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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한국 먹거리 330

연호음료 - 해피 애플 망고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연호음료 해피 애플 망고에요. "애플망고는 일반 망고랑 많이 다른가?" 애플망고는 먹어본 적이 없어요. 생긴 건 일단 망고랑 다르게 생겼어요. 애플망고라고 나와 있는 것을 보면 초록색이거나 빨간색이니까요. 그에 비해 망고는 샛노란 색이구요. 그러나 절단된 것 사진을 보면 그게 그거처럼 생겼어요. 둘 다 노란색이거든요. 애플망고 과육이 더 적색빛이 섞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러나 그 정도 차이 빼면 망고나 애플망고나 과육 생긴 건 다 거기서 거기처럼 생겼어요. 음료수 진열대에 애플 망고 음료가 있었어요. 망고 주스랑 많이 다른가? 망고 주스 처음 나왔을 때가 떠올랐어요. 제 주변 사람들은 망고 주스를 열광적으로 좋아했어요. 도대체 뭐가 그리 맛있어서 저렇게 열광하면서 맨날 그것만 ..

제주 보석 건귤

이번에 먹어본 간식거리는 제주 보석 건귤이에요. 고향 친구 하나가 서울로 놀러온다고 했어요. "내 방에서 자고 가. 의정부라 멀기는 하지만 그래도 숙박비 조금 아낄 수 있잖아." 친구에게 여차하면 제 방에서 며칠 신세져도 괜찮다고 이야기했어요. 의정부라서 서울에서 멀기는 하지만 그것만 괜찮다면 제 방에서 신세진다 해도 별 상관 없었어요. 오히려 저야 친구 놀러와서 며칠 같이 놀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았구요. 친구는 많이 신세지면 미안하니 하루 정도 제 방에서 신세지겠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그러라고 했어요. 사실 어지간한 근성이 없으면 의정부에 숙소 잡고 서울로 놀러다니기는 힘들어요. 저야 적응되어서 별 거 아니지만, 제주도에서 한 시간 이동한다고 하면 꽤 많이 이동하는 것이거든요. 친구가 제 방으로 ..

대구 경북 능금 농협 음료 - 피치 제주 망고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대구 경북 능금 농협 음료수인 피치 제주 망고에요. 슈퍼마켓에 갔어요. 음료수 중 재미있는 거 없나 살펴보았어요. 과자류는 재미있는 것이 그렇게 많지 않지만, 음료수는 과자에 비해 재미있는 것이 많이 있거든요. 신제품이라든가 못 보던 것도 많이 있구요. "제주도에서 망고 많이 나오나?" 제가 어렸을 적만 해도 제주도에서 망고를 생산하지 않았어요. 망고 자체를 거의 못 봤어요. 망고는 정말로 열대과일이니까요. 제주도에서 바나나 농사를 지었던 적이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기는 해요. 동네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바나나 농장이 있었어요. 진짜 거기에서 바나나를 키웠는지 안 키웠는지는 몰라요. '바나나 농장'이라고 적혀 있는 낡은 팻말이 있어서 바나나 농장이 있었다는 것을 유추했을 뿐이에..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김 & 와사비향

이번에 먹어본 감자칩은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 김 & 와사비향이에요. 노원역에 있는 24시간 카페에서 밤새 책을 보고 글을 쓰다 점심 즈음에 카페에서 나왔어요. '점심 뭐 먹지?' 밤 늦게 일어나 카페로 바로 갔어요. 그래서 일어나서 카페에서 나올 때까지 먹은 거라고는 카페에서 주문해 마신 음료 한 잔이 전부였어요. 무언가 먹어야 했어요. 잠자고 일어나서 아침 굶고 점심 굶은 상태나 마찬가지였으니까요. 시간으로 보면 점심이었지만, 제가 일어난 시간을 보면 이건 저녁식사였어요. 집에 돌아가면 라면 끓여먹기조차 귀찮을 게 뻔했어요. 카페에서 나와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노원역 근처에는 먹을 만한 곳이 여기저기 있어요. 그러나 뭔가 딱히 끌리는 것이 없었어요. 초밥 무한리필을 가자니 밤 새고 나와서 그렇게까지 ..

서울 장충동 동대입구역 빵집 태극당 - 모나카 아이스크림

이번에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서울 중구 장충동 동국대학교 근처에 있는 유명한 빵집인 태극당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나카 아이스크림이에요. 종로에서 친구를 만나 점심을 같이 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했어요. 종로는 저도 친구도 하도 많이 와본 곳이라 어디를 가도 신기한 곳이 없어요. 신기할 거라고는 단 하나도 없는 곳이 종로에요. 여기는 시간이 멈추어버린 곳이니까요. 그나마 요즘 익선동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익선동 자체가 별로 크지 않아요. 익선동도 몇 번 가본 적이 있구요. 제 기준에서는 그렇게까지 놀랄 게 하나도 없는 곳이에요. "명동쪽으로 빠질까?""명동?" 명동도 별 거 없기는 마찬가지였어요. 명동도 특별하다고 할 만한 것은 없으니까요. 명동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어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빠져나가면서..

광동제약 에이치포인트 HP 탄산음료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광동제약에서 만든 음료인 에이치포인트 HP 탄산음료에요. 이 음료수는 마인드포인트 MP 탄산음료와 시리즈로 같이 나온 음료에요. 이 음료가 처음 나왔을 때 보고 엄청 웃었어요. "이거 먹으면 막 피가 쫙쫙 차오르는 거야?" 게임에서 HP 포션 마시면 피가 차요. 보통 HP 포션은 빨간색이에요. 게임에서 파란색 마나포션은 수요가 대체로 한정되어 있어요. 마나포션을 필요로 하는 캐릭터는 주로 마법사나 힐러거든요. 기사나 암살자도 마나포션을 필요로 할 때가 있어요. 이건 게임 설정에 따라 달라요. 게임 설정에서 기사 및 암살자가 특별한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마나 포인트를 필요로 하도록 만들어놓은 경우가 있거든요. 그러나 탱커 및 딜러는 대체로 마나 포인트를 별로 필요로 하지 않아요. 그래..

설빙 빙수 - 딸기 트리 설빙

이번에 먹어본 설빙 빙수는 딸기 트리 설빙이에요. 지난 12월 24일이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였어요. '사람 구경이나 하러 나가볼까?'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연인들이 거리로 몰려나와요. 이때는 엄청난 성수기에요. 어디를 가나 자리가 없고 번화가에는 사람들이 미어터져요. 그리고 이 시기에는 숙박료가 갑자기 폭등해요. 그렇지만 그렇게 숙박료가 폭등해도 방이 없어요. 숙박업체들은 겨울 장사를 12월 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 버는 것이 중요해요. 이때 번 돈으로 겨울을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예전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할 때,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이 되면 진짜로 엄청나게 바빴어요. 예약은 꽉 차 있고, 혹시 방이 있냐는 문의 전화는 계속 왔거든요. 손님들이 체크인 시간을 잘 지키는 건 아니기 때문에 야..

더치앤빈 블루코코넛 연유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더치앤빈 블루코코넛 연유라떼에요. 친구와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때였어요. 이야기를 하다 보니 커피 이야기가 나왔어요. 친구는 커피를 좋아해서 이런 저런 커피를 잘 사서 마시곤 해요. 처음에는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이야기로 이야기가 시작되었어요. 그러다 친구가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어요. "요즘 저가 커피 중에서 커피베이랑 더치앤빈 괜찮아.""더치앤빈?" 더치앤빈은 처음 듣는 프랜차이즈 카페였어요. "응. 더치앤빈도 커피 저렴하고 괜찮더라구. 나중에 기회 되면 한 번 가봐.""아, 그래? 꽤 괜찮은가 보네?""어. 거기 저렴한데 마실만 하더라." 친구는 나중에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를 찾는다면 더치앤빈을 가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알려주었어요. 혹..

롯데 명가 찰떡 파이

이번에 먹어본 간식거리는 롯데 명가 찰떡파이에요. 커피를 사러 동네 할인마트로 갔어요. 보통 대형 마트 갔을 때 커피도 같이 사와요. 커피 180포 한 봉지 가격은 동네 마트와 대형 마트 간의 가격 차이가 꽤 큰 편이거든요. 대형 마트를 갈 때 지하철을 타고 가곤 하는데, 커피를 사오면 대형 마트 가는 것에 들어간 차비의 상당 부분을 만회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이날은 오직 커피 하나 사와야했어요. 라면은 아직 집에 많이 있고, 참치캔도 집에 많이 있었거든요. 커피만 사러 대형마트까지 갔다 오기는 귀찮았어요. 마트에 들어가자마자 일단 원래 구입 목표였던 커피를 골라 집어들었어요. '온 김에 과자 뭐 새로 나온 거 있나 구경이나 할까?' 이왕 온 김에 과자 뭐 있나 한 번 보고 가기로 했어요. "어? 찰떡..

웅진 맑게 우려낸 누룽지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웅진식품에서 생산중인 맑게 우려낸 누룽지 음료수에요. 이제 겨울이 되었어요. 첫 눈도 내렸구요. 크리스마스도 한 달 남았어요. 더 이상 더워서 음료수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아요. 우리나라에서 살면서 이 날씨에 바깥에서 덥다고 느낀다면 매우 이상한 것이죠. 매우 추운 러시아, 만주 벌판 같은 곳에서 온 것이 아니라면요.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겨울에 음료수를 마시고 싶은 생각이 아예 안 드는 건 아니에요. 밖에서 걷다 보면 잠깐 편의점 들어가서 무언가 마시며 몸을 조금 녹이고 가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해요. 편의점 안은 바깥과 달리 따뜻하거든요. 카페 가서 몸을 녹이는 것은 카페의 음료가 몇천원은 하기 때문에 잠깐 들어가서 뭔가 마시고 가던 길 가기에는 부담스러워요. 그..

CGV 영화관 카라멜 달콤 팝콘

이번에 먹어본 영화관 팝콘은 CGV 영화관의 달콤 팝콘이에요. 달콤 팝콘은 카라멜 팝콘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갔어요. 영화관 가서 영화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2016년. 평소 영화관을 가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영화관으로 영화 보러는 정말 어쩌다 한 번 가요. 저도 이번에 영화관 가면서 제가 마지막으로 영화관 갔던 것이 2016년이라는 사실에 크게 놀랐어요. 그 정도로 오랫동안 영화관 가서 영화를 안 본 지 꽤 되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거든요. 그래도 영화관 마지막으로 간 게 작년 봄일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2년도 넘었어요. 영화를 보러 CGV로 갔어요. '여기 딱히 변한 거 없는 거 같은데?' 예전에 CGV에 왔을 때와 변한 것이 거의 없어 보였어요. 달라진 것이 무엇이 있나 살펴보..

투썸플레이스 블루베리 요거트 드링크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투썸플레이스 블루베리 요거트 드링크에요. 일이 있어서 신논현역으로 갔어요. 저는 누군가와 약속을 잡을 때 요즘은 주로 논현역 쪽에서 약속을 잡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의정부역에서 가기 편하고, 서울 서쪽에 있는 사람들과 만날 때 중간 지점 정도 되거든요. 게다가 요즘 종로는 쇠락한 지역 같은 느낌이 강해서 종로에서 약속을 잘 잡지 않는 편이에요. 예전 번화한 서울 느낌은 이제 강남쪽으로 가야 느낄 수 있거든요. 신논현역 근처에는 24시간 카페가 많이 있어요. 할리스커피, 달콤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24시간 카페가 여러 개 모여 있어요. 그래서 이쪽에서 밤 늦게 카페를 갈 때는 신논현역 쪽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잘 가는 편이에요. 카페에서 오랫동안 있다 나와도 집에 돌..

정식품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정식품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에요. 개인적으로 두유 자체는 좋아해요. 그러나 제가 사서 마시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제가 돈 주고 사서 마시는 두유는 과즙이 첨가된 두유에요. 그런데 이렇게 과즙이 첨가된 두유는 낱개로 판매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요. 대형 마트에 가면 '이런 과즙을 어떻게 두유에 첨가할 생각을 했지?'라는 생각이 드는 두유가 여러 종류 있어요. 그러나 낱개로 파는 경우는 없고 전부 박스로 판매해요. 문제는 대형 마트에 갈 때 그 박스를 들고 올 손이 없다는 거에요. 가방에는 참치, 한 손에는 라면, 한 손에는 대형 마트 피자를 들고 오니 그 박스를 들고 올 방법이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본 과즙이 들어간 두유 중 실제로 마셔본 것은 의외로 별로..

동아오츠카 나랑드 사이다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동아오츠카에서 나온 나랑드 사이다에요. "빗썸에서 이벤트 하네?" 요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이런저런 이벤트를 많이 해요. 잘 찾아보면 돈이 되는 이벤트들이 있어요. 가장 최근에 엄청 시끄러웠던 이벤트로는 비트소닉 거래소의 비트소닉코인 에어드랍 이벤트가 있었어요. 가입하고 인증을 하면 60bsc를 주는데, 이것이 개당 700원까지 오르면서 국민 족발 에어드랍이 되어 버렸어요. 이러자 온갖 사람들이 다 몰려오는 바람에 비트소닉 거래소는 네이버 실검에 올라가고 비트소닉 거래소가 마비되어버렸어요. 비트소닉은 가장 큰 경우였고, 그것 말고도 암호화폐 거래소들 보면 여러 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어요. 괜찮은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어요. 빗썸은 누구나 짭짤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커다란 이벤..

해태 과일촌 아침에 사과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해태 과일촌 아침에 사과 음료에요. 서울에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항상 그랬듯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갔어요. 날은 습하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어요. 태풍이 올라와서 서울에도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빗줄기는 강해졌다 약해졌다 하고 있었어요. 비가 내려서 건조해 목이 마르지는 않았어요. 그렇지만 음료수 하나 마시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감기 걸려서 목이 아팠거든요. 목 아픈 것을 달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하나 사서 마시고 버스를 타고 돌아가기로 했어요.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편의점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음료수 코너로 갔어요. 목이 아팠기 때문에 다른 것은 아예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저 목 아픈 것만 조금 달래고 싶은..

설빙 빙수 - 리얼 그린티 설빙

친구와 만나 식사로 고기를 구워먹은 후 디저트로 무엇을 먹을까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우리 모처럼 설빙 갈까?" 커피나 차는 항상 마셨으니 이번에는 다른 것을 먹어보고 싶었어요. 커피, 차는 평소에 혼자 카페 가서 잘 마시거든요. 이왕이면 혼자 가기 조금 애매한 곳에 가서 디저트를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뭐가 있나 곰곰히 생각하며 찾아보았어요. 혼자 가서 먹기에는 애매한 것이라면 가격이 꽤 있는 것. 여기에 딱 맞는 디저트 메뉴가 있었어요. 바로 빙수. 빙수는 혼자 돈 주고 먹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요. 그래서 친구에게 설빙 가자고 했어요. 친구도 좋다고 했어요. 모처럼 친구와 설빙에 갔어요. 설빙에 가서 메뉴판을 보며 친구와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빙수 뭐 주문해서 먹지? 어지간하면 제가 안 먹어본 빙수..

디에떼에스프레소 마닐라 라떼

이번에 마셔본 커피는 디에떼에스프레소 마닐라 라떼에요. 추석이라 청주로 내려갔어요. 의정부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청주 시외버스터미널로 갔어요. 내려가는 동안 차가 많이 막히면 어쩌나 기대했어요. 걱정이 아니라 기대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버스 전용 차로를 타고 신나게 달려갈 거였거든요. 그런데 차는 막히지 않았어요. 뉴스에서 고속도로 길이 많이 막힌다고 했지만 막히는 구간은 하나도 없었어요. 버스가 출발할 때부터 길이 막힌다는 소리는 없었고, 시외버스터미널 도착할 때까지 길이 막히는 구간은 하나도 없었어요. 뭔가 시시했어요. 평소에는 길이 막히면 짜증이 나기 마련이지만, 명절에 내려가고 올라갈 때 길이 막히지 않으면 뭔가 명절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물론 주체할 수 없이 막히는 것은 좋지 ..

롯데 초이스엘 벤의 달달 카페라떼 (건국유업)

이번에 마셔본 커피 우유는 롯데 초이스엘 벤의 달달 카페라떼에요. 저는 롯데마트에 잘 가지 않아요. 롯데마트를 딱히 싫어해서 안 가는 것은 아니에요. 롯데마트를 거의 가지 않는 이유는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역 근처에서 가장 가기 애매한 위치에 있는 대형마트가 롯데마트이기 때문이에요. 이마트는 지하철 1호선 창동역, 홈플러스는 의정부 경전철 경기도청북부청사역에서 내리면 쉽게 갈 수 있어요. 그러나 롯데마트는 이런 곳들에 비해 애매한 거리에요. 그래서 롯데마트는 잘 가지 않아요. 대형마트로 롯데마트가 있다면 중형마트로는 롯데슈퍼가 있어요. 롯데슈퍼에서도 롯데마트의 PB 제품 브랜드인 초이스엘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어요. 이번에 마셔본 롯데 초이스엘 벤의 달달 카페라떼는 롯데마트 가서 구입한 것은 아니에요. ..

풀무원 다논 액티비아 사과 요구르트

개인적으로 액티비아 요구르트를 매우 좋아해요. 액티비아 요구르트가 인기 좋은 것을 알게 된 것은 태국 여행을 갔을 때였어요. 태국 여행 갔을 때 액티비아 리치맛이 있었어요. 태국 날씨가 더워서 음료수를 참 많이 사먹던 중이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밖에 나오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음료수를 사서 마시는 것이었어요. 이때 그냥 요구르트 하나 마시자는 생각에 대충 집어들었던 것이 액티비아 리치맛이엇어요. "어? 이거 뭐야? 완전 장미맛이잖아!" 리치향이 장미향과 매우 비슷했어요. 뜨겁고 축축한 아침부터 입안에 향긋한 장미향 비슷한 리치향이 팍 피어오르자 너무 기분좋았어요. 몸은 이미 땀에 절었지만 입만은 숙소에서 몸을 깔끔하게 씻고 나갈 준비를 마친 후 방에서 나온 바로 그 순간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어요. 그 ..

오뚜기 3분 태국 카레 소스 그린

인스턴트 커피를 살 때가 되었어요. 인스턴트 커피를 사러 대형 마트에 갈까 동네 마트를 갈까 조금 고민되었어요. 제게는 둘 다 장단점이 있었어요. 대형 마트를 가면 인스턴트 커피 믹스를 매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어느 정도냐 하면 인스턴트 커피 믹스 180포 한 봉 구입하면 얼추 차비가 빠져요. 여기에 몇 가지 더 구입하면 동네 마트 가는 것보다 훨씬 저렴해요. 반면 대형 마트는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 없기 때문에 경전철이든 전철이든 타고 나가야 하고, 여기는 한 번 가면 많이 사올 수록 이득이에요. 그래야 차비 들인 것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한 것이 되니까요. 여기에 대형마트는 제가 들고 오는 데에 한계가 있다보니 재미로 이것저것 사오기 별로 안 좋아요. 딱 필요한 것만, 그리고 동네 마트보다 압..

하이트 진로 숙취 해소 전용차 새벽헛개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하이트 진로에서 출시한 새벽헛개에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길을 걸어가다 목이 말라서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고 싶어졌어요. 날씨가 선선해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날이 아주 시원해진 것은 아니라 걷다보면 목이 말랐거든요. 그래서 편의점 가서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신 후 집으로 가고 싶었어요. 이왕이면 1+1 할인 행사를 하는 것으로요. 만약 1+1 할인 행사하는 것이 없다면 2+1 할인 행사하는 것이라도 사서 마실 생각이었어요.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음료수가 들어 있는 냉장고 앞으로 갔어요. 냉장고 앞에 서서 1+1 할인 행사 또는 2+1 할인 행사 중인 음료가 있나 찾아보았어요. 몇 종류 있었어요. 종류가 많지 않기는 했지만 없지는 않았어요. 이렇게 할인행..

정식품 -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키위 아보카도 두유

이번에 마셔본 두유는 정식품에서 생산중인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키위 아보카도 두유에요. 베지밀 시리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저거 언제 마셔보지? 몇년 전이었어요. 온갖 다양한 두유를 보며 하나씩 마셔보기 시작했어요. 그때는 동네 마트에 낱개로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거든요. 그래서 아무 부담 없이 가끔 하나씩 사서 맛볼 수 있었어요. 그러나 언젠가부터 특이한 종류의 두유를 낱개로 파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어요. 특히 대형 마트에 가면 별별 희안한 두유들이 보이는데, 이런 두유는 모두 종이 상자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두유를 종이 상자로 사도 그렇게 부담되지는 않아요. 이건 유통기한이 매우 긴 제품들이니까요. 문제는 대형 마트가 집에서 멀다는 것이었어요. 집에서 그나마 가기 편한 마트라면 지하철..

코카콜라 이온 음료 - 파워에이드 퍼플 스톰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코카콜라 음료의 이온 음료인 파워에이드 퍼플 스톰이에요. 공기도 거리도 달궈진 거리를 걷고 있었어요. 서울 종로를 돌아다니다 슬슬 집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어요.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광화문에서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 정류장까지 걸어가기 시작했어요. 문을 열고 에어컨을 빵빵하게 돌리고 있는 가게들 덕분에 걸어가는 길에 잠깐잠깐 열을 식힐 수 있는 곳이 존재했어요. 그렇지만 공기 자체가 상당히 뜨거웠어요. 다른 여름과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탄산수 한 통 사서 마시고, 얼마 안 가서 아마스빈 가서 밀크티를 하나 사서 마셨어요. 그러나 또 뭔가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위가 느껴지는 것보다 이렇게 물이 뱃속으로 들어가는 양 자체가 차이가 나서 정말로..

설빙 빙수 - 블루베리 치즈 설빙

이번에 먹어본 설빙 빙수는 블루베리 치즈설빙이에요. 요즘 날이 진짜 지독하게 더워요. 의정부에서 살면서 두 번째로 엄청난 더위인 것 같아요. 첫 번째는 2013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해는 유독 비가 참 많이 내렸어요. 그래서 항상 어마어마하게 습했어요. 일하러 갔다가 자취방에 돌아오면 습기 때문에 방바닥이 미끌거리는 게 느껴졌어요. 비가 하도 내려서 창문을 열어놓는다고 방의 습기가 어떻게 되지도 않았구요. 그 다음 2015년 여름도 꽤 더웠다고 사람들이 이야기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하지만 이해는 제가 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여행을 다녀와서 여름 내내 에어컨을 한 번도 틀지 않았어요. 동남아시아에서 무더위에 시달리다 오니 한국 여름은 그냥 선선하게 느껴졌거든요. 그 다음이 올해. 올해는 확실히 뜨..

광동제약 감귤주스 - 제주 삼다수 탐라는 제주감귤

이번에 마셔본 감귤 주스는 광동제약의 감귤 주스인 제주 삼다수 탐라는 제주감귤이에요. "혹시 신세계 백화점에 이 술 들어와 있는지 봐줄 수 있어요?" 지인이 제게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에 특정 술이 들어와 있는지 가서 봐줄 수 있냐고 물어보았어요.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은 의정부역 바로 옆에 있어요. 의정부역은 제 자취방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금방 다녀올 수 있는 곳. 게다가 마침 저녁을 사먹으러 밖으로 나갈 참이었어요.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의정부역 신세계 백화점 잠깐 들려서 그 술이 있나 보고 오면 되었어요. 신세계 백화점으로 갔어요. 술을 판매하는 곳으로 갔어요. 지인이 부탁한 술이 있나 찾아보았어요. 없었어요. 직원에게 물어보았어요.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에는 안 들어와 있다고 대답했어요. 이왕 온 ..

설빙 빙수 - 망고 유자 설빙

이번에 먹어본 빙수는 설빙의 빙수 중 하나인 망고 유자 설빙이에요. 얼마 전, 모처럼 설빙에 갔어요. 설빙에 가서 어떤 메뉴를 먹을까 하나씩 살펴보았어요. 딱 '이거다!'라는 느낌이 드는 빙수가 보이지 않았어요. 설빙 빙수 모두 빙수니까 기본적으로 시원하기는 하겠지만, 이왕이면 깔끔하고 시원한 것을 먹고 싶었어요. 다 먹고 나와서 목 마르지 않도록요. 지난번에는 흑임자 설빙을 먹었었고, 그 이전에는 그린티 초코 설빙을 먹었어요. "뭐가 좀 깔끔할 건가?" 그때 벽에 망고 유자 설빙 사진이 붙어 있는 것이 보였어요. '내가 망고 유자 설빙 먹었던가?' 곰곰히 생각해보았어요. 안 먹었던 것 같았어요. 망고 빙수가 대유행할 때 우리나라에서 망고 빙수를 먹어본 적이 거의 없거든요. 그리고 유자가 들어간 설빙은 ..

퓨어플러스 깔라만시 레몬 워터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2+1 행사로 판매중인 깔라만시&레몬 워터에요. "음료수 하나 사서 마셔야겠다." 집에 돌아가는 길. 아직 집에 도착하려면 한참 남았어요. 날이 덥고 목이 말랐어요. 편의점 가서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고 가고 싶었어요. 서울에서 의정부까지 가야 했기 때문에 한 시간 넘게 이동해야 했어요. 먼 길을 가야 하기 때문에 목마른 상태로 가는 것보다는 목이 마르지 않는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훨씬 나았어요. 게다가 행사중인 음료수를 사면 마시고 남은 음료수를 그대로 들고 나오면 되요. 주변에 편의점이 있나 둘러보았어요.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보였어요. "아, 시원해!"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저를 맞이해주었어요. 음료수 진열장으로 갔어요. 어떤 음료..

타코벨 타코치킨

"어? 타코벨이다!" 거리를 돌아다니는 중이었어요. 길을 걷고 있는데 보라색 간판이 눈에 들어왔어요. 타코벨이었어요. 제가 주로 다니는 동선에 타코벨 매장이 있었을 때에는 몰랐어요. 그때는 타코벨이 엄청 흔하고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것인줄 알았어요. 타코벨은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식당. 한두 번 들어본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참고로 이때는 타코벨을 먹어본 적이 없었을 때였어요. 가격을 보면 행사중인 패스트푸드 햄버거보다 비싼 편이었기 때문에 항상 '언젠가 나중에 먹어봐야지'하고 미루기만 했어요. '나중에'는 안 하겠다는 말이다. 나중에 뭘 하겠다는 소리는 결국 안 하겠다는 소리에요. 정확히 몇 월 몇 일 몇 시에 하겠다는 확실한 계획이 있는 상황이 ..

롯데제과 아이스크림 - 주물러 심쿵 코코 청포도

이번에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롯데제과 아이스크림 중 쭈쭈바에 속하는 주물러 심쿵 코코 청포도맛이에요. 이태원에서 모처럼 저녁을 먹었어요. 이번에 간 곳은 이태원에 있는 예멘 식당이었어요. 여기는 작년 라마단 때 운 좋게 발견했던 곳. 이후 친구들을 데리고 몇 번 갔다가 이후 한동안 안 갔어요. 음식량이 정말 많이 나오는 곳이기도 하고, 다른 음식을 찾아먹고 싶어서요. 그런데 이번에 같이 간 친구는 그 식당을 안 가보았어요. 그래서 이 친구를 데리고 그 예멘 식당으로 갔어요. 양고기 만디를 주문했어요. 어김없이 엄청난 양의 음식이 나왔어요. 어째 양이 한국화된 것이 아니라 더 아랍화된 것 같았어요. 밥이 산더미고, 고기도 산더미였어요. 양고기가 실상 두 덩이 나왔어요. 고기와 밥을 아무리 먹어도 이것들이 줄..

정든식품 깨소미 과자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정든식품 깨소미에요. "과자 하나 사먹어야지." 입이 심심했어요. 뭔가 까득까득 씹어먹고 싶었어요. 일단 마트에 가서 과자를 하나 사와서 먹기로 했어요. 옷을 입고 밖으로 나왔어요. 동네 마트로 갔어요. 동네 마트에는 이런 저런 과자가 쌓여 있었어요. 우리가 매우 잘 아는 과자들도 있었고, 잘 모르는 회사에서 나온 과자들도 있었어요. 왠지 술집에서 기본 안주로 나올 것 같이 생긴 그런 과자들요. 이런 과자들은 동네 마트에 집중적으로 풀려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는 안 보이고 동네 작은 마트에 가야 보이는 과자들이 꼭 있어요. "양 괜찮은 거 없나?" 일단 중요한 것은 식감. 까득까득 씹어먹을 것을 찾고 있었기 때문에 푸석거리거나 부드러운 것은 구입할 의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