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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93

일본 벚꽃 엽서, 1975년 국제 편지 쓰기 주간 우표 (국제문통주간, 国際文通週間) - 포스트크로싱 첫 번째 받은 엽서

첫 번째 엽서는 언제 받을 것인가. 포스트크로싱을 시작했어요. 1월에 시작해서 엽서 5통을 보냈어요. 이 엽서 5통 중 한 통이라도 등록이 되어야 제가 엽서를 받을 수 있었어요. 포스트크로싱은 엽서를 받은 사람이 엽서 받았다고 포스트크로싱 사이트에 엽서 ID 코드를 등록해줘야 누군가로부터 엽서를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본인이 엽서를 보냈다고 바로 어떤 사람이 본인에게 엽서를 보내주는 것이 아니에요. 나는 엽서를 빨리 받고 싶다. 당연히 엽서를 보내면서 빨리 받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엽서를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린다는 재미도 있지만 엽서를 받아야 포스트크로싱이죠. 엽서를 못 받고 보내기만 하면 그건 포스트크로싱이 아니라 포스트센딩인데 포스트센딩만 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의정부, 도계, 하고사리역으..

사회학 - 일본식 조직 모델과 서양 기업 경영 방식의 변화

- 일본 기업들의 일본식 조직 모델은 서양의 대다수 기업들과 차이가 있음. 01. 아래로부터의 바텀-업 방식 의사 결정 - 일본 대기업들은 각각의 직책이 자신의 직속 상급자에게만 종속되는 피라미드형 권위 체계가 아님. - 일본 기업에서는 조직의 밑바닥에 있는 노동자들에게도 경영진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에 대해 자문을 구함. - 최고 경영자들도 노동자들과 정기적으로 회합을 가짐. 02. 약한 세분화 - 일본의 기업 조직에서는 업무가 훨씬 덜 세분화되어 있음. - 경영 관리 훈련을 받는 일자리에 채용된 젊은 직원은 1년 동안 회사의 각 부서들이 일반적으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배움. - 이후 기업 활동의 여러 측면에서 경험을 쌓기 위해 지사와 본사를 포함해 다양한 직책을 돌아가면서 맡음. - 이 과정을 통해 ..

일본 메탈 아이돌 음악 BABYMETAL - 紅月アカツキ (아카츠키, 붉은 달) 노래, 가사, 번역

이번에 소개할 노래는 일본 메탈 아이돌 BABYMETAL의 紅月 라는 노래에요. 紅月은 '아카츠키'라고 읽어요. 한국어로 번역하면 '붉은 달'이라는 뜻이에요. 유튜브로 이런 저런 노래를 듣는 중이었어요. 유튜브 알고리즘 마법의 파도에 몸을 맡겨서 여러 노래를 돌아다니며 들어보고 좋으면 끝까지 듣고 반복해서 듣고 별로면 조금만 듣다가 바로 다른 노래로 넘어가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어쩌다 보니 흘러흘러 일본 아이돌 BiSH 노래까지 왔어요. 일본 아이돌 BiSH노래는 원래 좋아하던 것이 몇 곡 있었어요. 그래서 한동안 BiSH 노래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다 다시 다른 노래를 찾아가기로 했어요. "아카츠키? 이거 이름 괜찮은데?" 유튜브가 추천한 영상 중 BABYMETAL의 紅月라는 노래가 옆에 나왔어요...

해외 주식 일본 주식 투자 방법 - 일본 닛케이 225 지수 추종 엔화 분기 배당 ETF TOKYO 2624 iFreeETF 日経225(年4回決算型)iFreeETF-Nikkei225(Quarterly Dividend Type)

요즘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요.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꽤 있고, 중국 주식과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더 이상 한국 증시에서 한국 주식에만 투자하지 않아도 되요. 과거에는 높은 최소수수료 문제가 있었고 매매 지원이 영 시원찮아서 정말 돈 많은 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이제는 누구나 소액으로 자유롭게 해외 주식에 투자할 수 있어요. 해외 주식도 MTS로 쉽게 매매할 수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해외 증시가 있어요. 바로 일본 증시에요. 일본 주식은 개별주의 경우 기본 단위가 100주에요. 그래서 한 번 투자하려고 하면 어마어마한 돈이 필요해요. 만약 1주 주가가 1000엔이라면 실제 매수에 필요한 돈은 1000엔이 아니라 10만엔이에..

일본 미츠비시 UFJ 국제 투자신탁 자산운용사 토픽스 지수 추종 ETF 三菱UFJ国際投信 TOKYO 1348 MAXIS トピックス上場投信 MAXIS TOPIX ETF 2021년 8월 분배금 입금

2021년 8월 24일이었어요. 오후 2시 반 조금 넘은 시각이었어요. 컴퓨터에 카카오톡을 켜놓고 할 것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카카오톡이 반짝거렸어요. 메세지가 왔다고 반짝이고 있었어요. 한국투자증권에서 온 메세지였어요. "한국투자증권에서 뭐 왔지?" 한국투자증권에서 카카오톡 메세지가 오는 일은 대부분 해외주식 배당금이 입금되었다는 알람이었어요. 한국투자증권에 있는 해외주식은 일본의 일본 지수 추종 ETF와 미국 DHY 1주가 전부였어요. 일본의 일본 지수 추종 ETF 분배금은 8월에 입금되요. 다이와 증권, 노무라 증권,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에셋매니지먼트의 지수 추종 ETF 분배금은 다 들어왔어요. 카카오톡 메세지를 확인해봤어요. "아, 일본꺼 이거 하나 남아 있었지!" 한국투자증권에 보내..

일본 자스민차 음료 이토엔 쟈스민티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일본 자스민차 음료인 이토엔 쟈스민티에요. 올해 봄이었어요. 모처럼 버스를 타고 이마트에 갔어요. 이때는 매우 가벼운 마음으로 마트에 갔어요. 평소에는 이마트 갈 때 마음대로 쇼핑을 즐길 수 없어요. 왜냐하면 한 손에는 라면 잔뜩 사서 들고 와야 하고, 백팩 메고 간 것은 백팩 안에 참치캔 꽉 채워오거든요. 이마트 가면 여기에 한 손에는 이마트 피자 사서 들고 오구요. 대형 마트는 대중교통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장을 몰아서 봐야 해요. 라면과 참치캔 잔뜩 사야 할 때만 가요. 그래서 평소에는 들고 올 방법이 없어서 라면, 참치캔, 피자 사오면 끝이에요. 그렇지만 이날은 참치캔을 잔뜩 사올 필요가 없었어요. 방에 참치캔이 많이 있었어요. 참치캔은 유통기한이 매우 길기 때문에 마트 ..

일본 토픽스 지수 추종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에셋매니지먼트 ETF 2020년 하반기 배당금 입금 - 도쿄 증권거래소 1473 One ETF トピックス

2021년 2월 16일, 일본 토픽스 종합주가지수 추종 패시브 ETF 중 하나인 도쿄 증권거래소 1473 One ETF トピックス 의 2020년 하반기 배당금이 입금되었어요. 도쿄 증권거래소 1473 One ETF トピックス는 일본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에셋매니지먼트가 운용중인 ETF 상품 중 하나에요. 저는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에셋매니지먼트에서 운용하는 일본 토픽스 지수 추종 패시브 ETF 인 도쿄 증권거래소 1473 One ETF トピックス 를 10주 갖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도쿄 증권거래소 1473 One ETF トピックス 10주에 대한 배당금으로 138엔을 지급받았어요. 지급받은 138엔 중 21엔은 일본 정부에 세금으로 납부해서 제가 실제 수령한 배당금은 117엔이었어요. 참고로 일본 주..

일본 주류 - 일본 산토리 호로요이 화이트 샤워 ほろよい 白いサワー

우유맛 호로요이는 없겠지? 일본 주류 중 일본 산토리 호로요이는 종류가 매우 다양해요. 일본 호로요이는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것도 종류가 여러 종류 있어요. 그런데 일본 여행 가서 보니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호로요이 종류는 정말 일부분 중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어요. 일본 여행 가기 전까지 일본 문화에 그렇게 많이 관심이 없었고, 술은 더욱 관심 없었어요. 일본 호로요이 종류를 보니 이건 완전 별천지였어요. 그렇지 않아도 호로요이는 매우 순한 술이라 제가 마실 수 있는 술인데 다양한 맛이 존재하니 더욱 신기했어요. 일본 문화라고 하면 여러 가지가 떠올라요. 그 중에서 참 많이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일본에는 지역 특산물이 엄청나게 많고 시즌 메뉴, 한정 메뉴도 매우 다양하다는 점이에요. 일본 드라마를 ..

일본 산토리 무알콜 호로요이 거봉 포도맛 - SUNTORY のんある気分 巨峰サワーテイスト

일본 호로요이는 술 잘 못 마시는 사람에게는 축복이다. 일본 호로요이는 매우 도수가 낮은 술이에요. 이것은 한 캔 마신다고 취할 일이 거의 없어요. 알코올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정말 심각한 정도만 아니라면 호로요이 한 캔 정도는 마실 수 있어요. 보통은 가볍게 마시고 싶어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술 잘 못 마시는 사람은 여러 사람과 어울려서 술을 마셔야 할 때 양해를 구하고 호로요이를 마시면 대충 비슷하게 분위기를 따라갈 수 있어요. 술 강요하는 사람이 아직 한국에 엄청나게 많지만, 술 진짜 알레르기 있다고 하고 아주 도수 낮은 술을 마시는 것까지는 그래도 봐주는 경우가 많거든요. 술 정말 못 마시는 사람들은 호로요이를 마시든 고량주를 마시든 한 모금 마시면 온 몸 시뻘개지고 두드러기 올라오는 건 ..

일본 닛케이 지수 투자 방법 - 노무라증권 일본 닛케이225 패시브 ETF NEXT FUNDS 日経225連動型上場投資信託 Nomura Nikkei 225 Listed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우리나라에 매우 잘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뉴스에도 매우 자주 등장하는 편이에요. 그렇게 좋은 쪽으로 많이 등장하는 편은 아니지만요.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과거 일본의 버블 붕괴 시기를 다루는 자료에서 상당히 많이 나와요. 닛케이 지수가 1990년 38951엔 포인트를 달성한 후 무섭게 폭락해서 2008년 10월에 진저점 6994.9엔 포인트까지 하락했었거든요. 1990년부터 시작해서 2008년 진저점까지 일본 닛케이 지수는 거진 20년간 하락했어요. 이를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라고 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몇년 전부터 유독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이야기가 엄청나게 많이 등장하고 있어요. 이유는 당연히 한국 부동산 폭등 때문이에요. 한국 아파트 가격이 폭등한..

일본 술 - 일본 츄하이 스위토나 그린 애플 SWEETONA CHU-HI GREEN APPLE

이번에 마셔본 술은 일본 술 중 하나인 일본 츄하이 스위토나 그린 애플 SWEETONA CHU-HI GREEN APPLE 이에요. 우리나라에서 판매중인 일본 츄하이 시리즈를 쭉 살펴보던 중이었어요. 보통은 이런 것을 살펴볼 때는 제일 궁금한 것을 찾아봐요. 저는 좋은 쪽으로든 안 좋은 쪽으로든 호기심이 발동되어야 직접 구입하거든요. 확실하게 대작이거나 확실하게 망작인 걸 고르는 편이에요. 그래야 마셔볼 때 확실한 재미가 있거든요. 일단 기대치가 최상이든 최악이든 한쪽으로 극단적으로 쏠려야 마실 때 재미있어요. 큰 돈 주고 사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극단적인 감정 변화를 추구하는 편이에요. 예상치가 평범하고 맛도 평범하면 정말 재미없으니까요. 이런 건 마셔봐야 감흥도 없고 할 말도 없어요. 이것보다 일본 츄..

일본 닛케이 225 지수 추종 다이와증권 ETF 2020년 배당금 입금 - 도쿄 증권거래소 1320 Daiwa ETF Nikkei 225 Listed ダイワ上場投信-日経225

한국투자증권에서 일본 ETF 엔화 배당금이 들어왔다는 문자는 두 통이 왔어요. 하나는 도쿄 1305 Daiwa ETF TOPIX Listed ダイワ上場投信−トピックス 2020년 분배금이었고, 다른 하나는 도쿄 1320 Daiwa ETF Nikkei 225 Listed ダイワ上場投信-日経225 2020년 분배금이었어요. 일본 닛케이 지수 추종 다이와자산운용 ETF 인 도쿄 증권거래소 1320 Daiwa ETF Nikkei 225 Listed ダイワ上場投信-日経225 배당락일은 2020년 7월 10일이었어요. 배당 지급일은 2020년 8월 18일이구요. 다이와 자산 운용 TOKYO 1320 Daiwa ETF Nikkei 225 Listed 분배금은 10주당 세전 403엔이었어요. 세후 배당금 실수령액은 34..

일본 TOPIX 주가 지수 추종 다이와증권 ETF 2020년 배당금 입금 - 도쿄 증권거래소 1305 Daiwa ETF TOPIX Listed ダイワ上場投信−トピックス

"내일 엔화 배당금 들어오겠네." 오늘은 2020년 8월 18일. 드디어 일본 TOPIX 주가 지수 추종 다이와증권 ETF 인 도쿄 증권거래소 1305 Daiwa ETF TOPIX Listed ダイワ上場投信−トピックス 의 2020년 배당금이 입금될 날이 되었어요. 일본 본국에서는 8월 18일에 바로 입금될 거라 했어요. 예상컨데 이건 우리나라에서 받으려면 하루 정도 소요될 것 같았어요. 오후 5시. 한국투자증권에서 문자가 왔어요. "어? 벌써 들어왔어?" 일본 TOPIX 주가 지수 추종 다이와자산운용 ETF 인 도쿄 증권거래소 1305 Daiwa ETF TOPIX Listed ダイワ上場投信−トピックス 배당락일은 2020년 7월 10일이었어요. 배당 지급일은 2020년 8월 18일이구요. 다이와 자산 운용..

일본 도쿄 여행 기념품 - 일본 네슬레 도쿄 럼 건포도 킷캣 초콜렛 東京土産 ラムレーズン キットカット Tokyo Souvenir Rum Raisin Kitkat

작년 8월말에 일본 도쿄 여행을 갔을 때였어요. 아사쿠사 근처에 있는 돈키호테에서 기념품으로 사서 갈 만한 것을 고르고 있었어요. 일본 와서 기념품으로 구입한 것이라고는 엽서 몇 장과 책 몇 권이 전부였어요. 일본 와서 기념품으로 크게 구입한 것은 없었어요.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일본 관광 기념품 보는 것은 이제 너무 쉬운 일이거든요. 신기한 것이 없으니 구입하고 싶은 것이 없었어요. '먹을 것 좀 사가야지.' 일본 여행 와서 기념품으로 삼을 만한 것으로는 먹거리가 있었어요. 간식 몇 개 사가서 한국 돌아가서 먹기로 했어요. 그거 말고는 딱히 더 구입하고 말고 할 것이 없을 것 같았어요. 순간적으로 사고 싶어지는 예쁜 것들은 이것저것 많았지만 막상 사려고 하는 순간 이거 한국에서 본 거라는 생각이 드는 ..

일본 무알콜 맥주 - 일본 아사히 드라이 제로 무알콜 맥주 Asahi DRY ZERO

이번에 마셔본 무알콜 맥주는 일본 무알콜 맥주 중 하나인 일본 아사히 드라이 제로 무알콜 맥주 Asahi DRY ZERO 에요. 작년 여름에 일본 여행을 가기 전이었어요. 일본 여행 가기 전에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일본 맥주를 종류별로 마셔보기로 했어요. 맨 처음 마셨던 것은 에비스 맥주였어요. 에비스 맥주는 맛이 예술이었어요. 일본 에비스 맥주가 우리나라에 수입되기 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왜 그렇게 에비스 맥주는 수입 안 되냐고 노래를 불렀는지 이해되었어요. 일본 다녀온 사람들이 에비스 맥주를 꼭 이야기하는 것도 이해가 되었구요. 에비스 맥주는 정말 맛있어서 대만족했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좋은 일본 맥주는 아사히 슈퍼 드라이잖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일본 캔맥주는 아사히 슈퍼 드라이..

일본 맥주 - 에비스 흑맥주 캔맥주 YEBISU PREMIUM BLACK ヱビス プレミアムブラック

작년 8월에 일본 도쿄 여행을 갔을 때였어요. 일본 여행 가기 전에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일본 먹거리를 이것저것 사서 먹어봤어요.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에비스 맥주였어요. 일본 에비스 맥주 맛은 예술이었어요. 상당히 아름다운 맛이었어요. 술을 안 좋아하지만 에비스 맥주만큼은 한 번 마시자 또 마시고 싶어졌어요. 단순히 맛있는 정도가 아니었어요. 에비스 맥주가 일본에서도 다른 맥주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에비스 맥주는 가격이 다른 일본 맥주보다 비싸요. 상당히 도도한 가격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맥주에요. 수입 초기에는 정말로 너무 도도하게 가격 정책을 펼치다가 흥행에 완전히 실패했고, 이후 가격을 내리기는 했지만 역시 다른 일본 캔맥주에 비해 비..

일본 술 - 일본 츄하이 스위토나 요구르트 후기 SWEETONA CHU-HI YOGURT

이번에 마셔본 술은 일본 술 중 하나인 일본 츄하이 스위토나 요구르트 SWEETONA CHU-HI YOGURT 에요. 일본 츄하이 스위토나 요구르트 SWEETONA CHU-HI YOGURT 를 처음 봤을 때 든 생각은 이거였어요. 저걸 대체 누가 마시지? 캔 윗부분은 하늘색이었어요. 아래는 크림 같은 것이 그려져 있었어요. 아랫쪽 배경색은 하얀색이었어요. 딱 보자마자 든 생각은 저걸 대체 누가 마시냐는 생각이었어요. 술에 별 관심없었기 때문에 이게 무슨 맛인지 자세히 보지도 않았어요. 그냥 보고서 우유맛이라고 여겼어요. 우유맛 술이라니 진짜 이상했어요. 우유로 만든 술이 세상에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유에 술 섞어서 먹는다면 그건 참 아닐 거 같았어요. '저거 팔리기는 할까?' 보면서 참 궁금했어요. 그러..

일본 네슬레 교토 이토큐에몬 우지 호지차 킷캣 초콜렛 京都 限定 伊藤久右衛門 ほうじ茶 キットカット Kyoto Ito kyuuemon hojicha Kitkat

작년에 일본 도쿄 여행을 갔을 때였어요.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돈키호테 한 번 가볼까?" 아사쿠사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돈키호테가 있었어요. 숙소로 걸어가는 길에 돈키호테를 한 번 들려보기로 했어요. 일본 여행 와서 기념품 살 것이 뭐가 있는지 보고 가는 것이 나중에 따로 돈키호테 가는 것보다 훨씬 나았거든요. 하루 종일 무더운 도쿄 날씨 속에서 돌아다니느라 온몸이 땀범벅이었어요. 옷은 완전히 땀에 절었어요. 낮에는 옷을 쥐어짜면 땀방울이 찍 나올 것처럼 땀에 푹 젖었어요. 나중에 돈키호테를 간다면 그거 갔다 온다고 옷이 땀에 흠뻑 젖을 거였어요. 그럴 바에는 이미 땀에 절어서 세탁 전에는 무조건 다시 못 입을 옷을 입은 상태로 돈키호테 들렸다 숙소로 돌아가는 것이 나았어요. ..

일본 모리나가 말차 카라멜 MORINAGA MATCHA CARAMEL 森永 抹茶 キャラメル

이번에 먹어본 간식은 일본 모리나가 말차 카라멜 MORINAGA MATCHA CARAMEL 森永 抹茶 キャラメル 이에요. 밖에 나와서 길을 돌아다니던 중이었어요. 수입과자 전문점이 보였어요. 밖에 수입과자와 우리나라 중소 기업 제품이 쌓여 있었어요. 안에 사람은 별로 없어 보였어요. '새로운 거 뭐 있을 건가?' 예전에는 수입 과자 전문점이 보이면 안에 들어가서 구경하곤 했어요. 그러나 요즘은 안에 잘 안 들어가고 그냥 지나치고 있어요. 예전에야 수입과자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고 수입과자 전문점에 신기한 외국 간식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딱히 그렇지도 않거든요. 대형 마트, 편의점 가도 외국 과자 및 간식을 그냥 판매하고 있어요. 수입과자 전문점은 수입과자의 마이너리그 같은 존재가 되었어요. 수입과자 전문점에..

일본 주식 투자 방법 -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니케이 225 지수 추종 ETF - Daiwa ETF Nikkei 225 Listed ダイワ上場投信-日経225

전설의 니케이225 38957.44 포인트를 아시나요. 일본 버블 경제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1989년 12월 29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설적인 포인트를 찍었어요. 닛케이 225 38957.44 포인트였어요. 닛케이225 지수는 '포인트' 단위가 아니라 '엔' 단위로 말해요. 그러니 정확히는 니케이225 38957.44 엔이죠. 이 수치는 전설적인 수치에요. 왜냐하면 1989년 12월 29일 저 수치를 찍은 후 다시는 보지 못한 주가지수거든요. 아베 신조 총리의 아베노믹스로 엔화 가치를 마구 폭락시켜서 간신히 디플레이션에서 탈출하면서 2017년 들어서 니케이 225 지수가 20,000 포인트를 회복했어요. 지금도 진행중인 아베노믹스 기간 중 니케이 225 최고점이 ..

일본 주식 투자 방법 -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TOPIX 지수 추종 ETF - Daiwa ETF TOPIX Listed ダイワ上場投信−トピックス

요즘 주식 투자에 관심갖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증가했어요. 주가가 폭락했다가 난폭하게 폭등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더 많아졌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중 외국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매우 많아졌어요. 한국 KOSPI 지수를 보면 몇 년째 박스권에 갇혀 있어요. 오죽하면 한국인 대부분이 우리나라 주식은 '박스피'라고 부르며 워렌 버핏도 한국에서 가치투자 했으면 지금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찌질거리고 놀거나 진작에 한강 갔을 거라고 말하고 있어요. 이래서 한국 주식은 오른 것도 없는데 떨어지기는 엄청 잘 떨어진다고 욕해요. 그에 비해 미국 다우지수, S&P500, 일본 닛케이 225 같은 미국과 일본 주가지수는 최근 몇 년간 시원하게 팍팍 상승했어요. 여기에 현재 상황이 상황인 만큼 다음에 외국 여행 ..

일본 술 - 일본 호로요이 피치 복숭아 술 Horoyoi Peach ほろよい もも

이번에 마셔본 술은 일본 호로요이 복숭아 Horoyoi Peach ほろよい もも 에요. 얼마 전, 모처럼 서울에 갔어요. 이태원 문제가 붉어지기 전이었어요. 길거리에는 마스크 안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어요. 날이 매우 더워졌거든요. 뉴스에서는 이제 거의 안정되고 있다는 뉘앙스로 계속 보도되고 있었구요. 저는 이날 그냥 혼자 서울을 돌아다녀보고 싶어서 집에서 나왔어요. 길거리를 돌아다니고, 동원 덴마크 요구르트 팝업스토어도 가보고 싶었거든요. '성수에서부터 걸어갈까?' 이왕 서울을 돌아다녀보기로 했으니 급히 서울숲 카페거리로 바로 가는 것보다는 성수역 정도에서부터 서울숲으로 걸어가기로 했어요. 성수동 카페거리를 둘러보고 서울숲 카페거리로 가면 적당히 걸으며 주변 구경하는 재미도 있거든요. '여..

일본 술 - 일본 츄하이 스위토나 망고 후기 SWEETONA CHU-HI MANGO

이번에 마셔본 술은 일본 술 중 하나인 일본 츄하이 스위토나 망고 SWEETONA CHU-HI MANGO 에요. 방 청소를 하고 있었어요. 청소를 하다가 호기심에 사놓고 안 먹고 쌓아놓은 것들을 쭉 살펴봤어요. 음료도 있고, 술도 있었어요. 과자와 차 같은 것도 있었구요. 온갖 잡다한 것이 있었어요. "이거나 마실까?" 일본 츄하이 스위토나 망고 SWEETONA CHU-HI MANGO 가 보였어요. 이것은 작년에 구입한 것이었어요. 작년에 구입해서 마셔야지 마셔야지 하고 계속 뒤로 미루기만 한 것이었어요. 그렇게 미루다보니 아예 관심에서 멀어져서 맨날 보고도 마실 생각을 아예 안 하고 있었어요. 방 정리를 위해 이런 건 어서 마셔서 치워야 했어요. 마침 창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문득 작년에 일본 ..

일본 CANADA DRY 복숭아 진저에일 CANADA DRY PEACH GINGER ALE

지난해 여름에 일본 여행 갔을 때였어요. 일본 여행 가서 매우 흥미로웠던 점 중 하나는 일본인들이 진저에일을 많이 마시는 점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진저에일을 잘 마시지 않아요. 진저에일 구경하는 것 자체가 아주 쉬운 일이 아니에요.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편의점에 간 횟수만 따지면 매우 많지만, 편의점 가서 진저에일 판매하는 경우는 기억이 없어요.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 없었어요. 저도 진저에일은 들어보기만 했지, 우리나라에서 마셔본 적은 없었어요. 진저에일은 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료도 아니고 대중적인 음료도 아니었어요. 그에 비해 일본에서는 진저에일이 매우 대중적인 음료였어요. 일본인들이 얼마나 그걸 많이 마시는지 직접 보지는 못했어요. 일본인들이 진저에일을 마시는 장면까지는 못..

[일본 여행] 예습의 시간 - 에필로그 : 나에게 보낸 엽서

2019년 9월 5일. 태풍 링링 때문에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에 모처럼 엄청나게 큰 비가 쏟아졌어요. "다음주쯤 올 건가?" 비 퍼붓는 창밖을 바라보며 혼자 중얼거렸어요. 아직 올 때가 아니었어요. 시원하게 퍼붓는 비가 더위와 먼지를 깔끔히 씻어내고 나서 언제 그렇게 큰 비가 왔냐는 듯 다시 더위와 먼지가 공기 중에 가득 찰 때 쯤 도착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바다 건너 와야 했거든요.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우편함에 우편물이 온 것이 있는지 확인하러 갔어요. "어? 왔잖아!" 2019년 8월 29일 밤. 다리 끊어지게 아픈 고통을 참으며 일본 도쿄 긴자에 있는 24시간 우체국으로 가서 제게 엽서와 카드를 한 통씩 부쳤어요. 일본에 온 기념으로 엽서와 우표 둘 다 갖고 싶었어요. 각..

[일본 여행] 예습의 시간 - 46 일본 JAL 항공사 하네다-김포 노선 JAL0093 항공기 타고 일본 후지산 관람 日本 富士山

"뭐 공항에 자판기 하나 없지?""그러게...길거리에는 자판기 엄청나게 흔하던데..." 하네다 공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아이스 카페라떼 2잔을 구입한 이유는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가 아니었어요. 동전을 떨어버리기 위해서였어요. 엔화 동전을 모을 마음이 전혀 없었어요. 엔화 동전은 예전에 일본 여행 다녀온 지인이 다 구해다 줬거든요.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무려 5천원이 넘는 500엔 동전까지 전부 구해다줬어요. 이미 다 갖고 있는 엔화 동전이었기 때문에 한국에 가져가봐야 아무 의미 없었어요. 그래서 혼신의 힘을 다해 마지막까지 머리를 쥐어짜며 어떻게 동전을 떨어내야 하나 고민했어요. 만약 하네다 공항 안에 자판기가 있었다면 일이 매우 쉬웠을 거에요. 자판기에 동전 넣고 음료수 뽑아버리면 되니까요. 게다가 ..

[일본 여행] 예습의 시간 - 45 일본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Haneda international Airport in Tokyo, Japan

히칸이나리 신사를 둘러보고 나서 갈 곳은 이제 하나 뿐이었어요. 숙소로 돌아가야 했어요. 이제 체크아웃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숙소로 들어가서 찬물로 아주 가볍게 샤워하고 나와서 바로 체크아웃해야 했어요. 무의미하게 아사쿠사 센소지 주변을 배회하다가는 샤워를 못 하고 바로 짐 들고 숙소에서 체크아웃해야 했어요. 체크아웃 시간도 얼마 안 남아 있었고, 비행기 시간 때문에 아사쿠사역으로 가는 것을 더 뒤로 미룰 수도 없었어요. 숙소로 돌아왔어요. 머뭇거리고 말고 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어요. 바로 옷을 벗고 찬물로 땀을 닦아내었어요. 샤워를 아주 빨리 끝마친 후 밖으로 나왔어요. 밖으로 나오자마자 숙소 방을 꼼꼼히 잘 살펴봤어요. 마지막으로 혹시 모르고 빠뜨리고 안 챙긴 것이 있나 찾아봤어요. 아침에..

[일본 여행] 예습의 시간 - 44 일본 도쿄 아사쿠사 삼바 카니발 마츠리 Asakusa Samba Carnival in Tokyo, Japan

"저기 스타벅스 있다." 어떻게 할 지 결정하지 못한 채 길 따라 걸어가고 있었어요. 스타벅스가 보였어요. "스타벅스 한 번 가볼까?" 일본 와서 스타벅스는 안 가봤어요. 프랜차이즈 카페는 긴자 갔을 때 툴리스커피 간 것이 전부였어요. 아침부터 더웠어요. 시원한 카페 들어가서 땀 좀 식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어요. 게다가 스타벅스는 지역별로 거기에서만 판매하는 음료가 있어요. 한국에서는 서울의 대형 리저브 매장 및 제주도, 부산에서만 판매하는 음료가 있어요. 일본도 아마 일본에서만 판매하는 음료가 있을 거였어요. 아사쿠사 스타벅스에서만 판매하는 음료가 있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요.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일본 스타벅스만의 음료도 분명히 있을 것 같았어요. "이거 뭐 그려놓은 거지?" 칠판에 분필로 그림..

[일본 여행] 예습의 시간 - 43 일본 도쿄 아사쿠사 칸논지 日本 東京 淺草觀音寺

잠이 잘 오지 않았어요. 계속 뒤척이다 새벽 4시 넘어서야 겨우 잠들었어요. 잠든다는 느낌이 없었어요. 무언가 생각을 하고 생각이 바닥에 쏟아지는 물처럼 아무렇게나 흘러갔어요. 두서 없이 생각이 계속 떠오를 뿐이었어요. 선잠 들은 거였어요. 알람이 울렸어요. 눈을 떴어요. 아주 얕은 선잠을 잤기 때문에 어떤 생각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았어요. '이제 진짜 마지막 아침이네.' 도쿄에서의 마지막 아침. 2019년 8월 31일 아침이 시작되었어요. 선잠 들었다 깨어났기 때문에 머리 속에서 별사탕이 사방 팔방에서 짜르르 터지는 것 같았어요. 정신을 차려야 했어요. 이건 정신을 차린 것도 아니고 못 차린 것도 아니었어요. 고개를 흔들며 정신을 차리기 위해 노력했어요. 잠이 덜 깨었다고 다시 침대에 ..

[일본 여행] 예습의 시간 - 42 일본 도쿄 아사쿠사 스미다 공원 도쿄대공습 희생자 추모비 日本 東京 台東区 浅草 東京大空襲戦災犠牲者追悼碑

이제 조금 있으면 밤 11시였어요. 어쩌다 간혹 지나가는 사람 한 명 있었어요. 길거리는 매우 조용했어요. 건물 밖으로 흘러나오는 소리도 없었어요. "저거 목욕탕 아냐?" 목욕탕이 있었어요. 습기 냄새가 진동했어요. 목욕탕 주변에서 풍기는 냄새는 한국 목욕탕 냄새와 비슷했어요. "이쪽 모스크 가는 방향 아니야?""그렇네?" 일본 도쿄에는 모스크가 여러 곳 있어요. 그 중 한 곳은 아사쿠사에 있었어요. 제가 별 생각 없이 안 가본 곳이라고 걸어가고 있는 방향은 아사쿠사에 있는 모스크를 향해 가는 방향이었어요. "너 설마 모스크 가려고 하는 거 아니지?""안 가! 진짜 갈까?" 아사쿠사에 있는 모스크를 가기에는 너무 늦어버렸어요. 이제 어두워서 사진도 제대로 안 찍히고 있었어요. 안 흔들리면 다행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