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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 3414

사칙연산 계산 순서가 괄호→곱셉,나눗셈→덧셈,뺄셈인 진짜 이유

전국민 중 대부분이 아마 '수학'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인상을 구길 거에요. 학창 시절에 수학 때문에 머리 아팠고 고생했던 안 좋은 기억이 모두 하나씩은 다 있을 거니까요.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수학'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이렇게 이야기해요. "수학? 인생에서 전혀 쓸 데 없는 학문이잖아. 그냥 더하기, 빼기, 나누기, 곱하기만 알면 되지." 솔직히 아예 틀린 말은 아니에요. 계산기 두드리며 계산하기 위해 반드시 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계산할 줄 알아야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일상 생활 대부분에서는 계산기 하나만 있으면 생활하는 데에 별 지장이 없어요. 예전에는 은행 이자 복리 계산 때문에 고교 과정 수학이 필요했어요. 손으로 일일이 하나씩 곱해가며 근성으로 푸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요. 그러나..

프링글스 블랙 페퍼 크랩 후기 Pringles Black Pepper Crab

이번에 먹어본 프링글스는 프링글스 블랙 페퍼 크랩 Pringles Black Pepper Crab 이에요. 프링글스 블랙 페퍼 크랩은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프링글스 블랙 페퍼 크랩이나 사서 집으로 갈까?"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어요. GS25 편의점이 보였어요. 문득 이번에 새로 출시된 프링글스 중 주황색 통 프링글스인 프링글스 크리미 쉬림프만 먹어봤다는 것이 떠올랐어요. 아직 새까만 통 프링글스인 프링글스 블랙 페퍼 크랩은 사서 먹지 않았어요. 잠깐 한시적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출시된지 그렇게 오래된 것도 아니라 아무 때나 가서 사서 먹을 수 있는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프링글스 크리미 쉬림프를 구입할 때 프링글스 블랙 페퍼 크랩은 구입하지 않았어요. '이번주에는 프링글스 블랙 페..

구글 크롬 한글 입력 오류 해결 방법 - 크롬 다운그레이드 및 자동 업데이트 끄기로 버그 해결

이번에 다룰 내용은 구글 크롬 한글 입력 오류 해결 방법이에요. 구글 크롬은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있어요. 이것은 개인이 일반적인 방법으로 끌 수 없어요. 그래서 구글 크롬에 대한 불만을 보면 자동 업데이트 기능과 관련된 불만이 상당히 많아요. 과거에는 쾌적하고 빠른 웹브라우저였지만 업데이트되어갈 수록 무거워지고 과거처럼 쾌적하지도 않아지고 있거든요. 그리고 구글 크롬 문제를 보면 업데이트되면서 버그가 발생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어제 아침 8시 조금 넘어서였어요. 컴퓨터를 켜놓고 잠시 쉬다가 크롬을 실행시켰어요. 그리고 시크릿 모드를 켰어요. "어? 뭐야?" 뜬금없이 크롬 화면에 사각형이 뜨고 A라고 표시되어 있었어요. 게다가 크롬 화면을 클릭하면 컴퓨터 화면 하단에 있는 언어 입력 도구 모음..

구글 크롬 브라우저 즐겨찾기 백업 및 복원 방법

이번에 다룰 컴퓨터 사용 방법은 구글 크롬 브라우저 즐겨찾기 백업 및 복원 방법이에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에서 웹브라우저 프로그램으로 Google Chrome 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구글 크롬은 출시 당시 가볍고 빠르다고 상당한 호평을 받았어요. 그러나 현재는 그렇게 가볍고 빠른지에 대해 의문이 여기저기에서 제기되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구글 크롬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가벼운 것은 모르겠지만 속도는 꽤 괜찮은 편이거든요. 웹브라우저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즐겨찾기 기능을 많이 사용하게 되요.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웹사이트를 웹브라우저에 주소를 저장시켜놓고 그 주소를 클릭해서 바로 갈 수 있게 해놓는 거죠. 그래서 웹브라우저 프로그램을 지워야 하는 상황이 오면 즐..

롯데 코코팜 망고코넛 음료 후기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롯데 코코팜 망고코넛이에요. 일이 있어서 서울로 갔어요. 서울에서 일을 보고 시간이 많이 남았어요. '모처럼 조금 돌아다니다 집으로 돌아갈까?' 이제 슬슬 저녁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지하철이 끊길 때까지 시간이 매우 많이 남아 있었어요. 매우 여유로웠어요. 처음에는 바로 집으로 들어가서 쉬려고 했어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렇게 시간이 무지 많이 남아 있고 돌아다니기 좋았던 적이 없었어요. 날은 적당히 선선했어요. 공기도 아주 더럽지 않았어요. 미세먼지도 별로 없었거든요. 이렇게 돌아다니기 좋은 날은 별로 없었어요. '서울 길거리 발 가는 대로 돌아다녀봐야지.'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동안 서울 올 때는 목적지를 정확히 정해서 돌아다녔어요. 딱 정해진 목적지를 간 후 집으로 돌아..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탄산수 - 아비다 Abida 阿比德 苏打气水

친구와 중국 여행을 다닐 때였어요. 중국 서쪽 끝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부터 상하이로 가는 여정이었어요. "아, 목말라!"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매우 건조한 지역이에요. 이쪽에는 타클라마칸 사막이 있거든요. 상당히 날이 더웠고, 목도 엄청나게 말랐어요. 과장 하나 안 보태고 인간 염전이 되어가는 기분이었어요. 걸으면 땀이 엄청나게 나고, 서 있으면 건조해서 땀이 쫙 마르고 옷에 하얀 소금기가 남았어요. 건조 기후라고 해서 땀이 안 나는 것은 아니에요. 더우면 똑같이 땀나요. 습한 곳에 비해 땀이 덜 나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요. 똑같은 더위에서 습한 곳에서 걸으면 땀이 엄청나게 많이 나요. 그러나 일정 더위 이상이 되면 그 차이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아요. "어디 가게 없나?" 친구나 저나 더위와..

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 해방촌 빵집 - 빵굽는 쉐프의 꿈 해방촌점

이번에 가본 빵집은 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 빵집인 빵굽는 쉐프의 꿈이에요. 여기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 꼭대기쪽 루프탑 카페가 모여 있는 곳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요. 친구가 카메라를 구입했어요. 친구가 구입한 카메라는 미러리스 카메라였어요. 친구는 미러리스 카메라, DSLR로 사진을 찍어본 적이 아예 없다시피 했어요. 지금까지 스마트폰 폰카로만 사진을 찍어온 친구였어요. "사진 찍는 거 알려줄 수 있어?""응." 저도 사진 잘 못 찍어요. 하지만 카메라를 다룰 줄은 알고 있어요. 카메라로 사진 찍은지 꽤 되었고, DSLR은 안 써봤지만 필름 카메라 SLR은 써봤거든요. 그래서 카메라 조작하고 만지고 기본적인 구도 잡는 방법 정도는 알아요. 원래는 제가 사진 찍는 것을 알려준다고 하면 안 될 거에요. 하지만..

풀무원 생면식감 꼬불꼬불 물냉면 라면 후기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풀무원 생면식감 꼬불꼬불 물냉면 라면이에요. 올해는 냉면을 몇 번 먹었어요. 보통 여름이 왔을 때 스스로 냉면을 사먹는 일은 별로 없어요. 냉면을 그렇게까지 많이 좋아하지 않는 편이거든요. 그러나 올해 냉면을 여러 번 사먹은 이유는 청량리 할머니 냉면 때문이었어요. 올해 처음 서울에서 가장 매운 냉면 중 하나로 유명한 청량리 할머니 냉면에 가봤다가 거기 맛이 꽤 좋아서 거기를 몇 번 가봤어요. 여기에 청량리 할머니 냉면 근처에 있는 다른 냉면집도 가봤고, 서울에 있는 그 외 냉면으로 유명한 가게도 가봤어요. 올해 여름이었어요. 마트에 라면을 사러 갔을 때였어요. "뭐 새로 나온 라면이 하나도 없어?" 라면을 쭉 둘러보며 어떤 라면을 구입할지 결정해야 했어요. 라면 중 신제품은 그냥 ..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역 일본 라멘 맛집 - 하치하치

이번에 가본 식당은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역 근처에 있는 일본 라멘 맛집인 하치하치에요. 아침에 볼 일 보고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점심 먹을 때가 되었어요.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되었어요. 맛있는 것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점심에는 식당들이 밥 장사를 하기 때문에 선택지가 상당히 많아요. 이것은 의정부도 마찬가지에요. 식사 메뉴만 정하면 되었어요. 일단 길을 돌아다니면서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오랜만에 일본 라멘이나 사먹어볼까?' 갑자기 일본 라멘이 먹고 싶어졌어요. 일본 여행 갔을 때 딱 한 끼만 일본 라멘을 먹었어요. 그때 매우 맛있게 먹어봤어요. 아주 오래 전에 몰타 가는 일에 일본 도쿄했을 때 한 번 먹어봤구요. 일본 도쿄에 갔을 때마다 일본 라멘은 한 번씩..

맘스터치 인크레더블버거 햄버거 후기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체인점 햄버거는 맘스터치 인크레더블버거 햄버거에요. '오랜만에 맘스터치 가볼까?' 맘스터치를 안 가본지 꽤 오래되었어요. 맘스터치는 제가 살고 있는 자취방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어요. 그러나 맘스터치는 별로 잘 가지 않는 곳 중 하나에요. 가장 큰 이유는 제 자취방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맘스터치 매장은 툭하면 주문이 엄청나게 밀려 있기 때문이에요. 10분 정도 기다릴 수 있냐고 물어보면 그러려니 해요. 그 정도야 당연히 기다려줄 수 있어요. "지금 주문 밀려서 30분 정도 걸리는데 괜찮으신가요?" 농담이 아니에요. 진짜 저런 말을 여러 번 들었어요. 배달 주문도 밀려 있고, 매장 주문도 밀려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게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프링글스 크리미 쉬림프 후기 Pringles Creamy Shrimp

이번에 먹어본 프링글스는 프링글스 크리미 쉬림프 Pringles Creamy Shrimp 에요. 베스킨라빈스31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GS25 편의점이 보였어요. 나름 규모가 있는 GS25 편의점이었어요. '저기는 프링글스 새로 나온 거 판매하고 있을 건가?' 올해 가을에 프링글스 새로운 맛이 출시되었어요. 프링글스 크리미 쉬림프 맛과 프링글스 블랙 페퍼 크랩 맛이었어요. 프링글스 크리미쉬림프, 프링글스 블랙페퍼크랩 둘 다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한다는 말이 있었어요. 아마 홈플러스 가면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라면 사러 갈 때 홈플러스를 가지 않고 이마트를 다녀왔어요. 이마트는 프링글스 새로운 맛이 그렇게 잘 들어오지 않는 편이에요. 프링글스 새로운 맛은..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몬스터 할로윈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몬스터 할로윈이에요. 배스킨라빈스31 2019년 10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인 아빠는 딸바봉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을 때였어요. "이번 달에 신메뉴 이거 말고 다른 거 나오는 거 있나요? 시즌 메뉴 같은 거요." 베스킨라빈스31은 아이스크림이 뭐가 나오는지 대체 알 수가 없어요. 진심으로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좋아해요. 매장 직원들도 정직하고 친절해서 좋아요. 그런데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만큼은 절대 안 좋아해요. 왜냐하면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알 수가 없거든요. 신메뉴가 나왔으면 신메뉴가 나왔다고 홈페이지에 올려주고 시즌 메뉴가 나왔으면 시즌메뉴가 나왔다고 홈페이지에 올려줘야 하는데 그런 걸 진짜 안 해요.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새로운 시즌 메뉴 ..

버거킹 신메뉴 BLT 통다리 치킨버거 햄버거 후기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체인점 햄버거는 버거킹 BLT 통다리 치킨버거 햄버거에요. "내일 버거킹에서 신메뉴 나온다더라.""아...""너 먹을 거 아니?""글쎄...""왜? 너가 왜 안 먹어?" 어제 저녁이었어요. 친구가 제게 버거킹에서 신메뉴 햄버거가 2종류 출시될 예정이라고 알려줬어요. 친구가 제게 알려준 이유는 아마 이게 어떤 맛인지 제 이야기를 들은 후 먹을지 말지 결정하려고 하는 것이었겠죠. 제가 실험대상으로 먼저 희생당한 후에 그 결과를 보고 맛있다고 하면 자기도 한 번 먹어보고, 맛없다고 하면 안 먹으려구요. 제가 블로그 하면서 신메뉴 나오면 간간이 찾아먹는 것을 알고 있는 친구였거든요. 상당히 의아해하는 친구. 항상 '다음날 봐서. 한 번 먹어볼까?' 이런 식으로 반응을 했어요. 그러나 이..

동원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파인애플 후기

이번에 마셔본 요구르트는 동원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파인애플이에요. 집에서 나와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이었어요.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가는 길에는 편의점이 여러 곳 있어요. 골목길이라 편의점이 없을 것 같지만 편의점이 몇 곳 되요. 선선한 바람을 쐬며 길을 걷다 편의점을 보자 문득 떠오른 것이 있었어요. "아, 교통카드 충전해야지?" 교통카드를 충전해야 했어요. 전날 나갔다 돌아올 때 지하철역에서 교통카드를 찍었을 때 잔액이 얼마 남아 있었는지 대충 봤어요. 그때 한 번 탈 수 있는 금액이 안 남아 있었어요. 교통카드에 잔액이 지하철 기본 요금 이상이라면 일단 지하철을 타고 나서 내릴 때 충전해서 교통카드를 찍고 내리면 되요. 그러나 기본 요금보다 적은 금액이 남아 있으면 개찰구를 아예 통과할 수 없어요...

씨유 CU편의점 커피 신상품 - 푸르밀 노을에 물든 너랑 먹고싶은 메이플 라떼 후기

이번에 마셔본 커피는 CU편의점 커피 신메뉴인 푸르밀 노을에 물든 너랑 먹고 싶은 메이플 라떼에요. "나도 인스타그램 시작해야 하나?" SNS와는 아예 담 쌓고 지내온 인생. SNS는 저와 아주 먼 존재였어요. 원래 SNS를 별로 안 좋아했거든요. 그나마 운영한다고 하는 페이스북도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있었어요. 페이스북도 외국인 친구들 사귈 때 걔네들이 하도 페이스북 없냐고 물어봐서 어쩔 수 없이 만든 것이었어요. 트위터도 마찬가지였구요.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퍼거슨경의 명언을 아주 모범생급으로 잘 따르고 있었어요. 그러나 SNS를 멀리 할 수 없게 되었어요.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거든요. 예전에는 TV광고가 상당히 중요했어요. 그러나 나날이 TV시청률은 크게 떨어지고 있어요. 게다가 저도 TV를 잘..

이마트 더블 비프 콤비 피자 후기

이번에 먹어본 대형마트 피자는 이마트 더블 비프 콤비 피자에요. '라면 언제 사러 가지?' 라면이 슬슬 바닥나고 있었어요. 집에 라면이 줄어들면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해요. 자취방에서 밥 지어먹는 일은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쌀은 없어도 되요. 햇반도 자취방에 전자렌지가 없기 때문에 없어도 되요. 그러나 라면만큼은 있어야 해요. 자취방에서 식사하는 날에 먹는 것이 라면이거든요. 남들이 집에 쌀 떨어져가면 슬슬 불안해지고 장 보러 가야겠다고 결심하는 것처럼 저는 라면이 떨어져가면 슬슬 불안해지고 장 보러 가야겠다고 결심해요. '마트 가기 귀찮은데...' 문제는 마트 가는 것이 매우 귀찮은 일이라는 것이었어요. 제가 살고 있는 곳 근처에는 대형 마트가 없어요. 동네 중소 마트는 있지만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

서울 종각역, 광화문역 종로타워 애슐리퀸즈 종각역점 - 종로 혼밥 가능 샐러드바 뷔페

이번에 가본 부페는 서울 종로 종각역에 있는 애슐리퀸즈 종각역점이에요. 애슐리퀸즈는 혼밥 가능한 샐러드바 뷔페에요. 늦은 아침에 일이 있어서 광화문으로 갔어요. 일을 다 보고 나니 점심을 먹을 시간이었어요. 점심을 먹을 시간을 12시라고 본다면 점심 먹을 시간은 한참 지났어요. 오후 1시를 넘겼거든요. 종로에서 점심을 먹든가 의정부 돌아가서 아주 늦은 점심을 먹든가 해야 했어요. 그렇게까지 무언가 크게 먹고 싶은 생각은 없었어요. 그냥 밥 시간이 지났고 점심은 먹어야할 거 같았어요. '종로에 마땅히 먹을 곳 없는데...' 종로에 식당은 많아요. 광화문부터 종각까지, 그리고 종각에서 을지로까지 식당이 바글바글해요. 을지로 넘어 명동에도 식당이 많구요. 식당들은 상당히 많이 몰려 있는 곳이에요. 그러나 종로..

지에스25 GS25 편의점 11찬 진수성찬 도시락 후기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GS25 편의점 11찬 진수성찬 도시락이에요. '밥 먹으러 나갔다와야겠다.' 때는 뜨거운 여름이었어요. 집에서 책 보고 글 쓰던 중이었어요. 슬슬 밥 먹을 시간이 되었어요. 더운 날씨에 집에서 가스레인지를 켜고 싶은 생각이 하나도 안 들었어요. 여름에 방에서 가스레인지를 켠다는 것은 지금부터 방을 뜨뜻한 한증막으로 만들겠다는 것과 거의 똑같은 의미였거든요. 가스레인지가 뿜어내는 열기가 방안에 가득해지면 대책없었어요. 에어컨을 틀어서 방을 급하게 식히지 않는 이상, 그 열기가 잘 빠져나가지 않거든요. 가스레인지를 보며 고민했어요. '저걸 켜고 라면을 끓여먹어야 하나?' 가스레인지를 켜는 순간 방은 불지옥이 될 것은 확정적이었어요. 갑자기 8월의 크리스마스가 찾아오지 않는 이상..

서울우유 복숭아 우유 후기

이번에 마셔본 우유는 서울우유 복숭아 우유에요.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어요. 친구와 만나서 저녁식사로 자극적인 것을 먹고 돌아가는 중이었어요. 입안이 계속 짜고 목말랐어요. 너무 매운 것을 먹어서 속이 조금 얼얼한 기분이 있었구요. '뭔가 순한 거 하나 마시고 집으로 들어갈까?' 제일 좋은 것은 집에 가서 물 한 컵 마시는 것이었어요. 그러나 집까지 돌아가기 위해서는 아직 거리가 조금 많이 남아 있었어요. 갈증과 입 안에 남아 있는 짠맛을 참고 걸어가도 되기는 했어요. 하지만 그걸 꾹 참고 걸어가고 싶지 않았어요. 굳이 참아야할 이유도 없었구요. 편의점 들어가서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고 나오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였어요. 쉬운 해결방법이 있는데 굳이 그걸 억지로 참아야하나 싶었어요. '편의점 음료수 중에 ..

아마스빈 신메뉴 사과 밀크티 With 시나몬 후기 - JMT 강력 추천

이번에 마셔본 카페 음료는 아마스빈 사과 밀크티 With 시나몬이에요. 아마스빈 사과 밀크티 With 시나몬은 2019년 10월 7일에 아마스빈에서 시즌 메뉴로 내놓은 신메뉴 밀크티 음료에요. "너 아마스빈 엄청 좋아하지?""당연하지." 친구가 제게 아마스빈 엄청 좋아하냐고 물어봤어요. 당연히 그렇다고 대답했어요. 아마스빈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카페거든요. 아마스빈은 밀크티를 정말 잘 만들어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은 전혀 저렴하지 않아요. 솔직히 어지간한 카페에서 무슨 냉침이니 뭐니 하면서 온갖 별 짓을 다 해도 아마스빈 밀크티보다 못한 경우가 거의 전부였어요. 한때 밀크티를 엄청나게 좋아해서 온갖 밀크티 마시러 여러 카페를 가보고 내린 결론이었어요. 아마스빈보다 밀크티 맛있는 곳이라면 공차..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아포가토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아포가토에요. 모처럼 홍대입구로 놀러가서 돌아다니던 중이었어요. 바람이 많이 선선해졌어요. 가만히 있으면 약간 쌀쌀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그러나 상수역에서부터 걸어왔기 때문에 약간 더웠어요. 슬슬 어딘가 가서 앉아서 놀고 싶었어요. 다른 곳 갔다가 상수역에서 내려서 걸어오고 있던 중이었거든요. 이럴 때 제일 만만한 곳 중 하나가 베스킨라빈스31이었어요. '근처에 베스킨라빈스31 하나 있을 건데...' 상수역에서 홍대입구역으로 가는 길에 베스킨라빈스31 매장이 하나 있었어요. 지도에는 있다고 나왔어요. 그래서 지도를 보며 베스킨라빈스31을 찾아갔어요.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먹은 다음에 무엇을 할 지 결정하고 또 걸을 생각이었거든요. 지도에 나와 있는 매장 ..

미니스톱 Ministop 편의점 단짠단짠 간장치킨 삼각김밥 후기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삼각김밥은 미니스톱 Ministop 편의점 단짠단짠 간장치킨 삼각김밥이에요. 모처럼 서울에서 의정부로 108번 버스를 타고 돌아왔어요. 의정부역 농협 앞 정류장에서 버스에서 내렸어요. '간단히 뭐 하나 사먹고 갈까?' 의정부역 버스 정류장 근처에는 편의점이 몇 개 있어요. 버스에서 내릴 즈음부터 입이 근질근질했어요. 간식거리로 뭐 하나 사먹으면 딱 좋을 정도였어요. 배가 고픈 것은 아니었어요. 식사로 무언가 먹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었어요. 식사로 먹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간식으로 무언가 하나 먹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뭔가 먹고 싶기는 하지만 배부르게 먹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는 상태였어요. '미니스톱 편의점이나 가볼까?' 미니스톱 편의점은 잘 가지 않는 편이에요. 결정적인 ..

던킨 신메뉴 - 연유 더블 크런치 도넛 후기

이번에 먹어본 던킨 도넛은 연유 더블 크런치에요. 연유 더블 크런치는 2019년 10월에 출시된 도넛이에요. "얘들은 왜 한 번에 이렇게 여러 종류를 동시에 내놓지?" 던킨 도너츠는 매달 이달의 도넛 DOM을 출시해요. 그런데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달의 도넛 출시하는 것을 보면 베스킨라빈스31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요. 베스킨라빈스31은 매달 1일에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해요. 여기에 시즌메뉴를 출시하는 경우가 있어요. 홍보는 오직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만 해요. 간혹 신메뉴가 추가로 출시될 때도 있어요. 이때 신메뉴는 홍보해주지 않는 편이에요. 무조건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만 한 달 동안 홍보해요. 그래서 신메뉴가 출시되었는지조차 알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요. 게다가 베스킨라빈스31은 시즌 메뉴가 진..

버거킹 할로윈 스크림 몬스터X 햄버거 후기 Burger king Halloween Scream Monster X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체인점 햄버거는 버거킹 스크림 몬스터X 햄버거에요. 스크림 몬스터X 햄버거는 버거킹에서 할로윈 시즌 메뉴로 출시한 신메뉴 햄버거에요. 이제 10월이 되었어요. 10월에는 할로윈이 있어요. 예전에는 이태원 같은 곳에서만 조그맣게 자기들끼리 축하하고 즐기던 할로윈이 최근 들어서는 여러 사람들이 즐기는 문화가 되어가고 있어요. 물론 사람들이 이날에 진짜 미국에서의 할로윈처럼 집을 장식하고 아이들이 사탕 받으러 돌아다니고 하는 것은 아니에요. 이태원 쪽에서는 그렇게 분장하고 노는 문화가 있다고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그런 문화까지는 없어요. 한국에서 할로윈이 이렇게 크게 퍼진 것은 아마 마케팅의 힘 아닐까 해요. 추석이 끝난 후에는 11월 11일 빼빼로 데이까지 특별한 뭔가가 없어요. ..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상수역 카페 - 델문도 Del Mundo

이번에 가본 카페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상수역에 있는 카페인 델문도에요. 아주 오래전 이야기에요. 중학교 동창 친구집에 놀러갔을 때였어요. "야, 이 사이트 완전 웃겨.""무슨 사이트인데?""일본인인데 한국에서 별 짓을 다 해." 친구가 보여준 사이트는 나오키넷이었어요. '나오키'라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사이트였어요. 각종 외국 여행기도 있었고, 한국에서 거주하며 겪은 좌충우돌 이야기도 있었어요. 친구 방에서 노닥거리며 무슨 내용이 있는지 봤어요. 진짜 웃겼어요. 이렇게 세상을 볼 수도 있구나 싶어서 정말 감탄했어요. 글 자체도 엄청나게 재미있었구요. 인생을 정말 재미있게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이후 친구가 알려준 나오키넷에 종종 접속해서 보곤 했어요. 글 자체도 재미있었지만, BGM 선정과 짤..

타이완 사과 사이다 후기 Taiwan apple cidra 台灣 打西菒蘋

이번에 마셔본 외국 음료수는 타이완 사과 사이다 Taiwan apple cidra 打西菒蘋 에요. 대형마트에 갔을 때였어요. 피자를 주문한 후 카트를 끌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구입할 것은 다 골라서 카트에 집어넣은 상태였어요. 아직 직원이 피자 찾으러 오라고 한 시각까지 시간이 남아 있었어요. 그래서 그동안 카트 끌고 대형 마트에서 무엇을 팔고 있는지 구경이나 할 생각으로 여기저기 목적지 없이 돌아다니고 있던 중이었어요. 딱히 뭔가 더 살 생각은 없었어요. 주류 코너까지 갔어요. 여기는 제가 구입할 것이 정말 없는 코너에요. 저는 술을 안 마시니까요. 제가 제 돈 주고 술을 사서 마시는 일은 몇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에요. 술 자체를 못 마시고 매우 싫어하거든요. 그래도 주류 코너를..

던킨 도너츠 도넛 - 서울우유 딸기 바이츠 후기 (2019년 10월 이달의 도넛 DOM)

이번에 먹어본 던킨 도너츠 도넛은 서울우유 딸기 바이츠 도넛이에요. 서울우유 딸기 바이츠 도넛은 던킨 2019년 10월 이달의 도넛 DOM 이에요. '이번달에도 던킨에서 새로운 도넛 출시하겠지?' 던킨도 매달 새로운 도넛을 출시하고 있어요. 베스킨라빈스31이 매달 1일에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는 것처럼 던킨은 이달의 도넛 DOM을 출시하고 있어요. 던킨은 이번달에는 어떤 도넛을 출시할 지 궁금해졌어요. 베스킨라빈스31은 흑당 아이스크림도 밀크티 아이스크림도 출시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던킨은 흑당 도넛을 출시했어요. 그래서 더 궁금해졌어요. 올해는 흑당 말고 새로운 맛 유행하는 것이 없어. 올해 유행한 맛이라고 하면 흑당이에요. 흑당맛은 인정해요. 작년 말 즈음부터 인기를 끌더니 올해는 아주 붐을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아빠는 딸바봉 (2019년 10월 이달의 맛)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2019년 10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인 아빠는 딸바봉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가격이 인상되었어요. 그렇게 버티고 버티던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가격도 결국 이겨내지 못하고 가격이 올라버렸어요. 이제 싱글 레귤러 컵 사이즈 가격은 2800원에서 3200원이 되었어요. 다행히 사람들은 대체로 이해한다는 분위기였어요. 베스킨라빈스31은 최소한 양 갖고 장난치지는 않거든요.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면 못해도 정량대로 줘요. 직원이 아이스크림을 저울에 계량해보며 떠서 주거든요. 만약 정량보다 부족한 것 같으면 직원에게 저울에 무게 달아봐달라고 하면 되요. 게다가 매해 인상한 것도 아니고 몇 년만에 인상한 거라 사람들 모두 수긍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러나 머리는 이해해도 손..

포르투갈 과자 - 비에라 레몬향 웨이퍼 후기 Vieira de castro Lemon Wafers

이번에 먹어본 외국 과자는 포르투갈 과자인 비에라 레몬향 웨이퍼에요. "너 선물 줄까?""무슨 선물?" 뜬금없이 친구가 제게 선물을 주겠다고 이야기했어요. 제 생일은 한참 전에 지나갔어요. 선물 받을만한 기념일도 없었어요. 뭘 거창하게 선물씩이나 주겠다고 하는지 궁금했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선물 받을 것이 아무 것도 없었어요. 그렇다고 이 친구가 무슨 외국 여행을 다녀온 것도 아니었어요. 국내 여행조차 최근에 다녀온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선물을 주겠다고 했어요. "만나면 줄께.""그래." 친구와 언제 만날지 약속을 잡았어요. 그리고 약속날이 되었어요. 친구를 만나러 약속 장소로 갔어요. 친구가 선물을 준다고 했기 때문에 점심밥은 제가 샀어요. 점심을 먹은 후 친구와 카페로 갔어..

롯데칠성음료 쌕쌕 제주감귤 음료수 후기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롯데칠성음료 쌕쌕 제주감귤이에요. 이태원에 갔을 때였어요. 이태원에 갈 때마다 외국 먹거리를 판매하는 가게들을 둘러보곤 해요. 가끔 가다 재미있는 먹거리가 있을 때가 있거든요. 특히 과자요. 이태원에서는 다양한 국가 과자를 판매하고 있어요. 여기에서 판매하고 있는 과자들은 다른 곳에 있는 수입과자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것들과 차이가 있어요. 보다 원색적인 과자들을 들여다 놓는 경우가 많거든요. 특히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과자요. 이런 남아시아 국가 과자들은 서울에서는 이태원 말고는 딱히 구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이태원 가면 이런 나라 과자 중 뭐가 새로 들어왔는지 보려고 외국 먹거리를 판매하는 가게들에 가보곤 해요. '이번에는 새로 들어온 게 영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