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항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로 갔어요. 자정 거의 다 되어서 배가 출항했어요. 멀미약을 먹고 배를 탔기 때문에 배에서 멀미는 안 했어요. 저는 제일 저렴한 객실을 예약해서 갔어요. 제일 저렴한 객실도 매우 좋았어요. 여러 명이 같이 자야 하기는 했지만, 모두 객실로 되어 있었고, 사물함과 개인별로 배게, 담요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잠을 매우 잘 잤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배에서 내렸어요. 제주항은 너무 어렸을 적에 가봤기 때문에 사실상 처음이었어요. "여기 어디지?" 먼저 위치 확인. 제가 어디 있는지부터 카카오맵으로 봤어요. "제7부두?" 제가 배에서 내린 제주항 부두는 제주항에서 가장 동쪽 끝이라 할 수 있는 제7부두였어요. 제7부두는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에 있어요. 이보다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