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HK이노엔 음료 갈증에 한 수 위 헛개수에요.

 

"원숭이 두창은 또 뭐야?"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던 중이었어요. 국제 뉴스를 보니 원숭이 두창으로 난리라고 하고 있었어요. 원숭이 두창은 원래 아프리카 대륙 풍토병이에요. '두창'이란 천연두를 의미해요. 원숭이두창은 쉽게 말해서 원숭이 천연두에요. 1958년 실험실 원숭이한테서 처음 발견되었고, 증상은 천연두와 비슷하다고 해요. 원숭이두창이 위험한 이유는 인수공통감염병 - 즉 원숭이도 걸리지만 사람도 걸리는 질병이기 때문이에요.

 

그렇지 않아도 전세계가 3년째 코로나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데 아프리카 대륙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이 유럽에서 크게 확산중이라고 하자 세계적으로 시끄러워졌어요. 원숭이두창이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또 다시 전염병으로 인한 팬데믹이 발생하는 것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요. 언론에서는 원숭이두창은 이미 백신이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별 거 아니라고 했지만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원숭이두창 확산세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어요.

 

"진짜 별 질병 다 돌아다니네."

 

원숭이두창 이슈가 국제 뉴스에서 상단에 올라오고 있었어요. 원숭이두창은 접촉성 감염이지만 이것이 호흡기 질환으로 변이될 수 있다는 소리도 드물게 나오고 있었어요.

 

"설마 원숭이두창 테마주 날아가나?"

 

문득 떠오른 생각. 원숭이두창 테마주.

 

주식 시장에는 없는 테마주가 없어요. 없으면 어떻게 억지로 연관지어서라도 만들어내요. 국제 뉴스에 원숭이두창 뉴스가 상단에 떴다면 원숭이두창 테마주도 생겼을 거에요. 중국 싼샤댐 붕괴 테마주도 있는 마당에 원숭이두창 테마주가 없겠어요. 원숭이두창 테마주는 어떤 종목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어요. 혹시 아나요. 이것도 피라멕스 신풍제약의 전설을 쓸 지도요.

 

예상대로 한국 증시에는 벌써 원숭이두창 테마주가 형성되어 있었어요. 파미셀, HK이노엔, 녹십자엠에스, 미코바이오메드가 원숭이두창 테마주였어요. 이 중 파미셀과 HK이노엔은 전에 크게 올라갔던 끼 있는 종목이었어요. 그래서 파미셀과 HK이노엔을 봤어요.

 

"여기 주식 자체는 괜찮네?"

 

네이버 증시에서 파미셀과 HK이노엔 종목정보를 봤어요. 제약회사인데 영업이익률 높고 부채비율도 매우 준수했어요. 전환사채도 없었어요. 주식 자체는 깨끗했어요. 단지 배당수익률 낮고 PER이 높아서 선뜻 손 가지 않는 종목일 뿐이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약주, 바이오주는 매우 안 좋아해요. 이쪽은 개인이고 애널리스트고 전부 임상 성패 놓고 깜깜이 배팅하는 종목들이라서요.

 

HK이노엔이 원숭이두창 테마주가 된 이유는 HK이노엔이 국산 천연두 백신을 생산하는 회사이기 때문이에요. HK이노엔은 천연두 백신을 생산해서 국가에 납품하고 있는데, 이 백신을 원숭이두창 예방 용도로 허가받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해요. HK이노엔은 5월 23일에 자사가 정부에 납품중인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에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 설계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어요. HK이노엔은 원숭이두창 테마주 중 원숭이두창 백신 테마주에 해당해요.

 

파미셀과 HK이노엔이 원숭이두창 테마주라는 것은 알았어요. 그러나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안 생겼어요. 이미 많이 오른 상태였어요. 이런 건 잘못 물리면 약도 없어요. 시가총액도 높고 공매도도 가능한 종목이었어요.

 

"원숭이두창 테마주는 너무 늦었네."

 

역시 정보가 빨라야 해요. 이미 늦어도 한참 늦었어요. 이왕 이렇게 된 거 기업 개요나 다시 보기로 했어요. HK이노엔 기업개요를 봤어요.

 

- 2014년 4월 씨제이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문이 물적 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2020년 2월 '씨제이헬스케어'에서 '에이치케이이노엔'으로 사명을 변경함.

- 백신분야에서는 국민 질병 예방을 위한 수족구 2가 백신(IN-B001), 코로나 백신(IN-B009)을 국내 임상 1상 진행중에 있음.

- HB&B(Health Beverage & Beauty) 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컨디션, 헛개수 등이 있음.

 

"헛개수?"

 

네어버 증시에서 기업개요를 보는데 눈에 확 들어온 것이 있었어요. 바로 헛개수였어요. HK이노엔은 컨디션, 헛개수를 생산한다고 나와 있었어요.

 

"에이치케이이노엔 헛개수 마셔본 적 있지 않나?"

 

그제서야 떠올랐어요. 예전에 HK이노엔 헛개수를 마셔본 적이 있었어요. 저는 헛개수를 매우 잘 사서 마셔요. 여러 음료를 마셔본 결과, 갈증을 가장 깔끔하고 빠르게 잘 풀어주는 음료는 헛개차였어요. 맛도 부담없이 친근한 맛이고 마시면 갈증이 쫙 풀려요. 이것보다 갈증 잘 풀어주는 음료를 못 봤어요. 그래서 밖에서 짠 음식 많이 먹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목마르면 헛개수를 사서 마시곤 해요.

 

헛개수는 여러 제품이 있어요. 대표적인 것은 광동제약에서 만드는 것이에요. 그러나 광동제약 외에도 여러 회사에서 헛개수를 만들어서 판매해요. 광동제약 것을 가장 좋아하기는 하지만 꼭 광동제약 것만 고집하지는 않아요. 가격 저렴한 것, 행사하는 것 있으면 그것을 우선적으로 사서 마시고, 만약 가격이 다 고만고만하다면 그때 광동제약 것을 사서 마셔요.

 

HK이노엔 헛개수도 마신 적 있었어요. 그러나 글은 그때 쓰지 않았어요.

 

"아, 그때 마시고 쓸 걸!"

 

HK이노엔 헛개수 마신 적 있는데 왜 그때 글을 안 썼는지 후회되었어요. 진작 쓸 걸요. 헛개수는 워낙 자주 사서 마시는 음료라 사서 마시면서 글 써야겠다는 생각조차 못 했어요. 아예 안 한 것은 아니지만 하도 자주 사서 마시다 보니 나중에 쓰면 된다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어요.

 

"HK이노엔 헛개수 보이면 사서 마셔야겠다."

 

HK이노엔 헛개수가 보이면 사서 마시기로 결심했어요. 통도 기억하고 있었어요.

 

어제였어요. 친구와 만나서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당연히 밖에서 매우 짠 음식을 먹고 와서 집 근처 오자 목이 말랐어요. 편의점에 들어갔어요. 혹시 HK이노엔 헛개수가 있나 찾아봤어요.

 

"있다."

 

HK이노엔 헛개수가 보였어요. 그래서 바로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HK이노엔 헛개수는 이렇게 생겼어요.

 

 

HK이노엔 헛개수는 맨 위에 비취색 병뚜껑이에요. 포장지 배경색은 윗쪽은 하얀색이고 아랫쪽은 뚜껑과 같은 비취색이에요. 포장지 맨 위에는 inno.N이라고 적혀 있고, 그 아래에는 '갈증에 한 수 위 헛개수'라고 적혀 있어요.

 

 

HK이노엔 헛개수 통 아래를 보면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어요.

 

국산 헛개나무열매로 만든 헛개나무 열매 추출액

막힌 갈증을 풀어주는 칡즙 농축액 함유

깔끔하고 순한 맛의 부드러운 목넘김

 

 

HK이노엔 헛개수 통 뒷면은 위 사진과 같아요.

 

 

HK이노엔 헛개수의 정식 제품명은 헛개수에요. 식품 유형 중 액상차에 해당해요.

 

HK이노엔 헛개수 제조원은 동원시스템즈(주) 횡성공장이에요. 유통전문판매원은 에이치케이이노엔(주)에요.

 

HK이노엔 헛개수 원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정제수, 헛개나무열매추출농축액 0.2% (헛개나무열매 : 국산, 고형분 50% 이상), 칡즙농축액 0.2% (칡 : 국산, 고형분 50% 이상), 합성향료1(혼합차향), 합성향료2(혼합차향)), 니코틴산아미드, 복합허브추출물HC, 감초추출물

 

주의사항으로는 개봉 후 반드시 밀봉해서 냉장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마시라고 나와 있었어요.

 

HK이노엔 헛개수 열량은 0kcal이에요.

 

 

HK이노엔 헛개수를 마시기 시작했어요.

 

한약향 조금 섞이고 단맛 확 뺀 누룽지 사탕맛.

 

HK이노엔 헛개수의 기본적인 맛은 왠지 누룽지 사탕맛 같았어요. HK이노엔 헛개수는 맛이 매우 구수해요. 누룽지 사탕 맛과 묘하게 비슷했어요. 누룽지를 끓여서 만든 숭늉관는 맛이 약간 거리가 있고 누룽지 사탕과 맛이 비슷한 점이 많았어요. HK이노엔 헛개수에서는 구수한 향이 매우 잘 느껴졌고, 아주 살짝 단맛이 있는 것 같았어요. 이것이 정말 단맛인지 기분상 그렇게 느낀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단맛이 살짝 느껴졌어요.

 

HK이노엔 헛개수를 마시다 보면 풀뿌리 달인 물에서 나는 향 비슷한 향이 있었어요. 제품 성분을 보면 칡이 들어가 있다고 나와 있어요. 칡 성분 때문에 음료에서 풀뿌리 달인 물에서 나는 향이 나는 모양이었어요. 좋게 표현하면 진짜 인삼 달인 물에서 향 엄청 미세하게 나는 수준으로 약화시킨 것 같은 향이었어요. 풀냄새와 흙냄새가 섞인 것 같은 풀뿌리 향이 조금 섞여 있었어요.

 

"아, 시원해."

 

HK이노엔 헛개수는 목넘김이 좋다고 나와 있었어요. 당연했어요. 물이니까요. 정확히는 차인데, 목을 자극할 만한 것이 없었어요. 보리차 같은 것보다는 보다 차에 가깝기는 하지만 보리차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맛이었어요. 그래서 아주 시원하게 잘 넘어갔어요. 딱히 신경 거슬리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어요. 향도 매우 친숙한 향이고 맑은 액체라 아주 잘 넘어갔어요. 솔직히 부드러운 목넘김이라고 통 아래에 적혀 있는데 이게 목넘김이 안 부드러우면 그게 이상한 거고 그게 문제에요.

 

HK이노엔 헛개수는 갈증을 잘 풀어줬어요. 목마를 때 마시면 딱 좋은 음료였어요. 부담없이 한 통 쭉 마시면 갈증이 그대로 풀렸어요. 여름철이나 짠 음식 먹어서 갈증날 때 마시면 매우 좋아요.

 

반응형

Posted by 좀좀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정말 별별 질병들이 나대고 있습니다.
    회식 다음 날이면 언제나 헛개수 마시곤 했었죠.

    2022.05.30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익명

    비밀댓글입니다

    2022.05.30 13:44 [ ADDR : EDIT/ DEL : REPLY ]
  3. 포스팅 잘 보고 공감누르고 갑니다

    2022.05.30 1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포스팅 잘보고 공감도 꾸욱 누르고 가요!! :)
    5월의 마지막날 잘 마무리하시길요ㅋㅋ

    2022.05.31 0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