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베스킨라빈스31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사랑에 빠진 딸기

좀좀이 2017. 2. 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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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과일은 아마 딸기일 거에요.


딸기가 다른 나라에 없는 것도 아니고 꽤 흔한 과일인데 왜 하필 딸기냐고 반신반의하는 분들 계실 거에요. 그런데 이는 재배 기술과 연관이 있어요. 딸기는 비닐하우스 재배를 해야 단맛이 강한 딸기가 생산된다고 해요. 우리나라는 딸기의 비닐하우스 재배 기술이 발달해서 겨울철에 하우스 재배된 딸기가 많이 나오지만, 다른 나라들은 대체로 노지 재배 딸기를 생산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 딸기 품질이 꽤 좋고,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딸기를 많이 좋아하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비닐하우스 재배된 딸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제 딸기가 봄철의 과일 뿐만 아니라 겨울의 과일도 겸하는 것처럼 되었어요. 물론 노지 딸기보다 많이 비싸기는 하지만 겨울이 되면 플라스틱 팩에 들어 있는 딸기를 많이 볼 수 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배스킨라빈스31 딸기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 '사랑에 빠진 딸기'를 먹어보았어요.


배스킨라빈스31 - 사랑에 빠진 딸기



베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서는 이 아이스크림을 '크런치 초콜릿, 치즈 케이크, 스트로베리가 듬뿍 들어있는 아이스크림' 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사랑에 빠진 딸기



사랑에 빠진 딸기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생겼어요.


베스킨라빈스 딸기 아이스크림



딸기 요거트 아이스크림.


첫 입 먹자마자 바로 이것은 딸기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거트향이 바로 느껴졌거든요. 여기에 딸기향이 더해져서 딸기 요거트 맛이었어요.


아이스크림 속에는 노란 덩어리가 들어 있었어요. 그 덩어리는 치즈 케이크였어요. 치즈 케이크는 스푼으로 잘라지지 않았어요. 씹을 때는 부드럽게 얼은 치즈케이크 느낌이었어요. 맛에서는 그렇게 특별한 부분이 없었어요.


초콜렛은 달았어요. 미세하게 짭짤한 맛이 느껴지는 것으로 보아 이 초콜렛에 소금이 조금 들어간 것 아닌가 싶었어요.


아이스크림을 퍼먹으며 붉은 것은 딸기시럽 같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딸기 시럽도 있고 진짜 딸기 조각도 있었어요. 딸기 조각은 아주 작아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딸기보다는 그냥 딸기 시럽 덩어리인가 하고 넘어가게 생겼지만요. 그러나 딸기 조각을 씹을 때는 딸기씨 때문에 딸기를 씹는다는 것이 확실히 느껴졌어요.


베스킨라빈스31 사랑에 빠진 딸기가 자신의 입에 맞을지는 평소 딸기 요거트를 좋아하는지 떠올려보면 바로 판단이 가능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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