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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130

경기도 의정부역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음식 맛집 ATLAS 아트라스

이번에 가본 맛집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에 있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음식 맛집 ATLAS 아트라스에요. 편의점에 가려고 밖으로 나왔어요. 제 앞으로 청년 두 명이 지나가고 있었어요. 외모를 보니 우즈베크인이었어요. 여기까지는 딱히 이상할 거 없었어요. 의정부역 주변에 우즈베크인들이 간간이 보이거든요. "저거 논 아냐?" 우즈베크인들이 들고 가는 봉지를 신기하게 쳐다봤어요. 비닐 봉지 안에 담겨 있는 것은 우즈베키스탄 전통 빵인 논이었어요. 원반처럼 생긴 우즈베키스탄 논을 보자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의정부에 우즈베키스탄 논 파는 가게가 생겼다구?' 동대문까지 가서 우즈베키스탄 논을 사왔을 것 같지는 않았어요. 왠지 의정부 어디에선가 우즈베키스탄 전통 빵인 논을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 거 같았어요. ..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 중앙시장 빙수 찐빵 맛집 삼천포팥빙수통나무집

남도 여행 이틀째였어요. 이날 일정은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버스를 타고 경상남도 사천시로 넘어가야 했어요. 경상남도 사천시를 돌아다니다 삼천포신항에서 밤에 배를 타고 제주도로 넘어가는 일정이었어요. 경상남도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로 가는 방법은 삼천포신항에서 배를 타는 방법 외에는 없었어요. 부산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부산에서 제주도로 가는 여객선은 없어졌어요. 경상남도에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려면 무조건 삼천포신항으로 가야 했어요. 경상남도 진주시 24시간 찜질방에서 나와서 버스를 타고 진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갔어요. 진주시에서 사천시로 가는 건 시외버스 타고 가면 되요. 버스도 여러 대 있어서 가기 매우 편했어요. 버스는 사천 시내를 지나 삼천포로 갔어요. 경상남도 사천시는 사천시 시내와..

버거리 버거리버거 햄버거

이번에 먹어본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체인점 햄버거는 버거리 버거리버거 햄버거에요. 집에서 할 거 하다가 식사 시간이 가까워졌어요. 무엇을 먹을지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나간 김에 산책도 하고 저녁도 먹고 돌아오면 좋을 거였어요. 저녁을 먼저 먹고 산채을 하는 것도 좋고, 반대로 하는 것도 좋았어요. 그동안 날이 너무 추워서 정말 나갈 일이 없다면 절대 밖에 나가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확실히 운동이 부족했어요. 이제는 날이 풀렸으니 밖에 나가서 산책도 할 겸 저녁도 먹고 싶었어요. "어디로 가면서 산책하지?" 평소라면 항상 산책하는 코스가 있어요. 근처 하천 산책로를 따라서 쭉 걸어가며 산책해요. 하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걷기도 쉽고 많이 걸을 수 있어요. 빠르게 걷기에도 좋구요. 결정적으로 아무 것도 생..

빕스 스트로베리 원더랜드 EAT ME 초코 케이크

이번에 빕스 샐러드바에서 먹어본 디저트 메뉴는 빕스 스트로베리 원더랜드 EAT ME 초코 케이크에요. 봄이 오나 싶었는데 날이 다시 쌀쌀해졌어요. 올해는 꽃샘추위가 왜 안 오나 싶었어요. 2월 중순까지 엄청나게 추웠다가 2월말부터 기온이 매우 올라서 날이 매우 포근해졌어요. 사람들이 패딩을 벗어던지고 모두 봄외투로 갈아입었어요. 저도 마찬가지로 패딩을 벗고 봄 외투로 갈아입을지 너무 많이 고민했어요. 기온이 낮은 심야시간에 패딩 입고 산책하러 나갔다가 너무 더워서 혼났거든요. 똑같은 거리를 걷는데 패딩 때문에 너무 더워서 힘들었어요. 패딩의 따스함이 아니라 패딩의 무게와 더위를 느꼈어요. 그러다 다시 날이 추워졌어요. 꽃샘추위가 상당히 늦게 왔어요. 보통 꽃샘추위는 3월초에 와서 늦어도 3월 상반기에 끝..

모던샤브하우스 스키야키 육수 후기

"우리 모던샤브하우스 가서 이번에는 육수 다른 걸로 먹어볼까?""다른 거?""이번에는 먹고 배구 보러 갈 거잖아. 이럴 때 다른 육수 먹어봐야지." 평소에 친구와 모던샤브하우스를 갈 때는 저녁 식사로 갔어요. 항상 저녁으로 갔고, 그때마다 모던샤브하우스에서 식사한 후 일정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먹은 후 하는 거라고는 같이 소화시킬 겸 걸으며 산책하다가 카페 가서 잡담하고 헤어지곤 했어요. 모던샤브하우스는 항상 저녁에 갔기 때문에 저와 친구가 고르는 육수도 사실상 항상 정해져 있었어요. 저와 친구가 고르는 육수는 갈 때마다 버섯 육수였어요. 모던샤브하우스의 버섯 육수가 맛있는 데다 많이 먹는다면 버섯 육수가 좋아요. 왜냐하면 모던샤브하우스의 버섯 육수는 안 물려요. 너무 배불러서 그만 먹는 거지, 물려서 ..

버거리 크리스피 치킨버거 햄버거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햄버거는 버거리 크리스피 치킨버거 햄버거에요. "저녁 뭐 먹지?"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었어요. 이날은 조금 일찍 밖에 나갈 생각이었어요. 미용실 가서 이발도 할 생각이었거든요. 동네 미용실은 저녁 6시쯤에는 문을 닫는 편이라 동네 미용실에서 이발을 하려면 그보다는 훨씬 일찍 나가야 했어요. 그래서 이발을 한 후에 밖에서 저녁을 사먹고 집으로 돌아올 생각이었어요. "눈은 그쳤네." 점심 즈음까지 계속 눈이 내리고 있었어요. 아침에는 눈이 꽤 많이 내렸는데 갈 수록 눈송이가 작아지더니 오후에는 안개비 비슷한 수준이 되었어요. 눈이 오는 것 같기도 하고 안 오는 것 같기도 하고 공기는 조금 습한 상황이 되었어요. 그러다 오후로 완전히 넘어가고 저녁이 가까워..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역 가락우동 맛집 홍익우동

충청북도 청주시에 갔다가 의정부로 돌아오는 길에 제천시를 들리기로 했어요. 충청북도 제천시는 2022년 가을에 잠깐 갔던 게 마지막으로 갔던 거였어요. 당시에 단양으로 가기 위해 밤에 잠을 자고 아침 일찍 기차를 타기 위해 제천으로 갔어요. 그래서 제천시를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고 사실상 잠만 자고 떠났어요. 제천시에 도착했을 때는 깜깜한 밤이었고, 제천시에서 아침 일찍 떠났기 때문에 본 게 없었어요.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의정부로 바로 돌아오는 방법은 시외버스를 타면 되요. 청주 시외버스 터미널에는 의정부 버스터미널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요. 하지만 제천시로 가서 제천시에서 기차를 타고 청량리역으로 간 후, 청량리역에서 의정부로 돌아가는 길도 제천시를 당일치기 여행으로 갔다 오는 거라면 괜찮았어요. 청..

서울 종각역 제육덮밥 혼밥 맛집 불백당

이번에 가본 식당은 서울 종각역 제육덮밥 맛집인 불백당이에요. 불백당은 혼밥 및 포장이 가능한 맛집이에요. 은행 일이 있어서 서울로 갔어요. 은행 볼 일을 다 본 후 느긋하게 서울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어요. 혼자서 서울 거리를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아직 퇴근 시간이 아니라 사람들이 거리에 별로 없었어요. 날이 추워서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구요. 그렇게 느긋하게 거리를 걸어다니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종각까지 왔어요. 그리고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어요. "서울에서 저녁 먹고 들어가는 것이 좋겠지?" 일반적으로 저녁 먹는 시간보다 약간 이른 시각. 전철 타고 집으로 돌아가면 꽤 늦은 시각이 될 거였어요. 이왕 서울 왔으니 여기저기 걸어다니며 돌아다니고, 커피빈..

충청북도 단양군 보리밥 한식 맛집 보리곳간

지인과 여행을 갔을 때였어요. 이때 처음에는 제가 가고 싶었던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을 갔고, 다음날에는 지인이 가고 싶은 곳을 가기로 했어요. 이때 지인은 딱히 가고 싶은 없었지만, 제가 가고 싶은 곳을 갔으니 자기가 가고 싶은 곳도 한 곳 가야 한다는 심보로 다음날에는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을 가자고 했어요. 그래서 지인이 고른 곳은 충청북도 단양군이었어요.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은 영월군이기는 하지만 영월 생활권이 아니라 태백 생활권이에요. 지리적으로도 태백에서 가는 것이 영월 읍내에서 가는 것보다 훨씬 편하구요. 그래서 이때는 처음에 강원도 태백시로 가서 쏘카를 빌려서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으로 간 후, 상동읍을 구경하고 태백시로 돌아와서 차를 반납하고 기차를 타고 제천으로 갔어요. 제천역 근처에서 잠을..

제주도 제주시 돔베고기 몸국 맛집 호근동

이번에 가본 제주도 돔베고기, 몸국 맛집은 제주도 제주시 시청 근처에 있는 호근동이에요. 호근동은 제주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돔베고기, 몸국 맛집으로 상당히 유명한 식당이에요. "우리 언제 만날까?" 제주도로 먼저 내려간 친구가 제게 제가 제주도 오면 언제 만날지 물어봤어요. 제주도로 먼저 내려간 친구는 제게 제주도 오면 자기 집에서 머물러도 된다고 했어요. 이왕이면 자기 집에서 자면서 돌아다니라고 했어요. "잠깐만, 여행 일정 좀 짜구." 친구 집에 거지 꼴로 가는 건 아니잖아.부모님도 계실 건데. 제주도로 여행 가는 이유는 제주도로 먼저 내려간 친구와 제주도에서 함께 놀기 위한 목적만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전국 9도의 골목길 영상을 최소한 하나 이상은 촬영해서 제 유튜브 채널에 올릴 목적도 있었어요..

충청남도 홍성군 홍주성 역사공원 추천 베이커리 카페 더호봉

"이제 홍성 가야겠다."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 여행을 잘 했어요. 기대했던 벚꽃과 해미 장날 풍경은 못 봤어요. 그렇지만 대신에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방송에 출연했던 맛집을 두 곳이나 갔어요. 해미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골목길 영상도 촬영했고, 해미읍성도 놀러갔어요. 해미읍성은 놀러온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길다란 꼬리연이 하늘 높이 날고 있었고, 연을 날리며 노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연이 날아다니자 분위기가 더욱 살아났어요. 연도 날아다니고 사람들도 와서 놀고 있는 해미읍성은 전에 왔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어요.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유명한 벚꽃 명소인 해미 벚꽃 구경하는 것은 다음 해를 기약해야 할 거고, 해미 장날 구경은 나중에 해미로 또 놀러가게 될 때 날짜 맞춰서 가야 볼 수 있을 거에요. ..

충청남도 서산시 꽈배기, 깨찰 도넛 맛집 해미읍성 왕꽈배기 줌마리까페

"해미 가서 5일장 구경해야지!"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으로 여행을 가기로 결심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매 0일과 5일에 해미에 장이 서기 때문이었어요. 우리나라 지방 여행 계획을 짤 때 장날의 존재 여부와 장날 날짜는 꽤 중요해요. 왜냐하면 지방에서 장날은 단순히 장이 서는 날 이상의 의미가 있거든요. 장이 열리면 장으로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일종의 축제 기능도 있어요. 지방을 여행할 때 장이 서는 지역이라면 장날과 장날이 아닌 날에 따라 풍경이 매우 달라져요. 장날이 아닌 날에 가보면 거리가 휑해요. 인구가 적어서 휑한 것도 있지만, 장날이 아니면 다 일하러 가서 사람이 별로 없어요. 특히 시골은 멀리 논으로 밭으로 일하러 가기 때문에 사람 구경하기 어려워요. 반면 장날이 되면 시장에 모이는 사..

서울 은평구 불광동 연신내역 연서시장 핫바, 튀김, 떡볶이 맛집 무궁화 어묵

서울 관악구 삼성동과 대학동 골목길 밤 풍경 영상을 촬영하고 관악구에 있는 카페에서 할 일 하다가 은평구로 넘어갔어요. 은평구로 넘어간 이유는 갈현1동 은평구 앵봉산에 있는 달동네를 가보기 위해서였어요. 서울 은평구 갈현1동은 재개발로 인해 주민들이 이주했고, 건물들이 곧 철거될 예정이었어요. 그래서 더 미루면 갈현1동 달동네는 못 가볼 것 같아서 관악구를 밤새 돌아다닌 후에 점심 즈음에 은평구로 넘어갔어요. 서울 은평구 갈현1동 달동네를 둘러본 후, 연신내역으로 내려왔어요. 연신내역으로 내려왔을 때는 점심 먹을 시간이었어요. 점심 먹을 시간이 조금 많이 넘기는 했지만, 아직 늦은 점심을 먹을 시각이었어요. 아침과 점심을 아무 것도 안 먹었기 때문에 점심으로 무언가 먹기는 해야 했어요. 마침 연신내역 근..

서울 종로구 서촌 청운효자동 통인시장 효자베이커리 콘브레드

'서촌 한 번 가볼까?' 경복궁을 한 바퀴 둘러보고 국립민속박물관까지 구경한 후였어요. 그 다음에 갈 곳은 덕수궁이었어요. 경복궁, 덕수궁은 평소에는 입장료가 있는 고궁이에요. 그렇지만 설 연휴와 추석 연휴에는 입장료가 없어요. 경복궁, 덕수궁이 무료로 개방될 때 두 궁궐을 모두 둘러보고 의정부로 돌아갈 생각이었어요. 경복궁은 일단 다 둘러봤고, 온 김에 국립민속박물관도 구경했어요. 온 김에 모처럼 서촌 한 번 가봐? 경복궁에서 서쪽에 있는 청운효자동은 '서촌'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서촌도 한때 한옥마을로 띄우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서촌은 한옥이 북촌처럼 많이 밀집해 있는 것이 한 눈에 확 들어오지 않고, 과거에는 청와대에 대통령이 거주하고 있어서 야간에는 골목길로 들어가면 경찰이 지키고 있었어요. ..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역 24시간 식당 볶음밥, 중국식 양념치킨 라즈지 맛집 미주가주우육면대왕

'대림이랑 가리봉이 많이 쇠락했다구?' 얼마 전 뉴스를 보다가 대림과 가리봉이 많이 쇠락했다는 뉴스를 봤어요. 중국인들이 대림동, 가리봉동에서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등으로 많이 이전해서 대림동과 가리봉동이 예전처럼 중국인들이 엄청나게 바글거리지 않고, 인력을 구하기도 어렵다는 내용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중국인들이 많이 빠져나갔다는 말은 언론을 통해 많이 접했어요. 대림동, 가리봉동에서 중국인들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말도 들었구요. 그래서 과거와 달리 대림동, 가리봉동이 많이 조용해졌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하지만 중국인들이 서울 남서부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에서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등으로 이주하고 있다는 건 이때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어요. 중국인들이 경기도 남서부권으로 많이 이동하고 있다고 해요..

강원도 동해시 묵호 발한동 동쪽바다 중앙시장 청년몰 돼지국밥 맛집 여송집

강원도 태백시 일정은 추위로 인해 포기하고 삼척시로 넘어왔어요. 삼척시 신기면도 첩첩산중이지만 태백시 최대 번화가 황지동에 비하면 엄청나게 따스했어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신기역 도장을 우편엽서에 찍은 후, 미로우체국까지 걸어가서 미로우체국 앞에 있는 우체통에 넣었어요. "이제 동해시 가야겠다." 일단 짐을 숙소에 내려놔야 했어요. 삼척시 미로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삼척시내로 간 후, 삼척시내에서 다시 21번 버스를 갈아타고 가야 했어요. 미로 정류장에서 삼척시내로 가는 버스는 배차시간이 괜찮은 편이었어요. 버스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면 되었어요. 삼척시에서 바로 동해시로 넘어가기로 한 이유는 동해시가 삼척시보다는 혼자 여행하며 저렴하게 숙박하기 좋기 때문이었어요. 동해시 묵호 지역에는 게스..

강원도 영월군 운탄고도1330 3길 석항역 수제 돈까스 맛집 수라쉼터

석항우체국에서 운탄고도1330 3길 모운동 스탬프와 수라삼거리 스탬프를 찍은 우편엽서에 일반우편날짜도장을 잘 받았어요. "이제 널널하네." 마음이 매우 여유로워졌어요. 반드시 하기로 마음먹은 일정은 다 끝났어요. 전날 영월역 스탬프를 찍은 우편엽서는 새벽에 영월우체국 가서 우체통에 넣었어요. 운탄고도1330 3길 스탬프 2개 모두 잘 받았고, 엽서에 석항우체국 일반우편날짜도장도 예쁘게 잘 받았어요. 첫 날 일정에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정은 이것이 전부였어요. 그 다음은 딱히 생각한 것도 없고, 반드시 해야 할 것도 크게 없었어요. 첫날 일정 중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을 다 끝내서 일정이 쉬워진 것 뿐만 아니라 길 자체도 매우 쉬워졌어요. 운탄고도1330 3길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눠져요. 전반부는 망경대산 ..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4번 출구 양고기 케밥 맛집 알페도 케밥

"이제 곧 할로윈이네?" 2023년 10월도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어요. 바로 다음주가 되면 11월이 찾아올 거였어요. 2023년 10월 31일은 할로윈이에요. 매해 10월 마지막 날이 할로윈이니까요. "이태원이나 가볼까?" 마침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고 싶은 날이었어요. 일기예보에서는 오후에 비가 잠깐 내릴 거라고 하고 있었어요. 여행 다녀온 지 며칠 되지 않았기 때문에 멀리 가서 돌아다니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냥 산책하듯 가볍게 걸으며 돌아다니고 싶었어요. 당장 유튜브에 올려야 하는 영상도 까마득히 밀렸고, 글감도 많이 쌓였기 때문에 일을 더 많이 늘리는 건 하나도 안 내키는 일이었어요. "올해 할로윈은 어떻게 될 건가?" 할로윈의 중심은 이태원이었지. 과연 올해도 그럴 것인가? 전국민이 한 번은 관..

서울 종각 광화문 샤브샤브 맛집 모던샤브하우스 광화문D타워점

친구와 만나서 식사를 한 후 카페에서 잡담을 나누던 중이었어요. 친구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가 맛집 이야기로 이야기가 흘러갔어요. 각자 서로 알고 있는 맛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여기 엄청 맛있대." "어디인데?" 친구가 보여준 곳은 모던샤브하우스 광화문D타워점이었어요. 여기는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저는 먹방 같은 건 아예 안 보는 데다 맛집을 찾아도 항상 혼자 갈 수 있는 곳을 찾아봐요. 예외라면 친구와 만났을 때 갈 만한 무한리필 찾는 정도인데, 이것도 가격이 매우 비싼 곳은 잘 몰라요. 사실 무한리필이라고 해봐야 삼겹살 무한리필, 훠궈 무한리필 정도만 찾아보는 편이에요. "여기 가격 꽤 있네?" 친구가 보여준 모던샤브하우스 광화문D타워..

마라탕 맛집 탕화쿵푸 - 경기도 의정부 행복로 제일시장 탕화쿵푸마라탕 의정부점

어째서 마라탕이 인기인가? 길거리를 돌아다닐 때마다 매우 궁금한 점이 있었어요. 2010년대 말부터 중국 음식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어요. 요즘은 꽤 대중적인 양꼬치도 이 즈음에 한국에서 대중화되었어요. 그 전까지는 양고기는 먹는 사람은 먹지만 안 먹는 사람은 안 먹는 음식이었어요. 2010년대 초중반만 해도 양고기 파는 식당이 서울조차도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었구요. 그러나 2010년대 말부터 중국 음식이 인기를 끌면서 양꼬치가 이제는 대중적인 외식 메뉴 중 하나가 되었어요. 그리고 이와 더불어서 다른 여러 중국 음식들도 우리나라에서 대중화되었구요. 요즘 길거리를 보면 아주 예전부터 중국 음식이 한국에 널리 퍼져 있고 대중적이었을 것 같지만 전혀 아니에요. 불과 10년 전만 해도 중국 음식을 먹으려면 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 짜장면 무한리필 중국집 맛집 쉐프 가수 최영현의 취팔러마

할 것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어요. 조용하던 카카오톡이 메세지가 왔다는 알람을 울렸어요. 누가 보낸 메세지인지 확인해봤어요. 친구가 보내온 메세지였어요. 아주 반갑게 메세지를 확인했어요. "너 혹시 주말에 시간 돼?" "나? 나야 시간 되지. 왜?" "너 혹시 중식 무한리필 좋아해?" "중식 무한리필?" 친구가 제게 중식 무한리필을 좋아하냐고 물어봤어요. 무한리필이라면 다 좋아해요. 무한리필 식당을 좋아하지만 잘 가지 않는 이유는 오직 하나에요. 무한리필 식당은 혼자 가면 환영받지 못해요. 무슨 입구에서 꽃가루 뿌려주는 거창한 환영 같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에요. 무한리필 식당 - 특히 고기 무한리필 식당은 2인 이상 아니면 안 받아주는 곳도 매우 많아요. 그리고 무한리필 식당은 혼자 가면 얼마..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 설악로데오거리 함흥냉면 맛집 함흥냉면옥 -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

하루 종일 매우 알차게 돌아다니며 여행했어요. 아침에 속초 도착하자 양양으로 넘어가서 양양전통시장 5일장을 구경하고 장칼국수를 먹었어요. 그 다음 양양을 조금 더 돌아다니다가 속초 시내버스 9번 타고 영랑호 장사항까지 갔어요. 장사항에서 다시 남쪽으로 걸어내려오면서 속초를 쭉 구경했어요. 날이 무지 덥기는 했지만 매우 재미있는 일정이었어요. "역시 내 기억이 맞아." 속초는 작은 도시에요. 그래서 배낭여행 스타일로 다니기 매우 좋은 도시에요. 예전에 속초에 처음 왔을 때 반한 이유가 속초가 아름다운 것도 있었지만 배낭여행 스타일로 다니기 매우 좋은 도시라는 점이었어요. 대중교통과 도보만으로도 매우 알차고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는 도시였어요. 그리고 이러한 특징이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속초가 갑..

강원도 양양군 양양전통시장 양양군청 영동지역 전통음식 장칼국수 맛집 양양장칼국수

강원도 속초 여행의 첫 일정을 마치고 두 번째 일정인 양양전통시장 5일장 구경도 대충 마쳤어요. 동서울터미널에서 속초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아침 6시 5분 첫 차를 타고 속초로 넘어왔기 때문에 아직 아침 11시 채 되지 않았어요. 동서울터미널에서 첫 차를 타고 속초로 일찍 넘어오니 양양5일장 구경해도 정오까지 한 시간 넘게 남아 있어서 일정이 매우 여유로웠어요. "점심부터 먹고 움직일까?" 아직 점심을 먹지 않았어요. 5일장 구경의 꽃은 이것저것 간식거리 사먹는 재미인데 점심을 아직 안 먹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간식을 사먹기 조금 그랬어요. 간식부터 사먹으면 절묘하게 시장 구경 마치자 마자 점심시간이 될 거였어요. 양양에서의 일정이 더 많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다른 일정 보고 다시 양양전통시장으로 돌아와서 ..

강원도 태백시 태백역 태백버스터미널 황지공원 옥수수 찐빵 맛집 정가네 왕만두

운탄고도1330 5길과 6길을 완주하고 태백시 시내권역 여행 도장도 다 모았어요. 상철암아파트 정류장에서 또 1번 버스를 타고 황지동 번화가로 돌아왔어요. "저녁 먹어야겠다." 강원도 태백시에서 음식은 물닭갈비와 한우실비식당이 유명해요. 저녁은 태백시에서 유명한 음식을 먹기로 했어요. '오늘 물닭갈비는 무리다.' 물닭갈비는 기본 2인분이에요. 혼자서 무리하면 먹을 수는 있었어요. 면사리는 추가하고 볶음밥을 먹지 않으면 혼자 아주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그러나 그렇게 매우 배부르게 먹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었어요. 태백시 황지동에 있는 물닭갈비 맛집 중 두 곳을 가봤기 때문에 아직 안 가본 곳들도 있었지만 물닭갈비를 혼자 먹으려면 2인분을 다 먹어야 했고, 그 정도로 엄청나게 배고프지는 않았어요..

강원도 정선 예미역 역전 수제 돈까스 맛집 모니카 안뜰

"이제 저녁 먹으러 가야겠다." 오후 4시 반이 넘었어요. 강원도 정선군 예미리에서 매우 즐겁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조그마한 동네인데 좋은 추억을 여러 개 만들었어요. 기분이 매우 좋았어요. 슬슬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예미리는 밤 늦게까지 할 것은 그다지 없는 시골 마을이었어요. 게다가 다음날은 새벽 일찍 약수장 모텔에서 나와서 운탄고도1330 4길을 출발해야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매우 일찍 잠을 청해야 했어요. 모니카 안뜰로 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니카 안뜰. 나를 무려 삼고초려하게 만든 식당. 지난해에 처음 예미리에 갔을 때였어요. 예미리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다가 '모니카 안뜰'이라는 식당이 있음을 알았어요. 모니카 안뜰은 돈까스 맛집이라고 했어요. 사람들 평이 좋았..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 두부전골 맛집 삼정 콩마을 가마솥 두부집

친한 동생과 강원도 철원군으로 놀러갔어요. 친한 동생이 제게 가볍게 등산가지 않겠냐고 물어봤을 때 제가 등산 말고 철원으로 여행가자고 했고, 친한 동생이 아주 좋다고 했어요. 그렇게 해서 가게 된 철원 여행이었어요. 강원도 철원군에서 요새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인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순담 매표소로 들어가서 왕복으로 걸었어요. 걷고 나오니 점심 먹을 시간이 지나 있었어요. 어느 식당을 가든 사람들이 전부 밥 먹고 나가서 매우 한가할 시간이었어요. "형, 이제 우리 어디로 가요?" "고석정으로 가자. 거기에 식당 다 몰려 있더라." 친한 동생에게 고석정으로 가자고 했어요. 친한 동생이 자동차를 고석정 쪽으로 몰기 시작했어요. 고석정이 유명한 이유? 거기 밥집 다 있더라. 강원도 철원군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옥계시장 수제 햄버거, 도넛 맛집 - 수제만두찐빵

제가 옥계시장에 갔을 때는 일요일이었어요. 그래서 문을 열고 장사하는 가게가 거의 없었어요. "저 빵집 사람 은근히 많이 가네?" 옥계시장에 가게 이름이 '수제만두찐빵'이라는 빵집이 있었어요. 사람들이 가서 빵을 구입해서 가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일요일이라 옥계시장 및 그 일대에 문을 열고 영업하는 곳이 거의 없어서 갈 곳이 몇 곳 없어서 사람들이 계속 오는 거라 여겼어요. 그러기에는 너무 계속 온다. 수제만두찐빵으로 사람들이 한 번에 우루루 오지는 않았지만 하나 둘 계속 와서 빵과 만두를 사가고 있었어요.이 일대에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었어요. 옥계해변은 너무 한산했고, 옥계시장도 옥계해변 못지 않게 한산했어요.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와서 빵과 만두를 사가고 있었지만, 동네 주민들도 와서 빵과 만..

여행-한국 2023.05.17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동해시청 한섬해변 24시간 식당 뼈해장국 맛집 - 24시 서울감자탕 병천순대

강원도 동해시 어달해수욕장과 어달항을 보고 묵호항으로 돌아왔어요. '묵호에서 밥 먹어야지.' 시간이 늦었기 때문에 묵호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가 있는 천곡동으로 걸어가기로 했어요. 묵호항에서 천곡동 쪽으로 걸어가며 식당을 찾아봤어요. 식당들이 다 문을 닫았어요. 묵호 지역은 횟집을 제외하면 식당이 상당히 빨리 문을 닫아요. 묵호 지역에서 저녁을 먹고 싶다면 늦어도 저녁 6시에는 식당에 들어가야 해요. 묵호 지역은 횟집을 제외하면 저녁 6시에 이미 문 닫을 준비하는 식당도 꽤 있어요. 나는 두 가지를 망각했다. 너무 심각한 문제 두 가지를 잊고 있었다. 동해시를 여러 번 와서 너무 자만했어요. 동해시를 여러 번 온 적 있어서 동해시는 여행자 입장에서는 웬만큼 안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이런 자신감이 자만심으로..

강원도 동해시 생선구이 백반 맛집 묵호식당 - 묵호 혼밥 저녁 식사 추천 식당

강원도 동해시 여행 중이었어요. 삼척시 미로면에서 걸어서 동해시로 넘어와서 동해시 묵호등대까지 걸어갔어요. 묵호역 근처 발한삼거리 도착했을 때 시각은 오후 4시 반이 넘었을 때였어요. 결정을 해야 한다. 동해시는 여러 번 와봤어요. 이 중에서 특히 묵호 지역은 동해시를 갈 때마다 갔던 곳이었어요. 추암, 북평, 천곡동도 가보기는 했지만 동해 여행 오면 항상 묵호 지역인 묵호동과 발한동을 주로 다녔어요. 동해시 묵호 지역을 완벽히 샅샅이 돌아다녀보고 아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몇 번 와봤기 때문에 어떻게 생긴 동네인지 대충은 알고 있었어요. 현지인만큼 잘 안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은 아니었어요. 동해시 묵호 지역을 돌아다닐 때는 알아두면 매우 좋고 상당히 중요한 점이 있..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감추산 물회 육회 맛집 열이네 식육식당

삼척시에서 동해시로 걸어서 넘어갈 방법이 없는지 궁금했어요. 일반적으로 삼척시에서 동해시로 걸어서 넘어간다고 하면 해안선 따라가는 길을 떠올려요. 삼척시에서 동해시로 해안선을 따라 걸어가는 길은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요. 그렇지만 저는 그렇게 가지 않고 삼척시 내륙 지역에서 동해시 내륙 지역으로 걸어서 넘어갈 수 있는 길이 궁금했어요. 그래서 직접 길을 찾아서 걸어보기로 했어요. 이론적으로는 길이 있었어요. 카카오맵 로드뷰로 보면 삼척시에서 동해시로 바닷가를 따라 걷는 길이 아니라 내륙지역에서도 걸어서 넘어갈 수 있었어요.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론에 불과했어요. 카카오맵으로 판단하는 것이 틀릴 때도 있거든요. 실제 걸을 수 있는데 걸을 수 없다고 나오는 일도 있고, 걸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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