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엽서는 언제 받을 것인가. 포스트크로싱을 시작했어요. 1월에 시작해서 엽서 5통을 보냈어요. 이 엽서 5통 중 한 통이라도 등록이 되어야 제가 엽서를 받을 수 있었어요. 포스트크로싱은 엽서를 받은 사람이 엽서 받았다고 포스트크로싱 사이트에 엽서 ID 코드를 등록해줘야 누군가로부터 엽서를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본인이 엽서를 보냈다고 바로 어떤 사람이 본인에게 엽서를 보내주는 것이 아니에요. 나는 엽서를 빨리 받고 싶다. 당연히 엽서를 보내면서 빨리 받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엽서를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린다는 재미도 있지만 엽서를 받아야 포스트크로싱이죠. 엽서를 못 받고 보내기만 하면 그건 포스트크로싱이 아니라 포스트센딩인데 포스트센딩만 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의정부, 도계, 하고사리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