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국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 특산물 기념품샵 오늘의 농부 - 철원오대쌀 마그넷 철원 여행 기념품

좀좀이 2023. 5. 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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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에도 여행 기념품 마그넷이 있어?"

 

저는 여행 다니면서 마그넷을 수집하지는 않아요. 어쩌다 너무 마음에 드는 거 보이면 사고 아니면 안 사고 지나가요. 그렇지만 여행 기념품 마그넷에 매우 큰 흥미가 생겼어요. 이렇게 된 이유는 바로 태백시 때문이었어요. 태백시 때문에 우리나라 여행 기념품 마그넷에 많은 관심과 호기심이 생겼어요.

 

이게 다 태백시 때문이다.

 

발단은 지난해에 강원도 남부 지역 여행을 할 때였어요. 저는 모으지 않지만 친구는 여행 기념품 마그넷을 수집하고 있어요. 무언가 소소한 것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 사람은 선물해주기 편해요. 이렇게 소소한 것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 사람은 여행 갔을 때 그 지역의 기념품 중 수집하는 것이 있으면 구해서 주면 되요. 가격도 비싸지 않고 이렇게 여행 갈 때마다 틈틈이 챙겨주면 상대방도 매우 좋아해요.

 

'태백은 당연히 있겠지?'

 

강원도 태백시는 강원도 남부의 유명한 관광도시에요. 태백시에는 관광자원이 많고 계절마다 축제도 있어요. 흔히 태백시는 고산지대라서 여름에 유명한 관광지로 알고 있어요. 실제 태백시도 주로 여름에 열대야 없는 시원한 도시 태백시라고 홍보하고 있구요. 그 유명한 태백시 매봉산 바람의 언덕도 여름 관광지에요. 하지만 태백시는 겨울에도 사람들이 잘 찾아가는 곳이에요. 겨울에는 눈 축제가 있고, 태백산, 함백산으로 겨울 등산가는 사람들이 꽤 있거든요. 강원도 남부에서 관광으로 유명한 태백시니까 당연히 태백시는 여행 기념품 마그넷 정도는 있을 줄 알았어요.

 

없다.

태백시 마그넷은 진귀한 아이템입니다.

태백시 마그넷은 돈 만으로 구할 수 없습니다.

 

관광으로 유명한 태백시인데 태백시 마그넷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았어요. 아예 없지는 않아요. 가끔 이벤트성으로 소량 제작해서 제공한대요. 태백시 은하수 스탬프 투어 완주하면 기념품으로 태백시 마그넷을 주고, 그 외에는 마그넷이 없대요. 돈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고 하는 자에게 분노의 철퇴를 내리며 발로 뛰어야만 구할 수 있는 태백시 마그넷이었어요. 이 외에는 태백시 마그넷은 없대요. 그리고 정말로 태백시를 돌아다녔지만 태백시 마그넷은 못 봤어요. 사진엽서는 철암역 근처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무료로 주는 게 있었지만 마그넷은 돈 주고 사겠다는데도 존재 자체가 없었어요.

 

태백시 마그넷이 없다는 사실에 충격받고 우리나라의 여행 기념품 마그넷을 검색하고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이때부터 우리나라 여행 마그넷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사서 모으는 게 아니라 존재 자체에 호기심이 생겼어요.

 

철원에 있다!

 

충격이었어요. 강원도 철원군에 무려 여행 마그넷이 있었어요. 한두 종류가 아니었어요.

 

"이거 진짜 맞아?"

 

내 기억 속 철원은 이런 곳이 아니었어요. 군인이 많고 검문소가 있고 지뢰조심 팻말이 군데군데 있는 살벌한 지역이었어요. 여행 기념품 마그넷이 존재할 리 없는 지역이었어요.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북한 목함지뢰나 군대에서 질리도록 교육받고 주의하라고 세뇌당하는 M14 발목지뢰, 멸공통일, 북진통일, 간첩신고 1337 포스터 같은 디자인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예쁜 마그넷이 여러 종류 있었어요. 판매하는 곳은 고석정 근처에 있는 특산물 기념품샵 오늘의 농부였어요.

 

"이건 먼저 전화해야 해."

 

아무리 봐도 믿기지 않았어요. 관광도시 태백도 없는 여행 마그넷이 최전방 철원에 있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어요. 물론 더 심하고 악명 높은 최전방인 양구, 화천, 인제 같은 곳도 있지만 최전방의 대명사는 철원이에요. 파주도 최전방인데 파주는 많이 개발되어서 최전방 떠올릴 때 바로 확 떠오르지 않는 편이고, 연천은 최전방 이미지보다 풍요로운 자유대한으로 월남한 모기 때문에 말라리아 이미지가 더 강한 지역이에요. 중요한 건 전국민에게 최전방의 대명사 철원에 여행 마그넷이 있다는 사실이었어요.

 

오늘의 농부로 전화를 걸었어요. 오늘의 농부에서 전화를 받았어요.

 

"거기 마그넷 판매하나요?"

"예, 판매하고 있습니다."

 

진짜 판매중이다!

 

이건 무조건 구해야 했어요. 철원 마그넷 구해서 여행 기념품 마그넷 수집하는 친구에게 선물로 주면 제가 선물로 준 마그넷 중 진귀한 마그넷 최상단에 올라갈 거였어요. 철원 여행 마그넷이 있는 줄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 거니까요. 그 이전에 철원이 최전방이 아니라 요즘 매우 뜨고 있는 관광지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 자체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철원이라고 하면 100이면 100 여전히 철원 노동당사 보러 가냐고 하니까요.

 

친한 동생과 철원으로 여행갔어요. 고석정은 철원 여행 가면 거의 무조건 들리는 곳이었어요. 철원 여행 지도를 보면 그렇게 되어 있어요. 고석정 자체가 철원 교통의 요지에요. 철원 여행을 가면 한탄강 주상절리길 또는 신철원 읍내만 찍고 돌아올 게 아니라면 고석정을 지나가게 되어 있어요. 게다가 고석정 주변에 식당이 몰려 있어서 철원 여행 가서 점심을 먹으려면 거의 무조건 고석정으로 가야 했어요.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 특산물 기념품샵 오늘의 농부 매장은 고석정에 있었어요. 참 다행이었어요. 고석정에 있었기 때문에 동생에게 부탁해서 일부러 갈 필요가 없었어요. 고석정에서 밥 먹고 고석정 구경하고 잠깐 들리면 되었어요.

 

고석정에서 밥을 먹고 고석정 구경한 후 고석정에 있는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 특산물 기념품샵 오늘의 농부로 갔어요.

 

 

강원도 철원군 특산물 기념품샵 오늘의 농부는 고석정에 있는 철원관광정보센터 옆에 있어요.

 

매우 중요한 점으로는 오늘의 농부 찾아갈 때는 카카오맵 보면서 찾아가야 해요. 네이버 지도로 보고 가면 안 되요. 카카오맵에서는 오늘의 농부 위치가 정확히 나와 있지만, 네이버 지도로 찾아가면 엉뚱한 고석정 국민관광지 화장실로 안내해요. 이게 근처가 아니라 완전히 정반대 방향이라 네이버 지도 보고 가면 엉뚱한 곳에서 헤메게 되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농부 찾아가려면 카카오맵으로 보면서 찾아가야 해요. 꼭 네이버 지도를 사용해서 가겠다면 철원관광정보센터로 검색해서 가야 해요.

 

 

철원 토산품점 오늘의 농부 매장 안으로 들어갔어요.

 

 

철원 농산물로 만든 간식이 반겨줬어요.

 

'하나 사고 싶다.'

 

마그넷을 사러 왔지만 찰옥수수뻥과 오대쌀뻥이 나를 집어가라고 유혹했어요. 하나 구입하고 싶었지만 당장 먹을 게 아니었고 저녁에 동생이 자기 집에 차를 주차한 후 같이 또 저녁 먹으러 갈 거였기 때문에 참았어요. 가격은 둘 다 150g에 3천원이었어요.

 

 

현무암 제품!

 

제 고향 제주도에서 보던 현무암으로 만든 제품들이 있었어요. 강원도 철원군은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와 더불어 용암이 급히 식어 형성된 현무암이 많은 지역이에요. 그래서 철원군도 현무암이 많고, 현무암으로 만든 제품들이 토산품이었어요.

 

 

"마그넷 있다!"

 

철원 여행 마그넷이 있었어요.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것보다 종류 더 많은데?"

 

오늘의 농부 매장에서 판매중인 철원 여행 마그넷은 오늘의 농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마그넷보다 종류가 더 많았어요.

 

"철원은 오대쌀이지."

 

강원도 철원군 여행 마그넷을 3개 골랐어요. 3개 모두 목제 마그넷이었어요.

 

 

철원군의 캐릭터인 오대쌀 캐릭터와 현무암 캐릭터가 그려진 마그넷이에요. 뒤에는 드넓은 철원평야가 배경으로 그려져 있었어요. 오대쌀 캐릭터 마그넷과 현무암 캐릭터 마그넷도 있었지만 저는 둘이 같이 그려진 마그넷을 골랐어요.

 

 

철원군의 대표 특산물 철원오대쌀 마그네틱은 두 종류였어요. 하나는 여름의 철원평야였고, 다른 하나는 가을의 철원평야였어요. 이건 둘 다 구입했어요. 이 철원오대쌀 마그넷 2개의 배경을 비교해보면 꽤 재미있어요. 똑같은 들판인데 다른 그림 찾기처럼 바뀐 것들이 있어요. 색깔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바뀌었어요.

 

 

마그넷을 구입한 후 매장 전경 사진을 찍었어요.

 

위 매장 전경 사진에서 왼쪽 사진에 나오지 않은 부분에는 냉장 진열대가 있었어요. 냉장 진열대에는 철원군 지역 수제맥주인 오대쌀맥주 500mL 캔맥주와 여러 막걸리가 있었어요.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 특산물 기념품샵 오늘의 농부에서도 철원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었어요. 철원 여행 가서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간다면 성인 기준으로 한 사람당 철원사랑상품권이 5천원씩 생길 거에요.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 특산물 기념품샵 오늘의 농부에서 철원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고 고석정은 철원 여행 가면 거의 무조건 들리게 되는 곳이니 철원사랑상품권이 생겼다면 오늘의 농부 가서 구입할 것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아요. 마그넷 모으는 사람이라면 마그넷 사면 되고, 맥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대쌀맥주 구입하면 되고, 그 외 이런저런 철원 농산물로 만든 주전부리들도 있거든요.

 

강원도 철원군 여행 가서 철원 여행 기념품으로 철원오대쌀 마그넷을 구했어요. 여행 마그넷을 수집하는 친구에게 선물로 주자 너무 좋아했고, 제가 철원에 여행 마그넷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을 때 깜짝 놀랐던 것처럼 똑같이 엄청 놀라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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