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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식당, 카페 491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의성전통시장 카페 향촌당

"여기도 좋은 카페 있겠지?" 경상북도 의성군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갔어요. 안동역에서 기차를 타고 의성역으로 가서 의성 읍내를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골목길 풍경을 촬영했어요. 의성 읍내를 구경하러 오기는 했지만, 의성에 왔으니 맛있는 것도 먹고 카페도 좋은 곳 있으면 한 곳 갈 생각이었어요. 의성 맛집은 사전에 검색해서 찾아놨지만, 카페는 검색해서 찾아놓지 않았어요. 돌아다니다 보면 카페 한 곳 없겠어?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읍내에서 점심 먹을 곳은 미리 찾아놨지만, 카페는 안 찾은 데에는 이유가 있었어요.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읍내를 걸어서 돌아다닐 거였기 때문이었어요. 걸어다니다가 괜찮은 카페 보이면 들어가서 잠시 쉴 생각이었어요. 꼭 바로 안 들어가도 되었어요. 돌아다닐 만큼 돌아다닌 후에 다시 ..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의성역 마늘 요리 강력 추천 맛집 용주밥상 전국구 음식 마늘똥집

이번에 가본 식당은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근처에 있는 용주밥상이에요. 용주밥상은 의성 마늘 요리 중 마늘치킨과 마늘똥집이 유명해요. 이 중 마늘똥집은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가치가 있는 전국구 음식이에요. "의성 가서 뭐 먹지?" 경상북도 여행을 가면서 안동 찜질방에서 숙박하면서 영주시 풍기읍과 의성군 의성읍을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오기로 했어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은 풍기역이 있고,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은 의성역이 있어요. 둘 다 기차역이 읍내와 붙어 있기 때문에 안동에서 뚜벅이 여행으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들이에요. 그래서 안동 가는 김에 풍기읍과 의성읍을 다녀오기로 했어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경, 그리고 음식. 여행 갔는데 먹는 건 당연히 잘 먹어야 했어요. 게다가 이왕이면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중학교 로컬 베이커리 옛날 팥빙수 맛집 신라제과점

이번에 가본 지역 빵집은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중학교 근처에 있는 신라제과점이에요. 신라제과점은 옛날 팥빙수가 특히 맛있어요. 경상북도 여행 중 숙박은 전부 안동시에 있는 찜질방에서 해결하기로 했어요. 찜질방에서 숙박하면서 이틀간 안동시에 있는 안동역에서 주변 지역인 영주시 풍기읍과 의성군을 다녀올 계획이었어요. 이후 다른 일행들이 안동으로 오면 그때 일행들과 합류해서 같이 안동시를 여행하기로 했구요. 경상북도 여행 첫날 저녁이 되었어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여행할 때 점심으로 삼계탕을 먹었고, 저녁으로는 가볍게 도넛을 먹었어요. 점심은 잘 먹었지만, 저녁은 매우 가볍게 먹었어요. 이후 기차를 타고 안동역으로 갔어요. 안동역에서 안동중학교 근처에 있는 24시 찜질방인 태평양사우나찜질방으로 가기 위해 버..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역 도넛 맛집 카페 정도너츠 본점

경상북도 여행 첫날 일정은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역 일대를 돌아다니고 저녁에 안동시로 넘어가는 것이었어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역은 안동역에서 기차로 두 정거장 가면 있는 곳이에요. 수도권 기준으로 기차 타고 안동시로 여행 가는 길에 가볍게 들렸다 갈 수 있는 곳이에요. 경상남도 영주시 풍기읍은 인삼이 유명한 곳이에요. 풍기역에서 내리면 푸른 하늘색으로 칠한 급수탑이 보여요. 급수탑에는 커다랗게 인삼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풍기읍을 돌아다니며 보면 인삼 관련된 것을 많이 볼 수 있어요. 경상남도 영주시 풍기역에 도착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중이었어요. 예전에 왔을 때는 풍기역 앞에 마늘과 인삼 난전이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갔을 때는 매우 한산했어요. 풍기읍 전체가 조용하고 한산한 편이었어요. 사람..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역 섬진강 기차마을 맛집 소머리국밥

"곡성 세계 장미 축제에 관람객 많이 오겠지?" 혼자 여행을 갈 때면 항상 제일 중요한 것이 있어요. 바로 어디에서 밥을 먹을지에요. 이게 매우 중요해요. 왜냐하면 맛집이라고 기껏 찾았는데 2인분 메뉴만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혼자 여행 가서 식당에 갈 때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몰리는지도 나름 중요해요. 손님 미어터지는데 4인용 식탁을 혼자 차지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눈치 보이니까요. 그래서 혼자 여행 갈 때는 혼자 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아야 하고, 식당 가는 시간도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정오부터 1시는 피해서 가는 게 좋아요. 제일 좋은 시각은 11시에 가는 거고, 1시 이후에 가는 것도 좋아요. 더욱이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걸어서 이동하는 뚜벅이 여행을 해요. 맛집이 있다..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 인삼 삼계탕 맛집 홍삼품은낙지

경상북도 안동시로 여행을 가기로 결정한 후, 안동시로 먼저 내려가서여행을 하기로 했어요. 경상북도 안동시로는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갈 계획이었어요. 일행들은 주말에 안동시로 내려오기로 했어요. 저는 미리 내려가서 안동시 주변 지역을 돌아다니며 여행을 할 생각이었어요. 안동시 가는 김에 주변 지역도 묶어서 가는 게 더 좋았기 때문이었어요. "풍기 한 번 가볼까?"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풍기역이 있는 곳.그리고 인삼이 유명한 곳. 지금까지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은 딱 한 번 가봤어요. 대학교 3학년 기말고사 기간에 갔어요. 즉흥적으로 다녀온 여행이었어요. 그것도 시험 바로 전날 갔다가 시험 당일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자신 있었던 시험이라 시험 전날 여행을 다녀온 것이기는 했지만, 그때 하마터..

강원도 속초시 속초관광수산시장 순대골목 아바이 순대 오징어 순대 맛집 평양순대국 속초중앙시장본점

강원도 화천군 당일치기 여행을 갔어요. 이른 아침에 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로 갔어요. 사창리를 쭉 둘러본 후 화천군 농어촌 버스를 타고 화천 읍내로 들어왔어요. 화천 읍내에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타려고 보니 화천에서 버스를 타고 나가는 길은 동서울터미널로 가거나 춘천시로 가야 했어요. 춘천시로 간 후 춘천 찜질방에서 하루 숙박한 후 다음날 춘천을 둘러보고 와도 괜찮았어요. 그래서 버스를 타고 춘천시로 가기로 했어요. 원래는 당일치기 여행이었지만, 하루 더 여행해도 괜찮았어요. 춘천시는 지난 해에 한 번 가봤어요. 그때는 돌아다니면서 골목길 영상을 촬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 춘천에서 한나절 돌아다니면서 춘천시 골목길 영상을 촬영할 생각이었어요. 춘천행 버스표를 구입하..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사창장 장날 분식 맛집 장터리아

강원도 철원군 구철원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온 후였어요. 강원도 철원군 구철원은 동송읍과 철원읍 읍내가 번화가에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읍내와 철원읍 읍내는 서로 거의 붙어 있어서 한 지역에 가까워요. 이렇게 된 이유는 과거에는 철원읍 읍내가 보다 북쪽에 있었지만, 철원읍 북쪽이 민통선 지역이 되면서 철원읍 읍내가 남쪽으로 내려왔기 때문이에요. 강원도 철원군 구철원 당일치기 여행을 가서 놀란 점은 구철원 읍내가 꽤 번화한 곳이라는 점이었어요. 작년에 철원 여행을 갔을 때는 구철원 읍내는 잠깐 지나쳤어요. 그래서 구철원 읍내가 어떻게 생긴지 잘 몰랐어요. 이번에는 아예 구철원 읍내만 돌아다니기로 작정하고 가서 돌아다녔더니 구철원 읍내가 상당히 번화한 곳이라 깜짝 놀랐어요. 흔히 상상하는 최전방의 모습이 아..

인천광역시 계양구 임학역 계양산 전통시장 베이커리 카페 키드키민

인천광역시 계양구로 당일치기 여행을 왔어요. 친한 동생이 인천 계양구에 살고 있어서 친한 동생과 만나서 점심을 같이 먹고, 친한 동생을 만나러 가는 김에 지금까지 가본 적이 없는 인천광역시 계양구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인천광역시 계양구에서 계산시장을 구경한 후, 친한 동생과 점심을 같이 먹었어요. 이후 친한 동생과 같이 계양구를 같이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 한 후 헤어졌어요. 친한 동생과 헤어진 후에 다시 혼자서 인천 계양구를 돌아다니며 구경했어요. 이날 마지막 일정은 임학역 근처에 있는 재래시장인 계양산 전통시장이었어요. 계양산 전통시장을 구경하고 다시 전철을 타고 의정부로 돌아갈 거였어요. "여기는 큰 재래시장이 두 곳이나 있네?" 인천 계양구 계양산 전통시장을 구경하면서 놀랐..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동송전통시장 분식 맛집 동송분식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철원군으로 버스를 타고 당일치기 여행을 갔어요. 원래는 일정이 매우 널널한 편이었어요. 아침 일찍 출발한 데다 강원도 철원군 전체를 돌아다닐 것이 아니라 동송읍, 철원군 읍내에서만 돌아다닐 계획이었기 때문이었어요. 날씨는 매우 좋았고, 돌아다니기 쾌적했어요. 전에 왔을 때 제대로 보지 못 했던 철원군 동송읍, 철원읍의 중심지 - 구철원 지역을 돌아다니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렇게 철원군을 여유롭게 돌아보고 있었어요. 많이 돌아다닐 것도 아니었고, 한정된 지역에서 동네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적당히 점심 먹고 카페 가서 시간 보내다 동서울터미널로 돌아갈 생각이었어요. 그렇게 느긋하게 구철원을 구경하던 중이었어요. 현수막이 하나 보였어요. 철원 농어촌 버스 13번 신탄리역까..

서울 강서구 송정역 공항동 뼈해장국 맛집 송정뼈다귀감자탕생삼겹살 공항동본점

이번에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 골목길 낮 풍경 영상을 촬영하러 갔어요. 서울 강서구 공항동은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이었어요. 지나간 적조차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어요. 아무리 서울 강서구에서 산 적이 있다고 하지만, 송정역과 공항동은 갈 일이 없었어요. 그도 그럴 만 한 것이, 제가 살았을 때는 마곡 지구가 개발되기 전이었어요.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논이라고 가끔 보도되던 곳이 마곡 지구였어요. 그러니 공항동 쪽은 갈 일이 아예 없었어요. 송정역을 간 적이라면 지하철 5호선 타고 가다가 졸아서 내려야 할 역에서 지나쳤을 때였어요. 그 외에는 딱 한 번 - 제주도 갈 때 제주도 가는 비행기가 첫 비행기라서 서울에서 심야 버스 타고 김포공항 가야 할 때였어요. 의정부에서 송정역은 멀어요. 그..

강원도 속초시 속초관광수산시장 추천 맛집 겸 여행 선물 가게 티각태각 속초점

강원도 속초시로 계획 없이 여행을 왔어요. 계획 없이 가기는 했지만 별로 문제될 것은 없었어요. 속초 여러 번 와봤으니까. 강원도 속초시는 여러 번 와봤어요. 일정을 정하지 않아서 뭘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정이야 바로 짜면 되는 문제였어요. 속초 시내에서 놀지, 1번 버스를 타고 고성군으로 넘어갔다 올지, 9번 버스를 타고 양양군 읍내로 들어갔다 올지 정도만 정하면 되었어요. 의정부로 돌아가는 거야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이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서울행 버스 타고 돌아가면 되었고, 속초 시내에서 노는 루트, 고성군 갔다 오는 루트, 양양군 갔다 오는 루트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머리 속에서 떠오르는 대로 계획을 세워서 다녀도 되었어요. 고성, 양양도 모두 가봤기 때문에 길도 다 알고 있었거든요. '고성 ..

강원도 속초시 속초중앙시장 홍게 라면 혼밥 추천 맛집 속초홍게라면

속초로 다시 여행 왔다. 작년 가을에 속초에 온 이후 처음으로 속초로 여행을 갔어요. 아직 날짜로 보면 봄이지만, 날씨는 낮에는 여름이었어요. 날이 따스한 게 아니라 뜨뜻하니 동해안 놀러갈 때가 되었어요. 올해 첫 번째 동해안 여행은 가볍게 속초로 가기로 했어요.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는 동해안 지역은 동해안 북부인 속초, 양앙과 강릉이에요. 이 중 강릉은 청량리에서 KTX를 타고 가야 해요. 속초와 양양은 동서울터미널 가면 버스가 많이 있어요. 속초는 의정부에서도 버스를 타고 갈 수 있구요. 아무 때나 가서 아무 때나 돌아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의정부에서 제일 부담없이 갈 수 있는 동해안 도시는 속초시에요. 속초 왔으면 홍게 한 마리 먹어야지! 강원도 속초시는 유명한..

충청북도 청주시 서문시장 성안길 필리 치즈 샌드위치 맛집 필라델피아 청주

올해는 벚꽃놀이를 반드시 하겠다! 올해의 다짐 중 하나는 벚꽃놀이를 반드시 하겠다는 거였어요. 2023년에는 벚꽃놀이를 제대로 즐기지 못 했어요. 2023년에는 벚꽃이 일찍 피었고, 하필 그때 이래저래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정신없었어요. 개인적인 일이 잘 마무리되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벚꽃은 다 시들어 있었어요. 그래서 2023년에는 벚꽃놀이는 고사하고 벚꽃을 제대로 보지도 못 했어요. 그만큼 여유가 없었거든요. 2023년 벚꽃놀이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기 때문에 2024년에는 반드시 벚꽃놀이를 즐기겠다고 다짐했어요. 언론에서는 2024년에 벚꽃 개화가 매우 이를 거라고 보도되고 있었지만, 3월이 되어도 기온이 크게 올라가지 않았어요. 벚꽃은 고사하고 중부권에서는 개나리도 피지 않았어요. 개나리가 먼저..

역전할머니맥주 원조집 혼술 가능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역 역전 중앙동 OB베어엘베강

'역전할머니맥주 왜 이렇게 인기 좋지?' 밤에 돌아다니며 보면 역전할머니맥주는 사람들이 항상 많았어요. 어느 지점이든 역전할머니맥주는 인기가 좋았어요. 한두 곳만 사람이 많으면 하나도 안 궁금했을 거에요. 그렇지만 역전할머니맥주는 어디를 가든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인기가 좋았어요. 하루는 친구를 만나서 저녁을 같이 먹고 산책하는 중이었어요. 산책 중 역전할머니맥주 앞을 지나가게 되었어요. 역시나 역전할머니맥주는 만석이었어요. "너 역전할머니맥주 가본 적 있어?" "응." 친구에게 역전할머니맥주를 가본 적 있는지 물어봤어요. 친구는 역전할머니맥주에 가봤다고 했어요. "저기 왜 저렇게 인기 좋아?" "저기가 안주가 싸. 그리고 맥주잔이 얼음잔이라 엄청 시원해." 친구 말에 의하면 역전할머니맥주는 안주 가격..

전라북도 군산시 장미동 군산짬뽕특화거리 짬뽕 맛집 중화짬뽕 (군산짬뽕)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과 홍성군 여행을 마치고 기차를 타고 전라북도 익산시로 넘어갔어요. 전라북도 익산시로 넘어간 이유는 홍성군에서 기차 타고 익산시로 넘어가기 좋기도 하고, 익산역 주변 구시가지를 구경하기 위해서였어요. 익산은 외곽에 여러 관광명소가 있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익산 외곽이 아니라 익산역 주변에서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놀 계획이었어요. 익산역 주변을 돌아다니며 구경 잘 했고, 역전할머니맥주 원조집인 OB베어 엘베강 가서 즐겁게 혼자 맥주를 마셨어요. 그리고 익산에 있는 찜질방으로 갔어요. 여기까지는 매우 좋았어요. 끄에에엑 술 마시고 체했다 충청남도 서산시부터 정신줄 놓고 먹어대기 시작해서 홍성군 가서 더호봉에서 모처럼 빵을 엄청 먹었어요. 저녁에 많이 먹었고, 다음날 점심에 가서 또 많이 ..

충청남도 홍성군 홍주성 역사공원 추천 베이커리 카페 더호봉

"이제 홍성 가야겠다."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 여행을 잘 했어요. 기대했던 벚꽃과 해미 장날 풍경은 못 봤어요. 그렇지만 대신에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방송에 출연했던 맛집을 두 곳이나 갔어요. 해미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골목길 영상도 촬영했고, 해미읍성도 놀러갔어요. 해미읍성은 놀러온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길다란 꼬리연이 하늘 높이 날고 있었고, 연을 날리며 노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연이 날아다니자 분위기가 더욱 살아났어요. 연도 날아다니고 사람들도 와서 놀고 있는 해미읍성은 전에 왔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어요.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유명한 벚꽃 명소인 해미 벚꽃 구경하는 것은 다음 해를 기약해야 할 거고, 해미 장날 구경은 나중에 해미로 또 놀러가게 될 때 날짜 맞춰서 가야 볼 수 있을 거에요. ..

충청남도 서산시 꽈배기, 깨찰 도넛 맛집 해미읍성 왕꽈배기 줌마리까페

"해미 가서 5일장 구경해야지!"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으로 여행을 가기로 결심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매 0일과 5일에 해미에 장이 서기 때문이었어요. 우리나라 지방 여행 계획을 짤 때 장날의 존재 여부와 장날 날짜는 꽤 중요해요. 왜냐하면 지방에서 장날은 단순히 장이 서는 날 이상의 의미가 있거든요. 장이 열리면 장으로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일종의 축제 기능도 있어요. 지방을 여행할 때 장이 서는 지역이라면 장날과 장날이 아닌 날에 따라 풍경이 매우 달라져요. 장날이 아닌 날에 가보면 거리가 휑해요. 인구가 적어서 휑한 것도 있지만, 장날이 아니면 다 일하러 가서 사람이 별로 없어요. 특히 시골은 멀리 논으로 밭으로 일하러 가기 때문에 사람 구경하기 어려워요. 반면 장날이 되면 시장에 모이는 사..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읍성 돼지찌개 뚝배기 혼밥 가능 맛집 맛이나식당

"어디 여행 다녀올까?" 날이 풀리자 여행을 다녀오고 싶어졌어요. 그 동안은 날이 풀려도 멀리 여행가지 않았어요. 기껏 간다고 멀리 다녀왔던 것이 인천광역시였어요. 인천광역시도 정확히는 여행으로 다녀온 것이 아니라 친한 동생이 인천에 살고 있어서 친한 동생을 만나러 하루 다녀온 거였어요. 간 김에 조금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돌아왔어요. 그러니 2024년 되어서는 아직 제대로 여행을 다니지 않았어요. 여행 가고 싶을 때는 적당히 서울 가서 돌아다니다 오는 정도였어요. 날이 확실히 많이 풀렸고, 벚꽃도 한두 그루 피기 시작했어요. 이제 밤에도 두꺼운 겨울 외투를 입을 일이 없어졌어요. 이 정도라면 멀리 여행을 가도 될 기온이었어요. 밤에 돌아다녀도 쌀쌀하다고 할 정도까지만 기온이 떨어지지, 춥다고 할 정도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 마라탕 추천 맛집 마라정도

밤에 나가서 서울 도봉구 방학2동 골목길 밤 풍경 영상을 촬영한 후 방학역에 있는 탐앤탐스 24시간 매장에서 할 것 하다 보니 어느덧 점심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었어요. 글도 쓸 만큼 썼고, 영상도 유튜브에 많이 업로드했어요. 낮에 나가서 또 서울 풍경 영상을 촬영할지 잠시 고민했지만, 곧 풍경이 봄 풍경으로 바뀔 것이었기 때문에 영상 촬영은 나중에 하기로 했어요. 그냥 의정부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점심 뭐 먹지?" 점심을 방학역 근처에서 먹고 돌아가는 방법도 있었고, 의정부 돌아가서 먹는 방법도 있었어요. 점심을 먹고 들어가야 했어요. 집으로 돌아가면 바로 누워서 잘 거였어요. 밤을 새고 낮에 자는 거라서 일어나면 또 한밤중일 거였어요. 한밤중에는 식사하기 불편해요. 그렇기 때문에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스타벅스 신메뉴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 브루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스타벅스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 브루 커피에요. 스타벅스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 브루는 2024년 3월 28일에 스타벅스에서 4월 프로모션 음료로 출시한 신메뉴 음료에요. "이거 너무 설레발 아냐?" 얼마 전부터 뉴스를 보며 너무 설레발이라 후폭풍 감당될지 제가 걱정스러운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어요. 이건 웃어넘길 일이 아니라 나름 심각한 일일 수 있는 문제였어요. 그것은 바로 벚꽃 설레발이었어요. 야, 3월말에 벚꽃 축제를 한다구? 이거 너무 도박 아냐? 올해 벚꽃이 조기 개화할 거라며 아주 전국적으로 다 아주 때 이른 때에 벚꽃 축제할 거라고 홍보하고 있었어요. 보는 내가 다 걱정될 지경이었어요. 실제로는 절대 그렇게 일찍 필 리 없는 벚꽃이었기 때문이었어요. 벚..

아비꼬 야채&포크 믹스 카레

이번에 먹어본 아비꼬 카레는 야채&포크 믹스 카레에요. 매우 야심한 시각이었어요. 서울 가서 밤새 돌아다니며 영상 촬영할지 고민하던 중이었어요. 씻고 나갈 준비를 다 했지만 영 내키지 않았어요. 일기예보를 보면 서울에 다녀와야 했어요. 또 다시 한파가 찾아올 예정이었기 때문에 날이 따스할 때 나가서 영상을 촬영하고 와야 했어요. 안 그러면 매우 추울 때 영상 촬영하러 나가야 하니까요. 날 추운데 억지로 돌아다니며 영상 촬영하고 싶지 않다면 안 추운 이날 나가서 영상을 촬영해야 했어요. 그냥 서울 가기가 싫습니다. 하지만 서울을 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머리로는 이날 서울 가서 영상 촬영해야 하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씻고 준비하기는 했지만, 몸과 마음은 참 가기 싫다고 하고 있었어요. 아..

서울 강동구 천호동 길동 소고기 짬뽕 맛집 보배반점 길동점

"서울 낮 풍경 영상도 촬영할까?" 영상 촬영을 취미로 삼은 지 어느덧 반년이 지났어요. 밤에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겨울에는 절대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렇지만 영상 촬영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영상을 촬영할 만한 것을 떠올리다가 겨울 중 날이 따스한 날에 밤에 나가서 서울의 밤 풍경을 촬영하기 시작했어요. 밤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영상을 촬영하는 것은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그 대신 제 유튜브 채널은 나날이 어둠의 채널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그리고 2023년 12월에 다녀온 경상북도 동해안 여행 영상은 거의 다 끝나가고 있었어요. 이대로 가다가는 경상북도 동해안 여행 영상이 끝나는 순간 제 유튜브 채널은 암흑의 채널로 전락할 거였어요. 온통 시커먼 밤 풍경 영상만 가득한 채널이 될 ..

서울 은평구 불광동 연신내역 연서시장 핫바, 튀김, 떡볶이 맛집 무궁화 어묵

서울 관악구 삼성동과 대학동 골목길 밤 풍경 영상을 촬영하고 관악구에 있는 카페에서 할 일 하다가 은평구로 넘어갔어요. 은평구로 넘어간 이유는 갈현1동 은평구 앵봉산에 있는 달동네를 가보기 위해서였어요. 서울 은평구 갈현1동은 재개발로 인해 주민들이 이주했고, 건물들이 곧 철거될 예정이었어요. 그래서 더 미루면 갈현1동 달동네는 못 가볼 것 같아서 관악구를 밤새 돌아다닌 후에 점심 즈음에 은평구로 넘어갔어요. 서울 은평구 갈현1동 달동네를 둘러본 후, 연신내역으로 내려왔어요. 연신내역으로 내려왔을 때는 점심 먹을 시간이었어요. 점심 먹을 시간이 조금 많이 넘기는 했지만, 아직 늦은 점심을 먹을 시각이었어요. 아침과 점심을 아무 것도 안 먹었기 때문에 점심으로 무언가 먹기는 해야 했어요. 마침 연신내역 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 굴짬뽕 맛집 정온

집에서 할 것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일요일 오후였어요. 할 것 하다가 잠깐 쉬고 있었어요. 밖에 잠깐 나가고 싶기는 한데 딱히 가고 싶은 곳이 떠오르지 않아서 집에서 컴퓨터 앞에서 가만히 멍하니 앉아 있었어요. 그러다 친구와 카카오톡으로 채팅을 하기 시작했어요. 친구도 집에서 쉬고 있는 중이었어요. "너 저녁 먹었어?" "아니." "저녁 같이 먹을래?" "그러자." 친구가 제게 저녁을 먹었냐고 물어봤어요. 그래서 아직 안 먹었다고 대답했어요. 당연히 저녁을 먹을 시간이 아니었어요. 저녁 먹을 시간까지 한참 남았어요. 저녁은 고사하고 점심도 아직 안 먹은 상태였어요. 친구는 제가 저녁을 아직 안 먹었다고 하자 만나서 같이 저녁을 먹자고 했어요. 잠깐 바람 쐬러 나가고 싶던 차였기 때문에 좋다고 했어요..

서울 종각 청계천 감자튀김 무한리필 수제 햄버거 맛집 바스버거 광화문점

"서울 가야겠다." 서울 안 간 지 꽤 된 것처럼 느껴졌어요. 당장 얼마 전에 경상북도 동해안 여행을 가기 위해 동서울 터미널로 갔었고, 며칠 전에 포항시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 고속버스터미널로 올라왔어요. 이렇게 보면 서울을 다녀온 지 진짜 며칠 안 되었어요. 그렇지만 이렇게 다녀온 것은 서울을 단지 거쳐가는 거였어요. 서울을 돌아다니며 놀았던 건 상당히 오래 전 일 같았어요. 날짜 계산을 해보면 그렇게 오래 되지도 않았겠지만, 경상북도 동해안 여행을 다녀와서 더욱 한참 예전에 서울을 다녀온 기분이었어요. "서울 가서 카페 좀 가야지." 유튜브에 동영상을 업로드해야 했어요. 한두 편도 아닌 데다 오즈모 포켓3으로 촬영한 영상들은 용량이 매우 컸어요. 제가 사용하는 3G 테더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용량..

서울 종로구 이화동 주민센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여자중학교 카페 카르페 가든

이번에 가본 카페는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있는 이화동 주민센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여자중학교 근처에 있는 카페인 카르페 가든이에요. 서울에서 돌아다니며 놀다 보니 어느덧 저녁이 되었어요. 이날은 남대문시장에 가야 할 일이 있어서 남대문시장 가는 길에 서울을 돌아다니며 놀 생각으로 서울로 놀러갔어요. 남대문시장에서 멀지 않은 서울시청에서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매우 잘 갔어요. 남대문시장 가서 남대문시장에 온 목적인 파우치를 구입했고, 그 다음에 매우 이른 저녁으로 남대문시장 갈치조림골목에 있는 희락갈치로 가서 갈치조림을 먹었어요. 희락갈치까지 먹고 소화시킬 겸 주변을 한 바퀴 돌았어요. 주변을 한 바퀴 돌고 나자 저녁 5시가 넘은 시각이었어요. 서울의 골목길 낮 풍경 영상을 더..

서울 남대문시장 갈치조림골목 혼밥 가능 갈치조림 맛집 희락갈치

이번에 가본 서울 갈치조림 맛집은 남대문시장 갈치조림골목에 있는 희락갈치에요. 희락갈치는 갈치조림을 1인분만도 판매해요. 그래서 혼자 가서 갈치조림 1인분 먹을 수 있는 갈치조림 맛집이에요. "명동 신세계에 DJI 매장 있어?" 오즈모 액션4를 구입할 때였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DJI 공식 매장이 서울에 없었어요. 제가 오즈모 포켓3을 구입한 2023년 11월초만 해도 서울에는 DJI 공식 매장이 없어서 의정부에서 저 멀리 화성시 동탄에 있는 롯데백화점 동탄점까지 가서 구입해야 했어요.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기는 했지만, 온라인 구매는 대기를 한참 해야 해서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서 연락해보니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DJI 공식 매장이 있으니 그쪽으로 연락해보라고 했어요. 그래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있는 D..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 신시가지 묵은지 뼈해장국 맛집 잠실감자탕

뼈해장국이 먹고 싶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국밥 중 하나가 바로 뼈해장국이에요. 해장국을 먹을 때는 무조건 뼈해장국을 먹어요. 개인적으로 순대는 즐겨먹지 않아서 순대국도 웬만해서는 안 먹으려 하지만, 순대국은 좋든 싫든 심야시간에 식사하려고 하면 먹게 되는 음식이에요. 선지는 진짜 안 좋아해서 선지해장국은 제가 영 안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에요. 누가 사주면 먹지만, 제 돈 주고는 절대 안 사먹는 음식 중 하나가 선지해장국이에요. 콩나물 해장국 역시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뼈해장국은 달라요. 뼈해장국은 진짜 좋아해요. 감자탕도 좋아하고 뼈해장국도 좋아해요. 둘 다 너무 좋아해요. 사실 감자탕이나 뼈해장국이나 거의 비슷한 음식이지만요. 감자탕과 뼈해장국은 굳이 차이점을 들자면, 감자탕은 예전에는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역 마산번개시장 아침 콩국 맛집 전통콩국

경상남도 창원시로 여행을 갔을 때였어요. 현재 경상남도 창원시는 과거 창원시, 마산시, 진해시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시에요. 통합 창원시가 된 지 꽤 되었지만, 여전히 제게는 마산, 진해가 창원시의 하나의 구가 아니라 창원과 다른 별개의 시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창원시 여행'이라고 하면 여전히 참 특별한 거 없는 동네로 가는 느낌이 먼저 들구요. 실제로 통합 창원시 이전의 창원시는 규모가 큰 계획도시였지만, 관광으로 유명한 곳은 전혀 아니었어요. 오히려 특색 없는 곳으로 유명했어요. 하지만 현재 창원시는 과거 창원시, 마산시, 진해시가 합쳐져서 출범한 통합창원시이기 때문에 달라요. 사족으로, 과거 창원시가 관광으로 특색 없고 볼 거 없는 동네였다고 해서 이에 발끈할 것은 없어요. 살기 좋은 곳과 특색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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