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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팝콘 케틀 & 베이컨 체다

이번에 먹어본 홈플러스 PB 제품은 팝콘이에요. 팝콘 중 케틀 & 베이컨 체다를 먹어보았어요. 봉지는 분홍색 봉지에요. 그리고 아래를 보면 베이컨과 치즈 그림이 있어요. 뒷면을 보면 '무쇠솥으로 만든 아식 달콤한 팝콘에 진한 베이컨체다맛을 더한 팝콘' 이라고 적혀 있어요. 이 과자를 만든 회사는 대한푸드텍(주) 래요. 원재료를 보면 미국산 옥수수, 물엿, 말레이시아산 팜유, 베이컨체다맛씨즈닝, 간장분말, 미국산 유당, 미국산 체다치즈 등이 들어갔다고 해요. 그리고 이 제품은 대두, 돼지고기, 쇠고기, 우유가 함유되었다고 해요. 대두 알레르기 및 무슬림은 먹으면 안 되요. 봉지를 뜯어보면 팝콘이 절반 정도 차 있어요. 질소포장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팝콘은 알다시피 입자가 작은 과자라 과자간에 텅텅 빈..

한국 월병 - 도향촌 장원병 (대추, 팥)

명동 도향촌 본점에 갔을 때에요. 월병 가격을 보고 기겁했지만, 들어왔다가 가격만 보고 도망갈 수도 없는 일. 분명 유명한 집 같기는 하고, 화교들도 계속 와서 월병을 구입해가고 있으니 뭔가 먹어보고 싶기는 했어요. 그러나 뭔가 알아보고 온 게 아니라 즉흥적으로 들어간 것이었기 때문에 뭐가 뭔지 알 수 없었어요. "여기에서 인기 좋고 맛있는 거 뭐에요?" 월병을 바라보다가 점원에게 직설적으로 물어보았어요. 뭘 알아야 고르든 말든 하는데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거든요. 직원은 잠시 당황해하더니 십경월병과 장원병을 추천했어요. 이 장원병은 직원이 추천해주어서 구입한 월병이에요. 가격은 1개에 2300원이에요. 일단 이렇게 생겼어요. 뒷면은 그냥 밋밋했어요. 수술대에 올라간 장원병. 이번에도 역시나 국사발 엎..

복습의 시간 - 43 중국 실크로드 여행 쿠차 위구르인 거주지역

'이제 마지막 희망은 저 모스크다.' 다시 쿠차 왕궁을 가는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어요. 결국은 이 길 위에서 어떻게든 답을 찾아야 했어요. 쿠차 왕궁 앞에 있는 공원 비슷한 곳에서 돗자리를 깔고 잘 수 있을까? 만약 모스크마저 안 된다면 이제 남은 곳이라고는 그 왕궁 앞 공원 비슷하게 생긴 곳 뿐이었어요. 거기에서 쉬는 사람이 있는 것을 아까 보지 못했어요. 아까 거기도 마땅히 쉴 만한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만약 모스크에서도 쉴 수 없다면 남는 것은 거기 뿐이었어요. 거기조차 안 된다면 여기에서 누워서 쉴 곳은 아예 없었어요. 앉아서 쉴 만한 곳조차 딱히 없었구요. "나 힘들어. 우리 2시 되면 쉬기로 했잖아." 그렇지 않아도 어디에서 쉬어야할지 생각하느라 머리 속이 복잡한데 친구는 눈치 ..

피자스쿨 콤비네이션 피자

피자 메뉴 중 당연히 있을 거라 생각되는 메뉴가 있어요. 바로 콤비네이션 피자. 이건 거의 중국집에 짜장면이 있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은 수준. 콤비네이션 피자가 없는 피자 체인점은 그야말로 찾기 어려워요. 저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지만, 어딘가에 존재할 수는 있으니 없다고 단언하지는 못하겠지만, 아마 없지 않을까 해요. 이번에 먹어본 피자스쿨 피자는 콤비네이션 피자에요. 콤비네이션 피자 가격은 7000원이에요. 어김없이 등장하는 피자스쿨 상자. 상자 디자인이 바뀌지 않는 한 피자스쿨 글의 첫 사진은 항상 똑같지 않을까 싶어요. 피자스쿨 콤비네이션 피자의 주요 토핑으로는 페퍼로니, 포크토핑, 새송이버섯, 옥수수, 피망이에요. 그리고 이 피자는 총중량 710g, 1회 제공량은 2조각에 176g이고, 열량은 4..

맘스터치 싸이버거

맘스터치에서 가장 유명한 햄버거라면 단연 싸이버거일 거에요. 싸이버거는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상당히 유명해요. 좋은 쪽으로는 맛있다는 점. 나쁜 쪽으로는 치킨 패티가 극단적으로 아주 들쭉날쭉하다는 점. 후라이드 치킨 패티를 집어넣는 햄버거들이 대체로 이 패티의 불균일함 문제를 안고 있지만, 싸이버거는 그 중에서도 유독 심하기로 유명해요. 그래서 싸이버거 평을 보면 아주 극단을 달려요. 정말 맛있다는 평부터 이건 정말 최악이었다는 평까지요. 가뜩이나 맘스터치에서 저렴한 메뉴이기도 하고, 대표 메뉴이기도 해서 리뷰도 많고, 그 극단적인 평가도 많아요. 어쨌든 이번에 먹어본 햄버거는 싸이버거에요. 높이를 보자 일단 안심이 되었어요. 설령 가로로 짧다 해도 높이가 있으니 괜찮은 거 걸렸다고 생각했어요. ..

복습의 시간 - 42 중국 서부 쿠차 위구르인 바자르

드디어 시장에 도착했어요.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아이스크림 파는 가게가 눈에 들어왔어요. "우리 일단 아이스크림 좀 먹자." 덥고 힘들어서 쓰러질 거 같았어요. 웬만하면 땀을 안 흘리려고 했지만 땀을 안 흘릴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덥기는 엄청 덥고, 제대로 쉴 만한 곳은 하나도 없었거든요. 여기 와서 그나마 조금 쉬었다는 것이 모스크 구경한 것 뿐이었어요. 점심이고 뭐고 일단 더위부터 식혀야 했어요. 점심을 먹으려면 어디에서 무엇을 먹을지 돌아다니며 또 골라야 했으니까요. "도그 2개 주세요." 카슈가르 야시장에서 먹었던 이 지역 빙수인 도그를 달라고 했어요. 도그는 하나에 3위안이었어요. 아이스크림 가게 아저씨는 아주 평범한 방법으로 빙수를 만들었어요. 얼음을 끌로 긁어내어 가루로 만든 후 요구르트 같..

문헌정보학 - 장서개발론 - 장서평가 - 자료 중심적 평가 - 기준 적용에 의한 평가

장서평가 - 자료 중심적 평가 - 기준 적용에 의한 평가 - 기준적용에 의한 평가방법은 전문협회와 인가기관에 의해 개발된 기준을 적용하여 평가하는 것.- 장서기준의 유형은 그 설정목적에 따라 다음 세 가지 기준이 있음.1. 인가를 목적으로 설정된 된 기준으로서 최저 기준2. 도서관 자체평가를 목적으로 설정한 기준으로서 소장도서의 적절성을 측정하는 진단기준3. 장기적인 계획달성을 목적으로 설정한 기준으로서 미래지향적 기준- 최저기준의 개념은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설정한 초기 대학 도서관 기준에서 나타남.- 1940년대 이후에 나타난 기준들은 장서의 적절성과 더불어 장서의 양보다는 질을 강조하고 있음. - 기준을 적용하여 평가할 때는 개발되어 있는 기준이 개별도서관의 목적에 부합된다는 전제에서 출발.- 특히 ..

서울 명동 한성 화교 소학교 (중국 대사관 옆, 명동 환전 골목)

명동은 종로 다음으로 정말 많이 가본 곳. 서울에서 돌아다닐 때 종로를 돌아다니다 갈 곳이 없어지면 명동으로 넘어가고, 명동에서 돌아다니다 갈 곳 없으면 종로로 넘어가다 보니 둘은 상당히 많이 가보았어요. 명동에 갈 때마다 거의 매번 중국 대사관쪽을 지나가는데, 그때마다 궁금한 것이 하나 있었어요. '이렇게 붐비는 곳에서 아이들이 공부를 할 수 있을까?' 중국 대사관 앞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엄청 몰려오는 곳 중 하나에요. 환전가게가 이쪽에 몰려 있거든요. 그리고 그 중국 대사관 옆이 바로 한성화교소학교에요. 여기는 문이 이렇게 열려 있을 때도 있고, 문이 잠겨 있을 때도 있어요. 한성화교소학교 벽보 및 건물에 적혀 있는 한자를 보면 전부 중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간체가 아니라 우리나라 및 타이완에서 사용하..

여행-서울 2016.10.01

홈플러스 얼큰한 맛으로 소문난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홈플러스의 PB 상품인 '얼큰한 맛으로 소문난 라면'이에요. 이 라면의 시리즈가 바로 '개운한 맛으로 소문난 라면'이지요. 이 라면 역시 삼양식품에서 나왔어요. 봉지는 이렇게 생겼어요. 뒷면에는 조리법과 성분표가 적혀 있어요. 조리방법을 보면 물 550cc 를 끓인 후, 면과 스프를 넣고 4분간 끓이라고 되어 있어요. 주의할 점으로 '난류, 우유, 땅콩, 대두, 토마토, 밀, 게. 새우, 돼지고기를 사용한 제품과 같은 시설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어요. 이 라면 역시 팜유로 튀긴 라면이에요. 재미있는 점은 재료 중 '녹차풍미액'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에요. 다른 분말이나 풍미를 내기 위한 성분들은 그러려니 하는데 '녹차풍미액'이 들어있는 것은 신기했어요. 이 라면에 들어 있..

네이버 메인 마지막 노출 및 오픈캐스트 주제판 네이버 홈에서 종료

오픈캐스트 주제판이 9월 30일 네이버 홈에서 종료될 예정이라는 문구가 꽤 전부터 네이버 메인에 달라붙어 있었어요. 블로그에 특별히 글을 쓰지는 않았지만, 네이버 오픈캐스트 발행해서 PC버전 메인에 간간이 올라가곤 했어요. 9월 30일에 종료된다는 것을 보고 한 번만 더 올려볼까 생각했어요. 아마 될 일은 거의 없겠지만 복권도 사야 당첨이 되든 말든 하죠. 그래서 즉석복권 하나 산다는 심정으로 쿠차편을 오픈캐스트로 발행해 보았어요. 오픈캐스트가 네이버 PC 버전 메인에서 서비스 되는 마지막 날. 네이버 오픈캐스트는 얼추 정오에 업데이트되요. 사실 이 마지막을 노리는 블로거들이 많을 거라 생각해서 전혀 기대도 하지 않고 있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네이버를 보았어요. 올라갔다! 이건 전혀 가망성이 없다고 생..

인천 맛집 - 이라크 음식점 바그다드 레스토랑 (인천 지하철 2호선 석남역)

예전 외국에서 이라크인이 직접 만든 이라크 음식을 먹어본 적이 있어요. 그때 정말 맛있고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이후 이라크 음식을 먹어보려고 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라크 음식을 파는 곳이 없었어요. 그렇게 이라크 음식을 엄청나게 그리워하다가 인천에 바그다드 레스토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여기는 진짜로 이라크 음식점이었어요. '인천? 그 먼 곳? 가, 말아?' 저는 의정부 거주민. 의정부에서 인천 가려면 정말로 멀어요. 의정부에서 인천 가는 시간보다 김포 국제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제주도 고향집까지 가는 시간이 더 짧아요. 더욱이 인천 가서 마땅히 할 것도 별로 없었어요. 인천 차이나타운은 몇 번 가보았고, 강화도는 수학여행때 가본 것이 전부라 한 번 가보고 싶기는 하지만 여기를 갔다오려면 바그다드 ..

사회언어학 - 화용론을 통한 대화분석 (언어의 상호 작용 양상의 유사성과 상이성 연구법)

- 화용론 pragmatics 은 언어와 의사소통에 대해 인지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연구하는 언어학의 한 분야로, 의사소통할 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언어를 어떻게 사용하며, 그렇게 전달된 메시지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는지에 대해 맥락 context과 관련지어 분석하고 설명하는 언어학의 분야.- 화용론은 의사소통 행위로서의 말하기에서 화자가 적절한 선택을 해야 할 때, 대화 상대나 발화 맥락 등을 고려해서 어떻게 선택하는지 - 언어를 사용하는 방식에서 발견되는 특성이나 규칙 등이 무엇인지를 연구하는 학문. 화행 - 화행이란 어떤 행위의 수행을 위해 언어가 쓰이는 것을 말함.- 화행이론은 1960년대 일군의 언어철학자들로부터 시작된 이론으로, 우리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단순히 어떤 말을 하려..

롯데리아 핫크리스피버거

롯데리아를 안 간 지 상당히 오래되었어요. 언제부터 안 갔는지 기억도 안 나요. 그러다 모처럼 핫크리스피버거 행사한다는 메시지가 카카오톡으로 날아와서 핫크리스피버거를 먹으러 갔어요. 원래는 리아데이라 핫크리스피버거 2개에 4500원에 판매한다고 했는데, 마침 런치타임 걸려서 세트를 52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세트를 사서 먹었어요. 핫크리스피버거 정상 가격은 단품 4500원, 세트 6300원이에요. 제일 오른쪽에 있는 것이 핫크리스피버거에요. 롯데리아 포장에 메뉴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은 처음 알았어요. 안 간 지 하도 오래되어서요. 핫크리스피버거는 이렇게 생겼어요. 양상추, 토마토, 치킨 패티로 구성되어 있어요. 패티가 커서 일단 좋았어요. 운이 좋은 건지 원래 이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치킨 패티는 매..

서울 성북구 우리 옛돌 박물관 (길상사 근처)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에요. 이날은 이런 저런 행사도 있고,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곳도 있어요. 저도 이것을 활용해볼 생각은 전혀 못 하고 있다가 이번에야 이 날을 잘 이용하면 여기저기 보다 경제적으로 돌아다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어서 박물관을 갔다 왔어요. 이렇게 다녀온 박물관은 성북구 길상사 가는 길에서 더 올라가면 있는 우리옛돌박물관이에요. 먼저 가는 방법은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간 후, 마을 버스 2번을 타고 종점까지 가면 되요. 우리 옛돌 박물관 정거장이 마을 버스 2번 종점이거든요. 길상사 가는 방법과 똑같아요. 길상사 정거장 다음이 한국 가구 박물관 정거장이고, 한국 가구 박물관 정거장 다음 정거장이 우리 옛돌 박물관이거든요. 우리 옛돌 박물관 ..

여행-서울 2016.09.29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역전근린공원 코스모스

의정부역에 가서 영풍문고를 가려는데 의정부역 동부광장 앞에 있는 역전근린공원이 알록달록한 것이 보였어요. 코스모스가 공원에 한가득 아름답게 피어서 한 번 내려가 보았어요. 공원 안에 있는 오두막 주변으로도 코스모스가 만발했어요. 고운 분홍빛 코스모스 사이로 강렬한 자주빛 코스모스가 듬성듬성 있었어요. 뒤에 보이는 건물이 신세계 백화점과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에요. 저 신세계 백화점 건물 안에 CGV 와 영풍문고, 버거킹이 있어요. 이렇게 넓은 구역에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만발한 것은 처음 보았어요. 코스모스가 만발해 있어서 지나가던 사람들도 여기로 와서 구경하고 핸드폰으로 사진찍고 가고 있었어요. 카메라를 들고 나온 사람들도 있었구요. 만약 의정부역에 올 일이 있다면 잠시 시간 내서 한 번 들려보세요...

여행-한국 2016.09.28

피자스쿨 도이치 바이트 피자

이번에 먹어본 피자는 피자스쿨에서 가장 비싼 시리즈인 퀘사디아 피자류와 바이트 피자류 중 바이트 피자에 속하는 도이치 바이트 피자에요. 도이치 바이트 피자는 11000원이에요. 그리고 총중량은 755g이에요. 1회 제공량은 2조각 188g이며, 485kcal이에요. 도이치 바이트 피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피자스쿨의 바이트 피자 시리즈의 특징은 두 가지 있어요. 먼저 토핑이 없는 피자 가장자리 - 즉 피자 엣지에 치즈 크러스트를 넣고 모양을 잡아서 치즈롤로 만든다는 것이에요. 이것은 갈릭 디핑 소스에 따로 찍어먹어요. 이것은 피자 엣지를 버리는 사람도 많은데 모두가 피자에서 버리는 부분 없이 다 먹게 만들어요. 두 번째로 이 치즈롤로 만든 피자 엣지와 토핑이 올라가는 경계에 고구마 무스로 경계선을 친다는 ..

사회언어학 - 호칭과 경어법

- 호칭과 경어법은 대화 참여자들의 사회적 관계에서 절대적 영향을 받음.- 호칭과 경어법 사용에서 화자는 청자와의 다양한 관계를 고려해 적절한 언어 형식을 선택함.- 호칭과 경어법 사용에서는 규범적 용법과는 별도로 화자의 의도와 목적에 따라 전략적 용법이 나타나기도 함. 사회적 요인 - 호칭이나 경어법 사용 과정에서 화자들이 고려하는 사회적 요인은 크게 참여자 요인과 상황 요인으로 나눌 수 있음.- 참여자 요인은 힘 power 과 거리 distance 로 나눌 수 있으며, 힘 요인에는 계층, 나이, 지위 등이 들어감. 여기서 지위란 직위, 직급, 서열 등을 두루 가르키는 개념. 무엇인가를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사이에 형성되는 수혜자 관계도 경어법 사용에서 작용하는 힘 요인의 하나로 파악됨. 거리 요인에..

광동제약 캔커피 - 카페 드롭탑 카페라떼

이번에 마셔본 캔커피는 광동제약에서 나온 카페 드롭탑 카페라떼에요. 드롭탑이 광동제약에서 새로 만든 캔커피 브랜드인줄 알았는데 카페 체인점이더라구요. 친구에게 드롭탑 아냐고 하니까 TV 좀 보라는 말을 들었어요. 캔은 이렇게 생겼어요. 캔 가운데에는 영어로 High quality roasted arabica coffee bean 이라고 적혀 있어요. 캔 하단을 보면 고카페인 함유이며 카페인이 총 71mg 포함되어 있다고 적혀 있어요. 이 커피를 구입한 이유는 과테말라산 카페드롭탑 원두커피 추출액이 들어갔다는 것때문이었어요. 과테말라산 커피가 들어가 있는 제품은 보지 못했거든요. 특별히 과테말라 커피를 선호한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이 나라 커피가 들어간 제품을 처음 봐서 한 번 구입해 보았어요. 제조원은 ..

복습의 시간 - 41 중국 쿠차 그랜드 모스크 库车大寺 Grand Mosque in Kucha

"이것은 볼만하겠는데?" 밋밋한 흙빛 벽돌로 지은 거대한 입구. 이것은 들어가야 했어요. 아니, 들어가야만 했어요. 이 동네에서 볼 만한 것이 이것 외에 이제 더 이상 없을 거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고 있었어요. 왕궁은 60위안이라 못 들어갔어요. 이것마저 들어가지 않으면 여기에서 특별히 들어가서 본 것 자체가 없어요. 모스크야 여기도 여러 개 있을 거에요. 들어가서 잠시 쉴 겸 하며 모스크를 계속 들어가보기야 하겠지만, 정말 볼 만한 것 가운데 남은 것은 이제 하나 뿐이었어요. 문 옆에는 비석이 세워져 있었어요. 중국어로는 库车大寺 라고 적혀 있었고, 위구르어로는 kucha xanqasi 라고 적혀 있었어요. xaniqa 는 큰 모스크를 말해요. 이 모스크는 이름 자체가 '쿠차 큰 모스크'였어요. 영어..

버거킹 콰트로 치즈 와퍼

이번에 버거킹 가서 먹어본 햄버거는 콰트로 치즈 와퍼에요. 단품은 6300원, 세트는 8300원. 저는 단품으로 먹었어요. 단품으로 주문하고 콜라 레귤러를 주문했어요. 콜라 레귤러는 1700원이었어요. 세트가 아니라 단품에 콜라를 시켰기 때문에 감자튀김은 없어요. 봉지를 푸르자 콰트로 치즈 와퍼가 모습을 드러내었어요. 무언가 부실해보이는 외관. 어쨌든 일단 먹기 시작했어요. 열심히 햄버거를 갉아먹었어요. 일단 믿고 먹는 버거킹 햄버거의 범주를 벗어나는 햄버거는 아니었어요. 이것 역시 일단 맛있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패티는 매우 잘 구워져 있었어요. 구운 고기향이 진하게 났어요. 빵도 고소해서 맛있었어요. 빵만 간식으로 조금씩 뜯어먹어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특별히 달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구수한 냄새가 ..

복습의 시간 - 40 중국 쿠차 청나라 성벽 유적 库车县 清城墙遗址

한족이 하나도 안 보이니 속이 시원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분이 이상하고 불안했어요. 우루무치에서는 당연히 한족이 많이 보였고, 카슈가르 구시가지만 해도 최소한 한족 관광객들이 보였어요. 여기는 정말 한족이 하나도 안 보였어요. 아까 그 황량한 풍경, 산으로 가던 길이 무슨 분계선 같이 와닿기 시작했어요. 앞으로 걸어나갈수록 이 길을 가도 되는 것인지 더욱 망설여졌어요. 아까 깜깜할 때 기차역에서 나와 걸을 때에는 그냥 아무 것도 없었을 뿐이었지, 걸어나가는 것 자체가 망설여지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지금은 달랐어요. 이렇게 가는 것 그 자체가 망설여졌어요. '그래도 친구랑 같이 있으니 별 일이야 없겠지.' 친구는 중국어를 알고, 저는 우즈베크어를 안다는 것이 이렇게 엄청난 안도감을 줄 줄은 몰랐어요. 지..

문헌정보학 - 장서개발론 - 장서평가 - 자료 중심적 평가 - 장서통계에 의한 평가

장서평가 - 자료 중심적 평가 - 장서통계에 의한 평가 - 이 방법은 도서관 소장자료의 크기로 장서를 평가하는 것임- 소장자료의 통계는 소장 장서총수, 연간 증가수, 분류별 자료수, 1인당 자료수 등 또는 자료의 형태별로 참고도서수, 비도서자료수, 축차간행물수 등 여러가지 형태로 산출할 수 있음 통계에 의한 평가방법의 장점- 통계기록이 쉽게 유지되어 이용하기 쉽다는 점- 평가결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도서관 상호간의 비교가 용이하다는 점 통계에 의한 평가방법의 단점- 종수와 권수의 구분이 미흡하고 비도서자료에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 출판된 통계자료가 부정확할 수 있다는 점- 데이터의 수집과 보고양식의 통일성이 부족하다는 점- 개별도서관이 속한 지역사회의 특수성과 개별도서관이 지니는 목적이 반영되지 ..

복습의 시간 - 39 중국 실크로드 쿠차 외뤽자를륵 공원 库车县杏花园 (살구 공원)

길을 걸어갈 수록 한족은 점점 적어지고 위구르인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깔끔한 신식 건물이 점점 줄어들어갔어요. "우리 구시가지까지 걸어갈까?""거기 여기서 얼마나 되는데?""10km 정도.""일단 걸어가 보자." 날은 슬슬 더워지기 시작했어요. 가게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쉬어서 허리와 어깨 통증이 조금 가라앉나 싶었는데 걷기 시작하자 금새 고통이 또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그냥 참고 걸을만 했어요. 걷다보니 공원이 하나 나왔어요. "우리 여기서 쉬다 갈까?" 친구에게 아픈 것을 내색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친구에게 여기에서 쉬다 가는 것은 어떻겠냐고 물어보았어요. 친구도 쉬는 것에 반대하지 않았어요. 주변에 혹시 앉아서 쉴 만한 벤치가 있나 찾아보았어요. 벤치가 있기는 했어요..

서울 도향촌 명동 본점 월병 - 십경월병

"야, 명동에 가보니까 화교들이 막 사가는 월병 가게 있더라? 그래서 월병 몇 개 구입해 보았는데 엄청 비싸.""거기 이름이 뭔데?""도향촌.""거기 엄청 유명한 데야!""그래?" 명동 놀러갔다가 화교들이 와서 월병을 사가는 월병 전문 가게가 보여서 들어가서 월병 세 개를 구입한 후, 친구에게 이것을 이야기하자 친구가 거기 원래 엄청 유명한 곳이라고 알려주었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알아주는 월병 가게라고 했어요. 그렇게 구입해서 이번에 먹어본 월병은 도향촌의 십경월병 什景月餠 이에요. 일단 먼저, 이 십경월병은 1개에 5천원이에요.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모든 과자 중 압도적으로 비싼 과자에요. 이것이 바로 5천원짜리 월병이에요. 이것은 십경월병의 뒷면이에요. 이 월병의 두께는 50원 동전보다 두꺼워요. ..

서울 명동 우표 박물관 (포스트타워 중앙우체국 지하)

서울 명동과 남대문 시장 경계에는 포스트 타워가 있어요. 여기가 중앙우체국이지요. 이 건물 지하 1층에는 우표 박물관이 있어요. 포스트타워 들어가서 지하 1층으로 가면 우편 업무를 볼 수 있는 창구가 있고, 그 옆에 우표 박물관 입구가 있어요. 이 입구를 통과하면 박물관이 나와요. 박물관 들어가면 입구에서 기념우표를 액면가로 판매하고 있어요. 모든 기념우표를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수량이 남은 기념우표만 액면가로 판매하고 있어요. 그리고 전시실로 가면 가장 먼저 지금까지 발행된 모든 한국우표를 볼 수 있는 코너가 보여요. 위에 년도가 적혀 있어서 원하는 년도를 뽑아서 볼 수 있어요. 이것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들이에요. 맨 위에 있는 것이 그 유명한 조선의 문위우표. 갑신정변 때문에 얼마 사용되지 못해서..

여행-서울 2016.09.24

서울 영풍문고 도서할인권 (종각점 그랜드 리오픈 이벤트)

구입해야 할 책이 있어서 검색해보았는데 거의 모든 서점에 없고 오직 영풍문고 종각점에만 그 책들이 남아 있었어요. 그래서 영풍문고 종각점 리모델링 끝난 후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는지 구경도 하고 구입해야하는 책도 구입할 겸 해서 영풍문고 종각점으로 갔어요. 리모델링 후 영풍문고는 복도가 넓어진 것 같았고, 곳곳에 책을 읽을 수 있게 소파가 배치되어 있었어요. 어떤 곳에는 의자와 책상이 배치되어 있었구요.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한 곳에 큰 책상과 의자를 배치해놓은 것에 비해 영풍문고 종각점은 여기저기에 소파를 배치해 편히 쉬고 책을 볼 수도 있게 해놓았더라구요. 원래 목적인 도서를 구입하고 계산을 하는데 직원이 도서할인권을 주었어요. 이것을 보고 불필요한 거 아닌가 싶어서 직원에게 물어보았어요. "이거 얼마 ..

신촌 저렴한 맛집 - 꼬숑 돈까스

신촌이라고 하면 막연히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쩌다 가는 신촌이기는 한데 여기는 갈 때마다 '어이쿠 돈 푹 나가겠다' 생각이 들어요. 분명히 저렴한 곳도 많은 신촌인데, 이런 생각은 지워지지가 않아요. 아마 대학교때 신촌 갈 때마다 상당히 비싸다고 느껴서 그런 것 아닌가 싶어요. 신촌에도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어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꼬숑 돈까스'에요. 입구에 걸려 있는 돈까스 3천원. 돈까스 3천원이면 김밥천국 돈까스보다도 저렴한 가격이에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돈까스는 3천원이에요. 음료를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되지만, 대신 물을 안 주어요. 생수 500cc 500원, 콜라 및 사이다 한 캔이 1000원, 그리고 맥주 2천원이에요. 3천원짜리 돈까스에요. 일단 돈까..

복습의 시간 - 38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쿠차 한족 거주지역

"왜 이렇게 시끄러워?" 잠이 들었다 허리가 아파서 몸을 뒤척이려는 순간,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잠에서 깨어났어요. 복도 건너 대각선 앞쪽에서 나는 소리였어요. "알슈! 알슈!" 지독한 얼화가 섞인 '알슈'. 입에 사탕 물고 말하듯 얼얼얼 거리며 '20'을 외쳐대고 있었어요.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뭘 하길래 계속 20을 외쳐대나 바라보았어요. 도박판이 벌어졌어요. 트럼프를 가지고 하는 도박이었어요.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유심히 살펴보았어요. 카드 3장을 받아서 패 교환 없이 바로 그 패로 승부를 보는 도박이었어요. 얼핏 보면 우리나라 섯다와 비슷했어요. '얘들 돈 많나? 무슨 한 판에 20씩 걸어? 쪼끄만 것들이 돈은 엄청 많네.' 일단 기본 참가비는 10위안. 패를 확인하고 20위안을 거는 건지..

벨라루스 과자 - 메가칩스 베이컨향 Mega chips

이 과자는 올해 봄에 구한 과자에요. 이 과자 자체가 신기해서라기 보다는 '벨라루스 과자'라는 것이 더 신기해서 구입한 것이었어요. 벨라루스는 우리나라 국민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없는 국가. 물가가 참 저렴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비자 받기 어려운 나라라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이 과자보다는 '벨라루스'가 궁금해서 구입했어요. 일단 이렇게 생겼어요. 제조회사는 Belprodukt' 이라는 회사래요. 곽은 한국에서 제작한 것인지 설명을 보면 한국어-러시아어-영어 순으로 적혀 있어요. 중량은 100g이에요. 무언가 특별하게 눈에 띄는 재료가 있나 살펴보았지만 그런 것은 보이지 않았어요. 종이곽을 열자 길다란 은색 봉지가 나왔어요. 참고로 아래 사진은 제가 하나 빼먹은 뒤에 찍은 사진이에요. "이거 꽤 얇..

오뚜기 북경짬뽕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오뚜기에서 나온 북경짬뽕이에요. 오뚜기가 이제 라면업계 2등이라고 하더라구요. 오뚜기가 삼양을 제쳤다는 것을 알고 매우 놀랐어요. 봉지 앞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어렸을 적에는 끓이면 진짜 저렇게 되는 줄 알았어요. 봉지 뒷면을 보면 제품 상세정보 및 끓이는 법이 있어요. 면은 호주산, 미국산 소맥분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그리고 스프를 보면 불맛시즈닝분말이 들어가 있어요. 이 제품은 우유, 돼지고기, 토마토, 메밀 성분을 사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 시설에서 제조하고 있다고 해요. 스프 성분을 보면 돼지고기가 안 들어가 있지만, 돼지고기 성분을 사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 시설에서 제조되고 있다고 하니 이 점에 대해 기억할 필요가 있어요. 나트륨 섭취량을 보면 국물을 깔끔하게 다 마셨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