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옆에 신세계 백화점이 있고, 그 건물 안에 영풍문고와 버거킹이 있어요. 그래서 버거킹 햄버거 먹으러 가면 간 김에 겸사겸사 영풍문고도 구경하고 신세계백화점 식품코너도 구경하고 와요. 신세계 백화점 식품 코너에서 수입 제품들도 팔거든요. 하루는 신세계백화점 식품코너에 갔더니 외국 음료수가 몇 종류 있어서 어떤 것을 마셔볼까 고민하다 태국 과일 주스가 보여서 구입해서 집으로 들고 왔어요. 이 역시도 구입하고 한참동안 방에서 잊혀진채 먼지를 뒤집어쓰고 굴러다니다 며칠 전에야 작정하고 마셨어요. 캔 디자인은 하얀 배경에 망고스틴 단면이 그려진 디자인이에요. 망고스틴 속살이 하얗기 때문에 못 먹는 붉고 두꺼운 껍질이 눈에 확 들어와요. 캔 한쪽 면에는 망고스틴 및 이 주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