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간식은 빚은 홍삼 양갱이에요. "형, 제 결혼식 와주세요." 친한 동생이 결혼을 할 거라고 말했어요. 이때 꽤 많이 놀랐어요. 친한 동생과 종종 대화하기는 했지만, 친한 동생이 결혼할 거라는 사실은 전혀 몰랐거든요. 친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자주 직접 만나는 동생은 아니었어요. 주로 채팅으로 간단히 안부 나누고 잡담하며 노는 동생이었어요. 그리고 친한 동생이 저에게 애인 이야기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친한 동생이 결혼할 거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 했어요. "응, 당연히 가야지!" 1년에 손가락으로 꼽을 수준으로 만나는 동생이기는 하지만 평소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에요. 그리고 이 동생이 저를 많이 도와주고 챙겨줬어요. 제가 처음 의정부 살기 시작했을 때 의정부에 대해 이것저것 많이 알려줬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