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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태국 라면을 맛보고는 너무 맛있어서 또 구할 수 없나 알아보던 중, 우리나라에서도 태국 라면을 몇 종류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태국 라면 몇 종류를 사온 후, 먹고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기는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이제야 그때 사온 라면 중 하나를 먹어보았네요.


이번에 먹은 라면은 태국의 마마 라면 중 돼지고기국물맛이에요.


태국 라면


일단 이렇게 생겼어요. 당연히 크기는 매우 작은 편이에요. 외국 라면 보다가 우리나라 라면 보면 비정상적으로 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 라면은 돼지고기국물맛이에요. 태국어로 หมูน้ำตก 라고 적혀 있어요. หมู (무) 는 돼지고기, น้ำ (남) 은 물, ตก (뜩)...이건 뭔지 잘 모르겠어요. 태국 친구에게 물어보니 무남뜩은 돼지고기 및 돼지의 피를 섞어 만든 국수라고 해요.



스프는 이렇게 두 종류 들어 있어요. 왼쪽에 있는 것이 액상 스프인데 매우 작아요.



이 라면 분말 스프는 잿빛. 그리고 액상스프는 양이 매우 적어요.


หมูน้ำตก


역시나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끓여먹었어요.


일단 면발은 쌀국수 면발. 쫀득거리는 맛이 있었고, 훌훌 잘 넘어갔어요. 뜨겁지만 않다면 한 젓가락 집어서 한 입에 후루룩 다 집어넣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국물은 살짝 이질적인 향기가 났고, 끝맛으로는 쥐똥고추맛이 났어요. 저 작은 액상스프가 아마 쥐똥고추가 들어간 액상스프인 것 같은데, 저 조금 들어갔다고 얼얼한 국물맛이 났어요. 마구 맵지는 않지만, 안 맵다고 생각하고 덤볐다가는 깜짝 놀랄 정도의 매운맛이었어요.


태국 여행에서 사먹던 국수 맛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만들어준 제품이었어요. 두 개를 끓여먹었으면 양도 그럭저럭 괜찮지 않을까 싶었어요. 솔직히 저거 하나는 양이 너무 적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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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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