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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패스트푸드 278

맥도날드 맥카페 음료 - 자두 칠러

맥도날드 맥모닝 세트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아메리카노가 따라나와요. 맥도날드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셔본 적은 없어요. 예전 맥모닝을 먹었을 때 마셔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정확히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하지는 않고 있어요. 왜냐하면 커피맛에 그렇게까지 예민하지 않거든요. 제게 아메리카노란 그냥 커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그래서 아메리카노 관련 글을 안 쓰고 있는 것이기도 하구요. 여기저기에서 마셔보기는 많이 마셔보았지만 아직도 아메리카노 맛의 섬세한 차이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커피 말고 다른 거 마셔볼까?" 맥도날드에 맥모닝 세트를 먹으러 갔을 때였어요. 이른 새벽 시간에 커피를 마시고 싶지 않았어요. 커피를 마신다고 잠을 못 청하는 것은 아니지만 맥모닝으로 먹을 맥머핀과 커피가 얼마나 잘 어..

맥도날드 맥모닝 소시지 에그 맥머핀

갑자기 맥도날드 맥모닝 소시지 에그 맥머핀을 먹고 싶어졌어요. 별 이유는 없었어요. 그냥 뜬금없이 갑자기 먹어보고 싶었어요. 아마 비가 내려서 더욱 먹고 싶어졌나봐요. 새벽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소리를 들으니 갑자기 햄버거를 먹고 싶어졌는데, 이미 새벽 시간이 되어서 맥도날드에서 맥모닝 세트를 판매할 시간이 되어버렸거든요. 맥모닝 세트 중 제가 먹어본 것은 몇 종류 안 되요. 그 중 가장 괜찮게 먹었던 것이 맥모닝 소시지 에그 맥머핀이었어요. 소시지 에그 맥머핀은 제가 맥도날드 맥모닝 시리즈 가운데에서 가장 먼저 먹어보았던 메뉴에요. 그 후 몇 종류 더 먹어보기는 했지만, 다른 것들은 대체로 한 번만 먹어보고 소시지 에그 맥머핀만 계속 먹었어요. 물론 맥모닝 자체를 먹는 일이 별로 없기는 했지만요. 맥..

맥도날드 메가맥 햄버거

맥도날드에서 빅맥을 먹을 때마다 생각한 것이 있었어요. '이게 왜 빅맥이야?' 빅맥이라고 하면 엄청 커야 하는 거 아니야? 게다가 이건 예전보다 오히려 더 작아진 것 같아요. 제 기억에 의하면 빅맥이 우리나라에 출시된 것은 2000년대 초반이에요. 그 전까지는 맥도날드에 빅맥 메뉴가 없었어요. 세계 물가를 빅맥 가격으로 파악한다는 빅맥 지수가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 지수로 측정이 불가능했었어요. 맥도날드는 있지만, 맥도날드에 빅맥은 없었으니까요. 그러다 드디어 빅맥이 등장했고, 롯데리아는 이 빅맥의 대항마로 빅립을 출시했었어요. 빅립은 이제 없어졌고, 빅맥은 그 당시보다 확실히 작아진 것 같아요. 빅맥이 출시되기 전, 빅맥은 엄청 클 줄 알았어요. 지금 빅맥 보면 이딴 것이 무슨 빅맥인가 싶어요...

맥도날드 사이드 메뉴 - 와플 후라이

맥도날드에 가서 햄버거를 주문하는데 감자튀김을 와플 후라이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왕 먹는 거 못 먹어본 것으로 먹어봐야지." 맥도날드 감자튀김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열광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아요. 꼭 그것을 찾아먹어야겠다는 정도는 아니에요. 그런데 감자 튀김을 와플 후라이로 바꿀 수 있다고 했어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항상 먹어온 감자튀김아 아니라 아직 한 번도 못 먹어본 와플 후라이를 먹어보는 것이 훨씬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맛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한 번 경험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감자튀김을 와플 후라이로 바꾸었어요. 맥도날드 와플 후라이는 신메뉴가 아니에요. 올해 3월 31일에 출시된 메뉴거든요. 그러니 반년이 지난 메뉴에요. 헌메뉴니 오래된 메뉴니 할 것까지는..

맘스터치 스파이시 디럭스 불고기버거

집으로 가는 길에 밥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했어요.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것들이 있기는 했지만 가장 먹고 싶은 것은 햄버거였어요. 날씨가 이제 추워지려고 하는지 열량이 높은 음식들이 먹고 싶어졌거든요. 롯데리아도 있고, 맥도날드도 있고, KFC도 있지만 요즘 가장 마음에 드는 햄버거 패스트푸드는 맘스터치와 버거킹이에요. 이 둘이 가성비 및 맛과 만족도 모두 뛰어난 편이니까요. 버거킹은 와퍼를 행사 햄버거로 하도 많이 풀어서 가성비가 갑자기 높아진 케이스에요. 툭하면 와퍼 단품 1개를 3000원에 파는 행사를 하고 있으니까요. 와퍼 단품 1개 3000원이면 우리나라 패스트푸드 햄버거 중에서는 가성비가 아마 가장 뛰어날 거에요. 거의 따라올 것이 없지 않을까 싶어요. 다행이라면 버거킹이 와퍼는 열심히 행사를 ..

맘스터치 딥치즈버거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일단 의정부역으로 갔어요. 맘스터치와 KFC가 있었어요. 'KFC보다는 맘스터치가 낫겠지?' 의정부 서부광장에는 KFC와 맘스터치가 있어요. 둘이 매우 가까워요. 어떻게 종목도 비슷한 것이 이렇게 가까이에 있나 신기할 따름이에요. 개인적으로는 KFC보다는 맘스터치를 더 좋아해요. 그렇다고 KFC에 안 가는 것은 아니지만요. 의정부 KFC 매장의 특징은 24시간 영업이라는 점이거든요. 맘스터치가 문을 닫은 이후부터는 무조건 KFC에 가야 해요.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는 의정부역을 넘어가서 동부광장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귀찮구요. 딱히 KFC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맘스터치에서 특별히 먹고 싶은 햄버거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KFC에 가서 햄버거를 먹고 ..

맥도날드 디저트 신메뉴 - 바나나 맥플러리

친구들과 만나서 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버스에서 푹 잤어요. 날이 서늘해졌다고 버스에서 에어컨을 틀어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버스에서 자다 더워서 깨어났어요. 정확히는 더워서 땀이 났고, 땀방울이 뺨 위로 흘러내려가는 것이 느껴져서 잠에서 깨어났어요. 확실히 버스가 더웠어요. 하지만 그럭저럭 견딜만했기 때문에 땀을 닦고 다시 푹 잤어요. 버스에서 내렸어요.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날이 습하고 더웠어요.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사먹고 들어가고 싶었어요. 그때 마침 친구가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나왔다고 이야기해준 것이 떠올랐어요. '모처럼 맥도날드 가서 아이스크림이나 먹고 갈까?' 올해 여름 맥도날드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적이 없었어요. 오히려 봄에 먹었고, 정작 여름이 되자 안 먹었어요. 맥도날드가 근처..

롯데리아 원조 빅불버거 햄버거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다보면 자연스럽게 24시간 영업하는 패스트푸드점과 친해지게 되요. 왜냐하면 밤에 돌아다니다 배고프면 뭔가 먹고 싶어지는데, 심야 시간에 문을 열고 장사를 하는 가게가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주로 해장국집이 24시간 영업을 해요. 그러나 모든 해장국집이 24시간 영업을 하는 것은 아니에요. 한밤중 카페 찾아 돌아다니는 중에 국밥을 먹으면 시간에 쫓기게 되구요. 어둠은 그렇게 길지 않거든요. 그러다보니 편의점, 24시간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패스트푸드점에서 특히 눈에 많이 띄는 곳은 바로 롯데리아. 롯데리아는 지점이 많아서요. 밤에 돌아다니다 롯데리아 가는 일이 간간이 있어요. 편의점 가기도 싫고 국밥 먹기도 별로일 때 선택지가 거의 없거든요. 24시간 카페를 돌아다..

KFC 치즈 살사 슈퍼징거버거

이번에 먹어본 햄버거는 KFC 에서 이번에 나온 햄버거 중 하나인 치즈 살사 슈퍼징거버거에요. 처음에는 베이컨 슈퍼징거버거만 먹으려고 했어요. 그것도 책을 보고 글을 쓰다 집에 돌아가려고 카페에서 나왔는데 배가 고팠고, 마침 그날 카카오톡으로 쿠폰이 날아왔거든요. 단품 5600원, 세트메뉴 7500원인데 세트를 단품 가격에 판매한다고 하니 그러면 먹어볼만하겠다고 생각해서 먹으러 갔어요. 그런데 제 예상보다 훨씬 괜찮았어요. 맛도 괜찮고 양도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치즈 살사 슈퍼징거버거를 먹으러 갈까 생각했어요. 이거 쿠폰 지금 있을 건가? 카카오톡에서 KFC로부터 쿠폰 받으라는 메시지를 받았을 때, 메시지에는 선착순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게다가 이 행사가 7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진행이라고 ..

KFC 베이컨 슈퍼징거버거

7월 4일에 KFC에서 베이컨 슈퍼징거버거가 출시되었어요. 단품은 5600원, 세트는 7500원이었어요. '이거 진짜 비싸네.' 베이컨 슈퍼징거가격에 유독 비싼 거 같다고 반응한 이유는 제가 사는 동네에 KFC와 맘스터치가 거의 붙어있다시피 하고, 여기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버거킹까지 있어요. '치킨 패티'라고 하면 맘스터치와 비교되고, 가격이라고 하면 당장 버거킹과 비교될 수밖에 없어요. 셋 다 거리가 거의 거기에서 거기거든요. 그래서 가격을 보고 '이런 것이 나왔구나' 하고 지나쳤어요. 햄버거 전문 블로거인 히티틀러님의 평 http://hititler.tistory.com/1515 을 보니 양도 많고 맛있다고 적혀 있었어요. 그래도 그렇게 크게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제가 살고 있는 환..

맘스터치 망고 크림 빙수

이번에 먹은 올해 2017년에 출시된 맘스터치 빙수는 망고 크림 빙수에요. 올해 맘스터치에서 딸기, 단팥, 망고 빙수가 출시되었는데, 딸기, 단팥 빙수는 이미 먹었고, 이거 하나 남아 있었어요. 맘스터치 딸기 크림 빙수 : http://zomzom.tistory.com/2075맘스터치 단팥 크림 빙수 : http://zomzom.tistory.com/2129 딸기 빙수는 외국인들에게 소개해주어도 괜찮을지 궁금해서 가장 먼저 먹어보았어요. 그 다음 단팥 빙수를 먹은 이유는 이것은 가장 고전적인 형태였기 때문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망고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망고 빙수는 그렇게까지 찾아먹지 않는 편이에요. 망고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지 않거든요. 제주도에서 생산되기는 하지만, 이것은 너무 비싸서 빙수용으로 많..

KFC 디저트 신메뉴 - 꿀씨앗볼

오늘 KFC에서 신메뉴가 나왔어요. 그 중 하나는 디저트인 꿀씨앗볼이에요. "이거는 한 번 먹어볼까?" 이름만 봐도 이것이 어떤 것인지 대충 감이 왔어요. 이것은 딱 봐도 호떡. 호떡 그 자체일 리는 없겠지만 호떡 형제나 사촌 정도 할 것 같았어요. 씨앗호떡을 제대로 먹어본 적은 없지만 아마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만든 것 아닌가 싶었어요. 호떡은 길거리 간식계의 황제. 호떡 파는 노점이 의외로 잘 안 보이는 이유에 대해 '호떡이 들어오면 사람들이 죄다 호떡만 사먹어서 다른 노점들이 견제를 엄청나게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이 정말 그럴싸하게 느껴져요. 실제로 호떡 노점은 계절을 크게 타기는 하나 장사가 잘 되는 편이거든요. 남녀노소에게 인기도 좋구요. 저 또한 호떡을 매우 좋아해요. 그래서 호떡 ..

쉐이크쉑 버거 감자 튀김

이번에 먹은 것은 쉐이크쉑 버거 감자튀김이에요. 저는 이것을 쉐이크쉑 버거 두타점에 갔을 때 먹어보았어요. 쉐이크쉑 버거의 버거류와 쉐이크가 맛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요. 그러나 감자튀김에 대해서는 그것들만큼 맛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지는 못했어요. 물론 맛없다는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맛은 있었을 거에요. 단지 인상이 그것들만큼 강렬하지 못했다는 것이겠지요. 쉐이크쉑 버거의 감자 튀김은 메뉴판에 Fries 라고 나와 있어요. 가격은 3900원. 여기는 일반 감자튀김과 치즈 감자튀김이 있어요. 치즈 감자튀김은 4900원으로, 일반 감자튀김에 비해 1000원 더 비싸요. 그리고 쉐이크쉑 버거의 특징은 세트 메뉴가 없다는 점. 자기가 다 골라서 먹어야 해요. 그래서 감자튀김을 꼭 시켜야할 필요는 없어..

버거킹 치즈와퍼

버거킹에서 치즈와퍼 행사한다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날아왔어요. 이건 가서 먹어야해! 예전에는 버거킹에서 행사한다고 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쉑쉑버거를 갔다온 후에는 그래도 예전보다 조금은 더 신경을 쓰게 되었어요. 왜냐하면 쉑쉑버거에서 쉑버거를 먹고 '버거킹 와퍼에 소금 뿌린 맛'이라고 느껴버렸기 때문이었어요. 얼마나 맛있을까 궁금해하며 갔는데 오히려 '요즘 행사 잘 하는 버거킹 최고'라는 결론을 들고와 버렸달까요. 행사를 한다니 가서 먹어야지. 먹으러 가기로 결심했어요. 마침 밖에 나와서 밥을 먹고 들어갈까 고민중이었거든요. 일부러 먹으러 나와야했다면 이번에도 가볍게 안 먹고 지나쳤겠지만, 밖에 나와 있는 상태에서 딱히 먹고 싶은 것이 떠오르지 않아서 치즈와퍼를 먹기로 했어요. 행사기간이..

이태원 타코벨 - 타코 수프림, 브리또 수프림

이태원을 갈 때마다 타코벨 앞을 지나가곤 해요. 여기 타코벨 매장이 꽤 오래전에 생긴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태원역 근처 타코벨을 본 지 상당히 오래되었으니까요. 그런데 정작 간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왜 안 갔는지 모르겠어요. 초기에는 아마 가격이 비싸서 저기에 돈 조금 더 붙여서 다른 거 먹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안 갔어요. 그런데 이태원 물가가 껑충껑충 뛰어대면서 그 생각이 잘 안 맞게 되었는데도 타코벨은 안 갔어요. 아마 등잔 밑이 어둡다는 표현이 맞을 거에요. 맨날 보는 등잔이니까 등잔 밑은 뭐 없겠지 하고 무시해버리는 거요. 이태원 갈 때마다 항상 그 앞을 지나가기는 했지만 들어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러다 올해 들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왜 거기를 한 번도 안 가봤지? 가..

쉐이크쉑 버거 두타점 (동대문역 8번 출구)

"니가 가라, 쉐이크쉑 버거." 작년. 쉐이크쉑 버거가 오픈하자 사람들이 줄 서서 먹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친구나 저나 왜 저렇게 사람들이 줄서서 먹나 궁금하기는 한데 직접 줄을 서서 한참 기다려서 먹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서로 너가 먼저 가서 평을 이야기해주면 내가 가마 하며 미루고 있었어요. 친구나 저나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둘 다 사이좋게 안 가고 버티고 있었어요. 서로 '너의 후기를 기대하마'라고만 할 뿐, 갈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동대문 두타에도 쉐이크쉑 버거가 입점했어요. "야, 동대문에 쉐이크쉑 버거 문 열었더라.""응, 너 거기 가기 편하겠다. 의정부에서 금방 가지 않아?""어. 1호선 타면 그냥 가지?""니가 가라, 쉐이크쉑 버거...

맘스터치 단팥 크림 빙수

이번에 먹은 팥빙수는 맘스터치의 단팥 크림 빙수에요. 올해 맘스터치에서 빙수가 세 종류 나왔는데, 이것은 그 세 종류 중 하나에요. 지난번에는 딸기 크림 빙수를 먹었어요. 맘스터치 딸기 크림 빙수 : http://zomzom.tistory.com/2075 딸기 크림 빙수를 먹은 후 한참 후에야 단팥 크림 빙수를 먹으러 갔는데, 하필 이날 빙수 기계가 고장나서 판매 안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또 미루고 미루다 이번에야 먹어봤어요. 맘스터치의 빙수 시리즈는 작은 사이즈는 2800원, 큰 사이즈는 3800원이에요. 지난번에 딸기 빙수는 큰 사이즈로 먹었기 때문에 이번 단팥 크림 빙수는 작은 사이즈로 먹었어요. 위에 올라간 것은 팥과 연유. 아래에도 팥이 조금 깔려 있었어요. 작은 사이즈로 주문하니 이렇게 컵으로..

맘스터치 리샐버거

이번에 먹은 햄버거는 맘스터치 리샐버거에요. 원래는 빙수도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하필 제가 간 날은 빙수가 안 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얌전히 리샐버거 세트만 먹고 왔어요. 리샐버거 단품 가격은 4000원, 세트 메뉴 가격은 5900원이에요. 세트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자 햄버거가 나왔어요. 리샐버거 세트 메뉴는 리샐버거, 감자 튀김, 콜라로 구성되어 있어요. 포장지에 '리샐버거'라고 인쇄되어 있었어요. "이거 높이 높다!" 왠지 뽑기에서 잘 걸린 느낌이었어요. 맘스터치는 언제나 햄버거가 복권이에요. 재수 좋으면 고기가 아주 두껍고 크고, 재수없으면 한쪽에만 다 쏠려 있고 고기도 부실해요. 포장을 보니 이건 제대로 걸린 것 같았어요. 포장을 벗겼어요. 리샐버거는 이렇게 생겼어요. 햄버거에서 흔히 보이는 숨..

맘스터치 딸기 크림 빙수

올해 맘스터치에서 빙수를 출시했어요. "얘들은 정체가 뭐지?" 맘스터치라 하면 원래 치킨을 파는 패스트푸드에요. 그런데 정작 맘스터치의 주력은 싸이버거를 중심으로 한 버거류이고, 매장에 따라서 밀크티까지 팔기도 했어요. 지금은 밀크티가 단종되었지만요. 그리고 날이 풀리기 시작하자 빙수를 판매하기 시작했어요. 롯데리아도 빙수를 파니까 맘스터치에서 빙수를 파는 것이 이상할 것까지는 없어요. 맘스터치가 업계 처음으로 빙수를 파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맘스터치가 빙수를 판다고 하니 뭔가 참 웃음이 나왔어요. 이번에 맘스터치에서 빙수를 무려 세 종류나 출시했어요. 크림 빙수 시리즈인데 단팥 크림빙수, 딸기 크림빙수, 망고 크림빙수로 구성되어 있어요. 게다가 사이즈 구분이 없는 롯데리아와 달리 맘스터치는 컵빙..

롯데리아 2017년 빙수 신제품 - 고봉 팥빙수

롯데리아에서 올해는 '고봉'이라는 수식어를 단 빙수 2종류를 출시했어요. 하나는 고봉팥빙수이고, 다른 하나나는 고봉녹차빙수에요. 고봉 팥빙수 가격은 3600원, 고봉 녹차 빙수 가격은 4000원이에요. 고봉 팥빙수 가격이 고봉 녹차 빙수보다 400원 저렴해요. 롯데리아의 오리지널 팥빙수는 언제나 그 가격에 빙수를 먹을 수 있다는 만족감을 주었어요. 양이 적기는 하지만 디저트로 가볍게 먹는다고 생각하면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올해 나온 오리지널 팥빙수는 고봉 팥빙수에요. 이것의 열량은 519 kcal 이에요. 롯데리아 고봉 팥빙수는 이렇게 생겼어요. 토핑은 매우 단순했어요. 팥과 찹쌀떡 4개. 섞어보면 복숭아 소스의 복숭아 조각이 보여요. 고봉 녹차빙수와 같은 그릇을 사용해요. 이건 무슨 도봉산 북한산 컨셉..

롯데리아 신메뉴 - 고봉 녹차빙수

매해 롯데리아에서는 빙수가 출시되요. 롯데리아 빙수는 저렴한 값에 빙수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올해는 빙수가 '고봉'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나왔어요. 올해 출시된 빙수는 일반 빙수와 녹차 빙수에요. 녹차맛이 열풍이라 올해는 녹차빙수를 내었나봐요. 사실 녹차맛이 진짜 열풍인지 업계에서 밀어주는 건지 애매하기는 하지만요. 이번에 먹은 롯데리아 빙수는 고봉 녹차빙수에요. 롯데리아 고봉 녹차빙수 가격은 4000원이에요. 롯데리아 고봉 녹차 빙수는 이렇게 생겼어요. 사이즈는 그렇게 크지 않았어요. 누구든 혼자 다 먹을 수 있는 크기였어요. 녹차 크림과 녹차 파우더, 그리고 아몬드 가루가 들어 있었어요. 비벼보니 속에 팥도 들어 있었어요. 물론 저 스푼이 아주 작은 스푼은 아니에요. 요거트 떠먹는 스푼처..

맘스터치 할라피뇨 통살버거

이번에 먹어본 맘스터치 햄버거는 할라피뇨 통살버거에요. 이 햄버거는 닭다리살로 만든 햄버거에요. 이 햄버거는 단품은 3700원, 세트는 5900원이에요. 맘스터치 할라피뇨 통살버거는 385kcal 이고, 이 햄버거 세트 열량은 819kcal 에요. 케찹과 비교했을 때 높이는 이만큼이에요. 이 역시 높이가 상당히 높은 편이에요. 포장을 풀어보니 이런 모양이었어요. 역시나 재료가 한 곳에 쏠려 있어서 입 벌린 조개 모양이었어요. 가뜩이나 패티 모양이 불규칙해서 한쪽으로 쏠리는데, 이것을 모서리가 막힌 포장지 안에 넣고 포장을 꽉 하다보니 이런 형태가 되어버린 것 같았어요. 재료를 다시 잘 정리하니 이런 모양이 되었어요. 패티 자체가 모양이 매우 불규칙해서 입 벌린 조개입 모양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KFC 신메뉴 햄버거 - 볼로네 롱통살버거 리뷰

아침에 KFC로부터 신메뉴 3종류가 동시에 나왔다고 메시지를 받자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한 자리에서 세 개 다 먹어봐?" 먹는 양이 많아서 햄버거 세트 하나로는 항상 식사가 안 되었어요. 세트 3개는 많지만 햄버거만 3개라면 못 먹을 것이 없었어요. 전날 점심을 햄버거로 때우기는 했으나 괜찮았어요. 재미를 위한 거니까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먹은 것은 볼로네 롱버거에요. KFC 신메뉴인 KFC 롱통살버거 시리즈 3총사 중 하나죠. 볼로네 롱통살버거 단품은 4200원이고, 칼로리는 429kcal이에요. 롱버거 3총사 중 칼로리가 가장 낮아요. 세트 메뉴는 4900원이고, 칼로리는 720kcal~908kcal 이에요. 스티커가 이것은 빨간색이에요. 볼로네 롱통살버거는 이렇게 생겼어요. 측면을 보면 이..

KFC 햄버거 신메뉴 - 골드 롱통살버거 리뷰

이번에 먹은 KFC 신제품 햄버거는 골드 롱통살버거에요. 신제품 롱버거 3총사 중 하나에요. '골드는 뭘 집어넣었길래 골드야?' 포크햄 롱버거야 포크햄을 집어넣었을 거고, 볼로네 롱버거야 볼로네제 소스를 발랐을 게 뻔해요. 이건 이름만 보면 바로 예측 가능. 그런데 골드 롱버거는 왜 골드를 붙였는지 예측이 잘 안 되었어요. 골드 롱통살버거는 단품 4200원, 칼로리는 429kcal이에요. 골드 롱버거 세트 메뉴 가격은 467kcal, 칼로리는 758kcal~946kcal이에요. 골드 롱통살버거는 이렇게 생겼어요. 골드 롱버거 측면은 이래요. 번을 들어서 속모습을 보았어요. 여기까지만 보아서는 이것이 왜 무려 '골드' 라는 수식어가 붙은 햄버거인지 알 수 없었어요. 처음 먹기 시작했을 때는 딱히 특별한 것..

KFC 신메뉴 햄버거 - 포크햄 롱버거 리뷰

KFC에서 카카오톡으로 신메뉴 햄버거가 3종류 나왔다고 메시지가 날아왔어요. "3종류? 한 번 다 먹어볼까?" 신메뉴가 3종류 동시에 나오는 것은 흔치 않은 일. 그래서 하나씩 다 먹어보기로 했어요. 일단 시작은 포크햄 롱버거. KFC 신메뉴 중 하나인 포크햄 롱통살버거는 단품 4200원이고, 칼로리는 492kcal이에요. 세트 메뉴는 4900원이고, 칼로리는 783kcal~971kcal이에요. 포크햄 롱통살버거는 이렇게 생겼어요. 측면은 이런 모습이에요. 번을 들어보면 이래요. 사진을 보면 직각이등변삼각형 모양 햄 조각이 2개 들어가 있어요. 이 햄버거는 햄조각과 치킨이 맛의 중심이었어요. 돼지고기 햄이 주는 짭짤함이 햄을 씹을 때마다 느껴졌어요. 치킨은 살짝 매콤했어요. 먹으면서 빵집에서 판매하는 햄..

버거킹 리치 테이스트 콰트로 치즈 스테이크 버거

카카오톡으로 버거킹에서 콰트로 치즈 스테이크 버거 단품 구입시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이 날아와서 콰트로 치즈 스테이크 버거를 먹으러 버거킹으로 갔어요. 콰트로 치즈 스테이크 버거 단품은 7300원이고 칼로리는 933kcal 에요. 세트는 9300원이고 칼로리는 1368kcal 에요. 버거킹 리치 테이스트 콰트로 치즈 스테이크 버거 세트는 이런 구성이에요. 햄버거와 콜라, 감자튀김으로 구성된 아주 평범한 세트 구성이에요. 포장 옆면을 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버거킹 리치 테이스트 콰트로 치즈 스테이크 버거는 이렇게 생겼어요. 맛있다. 느끼하다. 양이 많다. 이 햄버거는 딱 저 위의 세 마디로 간단히 요약이 되는 맛이었어요. 일단 맛은 좋았어요. 토마토, 양상추가 잘 들어가 있었어요. 야채가 적당히 잘 들어 있..

파파이스 신메뉴 - 아보카도 쉬림프버거 (2017년 패스트푸드 햄버거 첫 신메뉴)

홈플러스 가려고 준비하던 차에 카카오톡으로 파파이스 신메뉴가 나왔다는 메시지가 날아왔어요.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아보카도 쉬림프 버거였어요. 원래 이 메뉴는 세트 6000원인데, 출시 기념으로 단품 2500원에 판매하는 행사가 1월 16일부터 1월 26일까지 진행된다고 했어요. 홈플러스 의정부점에 파파이스 있지! 어차피 장보러 홈플러스 가려던 차였는데 가서 먹으면 딱이겠다고 생각했어요. 파파이스 아보카도 쉬림프 버거 단품은 4000원, 세트는 6000원이에요.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아보카도 쉬림프버거가 2017년 패스트푸드 햄버거 중 첫 번째로 나온 신메뉴라는 것이었어요. 신메뉴 전체로만 놓고 보면 KFC 에서 나온 오코노미 치킨이 있지만 그것은 햄버거는 아니니까요. 포장지에는 통새우 버거라고 되어 있었..

롯데리아 새우버거 햄버거

롯데리아와 피자스쿨의 공통점은? 둘의 공통점은 바로 저가 라인업은 매우 훌륭하고, 고가 라인업은 영 부실한 감이 있다는 것이에요. 고가 라인업이 없는 것은 아닌데, 저가 라인업에 비해 맛이 조금 떨어져요. 그리고 저가 라인업 제품들이 대표 메뉴들이기도 하구요. 새우버거는 데리버거와 더불어 롯데리아를 대표하는 메뉴. 이것은 다른 햄버거를 몰락시킨 역사도 있는 전투력 좋은 햄버거에요. 먼저 10년도 넘은 일이기는 하지만, 롯데리아에서 '크랩버거'라는 햄버거를 내놓은 적이 있었어요. 당시 탤런트 신구 선생님의 '니들이 게맛을 알아?' 멘트가 폭발적 인기를 끌고 필수 합성 요소로 이용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크랩버거 맛이 너무 새우버거와 유사해서 정작 크랩버거는 안 좋은 평만 잔뜩 받고 새우버거 살짝 개조해서 돈..

맘스터치 칼슘플러스버거

날이 추워지자 갑자기 햄버거가 먹고 싶어졌어요. 제가 사는 동네에는 KFC와 맘스터치가 붙어 있어요. 다른 패스트푸드는 조금 멀구요. 둘 중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맘스터치로 갔어요. 맘스터치 가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칼슘플러스버거를 먹었어요. 칼슘 플러스 버거는 단품 3400원, 세트 5600원이에요. 저는 칼슘 플러스 버거 세트로 시켰어요. 진리의 맘스터치 감자튀김. 맘스터치 감튀는 패스트푸드 중에서 가장 맛있어요. 그런데 공동 1등이지요. 왜냐하면 파파이스 감자튀김이랑 똑같거든요. 일단 포장된 햄버거와 맘스터치 케찹의 크기 비교에요. 케찹 가로 길이의 2배쯤 되는 높이에요. 역시 비주얼은 포기한 맘스터치 햄버거다운 모양이었어요. 맘스터치 햄버거 중 치킨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는 비주얼은 그냥 포기하는 ..

롯데리아 감자 튀김 (포테이토, 감튀)

학원에서 근무할 때는 중학생 애들을 상대하다보니 중학생들이 쓰는 이런저런 말을 잘 알아들었어요. 중학생 애들 말을 들어보면 걔들이 쓰는 말은 쉽게 알아듣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한국어에서 또 크게 벗어난 조어법도 아니에요. 한국인은 길게 말하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고 한자 사용의 영향도 있고 해서 단어의 앞글자만 따서 말을 확 줄이곤 해요. 이것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예가 뻐카충이에요. 버스 카드 충전을 줄인 말인데, 그렇다고 버카충이라고 하면 쉰내 팍팍 나고 뻐카충이라고 해야 옳게 발음하는 것이지요. 표준 발음으로는 절대 인정 안 하지만 한국인들은 어두 첫 자음을 된소리로 발음하는 현상이 있거든요. 두 번째는 외래어 및 기존 단어의 발음 변화. 예전에 '오버'라고 하던 것을 '에바'라고 하고, '찜했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