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것 하다 보니 점심 먹을 시간이 되었어요. 이날은 밖에 나가서 무엇을 사먹지 않고 집에 있는 라면을 끓여먹기로 했어요. "뭐 끓여먹을까?" 집에 있는 라면 종류를 쭉 봤어요. "오늘은 짜파게티 끓여먹어야겠다." 농심 짜파게티 라면을 집어들었어요. 그때 문득 떠오른 것이 있었어요. 나 짜파게티 글 쓴 적 있던가?순간 든 의문. 나는 농심 짜파게티 봉지 라면을 먹고 글을 쓴 적이 있던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제 블로그에 들어가서 글을 검색해봤어요. 짜파게티 글을 쓴 적이 있었어요. 매우 오래 전 일이었어요. 한두 해가 아니라 아주 까마득히 예전에 쓴 글들이었어요. 이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해서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았을 때 쓴 글이었어요. "추억이 새록새록이네." 짜파게티 때문에 모처럼 예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