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 서울에서 여기저기 막 관광지로 개발될 때였어요.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면서 여기저기 새로운 관광지로 뜨기 시작했어요. 북촌 한옥마을은 이미 매우 많이 떠서 부작용이 보도되기 시작할 때였어요. 북촌 한옥마을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서울에서 새로운 한옥 마을 관광지 개발붐이 일었고, 이때 북촌 한옥마을에 이어 한옥거리로 유명해진 곳이 바로 종로구 서촌과 익선동 한옥거리였어요. 서울 종로구 익선동이 처음 뜰 때였어요. 사람들이 익선동 한옥 카페 예쁘다고 사진도 많이 올리고 글도 많이 올렸어요. 제 블로그 지인들도 익선동 가서 놀고 사진 찍고 글 써서 올리곤 했어요. 익선동 한옥거리가 있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어요. 사진과 글을 보면 엄청나게 예쁘고 좋은 곳처럼 보였어요. 카페도 예쁘고 골목 사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