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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한국 먹거리 330

던킨 도너츠 도넛 - 솔티드 카라멜 필드 (2019년 8월 이달의 도넛 DOM)

이번에 먹어본 던킨 도너츠 도넛은 솔티드 카라멜 필드에요. 솔티드 카라멜 필드는 던킨도너츠 2019년 8월 이달의 도넛 DOM 중 하나에요. "던킨도 이번에 새로운 도넛 나올 건가?" 던킨 도너츠와 베스킨라빈스31은 SPC 그룹 것이에요. 배스킨라빈스31은 매달 1일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출시해요. 던킨 도너츠도 비슷한 것이 있어요. 던킨도너츠는 '이달의 도넛'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넛을 출시해요. 줄여서 DOM 이라고 해요. 같은 SPC 그룹 소속이라 해도 베스킨라빈스31와 던킨도너츠의 매달 1일 신메뉴 출시하는 모습은 꽤 많이 달라요.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베스킨라빈스31은 매달 '이달의 맛'으로 오직 한 가지 아이스크림만 선보여요. 그러나 던킨도너츠는 그러지 ..

이마트 직화 포크 피자 후기

이번에 먹어본 대형 마트 피자는 이마트 직화 포크 피자에요. 그동안 계속 대형 마트에 다녀오는 것을 미루고 있었어요. 날씨가 계속 대형마트 가게 생긴 날씨가 아니었거든요. 너무 뜨겁거나 비가 많이 오거나 지나치게 습했어요.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는 대형마트가 없어요. 대형마트를 가기 위해서는 경전철을 타고 금오동 경전철 경기도청북부청사역에 있는 홈플러스 의정부점을 가든가, 아니면 버스를 타고 민락동에 있는 이마트 의정부점으로 가야 해요. 지하철을 타고 서울 창동역에 있는 이마트 창동점에 가든가요. 선택지 하나하나 모두 집에서 멀리 있고 지하철이든 버스든 대중교통을 타고 나가야 하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계속 미뤘어요. 집에 라면이 거의 다 떨어져서 이제 몇 개 남지 않을 때가 될 때가 될 때까지 계속 안 ..

동원 보성 꽃차 콜드브루 후기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동원 보성 꽃차 콜드브루에요. 날이 습하고 끈적했어요. 오후까지는 흐린 하늘이었지만, 조금씩 해가 비추기 시작했어요. 해가 뜨자 보송보송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이 아니라 더 더워졌어요. 불쾌지수를 잡아끌어올리는 햇볕이었어요. "음료수나 하나 마셔야겠다." 길을 돌아다니다 도저히 덥고 습해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더위도 식히고 땀도 조금 말리기 위해 편의점으로 들어갔어요. 간단히 음료수 패트병 500mL 짜리 하나 사서 마시며 앉아 있다가 나갈 생각이었어요. 그 정도만 해도 더위와 습도 때문에 삶아진 것 같은 몸을 많이 식힐 수 있거든요. 근처에 편의점이 있어서 망설이지 않고 바로 들어갔어요. 음료수가 진열된 냉장고로 갔어요. 어떤 음료수를 사서 마실지 고민하..

한솥도시락 돈까스 도련님 고기고기 도시락 후기

도시락이 먹고 싶은 계절이에요. 도시락을 많이 먹는 계절이구요. 이유는 다양해요. 놀러갈 때 도시락 싸들고 나가기 귀찮아서 근처에 도시락 판매하는 가게 있으면 거기 가서 사들고 가서 먹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더워서 만사 귀찮으니까 도시락 사먹는 경우도 있구요. 여기에 집에서 요리하려고 가스레인지 켜면 집에 엄청나게 뜨거워져서 방이 더 달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밖에 나가서 도시락 사먹는 경우도 있어요. 어쨌든 여름에는 도시락을 많이 사먹게 되요. "도시락 사먹어야지." 저는 위의 해당사항에서 3번에 해당해요. 방에서 라면이라도 끓여먹으려고 가스레인지를 켜면 대책없이 방이 더워져요. 원룸이라 가스레인지 열기가 그대로 방을 마구 습하고 덥게 만들거든요. 그래서 요즘 도시락을 자주 사먹고 있어요. '오늘은 ..

빙그레 꽃게랑 오리지널맛 과자 후기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빙그레 꽃게랑 오리지널맛 과자에요. 맥주를 구입한 후, 안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했어요. 저는 캔맥주를 마실 때 안주를 잘 먹지 않아요. 그냥 한 번에 들이키듯 마셔요. 캔맥주 용량 자체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 음료수 마시듯 마시면 안주 먹을 틈도 없이 순식간에 다 마셔버리거든요. 그래도 안주 없이 술만 마시면 뭔가 섭섭해요. 술을 다 마시고 그 이후에 안주를 뜯어먹는다고 해도 안주가 옆에 있는 것과 안주가 없는 것은 느낌상 차이가 커요. '과자나 한 봉지 사서 갈까?' 제일 무난한 것은 아무래도 과자였어요. 과자 한 봉지 사서 집으로 돌아가 맥주와 같이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맥주는 과자와 잘 어울리는 술이거든요. 비싼 돈 주고 치킨 같은 것을 시키는 짓은 하고 싶지 않았어..

던킨 도너츠 도넛 - 던킨 카페모카롤 후기

이번에 먹어본 던킨 도너츠 도넛은 던킨 카페모카롤 도넛이에요. 어두운 밤이었어요. 매우 늦은 시각이었어요. 저녁 10시를 넘겼거든요. 약속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기 때문에 딱히 배고프지는 않았어요. 별 생각 없이 집을 향해 가고 있었어요. "던킨 아직도 영업하고 있네?" 던킨 도너츠 매장에 불이 켜져 있었어요. 아직 영업을 끝내지 않았는지 도넛이 판매대에 남아 있었어요. "던킨 도너츠나 하나 먹고 갈까?" 지난번에 던킨 2019년 7월 이달의 도넛인 마이 허쉬 쿠앤크 도넛을 먹었어요. 2019년 7월 이달의 도넛 중 못 먹어본 종류가 아직 3종류 남아 있었어요. 이걸 꼭 다 먹어볼 생각까지는 없었어요. 그것보다는 그냥 아무 도넛이나 먹고 싶게 생긴 것을 골라서 하나 먹고 싶었어요. ..

해태 부라보콘 화이트 바닐라 아이스크림 후기

이번에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해태 부라보콘 화이트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에요. "오늘 비 오는 거 맞아?" 어제부터 태풍 때문에 비가 온다고 뉴스에서 보도했어요. 그러나 어젯밤까지 비는 내리지 않았어요. 바람만 엄청 습했어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어요. 더위 자체는 그렇게 심하지 않았어요. 그냥 무난한 정도였어요. 문제는 습도였어요. 습도가 엄청나게 높았어요. 창문을 열어놓고 환기를 시켜봐야 공기 자체가 엄청나게 습했기 때문에 환기시키는 의미가 없었어요. 방 안으로 들어오는 바람 자체가 엄청나게 습했거든요. 밖에 나가면 바람이 불어 얼굴에 바람이 닿을 때마다 보습효과가 아주 제대로 되었어요. 말이 좋아 보습효과지, 얼굴이고 몸이고 금새 끈적끈적해졌어요. 새벽에 비가 내리기는 했어요. 무슨 싸리눈 내리..

길림양행 허니버터 아몬드 HONEY BUTTER ALMOND

이번에 먹어본 가공 아몬드는 길림양행 허니버터 아몬드 HONEY BUTTER ALMOND 에요. 꽤 예전 일이에요. 해태 허니버터칩 광풍으로 인해 우리나라 곳곳에서 허니버터 열풍이 몰아쳤어요. 치킨이고 과자고 죄다 꿀 발라놓고 강한 단짠의 조합을 자랑하는 먹거리가 범람했어요. '저건 또 뭐라고 저렇게 광풍이야?' SNS에서 허니버터칩으로 난리가 났지만 안 사먹었어요. 허니버터칩이 인기 좋자 억지로 다른 과자와 묶어서 판매하고, 그나마도 별로 보이지 않았어요. 어차피 이런 것은 얼마 가지 않을 인기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어요. 딱히 사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 들었어요. 가격은 비싼데 양이 형편없다는 소리를 듣고 절대 안 사먹겠다고 마음먹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허니버터칩은 안 먹어봤어요. 허니버터칩..

던킨 도너츠 도넛 - 마이 허쉬 쿠앤크 (2019년 7월 이달의 도넛 DOM)

이번에 먹어본 던킨도너츠 도넛은 2019년 7월 이달의 도넛 중 하나인 마이 허쉬 쿠앤크에요. 여자친구와 카카오톡으로 잡담을 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날이 더워서 아이스크림 이야기가 나왔어요. 아이스크림 체인점 중 독보적인 곳은 한국에서는 SPC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베스킨라빈스31이에요. 그래서 베스킨라빈스31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 어찌 하다보니 SPC 그룹 해피포인트 이야기가 나왔어요. SPC 그룹은 한국에서 파스쿠찌,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쉐이크쉑 버거 등을 운영하고 있어요. 호빵으로 유명한 삼립이 SPC 그룹 것이구요. 던킨은 뭐 있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던킨은 예전에 던킨도너츠였어요. 던킨도너츠에 관심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쪽 이름을 왜 던킨으로 바꿨는지는 잘 ..

동아오츠카 스포츠 음료 포카리스웨트 POCARI SWEAT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에요. "오늘 진짜 습하네." 오후에 비가 내린다고 했어요. 그러나 비는 내리지 않았어요. 오히려 햇볕만 내리쬐고 있었어요. 해가 아주 쨍쨍 내리쬐지는 않았어요. 하늘에 구름이 끼어 있었어요. 짙은 구름에 틈이 생길 때마다 햇볕이 땅으로 내리꽂히고 있었어요. 가끔 땅으로 내리꽂히는 햇볕을 제대로 맞을 때마다 참 뜨뜻하고 일광건조 잘 되겠다고 느꼈어요. 그렇게 맑다 흐리다 했어요. 그렇게 하루 종일 비가 내리지 않았어요. 걸어다니는 동안 계속 더웠어요. 그러나 습하기는 했어요. 비가 전혀 오게 생기지 않은 하늘이었지만 습도는 꽤 높았어요. 조금만 걸어도 몸을 참 찐득찐득하게 만드는 공기였어요. '이온 음료나 하나 사서 마실까?' 땀을 꽤 많이 흘렸어요. 몸이 찐..

보해양조 음료수 망고소다 후기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보해양조 망고소다에요. 편의점에 들어가서 음료수 진열장을 둘러보던 중이었어요. 거의 다 너무나 익숙한 음료수들이었어요. 진열되어 있는 음료수를 다 마셔본 것은 아니에요. 제가 안 마셔본 음료수도 여러 종류 있어요. 그렇지만 궁금하지 않은 음료수가 거의 전부였어요. 궁금한 음료수는 아예 안 보이다시피 했어요. 새로 나온 음료수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어요. 있기는 있었어요. 단지 제 흥미를 전혀 끌지 못했을 뿐이었어요. 음료수 진열대를 계속 찬찬히 살펴봤어요. 아무리 봐도 신기하거나 흥미를 끄는 것이 안 보였어요. 옆으로 이동했어요. 옆에는 음료수 냉장고가 있었어요. 술은 안 마시기 때문에 가볍게 지나쳤어요. 음료수 캔과 패트병이 있는 냉장고를 유심히 살펴보며 혹시 저의 흥미를 확 ..

빙그레 쥬시쿨 자두 음료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빙그레 쥬시쿨 자두에요. "음료수 하나 사서 집에 돌아가야겠다." 초밥 무한리필 뷔페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집에 돌아가는 길에 마트에 들려서 커피를 사서 돌아가야 했어요. 커피를 거의 다 마셨거든요. 보통 동네 마트에 가서 커피를 구입할 때는 커피만 구입해서 집으로 가요. 그 외에는 딱히 구입할 것이 없거든요. 동네 마트 가는 때는 커피 사러 가는 정도에요. 그거 말고는 동네 마트에 잘 가지 않아요. 동네 마트 가는 걸 싫어해서가 아니라 집으로 돌아가다 뭔가 음료수라도 하나 사서 마시고 돌아가고 싶을 때는 이미 야심한 시각이라 동네 마트가 문을 닫은 시각이에요. 그렇다고 과자를 열심히 먹는 편도 아니구요. 동네 마트에 가는 이유는 보통 오직 커피 사러 가기 위..

동원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자두 Denmakr Drinking yoghurt Plum

이번에 마셔본 요구르트는 동원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자두에요. 달동네를 찾아 돌아다니던 중이었어요. 날이 그렇게 덥지는 않았어요. 무언가 크게 마시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적당히 따뜻하고 돌아다닐만한 날씨였어요. 그렇지만 편의점이 보이자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편의점에 들어간 이유는 한 가지 이유 때문이었어요. 달동네 돌아다니니까 다리 아파. 달동네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는 것은 의외로 체력 소모가 큰 편이에요. 특히 다리에 무리를 많이 줘요. 달동네는 비탈진 곳에 위치한 빈민가에요. 달동네를 돌아본다는 것은 언덕 하나를 걸어 올라간다는 것이에요. 단순히 언덕 하나를 올라가는 것으로 끝난다면 그렇게 다리에 무리가 가고 피곤하지는 않아요. 문제는 달동네 골목길은 고운 길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롯데 랍스터 와사비 샌드 과자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롯데 랍스터 와사비 샌드에요. 라면을 사러 홈플러스로 갔어요. 라면을 다 고른 후 홈플러스를 한 바퀴 돌아보고 있던 중이었어요. 이날은 라면 외에 더 살 것이 아예 없었어요. 그래서 다른 것 무언가를 추가적으로 더 살 수 있는 날이었어요. 다른 것 꼭 사야 하는 것이 있는 날은 들고 올 방법이 없어서 과자 같은 것을 아예 구입하지 못하고 돌아와요. 그러다보니 오직 라면만 사러 간 날은 다른 것 중 살 수 있는 것이 있는지 둘러보는 편이에요. 특히 과자요. 마트 가면 과자를 몇 개 들고 오고 싶지만 항상 들고올 방법이 없어서 못 사고 그냥 집으로 돌아오곤 했거든요. 카트를 끌고 마트 안을 뱅뱅 돌며 이것저것 구경했어요. 그러다 과자 코너로 갔어요. 과자 중에는 제가 안 먹어본 과자가 ..

푸르밀 인디안밥 우유

이번에 마셔본 우유는 푸르밀 인디안밥 우유에요. 밖에 나와서 돌아다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세븐일레븐 편의점 앞을 지나갈 때였어요. '음료수나 하나 사서 마시고 집에 들어갈까?' 그렇게 덥거나 목마르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집에 들어가면 음료수가 없기 때문에 이왕 편의점 앞을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려서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고 들어가기로 했어요. 집에 들어가서 바로 잠을 잘 것도 아니었고, 집으로 돌아가면 물 밖에 없었거든요. 야식 하나 먹는 셈 치고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고 들어가면 딱 괜찮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세븐일레븐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음료수 진열대를 찬찬히 살펴보며 어떤 음료수를 마실지 보고 있었어요. 가공 우유 앞을 지나갈 때였어요. "어? 인디안밥 우유?" 마침 영화 기생충..

롯데제과 와 수박맛 아이스크림 신제품

이번에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롯데제과 와 수박맛 아이스크림이에요. 서울로 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중이었어요. 날이 크게 덥지는 않았지만 계속 돌아다니다보니 목이 마르고 조금 더웠어요. 아직 걸어가야 할 거리가 꽤 많이 남아 있었어요. 거리에 차는 많고 하늘은 뿌얬어요. 목이 깔깔해서 무언가 시원하고 깔끔한 것을 먹거나 마시고 싶었어요. 쉬지 않고 걸었기 때문에 어딘가 들어가서 잠깐 앉아 있다가 나오고 싶기도 했구요. '편의점 가서 음료수나 하나 사서 마시고 나올까?' 편의점에서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며 잠깐 앉아 있다가 나오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었어요. 편의점에는 의자가 있어서 잠깐 앉아서 쉴 수 있거든요. 자리에 앉아서 오랫동안 쉴 생각은 없었어요. 잠깐만 앉아서 쉬다가 바로 나와서 또 걸어갈 생각이었..

롯데마트 The 커진 새우튀김

이번에 먹어본 대형마트 조리식품은 롯데마트 The 커진 새우튀김이에요. 집으로 가기 위해 청량리역에서 버스에서 지하철로 환승해야 했어요. 마침 배가 고팠고, 집에 가면 오직 라면만 있을 뿐이었어요. 시각은 저녁 9시를 넘긴 상태였구요. 의정부 돌아가면 먹을 거라고는 집에 가서 라면을 먹거나 편의점 가서 도시락을 사먹거나 해야 했어요. 김밥천국이 있기는 하지만 김밥천국은 가격 오르고 양도 적어서 그거 사먹을 바에는 차라리 편의점 도시락 사서 먹는 게 더 낫구요. '잠깐 롯데마트 들릴까?' 청량리역에는 롯데마트가 있어요. 예전에는 지상 청량리역과 지하 청량리역 사이에서 환승이 안 되었기 때문에 두 역 사이를 왔다갔다하기 불편했지만 꽤 오래 전에 두 역 사이에 환승 통로가 생겼어요. 그래서 지상 청량리역으로 ..

진로 믹서 토닉워터 깔라만시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진로 믹서 토닉워터 깔라만시에요. "오늘 왜 이렇게 더워?"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나갔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은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엄청 더웠어요. 후덥지근했어요. 장마가 벌써 시작된 것 같았어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꽃샘추위라고 매우 추웠어요. 벚꽃도 제대로 피지 않아 있었구요. 그런데 언제 그랬냐는 듯 오늘은 또 무지 습하고 더웠어요. 공기가 눅눅한 물티슈였어요. 조금만 걸어도 금새 몸이 뜨거워졌어요. 옷을 매우 얇게 입고 나올 걸 후회했어요. 집에서 나올 때 옷을 얇게 입고 나오기는 했지만 더 얇게 입고 나와야 했다고 후회되었어요. 이렇게 습하고 더울 줄 몰랐거든요. 포근한 봄날씨는 어디 간 지 모르겠어요. 꽃샘 추위 끝나고 일주일 정도 ..

큰집닭강정 허니버터 닭강정

이번에 먹어본 닭강정은 큰집닭강정 허니버터 닭강정이에요. "이번에는 어떤 닭강정 먹어보지?" 큰집닭강정에는 닭강정 맛이 이것저것 있었어요. 매운맛, 간장맛, 양파맛 닭강정은 먹어보았어요. 안 먹어본 닭강정을 먹고 싶었어요. 간장 닭강정, 양파 닭강정 다 맛있었지만 안 먹어본 것은 어떤 맛일지 궁금했거든요. 아직 안 먹어본 닭강정 맛이 몇 가지 있었어요. 일단은 골고루 다 먹어볼 생각이었어요. 한 가지 맛만 계속 먹으면 질리기도 하고, 다른 맛도 어떻게 생긴 건지 알고 싶었거든요. '허니버터 닭강정 먹을까?' 허니버터. 예전에 아웃백인가에 허니버터가 있었어요. 제가 허니버터를 처음 먹어본 것은 아마 아웃백이었을 거에요. 그때 허니버터가 달고 고소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후 한참 잊고 있었어요. 가끔 다른 패..

웅진식품 자연은 요거상큼 복숭아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웅진식품 자연은 요거상큼 복숭아에요. 강원도 춘천으로 놀러갔을 때였어요. 춘천에서 막국수와 총떡을 먹은 후 길을 걸어다녔어요. 이날은 미세먼지가 독하지는 않았지만 공기가 좋은 날은 아니었어요. 춘천 하늘이 파랗기는 했지만 조금만 먼 곳을 바라보면 뿌옇게 보였어요.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가 산을 몇 개 건너고 물을 몇 개 건너고 인천과 경기도, 서울 사람들의 입을 건너 춘천까지 날아온 것에 놀랐어요. 모처럼 춘천 놀러간 것이었는데 날을 정말 잘 못 맞춘 것 아닌가 싶었어요. 제주도 여행 갔을 때에도 미세먼지가 많았거든요. 맑은 공기 마시러 제주도 갔다가 미세먼지 잔뜩 마시고 돌아왔어요. 춘천은 괜찮겠지 하고 갔지만 춘천도 하필 이날은 그랬어요. 춘천은 분지지역이고, 서해안에서 춘..

광동 야관문 야왕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광동 야관문 야왕이에요. 날이 많이 따스해졌어요. 날씨도 모처럼 맑았어요. 집에 가만히 있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햇볕이었어요. 그래서 옷을 입고 밖으로 나왔어요. 카메라를 들고 밖에 나와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아침 일찍 집에서 나와 저녁 늦게까지 서울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어요. 이제 벚꽃이 만개해서 길거리가 매우 아름다웠어요. 벚꽃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꽃도 여기저기 많이 있었어요. 길을 돌아다니다 음료수 하나 사서 먹기로 했어요. 시원하게 음료수 하나 마시고 또 계속 걸어다닐 생각이었어요. '올해는 신제품 별로 안 나오는 거 같네.' 이제 4월이에요. 예년 같으면 지금 한창 벚꽃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어야 해요. 꼭 벚꽃에 한정하지 않더라도 봄꽃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을 시즌이에..

롯데 폭신폭신 말랑카우 딸기우유 캔디 후기

이번에 먹어본 사탕은 롯데 폭신폭신 말랑카우 딸기우유 캔디에요.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많이 쓰는 말이 있어요. 바로 '흑우'라는 말이에요. 흑우는 黑牛 - 말 그대로 검은 소에요. 이 흑우는 바로 호구를 의미해요. 2010년대 초중반 스포츠토토 세계에서 생겨나 그쪽 세계에서 널리 쓰이던 말이라고 해요. 그런데 이 말이 2017년 비트코인 광풍을 타고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널리 퍼지게 되었어요. 호구가 흑우가 된 과정은 호구에서 혹우로 먼저 바뀌었고 (호구나 혹우나 읽으면 발음이 똑같아요), 혹우가 흑우로 바뀌면서 원래 의미와 달리 黑牛 라는 한자가 붙어버렸다는 설이 가장 유력해요. 암호화폐 커뮤니티에는 젊은층이 많이 유입되었어요. 초기에는 얌전히 호구를 흑우라 했지만, 점점 표현하는 방법이 달라지기 시작했..

빙그레 비비빅 아이스크림 후기

이번에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빙그레 비비빅 아이스크림이에요. 날씨가 매우 들쭉날쭉한 3월말이에요. 올해 1월과 2월 겨울 날씨는 따스하다 싶었는데 정작 3월 되어서 날이 확 풀리나 싶더니 꽃샘추위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아요. 3월에 철 모르고 일찍 핀 꽃 위로 눈이 쌓였어요. 3월에 눈이 펑펑 쏟아지는 것을 보고 이번 겨울은 뒷심 꽤 있다고 중얼거렸는데, 꽃샘추위가 아직도 안 끝났어요. 이러다 4월에 눈 내리는 것 아니냐는 말도 들려요. 낮에는 그래도 날이 뜨뜻했어요. 따스한 봄바람을 맞으니 모처럼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싶었어요. 마침 동네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었어요. 가격이 매우 저렴했어요. 한때는 맥도날드 소프트콘 등 패스트푸드 아이스크림이 많이 저렴했던 적이 있었어요. 가격..

일화 미콜 음료수 MECOL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일화 미콜이에요. 이제 날이 많이 따스해졌어요. 꽃샘 추위가 드디어 끝난 것 같아요. 이제 서울도 매화가 폈어요. 진짜 조금 있으면 벚꽃이 피려나봐요. 남쪽은 제가 제주도 갔던 3월초에 이미 철 모르는 벚꽃이 피어 있었어요. 매화는 여기저기 피어 있었구요. 드디어 지긋지긋한 추위와 미세먼지의 겨울이 끝나가고 있어요. 이제 계절풍이 바뀌면 중국발 미세먼지는 중국인들이 마시며 정화시키겠죠. 자쓰가리우 것든맨 가리우 물산장려운동처럼 중국인들도 자기들이 만든 미세먼지는 자기들이 마셔서 해치워야죠. 중국인이 나쁜 게 아니에요. 이걸 방치하고 시치미떼며 개선시킬 의지 하나 없이 남탓만 하는 시진핑 중국 정부가 문제죠. 약속이 있어서 밤 늦은 시간에 밖으로 나갔어요. 아주 늦게 의정부에서 출발..

비락 알밤라떼 우유 후기

이번에 마셔본 우유는 비락 알밤라떼에요. 세븐일레븐에서 아삭아삭 햄치즈 샌드위치를 다 먹고 나니 음료수 하나 마시고 싶어졌어요. 일종의 관문 효과 같은 건가 봐요. 분명히 편의점 들어갈 때에는 음료수 욕심 하나도 없고 샌드위치만 하나 먹고 나올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샌드위치 하나를 다 먹고 나니 음료수 하나 마시고 싶어졌어요. 집에 가서 커피 타서 마셔도 되기는 했지만 당장 무언가 마시고 싶다는 욕구가 더 컸어요. 음료수 진열장으로 갔어요. 음료수 중 마시고 싶은 음료수가 있나 살펴보았어요. 콜라? 이건 너무 무난한데...사이다? 이것도 너무 무난하고... 탄산은 그냥 안 끌려. 주스도 별로야. 뭔가 희안하게 생긴 것도 안 보여. 다 밋밋해. 음료수 중에서는 제 마음을 확 사로잡을만한 희안한 것이 보이지..

빙그레 리치피치맛 우유

이번에 빙그레에서 리치피치맛 우유를 출시했어요. "이거 맛 이상한 거 아니야?" 빙그레 바나나 우유는 전설이에요. 아주 오래 전 - 심지어 제가 어렸을 적부터 똑같은 통에 똑같은 맛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것은 아직까지도 계속 잘 팔리고 있어요. 무수히 많은 아류작과 경쟁자들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빙그레 바나나 우유의 아성을 깨뜨린 것은 아예 없었어요. 그 어떤 것도 빙그레 바나나 우유를 넘지는 못했어요. 향을 진하게 해도, 맛을 더 강하게 해도 항상 돌고 돌아 결국 빙그레 바나나 우유였어요. 빙그레 바나나 우유가 장수할 수 있는 이유는 예전과 맛이 거의 똑같기 때문일 거에요. 빙그레 바나나 우유는 마실 때마다 맛이 딱히 변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거든요. 이것과 극히 대조적인 것이 바로 농심 라..

큰집닭강정 양파 닭강정

"닭강정 먹어야지!" 제가 사는 집 근처에 닭강정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것은 바로 큰집닭강정. 1km 넘게 걸어가야 하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걸어갔다 올 만 해요. 편도 2km 까지는 그냥 그러려니 하며 걸어갈만 하거든요. 물론 편도 2km 정도 되면 갔다 오기 매우 귀찮지만요. 일단 지난번에 큰집닭강정 가서 닭강정을 먹어본 결과 맛은 괜찮았어요. 매운맛 닭강정이 진짜 속 쓰리게 맵다는 것 제외하면요. 매운맛만 아니면 어떤 것을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이번에는 어떤 맛 먹지?" 어떤 맛 닭강정을 먹을지 고민했어요. 일단 지난번에 간장 닭강정은 맛이 꽤 괜찮았어요. 그래서 간장 닭강정은 일단 무조건 주문하기로 했어요. 큰집닭강정은 대자로 주문하면 혼자 즐기기 좋아요. 식사로 먹으려면 대..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사이다

이번에 마셔본 탄산 음료는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사이다에요. "오늘은 깔끔한 거 마셔야겠다." 며칠 전부터 목이 계속 아팠어요. 미세먼지가 심해져서 그런 거 아닌가 싶었어요.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고 싶었어요. 이럴 때에는 탄산 음료가 좋아요. 그 중에서도 특히 사이다나 탄산수가 좋구요. 콜라도 탄산음료이기는 하지만, 콜라는 마신 후에 목을 더 마르게 해요. 청량감을 느끼면서 목이 덜 마른 것은 사이다, 탄산수가 있어요. 이 중 심심하지 않은 맛은 사이다이고, 탄산수는 뭔가 다른 것과 같이 먹기에는 별로에요. 마침 닭강정도 하나 사먹고 싶었어요. 순살치킨 주문해서 먹는 것보다 닭강정 하나 사서 먹는 것이 훨씬 저렴하거든요. 뼈 잡고 치킨 뜯어먹는 것을 유난히 좋아하지 않는다면 치킨을 주문해서 먹는 것 대신 ..

길림양행 별빛 팡팡 아몬드 STARLIGHT PANGPANG ALMOND - 세븐일레븐 편의점 판매

이번에 먹어본 견과류 가공 제품은 길림양행에서 나온 별빛 팡팡 아몬드에요. 명동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곳을 가보면 희안한 아몬드를 판매하고 있어요. 일단 포장은 예뻐요. 그런데 맛을 보면 와사비맛 등 아주 기상천외한 맛들이에요. 이 아몬드 시리즈가 나온지는 꽤 되었어요. 그리고 볼 때마다 저건 외국인 관광객 전용으로 나온 거라고 생각했어요. 대형마트나 동네 슈퍼마켓에서는 보이지 않았고, 맛도 참 희안하게 생긴 맛들이었거든요. 그래서 볼 때마다 별 생각 없이 지나치곤 했어요. 관광객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어요. 사실 관광객 대상으로 나오는 제품들을 먹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어렸을 적 관광지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는..

보해양조 너랑나랑 벚꽃 사이다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보해양조 벚꽃 사이다에요. "왜 벚꽃 상품이 벌써 나와?" 다이소에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2월 중순인데 벌써 벚꽃 상품이 나와 있었거든요. 왜 벌써 벚꽃 상품이 나왔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어요. 벚꽃 피려면 아직 멀었어요. 우리나라보다 벚꽃이 훨씬 빨리 핀다는 일본 도쿄도 아직 벚꽃이 피었을 때가 아니에요. 제주도도 벚꽃이 빨리 피어야 3월말이나 되어야 필 거구요. 아직 개나리도 피지 않았는데 벌써 벚꽃 상품이 나왔어요. 나오더라도 개나리 상품이 먼저 나와야 할 거 같은데 벚꽃 상품이 나와 있었어요. 발렌타인 데이 마케팅 실패해서 잽싸게 벚꽃으로 바꾸었나? 올해 발렌타인 데이 마케팅은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래저래 분위기가 발렌타인 데이 기념할 분위기가 아니었으니까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