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샌드위치는 에그슬럿 페어팩스 샌드위치에요. 정말 누가 사주기를 간절히 원하는 음식이란? 심오한 질문으로 시작되요. 이 세상에는 매우 많은 음식이 존재해요. 정말 맛있는 음식도 있고, 정말 맛없는 음식도 있어요. 정말 맛있는 음식 대부분은 자기 돈을 내고 사먹고 싶어하기 마련이에요. 맛있는 음식이란 만족을 주기 때문에 돈을 쓰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들고 오히려 돈을 써서 즐거웠다는 느낌을 안겨줘요. 그래서 대부분의 맛있는 음식은 자기 돈을 내고 사먹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세상에는 자기 돈 내고 먹기에는 뭔가 아깝지만 너무 맛있고 먹고 싶어서 누가 사주기를 간절히 원하는 음식이 존재해요. 이런 음식들은 대체로 가성비가 안 좋은 음식, 또는 가격이 너무 비싼 음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