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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 3534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바닐라 스카이

베스킨라빈스31에 갔더니 처음 보는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하얀색에 파란색이었어요. 매우 시원해 보였어요. 그리고 대충 어떤 맛일지 짐작이 갔어요. 하늘색 아이스크림이라면 소다향일 확률이 매우 높거든요. 굳이 아이스크림 설명을 보지 않아도 이것은 소다향 아이스크림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었어요. "저거 먹으면 여름에 시원하기는 하겠다." 색상부터 매우 시원하게 생겼어요. 여름 하늘 색깔보다 훨씬 하얀빛이 돌아 시원해 보이는 연한 파란색이었어요. 여기에 흰색은 안 봐도 바닐라. 이름부터 '바닐라 스카이'인데 바닐라 아이스크림일 것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하늘색이 아니라 흰색이었어요. 둘의 조합을 보니 시각적으로 딱 여름용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소다맛 아이스크림은 매우 좋아했어요. 참 시원하게 느껴..

무알콜 맥주 - 산미구엘 엔에이비 (SAN MIGUEL NAB)

이번에 마셔본 무알콜 맥주는 산미구엘 엔에이비에요. 원래 이름은 SAN MIGUEL NAB에요. 이 무알콜 맥주는 홈플러스에서 구입했어요. "산미구엘? 이거 필리핀 것 아니야?" 필리핀을 가본 적은 없어요. 제 주변에 필리핀을 다녀온 사람들이 몇 명 있어서 그들을 통해 필리핀에 대해 들은 것이 있을 뿐이에요. 그 중 하나가 바로 필리핀 맥주인 산미구엘. 필리핀 다녀온 사람들이 한결같이 산미구엘 맥주를 마셨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산미구엘이 필리핀 맥주라고 알고 있었어요. 마트에서 이것을 보고는 필리핀의 무알콜 맥주인 줄 알고 집어들었어요. 그리고 아무 의심도 하지 않고 구입해서 집으로 들고 왔어요. "이야, 이제는 필리핀 무알콜 맥주도 수입되네." 참 신기해하며 캔을 둘러보았어요. "이거 뭐지?" ..

풀무원 가쓰오 메밀냉소바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풀무원 라면 중 하나인 가쓰오 메밀 냉소바에요. 원래 메밀냉소바를 좋아하는데 이 라면이 얼마나 메밀냉소바와 비슷한지 궁금했어요. 풀무원 라면은 먹어본 적이 별로 없어요. 풀무원 라면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이라면 단연 면발의 식감. 면발의 식감은 매우 좋았어요. 그런데 메밀 반죽으로 만든 면발은 점성이 별로 없어요. 메밀 가루에는 글루텐이 없거든요. 여기에서 드는 궁금한 점. 풀무원에서 이거 면발 어떻게 만들었을 건가? 라면 면발만 보면 농심, 삼양, 오뚜기는 서로 비슷한 편이고, 개성이 넘치는 면발을 갖고 있는 라면 회사는 팔도와 풀무원. 팔도 라면 면발의 특징은 간단히 요약 가능해요. 팔도비빔면 면발. 그래서 국물 라면에서 팔도는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이에요. 팔도 라면 국물 맛..

아마스빈 - 루이보스 밀크티

날이 더워서 사람들 개그 포텐이 다 과열되서 터져버렸나? 어제, 오늘 이틀 연속 날이 참 더웠어요. 그리고 이런 날씨 때문에 사람들 개그 포텐이 다 열받어서 폭발했는지 주변에서 갑자기 웃긴 이야기와 표현들이 쏟아져 나왔어요. 1년 동안 접할 것을 이틀 동안 다 접한 거 같아요. 덕분에 더운 날 아주 재미있게 잘 보내었어요. 친구들의 웃긴 표현과 이야기로 깔깔거리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티스토리 어플이 붕붕 울렸어요. 제 글에 댓글이 달렸다는 알람이었어요. 무슨 댓글인지 보았어요. - 루이보스는 시큼털털하고 싱거운 지푸라기 향 이건 또 뭐야! 긴 댓글 속에 저런 표현이 있었어요. 순간 저 표현에 확 꽂혀버렸어요. 시큼털털한 지푸라기향. 이거 뭔가 웃긴 장면이 상상되어 버리잖아! 어렸을 적 동네에 ..

문헌정보학 - 장서관리론 - 장서관리정책의 성문화

장서관리정책의 성문화 - 장서관리정책에는 도서과의 목표와 역할, 이용집단의 요구, 기존장서의 강점과 약점, 자료예산, 다른 도서관이나 정보센터의 수집방침과 실무, 자원공용프로그램, 정보환경의 변화 등의 내외적 변수들이 다대한 영향을 미침.- 따라서 정책을 수립할 때는 영향변수들을 충분히 반영해야 하므로 테스크 포스의 성격을 지닌 장서관리정책개발위원회를 구성한 다음에 그들의 주도하에 정책을 수립하여 초안을 작성하고, 의견수렴 및 조정과정을 거쳐 수정 및 보완한 후에 최종문서로 채택해야함. (1) 장서관리정책의 수립 1. 먼저 외부환경인 이용집단, 정보기술과 정보매체의 발전동향, 다른 도서관의 장서구성과 수집방침, 자원공용시스템(협동수서, 분담수서, 보존정책 등)을 분석. 이 가운데서도 특히 이용대상자를 분..

서울 신촌 카페 - 카페 블로그 -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밀크티 (아이스)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서울 신촌에 있는 '카페 블로그'라는 카페의 밀크티에요. 이 카페 역시 밀크티가 유명해서 온 카페가 아니라 신촌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아서 간 곳이었어요. 밀크티 자체를 목적으로 한 카페는 아니었어요. 카페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았어요. 밀크티가 있으면 당연히 밀크티를 주문할 생각이었어요. 밀크티가 보이지 않았어요. 직원도 보이지 않았어요. 2층으로 올라가 청소중인 직원을 불러 지금 혹시 주문 가능하냐고 물어보았어요. 직원은 당연히 된다고 하며 청소를 중단하고 1층으로 내려갔어요. 직원을 따라 저도 1층으로 내려갔어요. 아무리 찾아봐도 메뉴에 밀크티가 보이지 않았어요. 커피를 마셔야 하나 고민하다가 직원에게 밀크티 있냐고 물어보았어요. 직원은 밀크티가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여기..

신대방삼거리 성대시장 갈비탕 식당 - 상도면옥

이것은 4월달에 가서 먹은 것이에요. 원래 바로 글을 쓰려고 했지만 4월에 심야시간 카페 돌아다닌 것을 글로 쓰다보니 밀리고 밀리다 이제야 글을 써요. 때는 4월초. 친구가 제 생일이라고 뭐 먹고 싶은 거 있냐고 물어보았어요. "갈비탕!""갈비탕?""어. 그거 비싸서 잘 못 먹는데 갈비탕!" 갈비탕을 매우 사랑하기는 하지만, 제 돈 주고 사서 먹는 일은 거의 없어요. 이유는 간단해요. 비싸서. 갈비탕이 양이 많은 곳 가도 실제로는 양이 그렇게까지 많지 않아요. 왜냐하면 갈비탕 속 갈비 안에는 커다란 뼈가 있으니까요. 뼈 빼내고 나면 양이 확 줄어요. 그렇다고 갈비탕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에요. 어지간한 설렁탕보다 갈비탕이 비싸요. 갈비탕을 먹을까 하다가도 '그 돈이면 국밥 먹고 음료수도 사마신다'는 생..

경기도 의정부 맛집 - 태국 식당 어바웃 타이

얼마 전, 친구들이 의정부로 놀러왔어요. 친구들과 놀다 의정부역으로 가는데 식당 입간판 하나가 보였어요. "여기는 팟타이 왜 이렇게 싸지?" 입간판을 보니 팟타이 가격이 7000원이었어요. 이 가격이면 다른 태국 식당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어요. 친구들도 보더니 여기 음식 가격 저렴하다고 하며 궁금해했어요. 같이 들어가볼까 했지만 시간도 늦었고 전부 배를 꽉꽉 채운 상태라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뱃속에 더 먹을 공간이 없었거든요. 일단 위치만 보아두고 집으로 돌아갔어요. 저는 의정부 사니 언제든 갈 수 있거든요. 분명히 입간판에 팟타이가 7000원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이 가격이면 먹어보러 갈 만 했어요. 태국 음식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태국 음식을 잘 안 먹는 편이에요. 이유는 가격은 저..

을지로 맛집 - 부산 돼지국밥

어제 책을 사러 모처럼 종각역에 있는 영풍문고로 갔어요. 종각 영풍문고의 좋은 점은 교보문고에 책이 없을 때 영풍문고에서 찾아보면 종각점에 있을 확률이 조금 높다는 점이에요. 제가 사려고 한 책도 교보문고는 너무나 멀고 먼 두 지점에 각 한 권씩 있었는데 영풍문고는 종각점 안에 다 있었어요. 지하철로 의정부로 돌아가는 것이 빠르기는 하지만 지하철 타기 참 싫어서 종로 5가 효제초등학교 정거장까지 걸어가기 시작했어요. 날은 더웠고, 걸어갈 수록 배가 고팠어요. 종로에서 밥 먹을 곳이 없는지 머리를 굴려보았어요.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었어요. 있다면 버거킹, KFC 정도였어요. 을지로로 가볼까? 순간 을지로로 가면 밥 먹기 좋은 곳이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유독 국밥이 먹고 싶었어요.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

코카콜라 수분 보충 음료 - 토레타

백주대낮에 서점에 갔다가 밥 먹고 108번 버스를 타러 가는데 많이 더웠어요. 밥을 먹어서 배고픔은 가셨는데 목이 너무 말랐어요. 어지간하면 갈증을 참고 집에 가서 물을 마시려 했지만 하도 더워서 참지 못하고 CU 편의점으로 들어갔어요. "오늘은 무엇을 마시지?" 목이 말라서 탄산을 마시고 싶기는 한데 콜라는 딱히 마시고 싶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탄산수를 마시자니 뭔가 맛이 있는 음료수를 마시고 싶었어요. 냉장고를 보며 계속 고민하며 무엇을 마셔야하나 유심히 쳐다보았어요. 사실 이렇게 고민에 빠지게 되면 답은 언제나 정해져 있어요. 마시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으니까요. 또는 마셔보고 싶은 것을 찾았다면 망설임 없이 집어들 거구요. 음료수 냉장고 앞에서 계속 망설이면 결국 너무나 뻔한 기준으..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디노 젤리

요즘은 베스킨라빈스가 아이스크림에 뭐 집어넣는 거 참 좋아하나봐? 날이 풀린 후, 배스킨라빈스31 매장에 새로 깔린 아이스크림을 보면 뭔가 들어간 것들이 조금 있어요. 팝핑캔디가 들어간 블루베리 석류톡톡과 팝핑 슈렉이 나왔고, 커다란 초콜렛이 들어간 수퍼 펭귄 시리얼도 나왔구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뭘 먹을까 쭉 보다가 뭔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아이스크림이 보였어요. 디노 젤리. 이건 이름부터 젤리. 아이스크림을 보니 연두색에 바닐라색. 그리고 젤리가 박혀 있었어요. 커다란 초콜렛 알갱이라든가 팝핑캔디까지는 그러려니 해요. 이건 젤리가 박혀 있었어요. 이름을 보고 유추해보건데 이건 공룡 모양 젤리가 박혀 있어서 이름이 디노 젤리인 것 같았어요. 젤리가 박힌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적이 있던가? 아이..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 알기쉬운 폴란드어 입문

이번에 볼 책은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중 알기쉬운 폴란드어 입문이에요. 이 책은 한때 유럽 여행에 관심이 있을 때 구입한 책이에요. 그런데 정작 폴란드는 가본 적이 없어요. 체코 프라하까지는 갔는데 프라하에서 크라쿠프, 바르샤바까지 기차로 가려고 하니 경비도 많이 나오고 거리도 멀어서 포기했거든요. 이상하게 폴란드에는 딱히 큰 관심이 가지도 않았구요. 국내에 폴란드어 교재는 많지 않아요. 본격적으로 출시된지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았구요.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존재 자체에 어느 정도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이 책이 처음 출시된 것은 1994년이거든요. 꽤 오래전 이야기지만, 대우자동차가 폴란드에 진출한 적이 있어요. 이에 대해 광고도 많이 했구요. 하지만 그 결과는 썩 좋지 않았어요. 일단 명지..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 알기쉬운 독일어 입문

이번에 리뷰할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는 알기쉬운 독일어 입문이에요. 이 책을 갖고 있는 이유는 제가 외국 여행을 처음 할 당시, 루프트한자가 11월 즈음에 프로모션으로 저렴한 표를 많이 내놓곤 했어요. 독일도 독일어도 1나노그램도 관심이 없는데 유럽을 가려면 루프트한자를 이용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써먹을 일이 있을까 해서 호기심에 구입한 책이에요. 당연히 지금도 독일어는 전혀 몰라요. 관심이 없으니까요. 게다가 게르만어족에 속하는 언어들 자체를 썩 좋아하지도 않구요. 알기쉬운 독일어 입문은 이렇게 생겼어요. 저자를 보면 '조대영 감수'라고 되어 있어요. 이런 책은 대체로 외국 서적을 번역한 책인데, 제가 보았을 때 이 시리즈는 일본의 어학 교재를 토대로 만들었을 확률이 매우 높아요. 일본에 '4주..

하이트진로 무알콜 맥주 - 하이트 제로

이번에 마신 무알콜 맥주는 하이트 제로에요. 이것은 아주 예전에 마셔본 적이 있어요. 몇 년 전에요. 무알콜 맥주가 있다고 해서 호기심에 마셔보았어요. '이거 먹어본 건가?' 가게에 갔는데 하이트 제로가 있었어요. 예전에 먹어본 것과 캔이 달랐어요. '혹시 새로 나왔나?' 술이라면 당연히 별 관심이 없었을 거에요. 원래 술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무알콜 맥주였어요. 무알콜 맥주는 제가 술을 사서 마시는 만큼 사서 마셔요. 즉 연례행사. 마시는 횟수가 1년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요. 어쨌든 캔 디자인이 바뀌어서 뭔가 달라진 것이 있는가 보았어요. 날은 덥고 맥주 비슷한 것을 마시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것과 다른 것 하나를 구입했어요. 그렇게 해서 이번에 마신 무알콜 맥주는 하이트진로에서 나온 하..

대학로 플라워 카페 - 제프리 카벤디쉬 런던

이번에 가본 플라워 카페는 서울 대학로에 있는 제프리 카벤디쉬 런던이에요. 전에 블로그 지인이 대학로에 있는 플라워 카페를 하나 소개해 주었는데 까먹고 있었어요. 그러다 여자친구와 정말 오랜만에 대학로를 돌아다니다 카페나 갈까 하고 찾아보다가 문득 대학로에 괜찮은 플라워 카페가 있다고 한 것이 떠올랐어요. 댓글을 찾아보려 했지만 티스토리 어플에서는 댓글 검색 기능이 없었어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하니 제프리 카벤디쉬 런던이 있다고 나왔어요. 그래서 거기로 갔어요.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그 댓글을 찾아보니 그분이 추천해준 곳도 여기였어요. 제프리 카벤디쉬 런던은 마로니에 공원 뒷편에 있어요.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8가길 129 에요. 지번 주소로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133 에요. 카페 입..

서울 동대문 프리모 커피 - 밀크 버블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동대문에 있는 카페인 프리모 카페의 밀크 버블이에요. 이 카페는 24시간 영업한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동대문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카페가 몇 곳 있어요. 동대문 야시장이 있어서요. 이 밀크티를 마셔본 이유는 여기가 밀크티가 특별히 유명해서가 아니었어요. 본래 목적은 동대문에 있는 24시간 운영하는 카페를 가보기 위해서였어요. 프리모 커피 동대문점이 24시간 운영해서 들어갔는데 밀크티가 있어서 마셔본 것이에요. 메뉴판에는 밀크티가 안 보였어요. 그래서 버블티를 마셔야 밀크티를 마시는 건가 물어보자 프리모 커피의 버블티 특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었어요. 버블티는 얼음을 갈아서 넣고, 위에 펄을 올려주는 것이라고 했어요. 공차 같이 펄을 아래 깔아서 주는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알..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 알기쉬운 이탈리아어 입문

"이거 왜 샀더라?" 책 정리를 하다 보면 가끔 왜 샀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책들이 나와요. 단순히 기억이 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제가 이걸 왜 샀는지조차 알 수가 없는 책들이 나올 때가 있어요. 서점에 갈 때는 항상 맨정신으로 가기 때문에 어지간한 책은 왜 구입했는지 다 기억해요. 충동구매하는 경우라면 마침 할인하는데 그게 제가 관심있는 지역과 관련된 책일 경우. 그 외에는 절대 충동구매조차 하지 않아요. 그런데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중 알기쉬운 이탈리아어 입문은 왜 구입했는지 도통 알 수 없는 책이었어요. 어쨌든 책 상태로 보아 이것은 제가 구입한 것이 맞는데, 이걸 왜 구입했나조차 기억이 없어요. 어쨌든 이 시리즈 리뷰 중 맨 처음은 왜 내 방에 존재하는지조차 의문인 알기쉬운 이탈리아어..

에뛰드 러빙데이즈 프래그런스 미스트 스위트 스파클링

예전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던 때에요.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다보면 손님들이 놓고 가는 물건들을 많이 획득해요. 실상 버리고 가는 거죠. 그 중 대부분은 외국 먹거리고, 가끔 운 좋으면 동전도 버리고 가고 1회용 지하철 카드도 버리고 가곤 해요. 하루는 방을 정리하고 있는데 향수 비슷한 것이 나왔어요. "이거 뭐지? 향수인가?" 심심해서 옷에 뿌려보았어요. 향이 좋았어요. 리셉션에 갖다 놓으니 사람들이 몸에 뿌리곤 했어요. "이거 사야겠다." 향이 좋아서 구입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것은 에뛰드 제품이었어요. 에뛰드라니... 에뛰드하우스는 그야말로 분홍에 흰 집, 바비 인형의 집처럼 생긴 곳. 나 혼자 들어가기에는 너무나 장벽이 높아 보이는 곳.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도와달라고 했어요. 여자친구의 도움을 받아..

문헌정보학 - 장서관리론 - 장서 관리의 개념과 목적, 유용론과 무용론

장서관리정책의 개념과 목적 - 장서관리정책은 도서관이 이용자의 정보자료에 대한 현재적, 잠재적 요구를 충족시킬 목적으로 장서를 개발 및 관리하기 위한 의도적인 계획.- 장서관리정책의 존재여부는 도서관이 장서를 주먹구구식으로 관리하는지, 아니면 계획적으로 개발하는지를 가늠하는 최초의 증거. 장서관리정책의 포괄적 목적- 도서관의 전반적 목적과 목표의 범주내에 존재하는 계획도구- 선택정책 및 실무의 일관성과 연속성의 정도를 제고시키는 관리도구- 직원보다는 이용자집단과 일반대중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 상호협력을 촉진시키는 장치. 장서관리정책의 구체적 목적- 전체장서 및 주제별 장서의 균형유지- 장서업무의 일관성과 계속성의 견지- 자료의 선택, 등록, 폐기기준으로 활용- 수집범위와 장서수준의 준거..

카페 진정성 밀크티 - 오리지널 다크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카페 진정성 밀크티 중 오리지널 다크 밀크티에요. 이 밀크티 역시 지하철 2호선 삼성역 현대백화점 지하1층에 있는 카페 진정성 매장에서 구입했어요. 이 밀크티 역시 보틀은 7000원이에요. 오리지널 다크 밀크티 병의 라벨은 검은색이에요. 용량은 500ml 에요. 카페 진정성에서 오리지널 다크 밀크티에 대해서 '홍차의 양을 더 늘리고 당도는 반으로 줄여, 달지 않으면서 홍차 본연의 짙은 바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국내 독점 수입으로 오직 진정성에서만 맛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여기 들어간 홍차는 스리랑카제이고, 우유는 국내산이에요. 홍차는 하이그로운티로, 밤바라켈레 다원에서 키운 차래요. 맛 좋다. 차 향이 잘 살아있었어요. 차의 향기가 진했어요. 한 모금 삼키..

쉐이크쉑 버거 감자 튀김

이번에 먹은 것은 쉐이크쉑 버거 감자튀김이에요. 저는 이것을 쉐이크쉑 버거 두타점에 갔을 때 먹어보았어요. 쉐이크쉑 버거의 버거류와 쉐이크가 맛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요. 그러나 감자튀김에 대해서는 그것들만큼 맛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지는 못했어요. 물론 맛없다는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맛은 있었을 거에요. 단지 인상이 그것들만큼 강렬하지 못했다는 것이겠지요. 쉐이크쉑 버거의 감자 튀김은 메뉴판에 Fries 라고 나와 있어요. 가격은 3900원. 여기는 일반 감자튀김과 치즈 감자튀김이 있어요. 치즈 감자튀김은 4900원으로, 일반 감자튀김에 비해 1000원 더 비싸요. 그리고 쉐이크쉑 버거의 특징은 세트 메뉴가 없다는 점. 자기가 다 골라서 먹어야 해요. 그래서 감자튀김을 꼭 시켜야할 필요는 없어..

신촌 무한리필 삼겹살 가게 - 무통삼 (무한리필 통삼겹살)

오랜만에 신촌에서 친구와 만나 밥을 먹었어요. 홍대입구로는 잘 가는데 신촌으로는 잘 안 갔어요. 친구와 만나도 주로 홍대입구로 가지 신촌은 별로 안 갔어요. 학교 다닐 때는 신촌이 비싸서 피해다녔고, 그 이후에 신촌 상권이 확 죽어서 신촌을 거의 안 갔어요. 신촌을 가는 것은 신촌 그 자체를 목적지로 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홍대입구 갔다가 소화시킬 겸 시청까지 걸어갈 때 지나가는 곳. 그래서 이쪽에서 밥 먹는 것 자체가 참 오랜만의 일이었어요. 이번에 간 곳은 신촌에 있는 삼겹살 무한리필 식당인 무통삼이에요. 안으로 들어가니 테이블마다 메뉴가 붙어 있었어요. 목 통삼겹살에 통구이는 9900원, 허브 통삼겹살에 목살은 11900원, 15일 숙성 통삼겹살에 항정살은 12900원이었어요. 저렴한 가격에 배를 ..

버거킹 치즈와퍼

버거킹에서 치즈와퍼 행사한다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날아왔어요. 이건 가서 먹어야해! 예전에는 버거킹에서 행사한다고 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쉑쉑버거를 갔다온 후에는 그래도 예전보다 조금은 더 신경을 쓰게 되었어요. 왜냐하면 쉑쉑버거에서 쉑버거를 먹고 '버거킹 와퍼에 소금 뿌린 맛'이라고 느껴버렸기 때문이었어요. 얼마나 맛있을까 궁금해하며 갔는데 오히려 '요즘 행사 잘 하는 버거킹 최고'라는 결론을 들고와 버렸달까요. 행사를 한다니 가서 먹어야지. 먹으러 가기로 결심했어요. 마침 밖에 나와서 밥을 먹고 들어갈까 고민중이었거든요. 일부러 먹으러 나와야했다면 이번에도 가볍게 안 먹고 지나쳤겠지만, 밖에 나와 있는 상태에서 딱히 먹고 싶은 것이 떠오르지 않아서 치즈와퍼를 먹기로 했어요. 행사기간이..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카라멜 초코 크런치

이번에 먹어본 배스킨라빈스31의 아이스크림은 카라멜 초코 크런치에요. 이것은 현재 홈페이지에는 메뉴가 없어요. 지난달 말에 홈페이지가 바뀌면서 홈페이지 메뉴에 나와 있던 아이스크림들이 많이 사라졌어요. 이것도 예전에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없어졌어요. 어쨌든 현재는 홈페이지상에는 없지만 매장 가면 있는 기묘한 메뉴 중 하나에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중에 그런 것이 조금 있어요. '설마 자기들도 워낙 메뉴가 많아서 뒤죽박죽 섞였나?' 확실한 것은 지금 시즌 메뉴가 매우 많이 깔려 있다는 것. 매장마다 잘 나가는 아이스크림이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해요. 대체로 거의 똑같지만요. 어쨌든 홈페이지에는 없고 매장에서는 팔리고 있는 아이스크림 중 하나가 바로 카라멜 초코 크런치였어요. 그래서 이것을 먹어보기..

이태원 타코벨 - 타코 수프림, 브리또 수프림

이태원을 갈 때마다 타코벨 앞을 지나가곤 해요. 여기 타코벨 매장이 꽤 오래전에 생긴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태원역 근처 타코벨을 본 지 상당히 오래되었으니까요. 그런데 정작 간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왜 안 갔는지 모르겠어요. 초기에는 아마 가격이 비싸서 저기에 돈 조금 더 붙여서 다른 거 먹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안 갔어요. 그런데 이태원 물가가 껑충껑충 뛰어대면서 그 생각이 잘 안 맞게 되었는데도 타코벨은 안 갔어요. 아마 등잔 밑이 어둡다는 표현이 맞을 거에요. 맨날 보는 등잔이니까 등잔 밑은 뭐 없겠지 하고 무시해버리는 거요. 이태원 갈 때마다 항상 그 앞을 지나가기는 했지만 들어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러다 올해 들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왜 거기를 한 번도 안 가봤지? 가..

을지로3가역 카페 - 호텔수선화

생각해보니 을지로는 작정하고 가본 적은 없었어요. 을지로를 지나가기는 매우 많이 지나다녔어요. 버스를 타고 통학할 때 버스가 을지로로 지나갔거든요. 서울을 돌아다닐 때도 을지로를 많이 걸어다니기는 했지만 을지로에 있는 어딘가를 딱히 작정하고 가지는 않았어요. 을지로는 상당히 복잡한 곳. 별별 여러 상가가 다 몰려 있고 어지러워요. 이쪽에 올 일이 아예 없었어요. 그러다 정작 을지로에 있는 카페와 식당을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것을 알고는 한 번 가보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간 곳은 을지로3가역 10번 출구에 있는 '호텔 수선화'라는 카페에요. 호텔수선화 주소는 서울 중구 충무로7길 17 이에요. 지번 주소는 을지로3가 302-18 4층 이에요. 호텔수선화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여기..

이화여대 싱가폴 카페 - 코피티암 이대점

이번에 가본 카페는 이화여대 근처에 있는 '코피티암'이라는 카페에요. 이 카페는 싱가폴 스타일 먹거리를 판다고 해서 가보았어요. 참고로 코피티암은 프랜차이즈에요. 이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도 있어요. 단지 제가 가본 곳이 이화여대 근처에 있는 곳일 뿐이에요. 여기를 가게 된 것은 친구가 싱가폴 스타일 카페가 있는데 가보지 않겠냐고 했기 때문이었어요. 제가 홍대입구에 있는 싱가폴 카페인 카페 머라이언을 극찬하는 것을 보고 다른 싱가폴 카페도 있는데 한 번 가보지 않겠냐고 했고, 제가 좋다고 했어요. 코피티암 이대점 주소는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12에요. 지번 주소로는 대현동 54-24에요. 지하철 이대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쭉 올라가다보면 금방 나와요. 카페는 2층에 있었어요. 문을 열고 안..

문헌정보학 - 장서관리론 - 장서관리의 개념과 발전 과정

장서관리의 개념 - 장서구성이 장서개발의 중심개념이었으나 최근에는 장서관리가 장서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포괄하는 전형적 용어로 정착중.- 장서관리라는 말은 도서선택과 자료수집(수서), 장서구성(구축), 장서개발, 장서유지 등과 혼용되어 왔음.- 장서선택 : 광의로 자료를 선택하고 구입, 기증, 교환, 기탁 등에 의해 획득하는 과정에 수반된 제한업무로 정의할 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수집 전에 이루어지는 선정과정을 의미.- 수서업무 : 선택과 주문을 포함하는 입수과정.- 도서선택은 장서개발이나 장서관리프로그램에 명시된 목적과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직접적인 의사결정기능이며, 수서는 선택결정에 근거하여 입수하는 실무기능. 장서구성은 선택과 수집의 필연적 결과. 장서관리 - 자료의 선택과 수집, 등록과 처리과정을..

잡담 - 책 좀 치우자

01 친구와 이야기하다 우연히 내가 아주 예전에 썼던 판타지 소설 이야기가 나왔다. 친구가 나보다 그 소설을 더 좋아한다는 사실에 매우 기뻤다. 나는 그거 쓴 이후 새로운 스토리 못 만들어내서 판타지 소설 쓰는 것을 포기하고 있었는데...친구에게 '확 주인공이 다 때려부수고 성공하는 먼치킨물이나 쓸까'라고 장난으로 이야기했더니 친구가 말했다. "어차피 넌 먼치킨물 못 써. 넌 결함이 있는 걸 좋아해서 포기 못해. 그래서 소시민에 집착하는 거고." 아주 예전,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할 때 알게 된 누나를 만났다. 긍정과 호기심의 에너지가 항상 넘치는 누나인데, 10년 넘게 연락만 간간히 드리다 이번에야 다시 만났다. 누나를 만나니 또 뭔가 마구 도전하고 싶어졌다. 지금 벌려놓은 일도 너무 많은데... 집에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수퍼 펭귄 시리얼 (2017년 6월 이달의 맛)

이번달에도 어김없이 베스킨라빈스31에서 새로운 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이번 배스킨라빈스31 이달의 맛은 '수퍼 펭귄 시리얼'이에요. 아침까지 딱히 소식이 없어서 이번달에는 새로운 메뉴가 안 나오는 건가 하고 기다리다 무턱대고 베스킨라빈스로 갔어요. "혹시 새로 나온 메뉴 있나요?""그거 아직 안 꺼내놓았어요. 조금 이따 꺼내놓을 거에요.""그거 지금 먹을 수 없나요?" 직원이 잠시 고민하더니 냉동실에서 아이스크림 통을 꺼내었어요. 아이스크림 통을 보니 '수퍼 펭귄 시리얼'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직원은 아주 힘겹게 아이스크림을 스쿱으로 긁기 시작했어요. 원래 냉동실에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조금 녹여서 내놓아야 하는데 제가 지금 줄 수 없냐고 물어보자 바로 꺼내서 긁어야 했고, 아이스크림은 꽝꽝 얼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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