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서 중랑천을 따라 청량리역 24시간 카페까지 걸어갔어요. 청량리역 24시간 카페는 글 쓰고 책 보기 매우 좋았어요.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여기에서 글 좀 쓰다가 집 돌아가야겠다." 아주 여유로운 마음으로 청량리역 24시간 카페 글을 썼어요. 급하게 글을 쓰지 않아도 되었어요. 밤새도록 있을 거였어요. 밤은 길었어요. 청량리역 24시간 카페 글도 쓰고, 여기에서 마신 음료 글도 쓰고, 밀린 여행기도 쓰면서 시간을 보내다 적당한 때에 청량리역으로 가서 전철 타고 의정부로 돌아가면 될 거였어요. 이러면 매우 알찬 밤을 보낸 하루가 될 거였어요. 남들 출근할 때 집으로 귀가하는 즐거움도 맛볼 거였어요. 글을 쓰다가 서울에 있는 탐앤탐스 전체를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했어요. 서울에 있는 탐앤탐스 매장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