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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37

경상북도 울진 여행 저녁 산책 코스 울진읍 전통재리시장 울진바지게시장

경상북도 울진군 여행 첫 날 일정은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울진군 죽변항으로 가서 죽변항을 구경한 후, 해파랑길 26코스를 걸어서 울진군 읍내로 들어가는 것이었어요. 시작은 매우 순탄했어요. 죽변시외버스정류장까지 버스는 막히는 것 없이 잘 달렸어요. 죽변시외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서 내려서 죽변으로 들어가서 예원에서 점심으로 비빔짬뽕을 먹고 죽변 여기저기를 구경했어요. 죽변은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시작부터 너무 예쁜데?" 경상북도 울진군은 풍경에 대한 기대보다 서울에서 가기 힘든 지역이라 궁금해서 가본 거였어요. 그런데 시작부터 너무 아름다운 경치를 보아서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울진군 죽변 구경을 마친 후 해파랑길 26코스를 걷기 시작했어요. 해파랑길 26코스 역시..

여행-한국 2024.05.12

인천광역시 계양구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임학역 전통재래시장 병방시장 계양산 전통시장

친한 동생을 만나러 인천광역시 계양구로 갔어요. 친한 동생과 만나기로 한 장소는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계산역이었어요.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처음 가보는 곳이었기 때문에 간 김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하기로 했어요. 먼저 친한 동생과 만나기 전에 혼자 계양구를 돌아다니며 골목길 영상을 촬영하고, 친한 동생과 만나서 점심을 먹은 후 같이 돌아다니며 또 계양구를 구경할 계획이었어요. 늦잠 잤다! 원래는 매우 일찍 출발할 생각이었어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인천광역시 계양구를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한참 가야 해요. 서울을 완전히 관통해서 지나가야 해요. 의정부시는 서울 동북부에 위치한 지역이고, 인천광역시는 서울 서쪽에 위치한 지역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서울 구간을 전부 지나가야 했어요. 이것..

여행-한국 2024.04.13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 재래시장 계산시장

친한 동생과 카카오톡으로 잡담하며 놀고 있었어요. 친한 동생은 아주 가끔 의정부로 오곤 해요. 그래서 친한 동생이 의정부에 올 때 맞춰서 날 잡아서 한 번 만나자고 이야기했어요. "너 의정부 언제 와?" "저 한동안은 의정부 못 가요." "그래?" "형이 저 사는 곳으로 오세요." "어디? 김포?" 친한 동생은 의정부에서 살다가 경기도 김포시로 이사했어요. 그래서 경기도 김포시에 살고 있냐고 물어봤어요. "저 인천으로 이사한 지가 언제인데요. 너무하네요." "너 인천으로 이사했어? 인천 어디?" "계양구요." "계양구?" 친한 동생은 인천 계양구로 이사한 지가 언제인데 김포에 살고 있냐고 물어보냐며 섭섭해했어요. 친한 동생이 인천광역시 계양구로 이사했다고 예전에 말했던 것이 얼핏 기억났어요. 친한 동생에..

여행-한국 2024.04.11

서울 송파구 지하철 5호선 마천역 재래시장 마천중앙시장

"다른 곳 갈까?" 서울 강동구 천호동을 돌아다니면서 골목길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어요. 점심 즈음부터 천호동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영상을 촬영했더니 어느덧 천호동 골목길 낮 풍경 영상을 벌써 15개나 촬영했어요. 이 정도면 매우 많이 촬영했어요. 한동안은 천호동 골목길 영상을 계속 업로드할 거였어요. 천호동에서 암사동이나 성내동, 길동으로 이동해서 또 골목길 풍경을 촬영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아예 다른 곳으로 가보고 싶었어요. '송파구 갈까?' 서울 강동구 바로 옆에 있는 구는 송파구에요. 하남시로 넘어가는 건 그다지 내키지 않았어요. 하남시는 너무 멀게 느껴졌어요. 만만한 건 아무래도 바로 옆에 있는 구인 송파구였어요. '마천? 마천 한 번 가봐?' 현재 서울 송파구 마천동은 그냥 사람들 사는 평범한 동..

여행-서울 2024.04.05

서울 성북구 장위동 상월곡역 전통재래시장 장위전통시장

날이 매우 따스하고 햇볕이 너무 좋은 날이었어요. 봄 기운이 조금씩 고개를 들이미는 듯한 날이었어요. 하늘을 보니 날이 너무 좋아서 안 나가고 견딜 수 없는 너무 맑고 푸른 하늘이었어요. '내가 새파란 하늘을 촬영한 적이 거의 없지?' 새파란 하늘을 촬영한 지 꽤 오래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생각해보면 아주 오래되지는 않았어요. 서울 은평구 가서 영상 촬영할 때는 하늘이 맑았거든요. 그날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하기는 했지만, 하늘이 뿌옇게 보일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은평구 가서 촬영한 영상은 하늘이 파랬어요. 그러나 그 정도였어요. 그 다음으로 날이 맑았을 때는 오즈모액션4를 구입했을 때. 이때는 집에서 늦게 출발해서 날이 맑기는 했지만 파란 하늘이 잘 나오지 않은 편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

여행-서울 2024.04.03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재래시장 고분다리전통시장

서울 골목길 풍경을 밤에만 촬영하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골목길 밤 풍경만 촬영하지 않고 낮에도 골목길 풍경을 촬영하고 싶었어요. 서울 골목길 낮 풍경도 촬영해보고 싶어서 처음 촬영한 곳은 서울 은평구 갈현동 갈현로41길이었어요. 골목길 낮 풍경 영상을 한 번 촬영하자 낮밤 구분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골목길 풍경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싶어졌어요. "어디 가지?" 이번에는 낮에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서 골목길 영상을 촬영하기로 했어요. 갈 만한 곳을 떠올려봤어요. 아무 곳이나 찍어도 되었어요. 서울 골목길 낮 풍경은 촬영한 곳이 갈현로41길 뿐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아무 곳이나 가도 전부 처음 골목길 낮 풍경을 촬영하는 곳이었어요. 의욕이 있을 때는 가기 귀찮은 곳부터 가는 편이 좋아요. 나중에 의욕 별로 없..

여행-서울 2024.04.02

서울 양천구 신월동 재래시장 신월7동 약수시장

"영상 촬영하러 나가볼까?" 일요일이었어요. 집에만 있기에는 날이 맑아서 햇볕이 너무 아까웠어요. 햇볕도 쬐고 길을 걸으며 골목길 영상을 촬영하고 싶었어요. 집에 있어봐야 계속 딴 짓만 하며 놀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차라리 나가서 산책도 하고 골목길 영상도 촬영하는 것이 좋았어요. 처음에는 적당히 제가 사는 동네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영상을 촬영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왕 나갈 거라면 조금 더 먼 곳을 가고 싶었어요. '내가 서울에서 가기 힘든 곳이 어디 있지?' 의욕이 넘칠 때는 하기 싫은 일부터 해치우는 것이 정석. 서울에서 제가 살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정말 가기 귀찮고 힘든 곳을 가보기로 했어요. 전철 환승을 많이 해야 해서 이동 시간이 주는 지루함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느껴야 하는 곳이라든가..

여행-서울 2024.03.30

제주도 동부 해변 추천 여행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재래시장 세화민속오일시장 오일장

제주도 여행을 갑자기 가기로 결정했어요. 원래 제주도 여행을 갈 생각이 없었어요. 오즈모 포켓3을 구입했으니 여행을 가서 오즈모 포켓3으로 영상을 촬영해보고 싶기는 했지만, 여행 갈 곳으로 제주도를 갈 생각은 하나도 하지 않고 있었어요. 원래는 강원도 동해안을 다시 가 볼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날이 쌀쌀했기 때문에 강원도 동해안을 가기 싫어졌어요. 그러던 차에 별 생각 없이 인터넷으로 제주도 비행기표를 검색했더니 제주도 비행기표가 매우 저렴했어요. 이 정도면 그냥 다녀와도 될 정도였어요. 육지의 다른 곳 가는 것보다 제주도 가는 것이 더 저렴했어요. 다른 곳 가는 것보다 제주도 가는 비용이 더 저렴하면 제주도 갑니다. 제주도 다녀오는 교통비가 타지역 가는 교통비보다 저렴하다면 당연히 제주도 가죠. 제주도..

여행-한국 2024.03.21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죽변면 죽변항 전통재래시장 죽변시장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죽변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서 내렸어요. 이른 아침에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는 거의 4시간을 달려서 울진에 도착했어요. 울진에 도착하니 11시였어요. 슬슬 점심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었어요. "울진이 멀기는 멀구나." 아주 오래 전에 인터넷에서 수도권에서 가기 어려운 지역 관련된 글을 본 적이 있었어요. 수도권에서 가기 어려운 지역은 여러 곳 있었어요. 이때 댓글 중 하나가 수도권에서 가장 가기 힘든 지역 중 하나로 울진 이야기도 나왔어요. 울진은 수도권 접근성이 매우 안 좋지만, 그에 비해 주목도 못 받고 있다는 댓글이었어요. 그 댓글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그때부터 울진에 관심이 생겼어요. 직접 동서울터미널에서 울진군으로 버스를 타고 와보니 그 말이 맞았어요. 버스 예상 소요시간..

여행-한국 2024.01.06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전통재래시장 영해만세시장 오일장 장날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항을 구경한 후 후포시외버스터미널로 갔어요. 다음 목적지는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이었어요. 이날 일정은 후포항을 구경한 후 영해면으로 넘어가서 영해만세시장 오일장을 구경하는 것이었어요. "영해만세시장 오일장은 반드시 봐야 해!" 여행 일정이 절묘하게 장날과 엇박자였어요. 이번 여행 일정에서 그나마 갈 수 있는 오일장이라면 경상북도 영해면 영해만세시장 오일장 뿐이었어요. 영해면 장날 오일장을 못 보면 이번 여행에서 오일장을 단 한 곳도 못 볼 거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늦지 않게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에서 버스를 타고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으로 넘어가야 했어요. 너무 늦으면 시장 구경을 제대로 못 하니까요. 후포에서 영해로 넘어가는 버스는 하루에 여러 대 있었어요. 이 중 저는 후포에서 ..

여행-한국 2024.01.02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철암역 전통 재래시장 철암시장 오일장 철암장 장날

'태백시는 오일장이 희안하게 열리네?' 강원도 태백시에서도 오일장이 열려요.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리는 오일장은 통리장, 철암장, 장성장이에요. 이 중 통리장과 철암장은 열리는 날이 5일장이라고 하지만 일반적인 오일장과 달라요. 정확히는 10일장이에요. 강원도 태백시 통동에서 열리는 전통 재래시장 오일장인 통리장은 5로 끝나는 날마다 열려요. 다른 지역이라면 0일과 5일에 열리지만, 태백시 통리장은 오직 5일에만 열려요. 그래서 장날이 5일, 15일, 25일 - 이렇게 한 달에 세 번 있어요.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에서 열리는 전통 재래시장 오일장인 철암장 역시 열흘에 한 번씩 열려요. 철암장은 0으로 끝나는 날마다 열려요. 그래서 장날이 0일, 10일, 20일 - 이렇게 한 달에 세 번 있어요. 통리장날과..

여행-한국 2023.11.19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 진주로 전통 재래시장 삼척중앙시장 오일장 장날

강원도 동해시 묵호역 길 건너 맞은편에 있는 무인 카페인 카페 대합실에서 나왔어요. 배낭을 발한삼거리 근처에 있는 무코바란 게스트하우스에 맡기고 본격적으로 2023년 10월 7일 여행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어요. 묵호역에서 무코바란 게스트하우스는 매우 가까웠어요. 지난해에 한 번 숙박해본 적이 있었어요. 연휴라서 전날 급히 속초에서 전화로 예약하고 계좌로 숙박비를 입금했어요. 묵호역에서 무코바란 게스트하우스 가는 길은 이미 알고 있었고, 길을 몰라도 찾아가기 매우 쉬웠어요. 묵호역에서 나와서 묵호역 건물을 등지고 섰을 때 오른쪽으로 가면 묵호역 사거리가 나와요. 묵호역 사거리에는 묵호 여행 관문 같은 커다란 굴다리가 나와요. 굴다리를 통과해서 큰 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발한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에서 가던 ..

여행-한국 2023.10.30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재래시장 천년고성시장 고성간성시장

강원도 고성군 북쪽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부터 시작해서 남쪽으로 계속 내려와서 간성읍 읍내까지 왔어요.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대진우체국과 간성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과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50코스와 49코스 스탬프를 수집했어요. "이제 고성군 여행에서 진짜 오기 쉬운 지역만 남았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여행하려고 하면 다시 두 개 지역으로 나뉘어요. 강원도 속초시에서 고성군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려면 속초시에서 시내버스 1번을 타야 해요. 속초시 시내버스 1번은 종점에 따라 다시 간성행과 대진행으로 나뉘어요. 대진보다 간성이 훨씬 남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대진우체국, 거진우체국,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를 대중교통으로 가기 위해서는 속초시 시내버스 1번 중 대진행 버스를 타야 해요..

여행-한국 2023.10.25

서울특별시 중구 황학동 벼룩시장 영미상가

서울중앙시장을 두 번 걸었어요. 첫 번째는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걸었고, 두 번째는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걸었어요. 사진을 한 번 촬영하며 걸은 후 영상을 촬영하니 영상 촬영하기 훨씬 수월했어요. 서울중앙시장 심야시간 풍경 동영상을 촬영한 후 서울중앙시장에서 나왔어요. "다음에는 황학동 벼룩시장인가?" 서울중앙시장 바로 옆에는 황학동 벼룩시장이 있어요. 서울중앙시장을 구경했다면 황학동 벼룩시장도 같이 가면 좋아요.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붙어있다시피 하니까요. 서울중앙시장과 황학동 벼룩시장은 어떻게 보면 하나의 거대한 시장이라고 봐도 되요. 이 중에서 식품, 먹거리 같은 것을 판매하는 시장은 서울중앙시장이고, 중고품을 판매하는 곳은 황학동 벼룩시장이라고 보면 되요. 더 나아가서 황학동 벼룩..

여행-서울 2023.09.06

서울 핫플레이스 힙당동 신당동 신당역 황학동 서울중앙시장

"이번에는 밤에 어디 돌아다니면서 영상 찍지?" 동영상 촬영을 새로운 취미로 삼은 후, 다시 간간이 밤에 나가서 심야시간 풍경을 영상으로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어요. 이날도 밤에 나가서 밤새 서울을 걸어다니며 영상을 촬영하고 싶었어요. 날이 시원해져서 밤에 돌아다니기 좋아졌어요. 전에는 너무 더워서 밤새 돌아다니려고 하면 너무 금방 지치고 의욕도 사라졌지만, 이제는 시원해졌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다시 다니기 시작할 때까지 충분히 다닐 수 있었어요. "신당역 가볼까?" 요즘 서울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신당동이 떠올랐어요. 신당동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힙당동 소리를 듣고 있다는 기사와 글이 꽤 보였어요. 재미있는 점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신당동은 행정구역상 신당동이 아니에요. 행정구역 신..

여행-서울 2023.09.05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동두천중앙역 재래시장 동두천큰시장 오일장 - 경기 북부 최대 전통시장

"어디 가볍게 갈 만한 곳 없나?"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은 날이었어요. 날씨가 좋았어요. 날씨가 어서 나가서 걷고 돌아다니며 놀라고 유혹하고 있었어요. 머리로는 글감 늘리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아직도 5월에 다녀온 강원도 여행에서 모은 글감을 글로 다 못 썼어요. 이거 글 다 쓰려면 까마득히 많이 남았어요. 강원도 여행 글 뿐만 아니라 그 후에 또 여행 도장 수집한다고 돌아다닌 것도 있고, 그 외에 글감 모아놓은 것도 있어서 글감이 끝도 없이 많이 남아 있었어요. 글감을 어떻게든 먼저 처리하는 게 중요했어요. 그러나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 도무지 진정되지 않았어요. 몸은 벌써 걸으라고 난리였어요. 어딘가 좀 걷고 오고 싶었어요. 가볍게 걷는다면 대충 2만보 정도는 걸어야 했어요. 그렇게 2만..

여행-한국 2023.06.07

강원도 강릉시 재래시장 옥계시장, 가톨릭 옥계성당

강원도 강릉시 옥계해변을 구경한 후 옥계우체국에 가기 위해 옥계시장으로 갔어요. 강릉옥계시장은 옥계해변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기는 했지만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어요. 차를 타고 옥계시장 입구에 도착했어요. 강릉 옥계시장 입구쪽에는 차를 주차할 공간이 있었어요. 차를 주차하고 옥계시장 및 이 일대를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오늘 가게 다 닫았는데?" 옥계시장은 매우 한산했어요.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영업중인 가게도 거의 없었어요. 이상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제가 간 날은 2023년 5월 7일 일요일이었어요. 일요일에 사람들이 많은 재래시장은 별로 없어요. 사람이 많았다면 오히려 매우 신기하게 봤을 거에요. 일요일에 사람 없는 재래시장이 사람 많은 재래시장보다 훨씬 더 많으니까요. 옥계시장도 일요일에 ..

여행-한국 2023.05.16

석탄의 길 1부 31 - 강원도 동해시 묵호 발한동 향로마을 재래시장 향로시장

2022년 10월 6일 17시 51분, 강원도 동해시 묵호 발한동 향로마을에 있는 재래시장인 향로시장 입구로 돌아왔어요. 다시 향로시장 안으로 들어갔어요. 향로시장에는 식당이 있었어요. 제대로 영업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불이 켜져 있는 식당이 있기는 했어요. '저녁 먹을까?' 오후 6시까지 10분도 채 안 남았어요. 강원도 동해시 묵호 지역 여행할 때는 오후 6시가 상당히 의미있고 중요한 시각이에요. 강원도 동해시 묵호 지역 여행 계획 짤 때 오후 6시는 반드시 기억해놔야 해요. 동해시 묵호 지역은 오후 6시 이후에는 영업중인 식당이 거의 없소 회 먹을 거 아니면 6시 이전에 저녁 먹어야 하오 2022년 7월에 강원도 동해시 여행을 갔었어요. 제 인생 최초의 강원도 동해시 방문이었어요. 그때 강원도 동해..

석탄의 길 1부 16 -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중앙로 황지자유시장 야경

'기분 묘하네.' 어둠 속에서 강원도 태백시 상장동 벽화마을을 다 둘러보고 굴다리사거리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 길이었어요. 갑자기 아주 오래 전에 외국 여행 다니던 때가 떠올랐어요. 발칸유럽을 여행할 때 알바니아에 갔던 기억이 하나 둘 기억나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기억이었어요. 알바니아는 산이 매우 많은 국가에요. 국토 대부분이 산지에요. 그러나 알바니아와 태백시는 산지 지형이라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 없었어요. 별로 닮은 점이 없는데 알바니아 여행 갔을 때가 떠올라서 기분이 매우 묘해졌어요. 알바니아 티라나에 처음 도착해서 들어간 숙소가 맨정신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극단적인 부조화를 이루는 색채로 칠해놓은 방이라 돌아버릴 것 같았던 것도 떠올랐고, 나중에 지로카스트라를 갔을 때 추적..

석탄의 길 1부 07 - 강원도 태백시 전통시장 통리5일장 - 강원도에서 2번째로 큰 재래시장 오일장

여전히 하늘은 흐렸어요. 비가 곧 쏟아질 것 같은 하늘이었어요. 강원도 태백시 통동 주변 산머리는 하얀 비구름이 덮고 있었어요. "빨리 통리5일장 구경해야겠다." 날씨가 안 좋아도 일정을 강행한 이유. 그러니까 오늘 와야만 했던 이유. 통리장 안 보고 가면 억울해서 어떻게 해? 이거 때문에 내가 이 날씨에 태백까지 왔는데! 일기예보를 보면 이날 2022년 10월 5일 목요일부터 10월 7일 토요일까지 강원도 남부 날씨는 계속 매우 나빴어요. 원래대로라면 절대 여행을 안 갈 일기예보였어요. 아무리 한국 기상청이 맨날 틀리고 심지어 날씨 중계조차도 못한다고 기상청이 아니라 구라청 소리 듣는다고 해도 이때 일기예보를 보면 강원도 남부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가 아니었어요. 특히 이 여행 종착지가 될 동해시는 며..

잊혀진 어머니의 돌 - 09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재래시장 도계 전두시장

도계역에서 사북역, 예미역, 영월역 등 서쪽으로 가서 청량리까지 가는 무궁화호 태백선 열차는 16시 3분에 도계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어요. 아직 오후 2시도 안 되었어요. 사북역으로 갈지 예미역으로 갈지 정하지 못했어요. 기차표를 끊지 않았어요. 다음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건 아직 중요한 사항이 아니었어요. 지금 중요한 것은 기차 시간까지 2시간 넘게 남았다는 사실이었어요. 일기예보는 왜 하필 이럴 때 잘 들어맞는단 말인가. 추세추종하라고 한 놈들 다 어디 갔습니까! 기상청이 일기예보 제대로 하는 꼴을 못 봤던 2022년 여름. 기상청은 일기예보는 고사하고 날씨 중계조차 제대로 못 하고 있었어요. 추세추종이라면 기상청이 일기예보 또 틀릴 거라고 믿고 움직이는 거였어요. 그런데 하필 이날은 무슨 검은..

망상 속의 동해 - 09 강원도 동해시 발한동 동쪽바다중앙시장

친구와 성당에서 나와서 아까 점심 먹었던 식당쪽으로 다시 걸어갔어요. 식당 앞에서는 식혜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우리 식혜 좀 마시면서 쉬자." 하늘이 맑아지고 있었어요. 엄청 더웠어요. 그렇지 않아도 기온이 높았는데 햇볕도 뜨거웠어요. 오후에 절대 비가 안 내릴 하늘이었어요. 맑은 하늘을 보자 마음이 매우 편해졌어요. 일정을 급하게 계속 진행하지 않아도 되었어요. 날씨가 저녁까지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비가 안 내릴 게 분명하니 저녁 늦게까지 시간이 있었어요. 갈 곳이 많이 남은 것도 아니었어요. 갈 곳이라고 해봐야 묵호, 아니면 다른 지역 넘어가는 것 정도였어요. 식혜를 구입해서 북평오일장에 있는 조그만 광장 쪽으로 갔어요. 광장에 의자가 있었어요. 의자에 앉았어요. "뭐? 비? 비는 개뿔." 아침..

바람은 남서쪽으로 - 23 베트남 호이안 중앙 시장 Chợ Hội An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잤기 때문에 정말 깊게 잤어요. 사실 거짓말이에요. 저는 원래 잠을 매우 깊게 자거든요. 한 번 잠들면 절대 못 일어나요. 심지어 알람이 울려도 못 듣고 그냥 계속 자는 일도 비일비재해요. 동네방네 잠자는 사람 다 깨울 정도로 시끄러운 알람이어야 잠에서 깨어나요. 세상에서 잠자는 것이 제일 좋고 잠자는 것은 정말 잘 해요. 스트레스 받으면 그냥 자요. 너무 짜증나거나 화가 나면 잠이 오고 한숨 자고 나면 나아지거든요. 그래서 호이안 일정이 비 때문에 엉망진창이 되었다고 잠을 못 자지 않았어요. 오히려 더욱 푹 잤어요. 여행 일정이 엉망이 되었다는 사실, 노트북 가방 끈이 떨어져서 답 없어진 상황이라는 사실, 신발이 완전히 푹 젖어버렸다는 사실은 제게 자장가가 되었어요. 실낱 같은 ..

[제주도 여행] 생존과 여행의 갈림길 - 32 제주도 제주시 오일장 미신의 진실

"공중전화박스다." 공중전화박스가 있었어요. 오른쪽에 있는 공중전화기는 왼쪽에 있는 공중전화기보다 오래된 형태의 공중전화기였어요. 오른쪽에 있는 공중전화는 마그네틱 전화카드를 사용하는 공중전화였고, 왼쪽에 있는 공중전화는 IC카드 전화카드를 사용하는 공중전화였어요.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까지만 해도 마그네틱 전화카드를 사용하는 공중전화를 잘 사용했어요. '옛날 생각 나네.'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다 쓴 공중전화카드를 수집했어요. 아침에 등교하면서 공중전화를 쭉 돌면서 다 쓴 공중전화카드를 주워서 모았어요. 공중전화카드에는 '지역카드'라는 것이 존재했어요. 지역카드는 특정 지역에서만 발행된 전화카드였어요. 지역카드 중에서 제주도 지역카드는 수량이 적게 발행되어서 다른 지역 지역카드보다 가격이 높았어요. ..

[제주도 여행] 생존과 여행의 갈림길 - 24 제주도 제주시 이도1동 동문시장

동문시장 안으로 들어왔어요. 시장 안은 한적했어요. 예전 제가 어렸을 적에는 동문시장은 매우 붐비고 번잡한 곳이었어요. 바닥은 매우 울퉁불퉁했어요. 동문시장에 대한 기억이 선명하지 않은 이유는 단순히 그게 오래된 기억이라서뿐만이 아니었어요. 시장 내부가 매우 복잡했기 때문에 어머니 따라서 돌아다니기 정신없었거든요. 주변을 제대로 살펴볼 여유가 없었어요. 주변을 제대로 살펴봤다고 한들 사람들에 치이고 하도 번잡해서 정신없다는 생각 뿐이었어요. 게다가 그 당시에는 전국 어디든 다 똑같을 줄 알았어요. 제주도에서 벗어날 일이 거의 없었거든요. 언제든 접할 수 있는 일상 중 하나였기 때문에 별 관심 없었어요. 여기에 동문시장은 제가 잘 가던 곳도 아니었구요. 동문시장쪽은 놀 것이 별로 없는 곳이었거든요. 친구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논현역 영동전통시장 심야시간 야경 풍경

강남대로를 따라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을 지나 지하철 7호선 논현역을 향해 걸어갔어요. '논현동 먹자골목도 촬영하고 가야지.' 강남대로 번화가 중 밤에 사람들이 술 마시러 많이 가는 곳은 몇 곳 있어요. 강남역 일대 뒷골목에도 사람들이 많은 편이에요. 그러나 심야시간이 되면 강남역 먹자골목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밤새도록 흥청망청 노는 분위기까지는 아니에요. 강남역 특성상 사람들이 계속 있기는 하지만요. 심야시간에 강남역 일대 가보면 의외로 한산한 편이에요. 진짜 강남쪽에서 심야시간에 술 마시고 시끄러운 동네는 논현동이에요. 논현동 먹자골목이 밤에 술 마시고 노는 곳이거든요. '논현동 먹자골목이 대체 정확히 어디지?' 논현동 먹자골목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어요. 그쪽이 강남에..

여행-서울 2020.04.16

제주도 2박 3일 심야시간 야간 여행 여행기 어둠의 소리 13 - 제주시 서문로4길 용담1동 서문시장 낮시간 풍경

"아, 비 또 오네!" 제주시 오일장 촬영을 마치고 버스정류장을 향해 걸어가는 중이었어요. 빗방울이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장마철 소나기 못지 않게 좍좍 퍼붓는 비가 되었어요. 가방끈에 매달아놓은 우산을 다시 풀어서 펼쳤어요. 비는 정신없이 쏟아졌어요. 일기예보대로 2020년 2월 12일 제주도는 비가 내리는 날씨였어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비가 하루 종일 쉬지 않고 계속 퍼붓는 것이 아니라 내렸다 멎었다 하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그래도 오일장 촬영하는 동안 비 안 내린 게 어디야.' 새벽부터 비가 계속 내렸다 멎었다 반복하고 있었어요. 그래도 나름대로 행운이라면 행운이라고 할 수 있었어요. 제가 촬영지를 향해 이동할 때에만 비가 내렸거든요. 촬영할 때는 비가 안 내렸어요. 그래서 ..

제주도 2박 3일 심야시간 야간 여행 여행기 어둠의 소리 07 -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심야시간 풍경

이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심야시간 풍경을 찍으러 가야 했어요. 한라병원 근처까지 왔기 때문에 신광초등학교를 지나 제주서중학교쪽으로 가기로 했어요. '오일장 심야시간 풍경은 어떨까?'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은 제주도에서 간단히 '오일장'이라고 줄여서 불러요. 제주도에 오일장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만 있지는 않아요. 한림, 세화, 표선에도 오일장이 있어요. 그러나 누가 뭐래도 제주도에서 제일 크고 제일 유명한 오일장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이에요. 제주도에서 '오일장'이라고 하면 보통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지칭해요. 한림 5일장, 세화 5일장, 표선 5일장은 '한림장, 세화장, 표선장' 정도로 불러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은 2,7일장이에요. 2와 7로 끝나는 날에 열리는 5일장이에요. 5일장이 열리면 이쪽은 차도 많..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청량리 수산시장

"글감이라도 하나 더 건져가야 하는데..." 작년 12월 말이었어요. 연말에 특별 기획으로 쓸 만한 글감을 찾다가 문득 떠오른 것이 있었어요. 바로 과거 우리나라에서 전국적으로 가장 유명했던 사창가였던 청량리 588 자리를 가보는 것이었어요. 청량리 588 자리는 현재 롯데캐슬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어요. 그러나 서울시가 청량리 588 일부를 보존 및 리모델링해서 청량리 620으로 조성하겠다는 발표를 하고 진짜 일부 구역을 철거하지 않고 버티는 중이었어요. 이것은 2019년 전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부동산 이슈와 정확히 직결되는 글감이었어요. 보존이라는 명분하에 알박기해서 재개발을 막아버리고, 주택 공급은 부족해서 단순 투기가 아니라 실수요로 집값이 뛰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청량리역으로 갔어요. 청..

여행-서울 2020.02.17

제주도 2박 3일 심야시간 야간 여행 여행기 어둠의 소리 03 - 제주도 제주시 동문시장 심야시간 풍경

칠성로 쇼핑거리에서 나오자 산지천이 나왔어요. 산지천 맞은편은 동문시장이었어요. 산지천을 바라봤어요. '아놔, 여기 영상 찍으면 예쁘게 나올 건데...' 산지천은 조명이 매우 잘 되어 있었어요. 산지천도 원도심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였어요. 산지천 복개 구조물을 철거하고 복원 공사를 하면서 예쁘게 잘 정돈해놨거든요. 그래서 낮에는 관광객이 잘 찾는 곳이 되었어요. 동문시장이 있는 동문로타리에서 산지천을 따라가면 탑동까지 쭉 갈 수 있었어요. 산지천도 복개 구조물을 철거하고 복원공사를 하며 잘 정돈한 성공적인 케이스로 꼽히는 곳이에요. 문제는 바로 이 일대가 매우 안 좋은 지역이라는 점이었어요. 산지천은 불법 성매매업의 온상이에요. 과거부터 제주도에서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는 곳으로 악명높았고, 이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