 먹으며 유령의 맛을 알았고, 엄마는 외계인을 먹으며 외계인 맛을 알았어요. 이제 파수꾼 맛을 먹어볼 차례. 호두밭의 파수꾼은 배스킨라빈스31에서 2016년 11월 1일에 '이달의 맛'으로 출시된 아이스크림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호두밭의 파수꾼은 이렇게 생겼어요.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는 호두밭의 파수꾼을 '호두와 초콜릿의 달콤한 만남!' 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이 아이스크림은 하얀 ..

나뚜루 아이스크림 - 체리 블라썸

나는 체리를 싫어한다. 그런데 체리 제품은 좋아한다. 저는 체리 제품은 좋아해요. 케이크 위에 올라간 체리라든가 체리 아이스크림 같은 것은 매우 좋아해요. 왜냐하면 향긋하고 달콤하니까요. 체리 제품에서 나는 향기는 어렸을 적 먹었던 어린이 영양제인 미니막스에서 느껴졌던 향과 비슷해서 좋아해요. 하지만 체리 그 자체는 매우 싫어해요. 왜 체리를 싫어하냐하면 시기 때문에 싫어해요. 우리나라에서 먹어본 수입산 미국 체리도 제게는 너무 셨고, 심지어는 우즈베키스탄에서 먹어본 체리조차 셨어요. 그냥 신맛투성이였어요. 그래서 체리를 정말로 싫어해요. 만약 사탕처럼 달콤한 체리가 세상에 존재한다면 그때는 체리를 좋아하겠죠. 실제 체리는 싫어하면서 가공되고 변형된 체리와 체리향이 가미된 가짜 체리들만 좋아하는 모순.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초코초코 피스타치오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31가지인가요?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종류는 왠지 31종류일 거 같아요. 하지만 매장 가서 세어보면 어떤 매장은 28종류 구비해놓고 있고, 어떤 매장은 32종류 구비해놓고 있어요. 그러면 32종류일까요? 정답은 '그보다 훨씬 많다'에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종류는 배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 들어가서 세어보면 60종류 있어요. 이 60종류 중 약 30 종류를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이에요. 그래서 같은 매장이라 해도 아이스크림 종류가 묘하게 바뀌어요.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초코초코 피스타치오에요. 이 아이스크림은 2017년 1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으로 나온 아이스크림이에요. 원래는 이것을 먹을 생각이 없었어요. 이거 말고 다른 것을 먹을까 생각했..

나뚜루 아이스크림 - 블루베리 라벤더

모처럼 나뚜루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나뚜루팝 매장에 갔어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며 메뉴를 하나씩 들여다보는데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아이스크림이 보였어요. 블루베리 라벤더. 블루베리야 그렇다 치고, 라벤더? 그거 방향제에서 많이 쓰는 향 아니야? 이 조합이 과연 잘 어울릴까? 이거 엽기적인 조합 나오기 딱 좋은 조합인데? 냉동 블루베리는 향 자체가 강한 것은 아니나 맛이 참 개성적이에요. 라벤더는 우리가 참 잘 아는 방향제 향이에요. 이 둘이 잘못된 시너지 효과를 낼 경우, 그 결과는 아주 참담할 거에요. 순간 롯데리아 마짬버거가 떠올랐어요. 이거 만들 시간에 데리버거, 새우버거 할인 행사나 더 하라는 비난이 쏟아졌던 롯데리아의 전설의 실험작 마짬버거. 그러고보니 나뚜루도 롯데 계열이지! 그래서 투철한 도..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사랑에 빠진 딸기

우리나라에서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과일은 아마 딸기일 거에요. 딸기가 다른 나라에 없는 것도 아니고 꽤 흔한 과일인데 왜 하필 딸기냐고 반신반의하는 분들 계실 거에요. 그런데 이는 재배 기술과 연관이 있어요. 딸기는 비닐하우스 재배를 해야 단맛이 강한 딸기가 생산된다고 해요. 우리나라는 딸기의 비닐하우스 재배 기술이 발달해서 겨울철에 하우스 재배된 딸기가 많이 나오지만, 다른 나라들은 대체로 노지 재배 딸기를 생산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 딸기 품질이 꽤 좋고,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딸기를 많이 좋아하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비닐하우스 재배된 딸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제 딸기가 봄철의 과일 뿐만 아니라 겨울의 과일도 겸하는 것처럼 되었어요. 물론 노지 딸기보다 많이 비싸기는 하지만 겨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아몬드 봉봉

저와 교류하는 블로거분 중 한 분인 슬님께서 배스킨라빈스31 엄마는 외계인 글에 매우 재미있는 댓글을 남겨주셨어요. (베스킨라빈스31 엄마는 외계인 : http://zomzom.tistory.com/1818) 댓글 내용은 슬님께서 베스킨라빈스에서 어떤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고민에 빠졌는데 지나가던 군인 아저씨가 아몬드 봉봉을 추천해주었다는 것이었어요. 군인이 추천한 맛! 군인도 인간이에요. 맛없는 짬밥만 먹어서 혀가 아주 부처님 보살님이기는 하지만요. 그래도 자기가 군대 가기 전에 좋아하던 메뉴를 추천했을 거에요. 군대에는 배스킨라빈스가 있을 리 없으니까요. 이렇게 생각하면 군인이 추천한 메뉴라고 놀랄 것은 없지만, 저 군인이 대체 얼마나 아몬드 봉봉을 좋아했으면 아몬드 봉봉을 먹으라고 추천했을까 하는 생..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키스미 키세스 (2017년 2월 이달의 맛)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키스미 키세스에요. 이것은 이름을 보자마자 대놓고 배스킨라빈스31에서 발렌타인 데이를 노리고 내놓은 제품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어요. 이 아이스크림의 관건은 바로 키세스 초콜릿 맛이 얼마나 잘 살아있느냐였어요. 작명 자체는 꽤 고전적인 작명법인데, 저는 이렇게 상당히 직관적인 이름을 참 좋아해요. 보고서 바로 이 제품 출시 의도와 컨셉, 맛을 쉽게 다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이런 작명법이 내포하고 있는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바로 이름에 못 미치는 제품일 경우 바로 격분으로 이어지니까요. 왜냐하면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어서 '이것은 이름과 맛이 맞지 않아!'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구멍이 없거든요. 베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는 '허쉬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엄마는 외계인

친구와 홍대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홍대입구역으로 갔는데 제가 친구보다 훨씬 일찍 도착했어요. 전철역은 추웠기 때문에 전철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따뜻한 곳을 찾아 들어가려고 전철역에서 나와 돌아다니다 베스킨라빈스31을 발견했어요. "아이스크림 하나 먹는 동안이면 오겠지." 카페에서 자리를 잡고 앉아 있기에는 아마 친구가 일찍 도착할 것이고, 그렇다고 전철역에서 기다리자니 애매한 시간이었어요.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며 기다리면 시간이 그럭저럭 맞을 것 같아서 베스킨라빈스31로 들어갔어요. "뭘 먹지?"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 베스킨라빈스에서 인기 좋은 메뉴 중 하나인 엄마는 외계인을 골랐어요.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 엄마는 외계인에 대해 '밀크, 다크, 화이트 세가지 맛 초콜릿에 달콤 바삭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오페라의 유령

날이 추워지려고 하자 갑자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졌어요. 여름에는 그다지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지 않았는데 오히려 겨울이 되니 아이스크림이 좋아졌어요. 동네 가게 가서 사먹는 방법도 있지만 어차피 아이스크림 가격 다 올라서 그 아이스크림이나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이나 가격 면에서 예전처럼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그냥 조금 귀찮더라도 베스킨라빈스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어요. 어떤 맛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페라의 유령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오페라의 유령은 '초콜릿맛, 커피, 아몬드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조화'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저는 싱글레귤러로 먹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싱글레귤러 가격은 2800원이에요. 주인 아저씨께서 아이스크림을 퍼주시는데 매우 힘들어 보였어요. 많이 담아주시..

빙그레 아이스크림 - 쿠앤크

슈퍼에 갔다가 우연히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보았어요. 안에는 쿠앤크가 있었어요. "이거 무슨 맛이었더라?" 먹어본 기억은 있는데 정확히 어떤 맛인지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하나 구입했어요. 슈퍼에 700원을 내었어요. 표지에는 '쿠키와 크림의 달콤한 만남'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아이스크림 뒤에는 클림트 그림 '키스'가 그려져 있었어요. 포장지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이 아이스크림에는 분쇄쿠키 8.9%, 분당, 백설탕, 식물성 유지 등이 들어가 있는데, 식물성 유지는 말레이시아 팜유였어요. 아이스크림마저 말레이시아 팜유가 들어간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어요. 그리고 열량은 140kcal 이래요. 경고문은 세 가지가 적혀 있었어요. - 냉동고에서 바로 꺼내 먹을 때 딱딱하여 치아에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

나뚜루 아이스크림 - 로열 얼그레이

이번에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나뚜루 아이스크림 중 로열 얼그레이에요. 원래 겨울에는 추워서 무조건 따뜻한 것을 먹지만 요즘은 모처럼 봄날처럼 포근한 날씨라 밖에 돌아다니다 한 번 사먹어보았어요. 나뚜루 들어가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로열 얼그레이'가 보이자 바로 이것을 골랐어요. 밀크티맛 아이스크림은 아직 먹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날이 추워서 그냥 싱글컵으로 사먹었어요. Natuur 로열 얼그레이 싱글컵 가격은 2700원이에요. 1회 제공량 100g 기준으로, 240kcal 이에요. 홈페이지에서는 '얼그레이 특유의 베르가못향이 부드럽고 진한 밀크티 베이스와 만나 입안 가득 은은한 향이 남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카드로 결제한 후, 문자 메시지가 온 것을 보고서야 나뚜루가 롯데 계열..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슈팅스타

베스킨라빈스 매장에 가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되고 망설일 때 제가 오래 생각하지 않고 바로 고르는 메뉴는 바로 슈팅스타에요. 이 메뉴가 처음 나왔을 때 아무 것도 모르고 호기심에 먹어보았어요. 이때 무슨 학원 강사 연수를 받아야 해서 신한대학교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날이 더워서 사먹었어요. "이거 이름 정말 잘 지었다!" 맛도 좋았지만 정말 이름을 잘 지었다는 생각에 감탄했어요. 이렇게 이름이 딱 어울리는 제품 찾기도 어렵거든요. 베스킨라빈스31 싱글킹 가격은 3500원. 콘에 올려 먹는 것이 이득이기는 하지만 그냥 컵으로 먹었어요. 콘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컵에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서요. 컵으로 받으니 상당히 아담한 사이즈였어요. 다행히 이날은 배가 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먹어도 별 불..

복습의 시간 - 17 중국 우루무치 타타르 모스크 乌鲁木齐市塔塔尔寺

"몇 시지?""10시." 방에 창문이 있기는 했지만 창문 바로 앞이 옆 건물 벽이었어요. 8시쯤 한 번 깨어났지만 그때 친구가 자고 있어서 다시 잤어요. 친구는 9시쯤 깨어나서 제가 자는 것을 보고 다시 잤대요. 둘이 교대로 돌아가며 깨어나서 상대가 자는 것을 보고 다시 잠을 청하다보니 어느덧 아침 10시가 되어버렸어요. 잠을 깊게 푹 잘 잤어요. 방이 컴컴해 불을 켜야만 밝은 것 빼고는 만족스러웠어요. 씻고 짐을 챙겨서 밖으로 나왔어요. 직원에게 열쇠를 반납하자 새로운 열쇠를 주었어요. 이번에는 5층. 한 층 더 높아졌어요. 짐을 놓고 밖으로 나왔어요. 길가에 우루무치시 지도가 보이자 일단 사진을 찍었어요. "너 책 사야 하지?" 친구가 갑자기 물어보았어요. "응. 위구르 교과서.""그러면 서점 가자...

중국 아이스크림 光明 白雪冰砖

중국 상하이에 갔을 때였어요. 친구와 길을 걷는데 너무 날씨가 무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어요. "너 진짜 맛있는 아이스크림 먹어볼래?""무슨 아이스크림?""이거 비싼 거 아니야. 그런데 맛 엄청 좋아!" 친구는 가게를 돌아다니며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는 냉장고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어요. "여기 있다!" 친구가 고른 아이스크림은 바로 光明 白雪冰砖 라는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이 아이스크림은 비닐을 벗겨서 베어먹는 아이스크림이에요. 손잡이 같은 것은 없어요. 모양은 정말 투박하게 생겼어요. 그리고 후다닥 먹기 시작해야 한답니다. 그 어떤 손잡이도 없고, 봉지가 특별한 포장도 아니라 녹기 시작하면 정말 대책없거든요. 맛은 짝퉁 '와' 같은 느낌이에요. 깔끔한 바닐라 맛이에요. '와' 처럼 사각거리는 느낌은..

세븐일레븐 편의점 아이스크림 - 망고바

날이 더워지니 아이스크림 생각이 참 많이 나요. 어떤 때에는 아이스크림 콘이 먹고 싶고, 어떤 때에는 하드가 먹고 싶기도 하구요. 이번에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망고바에요. 이번에 먹었다고 하지만 3월말에 먹은 아이스크림이네요. 저때 먹고 글 써야지 생각을 했는데 계속 잊고 있었어요. 핸드폰으로 사진 찍고 그냥 놔두고 잊고 있었지요. 이름은 매우 간단해요. 특별한 꾸밈말 없이 딱 '망고바'에요. 영어로는 Mango Ice Bar 라고 적혀 있어요. 샛노란색과 진한 파란색 봉지라 냉장고에서 유독 눈에 잘 띄더라구요. 생긴 것은 매우 단순하게 생겼어요. 무늬고 뭐고 아무 것도 없고 딱 틀에 아이스크림 넣고 얼려서 만든 모습이었어요. 어찌 보면 아주 밋밋해서 인상적인 디자인이었어요...

맥도날드 신제품 - 리세스 맥플러리

롯데리아에서 빙수가 출시되었다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날아왔다. 그러나 나는 낮에 자다보니 먹으러 가지 못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오늘. 맥도날드에서 새로운 맥플러리인 '리세스 맥플러리'가 나왔다고 메시지가 날아왔어요. "이건 가서 꼭 먹어야지!" 맥플러리는 원래 좋아하던 메뉴. 겨울에도 맥플러리는 잘 사먹었어요. 게다가 이것은 6월 23일까지 한정판매. 한정판매라고 하면 뭔가 설레요. 반응이 좋으면 정식 메뉴로 올라가겠지만 반응이 좋지 않다면 사라지거든요. 광고에서는 '땅콩 버터 초콜릿이 퐁당'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땅콩버터를 맥플러리에 섞은 건가?" 으에엑... 뭔가 기괴한 게 나온 것 같았어요. 마치 굉장한 망작인 롯데리아의 라면버거처럼요. 저는 그것을 먹지 않았지만, 제 친구는 그것을 먹어보고는 욕을..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 레인보우 와플콘

맥도날드에서 새로운 아이스크림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얼마야?""천 원." 그냥 가게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도 천원은 넘는데 가격이 천원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했어요. 먹어본 소감은 딱 이랬어요. "푸짐한 인심은 사양합니다." 맛은 좋았어요.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와플콘이 꽤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와플콘 위에 붙어있는 저 작은 알갱이들도 맛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지만 식감에는 괜찮은 효과를 주었어요. 양도 천원어치 양은 되었어요. 천원 내고 먹기에 전혀 아깝지 않은 양이었어요. 양도 맛도 좋았지만 단점도 있었어요. 저 콘 위에 붙어 있는 작은 알갱이들이 접착력이 좋지 못해서 쉽게 떨어져요. 그냥 먹다 흘리는 정도라면 괜찮은데...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흐를 때 같이 떨어져 버려요. 흔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