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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 112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모카 치즈케이크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모카 치즈케이크에요. 원래 운세 뉴스를 잘 보지 않는 편이에요. 오늘의 운세 중 좋은 내용은 영 안 맞고 꼭 나쁜 내용만 귀신 같이 잘 맞는 거 같아서요. 제가 갖고 있는 일종의 징크스 같은 거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한때는 오늘의 운세를 꼭 잘 챙겨봤지만 이게 징크스처럼 느껴지면서 오늘의 운세 뉴스를 안 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날은 뉴스를 보다가 우연히 오늘의 운세 뉴스를 봤어요. 다른 뉴스 클릭한다는 것이 실수로 운세를 클릭해버렸거든요. "어? 오늘은 예감이 좋다고?" 오늘은 예감이 매우 잘 맞는 날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이거 나쁜 예감만 엄청 잘 맞아떨어지는 거 아냐?' 제게 징크스처럼 되어버린 오늘의 운세. 나쁜 쪽만 귀신 같이 잘 맞아온 것을 떠..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 도매시장

"청량리 588 재개발 구역 하나 찍고 오기에는 너무 그런데..." 작년 12월 말이었어요. 연말 특집으로 유튜브에 어떤 영상을 올릴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아무 거나 올리는 것이 아니라 올 한 해 한국 사회에서 시끄러웠던 문제를 딱 보여줄 것이 필요했어요. 그 영상 하나로 올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 번에 요약할 수 있어야 했어요. 그래서 한참 고민하다가 찾아낸 것이 바로 현재 롯데캐슬 SKY L65 건설현장인 청량리 588 재개발 지역이었어요. 문제는 두 가지 있었어요. 첫 번째. 청량리 588 재개발 구역에 아직 유리방이 남아 있다는 말이 있었어요. 유튜브 영상을 보니 청량리에 진짜로 유리방이 한 곳 남아 있었어요. 유리방이 있다면 영상 촬영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유리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당연히 ..

여행-서울 2020.01.23

이디야 커피 신메뉴 봄 딸기 밀크티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이디야 커피 봄 딸기 밀크티에요. 이디야 커피 봄 딸기 밀크티는 2020년 1월 21일에 출시된 신메뉴 음료에요. 새벽에 밤새 서울을 돌아다니며 사진과 영상을 찍었어요. 저녁에 집에서 나갈 때만 해도 밤에 그렇게 추울 줄은 몰랐어요. 그러나 예상과 달리 상당한 강추위였어요. 서울 기온이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졌거든요. 돌아다니면서 오늘따라 나는 왜 이렇게 추위를 많이 타고 있는가 계속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이상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어요. 기온이 정말로 많이 낮았거든요. 서울 심야시간 풍경 사진과 영상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조금 앉아 있다가 바로 잠들었어요. 보일러 틀어놓고 앉아 있으니 잠이 솔솔 몰려왔어요. 원래 계획은 글을 쓰고..

광동 비타500 로열폴리스

이번에 마셔본 비타민 음료는 광동 비타500 로열폴리스에요. 밤에 서울을 돌아다니며 서울 심야시간 영상을 촬영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목이 마르고 피곤했어요. 그리고 추웠어요.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있었지만 꽁꽁 얼어붙은 손은 녹을 생각을 안 하고 있었어요. 두꺼운 패딩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상반신은 그리 춥지 않았지만 하반신은 차가운 겨울 공기에 꽁꽁 얼어붙었어요. 감기 걸릴 것 같지는 않았지만 추워서 집에 돌아가는 것조차 의욕이 사라질 지경이었어요. '안 되겠다. 몸이라도 녹이고 집에 가자.' 몸을 녹이는 것이 급선무였어요. 몸부터 녹인 후에 버스 첫 차를 타든 지하철 첫 차를 타든 하고 싶었어요. 원래 계획은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어요. 항상 타고 다니는 버스지만 버스를 타..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고기 무한리필 맛집 - the포천가든

이번에 가본 고기 무한리필 식당은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에 있는 the포천가든이에요. 고향에서 친구가 서울로 놀러왔어요. 서울에 살고 있는 친구와 같이 이 친구와 만나 하룻동안 같이 놀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고향에서 올라오는 친구가 서울에서 볼 일이 많다고 했어요. "무슨 볼 일 있는데?""나 여자친구 생겼잖아.""어?" 저와 서울에서 살고 있는 친구 두 명 모두 경악. 대체 제주도에 살고 있는 이 친구는 어떻게 하다가 서울에서 살고 있는 여자와 사귀게 되었단 말인가? 이 친구가 저와 서울 살고 있는 친구 몰래 서울에 올라온 적은 없었어요. '이 나이에 채팅 만남은 아닐 거고...대체 어떻게 사귄 거지?' 저와 서울에서 살고 있는 친구 모두 매우 궁금했어요. 서울과 제주도는 거리가 멀어요. 바다를 ..

서울 신당동 약수역 약수시장 혼밥 가능 야채 곱창 맛집 - 대가곱창 약수본점

이번에 가본 야채 곱창 맛집은 서울 신당동 약수역 약수시장에 있는 곱창집인 대가곱창 약수본점이에요. 일이 있어서 약수역으로 갔어요. 일을 다 본 후 집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어요. 마침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어요. "약수역에는 뭐 먹을 곳 없나?" 약수역에서 청구역으로 조금 걸어가다 보면 돈까스 맛집인 하이가쯔가 있어요. 그러나 여기는 이미 한 번 다녀왔어요. 다녀온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또 가서 또 돈까스를 먹고 싶지는 않았어요. 돈까스 말고 다른 것을 먹고 싶었어요. 이왕이면 안 가본 식당으로 가고 싶었어요. 약수역은 자주 오는 곳이 아니라서 이왕 온 김에 안 가본 맛집을 찾아가보고 싶었어요. 날이 꽤 추웠어요. 따스한 것을 먹고 싶었어요. 인터넷으로 약수역 근처 맛집을 검색해 봤어요. 순대국밥 ..

할리스커피 흑당 버블 콜드브루 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 음료는 할리스커피 흑당 버블 콜드브루 라떼에요. 밤에 사진과 동영상 촬영하러 나왔어요. 서울 기온은 영하 5도였어요. 지난 12월부터 시작해서 이번 겨울은 유독 따스해요. 작년이나 재작년에 영하 5도는 그냥 평범한 추위에 속하는 추위였어요. 진짜 춥다고 하면 서울은 영하 10도를 찍었거든요. 영하 10도 근처까지 가야 추운 겨울이라고 하던 예년 겨울과 달리 올해는 정말로 많이 따스해요. 서울 기준으로 영하 5도만 되어도 꽤 추운 정도가 아니라 매우 추운 날이거든요. "어? 생각보다 안 추운데?" 사진을 찍고 영상을 촬영하는 동안 그렇게 춥다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춥기는 추웠어요. 그러나 견딜 만 했어요. 오히려 어설프게 0도 언저리일 때가 이날보다 촬영하기 더 많이 ..

공차 신메뉴 - 딸기 품은 치즈폼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공차 밀크티는 딸기 품은 치즈폼 밀크티에요. 공차 딸기 품은 치즈폼 밀크티는 2020년 1월 15일에 출시된 신메뉴 음료로, 공차의 2020년 첫 번째 신메뉴 음료에요. "공차도 신메뉴 뭐 출시하려고 하네?" 인스타그램에 공차가 올린 게시물이 올라왔어요. 신메뉴를 출시할 거라는 내용이었어요. 무슨 내용인지 봤어요. "아, 딸기!" 겨울은 딸기의 계절. 딸기는 원래 봄 과일이었어요. 그러나 우리나라 비닐하우스 영농 기술이 크게 발전하면서 겨울에 딸기가 출하되기 시작했어요. 이제는 어찌 된 것이 정작 제철인 봄보다 겨울이 더 딸기의 계절이 되어버렸어요. 예전에는 하우스 딸기는 매우 비싸서 섣불리 사먹기 어려웠어요. 봄에 노지 딸기 나오기 시작해야 본격적으로 딸기를 먹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이제..

서울 속 유서 깊은 빈민가 - 서울 중구 신당동 광희문 시구문 시장 빈민가 슬럼

약수역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동대문 쪽으로 걸어가던 중이었어요. 동대문쪽으로 걸어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큰 길을 따라 동대입구역으로 가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향해 걸어가는 길이었어요. 그 다음으로 쉬운 길은 역시 큰 길을 따라 청구역을 지나 신당역 가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가는 것이었구요. 길을 정말 잘 못 찾겠다 싶으면 약수역에서 청구역 방향으로 쭉 걸어올라가서 청계천이 나올 때까지 걸어간 후 청계천을 따라 동대문역으로 가는 방법이 있어요. 약수역에서 청구역까지 걸어갔어요. '평소 안 가본 길로 가볼까?' 약수역에서 동대문까지는 어떻게 가도 갈 수 있어요. 많이 돌아가는 길과 조금 돌아가는 길만 있을 뿐이에요. 북쪽 방향만 알고 있으면 동대문까지 가는 건 엄청 쉽거든요. 아무 골목이..

여행-서울 2020.01.14

요거프레소 신메뉴 추억의 달고나 버블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신메뉴 음료는 요거프레소 추억의 달고나 버블라떼에요. 카페를 가야만 하는 이유가 발생해버렸다. 저는 집에서도 글 쓰기 시작하면 집중해서 잘 써요. 처음 시작이 어려워서 그렇지, 제목 잡고 첫 문장 하나 쓰면 그 다음부터는 별 무리없이 글 하나를 끝까지 쉬지 않고 다 쓰는 편이에요. 여행기처럼 정말 너무 길고 사진도 많이 들어가는 경우만 아니라면요. 아니면 소설 한 화처럼 몇 시간 걸려서 도저히 한 번에 다 쓰지 못하는 경우가 아니라면요. 그 대신 한 편까지는 집중해서 쉬지 않고 잘 쓰지만 글을 여러 편 쓰려고 하면 집중력이 무섭게 떨어져서 잘 쓰지 못해요. 어쨌든 하루에 글 한 편 정도 쓰는 것 정도라면 카페에 가서 글을 써야 할 이유가 없어요. 그래서 한동안 카페 가서 글..

버거킹 신메뉴 허니칠리 킹치킨버거 햄버거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체인점 햄버거는 버거킹 신메뉴 허니칠리 킹치킨버거 햄버거에요. 버거킹 허니칠리 킹치킨버거 햄버거는 2020년 1월 13일 출시된 햄버거로, 버거킹의 2020년 첫 신메뉴 햄버거에요. "버거킹은 신메뉴 뭐 안 나오나?" 모스버거에서 2020년을 맞아 신메뉴 햄버거로 마르게리타 와규 햄버거를 출시했어요. 버거킹은 1월 10일이 되도록 잠잠했어요. 2020년이 되었으니 신메뉴 햄버거 하나 정도는 출시할 만 한데 1월 중순이 되어가도록 버거킹에서는 아무 움직임이 없었어요. 스타벅스는 억지로 1월 1일에 신메뉴 출시했는데요. 발빠르게 움직이는 버거킹이 1월 10일까지 아무 움직임이 없다는 것이 희안했어요. 사실 버거킹이 패스트푸드 체인점 가운데 가장 먼저 신메뉴를 내놓을 거라 예상했거든요..

서울 신당동 청구역 코돈부르 돈까스 맛집 - 하이가쯔

이번에 가본 돈까스 맛집은 서울 신당동 청구역에 있는 코돈부르 돈까스 맛집인 하이가쯔에요. "제주도 지금 연돈 때문에 난리라던데?""연돈? 왜?""거기 줄 서고 난리래." 친구가 제게 지금 제주도가 연돈 때문에 시끄럽다고 이야기했어요. 서울 서대문구 포방터시장에 있던 돈까스집인 연돈이 백종원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온 후 인기가 매우 많아졌대요. 인기가 갑자기 많아지자 사람들이 밤부터 줄 서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까지는 들어봤어요. TV를 보지도 않고 그런 것에 별 관심 없어서 그러려니 하고 신경 안 쓰고 있었어요. 그러다 포방터 시장에 있던 연돈 돈까스 식당이 결국 제주도로 이전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아무 관심 없었어요. 연돈이 제주도로 가든 말든 저랑 아무 상관 없으니까요. 돈까스가..

[제주도 여행] 생존과 여행의 갈림길 - 20 제주도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이제야 슬슬 어둠이 걷히려고 하고 있었어요. '몇 시지?' 몇 시인지 확인해봤어요. 2019년 3월 5일 새벽 6시 40분 조금 넘은 시각이었어요. '애매하네.' 이날은 뭐라카네 집에서 신세지기로 했어요. 아무리 친한 친구라 해도 새벽 6시 40분에 찾아가서 문 열어달라고 하는 것은 민폐 중에서도 엄청난 민폐. 아무리 뭐라카네가 친한 친구라 해도 아침 8시가 되기도 전에 가는 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니었어요. 뭐라카네가 이날은 일이 없어서 하루 종일 집에 있을 거라 하기는 했자만요. 뭐라카네는 저처럼 야행성이 아니거든요. 제주시청 근처에 24시간 카페가 하나 있었어요. 거기 가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있었어요. 지금 24시간 카페 가는 건 아무 의미 없다. 게다가 나 어차피 거기 나중에 밤에 가야 해. ..

모스버거 신메뉴 마르게리타 와규 햄버거 후기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체인점 햄버거는 모스버거 마르게리타 와규 햄버거에요. 모스버거 마르게리타 와규 햄버거는 2020년 1월 7일에 출시된 모스버거 신메뉴 햄버거에요. "이왕 나가는 김에 뭐 할 거 없나?" 서울로 가는 길. 목적 하나만 갖고 서울 가기에는 시간과 교통비가 아쉬웠어요. 이왕 서울 갈 거라면 몇 가지를 하고 돌아오는 것이 훨씬 좋거든요. 그래야 서울까지 가는 이동 시간과 비용이 안 아깝거든요. 몇 번에 걸쳐 하면 그만큼 시간과 돈이 들어가니까요. "아, 모스버거 신메뉴 나왔지!" 모스버거에서 신메뉴를 출시한 것이 떠올랐어요. 모스버거에서 2020년 1월 7일에 2020년 첫 신메뉴로 마르게리타 와규 햄버거를 출시했거든요. 모스버거는 매장이 몇 개 없고 서울에 편중되어 있다보니 일부러 서..

파파이스 비엘티 샌드위치 후기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체인점 샌드위치는 파파이스 비엘티 샌드위치에요. 파파이스 비엘티 샌드위치는 2019년 12월 30일부터 하루 종일 세트 메뉴로 3900원에 판매하는 행사중이에요. "오랜만에 파파이스나 가볼까?" 파파이스에서 롱샌드위치 3종류를 하루 종일 세트 3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행사 가격을 보니 꽤 괜찮아보였어요. 3900원이면 편의점 도시락보다 저렴하니까요. 요즘 편의점 도시락 가격은 최소 4000원이에요. 편의점 도시락 하나 사먹는 대신 햄버거 세트를 먹을 수 있었어요. 이 정도라면 일부러 파파이스 매장을 한 번 찾아가서 먹어봐도 좋았어요. "의정부에 파파이스 있었지?" 의정부에도 파파이스 매장이 하나 있었어요. 정확히 어디인지 기억이 잘 나지 ..

[제주도 여행] 생존과 여행의 갈림길 - 19 제주도 제주시 삼양동 오름 원당봉 불교 천태종 절 문강사

스마트폰 알람이 울렸어요. 2019년 3월 5일 새벽 3시를 알리는 알람이었어요. 알람 소리에 눈을 떴을 리 없었어요. 소리를 듣기는 했지만 눈을 뜨지는 못 했어요. 시끄러운 알람 소리를 가만히 누워서 감상하고 있었어요. 제 스마트폰이 아니었거든요. 저는 3월 5일 일정 중 느긋하게 스마트폰 충전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스마트폰을 아예 꺼놨어요. 삼대악산도 곧 알람 소리를 듣고 스마트폰 알람을 껐어요. "일어나자."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하나도 안 추웠어요. 따스하게 잘 잤어요. 집에서도 맨바닥에 얇은 이불 하나 펼쳐놓고 자기 때문에 딱딱한 바닥에서 잤다고 불편함을 느끼지도 않았어요. 텐트가 조금 비좁다는 것 정도가 유일한 불편한 점이었어요. 자리에서 일어나 바지를 벗고 안에 입은 츄리닝 바지를 벗은 후 ..

길림양행 불닭맛 아몬드 후기

이번에 먹어본 가공 아몬드는 길림양행 불닭맛 아몬드에요. 꽤 오래 전이었어요. 아마 몇 년 되었을 거에요. 삼양 불닭볶음면이 대유행하기 시작했을 때였으니까요.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삼양 불닭볶음면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어요. 그동안 '매운 라면'이라 불리던 라면들과는 차원이 다른 매운맛을 자랑하는 라면이었어요. 여기저기에서 불닭볶음면 먹고 자기가 얼마나 매운 것을 잘 먹을 수 있는지 인증하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뜨거운 맛을 보여준다고 불닭볶음면을 먹이기까지 했어요. 재미있는 점은 삼양식품은 라면 신제품을 개발할 때 상당히 보수적인 회사라는 점이었어요. 그 당시 기준으로 봤을 때 불닭볶음면은 유별난 라면이었어요. 이런 유별난 라면을 잘 내놓는 회사는 팔도 라면이었어요. 팔도가 독특하..

빙그레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플레인 요구르트

이번에 마셔본 요구르트는 빙그레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플레인 요구르트에요. '오랜만에 요구르트나 마실까?'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어요. 요거트를 안 먹은지 상당히 오래되었어요. 예전에는 한식 뷔페 가면 요거트가 있었어요. 그래서 한식 뷔페 갈 때마다 요거트를 많이 먹고 왔어요. 그러나 언젠가부터 한식 뷔페에서 요거트가 사라졌어요. 샐러드 드레싱에서도 요거트는 보이지 않았어요. 한식뷔페에서 요거트가 사라지자 요거트는 다시 가게에서 별도로 돈을 내고 사서 마셔야 하는 음료가 되었어요. 저는 요구르트를 매우 좋아해요. 살구색 묽은 요구르트도 좋아하고 진한 흰색 플레인 요거트도 좋아해요. 아이스크림도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꽤 좋아하는 편이구요. 그렇지만 편의점 가서 음료수를 고를 때 요거트는 어지간해서는 잘 ..

탐앤탐스 그린티 탐앤치노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탐앤탐스 그린티 탐앤치노에요. 제주도에서 친구가 놀러 올라왔어요. 대학교 다닐 때 저와 서울에서 밤새 많이 걸으며 같이 돌아다니던 친구였어요. 제주도 내려가서 일하다가 몇 달 만에 서울로 다시 놀러왔어요. 친구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대학교 다닐 때 같이 서울을 돌아다녔던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때는 둘이서 한밤중에 재미있게 잘 돌아다녔거든요. 저도 그렇게 밤에 서울을 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서울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기 시작했구요. 제가 대학교 다닐 때 서울을 돌아다니던 이야기를 하다가 이야기가 2016년에 중국의 신장 위구르 점령지역을 같이 여행했던 이야기간 나왔어요. 친구는 중국어를 할 줄 알았고, 저는 우즈베크어를 할 줄 알았어요. 위구르어는 우즈베크어와 ..

스타벅스 신메뉴 골든 세서미 라떼 후기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신메뉴 음료는 골든 세서미 라떼에요. 12월 30일이었어요. 인스타그램을 보고 있는데 스타벅스에서 올린 인스타그램이 보였어요. "어? 1월 1일에 신메뉴 출시한다고?" 스타벅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홍보는 스타벅스에서 2020년 1월 1일에 신메뉴 음료를 출시한다는 내용이었어요. "진짜 부지런하네. 1월 1일부터 신메뉴 출시하구." 2020년 1월 1일은 우리나라에서 휴일이에요. 그냥 휴일이 아니에요. 12월 31일에 2019년 마지막 날을 정리하고 밤에 1월 1일이 시작되기를 기다려요. 그렇게 하루의 피로와 잠기운을 참고 2020년 1월 1일이 시작되는 것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요. 12월 31일까지 망년회니 송년회니 하면서 모임 자리가 여기저기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1월 1일이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우리끼리 (2020년 1월 이달의 맛)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우리끼리 아이스크림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우리끼리 아이스크림은 2020년 1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은 2020년 첫 스타트를 어떤 아이스크림을 시작할까?' 2020년. 숫자 자체부터 의미가 있어보여요. 20 뒤에 20이 또 있으니까요. 아주 오래 전에 '2020 원더키디'라는 만화가 있었어요. 이 만화는 너무 어릴 때 봐서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요. 기억나는 것이라고는 분위기가 매우 암울했다는 것 뿐이에요. 밝은 부분이 별로 없었던 만화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기계, 로봇이 꽤 등장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기계 문명이 매우 발달해 있는 암울한 2020년 분위기였을 거에요. 제가 어릴 때만 해도 2000년이 되면 사람들이 휴대용 비행기를 타..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남구로역 조선족, 중국인 밀집지역 벌집촌 쪽방촌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남구로역에 있는 연변거리를 따라 걷다 가리봉시장으로 들어갔어요. 가리봉시장은 그렇게까지 크게 볼 것이 없는 시장이었어요. 가리봉시장을 쭉 둘러보며 걸어갔어요. 딱히 눈에 띄는 것이 없어서 영상 촬영하면서 쭉쭉 앞으로 걸어갔어요. 시장 양 옆으로는 음침하고 음울하고 암울한 분위기가 진하게 뭍어 있는 골목길이 있었어요. 이때 계획은 가리봉 시장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한 후 연변거리를 촬영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어요. 시간적 여유가 그렇게까지 많지 않았거든요. 어물쩍거리다가는 인력시장 나가는 조선족, 중국인들이 쏟아져 나올 시간이 되어 버릴 거였어요. 그 다음에는 동이 틀 거구요. '여기 진짜 별 거 없는데?' 대림 차이나타운, 대림중앙시장과 비슷할 거라고 상상하며 연변거리와 가리봉시장..

여행-서울 2019.12.30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연변거리 가리봉시장

'이제 어떻게 하지?' 대림 차이나타운을 다 둘러본 후였어요. 빗줄기는 조금씩 약해지고 있었어요. 아직 우산을 쓰고 돌아다녀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이대로 가면 새벽 지하철 첫 차가 다닐 즈음에는 비가 그칠 수도 있을 거였어요. 몇 시인지 봤어요. 2019년 12월 10일 3시 20분이 넘었어요. 조금 후에는 버스 종점에서 첫 차가 운전을 개시할 거였어요. 서울 버스 첫 차는 보통 4시에서 4시 30분에 차고지에서 출발하며 운행을 개시하거든요. 일용직 근로자들은 인력시장에 나가기 위해 새벽 4시 즈음부터 움직이기 시작해요. 새벽 4시부터는 인력 시장을 향해 가는 사람들이 하나 둘 거리로 나와요. 대림역은 심야버스라고는 N62번 하나 있는 곳이었어요. N62번 버스는 서울 종로까지 안 가요. 지하철 첫 차가 ..

여행-서울 2019.12.29

버거킹 더블해쉬 불고기 버거 햄버거 후기

이번에 먹어본 햄버거는 버거킹 더블해쉬 불고기 버거 햄버거에요. "너 더블해쉬 불고기버거 먹어봤어?""어디 거인데?""버거킹.""아...그거? 안 먹어봤는데?" 친구가 제게 버거킹 더블해쉬 불고기 버거 햄버거를 먹어봤냐고 카카오톡 메세지로 물어봤어요. 저는 햄버거 신메뉴를 모두 다 찾아먹지는 않아요. 챙겨먹을 수 있으면 먹고 아니면 안 먹어요. 사실 더블해쉬 불고기버거 출시보다 와퍼 행사를 더 좋아하거든요. 와퍼 행사는 언제나 가벼운 주머니에 대한 구세주거든요. 맛도 보장되고 가격도 할인행사 할 때는 너무 착해요. 와퍼 행사할 때 와퍼 2개에 콜라 먹으면 배가 정말 든든하고 열량도 상당히 높거든요. 버거킹에서 더블해쉬 불고기 버거가 출시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어요. 그러나 그렇게까지 궁금하지 않아서 안 ..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중국인, 조선족 밀집지역 대림중앙시장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지하철 7호선 대림역 12번 출구 대림 차이나타운을 촬영하려고 갔어요. '대림 차이나타운 메인 스트리트랑 대림중앙시장은 따로 다루는 것이 낫겠지?' 대림 차이나타운 중심 거리는 대림중앙시장을 경계로 두 부분으로 나눠져요. 대림중앙시장 입구에서 대림역 12번 출구까지는 불야성 번화가에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는 24시간 식당 및 밤새 영업하는 노래방이 몰려 있어요. 예전부터 대림역 12번 출구부터 대림중앙시장 입구까지는 상당히 번화한 곳이었어요. 대림역 12번 출구에서부터 시작해 대림중앙시장 입구까지는 유흥가이고, 그 너머서부터는 평범한 상권에 가까워요. 대림중앙시장은 대림 차이나타운 중심 거리의 중간 지점 즈음에서 곁가지로 뻗어 있는 길에 형성되어 있어요. 동선을 그려봤어요..

여행-서울 2019.12.28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지하철 7호선 대림역 12번 출구 대림 차이나타운

서울에서 가장 위험한 지하철역 출구는 어디일까? 영등포역 6번 출구에 있는 영등포 쪽방촌을 다녀온 후였어요. 영등포 쪽방촌은 한밤중에 정말 긴장 엄청나게 많이 하고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영상을 촬영했어요. 충분히 긴장하고 갔고, 그것이 전혀 과장한 것이 아닌 곳이었어요. 그쪽이 상당히 안 좋은 곳이라는 곳은 매우 잘 알고 있었지만 상상보다 더 한 곳이었어요. 게다가 글을 쓰면서 영등포 쪽방촌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충격받았어요. '영등포 쪽방촌 말고 다른 곳은 없을 건가?' 당연히 있다. 지하철 7호선 대림역 12번 출구. 지하철 7호선 대림역 12번 출구는 대림 차이나타운 입구에요. 여기는 낮에 간다면 몰라도 밤에 가기는 엄청나게 꺼려지는 곳이었어요. 조선족, 중국인들의 ..

여행-서울 2019.12.25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월넛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월넛 아이스크림이에요. 지금까지 제가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종류는 100종류가 넘어요. 그러나 그렇게 매우 다양한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먹어봤다고 해도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종류를 모두 먹어본 것은 아니에요. 못 먹어본 것도 매우 많아요. 베스킨라빈스31은 과거 출시되었던 아이스크림을 다시 부활시켜서 시즌 메뉴로 판매하곤 해요. 이런 점을 고려하면 아무리 100종류 넘게 먹어봤다고 해도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종류 중 제가 먹어본 것은 극히 일부일 수도 있어요. 하나씩 먹어보기 전에 나온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못 먹어봤거든요. 그런데 먹어볼 기회가 없어서 못 먹은 종류들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언제든 먹어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

서울 종로구 종로3가 탑골공원 (파고다공원)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마을 촬영까지 다 마쳤어요. 아직 의정부 돌아가는 버스 첫 차가 오려면 시간이 꽤 많이 남아 있었어요. '탑골공원 주변도 촬영할까?' 익선동 한옥마을 입구인 종로3가역 4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탑골공원이 있었어요. '이왕 왔는데 탑골공원 영상도 찍자.' 인사동 심야시간 풍경 동영상은 예전에 촬영했어요. 촬영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가서 동영상 찍고 사진 찍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탑골공원 가서 주변을 한 바퀴 돌면서 탑골공원 심야시간 모습 동영상과 사진을 찍기로 정했어요. 탑골공원 앞은 무지 많이 지나갔어요. 종로에서 의정부로 버스 타고 가려고 하면 종로대로를 따라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 버스 정류장까지 가야 해요. 보통 이 길을 걸어가곤 했어요. 종로대로를 따라 걷다보면 ..

여행-서울 2019.12.24

서울 종로구 5호선 종로3가역 익선동 한옥마을

"아, 비 온다!" 빗방울이 매우 거세졌어요. 우산을 안 쓰면 외투가 다 젖어버리게 생겼어요. '야식이라도 뭐 먹을까?' 조금 출출했어요. 동대문 문구완구시장을 촬영하고 종로꽃시장으로 오는 길에 치킨 냄새를 맡았어요.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었어요. 한국통닭 가서 혼자 두 마리 뜯어먹으며 빗줄기가 조금 약해지는지 보기로 했어요. 한국통닭으로 갔어요. 일요일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조금 있었어요. 동대문 한국통닭 안에서 치킨을 먹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동남아시아 사람들이었어요. 저도 후라이드 치킨 2마리를 시켜서 혼자 치킨을 먹었어요. 치킨을 먹으며 비가 조금 잦아들기를 바랬어요. 치킨이 뜨거웠기 때문에 먹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한국통닭은 닭이 매우 날씬하고 작아서 혼자 2마리 먹는 데에 별..

여행-서울 2019.12.21

서울 종로6가 동대문 종로 꽃시장

동대문 문구 완구 시장을 돌아다니고 나서 갈 곳은 서울 종로6가 동대문 종로 꽃시장이었어요. 서울 종로6가 동대문 종로 꽃시장은 지난 번 충신시장을 갈 때 지나갔던 곳이었어요. 버스 첫 차를 추위 속에서 가만히 서서 기다리기 싫어서 조금 돌아다니려고 간 곳이 종로 꽃시장과 충신시장이 있는 곳이었어요. 이때는 첫 차 시간까지 딱 하나만 돌아다니며 사진과 영상을 찍을 시간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때 선택한 곳은 종로꽃시장이 아니라 충신시장이었어요. 애초에 더 영상을 촬영하고 사진을 찍을 생각이 없고 돌아다니던 중이었거든요. 심심해서 종로꽃시장으로 갔다가 우연히 충신시장을 발견하고 충신시장 사진과 영상을 촬영한 것이었어요. 그래서 그때 서울 종로6가 동대문 종로 꽃시장 심야시간 풍경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지 못했..

여행-서울 2019.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