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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한국 먹거리 330

롯데 설레임 레몬에이드 아이스크림

이번에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롯데 설레임 레몬에이드에요. 밤에 서울 거리를 돌아다니며 밤풍경을 구경하는 중이었어요. 동대문에서 시작해서 종로를 거쳐 홍대입구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어요. 어느덧 꽤 많이 걸었어요. 서울의 밤거리는 매우 조용했어요. 이때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라 서울의 술집, 식당, 카페가 아직 심야 영업을 제대로 개시하지 않았을 때였어요. 그래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중일 때와 그렇게 큰 차이가 없었어요. "서울은 24시간 카페 문 연 곳이 하나도 없네." 서울에서 24시간 카페 문 연 곳은 수유역 엔제리너스 외에 없었어요. 다른 곳은 모두 아직 24시간 영업을 재개하지 않고 있었어요. 예상은 했지만 참 아쉬웠어요. 그리고 걸어다니며 잠시라도 앉아 있을 곳이 마..

SPC삼립 포켓몬빵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 + 포켓몬 괴력몬 띠부씰

이번에 먹어본 빵은 SPC삼립 포켓몬빵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이에요. 새벽까지 할 것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어요. 어느덧 새벽 4시가 다 되어 가고 있었어요. 방이 덥고 건조했어요.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올까?" 덥고 건조한 방에서 있으니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졌어요. 바로 떠오른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바로 롯데리아 롯리빙수였어요. 날이 더워지면 롯데리아 롯리빙수를 즐겨먹어요. 그런데 날이 너무 더워지면 오히려 롯데리아 롯리빙수를 잘 안 먹어요. 왜냐하면 제가 사는 곳 근처에 롯데리아가 없기 때문이에요. 롯데리아가 멀리 있다 보니 롯데리아까지 가서 빙수 먹고 돌아오면 돌아오는 길에 땀 다시 흠뻑 흘리고 훨씬 더 더워져요. 그래서 한여름에는 길 가다가 롯데리아가 보이면 롯데리아 빙수를 사먹고, 없..

설빙 순수요거생딸기설빙 빙수

이번에 먹어본 빙수는 설빙 순수요거생딸기설빙 빙수에요. "벚꽃놀이하러 가야지." 벚꽃이 예쁘게 만개한 것을 보자 벚꽃놀이하러 가기로 했어요. 2020년부터 벚꽃놀이가 없어졌으니 3년만에 제대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3년만에 찾아온 제대로된 벚꽃놀이 시즌인데 가만히 흘러넘길 수 없었어요. 저도 서울 가서 벚꽃놀이하며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드디어 진짜 봄이 왔는데 봄을 즐겨야죠. 도처에 벚꽃이 만개했고 3년만에 벚꽃놀이를 제대로 할 수 있는데 당연히 나가서 벚꽃 구경하며 봄을 만끽하기로 했어요. "조금 일찍 출발해서 두 곳 돌아다니고 올까?" 서울에는 벚꽃놀이 명소가 여러 곳 있어요. 이 중 가장 유명한 곳은 여의도 윤중로에요. 여의도 윤중로가 독보적으로 유명하고, 그 다음으로 유명한 곳은 여..

롯데 본가 찰옥수수 아이스크림

이번에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롯데 본가 찰옥수수 아이스크림이에요. 2022년 4월 12일 아침이었어요. 새벽에 자서 아침에 일어났어요. 아주 조금 잤지만 몸 상태가 좋았어요. 정신도 맑았어요. "운세나 봐볼까?" 오늘의 운세를 안 보지만 요즘은 매일 보고 있어요. 운세에 대한 믿음이 생겨서 보는 것은 아니에요. 오케이캐쉬백으로 앱테크를 하고 있는데 오케이캐쉬백에서 매일 운세를 보면 포인트 당첨 기회가 있어요. 이것 때문에 매일 오늘의 운세를 보고 있어요. "오늘 운세 왜 이렇게 안 좋아?" 오케이캐쉬백 운세를 보니 이날 돈과 관련된 것은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나와 있었어요. 운이 참 안 좋은 날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운세대로라면 하루 종일 집에만 있는 게 최고였어요. 쉬어가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나와..

롯데칠성 음료 - 롯데 밀키스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롯데 밀키스에요. 전에 편의점에 갔을 때였어요. 음료수를 하나 사서 마시면서 집으로 돌아가려고 편의점에 들어갔어요. 편의점에 들어가서 어떤 음료수가 할인하고 있는지 봤어요. "밀키스 1+1 행사하네?" 롯데 밀키스가 1+1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밀키스 마셔볼까?" 롯데 밀키스는 매우 오래된 음료에요. 예전에 처음 나왔을 때 '사랑해요, 밀키스!'라는 광고 문구가 크게 유행했었어요. 상당히 강렬한 광고였어요. 이 당시 같이 나온 매우 유명했던 광고로는 오란씨가 있었어요. '하늘에서 별을 따다'로 시작하는 CM송이었어요. 오란씨 CM송과 롯데 밀키스 광고 멘트가 당시 어린이들 사이에서 많이 유행했었어요. 광고가 강렬해서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밀키스의 경쟁 상대로 나온 음..

서울 종로3가역 대한민국1등왕만두 사라다빵 - 빵집 햄버거와 사라다빵 관계 추측

음식 이야기 중 가장 이야기하기 어려운 주제라면 단연 음식 역사에요. 음식 문화와 음식 역사는 아예 달라요. 음식 문화는 기본적으로 '현재'를 이야기해요. 현재 보이는 모습을 다루는 것이 기본이에요. 한국인들이 인스턴트 라면을 많이 소비하고 있다면 현재 한국 음식 문화 중 한 모습으로 인스턴트 라면을 많이 소비한다고 이야기하고 끝내도 되요. 지금 보이는 모습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어떤 집단에서 특히 많이 소비하는지, 어떤 집단에서 특히 선호하는지 등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기본이에요. 이렇게 보면 음식 문화를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이때 크게 주의할 점이 있어요. 많이 소비한다고 해서 많이 좋아한다고 급히 공식화해버리면 안 되요. 경제학을 보면 '열등재'라는 것이 있어요..

삼립 포켓몬빵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 포켓몬 리자드 띠부씰

이번에 먹어본 빵은 삼립 포켓몬빵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이에요. "너는 포켓몬 중 어떤 게 제일 좋아?" "뚜벅초!" 여자친구는 뚜벅초를 좋아한다고 했다. 여자친구에게 포켓몬 중 어떤 포켓몬을 가장 좋아하냐고 물어봤어요. 여자친구는 뚜벅초를 가장 좋아한다고 했어요. 뚜벅초가 어떤 캐릭터인지 어렴풋 기억났어요. 매우 건강한 표정으로 걸어다니는 풀떼기 모습이었어요. 포켓몬 애니메이션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학창시절에 친구들이 포켓몬빵 먹고 스티커를 교과서와 문제집에 붙여놓은 것 중 뚜벅초가 있었어요. 그래서 뚜벅초는 생긴 건 대충 기억하고 있어요. 내가 고른 것 중 뚜벅초는 없는데? 저는 포켓몬 띠부씰을 모으지 않아요. 포켓몬 애니메이션을 본 적도 없는데요. 로켓단이 착한 애들인지 나쁜 애들인지도 몰라요..

삼립 포켓몬빵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 포켓몬 캥카 띠부씰

이번에 먹어본 빵은 삼립 포켓몬빵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이에요. "포켓몬빵 계속 난리네?" 여기저기에서 포켓몬빵 때문에 난리였어요. 포켓몬빵 자체의 인기가 좋은 건지 포켓몬빵 속에 들어 있는 띠부띠부씰이 인기가 좋은 건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곳곳에서 포켓몬빵 못 구해서 난리라는 말이 많이 들렸어요. 2020년 주식, 2021년 암호화폐 붐 때가 떠올랐어요. 그때 도처에서 주식, 암호화폐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지금은 도처에서 포켓몬빵 이야기가 들리고 있어요. "포켓몬빵 구하기 그렇게 어려운가?" 의문이었어요. 포켓몬빵 구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지 딱히 체감이 되지 않았어요. 제가 사는 동네 편의점에 가면 포켓몬빵이 있었어요. 많이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한두 개 있었어요. 그러나 못 살 것은 아니었어..

삼립 포켓몬빵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 포켓몬 꼬렛 띠부씰

"포켓몬빵 왜 이렇게 난리야?" 포켓몬빵 때문에 전국이 난리에요. 처음에 포켓몬빵이 재출시된다고 했을 때 이렇게 난리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별로 없었을 거에요.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포켓몬빵이 다시 나온다고 해도 그렇게 큰 인기가 있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어요. 포켓몬이야 워낙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이니까 어느 정도 인기가 있을 수 있지만, 이렇게 사재기에 품절에 난리가 날 줄은 몰랐어요. 내가 포켓몬빵의 위력을 너무 무시했나?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포켓몬빵이 나왔어요. 아마 고등학교 2학년때 나왔을 거에요. 고등학교 2학년때만 같은 반을 했던 친구가 교과서와 문제집에 포켓몬빵 먹고 생긴 포켓몬 스티커를 붙였던 것을 기억하기 때문이에요. 고등학교 1학년때 교과서와 문제집에 포켓몬 스티거 붙이는 친구는..

삼립 포켓몬빵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 + 강챙이 띠부씰

이번에 먹어본 공장 양산형 빵은 삼립 포켓몬빵 중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이에요. "포켓몬빵 호재를 어떻게 맞춰!" 절규했어요. 원래 식품주는 이런 재미가 있다고 하지만 이건 제 능력 밖의 일이었어요. 이야기는 2021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가요. "한국 주식도 가치투자 한 번 해볼까?" 한국 주식 개별주는 철저히 단타만 쳤고 장기투자할 생각은 아예 안 했어요. 그런데 2021년 9월이 되자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생각이 바뀌게 된 동기 중 하나는 미국 달러 환율이 너무 올라서 미국 주식 투자하기에는 향후 환차손이 크게 우려되었다는 점이었어요. 그 전까지는 미국 종합주가지수 ETF를 계속 모아가고 있었지만, 환율이 1150원도 뚫어버리고 계속 위로 올라가자 이제부터는 재수없으면 미국 주식 주가 올라가봐야 환..

서울 종로5가 베이커리 카페 엠마 왕모찌 찹쌀떡

친구와 같이 서울을 돌아다니는 중이었어요. 이날 저녁은 북촌이나 삼청동 쪽으로 가서 먹을 계획이었어요. 동대문에서 북촌, 삼청동 쪽으로 가려면 종로대로를 타고 걸어가다가 낙원상가, 탑골공원 즈음에서 방향을 틀어서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으로 걸어가면 되요. 이쪽 길은 제가 매우 잘 다니던 길이기 때문에 길이 매우 익숙하고 지도를 보지 않아도 잘 찾아가요. 약국에서 쌍화탕을 한 병 마시며 잠시 쉬었다가 다시 걷기 시작했어요. 약국에서 쌍화탕 한 병 마시며 쉬었기 때문에 다리가 많이 괜찮아졌어요. 전날도 많이 걷고 이날도 많이 걸었기 때문에 다리가 아프기는 했지만 약국에서 잠시 앉아서 쉬었더니 걸을 만 했어요. 북촌, 삼청동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았어요. 만약 다리가 괜찮았다면 쉬지 않고 바로 걸어갈 거리였..

해태 코코팜 피치핑크 복숭아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해태 코코팜 피치핑크 복숭아에요. 얼마 전 음료수를 사러 마트에 갔어요. 음료수를 쭉 둘러보던 중이었어요. "코코팜 여전히 계속 팔리고 있네?" 추억의 음료 코코팜이 보였어요. 2개를 묶어서 판매하고 있었어요. 원래는 탄산음료를 구입하려고 갔지만 코코팜을 보자 마음이 바뀌었어요. 오랜만에 코코팜을 마시고 싶었어요. 그래서 탄산음료 대신 코코팜을 구입했어요. 코코팜을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한 통은 그날 다 마셨어요. 그렇지만 해태 코코팜 피치핑크 복숭아는 마시지 않고 남겨뒀어요. '이건 언제 마시지?' 해태 코코팜 피치핑크 복숭아가 남아 있었지만 언제 따서 마실지 알 수 없었어요. 피자 먹을 때 코코팜 마시는 건 진짜 아니었어요. 피자 먹을 때는 당연히 콜라죠. 음료수만 마셔도..

광동제약 광동 생강 쌍화탕

이번에 마셔본 약국 음료는 광동 생강 쌍화탕이에요. 친구와 만나서 서울 거리를 돌아다니며 노는 중이었어요. 친구와 걸어다니며 노는 것은 즐거웠어요. 모처럼 꽤 많이 걸어다니며 놀았어요. "너 오니까 날씨가 엄청 추워졌다." "그러니까. 어제는 안 추웠다면서?" "어제는 오히려 더웠어." 친구와 길어다니는데 매우 추웠어요. 며칠 매우 더워서 드디어 봄이 오는 것 같았어요. 그러나 비 한 번 내린 후 기온이 뚝 떨어졌어요. 기온이 10도 가까이 폭락했어요. 전날만 해도 날이 매우 따스해서 두꺼운 패딩을 집어넣고 얇은 봄외투로 갈아입을 때가 되었다고 느꼈어요. 패딩에서 모자를 떼고 패딩만 입고 다니는데도 무지 더웠어요. 이제 진짜 추운 한파는 다 끝나고 봄이 시작된 줄 알았어요. 이번 겨울 추위는 가늘고 길었..

해태 몸에 좋은 헛개 칡차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해태 몸에 좋은 헛개 칡차에요. "배민커넥트하러 나가야지." 돈을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배민커넥트를 하러 나갔어요. 마침 일이 없는 널널한 날이라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기로 했어요. 전날 푹 쉬어서 그런지 몸 상태도 괜찮았어요. 의욕이 솟구쳤어요. 오늘은 제대로 많이 뛰고 돈을 벌기로 작정했어요. "왜 콜이 없어?" 기세 좋게 나왔지만 콜이 하나도 안 들어왔어요. 한 시간을 밖에서 콜을 기다렸지만 콜은 단 한 건도 없었어요. 한 시간 동안 콜을 기다리며 앱테크도 하고 블로그 관리도 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역시 앱테크는 이럴 때 매우 효과좋은 방법이에요. 게임하거나 유튜브 영상 보면서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앱테크하고 블로그 관리하는 게 훨씬 나아요. 이것도 작정하고..

광동 흑미차 100% 진도산 흑미 음료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광동 흑미차에요. 모처럼 여자친구와 만나서 데이트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을 때부터 갈증이 매우 심했어요. 이날은 음식을 조금 짜게 먹었어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같이 밥을 먹는데 초밥이 있었어요. 이게 문제였어요. 저는 초밥 먹을 때 간장도 푹푹 찍고 와사비도 푹푹 찍어서 아주 맵게 먹어요. 이 때문에 초밥 먹으면 갈증이 엄청나게 나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초밥과 연어를 많이 먹었어요. 당연히 간장도 덩달아 매우 많이 먹었어요. 후폭풍이 몰려온다. 초밥 먹을 때는 즐거웠어요. 식사 마치고 나올 때도 목이 안 마르고 좋았어요. 그렇지만 초밥을 이렇게 먹으면 꼭 후폭풍이 크게 몰려와요. 먹을 때 바로 목마르면 식당에서 물과 음료수를 많이 마..

제주도 제주명품 레드향 감귤 3kg 박스

집에서 할 거 하면서 조용히 하루를 보내고 있는 중이었어요. 딱히 연락오는 곳도 없고 특별한 일도 아무 것도 없었어요. 평화롭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카카오톡으로 메세지가 왔어요. 제주도 살고 있는 친구가 보내온 메세지였어요. "너 집 주소 뭐냐?" "나?" 친구는 다짜고짜 제가 살고 있는 집 주소를 물어봤어요. "왜?" 아무리 생각해도 친구가 제게 제가 살고 있는 곳 주소를 물어볼 이유가 없었어요. 친구가 갑자기 제 방에 찾아오겠다며 주소를 물어봤을 거 같지는 않았어요. 그랬다면 자기가 먼저 서울 올라간다고 이야기했을 거에요. 그리고 보통 그러면 제가 서울로 가서 만나요. 애초에 다짜고짜 제 방에 불쑥 찾아오는 친구도 아니었어요. 친구가 제게 집주소를 물어보는 이유가 궁금했어요. "레드향 한 박스 보내..

동아오츠카 오란씨 키위 비타민C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동아오츠카 오란씨 키위 비타민C에요. 친구들과 만나서 노는 중이었어요. 점심을 잘 먹고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노닥거리고 있었어요. '왜 갑자기 키위 먹고 싶지?'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키위가 먹고 싶어졌어요. 평소에 키위를 즐겨먹지는 않아요. 있으면 좋아하면서 먹지만 일부러 찾아먹지는 않아요. 평소에 키위를 먹고 싶다고 생각한 적 자체가 거의 없어요. 관심 밖에 있는 과일이에요. 키위가 있으면 잘 먹지만 키위가 보이면 그제서야 키위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있으면 잘 먹지만 없어도 상관없는 과일이에요. '점심 짜게 먹어서 그런가?' 점심을 짜게 먹어서 그런 것 같았어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점심을 그렇게 짜게 먹지도 않았어요. 조금 기름지기는 했지만 짠 음식은 아..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

"이거 양이 너무 적은데?" 편의점에서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을 3개 사와서 먼저 김치삼겹덮밥을 먹었어요. 맛은 괜찮았어요. 그런데 양이 너무 적었어요. 한 끼 식사로 먹기에는 부족했어요. 뱃속 허기를 다 지우지도 못했어요. 오히려 입맛만 더 돌았어요. 더 먹고 싶었어요. 하나로는 부족했어요. 평소에 아주 적게 먹는 사람이라면 한 끼 식사가 될 거에요. 그렇지만 일반 성인 남성이라면 한 끼가 아니라 간식으로 먹기 좋은 양이었어요. "한 개만 더 먹어?"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을 편의점에서 2+1 행사로 3개 사왔어요. 아직 2개가 남아 있었어요. 편의점 2+1 행사 가격은 10800원. 1개에 3600원이었어요. 수학적으로 계산해봅시다. 나는 경제적으로 봤을 때 몇 개까지 먹어도 될까요? 요즘..

CJ제일제당 햇반컵반 BIG 김치삼겹덮밥

이번에 먹어본 즉석조리식품은 CJ제일제당 햇반컵반 BIG 김치삼겹덮밥이에요. "아, 망했다!" 잠깐 낮잠 잔다고 드러누웠어요. 한 시간 정도만 자고 일어나서 씻고 나가서 저녁밥을 사먹고 돌아올 계획이었어요. 눈을 떴을 때 방 안이 아주 깜깜했어요. 몇 시인지 확인해봤어요. 저녁 8시 반이었어요. 제대로 망했어요. 방에 먹을 것도 없는데 눈을 떴을 때가 저녁 8시 반이었기 때문에 저녁을 먹을 방법이 없었어요. 나가서 음식을 포장해서 집으로 돌아오지나 않으면 저녁을 굶어야 했어요. 완전히 낭패였어요. 낮잠도 마음 놓고 못 자는 망할 세상. 주말 저녁에 음식 배달하는 오토바이가 많은 이유는 주말에 집에서 밥 해먹기 귀찮아서 배달해 먹는 사람이 많아서도 있겠지만 낮잠자고 일어났더니 나가서 밥 먹을 수 있는 시간..

빙그레 오늘의 과일 샤인머스캣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빙그레 오늘의 과일 샤인머스캣이에요. "집에 커피 다 떨어졌네." 방에 커피가 다 떨어졌어요. 하필 새벽 시간에 커피가 얼마 안 남았어요. 밤 늦게 일어나서 정신이 맑았어요. 정신이 맑았기 때문에 계속 글을 쓰면서 아침까지 시간을 보낼 예정이었어요. 그런데 커피 믹스가 방에 안 남아 있는 것을 보자 마음이 심란해졌어요. 글을 쓰면서 커피를 계속 타서 마시기 때문에 커피가 없으면 조금 이따가 상당히 짜증날 거였어요. "지금 편의점이라도 다녀와야 하나?" 커피 없이 글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어요. 커피를 꼭 마셔야만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계속 커피 믹스 다 떨어진 것이 신경쓰여서 글을 못 쓸 거였어요. 커피를 이미 한 잔 타서 책상 위에 올려놓았지만 벌써부터 커..

동아제약 비타민C 음료 동아 비타그란씨

이번에 마셔본 비타민 음료는 동아 비타그란씨에요. 2021년 3월이었어요. 퍼펙트 스톰이 왔다. 2021년 3월은 지옥 같은 달이었어요. 이때는 정말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어요. 암울한 시기였어요. 아직 날이 많이 쌀쌀할 때였어요. 거리에 어둠이 깔리면 길거리에 사람들이 하나도 없었어요. 가게들은 버티다 못 해서 하나 둘 문을 닫아가고 있었어요. 육체건강적 질병이 사회적 질병으로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을 모두가 직접 백주대낮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을 때였어요. 이 시기에 개인적으로도 참 안 좋은 일이 많았어요. 그냥 많은 정도가 아니라 퍼펙트 스톰이 몰아닥쳤어요. 정신을 차릴 수 없었어요. 이때는 정말 지인으로부터 연락 오는 것이 무서웠어요. 제가 망해서 무서운 게 아니라 연락 올 때마다 아주 안 좋은 소..

던킨 신메뉴 도넛 - 오레오 민트링 필드 도넛 (2021년 12월 이달의 도넛 DOM)

이번에 먹어본 프랜차이즈 카페 도넛은 던킨 오레오 민트링 필드 도넛이에요. 던킨 오레오 민트링 필드 도넛은 2021년 12월 1일에 출시된 던킨 신메뉴 도넛으로, 2021년 12월 이달의 도넛 DOM 중 하나에요. "던킨이 이번에는 제때 이달의 도넛 출시할 건가?" 던킨과 배스킨라빈스는 SPC삼립 계열사인 비알코리아가 운영하고 있어요. 던킨, 배스킨라빈스 둘 다 매달 1일이 되면 신메뉴를 출시해요. 던킨은 이달의 도넛, 배스킨라빈스는 이달의 맛이에요. 한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두 프랜차이즈 카페지만 둘이 매달 1일에 신메뉴 출시하는 방법을 보면 확실한 차이점이 존재해요. 배스킨라빈스는 매달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한 종류 출시해요. 그리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설날이 오나 추석이 오나 무조건 매달 1일..

던킨 신메뉴 도넛 - 스머커스 포도&피넛버터 (2021년 11월 이달의 도넛 DOM)

이번에 먹어본 던킨 도넛은 스머커스 포도&피넛버터 도넛이에요. 던킨 스머커스 포도&피넛버터 도넛은 2021년 11월 1일에 출시된 신메뉴 도넛으로, 던킨 2021년 11월 이달의 도넛 DOM 메뉴에요. 서울 수유역 24시간 카페인 던킨 24H 강북구청사거리점에 갔을 때였어요. "오랜만에 던킨 이달의 도넛 먹어야지." 던킨 24H 강북구청사거리점에 갈 때 던킨에서 어떤 도넛을 먹을지 정하고 갔어요. 던킨도 매달 새로운 도넛을 출시해요. 던킨에서 매달 출시하는 이달의 도넛 DOM은 제가 봤을 때는 매우 안 유명해요. 배스킨라빈스가 매달 새롭게 출시하는 아이스크림인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매우 유명해요. 던킨과 배스킨라빈스가 매달 신메뉴 출시되는 제품을 홍보하는 것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요. 배스킨라빈스는 무조..

얌샘김밥 김밥 메뉴 - 얌샘김밥

이번에 먹어본 프랜차이즈 김밥은 얌샘김밥의 김밥 메뉴 중 하나인 얌샘김밥이에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신청했어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신청한 이후부터 계속 백신 맞는 것이 잘 하는 일인지 고민되었어요. 뉴스를 보면 볼 때마다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였어요. 차라리 눈 감고 귀 닫아버리고 싶었어요. 뉴스를 안 보는 것이 제일 좋은 힐링 방법이었어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뉴스를 안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뉴스를 아예 안 본다고 해도 식당 같은 곳 가면 TV가 켜져 있고 뉴스가 나왔어요. 뉴스에서는 연일 백신 문제가 보도되고 있었어요. 화이자 백신 접종 부작용 문제가 계속 보도되고 있었어요. 그래도 이건 그나마 나았어요. 더 사람 고민되게 만드는 것은 화이자 백신 접종 맞는 과정 자체에서 발생하는 접..

이마트24 편의점 진로 소주 두꺼비 젤리 초상콤 청포도맛

모처럼 밖에서 지인을 만나서 술 한 잔 마셨어요. 얼마만에 밖에서 마시는 술인지 모르겠어요. 원래 술 자체를 매우 안 좋아해서 어지간하면 술을 입에 대지 않아요. 밖에서만 안 마시는 것이 아니라 집 안에서도 술을 안 마셔요. 1년에 한두 번 정도만 술을 마셔요. 그것도 캔맥주 한 캔 정도요. 제게 술 마시는 일은 정말 특별한 일이에요. 그런데 이날은 지인이 술 한 잔 사달라고 해서 술 사주면서 저도 조금 마셨어요. "노는 사람들 많네."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술기운 좀 날리고 대중교통 이용하려고 산책삼아 길거리를 걷던 중이었어요. 거리에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길거리 분위기는 매우 활기찼어요. 길거리 구경하는 것이 매우 재미있었어요. 술기운 때문에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만에 보는 활기 넘치..

길림양행 당근케이크 아몬드

이번에 먹어본 가공 아몬드는 길림양행 당근케이크 아몬드에요. 요즘 서울 명동 경기가 매우 안 좋다고 해요. 저도 지나가면서 명동을 몇 번 지나가봤어요. 서울 명동만큼은 정말 최악으로 경기가 나빴어요. 서울 다른 곳과 비교할 바가 아니었어요. 이태원도 명동 못지 않게 경기가 나쁘다고 하지만 이태원과 비할 바가 아니었어요. 이태원도 공실, 리모델링중인 상가가 꽤 있기는 하지만 사람이 너무 없고 매우 휑하다는 느낌은 들어도 정말 폭삭 망했다는 느낌까지는 그렇게 크게 안 들었어요. 반면 명동은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간다 해도 바로 여기는 완전히 폭삭 망해버린 상권이라는 느낌이 확 들어요. 서울 명동이 이렇게 폭삭 망해버린 이유는 별 거 없어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 오기 때문이에요. 원래 명동 자체가 개성이..

한국식 재래시장 햄버거 - 잊혀진 한국 음식 - 청량리 명가인빵 제과점 햄버거

느긋하게 주말을 보내며 디씨인사이드 들어가서 글을 쭉 보던 중이었어요. 여러 갤러리 돌아다니며 글을 쭉 보다가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에 들어갔어요.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게시물 중 삼겹살과 관련된 글이 있었어요. 황교익씨가 알쓸신잡에서 한국의 양돈산업이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일본에서 수출하고 남은 찌꺼기인 내장, 껍데기, 삼겹살을 한국이 먹어서 한국인들이 싸구려 삼겹살을 좋아한다고 주장하자 김태경씨가 발끈해서 이에 반박하는 책을 집필했다는 글이었어요. 댓글을 보다가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어요. "삼겹살이 싸구려 고기였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네?" 삼겹살이 싸구려 고기였다는 사실은 맞아요. 그런데 이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물론 '황교익'이라는 이름 보자마자 ..

홈플러스 몽블랑제 헤이즐넛 모카빵

이번에 먹어본 대형마트 빵은 홈플러스 몽블랑제 헤이즐넛 모카빵이에요. 무지 뜨거운 여름. 가만히 생각해보니 웃겼어요. 지난 겨울에는 엄청나게 추워서 안 나갔어요. 이번 여름은 나가서 돌아다니기에는 너무 더웠어요. 날이 저물어도 기온이 30도였어요. 2018년에도 많이 더웠지만 올해도 만만하지 않았어요. 날이 매우 더워서 가만히 있으면 축 쳐졌어요. 에어컨을 켜고 방을 식히면 정신이 조금 돌아오지만 에어컨을 계속 쐬고 있으면 이번에는 너무 건조해서 힘들었어요. 에어컨 틀고 가습기도 틀어야하게 생겼어요. 집에서 할 것 하는데 집중이 매우 안 되었어요. 너무 덥자 밖에서 돌아다니고 싶었어요. 이렇게 더울 때는 차라리 밖에서 돌아다니는 것이 나아요. 밖에서 돌아다니며 바람도 쐬고 노는 것이 훨씬 좋아요. 밖에 ..

길림양행 마늘빵 아몬드

이번에 먹어본 가공 아몬드는 길림양행 마늘빵 아몬드에요. 집에서 할 것 하다가 입이 근질거려서 방을 한 번 쭉 둘러봤어요. 방 안에는 사놓고 방치해두고 있는 간식거리가 여러 개 있었어요. 호기심에 사온 것도 있고, 그냥 사왔는데 먹는 거 매일 미루다보니 장식품처럼 전락해서 볼 때마다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안 드는 것도 있었어요. 밖에 나가서 과자라도 사올까 하다가 새로운 것을 사와서 먹을 것이 아니라 방에 있는 것부터 하나라도 어떻게 치우는 게 우선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방에 길림양행 아몬드 있었지?" 방을 뒤져봤어요. 종이 봉지 속에 길림양행 마늘빵 아몬드 한 봉지가 들어 있었어요. '이거 내가 언제 사온 거지?' 기억을 더듬어보기 시작했어요. 길림양행 마늘빵 아몬드는 출시한지 꽤 된 제품이에요. ..

길림양행 제주 말차 아몬드

이번에 먹어본 길림양행 아몬드는 길림양행 제주 말차 아몬드에요. 작년 가을이었어요. 집에서 할 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친구가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보내왔어요. "이거 뭐야?" "너 길림양행 엄청 좋아하잖아." "응." "마트 왔는데 이런 거 있더라." 사진을 잘 봤어요. 제주 말차 아몬드였어요. 길림양행 외에 다른 회사들도 가공 아몬드를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어요. 얼핏 보면 길림양행 것이라고 속기 딱 좋은 디자인이에요. 그래서 매우 신중하게 잘 봐야 했어요. 사진을 확대해서 봤어요. 캐릭터가 길림양행 아몬드 캐릭터였고, 오른편 위에는 Tom's 라고 적혀 있었어요. 길림양행에서 출시한 아몬드 맞았어요. "이거 먹어봤어?" "아니, 아직." "왜?" "마트 갈 일이 없어서." 물론 거짓말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