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피자는 이마트 쉬림프 인 살라미 피자에요. "라면 사와야겠네." 집에 라면이 거의 다 떨어졌어요. 라면이 떨어져가면 슬슬 초조해지기 시작해요. 집에 있으면 라면을 잘 끓여먹거든요. 라면을 밥처럼 잘 먹기 때문에 집에 라면이 항상 있어야 해요. 라면이 떨어져가는 것은 쌀 떨어져가는 것처럼 보여요. 그래서 집에 있는 라면이 밑바닥을 보이기 시작하면 마트에 언제 가야할지 날짜를 보기 시작해요. 집에 있는 라면은 6개였어요. 6개면 한 번에 라면을 2개씩 끓여먹기 때문에 딱 3번 끓여먹을 분량이었어요. "커피도 사와야겠네." 커피도 사올 때가 되었어요. 180포 사온 것을 거의 다 먹었거든요. 어떻게 된 것이 절묘하게 커피와 라면이 딱 맞춰서 거의 다 떨어졌어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참치는 지난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