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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패스트푸드 270

버거킹 신메뉴 - 까망베르 머쉬룸 스테이크버거 후기

자고 있는데 카톡이 와서 확인해보니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두 가지 나왔다는 메시지가 와 있었어요. 이번에 나온 멚는 까망베르 머쉬룸 스테이크버거와 까망베르 머쉬룸 와퍼였어요. 메뉴가 무엇이 나왔나 확인하다 2종류가 나왔음을 알고 하나만 먹어보기로 했어요. 옷을 주섬주섬 입고 의정부역 민자역사 신세계 백화점 건물에 있는 버거킹으로 갔어요. 까망베르 머쉬룸 스테이크버거 단품은 6900원, 세트는 8900원이에요. 저는 점심으로 먹었기 때문에 세트로 시켰어요. 이 햄버거 단품은 1363kcal 이라고 해요. 세트 구성은 햄버거, 콜라, 감자 튀김이었어요. 갓 만들어서 상당히 뜨거웠어요. 그리고 생긴 것보다 꽤 묵직했어요. 햄버거 빵은 위에서 보면 평범한 빵이었어요. 옆에서보면 하얀 치즈 소스가 가득했어요. 모든..

버거킹 와퍼 햄버거

이번에 먹은 햄버거는 버거킹 와퍼에요. 와퍼가 9월 4일까지 단품 3000원에 판매한다는 것을 알고 버거킹에 가서 사먹었어요. 와퍼 단품 가격은 원래 5700원이에요. 세트 메뉴 가격은 7500원이구요. 저는 단품에 콜라만 추가했어요. 버거킹에서 콜라 단품은 1700원이에요. 이번 와퍼 행사기간에 이렇게 와퍼와 콜라를 구입하면 4700원이에요. 얼핏 보면 상당히 납작하고 속에 들어있는 것이 별로 없어보여요. 그러나 속에는 양상추, 토마토, 생양파 등이 들어있었어요. 높이는 입을 부담없이 벌려서 먹을 수 있는 높이였어요. 와퍼 시리즈 중 가장 기본인 와퍼라 이름 자체가 '와퍼'인데, 이름답게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어요. 고기 패티에서 구운 맛이 확실히 났어요. 짭짤한 맛이 있기는 했지만, 이것을 가지고 짜다..

맘스터치 딸기망고 빙수

이번에 먹어본 것은 맘스터치 딸기망고빙수에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있는 맘스터치에서는 빙수를 팔고 있었어요. 그래서 언제 날 잡아서 먹어보아야지 하고 있었어요. 한 번은 명동으로 놀러가 간단히 식사를 하려고 맘스터치를 갔는데, 맘스터치 명동 지점에서는 빙수를 판매하지 않고 있었어요. '이거 우리 동네에서만 파는 건가?' 맘스터치 홈페이지 http://www.momstouch.co.kr/ 에 들어가서 음료류를 보니 분명히 빙수가 있었어요. '이것은 판매하는 매장이 있고, 판매하지 않는 매장이 있구나!' 그래서 동네 맘스터치로 빙수를 먹으러 갔어요. 빙수가 담긴 통에 'Mom's Touch' 라고 적혀 있었어요. 이렇게 회사 로고가 새겨진 것을 보니 정식 메뉴가 확실히 맞아보였어요. 맘스터치는 컵빙수와 ..

맘스터치 화이트 갈릭버거

이번에 먹어본 햄버거는 맘스터치의 화이트 갈릭버거에요. 원래는 가장 무난한 싸이버거를 먹으려고 했는데 친구가 이게 진짜 맛있다고 강력히 추천해서 이것을 먹어보았어요. 화이트 갈릭버거는 단품 3900원, 세트 5900원이에요. 역시 맘스터치! 맘스터치는 맛도 유명하지만 들쭉날쭉 패티 크기도 유명해요. 재수없으면 아주 형편없는 햄버거가 걸리기도 하고, 재수좋으면 상상초월 개념찬 햄버거가 걸리기도 해요. 어떤 햄버거 가게든 치킨 순살 패티는 크기가 편차가 있는데, 맘스터치는 유독 독보적으로 그 차이가 심해요. 매장마다, 심지어는 같은 매장 안에서도 패티 크기가 들쭉날쭉해요. 두께가 너무 두꺼워서 햄버거를 갉아먹었어요. 입을 최대한 쫙 벌려도 감당하기 힘든 높이였어요. 이렇게 입을 쫙 벌려 갉아먹어야 한다는 것..

맥도날드 숨겨진 메뉴 - 메가맥

맥도날드 햄버거 중 정식 메뉴이지만 숨겨진 메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것으 바로 '메가맥'. 없던 메뉴가 새로 생긴 것은 아니고, 이벤트로 나왔던 메뉴인데 계속 판매하기로 한 메뉴에요. 그런데 아직 메뉴에 제대로 추가가 되지 않아서 숨겨진 메뉴처럼 되어 버린 것이에요. 이건 나의 양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수 있을 것인가? 패스트푸드 햄버거는 예전에 비해 크기가 작아졌어요. 요즘 확실히 느껴요. 분명 2000년대 초 대학교 다닐 때 먹었을 때에 비해 앙증맞아진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무슨 성장기 어린이 때 먹었던 햄버거의 기억와 비교하는 것도 아니고, 다 큰 후에 먹은 햄버거에 대한 기억과 지금 먹는 햄버거를 비교하는 것인데 크기가 작아졌다는 생각이 항상 들거든요. 궁금해서 맥도날드로 메가..

맥도날드 1955버거 후기

일이 있어서 서울로 나왔다가 마침 밥 먹을 시간이 되었어요. "아, 맥도날드 행사하지!" 맥도날드에서 런치타임 (10:30~14:00)에 1955버거 단품에 300원만 더 내면 세트 업그레이드 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생각났어요. "이런 행사가 있으면 이용해줘야지." 그런데 맥도날드에 도착했을 때에는 2시 5분. 5분 차이로 혜택을 못 받게 되었어요. 단품이 5400원이고 여기에 300원만 더 붙이면 세트 업그레이드인데 딱 5분 차이. 햄버거 먹자고 달리기 싫어서 걸어갔더니 그렇게 되었어요. 어쨌든 맥도날드는 왔고, 항상 먹는 빅맥을 먹고 싶지는 않아서 1955버거 세트를 시켰어요. 가격은 6700원이었어요. 일단 이렇게 생겼어요. 100원짜리 동전과 비교한 크기. 여기까지는 그냥 평범하게 생겼어..

파파이스 서울 가재울점 인절미 눈꽃빙수

롯데리아에서 빙수가 나온 후, 다른 패스트푸드점도 빙수가 나왔나 궁금해졌어요. 이제 날이 슬슬 따뜻해지고 있으니 분명히 빙수가 슬슬 출시될 때가 되었거든요. 그러던 중, 파파이스 홈페이지에 망고 빙수가 메뉴로 올라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파파이스에서 빙수를 먹었다는 글이 있었어요. "오! 파파이스 빙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종로2가점을 갔더니 빙수를 판매하고 있지 않았어요. 게다가 점원은 언제 나올지 모르겠다고 말했어요. "어? 뭐지?" 그 사람은 대체 무엇을 먹었단 말인가? 분명 빙수 팔던데? 잠깐만...그러고 보니 그거 망고빙수 아니었던 것 같아! 파파이스는 지점이 많지 않다보니 무작정 가보기 그랬어요. 일단 몇 개 점포에 전화를 걸어보았어요. 한결같이 빙수는 ..

롯데리아 오리지널 팥빙수

드디어 롯데리아에 팥빙수가 나왔다. 얼마나 기다렸는가! 팥빙수 맛있어요. 팥빙수 좋아요. 그런데 비싸요. 롯데리아 팥빙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가격. 가격이 저렴해서 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요. 팥빙수에 뭔 초고급 재료를 집어넣었는지 식사보다 비싼 이 시대에 롯데리아 팥빙수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 게다가 요즘은 위에서부터 살살 떠먹는 빙수 파는 곳은 많은데 예전처럼 비벼먹는 빙수 파는 곳은 의외로 별로 없어요. 예전 빙수같은 맛을 내는 가게도 별로 없구요. 진짜 타이완 망고 빙수가 우리나라 빙수계를 다 망쳐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타이완 망고 빙수가 뜨면서 죄다 그 스타일로 변해버렸거든요. 아주 복사+다운그레이드 같은 곳 투성이에요. 사실 빙수만큼 '왜 이것은 비싼가?' 의문..

맥도날드 신제품 - 리세스 맥플러리

롯데리아에서 빙수가 출시되었다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날아왔다. 그러나 나는 낮에 자다보니 먹으러 가지 못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오늘. 맥도날드에서 새로운 맥플러리인 '리세스 맥플러리'가 나왔다고 메시지가 날아왔어요. "이건 가서 꼭 먹어야지!" 맥플러리는 원래 좋아하던 메뉴. 겨울에도 맥플러리는 잘 사먹었어요. 게다가 이것은 6월 23일까지 한정판매. 한정판매라고 하면 뭔가 설레요. 반응이 좋으면 정식 메뉴로 올라가겠지만 반응이 좋지 않다면 사라지거든요. 광고에서는 '땅콩 버터 초콜릿이 퐁당'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땅콩버터를 맥플러리에 섞은 건가?" 으에엑... 뭔가 기괴한 게 나온 것 같았어요. 마치 굉장한 망작인 롯데리아의 라면버거처럼요. 저는 그것을 먹지 않았지만, 제 친구는 그것을 먹어보고는 욕을..

맥도날드 빅맥 Mcdonalds Big Mac, Korea

대학교 처음 입학했을 때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빅맥을 판매하고 있지 않았어요. "미국 진짜 부러워. 햄버거도 크고, 피자도 크고. 진짜 햄버거 좀 배터지게 먹어보고 싶다." 동기 하나가 종종 하던 말이 있었어요. 미국인들 보면 거대한 햄버거, 피자를 와구와구 먹던데, 자기도 그렇게 해보고 싶다는 것이었어요. 전세계적으로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는 빅맥. 오죽하면 세계 물가를 파악하는 통계 중 하나로 '빅맥 지수'가 있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2002년 초에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빅맥을 팔지 않고 있었어요. 그러다 우리나라 맥도날드에서 드디어 빅맥을 팔기 시작했어요. 당시 다른 맥도날드 햄버거보다 컸기 때문에 저녁 시간 놓치고 기숙사 돌아갈 때 당시 빅맥의 경쟁상품으로 롯데리아에서 내놓은 '빅립'과 더불어 잘 ..

버거킹 사이드 메뉴 - 너겟킹 10조각

주말에 모처럼 친구들을 만났어요. 주말에 밖에 나와서 논 것은 몇 달만에 있는 일 같았어요. 일단 버거킹에서 가볍게 점심을 먹고 돌아다니다가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햄버거만 먹으면 부족한데 뭐 더 먹을까?""지금 너겟킹 행사하잖아." 3월 31일까지 너겟킹 10조각을 1500원에 판매하는 행사가 진행중이라고 친구가 알려주었어요. 이것을 왜 지금까지 몰랐지? 카카오톡을 뒤져보았어요. "이런 건 또 언제 왔었지?"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다보면 세상과 점점 멀어져가요. 그렇게 한가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특히 게스트하우스에서 상주를 한다면 더더욱요. 어쨌든 1500원 주고 너겟킹 10개를 주문했어요. "오, 포장 귀엽다!" 단순해서 대충 따라그릴 수 있어 보이는 왕관 쓴 병아리. 봉지에 비해 너겟킹 10..

버거킹 할라피뇨 와퍼

할라피뇨 스테이크 와퍼 글을 올린 후 댓글로 할라피뇨 와퍼와 맛이 어떻게 다른지 물어보는 댓글이 달렸어요. "그러고보니 진짜 와퍼랑 어떻게 다르지?" 할라피뇨 와퍼가 궁금해졌는데,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행사 기간은 끝난 상태. 다행히 할라피뇨 스테이크 버거를 먹었을 때 받은 영수증을 버리지 않아서 그 영수증을 가지고 세트로 업그레이드했어요. 할라피뇨 스테이크 버거보다는 크기가 조금 작은 감이 있었지만, 다른 패스트푸드 햄버거들과 비교하면 작지 않은 크기였어요. "뭐가 다르지?" 빵이 다르고, 패티 두께가 얇다고 하는데 제 눈에는 그게 그거. 맛을 보니 맛 역시 그게 그거였어요. 할라피뇨 스테이크버거와 할라피뇨 와퍼의 차이점은? 분명 맛에서도 차이가 있기는 할 거에요. 아니, 분명 차이가 있어요. 단지 제..

버거킹 할라피뇨 스테이크 버거

버거킹에서 새로운 메뉴가 나와서 단품을 구입하면 세트로 업그레이드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날아왔어요. "이거 먹으러 가야겠다!" 매일 편의점 도시락과 라면만 먹었으니 이런 것도 한 번 먹어주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지금 일하는 곳에서 24시간 운영하는 버거킹 매장이 먼 편이 아니라 밤에 일 끝나고 먹으러 가기 딱 좋았어요. 야심한 시각. 버거킹 매장에 가서 할라피뇨 스테이크 버거를 시켰어요. 역시 두툼한 버거킹 햄버거. 가성비만 따진다면 버거킹은 상당히 좋은 햄버거. 문제는 가성비는 좋지만 가격 자체가 다른 패스트푸드점들에 비해 비싸다는 점. 일단 튀긴 할라피뇨가 딱 보였어요. 이거 맛있다. 그리고 진짜로 매콤하다. 할라피뇨 씹을 때마다 매운맛이 느껴졌어요. 할라피뇨를 구색맞추기..

버거킹 스위트갈릭 버거

밤새도록 알아볼 것이 있어서 알아보다 쉬고 있는데 카카오톡 메시지가 하나 날아왔어요. "버거킹이잖아?" 처음에는 그냥 별 거 아닌줄 알고 무시했어요. 얼마전 머쉬룸 와퍼 및 머쉬룸 스테이크 버거가 나와서 새로운 제품이 나왔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방치하다가 잠시 후 확인해보니... "오! 신제품이다!" 이번에 나온 것은 저가형 햄버거인 스위트갈릭 버거. 단품 2900원인데 9월 14일부터 9월 16일 수요일까지 단품 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1인당 5개 한정이라고 하는데 어차피 제가 햄버거 5개를 먹을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수량은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당연히 목표는 스위트갈릭 버거. 이거 2개에 콜라 하나 먹을 생각이었어요. 원래 2900원인 햄버거답게 그렇게 크지..

버거킹 머쉬룸 스테이크버거 (가을 한정 신제품)

버거킹. 제가 사는 곳에서 두 번째로 가까운 곳에 있는 패스트푸드에요. 첫 번째는 KFC, 두 번째가 버거킹이에요. 하지만 정작 사는 곳 근처에 있는 버거킹은 거의 가보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버거킹이 백화점 푸드코드 안에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여러 명이 이번에 나온 머쉬룸스테이크버거가 맛있다고 했어요. 가격은 행사해서 6900원. 6900원... 가격만 본다면 자취생에게는 별로 가까이 오지 않는 가격. 그래도 하도 맛있다고 하기에 먹으러 가보았어요. 주문하기 직전까지 머쉬룸 와퍼도 맛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보다 가격이 저렴한 머쉬룸 와퍼를 주문할까 고민했어요. 그래도 이왕 먹는 거 이럴 때 아니면 거의 안 먹을 가격이다보니 원래 먹어보기로 한 머쉬룸 스테이크 버거를 시켜보기로 했어요..

KFC 그릴맥스버거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카카오톡 메시지가 날아왔어요. "어? 친구가 부르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해보니 KFC에서 날아온 메시지였어요. 그릴맥스버거를 3000원에 판매하는 행사가 시작되었다는 것이었어요. 단품 3천원? 이 정도면 점심으로 먹기 딱 좋은데? 그래서 KFC로 쭐래쭐래 갔어요. 단품 행사중이었기 때문에 단품에 콜라만 시켰어요. KFC의 장점 중 하나는 콜라가 무한리필 된다는 점. 그런데 아직까지 KFC에서 콜라를 3잔 마셔본 기억이 없어요. 진짜 목이 찢어지게 마를 때 2잔 마셔본 게 전부. 갈 때마다 무한리필 됨에도 불구하고 한 잔만 마시고 나왔어요. 포장을 풀어보니 종이탭으로 햄버거가 보호되어 있었어요. 좋은 높이로군. 양배추 덩어리 때문에 높이가 상당히 높아진 햄버거. 그래도 낮은 ..

파파이스 망고빙수

종로를 걷다가 날이 더워서 파파이스 앞을 지나가던 때였어요. "파파이스에서도 망고 빙수를 팔고 있었네?" 파파이스는 매장이 적어서 갈 일이 거의 없었어요. 종로를 돌아다니더라도 종로 파파이스가 있는 쪽은 거의 가는 일이 없었고, 동네에는 당연히 파파이스 매장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파파이스에서 망고 빙수를 팔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어요. 안으로 들어가니 안에는 망고 빙수를 팔고 있다는 안내가 전혀 없었어요. "혹시 망고빙수 끝났나요?""아니요, 지금도 판매하고 있어요." 딱 봐도 망고 빙수. 특징이라면 여기 망고 빙수는 팥과 연유가 올라간다는 점이었어요. 얼음, 망고, 팥, 연유로 구성된 단순한 조합의 팥빙수였어요. "이것을 진작 알았어야 했는데!" 맛이 꽤 괜찮았어요. 망고 빙수에 팥이 올라가도 ..

kfc 하와이안 버거

kfc에서 나온 여름 한정 버거인 하와이안 버거를 먹어보았어요. 참고로 사진 속 동그란 도너츠 같은 것은 튀긴 아이스크림. 저건 그냥 시킨 거에요. 일단 가장 큰 특징은 감자튀김 대신 쁘띠첼을 준다는 것. 속에 커다란 파인애플 조각이 들어 있었어요. 나름 남국의 맛을 내려고 노력했구나. 치킨과 파인애플의 조합은 나쁘지 않은 조합이었어요. 강렬한 맛은 없었지만, 파인애플 맛이 독특한 느낌을 만들고 있었어요. 첫 시도 치고는 그렇게 나쁜 편이 아니었어요. 이렇게 과격한 (?) 신제품 먹어보면 정말 '망작'들도 많은데 이것은 먹을만 했어요. 태국에도 이것과 비슷한 제품이 있기는 한데, 그것보다는 남국의 분위기가 덜 나기는 했지만요. 감자튀김 대신 쁘띠첼을 주는 구성은 꽤 괜찮았어요. 과일이 주는 깔끔함을 배가..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 레인보우 와플콘

맥도날드에서 새로운 아이스크림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얼마야?""천 원." 그냥 가게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도 천원은 넘는데 가격이 천원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했어요. 먹어본 소감은 딱 이랬어요. "푸짐한 인심은 사양합니다." 맛은 좋았어요.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와플콘이 꽤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와플콘 위에 붙어있는 저 작은 알갱이들도 맛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지만 식감에는 괜찮은 효과를 주었어요. 양도 천원어치 양은 되었어요. 천원 내고 먹기에 전혀 아깝지 않은 양이었어요. 양도 맛도 좋았지만 단점도 있었어요. 저 콘 위에 붙어 있는 작은 알갱이들이 접착력이 좋지 못해서 쉽게 떨어져요. 그냥 먹다 흘리는 정도라면 괜찮은데...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흐를 때 같이 떨어져 버려요. 흔적 ..

맥도날드 바베큐 불고기버거

여행 돌아온 후 갑자기 햄버거가 매우 좋아졌어요. 게다가 행사하는 것 잘 찾아보면 혼자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구요. 맥도날드는 멀지 않지만 역을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가기 귀찮아서 잘 안 가는 곳. 그렇지만 갑자기 맥도날드 햄버거가 먹고 싶어져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갔어요. 제가 시킨 것은 바베큐 불고기 버거. 행사중이라 가격이 2000원이었어요. 2천원이면 일단 가격에서 성공. 크기는 그냥 평범한 햄버거 수준이었어요. 그래도 2천원 치고는 괜찮은 크기. 손님이 밀리는 것도 아닌데 햄버거 모양이 예쁘게 만들어져 있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좋았어요. 일단 가격이 2천원이니까요. kfc에 치즈통새우버거가 있다면 맥도날드에는 바베큐불고기버거가 있구나! 소스는 매콤했어요. ..

kfc 치즈치킨불고기버거

이것은 2200원 행사중인 버거 두 종류 중 하나라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이름에서부터 썩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2200원이니 배를 채워주기만 해도 일단 성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즉, 너무 맛없지만 않다면 중박은 치는 조건이었기 때문에 안 먹을 이유가 없었어요. 크기는 일단 평범한 햄버거. 이름만 보면 패티 2장이 있을 것 같지만 사진을 보니 패티가 한 장만 있었어요. 하긴 패티 2장 들어가는 버거를 2200원에 내놓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요. 아...그냥 치즈통새우버거 2개 사먹을걸... 일단 느끼했어요. 마요네즈에 치즈가 더해지면서 느끼하다는 느낌을 주었어요. 왜 결과가 이런 맛으로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단순히 둘이 섞인다고 느끼하다고 느끼는 것은 아니거든요. 이것은 조..

kfc 치즈통새우버거

kfc에서 카카오톡으로 '이열'치'열 버거'가 탄생했다는 메시지가 날아왔어요. '이거 엄청 매운 건가?' 뭔가하고 보았더니 '치즈통새우버거'와 '치즈치킨불고기버거'를 새로 출시했다는 메시지였어요. 아...그렇구나... 그냥 지우려고 하는데 7월 13일까지 2200원에 판매한다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어요. 'kfc 콜라가 1700원이니까 저 햄버거 한 개에 콜라 시키면 4천원에 한 끼 때울 수 있잖아!' 일단 가격은 합격점. 이 버거는 치즈가 패티 아래에 깔려 있었어요. 처음에 보았을 때에는 '대체 얼마나 작은 치즈를 집어넣었길래 보이지도 않아?'라고 생각했는데 아래에 녹아 있더라구요. 맛은 모짜쉬림프보다 더 치즈맛이 강했어요. 치즈맛과 새우패티맛이 잘 균형을 이루고 있었어요.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 맛도..

롯데리아 콩빙수

올해 롯데리아에서 내놓은 빙수 삼총사 중 마지막으로 먹어본 콩빙수에요. 처음에는 '콩빙수? 젤리빙수보다 300원 더 비싸고 올라가 있는 것도 별로 없잖아!' 라고 생각하고 안 먹으려고 했어요. 왜냐하면 과일빙수에서 한 번 제대로 당했었거든요. 그런데 젤리빙수를 먹을 때 같이 롯데리아에 갔던 친한 형은 이때 콩빙수를 시켰고, 콩빙수가 맛있다고 해서 한 번 먹어보기로 결심했어요. 이렇게 곶감 세 덩이와 찹쌀떡, 팥, 콩가루, 얼음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얼핏 보면 매우 단촐한 구성이랍니다. "이거 꽤 괜찮네?" 이것은 이것과 비슷하게 생긴 다른 가게에서 파는 팥빙수와 맛이 비슷했어요. 젤리빙수는 '가격이 싸니까 먹는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이것은 그런 느낌이 특별히 없었어요. 이것 가격이 3800원인데, 팥,..

KFC 모짜쉬림프버거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햄버거가 먹고 싶어졌어요. 집 근처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은 KFC. 런치 시간은 지나서 그냥 대충 징거버거나 먹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새로운 메뉴가 나와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모짜쉬림프버거였어요. 마침 행사하고 있어서 세트가 4900원이었어요. 치즈와 새우의 조합이라...요즘은 유행이 치즈인건가? 어쨌든 행사중이었기 때문에 주문했어요. 이 세트의 특징은 감자 대신 피시스틱 두 개를 준다는 점이었어요. 패티가 두꺼운 것은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새우버거로써 맛있다. 새우버거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꽤 맛있었어요. 일단 패티가 두꺼워서 새우맛이 확실히 느껴졌어요. 소스도 잘 만들어서 새우 패티의 향을 죽이지 않고 잘 어우러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치즈는 어디로? 새우와 치즈의 만남..

롯데리아 젤리빙수

예전에 롯데리아 팥빙수가 나왔다는 말에 먹으러 갔다가 제가 원래 시키려고 하던 것과 다른 엉뚱한 팥빙수를 시켜서 먹었다고 글을 남겼었어요. 롯데리아 과일빙수 : http://zomzom.tistory.com/1093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정말 원래 먹고 싶었던 롯데리아 빙수를 먹으러 갔어요. 그래, 이 모습이야. 제가 원래 먹고 싶었던 롯데리아 빙수는 이렇게 생긴 빙수였어요. 그런데 이게 원래 이런 모습이었나? 하여간 작년에 먹었던 롯데리아 빙수와 가장 비슷한 형태였어요. 일단 평범한 빙수인데, 사진에서 주목해서 보아야하는 것은 가장자리에 보이는 하얀 가루가 묻어 있는 젤리들. 이 젤리 빙수는 일단 제 입맛에는 맛있었어요. 옛날에 먹던 그 칵테일 후르츠 올리고 팥 올리고 아이스크림 올린 그 빙수 맛과 거..

버거킹 몬스터베이비 - 맛있는 패티의 조화

버거킹 통모짜와퍼가 어떤 햄버거인지 궁금해서 알아보다 재미있는 햄버거를 하나 알게 되었어요. 그것은 바로 버거킹 몬스터베이비. 일단 버거킹 치고는 가격이 저렴했고, 두 종류 패티가 들어간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단품은 2900원, 세트는 3900원. 그런데 패티는 두 종류. 이 정도면 아무리 햄버거 크기가 작다 해도 꽤 괜찮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두 종류의 패티가 같이 들어 있는 이 햄버거는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크기는 크지 않았어요. 이름부터가 '몬스터베이비' 였고, 딱 거기 맞는 크기였어요. 와퍼 종류와 비교하면 확실히 작은 햄버거였어요. 그렇다고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은 것은 아니었구요. 패티가 두 장 들어가 있기 때문에 측면의 높이도 낮은 햄버거는 아니었어..

롯데리아 과일빙수

드디어 봄날씨가 되었나 싶더니 바로 더위가 시작되었어요. 그리고 이 더위에 맞추어서 롯데리아에서 빙수가 나왔어요. "얼마나 기다렸던 패스트푸드점 빙수야!" 겨울 내내 빙수가 먹고 싶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점 빙수는 겨울에 팔지 않았기 때문에 겨울에는 빙수를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언제 나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롯데리아에서 빙수가 나왔어요. 이번 롯데리아 빙수는 세 종류가 나왔어요. "앗싸, 지난해에 먹었던 그 빙수 먹어야지!" 기분좋게 롯데리아에 갔는데, 지난해에 먹었던 빙수를 시키는 것을 잘못 주문해서 '과일빙수'를 주문해 버렸어요. 가격이 5천원이 넘는 빙수인데, 별 생각없이 '올해 빙수가 올랐나보다' 생각하고 주문해 버린 것이었어요. 작년에 제가 먹었던 빙수와 가장 비슷한..

버거킹 통모짜와퍼 - 맛은 있는데 광고와는 다른 맛

버거킹은 주변에 있지 않아서 안 가본지 꽤 되었어요. 그런데 버거킹 통모짜와퍼 이야기를 주변에서 몇 번 듣고 나니 가서 먹어보고 싶어졌어요. 일단 주변 사람들 반응은 좋았거든요. 가격이 비싸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 번은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마침 종각에 갈 일이 생겨서 간 김에 한 번 먹어보았어요. 크기는 확실히 컸어요. 예전 다른 회사들 제일 큰 버거들과 맞먹는 것 같았어요. 일단 가격과 크기를 비교했을 때 그럭저럭 괜찮은 크기. 버거킹 안에 커팅칼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절단면이 궁금해서 커팅을 해 보았는데 먹으면서 후회했어요. 잘라놓으니까 먹을 때 쉽게 부서져버리더라구요. 안 잘랐으면 그냥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을 건데요. 왜 햄버거를 먹을 때 속에 있는 야채와 패티가 밑장빼기가..

맘스터치 케이준 강정, 팝콘 만두

'맘스터치'를 듣기는 여러 번, 그리고 자주 들어보았어요. 하지만 직접 먹어본 적은 여태 없었어요. 이것을 자주 듣게 된 이유는 학원에서 애들에게 집에 가서 뭐 할 거냐고 물어보면 애들이 종종 맘스터치 또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을 먹을 거라고 대답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맘스터치도, 호식이두마리치킨도 집 근처에 없다 보니 그냥 그런 게 있나 보다 하고 넘어가고 있었어요. 그러다 때마침 명동에 놀러나갔다가 시간은 늦었고 마땅히 먹을 것이 없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마침 맘스터치가 보여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마감 시간이 다 되어서 순살치킨은 품절이었고, 음료 리필도 한 번만 된다고 했어요. 일단 저는 할라피뇨 통살 버거 세트를 주문했고, 마침 일행이 있었기 때문에 마음놓고 팝콘만두를 종류별로 시키고, 맘..

KFC 블루베리 팥빙수와 징거더블다운

여름이 찾아올 때 생각나는 것은 역시나 팥빙수. 하지만 팥빙수는 가격도 부담스럽고, 혼자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양을 주는 곳도 많은 것이 사실. 그래서 가성비를 따져서 예전에는 롯데리아 팥빙수를 애용했었는데, KFC 팥빙수가 나온 후로는 KFC 팥빙수가 더 맛있어서 이쪽으로 가서 팥빙수를 즐겨 먹었어요. 가격도 4000원이라 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가격. 문제는 이것이 계절한정상품이라는 것. 그래서 겨울에 팥빙수 먹고 싶을 때에는 방법이 없어요. 그리고 용산역 KFC와 같은 몇 개 매장에서는 팥빙수를 판매하고 있지 않아요. KFC의 장점 중 하나는 콜라 리필이 아직도 된다는 것. 그냥 컵만 주고 기계에서 알아서 받아먹으라고 하기 때문에 얼음 빼달라고 할 필요도 없고, 마시고 싶은 대로 마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