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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 186

강원도 정선군 재래시장 신동읍 예미리 의림길 대박장터 신동 예미 오일장 장날

강원도 운탄고도1330 4길을 걷기 위해 일정을 준비하던 중이었어요. "예미 가면 최대한 볼 거 다 보고 돌아와야지."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는 이번이 벌써 세 번째 가는 거였어요. 그런데 예미리를 무려 두 번이나 갔는데도 제대로 본 거라고는 그동안 예미역 하나 뿐이었어요.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에 처음 갔을 때는 아무 것도 모르고 단지 강원도 친구가 자기가 가본 강원도 시골 중 가장 시골이었던 곳으로 예미리를 이야기해서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가봤어요. 이때는 예미리에 뭐가 있는지 몰라서 예미역과 예미역 역전만 보고 돌아왔어요. 두 번째 갔을 때는 예미리를 보기 위해 간 것이 아니라 운탄고도1330 3길 종점이 예미역이라 예미리를 갔어요. 당연히 예미리 읍내로 들어가보지 않고 길을 완주하기 위..

여행-한국 2023.06.02

운탄고도1330 3길 종점 예미역 스탬프 - 강원도 정선 신동읍 예미리 조동리 함백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예미역 도장을 우편엽서에 잘 찍고 예미역에서 나왔어요. "이제 운탄고도 3길 종점 스탬프 모아야겠네."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역은 역사 건물이 매우 조그마해요. 한적한 시골 기차역이에요. 그렇지만 예미역에는 스탬프가 무려 2개나 있어요. 하나는 기차역 예미역 도장이고, 다른 하나는 운탄고도1330 3길 종점 예미역 스탬프에요. "그때 조금 늦게 갈 걸 그랬나?" 제가 운탄고도1330 3길을 걸은 지난 해, 운탄고도1330은 1길부터 6길까지 스탬프함을 운영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제가 갔을 때는 아직 스탬프함이 설치되기 전이었어요. 운탄고도1330이 정식 개통은 되었지만 스탬프함 설치는 아직 되어 있지 않았을 때였기 때문에 운탄고도1330 3길을 걷기는 했지만 스탬프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예미역 도장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그때 예미역 잠깐 들려서 도장 모아서 올 걸!" 강원도 여행을 다녀온 후였어요. 동해시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예미역에 잠깐 내려서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예미역 도장을 모아올 생각을 못 하고 동해역에서 청량리역까지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돌아왔어요. 그 당시 왜 중간에 예미역에 내려서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예미역 도장을 모아오지 않았을지 매우 후회되었어요. '아냐, 그때는 그럴 만 했어.' 동해역에서 청량리역까지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돌아오던 날에 중간에 고한역이나 예미역에서 내렸다가 서울로 돌아가는 것을 아예 생각 안 해본 건 아니었어요. 그 당시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어요. 나도 동해역에서 청량리역 가는 기차가 매진될 줄은 몰랐지. 사실 그날 동해역에서 청량리..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사북시장 카페 달보드레 - 달달 더덕청 버블티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역에서 사북읍 꽃꺼끼재 운탄고도1330 4길을 걷고 사북 읍내로 내려왔어요. 사북 읍내를 돌아다니면서 사북을 구경하고 있었어요. 이날은 5월 중 가장 더운 날이었어요. 가만히 있어도 뜨거운 날이었어요. 운탄고도1330 4길을 걷는 동안 새벽부터 산길을 걸어서 다행히 더위를 살짝 피하기는 했지만 기온 자체가 매우 높아서 꽤 더운 날이었어요. 사북 읍내로 내려오자 운탄고도1330 4길보다 더 더웠어요. 사북에서 잠시 대화를 나눈 사람들 모두 너무 덥다고 난리였어요. 갑자기 찾아온 때 이른 더위에 모두가 더위를 피하고 있었어요. "사북 읍내 좀 돌아다녀야지." 사북 읍내로 내려와서 사북 읍내를 구경하기로 했어요. 사북 읍내는 지난해에 잠깐 돌아다녀봤어요. 그 당시는 폭우가 와장창 쏟아..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화유적 관광명소 여행지 승일교 승일공원

철원역사문화공원 해설사분께 철원 이야기를 듣는 중이었어요. 해설사분께서는 철원은 오후 5시 넘어서 갈 만한 곳이 별로 없고, 특히 저녁 6시 이후로는 갈 만한 곳이 거의 없다고 하셨어요. 심지어 은하수교도 오후 6시면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주셨어요. "그러면 고석정 꽃밭은요? 그건 고석정 근처에 있나요?" "아니에요. 고석정에서 동쪽으로 더 가야 있어요." 해설사분께서는 고석정 꽃밭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어요. 고석정 꽃밭은 원래 군부대 훈련장이었다고 알려주셨어요. 민간에 반환된 후 고석정 꽃밭을 개발하려 했지만 유적 조사 때문에 개발하지 못했다고 하셨어요. 그러나 유적 조사 또한 제대로 할 수 없다 보니 공터를 그대로 방치하기 그래서 꽃밭을 조성했는데 워낙 넓은 지역에 크게 꽃밭을 조성해서 철원의 명..

여행-한국 2023.05.29

강원도 철원군 철원평야 전망 조망 6월 추천 여행지 DMZ 평화의 길 시작점 백마고지 전적지

철원역사문화공원을 돌아다니다 철원우편국 건물에 들어갔을 때였어요. 원래 이날 마지막 일정은 소이산 모노레일을 타는 것이었지만 간발의 차이로 소이산 모노레일 막차를 놓쳤어요. 그래서 남은 일정이라고는 철원역사문화공원 및 철원 노동당사 가는 것만 남았어요. 철원우편국 건물 안에는 해설사분께서 계셨어요. 해설사분께 인사를 드렸어요. 해설사분께서 철원우편국 건물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저와 친한 동생은 열심히 해설사분의 철원우편국 설명을 들었어요. 그러자 해설사분께서 너무 진지하게 듣는다고 놀라며 좋아하셨어요. 평일인데다 소이산 모노레일 막차가 올라갔기 때문에 철원역사문화공원 안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저와 친한 동생이 소이산 모노레일 탑승장인 철원역 복원 건물에 도착했을 때 사람들은 다 떠나고 있었어요...

여행-한국 2023.05.29

강원도 철원군 관광지 철원역사문화공원, 국가등록문화재 제22호 철원 노동당사

"형, 이제 어디로 가요?" "소이산 모노레일 가자."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요즘 매우 핫한 철원 여행 코스는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소이산 모노레일이었어요.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소이산 모노레일 인기가 매우 좋다고 했어요. 소이산 모노레일도 타보고 싶었어요.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소이산 모노레일이 이번 여행의 핵심 목적지였어요. 철원 여행 계획 짤 때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소이산 모노레일 집어넣으면 여행 코스가 매우 쉽게 나와요. 한탄강 주상절리길 간 후 소이산 모노레일로 가는 길에 고석정이 있어요. 고석정에서 점심 먹고 고석정 구경하다가 소이산 모노레일 보러 가면 코스가 딱 맞아요. 이러면 철원 여행을 아주 만족스럽게 하고 돌아올 수 있어요. 여행 계획 너무 허술하고 대충 짠 거 같아도 정말로 이래요. 철..

여행-한국 2023.05.29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구철원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철원군 구철원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친한 동생이 제게 오랜만에 연락해서 등산을 가지 않겠냐고 물어봤어요. 그러자 저는 등산은 힘들고 대신 철원 여행을 가지 않겠냐고 물어봤어요. 친한 동생이 좋다고 했어요. 그래서 의정부 살면서 한 번 꼭 가보고 싶었던 강원도 철원군으로 여행을 갔어요. 철원 여행 일정은 제가 주도적으로 짰어요. 철원 여행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한탄강 주상절리길이었어요.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언론매체에 여러 차례 보도된 곳이었어요. 철원군에서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만들었더니 말 그대로 초대박이 나서 철원군이 싱글벙글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동절기 레프팅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을 때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에 부교로 추가로 만든 길인 물윗길도 운영한다고 했어요. 철원이 옛날 그 철원이 아니라는 사실에 매우 큰 흥미가 생..

강원도 철원군 특산품 철원 오대쌀 땅콩엿

철원의 대표 특산물은? 철원 오대쌀! 친한 동생과 당일치기 철원 여행을 갔어요. 철원 대표 특산물이 철원 오대쌀이라는 건 둘 다 매우 잘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철원 오대쌀을 먹기로 했어요. 철원 오대쌀을 철원에서 먹을 방법은? 음... 철원에서 밥을 먹자. 웃자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에요. 철원 특산품이 철원오대쌀이니까 철원 가면 철원오대쌀을 먹고 와야하겠는데 철원 오대쌀 먹을 방법은 철원에서 밥을 먹는 거였어요. 아무리 철원 특산품이 철원오대쌀이라고 해도 생쌀을 아그작 아그작 씹어먹을 수는 없잖아요. 생쌀 까득까득 씹어먹는 건 안 하고 싶어요. 아무리 생쌀부터 맛이 다르다고 해도 쌀이 특산품이라면 쌀로 만든 걸 먹어야죠. 철원에서 어차피 밥 먹을 거잖아. 보통 여행 가면 특산물은 일부러 찾아먹어보..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 특산물 기념품샵 오늘의 농부 - 철원오대쌀 마그넷 철원 여행 기념품

"철원에도 여행 기념품 마그넷이 있어?" 저는 여행 다니면서 마그넷을 수집하지는 않아요. 어쩌다 너무 마음에 드는 거 보이면 사고 아니면 안 사고 지나가요. 그렇지만 여행 기념품 마그넷에 매우 큰 흥미가 생겼어요. 이렇게 된 이유는 바로 태백시 때문이었어요. 태백시 때문에 우리나라 여행 기념품 마그넷에 많은 관심과 호기심이 생겼어요. 이게 다 태백시 때문이다. 발단은 지난해에 강원도 남부 지역 여행을 할 때였어요. 저는 모으지 않지만 친구는 여행 기념품 마그넷을 수집하고 있어요. 무언가 소소한 것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 사람은 선물해주기 편해요. 이렇게 소소한 것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 사람은 여행 갔을 때 그 지역의 기념품 중 수집하는 것이 있으면 구해서 주면 되요. 가격도 비싸지 않고 이렇게 여행 갈..

여행-한국 2023.05.28

운탄고도1330 4길 강원도 정선군 추천 명품 걷기 여행 코스 완주 후기 & Tip, 코스 소개 및 설명, 주의점, 공략 방법

강원도 남부 영월군, 정선군, 태백시, 삼척시는 공동으로 강원도 남부 걷기 여행 길이자 트래킹 코스로 운탄고도1330을 조성했어요. 운탄고도1330은 총 9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고, 한 번에 다 걸으려고 하면 8박 9일이 소요된다고 하는 대장정의 길이에요. 물론 한 번에 다 걷지 않고 구간별로 걸어도 되요. 운탄고도1330의 최고 명품 코스는 어디인가? 지난해인 2022년 10월 1일에 운탄고도1330 코스가 정식 개통했어요. 전구간 정식 개통하지는 않았어요. 1길에서 6길까지만 정식 개통했고, 7길부터 9길까지는 아직까지도 정식 개통하지 않았어요. 중요한 것은 2022년 10월 1일에 운탄고도1330이 정식 개통해서 1길부터 6길까지는 길을 따라 걸어가며 강원도 남부를 도보로 여행할 수 있는 코스라는 ..

여행-한국 2023.05.27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선사 지질의 길 철원 고석정 스탬프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광 도장 수집 여행

"고석정 둘러보러 갈까요?" "그러자." 친한 동생과 철원으로 놀러와서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걸은 후 고석정 맛집인 삼정 콩마을 가마솥 두부집에서 점심을 잘 먹었어요. 철원 와서 매우 급하게 여기저기 다닐 건 아니었어요. 철원 전지역을 다 돌아다닐 생각이 아니라 요즘 인기 있는 곳 중 몇 곳 보고 올 계획이었어요. 고석정도 철원에서 매우 유명한 곳이에요. 예전부터 지금까지 철원을 대표하는 관광지에요. 철원 고석정 국민관광지 입구에는 임꺽정 동상이 있었어요. 의적 임꺽정이 고석정에 은거하면서 활동했다고 해요. 그래서 철원군 대표 캐릭터는 궁예에서 온 철궁이지만, 고석정에는 임꺽정이 있었어요. 고석정 임꺽정 동상 뒤에는 두루미 동상이 있었어요. "저거 희안하게 잘 만들어놨네?" 두루미 동상이 일반적인 두루미 ..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북평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동해시 북평5일장 추암해변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북평 5일장 갔다가 돌아가야겠다." 강원도 동해시 북평 5일장은 매 3일과 8일로 끝나는 날에 장이 열려요. 강원도 동해시 북평시장 5일장은 전국적으로 손꼽히게 규모가 큰 오일장이에요. 가면 이것저것 구경할 것도 있고 시장 먹거리도 여러 가지 먹을 수 있어요. 강원도 동해시 북평5일장은 동해시 여행 계획 짤 때 매우 중요한 변수에요. 북평5일장 시장 구경을 갈지는 개인 취향 문제에요. 재래시장 구경 좋아하면 가는 거고, 별로면 안 가면 되요. 하지만 이런 지역 장날 - 특히 오일장이 매우 크게 열리는 지역 여행 계획 짤 때는 장날 확인을 반드시 해야 해요. 지역 주민들도 다 거기로 놀러가거든. 재래시장 5일장이 크게 열리는 지역에서 5일장은 단순한 시장 그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이런 지역 5일장은 5..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 두부전골 맛집 삼정 콩마을 가마솥 두부집

친한 동생과 강원도 철원군으로 놀러갔어요. 친한 동생이 제게 가볍게 등산가지 않겠냐고 물어봤을 때 제가 등산 말고 철원으로 여행가자고 했고, 친한 동생이 아주 좋다고 했어요. 그렇게 해서 가게 된 철원 여행이었어요. 강원도 철원군에서 요새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인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순담 매표소로 들어가서 왕복으로 걸었어요. 걷고 나오니 점심 먹을 시간이 지나 있었어요. 어느 식당을 가든 사람들이 전부 밥 먹고 나가서 매우 한가할 시간이었어요. "형, 이제 우리 어디로 가요?" "고석정으로 가자. 거기에 식당 다 몰려 있더라." 친한 동생에게 고석정으로 가자고 했어요. 친한 동생이 자동차를 고석정 쪽으로 몰기 시작했어요. 고석정이 유명한 이유? 거기 밥집 다 있더라. 강원도 철원군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동해역, 삼척역, 망상역, 망상해수욕장역 도장 - 강원도 동해시 송정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드디어 돌아가는 날이네." 계속 흐리고 날이 안 좋았던 연휴가 끝났어요.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날이 되자 날씨가 매우 좋아졌어요. 너무 맑아서 돌아다니며 놀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였어요. 왜 꼭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려고 할 때가 되면 날씨가 좋아지는지 모르겠어요. 일정을 더 늘려서 돌아다니는 방법도 있었지만 할 일이 밀려서 돌아가야 했어요. 아쉽기는 했지만 괜찮았어요. 국내여행이니까. 언제든 다시 올 수 있으니까. 국내여행의 좋은 점은 아쉬움이 남으면 시간 내서 다시 갈 수 있다는 점이에요. 언제든지 다시 갈 수 있어요. 해외여행은 아쉬움이 남으면 다시 가기 어렵기 때문에 두고두고 진한 아쉬움을 느끼게 되지만 국내여행은 아쉬우면 날 잡아서 다시 가면 그만이에요. 동해시를 여기저기 못 돌아다녀서 아..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사북시장 청년몰 여행 기념품샵 다희마켓 - 운탄고도1330 기념품 정선탄광 마그넷

"어디 갈 만한 곳 없을 건가?" 운탄고도1330 4길을 걷고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읍내로 내려왔어요. 사북읍은 작년에 한 번 와본 적 있었어요. 그때는 깜깜한 밤중에 사북읍내를 돌아다니면서 구경했었어요. 비가 참 많이 쏟아진 밤이었지만 다음날 아침에 바로 기차 타고 예미로 떠날 거였기에 온 김에 동네를 다 둘러보고 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사북 읍내를 돌아다녔어요. 그래서 지리는 대충 알고 있었어요. '이번에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면 사북 이미지가 좀 달라질 건가?' 지난해 여름에 사북에 왔을 때 이미지는 우리나라 거의 전국민이 '사북'이라는 지명을 들었을 때 제일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와 거의 똑같았어요. 사북은 아주 예전에는 탄광촌으로 매우 유명했어요. 과거 우리나라 석탄 산업이 호황이던 시절, 사북과 고한..

여행-한국 2023.05.23

강원도 정선 수제 맥주 아리랑 브루어리 아리비어 - 정선군 예미역 예미리 운탄고도 여행 기념품, 선물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로 여행을 가기로 하고 기차표, 숙소를 예약한 후 계속 예미에서 무엇을 할지 찾고 있었어요. MTB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지역인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는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도 괜찮은 편이에요. 예미역이 있기 때문이에요. 예미역은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기차 타고 가면 되요. 작년 영월군, 정선군, 태백시, 삼척시가 강원도 남부 도보 여행 코스인 운탄고도1330 코스를 만들자 도보 여행하는 사람들, 산 좋아하는 사람들도 예미역으로 잘 가요. 예미리는 읍내가 그렇게 크지 않아요. 널널하게 힐링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돌아다니면 걸어서 돌아다녀도 느긋하게 볼 수 있어요. 가서 돌아다니며 무엇이 있는지 보며 돌아다녀도 되기는 했어요. 그러나 풍경 구경하는 거..

여행-한국 2023.05.22

강원도 정선군 태백선 예미역 힐링 여행 마을 예미리 추천 카페 밀크티 맛집 예미길

강원도에 있는 도보 여행 코스인 운탄고도1330 4길을 가서 걸어보기로 하고 숙소도 다 알아봤어요. 운탄고도1330 4길은 수도권에서 당일치기가 안 되요. 야간산행을 할 게 아니라면 예미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출발해야 했어요. 운탄고도1330 4길을 걷기로 마음을 굳히고 숙소 예약을 잡았어요. 이제 기차표를 예매해야 했어요. 운탄고도1330 4길 시작점인 예미역은 태백선 기차역이에요. 태백선은 무궁화호 열차만 지나다니는 철도 노선이에요. '이왕 가는 거 예미도 구경할까?' 예미역이 있는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는 작년에 2번 가봤어요. 처음에는 강원도 친구가 자기가 가본 강원도 시골 마을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일부러 찾아갔고, 두 번째는 운탄고도1330 3길 걷느라 갔었어요. '예미 읍내 봐볼까?' ..

강원도 동해시 스탬프투어 묵호등대 스탬프 -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망상해변이 매우 인상적이기는 했지만 오래 있을 수 없었어요. 제가 간 날은 바닷바람이 너무 강했고 차가웠어요. 망상해변에 조금만 서 있었는데도 추워서 감기 걸릴 거 같았어요. 망상해변으로 오는 사람들 모두 추워서 벌벌 떨고 있었어요. 친구 차에 탔어요. 친구와 차 안에서 망상해변을 바라봤어요. 잘 안 보였어요. 차 밖으로 나갈 엄두가 안 났어요. 나갈 수는 있었지만 나가서 돌아다니다가는 감기 제대로 걸려서 다음날 콧물 훌쩍 기침 콜록 할 거 같았어요. "너 스탬프 또 모을 거 있다고 하지 않았어?" "묵호등대?" "묵호등대 갈까?" "거기? 그래." 망상해수욕장에서 묵호등대로 가기로 했어요. '이 날씨에 묵호등대 온 사람 별로 없겠지?' 비가 그치기는 했지만 날이 흐렸어요. 놀러다니기 그렇게 좋은 날이 ..

강원도 강릉시 재래시장 옥계시장, 가톨릭 옥계성당

강원도 강릉시 옥계해변을 구경한 후 옥계우체국에 가기 위해 옥계시장으로 갔어요. 강릉옥계시장은 옥계해변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기는 했지만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어요. 차를 타고 옥계시장 입구에 도착했어요. 강릉 옥계시장 입구쪽에는 차를 주차할 공간이 있었어요. 차를 주차하고 옥계시장 및 이 일대를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오늘 가게 다 닫았는데?" 옥계시장은 매우 한산했어요.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영업중인 가게도 거의 없었어요. 이상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제가 간 날은 2023년 5월 7일 일요일이었어요. 일요일에 사람들이 많은 재래시장은 별로 없어요. 사람이 많았다면 오히려 매우 신기하게 봤을 거에요. 일요일에 사람 없는 재래시장이 사람 많은 재래시장보다 훨씬 더 많으니까요. 옥계시장도 일요일에 ..

여행-한국 2023.05.16

강원도 동해시 전망 조망 추천 여행지 묵호진동 묵호항수변공원 묵호항 전망대

묵호항 끄트머리에 있는 거대한 등대 같은 건물 정체는 대체 뭘까?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을 가보면 거대한 등대 같은 건물이 눈에 확 들어와요. 묵호등대는 논골마을이 있는 언덕 꼭대기에 위치해 있어요. 묵호등대 말고 묵호항 바닷가 주변에는 멀리서도 너무 잘 보이는 등대 같이 생긴 높은 건물이 있어요. "저거 무슨 횟집인가?" 동해시 묵호 지역은 여러 차례 갔지만 묵호등대가 아니라 묵호항에 있는 등대 같은 높은 건물은 들어가볼 생각을 안 했어요. 정보가 없었어요. 카카오맵에서 검색해보면 사라회식당, 오대게, 천하회식당이 있는 건물이라고 나오고, 네이버지도에서 검색해보면 동해시수협바다마트라고 나와요. 지도 검색 결과만 보면 묵호항에 있는 등대처럼 생긴 높은 건물은 무슨 매우 전망 좋은 횟집이에요. "저기에서 회..

여행-한국 2023.05.14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도계역, 흥전역, 나한정역 도장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이것은 내게 도계에 다시 가라는 계시인가. "도계 갈까?" 강원도 동해시로 여행왔어요. 다음날인 5월 5일은 일기예보에서 전국적으로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고 했어요. 동해시는 비가 내리면 별로 재미없는 곳이에요. 비올 때 놀기 좋은 곳은 아쉽게도 없는 지역이거든요. 동해시는 천곡황금박쥐동굴 정도 제외하면 모두 바닷가 보면서 풍경 보는 동네에요. 비 올 때 바닷가 풍경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안 좋아해요. 그리고 동해시는 맑은 날 가야 예쁘지, 비 올 때 가면 그다지 아름답지 않아요. 반면 도계는 맑은 날에 가는 것도 좋지만 우중충한 날에 가는 게 더욱 감성 풍부해지는 지역이에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은 한때 엄청나게 번성했지만 이제는 탄광의 폐광을 앞두고 소멸 위기를 걱정해야 하는 지역이에요. ..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정라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삼척시 삼척항 나릿골 감성마을 정라항 지역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정라우체국 가야겠다." 강원도 삼척시 삼척 시내, 삼척중앙시장 지역 관광 도장인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 삼척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까지 모았어요. 다음 목표이자 이날 마지막 목적지로 가야 했어요. 바로 강원도 삼척시 삼척항, 나릿골 감성마을, 정라항 지역 관광 도장인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정라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을 모으러 가야 했어요. '정라우체국이면 나릿골 감성마을 가는 길이잖아.' 삼척우체국에서 정라우체국까지 가는 길은 대충 알았어요. 이쪽은 지도 안 봐도 최단거리로는 못 가지만 방향 찾아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었어요. 삼척우체국에서 오십천이 있는 방향으로 걸어가서 오십천에 조성된 삼척장미공원 따라서 바닷가로 가서 거기에서 삼척항으로 올라가면 되었어요. 방위로 말하면 삼척우체국에서 남쪽으로 내려가서..

코리아 둘레길 해파랑길 34코스 스탬프 - 강원도 동해시 묵호 발한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강원도 동해시 묵호역에서 나왔어요. "다음은 해파랑길 34코스 스탬프네." 다음 목적지는 코리아 둘레길 해파랑길 34코스 스탬프 획득이었어요. 우리나라는 해안선을 따라 걷는 코리아 둘레길이라는 걷기 여행 코스가 있어요. 코리아 둘레길은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 코스로 나뉘어져 있어요. 그리고 동해안 코스는 해파랑길이에요. 코리아 둘레길은 도전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코스가 꽤 길고 끝없이 바다 풍경을 보며 걷는 길이라 인기가 좋아요. 한 번에 다 걷는 사람도 있고, 가끔 몇 구간씩 나눠서 걷는 사람도 있어요. 코리아 둘레길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지난해 가을이었어요. 운탄고도1330 8길을 걸은 후 신기역에서 기차 타고 동해역으로 넘어와서 버스로 묵호로 넘어온 후 묵호 일대를 돌아다니..

대한민국 마지막 석탄 산업 탄광촌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전두리 도계역 일대 - 석탄의 길 3부 24

"저 집은 뭐지?" 낡은 가옥이 한 채 있었어요. 낡은 가옥으로 걸어갔어요. 낡은 가옥은 꽤 오래된 집이었어요. 툇마루가 없는 구조가 인상적이었어요. '갈 곳이 없네.'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었어요. '카페나 갈까?'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도 카페가 여러 곳 있어요. 우리나라에 카페 없는 곳이 어디 있겠어요. 한국인은 커피를 사랑하는 민족이라 커피 없는 곳은 없어요. 카페 가서 쉬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어요. '아냐. 아직 시간 너무 많이 남았잖아.' 제가 타고 갈 기차는 오후 6시 54분에 도계역에서 출발하는 기차였어요. 몇 시인지 봤어요. 오후 3시 51분이었어요. 아직 3시간이나 남아 있었어요. 카페에 죽치고 앉아서 세 시간 보내는 것은 고역이었어요. 2시간까지는 커피도 마시고 빵도 먹으면서 시간을 ..

대한민국 현대사 산업화 역사 유적 마을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전두리 도계역 일대 - 석탄의 길 3부 23

도계터미널 뒷편으로 갔어요. 도계터미널 뒷편에서 본 도계읍 전두리 풍경은 아름다웠어요. 다시 도계터미널 버스 주차장으로 갔어요. 도계터미널에서 나왔어요. 이 여행의 끝은 도계에서 끝내기로 마음먹고 삼척종합버스정류장에서 70번 버스를 타고 도계터미널로 왔어요. 여기까지는 순조로웠어요. 계획이 없다. 도계에서 여행을 끝낼 계획도 아니었다. "어디 가지?" 오십천을 바라보며 고민에 빠졌어요. 막상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전두리까지 오기는 했는데 그 다음이 문제였어요. 도계 와서 어디를 갈지 전혀 생각해놓은 것이 없었어요. 그저 도계 가서 도계역에서 무궁화호 열차 타고 청량리역으로 가서 의정부로 돌아가야겠다고만 생각했어요. 여기까지는 좋았지만 막상 도계터미널에서 버스에서 내리자 어디를 가고 무엇을 할지 떠오르는 ..

강원도 삼척시 삼척항, 오십천 삼척교, 삼척 장미 공원- 석탄의 길 3부 21

나릿골 감성마을을 다 둘러보고 내려왔어요. 이제 힘든 길은 다 끝났어요. 쉬운 길만 남았어요. 석탄의 길 여행도 얼마 안 남았어요. 석탄의 길 종착지는 삼척종합버스정류장이었어요. 삼척항에서 삼척종합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 길만 남아 있었어요. 삼척항으로 내려오자 2022년 11월 2일 12시 42분이었어요. 삼척 나릿골 감성마을 입구 길 건너 맞은편에는 조그마한 나릿골 감성마을 항구 전망대가 있었어요. 항구 전망대로 올라갔어요. '부족해.' 삼척 나릿골 감성마을 전망대에서 바라본 나릿골 감성마을 풍경은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어요. 말굽형 마을 모양을 한 번에 시원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아니었어요. '동해시는 묵호항 여객터미널 앞에 이런 거라도 하나 세워놓지.' 동해시는 묵호항 여객터미널 앞 주차장에 있는 ..

강원도 삼척시 삼척해수욕장, 새천년 해안도로 - 석탄의 길 3부 19

다리와 발이 아팠지만 걸어야할 길은 많이 남아 있었어요. 다행히 길이 쉬워서 참고 걸을 만 했어요. 증산해수욕장을 지나 쏠비치 삼척과 삼척해수욕장을 향해 걸었어요. "어제 길 진짜 힘들었어." 추암촛대바위 올라가는데 다리가 엄청 아팠어요. 올라가는 동안에는 아무 생각 없이 다리의 통증을 느끼며 올라갔지만 다 내려와서 쏠비치 삼척을 향해 걸어가면서 전날 길이 너무 힘들었다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확실히 전날 길이 쉽지 않았어요. 전날 코스는 지금까지 제가 걸어본 길 중에서 손꼽히게 힘든 길이었어요. 차라리 망경대산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운탄고도 3길이 더 쉬웠어요. 산 올라갔다 내려가는 것이 어떻게 삼척에서 동해로 걸어가는 길보다 쉽냐고 할 수 있겠지만 몸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어요. 시각도 전날 길이..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구호동 한국동서발전 동해화력발전소, 삼척선 인입선 철도 - 석탄의 길 3부 17

"좀 쉬자." 벌써부터 다리와 발이 아팠어요. 아직 갈 길이 한참 남았는데 두 다리와 두 발은 무리했으니 제발 그만 좀 걸으라고 절규하고 있었어요. 일정을 절반도 소화 못 한 상태였기 때문에 잠시 신발을 벗고 쉬면서 두 발의 통증을 가라앉혀야 했어요. "편의점 가서 음료수 사야겠다." 마침 동해역 맞은편에 편의점이 있었어요. 편의점 앞에는 의자가 있었어요. 일용할 음료수를 사야하기도 했어요. 벌써부터 구입할 필요는 굳이 없었지만, 북평오일장 열리는 지점 지나가면 추암촛대바위까지 가게가 없었어요. 추암촛대바위부터 쏠비치 삼척과 삼척해수욕장까지는 관광지라서 가게들이 있지만, 삼척해수욕장 넘어가면 그때부터는 삼척항까지 가게가 없었어요. 그러니 미리 음료수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음료수 사서 한 통 마시..

강원도 동해시 묵호역 묵호항 추천 감성 여행지 해안 언덕 전망 좋은 아름다운 마을 게구석마을, 산제골마을 - 석탄의 길 3부 13

"저녁 어떻게 하지?" 어느덧 시각은 오후 5시를 향해 가고 있었어요. 오후 4시 반을 넘겼어요. 반올림하면 오후 5시. 아직 오후 5시까지 30분 조금 안 되게 남아 있었어요. 5시까지 30분 조금 안 되게 남았으니까 조금만 어버버거리면 금방 5시가 될 거였어요. 서울이라면 오후 5시가 다가온다고 저녁 식사할 걱정 안 해도 되요. 서울에서 돌아다닐 때 이제 4시 반인데 오후 5시 가까워진다고 저녁 뭐 먹을지 심각하게 고민하면 대가리에 밥 생각만 가득찬 놈이라고 욕먹어요. 서울에서 4시 반은 저녁 식사 고민할 시각이 아니에요. 서울에서는 저녁 6시부터 저녁밥을 먹으니까요. 식당 저녁 영업은 대체로 오후 4시에서 5시에 시작하지만 6시 전에 식당 가보면 어느 식당이든 다 한산해요. 그것은 서울 이야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