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한국 먹거리

빙그레 아이스크림 - 쿠앤크

좀좀이 2017. 1. 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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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에 갔다가 우연히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보았어요. 안에는 쿠앤크가 있었어요.


"이거 무슨 맛이었더라?"


먹어본 기억은 있는데 정확히 어떤 맛인지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하나 구입했어요. 슈퍼에 700원을 내었어요.


빙그레 쿠앤크


표지에는 '쿠키와 크림의 달콤한 만남'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아이스크림 뒤에는 클림트 그림 '키스'가 그려져 있었어요.



포장지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이 아이스크림에는 분쇄쿠키 8.9%, 분당, 백설탕, 식물성 유지 등이 들어가 있는데, 식물성 유지는 말레이시아 팜유였어요.


아이스크림마저 말레이시아 팜유가 들어간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어요.


그리고 열량은 140kcal 이래요.


경고문은 세 가지가 적혀 있었어요.


- 냉동고에서 바로 꺼내 먹을 때 딱딱하여 치아에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스틱을 입에 물고 놀거나 잘못하여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이 제품은 계란, 땅콩, 호두, 복숭아, 토마토를 사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시설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


모두 납득이 가는 경고문구였어요. 또한 계란, 땅콩, 호두, 복숭아, 토마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이 아이스크림 먹을 때 조금 신경써야할 거에요.



봉지를 뜯어보니 이렇게 성에가 껴 있었어요.


부드럽고, 의외로 덜 달다.


오레오 맥플러리 비슷한 맛이 날 줄 알았는데 그렇게 달지 않았어요. 그리고 매우 부드러웠어요. 잘잘한 가루가 뭉쳐 있다가 혀에 닿으며 사라락 부서져내리는 느낌이었어요. 조각쿠키가 눈에 딱 보이는데 조각쿠키가 거친 느낌을 별로 주지 않았어요.


제 입맛이 너무 강한 맛에 길들여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다른 초코 아이스크림보다 덜 달았어요. 싱겁지는 않지만 강렬한 맛 또한 아니었어요. 어쩌다 하나 먹으면 딱 좋을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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