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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오리온 원조 고소미 1979 참깨 크래커에요.

 

동네 가게에 과자를 사러 갔어요. 밤에 입이 심심할 때 주워먹을 목적으로 과자 한 봉지 사서 집에 갖다놓을 생각이었어요.

 

"내가 안 먹어본 것 투성이네."

 

과자를 그렇게 자주 사먹지 않다 보니 제가 안 먹어본 과자가 엄청 많았어요. 이제는 제가 먹어본 과자 고르는 것보다 안 먹어본 과자 고르는 것이 더 쉬워졌어요. 과자를 잘 안 사먹어서 그런 것도 있고, 과자를 사먹더라도 주로 제가 원래 잘 먹던 과자만 사서 먹어서 더욱 그랬어요. 새로운 과자에 도전해보기 보다는 새우깡, 죠리퐁 같은 원래 먹던 과자를 주로 사서 먹거든요.

 

"과자 구경이나 해야겠다."

 

게다가 평소에 과자를 구입할 때는 어떤 과자가 새로 출시되었는지 관심 자체를 갖지 않았어요. 무조건 새우깡, 죠리퐁 같은 제가 잘 먹는 과자를 빠르게 찾아서 집어들고 계산대로 갔어요. 가게에서 과자를 선택하는 과정은 거의 항상 제가 안 먹어본 과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제가 잘 먹는 과자를 찾았어요. 동네에 대형 마트가 없다 보니 과자값이 저렴하지 않아서 더욱 그래왔어요.

 

"안 먹어본 거 먹어볼까?"

 

새우깡, 죠리퐁 쪽으로 가던 손을 멈췄어요. 새우깡, 죠리퐁을 구입하면 아주 안정적으로 만족할 수 있을 거였어요. 그렇지만 다른 것을 먹어보고 싶었어요. 어떤 큰 동기가 있어서는 아니었어요. 그냥 맨날 먹던 것에서 벗어나서 다른 것을 먹고 싶었어요.

 

고소미 크래커가 보였어요. 고소미 크래커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건 잘 안 사먹는 편이에요. 양이 적어서요. 다시 다른 과자를 찾기 시작했어요.

 

"고소미? 이건 무슨 새로운 에디션인가?"

 

투박한 봉지 포장인 고소미 과자가 보였어요. 고소미 크래커의 디자인과는 아주 달랐어요. 레트로 감성이라고 이렇게 내놓은 건가 싶었어요. 곰표 맥주도 나오고 투박한 디자인을 잘 이용하는 요즘 식품업계 동향을 떠올려보면 딱히 이상할 것도 없었어요.

 

고소미 봉지를 집어들었어요.

 

"이거 고소미랑 다른데?"

 

고소미 크래커는 크래커 표면에 설탕 가루가 달라붙어 있어요. 그런데 투박한 디자인의 고소미 봉지에 인쇄되어 있는 고소미 모양은 반짝이는 하얀 설탕 조각이 달라붙어 있는 고소미와 달랐어요. 아주 투박하게 생겼어요. 두부 과자 같은 모양이었어요.

 

"어? 옛날 고소미?"

 

오리온 원조 고소미 1979 참깨 크래커였어요. 그러니까 옛날 고소미였어요.

 

"이거 다시 나와?"

 

그동안 몰랐어요. 고소미가 옛날 오리지날 고소미가 재출시되어서 고소미가 두 종류 있는지 알지 못했어요. 계속 고소미는 나중에 나온 단맛 강한 고소미만 있는 줄 알았어요. 아주 옛날 고소미가 다시 나온 것을 보자 매우 신기했어요.

 

"이거 사서 먹어봐야겠다."

 

오리온 원조 고소미 1979 참깨 크래커를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인터넷에서 고소당하는 걸 '고소미먹는다'고 돌려서 말하는데 그런 고소미 말고 진짜 과자 고소미를 먹기 시작했어요.

 

오리온 원조 고소미 1979 참깨 크래커 봉지는 이렇게 생겼어요.

 

 

오리온 원조 고소미 1979 참깨 크래커 봉지 배경 색깔은 흰색이었어요. 여기에 배경에 삼각형 고소미 크래커가 가득 있었어요. 고소미 크래커 모양을 보면 삼각형에 참깨가 박혀 있고, 구멍도 뚫려 있는 것처럼 생겼어요.

 

이 디자인을 보면 고소미보다는 왠지 두부 과자가 떠오르는 디자인이었어요.

 

고소미 영문명은 ORION GOSOMI CRACKER에요.

 

오리온 원조 고소미 1979 참깨 크래커 봉지 하단을 보면 '씹을수록 고-소한 원조 참깨 크래커'라는 홍보 문구가 인쇄되어 있었어요.

 

 

오리온 원조 고소미 1979 참깨 크래커 봉지 뒷면은 위 사진과 같아요.

 

 

오리온 고소미에는 두 종류가 있다고 나와 있었어요. 하나는 1979년에 출시되었던 그 맛과 감성 그대로 만든 원조 참깨 크래커이고, 다른 하나는 2002년부터 늘 우리 곁에 있는 달콤 고소한 고소미라고 나와 있었어요.

 

오리온 원조 고소미 1979 참깨 크래커 총 내용량은 160g이에요. 열량은 100g당 460kcal이에요.

 

오리온 원조 고소미 1979 참깨 크래커 정식 명칭은 고소미 1979에요.

 

오리온 원조 고소미 1979 참깨 크래커는 식품 유형 중 과자(유처리제품)에 속해요.

 

오리온 원조 고소미 1979 참깨 크래커 생산회사는 (주)오리온으로, 이 제품은 오리온 제2익산공장에서 생산되었다고 해요.오리온 제2익산공장은 전라북도 익산시 서동로 23길 11에 위치해 있다고 해요.

 

오리온 원조 고소미 1979 참깨 크래커원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밀가루(밀 미국산, 캐나다산), 식물성유지(팜올레인유 말레이시아산, 팜유 말레이시아산), 백설탕, 볶음참깨(중국산), 쇼트닝, 가공버터, 조미염, 물엿, 산도조절제3종, 볶음참깨분말, 볶음흑깨, 당류가공품, 식염, 건조효모, 기타가공품, 산성아황산나트륨(산화방지제)

 

알레르기 유발성분으로는 밀, 우유, 대두, 쇠고기가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오리온 원조 고소미 1979 참깨 크래커를 먹기 시작했어요.

 

이거 진짜 옛날 그 맛이다.

 

오리온 원조 고소미 1979 참깨 크래커는 매우 고소했어요. '고소미'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우 고소한 맛이었어요. 밀가루를 구워서 만든 고소한 맛이 진하게 났어요. 역시 고소미였어요. 단맛 강한 설탕이 없자 밀가루 구운 것의 원색적인 고소한 맛이 매우 잘 느껴졌어요.

 

여기에 오리온 원조 고소미 1979 참깨 크래커는 꽤 짭짤했어요. 짠맛도 꽤 있는 과자였어요. 술안주로 먹어도 괜찮을 맛이었어요. 향이 강한 술과 먹으면 고소한 맛이 묻히기 때문에 향이 약한 술과 먹으면 꽤 좋을 맛이었어요.

 

오리온 원조 고소미 1979 참깨 크래커는 예전에 먹었던 고소미 맛이었어요.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었어요. 옛날 고소미는 정사각형이었는데 이제는 삼각형으로 나오는 것이 차이점이었어요.

 

'그런데 요즘 옛날 고소미 기억하는 사람 있을 건가?'

 

아주 오래 전, 고소미는 투명한 비닐 봉지에 담겨 있었어요. 정사각형 과자가 들어가 있는 것이 보였어요. 어렸을 때 매우 좋아했던 과자였어요. 그런데 고소미가 없어진지 꽤 오래되었어요. 제가 아주 어릴 적에 이미 사라진 과자였어요. 그 후 고소미 봉지에 적혀 있는 대로 2002년 되어서야 다시 고소미가 출시되었어요. 그러나 그때 출시된 고소미는 현재 고소미와 같은 형태로, 설탕이 많이 붙어서 예전 짭짤하고 고소한 고소미 맛과는 거리가 엄청나게 멀었어요. 오리지날 고소미는 1990년대 초중반에 아마 사라졌을 거에요. 제가 아주 어렸을 적에 사라졌으니까요.

 

"이거 앞으로 자주 사먹어야지."

 

오리온 원조 고소미 1979 참깨 크래커는 매우 맛있었어요. 단맛이 별로 없어서 물리지도 않았어요. 밤에 주워먹기 매우 좋은 과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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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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