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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한국 먹거리 330

나라통상 베지 넛츠 믹스 후기

이번에 먹어본 가공 견과류 제품은 나라 베지 넛츠 믹스에요. 모처럼 일이 있어서 용산역으로 갔어요. 일을 다 보고 난 후 집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어요. '이마트나 한 번 구경하고 갈까?'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이마트는 매우 멀어요. 의정부에 있는 이마트는 버스로 가야만 해요. 민락동에 있거든요. 여기는 경전철 노선 종점 너머에 있는 곳이라서 의정부 경전철로도 갈 수 없어요. 의정부에 있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경전철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쾌적하게 갈 수 있지만 민락동에 있는 이마트만큼은 작정하고 버스 타고 꽤 오래 가야 해요. 그래서 이마트는 거의 안 가는 편이에요. 그나마 가기 편한 이마트가 이마트 창동점이에요. 이마트 창동점은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가면 금방 갈 수 있..

빙그레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플레인 요구르트

이번에 마셔본 요구르트는 빙그레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플레인 요구르트에요. '오랜만에 요구르트나 마실까?'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어요. 요거트를 안 먹은지 상당히 오래되었어요. 예전에는 한식 뷔페 가면 요거트가 있었어요. 그래서 한식 뷔페 갈 때마다 요거트를 많이 먹고 왔어요. 그러나 언젠가부터 한식 뷔페에서 요거트가 사라졌어요. 샐러드 드레싱에서도 요거트는 보이지 않았어요. 한식뷔페에서 요거트가 사라지자 요거트는 다시 가게에서 별도로 돈을 내고 사서 마셔야 하는 음료가 되었어요. 저는 요구르트를 매우 좋아해요. 살구색 묽은 요구르트도 좋아하고 진한 흰색 플레인 요거트도 좋아해요. 아이스크림도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꽤 좋아하는 편이구요. 그렇지만 편의점 가서 음료수를 고를 때 요거트는 어지간해서는 잘 ..

농심 닭다리 너겟 후라이드 치킨 맛 과자 후기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농심 닭다리 너겟 후라이드 치킨 맛 과자에요. '과자나 사먹을까?' 여행기를 쓰던 중이었어요. 출출하고 입이 심심했어요. 무언가 먹고 싶었어요. 간단히 라면을 끓여먹는 방법이 있기는 했지만 그것은 피하고 싶었어요. 여행기를 한창 쓰고 있는데 라면을 먹으면 식곤증이 와서 졸리고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지거든요. 여행기를 부지런히 빨리 써서 끝내고 싶었기 때문에 12월 되어서 갑자기 몰아서 쓰고 올리고 있는 중이었어요. 내년으로 넘기고 싶지 않았거든요. 입은 심심하고 배가 고픈 듯 아닌 듯 했어요. 문득 동네 슈퍼 가서 과자 한 봉지 사서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자 하나 사서 먹으면 딱 맞을 것 같았거든요.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왔어요. 동네 슈퍼에 갔어요. "매운 새우깡 먹어야..

길림양행 쿠키 앤 크림 아몬드 후기

이번에 먹어본 가공 아몬드는 길림양행 쿠키 앤 크림 아몬드에요. 길림양행은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기념품 수준으로 올라왔어요. 과거에는 단순히 독특한 관광기념품 정도였어요. 명동 같은 곳에나 가야 보이고 그 외 지역에서는 아예 안 보였어요. 그러나 길림양행의 독특한 가공 아몬드들이 외국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뉴스에 여러 차례 보도되었어요. 뉴스에 보도되자 사람들이 길림양행 아몬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하나 둘 길림양행 가공 아몬드를 먹어보고 맛있다고 평하고 인증하기 시작하자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 결과 이제는 편의점에서도 길림양행 가공 아몬드를 판매하고 있고, 대형 마트에서도 길림양행 가공 아몬드를 판매하고 있어요. 올해 초만 해도 길림양행 가공..

롯데칠성음료 상쾌한 시작 아침 헛개 음료수 후기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롯데칠성음료 상쾌한 시작 아침 헛개에요. 초밥이 먹고 싶어서 강남역에 있는 스시메이진에 갔어요. 초밥을 많이 먹었어요. 아주 배부르게 먹었어요. 원래 초밥 먹는 대로 간장에 와사비를 독하게 섞어서 초밥을 푹푹 찍어먹었어요. 여기까지는 좋았어요. 초밥 뷔페 가면 꼭 엄청난 후폭풍이 따라오지. 초밥 뷔페 가서 초밥을 신나게 먹을 때는 좋아요. 와사비 독하게 푼 간장에 초밥을 푹푹 찍어먹어도 별로 짜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그렇게 신나게 초밥을 잔뜩 먹고 나면 조금 후 커다란 후폭풍이 몰려와요. 목말라! 목이 탄다! 초밥 먹을 때는 와사비 간장을 마구 찍어먹어도 그렇게 짜다는 생각을 못 해요. 그래서 음료수도 그렇게까지 많이 안 마시는 편이에요. 다른 뷔페 가면 음식맛이 워낙 강해서 음..

오리온 치킨팝 닭강정맛 과자 후기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오리온 치킨팝 닭강정맛 과자에요. "아놔, 다이소 가야되네." 다이소에서 구입한 케이블이 고장났어요. 3천원짜리 USB 허브 & 멀티 케이블이었어요. 이것은 구입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고장났어요. 아마 한 달 조금 넘게 사용한 것 같아요. 어디 들고 다니면서 사용한 것도 아니고 집에서만 사용했는데 고장났어요. 역시 중국제였어요. 중국 제품이 다 그 따위죠. 중국 제품 중 믿을 만한 것이 뭐 있겠어요. 다 그냥 싼 맛에 쓰는 거죠. 그러나 3천원 짜리 케이블이 한 달만에 고장난 것은 솔직히 많이 짜증났어요. 노트북 컴퓨터에 USB 포트가 2개만 있어서 USB 허브가 필요했어요. 자취방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할 때 하나는 usb 외장 키보드를 꽂아서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usb..

큰집닭강정 약간 매운맛 닭강정

이번에 먹어본 닭강정은 큰집닭강정 약간매운맛 닭강정이에요. 큰집닭강정을 처음 갔을 때였어요. 어떤 닭강정을 주문해야 할까 고민했어요. 보통 이런 치킨집 치킨맛을 볼 때는 후라이드 치킨, 양념치킨, 간장치킨 - 이렇게 셋을 먹어보는 편이에요. 후라이드 치킨과 양념치킨은 당연한 것이에요. 여기에 교촌치킨이 만들어 이제는 전국적으로 보편화된 메뉴인 간장치킨이 있어요. 이렇게 세 종류 먹어보면 대충 이 집이 어느 정도 맛있고, 어떤 게 강점인지 파악할 수 있어요. 다른 잡다한 치킨은 전부 이 셋에서 파생되어 나오다시피 하니까요. '세 개 다 먹을 자신은 없는데...' 셋 다 먹어볼 자신은 없었어요. 큰집닭강정 가게에서 닭강정 대자에 콜라 500cc 패트병 하나 구입하면 1만원이에요. 2개 사서 집으로 돌아갈 생..

씨유 CU 편의점 신제품 흑당 맥주 - 플래티넘 흑당 밀키 스타우트 맥주

이번에 마셔본 맥주는 씨유 CU 편의점 신제품 맥주인 플래티넘 흑당 밀키 스타우트 맥주에요. "야! 이제 흑당 맥주라고?" 진격의 흑당. 대체 이 흑당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이제 궁금하다 못해 무서울 지경. 흑당 밀크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요. 더욱 놀라운 사실은 흑당 밀크티 열풍은 올해 시작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제가 알기로는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작년 하반기에 흑당 밀크티가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고, 이게 봄이 되면서 더욱 거세졌어요. 잠깐 불타올랐다가 사라질 것 같았던 흑당 열풍은 더 거칠게 불타올랐어요. 공차가 흑당 밀크티를 출시한 것은 이해해요. 공차야 원래 타이완 밀크티 회사이고, 흑당도 타이완에서 건너온 것이니까요. 타이완에서 흑당 밀크티 인기 보고 도입..

설빙 팥 인절미 설빙 빙수 후기

이번에 먹어본 설빙 빙수는 팥 인절미 설빙 빙수에요. '설빙 가서 빙수 안 먹어본 지도 꽤 오래되었네.' 가만히 생각해보니 설빙 가서 빙수 안 먹어본 지 꽤 오래되었어요. 작년에는 설빙을 여러 번 갔지만, 올해는 설빙을 한 번도 안 간 것 같았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안 갔다기보다는 그냥 설빙 갈 일이 없어서 안 갔어요. 빙수 먹고 싶을 때 설빙을 가는 것이 아니라 롯데리아 빙수를 먹으러 갔거든요. 그러다보니 더운 여름에 열심히 빙수 먹을 때 설빙은 희안할 정도로 안 갔어요. 설빙 가야 겠다는 생각 자체를 못 했어요. 일본 여행을 다녀오고 일본 여행기를 쓰다보니 문득 설빙이 떠올랐어요.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때 일본인들 사이에서 설빙 빙수가 엄청나게 인기 좋았거든요. 심지어 일본에 설빙 지점..

던킨 신메뉴 - 플랜터스 허니 피넛 링 도넛 (2019년 11월 이달의 도넛 DOM)

이번에 먹어본 던킨 도넛은 던킨 신메뉴 도넛인 플랜터스 허니 피넛 링 도넛이에요. 플랜터스 허니 피넛 링 도넛은 던킨 2019년 11월 이달의 도넛 DOM 으로 출시된 도넛이에요. 이제 11월이에요. 아직 날씨는 낮에 따스해서 11월 같은 느낌이 들지 않고 있지만 달력상으로는 11월 1일이 되었어요. 이제 2019년도 2달 남았어요. 2달 후면 드디어 2020년이 시작될 거에요. 던킨도 베스킨라빈스31과 마찬가지로 SPC 그룹에 속한 회사에요. 그리고 던킨은 베스킨라빈스31과 마찬가지로 매달 1일에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어요. 베스킨라빈스31이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는 것처럼 던킨은 이달의 도넛 DOM을 출시하고 있어요. "던킨도 도넛 신메뉴 출시하겠지?" 새벽에 일어나서 달력을 보니 11월 1일이..

롯데 코코팜 망고코넛 음료 후기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롯데 코코팜 망고코넛이에요. 일이 있어서 서울로 갔어요. 서울에서 일을 보고 시간이 많이 남았어요. '모처럼 조금 돌아다니다 집으로 돌아갈까?' 이제 슬슬 저녁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지하철이 끊길 때까지 시간이 매우 많이 남아 있었어요. 매우 여유로웠어요. 처음에는 바로 집으로 들어가서 쉬려고 했어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렇게 시간이 무지 많이 남아 있고 돌아다니기 좋았던 적이 없었어요. 날은 적당히 선선했어요. 공기도 아주 더럽지 않았어요. 미세먼지도 별로 없었거든요. 이렇게 돌아다니기 좋은 날은 별로 없었어요. '서울 길거리 발 가는 대로 돌아다녀봐야지.'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동안 서울 올 때는 목적지를 정확히 정해서 돌아다녔어요. 딱 정해진 목적지를 간 후 집으로 돌아..

동원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파인애플 후기

이번에 마셔본 요구르트는 동원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파인애플이에요. 집에서 나와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이었어요.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가는 길에는 편의점이 여러 곳 있어요. 골목길이라 편의점이 없을 것 같지만 편의점이 몇 곳 되요. 선선한 바람을 쐬며 길을 걷다 편의점을 보자 문득 떠오른 것이 있었어요. "아, 교통카드 충전해야지?" 교통카드를 충전해야 했어요. 전날 나갔다 돌아올 때 지하철역에서 교통카드를 찍었을 때 잔액이 얼마 남아 있었는지 대충 봤어요. 그때 한 번 탈 수 있는 금액이 안 남아 있었어요. 교통카드에 잔액이 지하철 기본 요금 이상이라면 일단 지하철을 타고 나서 내릴 때 충전해서 교통카드를 찍고 내리면 되요. 그러나 기본 요금보다 적은 금액이 남아 있으면 개찰구를 아예 통과할 수 없어요...

이마트 더블 비프 콤비 피자 후기

이번에 먹어본 대형마트 피자는 이마트 더블 비프 콤비 피자에요. '라면 언제 사러 가지?' 라면이 슬슬 바닥나고 있었어요. 집에 라면이 줄어들면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해요. 자취방에서 밥 지어먹는 일은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쌀은 없어도 되요. 햇반도 자취방에 전자렌지가 없기 때문에 없어도 되요. 그러나 라면만큼은 있어야 해요. 자취방에서 식사하는 날에 먹는 것이 라면이거든요. 남들이 집에 쌀 떨어져가면 슬슬 불안해지고 장 보러 가야겠다고 결심하는 것처럼 저는 라면이 떨어져가면 슬슬 불안해지고 장 보러 가야겠다고 결심해요. '마트 가기 귀찮은데...' 문제는 마트 가는 것이 매우 귀찮은 일이라는 것이었어요. 제가 살고 있는 곳 근처에는 대형 마트가 없어요. 동네 중소 마트는 있지만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

서울우유 복숭아 우유 후기

이번에 마셔본 우유는 서울우유 복숭아 우유에요.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어요. 친구와 만나서 저녁식사로 자극적인 것을 먹고 돌아가는 중이었어요. 입안이 계속 짜고 목말랐어요. 너무 매운 것을 먹어서 속이 조금 얼얼한 기분이 있었구요. '뭔가 순한 거 하나 마시고 집으로 들어갈까?' 제일 좋은 것은 집에 가서 물 한 컵 마시는 것이었어요. 그러나 집까지 돌아가기 위해서는 아직 거리가 조금 많이 남아 있었어요. 갈증과 입 안에 남아 있는 짠맛을 참고 걸어가도 되기는 했어요. 하지만 그걸 꾹 참고 걸어가고 싶지 않았어요. 굳이 참아야할 이유도 없었구요. 편의점 들어가서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고 나오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였어요. 쉬운 해결방법이 있는데 굳이 그걸 억지로 참아야하나 싶었어요. '편의점 음료수 중에 ..

던킨 신메뉴 - 연유 더블 크런치 도넛 후기

이번에 먹어본 던킨 도넛은 연유 더블 크런치에요. 연유 더블 크런치는 2019년 10월에 출시된 도넛이에요. "얘들은 왜 한 번에 이렇게 여러 종류를 동시에 내놓지?" 던킨 도너츠는 매달 이달의 도넛 DOM을 출시해요. 그런데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달의 도넛 출시하는 것을 보면 베스킨라빈스31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요. 베스킨라빈스31은 매달 1일에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해요. 여기에 시즌메뉴를 출시하는 경우가 있어요. 홍보는 오직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만 해요. 간혹 신메뉴가 추가로 출시될 때도 있어요. 이때 신메뉴는 홍보해주지 않는 편이에요. 무조건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만 한 달 동안 홍보해요. 그래서 신메뉴가 출시되었는지조차 알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요. 게다가 베스킨라빈스31은 시즌 메뉴가 진..

던킨 도너츠 도넛 - 서울우유 딸기 바이츠 후기 (2019년 10월 이달의 도넛 DOM)

이번에 먹어본 던킨 도너츠 도넛은 서울우유 딸기 바이츠 도넛이에요. 서울우유 딸기 바이츠 도넛은 던킨 2019년 10월 이달의 도넛 DOM 이에요. '이번달에도 던킨에서 새로운 도넛 출시하겠지?' 던킨도 매달 새로운 도넛을 출시하고 있어요. 베스킨라빈스31이 매달 1일에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는 것처럼 던킨은 이달의 도넛 DOM을 출시하고 있어요. 던킨은 이번달에는 어떤 도넛을 출시할 지 궁금해졌어요. 베스킨라빈스31은 흑당 아이스크림도 밀크티 아이스크림도 출시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던킨은 흑당 도넛을 출시했어요. 그래서 더 궁금해졌어요. 올해는 흑당 말고 새로운 맛 유행하는 것이 없어. 올해 유행한 맛이라고 하면 흑당이에요. 흑당맛은 인정해요. 작년 말 즈음부터 인기를 끌더니 올해는 아주 붐을 ..

롯데칠성음료 쌕쌕 제주감귤 음료수 후기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롯데칠성음료 쌕쌕 제주감귤이에요. 이태원에 갔을 때였어요. 이태원에 갈 때마다 외국 먹거리를 판매하는 가게들을 둘러보곤 해요. 가끔 가다 재미있는 먹거리가 있을 때가 있거든요. 특히 과자요. 이태원에서는 다양한 국가 과자를 판매하고 있어요. 여기에서 판매하고 있는 과자들은 다른 곳에 있는 수입과자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것들과 차이가 있어요. 보다 원색적인 과자들을 들여다 놓는 경우가 많거든요. 특히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과자요. 이런 남아시아 국가 과자들은 서울에서는 이태원 말고는 딱히 구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이태원 가면 이런 나라 과자 중 뭐가 새로 들어왔는지 보려고 외국 먹거리를 판매하는 가게들에 가보곤 해요. '이번에는 새로 들어온 게 영 없..

던킨 도너츠 도넛 - 흑당쫄킹 후기

이번에 먹어본 던킨 도너츠 도넛은 흑당쫄킹이에요. '오늘따라 왜 이렇게 집중이 하나도 안 되지?' 집에서 글을 쓰던 중이었어요. 머리가 멍하고 글이 영 안 써졌어요. 자꾸 딴짓만 하게 되었어요. 집중해서 글을 써야 했지만 집중이 하나도 안 되었어요. 글을 쓰려고 하면 머리 속에서 떠오르는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렇게 컴퓨터 모니터 화면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가 정신 차리고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잠깐 인터넷으로 뉴스와 글을 보면 그게 몇 시간이었어요. 그렇게 몇 시간 인터넷으로 글과 뉴스를 보며 놀다가 다시 글을 쓰려고 하면 글이 또 하나도 안 떠올랐어요. 분명히 소재도 있고 머리 속에 줄거리도 대충 다 있는데 화면만 보면 멍해졌어요. '이제는 볼 것도 없네.' 인터넷에 뭔가 재미있는 것이 있는 것..

동화약품 벡셀 에너지드링크 지파크 후기

이번에 마셔본 캔 음료수는 동화약품 백셀 에너지드링크 지파크에요. "저 배터리 디자인은 뭐야?" 올해 상반기 어느 날. 편의점에 들어갔어요. 음료수를 하나 사서 마실 생각이었어요. 음료수가 진열되어 있는 냉장고를 바라보는 순간 은빛으로 번쩍이는 것이 있었어요. 아랫쪽은 주황색 띠가 있었어요. 다가가서 보니 벡셀 건전지 디자인이었어요. 벡셀 건전지는 무선 마우스 사용하기 위해 간간이 구입하기 때문에 제가 자주 구입하는 건전지에요. 그래서 디자인을 매우 잘 알고 있어요. 캔 디자인은 딱 벡셀 건전지 디자인이었어요. '이제는 인간 몸에 배터리 끼우라는 건가?' 음료수 캔을 보는 순간 들은 생각은 음료수 캔 디자인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아니었어요. 아이디어가 좋다는 생각은 전혀 좋지 않았어요. 오히려 이제 사..

던킨 도너츠 도넛 - 뽀빠이 식스팩 메이플 바이츠 (2019년 9월 이달의 도넛 DOM)

이번에 먹어본 던킨 도너츠 도넛은 뽀빠이 식스팩 메이플 바이츠 도넛이에요. 뽀빠이 식스팩 메이플 바이츠 도넛은 던킨 2019년 9월 이달의 도넛 DOM 이에요. "이번에 던킨에서도 신메뉴 나왔을 건가?" 베스킨라빈스31은 매달 1일에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출시해요. 베스킨라빈스31과 더불어 던킨도너츠도 2019년 9월을 맞아 새로운 도넛을 출시했을지 궁금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과 던킨도너츠 둘 다 같은 회사에 속해 있어요. 그리고 던킨도너츠도 매달 1일에 이달의 도넛 DOM 을 출시하고 있어요. 그러나 베스킨라빈스31과 던킨도너츠가 매달 1일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는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큰 차이가 있어요. 베스킨라빈스31은 매달 1일 딱 한 종류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으로 출시해요. 여..

큰집닭강정 간장 닭강정 후기

이번에 먹어본 닭강정은 큰집닭강정 간장 닭강정이에요. 큰집닭강정에 처음 갔을 때였어요. 단순히 양념과 후라이드 닭강정만 있을 줄 알았는데 맛 종류가 여러 가지 있었어요. 어떤 맛을 골라야 무난할지 쭉 보았어요. 아주 개성이 넘치는 것보다는 일단 무난한 것부터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아무래도 제일 무난한 건 간장이겠지?' 큰집닭강정 닭강정 맛 종류 중 간장맛 닭강정이 있었어요. 간장 소스 치킨은 아마 교촌치킨에서 크게 성공시키면서 대중화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한때는 교촌치킨이라 하면 '간장치킨'이 떠오를 정도였고, 간장치킨의 대명사는 교촌치킨이었지만, 요즘은 간장 소스 치킨이 매우 흔해졌어요. 고추장 베이스 양념 치킨과 더불어 양념치킨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해도 될 정도에요. 간장맛 소스를 뿌린 치킨,..

푸르밀 푸르티 파인애플 Frutea Pineapple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푸르밀 푸르티 파인애플이에요. 후지필름 디지털카메라 HS10 수리를 맡기러 압구정로데오역으로 갔어요. 이날 일정은 후지 파인픽스 HS10 디지털카메라 수리를 맡기기 위해 압구정로데오역으로 갔다가 캐논 파워샷 SX70HS 디지털카메라 구입한 것을 방문수령하기 위해 시청역으로 가야 하는 일정이었어요. HS10 수리를 맡긴 후, 시청역으로 가기 위해 압구정로데오역으로 돌아갔어요. '뭐 좀 마시고 시청역으로 갈까?' 공기가 텁텁했어요. 목이 말랐어요. 뭔가 하나 마시고 가고 싶었어요.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한 후 바로 집으로 갈 생각은 없었어요. 디지털 카메라를 새로 구입했으니 그게 얼마나 좋은 카메라인지 시험해볼 겸 해서 거리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볼 생각이었거든요. 아마 길거리를 걸어다..

해태 신당동 떡볶이 미니 마라맛 과자 후기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해태 신당동 떡볶이 미니 마라맛 과자에요. 편의점에서 맥주를 살 때였어요. '그래도 안주 뭐 있기는 해야겠지?' 캔맥주 하나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캔맥주 먹을 때 안주를 잘 먹지 않아요. 몇 캔 마신다면 모르겠지만 한 캔 마시는 정도라면 굳이 안주가 없어도 되요. 그렇게 맥주를 천천히 오랫동안 홀짝이며 마시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350ml 정도 되는 캔맥주는 몇 모금 마시면 금방 끝나요. 안주를 찾고 말고 할 사이도 없어요. 맥주가 무슨 고량주, 위스키 같은 독주도 아니고 소주 같은 역한 향을 풍기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래도 안주가 있는 것과 안주가 없는 것에는 기분 차이가 있어요. 안주를 먹고 안 먹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안주가 없어서 캔맥주만 홀짝이는 것과 안주가 있는데 ..

던킨 도너츠 도넛 - 올리브 츄이스티 후기

이번에 먹어본 던킨 도너츠 도넛은 올리브 츄이스티에요. 집에서 글을 쓰고 있는데 글이 정말 안 써졌어요. 계속 머리 속이 멍했어요. 딴 짓만 자꾸 했어요. 산만하기 그지 없었어요. 괜히 쓸 데 없이 인터넷 들어가서 글 보고 뉴스 보며 놀다가 정신 차리고 글 쓰려고 하면 글이 전혀 안 써졌어요. 그래서 또 딴 짓을 하고 정신차려서 글을 쓰려고 하면 또 글이 하나도 안 써졌어요. 머리 속이 백지가 된 것처럼 멍했어요. 더워서 그런 것도 아니고 정말 아무 이유 없이 머리 속에서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어요. 집에서 가만히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가는 오늘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못 할 것 같았어요. 이런 날은 진짜 답이 없거든요. 자력으로 탈출하는 건 불가능한 상황이었어요. 머리 속이 하얀 도화지가 되어 버린 ..

길림양행 복숭아맛 아몬드 후기 PEACH ALMOND

이번에 먹어본 길림양행 가공 아몬드는 복숭아맛 아몬드에요. 서울 중구 명동으로 놀러갔어요. 길을 걸어가며 보니 여전히 여기저기에서 길림양행 가공 아몬드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길림양행 아몬드 제품들은 우리나라의 유명한 관광기념품 같은 존재가 되었어요. 이제 단순히 외국인들에게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대형 마트와 편의점에서도 몇 종류 판매해요. 게다가 길림양행 가공 아몬드가 꽤 인기가 좋자 다른 가공 아몬드 제조 회사들도 하나 둘 따라만들고 유사제품을 내놓고 있어요. 하지만 다른 제품들은 시식할 기회도 별로 없고, 맛도 길림양행 것보다 떨어져요. 길림양행이 별별 다양한 맛 가공 아몬드 만들어서 판매한지 몇 년 되었거든요. 맛의 유행에 따라 계속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보니 종류도 다양해요. 명동에서 현재 ..

정식품 베지밀 검은콩 아몬드 & 호두 두유 후기

이번에 마셔본 두유는 정식품 베지밀 검은콩 아몬드 & 호두 두유에요. 무언가 색다른 것을 마셔보고 싶다! 여름이에요. 여름이 되니 음료수를 정말 많이 사서 마시고 있어요. 밖에 나가면 더워서 조금만 걸어도 음료수 생각이 나거든요. 그래서 이런 저런 음료수를 사서 마시고 있어요. 편의점도 아마 여름이 매우 고마울 거에요. 음료수 정말 많이 판매되는 계절이니까요. 목마른 것은 참기 어렵기 때문에 여름에는 편의점에서 음료수 매출이 꽤 좋지 않을까 싶어요. 특별한 이벤트 없어도 사람들이 갈증과 더위 때문에 와서 사서 마시니까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여름에는 음료수를 참 많이 사서 마셔요. 음료수는 특히 편의점에서 잘 사먹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요. 돈 아끼려고 저렴한 곳에서 사서 들고 다니기에는 뭔가 애매..

동원 밥알을 걸러 깔끔한 정식혜 후기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동원 밥알을 걸러 깔끔한 정식혜에요. 친구가 제주도에서 서울로 놀러온다고 연락을 보내왔어요. 서울에 놀러오는 김에 저도 보고 제 방에서 며칠 신세저도 괜찮겠냐고 물어봤어요. 당연히 괜찮다고 했어요. 친구 재워주는 거야 아무 문제될 것 없었거든요. '방 좀 치워야겠다.' 친구가 제 방에 오는 것은 상관없지만, 친구를 제 방에서 재우기 위해서는 방을 치워야 했어요. 평소에는 계속 혼자서 자취방에서 자취하고 있기 때문에 방에 이것저것 어질러놓고 지내거든요. 저 편한대로 물건을 늘어놓고 살기 때문에 방 공간이 그렇게 여유로워보이지 않아요. 물론 치우면 다시 꽤 많이 넓어지지만요. 중요한 것은 친구가 제 방에서 신세진다고 했으니 방을 치우기는 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먹거리도 좀 먹어치워야..

롯데 데일리C 레몬 1000C+ 후기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롯데칠성음료 데일리C 레몬 1000C+ 에요. 맥주를 사러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맥주를 골라집은 후 계산대로 발걸음을 돌리려던 차였어요. '비타500이라도 하나 마시고 집으로 돌아갈까?' 더워서 땀을 매우 많이 흘렸어요. 가뜩이나 땀을 많이 흘린데다 서울 나갔다 돌아오는 길이라 꽤 피곤했어요.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서 맥주를 마시면 술기운이 확 올라올 것 같았어요. 가뜩이나 술을 잘 못 마시는데 이렇게 땀을 많이 흘리고 피곤한 상황에서 술 마시면 술을 많이 안 마셔도 술기운이 갑자기 확 올라와서 괴롭거든요. 술 마실 몸상태는 영 아닌 것 같았어요.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어요. 이것은 서울에서 돌아다닐 때 이미 느끼고 있었어요. 땀이 별로 안 나고 몸이 뜨겁다가 편의점..

코카콜라 씨그램 THE탄산 애플민트 더탄산 탄산수 후기

이번에 마셔본 탄산수는 씨그램 THE탄산 애플민트 탄산수에요. 씨그램 THE탄산 애플민트 더탄산 탄산수는 코카콜라음료 주식회사에서 만든 탄산수에요. 강남역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논현역으로 걸어가던 중이었어요. 건물에 커다란 광고가 붙어 있었어요. "신제품인가?" 광고를 크게 붙여놨으니 신제품이었을 거에요. 패트병 사진이 인쇄되어 있었어요. 어떤 음료인지 봤어요. "애플민트 탄산수?" 지금까지 순수한 탄산수, 레몬 탄산수, 자몽 탄산수는 있었어요. 그러나 애플민트 탄산수는 처음이었어요. 애플민트 탄산수는 탄산수를 마시기 시작한 이후 처음 보는 것 같았어요. 국론 분열에 민트 만큼 좋은 게 없지. 민트는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향이에요. 좋아하는 사람은 미치도록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

롯데칠성음료 내몸에 70% 먹는샘물 생수 후기

이번에 마셔본 생수는 롯데칠성음료 내몸에 70% 먹는샘물 생수에요. 미니스톱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구입했어요. 도시락 위에 아주 작은 스티커가 붙어 있었어요. "이거 뭐지?" 눈에 힘 주고 스티커에 뭐라고 적혀 있는지 봤어요. 스티커에 인쇄되어 있는 내용은 트윈까스 도시락을 구입하면 롯데칠성음료 내몸에 70% 먹는샘물 생수나 농심 미니컵면을 증정품으로 준다는 것이었어요. '그냥 생수나 마실까?' 가뜩이나 더운데 뜨거운 컵라면을 먹고 싶은 마음은 하나도 들지 않았어요. 편의점 도시락 하나 까먹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천천히 먹어도 20분을 절대 안 넘겨요. 편의점 도시락 다 먹고 난 후 국물이 먹기 좋게 식을 리 만무했어요. 편의점 안은 에어컨 바람으로 시원하기는 했지만 뜨거운 국물을 먹고 간신히 식혀놓은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