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어플에 접속했더니 알림창이 하나 떴어요.


"이제 미국 주식 거래시간 바뀌는구나."


알림창 내용은 꽤 중요한 내용이었어요. 키움증권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이 변경된다는 내용이었거든요. 미국에서 섬머타임이 종료되는 관계로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이 11월 2일부터 변경된다는 내용이었어요.


섬머타임 관련


우리나라는 섬머타임을 실시하지 않고 있어요. 그러나 미국과 유럽에서는 섬머타임 제도를 실시중이에요. 그래서 미국, 유럽 주식 거래 시간은 섬머타임 제도에 따라 장 운영 시간이 달라져요. 미국 주식 투자시 가장 크게 신경써야 할 부분은 환율이고, 그 다음은 섬머타임 제도 및 각 증권사에서 거래를 지원해주는 시간이에요. 모든 증권사에서 일괄적으로 운영되는 한국장 거래시간과 달리 미국 주식은 증권사마다 거래 지원 시간이 제각각이거든요.


한국은 섬머타임 제도를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에서 섬머타임이 종료되면 거래 시간이 한 시간 더 늦어져요. 이 한 시간이 별 거 아닐 것 같지만 미국 주식 거래에서는 엄청나게 중요해요.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은 사실상 우리나라와 완전히 반대거든요. 차라리 반대면 나은데 문제는 반대를 뛰어넘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식 거래하기 제일 고약한 시간이 바로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이거든요. 한국과 미국은 시차가 엄청나게 많이 나기 때문에 미국 증시 운영 시간이 한 시간 앞당겨지고 미뤄지는 것이 한국에서 미국 주식 거래하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나게 큰 차이에요. 중국 증시가 한국 기준 아침 10시에 개장하는 정도와는 아예 차원이 달라요.


그래서 미국 주식을 거래할 때는 반드시 거래 시간을 확인해야 해요. 그리고 한 번 알아놨다고 해서 반드시 그게 영원한 것도 아니에요. 일단 섬머타임 제도 때문에 1년에 2번 주식 거래시간이 바뀌고, 여기에 각 증권사마다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이 다르거든요. 본장 거래 지원은 똑같지만 본장 이전에 거래하는 Pre-market - 소위 프리장, 본장 이후 거래하는 After-market - 소위 애프터장 지원 여부 및 지원 시간에 따라 거래 시간이 제각각이에요.


실제 사례를 들자면 키움증권은 올해 중간 즈음부터 미국 증시 프리마켓 지원을 1시간 더 앞당겼어요. 그래서 섬머타임이 실시될 때는 밤 9시부터 가능했던 프리장 거래를 밤 8시부터 거래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프리장과 애프터장 거래 지원 시간에 따라 실제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은 달라져요. 그리고 증권사마다 프리장, 애프터장 지원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는 먼저 사고 팔고 하고 있고 누구는 아직 장 개시 안 해서 멍때리고 있어야 하는 일도 발생해요.


키움증권 미국 주식 거래 시간 - 섬머타임 관련


키움증권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은 다음과 같아요.


1. 섬머타임 미실시 기간 (11월 첫째주 일요일~3월 둘째주 일요일)

 프리장 (Pre-market) : 21:00~23:30

 정규장 : 23:30~06:00

 애프터장 (After-market) 06:00~07:00


2. 섬머타임 실시 기간 (3월 둘째주 일요일~11월 첫째주 일요일)

 프리장 (Pre-market) : 20:00~22:30

 정규장 : 22:30~05:00

 애프터장 (After-market) 05:00~06:00


키움증권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미국 주식은 섬머 타임 적용될 때는 밤 8시부터 거래가 가능했어요. 프리장은 거래량이 그렇게 많지 않고 변동성이 심하고 낚시성 호가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지만 밤 8시부터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그러나 2020년 11월 2일부터는 섬머타임이 종료된 거래시간이 적용되기 때문에 프리장 이용시간이 한 시간 늦춰진 밤 9시부터에요.


여기에 미국 정규장 시작 시간도 섬머타임 실시 기간에는 밤 10시 30분이었지만 섬머타임 미실시 기간에는 밤 11시 30분이에요. 보통 개장 후 2시간이 변동성이 심한 편인데 개장 자체가 밤 11시 30분이면 한국에서 일반적인 사람들이 거래하기 매우 안 좋은 시각이에요. 개장 후 2시간 보고 자려고 하면 이미 새벽 1시 30분이니까요.


반면 애프터장 이용은 섬머타임 실시 기간에는 새벽 5시부터 6시였지만 섬머타임 미실시 기간에는 새벽 6시부터 7시에요. 아침에 매우 일찍 일어난다면 정규장 막판부터 애프터장 이용하기는 보다 쉬워졌어요.


미국 주식 거래를 할 때는 섬머타임도 신경써야 해요. 섬머타임 미지원 시기에는 정확히 한국인들이 잠자야 하는 시간에 미국 주식 시장이 돌아가거든요.


그리고 다다음주 월요일인 11월 2일부터는 미국 증시가 섬머타인 미실시 기간에 들어가기 때문에 거래시간이 기존에 비해 한 시간씩 늦어진다는 점 참고하세요. 2020년 11월 2일부터 2021년 3월 7일까지는 미국 증시 정규장은 한국 시간 기준 밤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운영되요.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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