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투썸플레이스 레몬 셔벗 에이드에요. "너 오늘 저녁 시간 돼?" "나야 한가하지. 왜?" "같이 저녁 먹을래?" 오후였어요. 친구가 카카오톡 메세지를 보내왔어요. 친구는 제게 저녁을 같이 먹지 않겠냐고 물어봤어요. 저야 당연히 환영이었어요. 저녁에 마땅히 계획이 없었어요. 느긋하게 시간 보내면서 평소처럼 글이나 쓰며 시간을 보내려고 하던 차였어요. 그때 친구가 만나서 같이 저녁 먹고 커피도 마시지 않겠냐고 물어보자 망설이지 않고 바로 만나자고 했어요. "나야 좋지." "너 몇 시까지 서울 올 수 있어?" "너 괜찮을 때." 친구는 제게 언제 볼 수 있냐고 물어봤어요. 저는 아무 때나 괜찮았어요. 의정부에서 서울까지 가려면 씻고 나가서 서울 번화가까지 도착하는 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