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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프랜차이즈카페 메뉴 261

스타벅스 제주 호지샷 라떼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음료는 스타벅스 제주 지역 매장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주 호지샷 라떼에요. 제주도 내려와 이틀밤 신세지기로 한 친구가 점심 즈음부터 오후까지 일하러 나가야 했어요. 이 시간 동안은 저 혼자 놀아야 했어요. 잠깐 다른 친구를 만나는 방법도 있기는 했지만 혼자 놀 시간이 없어서 이 시간을 적극 활용해 혼자 놀기로 했어요. 일단 스타벅스에 가서 제주 말차샷 라떼를 마셨어요. 이때 스타벅스 매장 직원에게 제주 한라봉 눈꽃 라떼와 제주 유자 그린 티도 판매하고 있냐고 물어보았어요. 제주 말차샷 라떼와 제주 호지샷 라떼는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없어요. 하지만 이것은 계속 꾸준히 판매중인 메뉴이고, 정확히 제주 말차샷 라떼와 제주 호지샷 라떼가 없다고 하더라도 제주 말차샷 크림 프라푸치노와 ..

스타벅스 신메뉴 - 트리플 모카 프라푸치노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신메뉴는 트리플 모카 프라푸치노에요. "스타벅스 신메뉴 나왔대.""뭐?" 친구가 제게 스타벅스 신메뉴 나왔다고 알려주었어요. 친구에게 신메뉴로 뭐가 나왔냐고 물어보았어요. 친구가 사진을 보여주었어요. 트리플 모카 프라푸치노, 다크 카라멜 커피 프라푸치노, 돌체 콜드 브루가 새로 나온 음료였어요. 사진을 보니 이제 날이 곧 더워질 거라 시원한 음료를 내놓은 것 같았어요. 프라푸치노는 음료와 얼음을 갈아서 만든 슬러시 비슷한 음료거든요. "너 오늘 스타벅스 신메뉴 마시러 갈 거야?""글쎄..." 친구가 제게 스타벅스 신메뉴 나왔으니 스타벅스 가서 신메뉴 마셔볼 거냐고 물어보았어요. 그러나 굳이 가서 마시고 싶지 않았어요. 어차피 며칠 후 다른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이 잡혀 있었어요. 제..

공차 신메뉴 - 브라운슈가 쥬얼리 밀크티

요즘 브라운슈가 밀크티가 유행이에요. 밀크티 자체는 원래 인기가 꽤 좋았는데 여기에서 또 뭔가 특이해졌어요. 브라운슈가 밀크티를 마셔본 적이 있어요. 단맛이 더 진했어요. 그런데 사실 맛보다 시각적인 부분이 더 인상적이었어요. 캐러맬 시럽 같은 것이 찐득하게 아래로 가라앉으며 컵에 만들어내는 무늬가 예뻤어요. 확실히 사진으로 찍으면 예쁘게 잘 나왔어요. 여기저기에서 브라운슈가 밀크티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공차는 이거 안 만드나?' 누가 뭐래도 우리나라 밀크티 업계에서 대장은 공차에요. 공차가 우리나라에 밀크티를 대중화시켰어요. 단순히 대중화시킨 것으로 끝이 아니에요. 공차가 밀크티를 대중화시켰기 때문에 우리나라 밀크티 문화는 타이완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어요. 한국 홍차 문화가 일본 문화 강점기를..

달콤커피 허니큐브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허니큐브에요. 친구와 압구정역에서 만나 늦은 저녁을 먹었어요. 저녁을 먹고 나와 카페를 가기로 했어요. 시간이 애매했어요. 카페들이 슬슬 문 닫을 시간이었어요. "신논현으로 갈까?""그러자."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에는 늦게까지 하는 카페들이 모여 있어요. 친구와 카페에서 잡담하며 놀다 얼추 밤 11시 조금 넘어서 집으로 돌아갈 계획이었어요. 108번 버스 막차가 올해부터 크게 앞당겨지면서 예전처럼 아주 늦게까지 강남쪽에서 놀지는 못하거든요. 밤 11시 즈음에 버스를 타고 동대문으로 넘어가서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 정류장까지 걸어간 후 108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어요. 날이 엄청나게 쌀쌀해졌어요. 비 한 번 내리고 나니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어요..

커피에반하다 음료 - 한라봉 에이드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커피에반하다 음료 중 하나인 한라봉 에이드에요. 집으로 가던 중이었어요. '글 좀 쓰고 집에 갈까?' 집으로 그냥 가면 글을 안 쓰고 또 놀 거 같았어요. 밖에 나와서 돌아다녔기 때문에 글 쓸 게 있었어요. 글감은 게속 쌓이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글을 하나도 쓰지 못했어요. 어떻게든 이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해야 했어요. 감당이 되지 않을 정도로 글감이 많이 쌓여버렸거든요. 글 하나라도 쓰고 집으로 돌아가서 자든가 해야 했어요. 언제까지 글 쓰는 것을 미루기만 할 수는 없었거든요. 여행기, 소설은 아예 손도 못 대고 있었고, 글감 쌓인 것도 제때 처리 못 하고 있으니까요. 근처에 저렴한 카페가 없나 찾아보았어요. 커피에반하다 카페가 있었어요. '커피에반하다 카페나 갈..

스타벅스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에요. '스타벅스는 뭐 이렇게 마셔도 마셔도 끝이 없어?' 스타벅스를 처음 혼자 가본 것은 작년 여름이에요. 후오비 코리아에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마구 뿌려댈 때 쿠폰 받아서 가본 것이 처음 혼자 가본 것이었거든요. 그때만 해도 후오비에서 받은 쿠폰 다 쓰면 스타벅스 안 갈 줄 알았어요. 스타벅스를 원래 즐겨 가지 않았으니까요. 스타벅스 매니아가 아니라 아예 스타벅스를 안 갔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한 번 스타벅스에 가기 시작하자 스타벅스를 꽤 여러 번 가게 되었어요. 스타벅스는 24시간 카페가 없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제가 갈 일이 없어요. 제가 카페가는 이유는 대체로 오밤중에 책 보고 글 쓰러 가는 거니..

이디야 커피 그린 애플 플랫치노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이디야 커피 그린애플 플랫치노에요. "카페 들렸다가 집에 갈까?" 이른 새벽, 의정부 호원동에 있는 24시간 카페에 갔어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글을 쓰다 회룡사로 갔어요. 회룡사 간 것까지는 좋았어요. 문제는 석굴암이었어요. 의정부 도봉산 석굴암 가는 길이 아주 짧고 강렬했어요. 600m밖에 안 되는 길이었지만 급경사였거든요. 등산하는 느낌이 팍팍 느껴졌어요. 이렇게 석굴암을 올라갔다오자 몸에서 땀이 났어요. 석굴암을 갔다온 후 점심을 먹고 성당을 한 곳 갔어요. 이왕 나온 김에 절도 돌고 성당도 들릴 계획이었거든요. 성당까지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회룡역에서 의정부역까지는 2km 조금 넘는 길이었어요. 새벽에 그렇게 쌀쌀했던 날씨가 많이 풀렸어요...

스타벅스 제주 말차샷 라떼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제주 말차샷 라떼에요. 스타벅스 제주 말차샷 라떼는 제주도 지역 한정 음료에요. 제주도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마실 수 있는 음료에요. 제주도로 여행을 가면서 무엇을 해야 제주도에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해보았어요. 고향이 제주도라서 제주도에서 무엇을 하든 그렇게 특별할 것도 없고 특별히 재미있는 것도 없거든요. 어지간한 것은 다 가보았고, 제주도에서 특별하다는 음식 중 크게 인상적이었던 것은 없었어요. 왜냐하면 태어나서 고등학교때까지 계속 제주도에 있었으니까요. 당연히 뭔가 특별하다고 느껴질만한 것이 없었어요. 남들에게 특별하다고 하는 것이 제게는 일상이었으니까요. 스타벅스는 제주 지역 한정 음료가 존재한다. 이것이 제게 매우 특별하고 재..

스타벅스 신메뉴 - 바나나 크림 파이 프라푸치노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신메뉴인 바나나 크림 파이 프라푸치노에요. 2019년 3월 19일, 스타벅스에서 신메뉴로 바나나 크림 파이 프라푸치노를 출시했어요. 이제 날이 따스해져서 제주도는 벚꽃이 개화한 곳도 있다고 해요. 제가 제주도에 내려갔던 3월 초에도 철 모르는 벚꽃 몇 송이가 피어 있기는 했어요. 그런데 뉴스에 나올 정도로 많이 피었나 봐요. 올해는 작년과 달리 겨울이 별로 안 추웠고 봄 날씨도 성큼성큼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어요. 오늘 출시된 스타벅스 신메뉴는 체리블라썸 프로모션 시리즈에요. 음료는 바나나 크림 파이 프라푸치노, 체리블라썸 라떼, 핑크 말차샷 라떼가 출시되었고, 스타벅스 푸드로는 딸기 녹차 더블 크레이프, 딸기 녹차 더블 슈, 녹차 크림치즈 브리오슈, 세사미 ..

스타벅스 제주 흑돼지 초리조 먹물 샌드위치 후기

제주도에 막 도착했을 때였어요. 친구가 공항으로 마중나왔어요. 친구를 만나 친구 차를 타고 일단 신제주로 자리를 옮겼어요. 주차를 한 후 차에서 내렸어요. "너 아침 안 먹을 거?""일단 스타벅스부터 가자." 제주도 여행 목적 중 하나는 스타벅스 제주도 한정 음료를 다 마셔보는 것이었어요. 여행 일정으로 보아 하루에 한 번은 스타벅스에 가야 제주도 한정 음료를 다 마셔볼 것 같았어요. 스타벅스 제주도 한정 음료 중 상시 메뉴는 총 5종류였거든요. 5박 6일 일정이었고, 맨 마지막날에는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닐 계획이었어요. 마지막날에 24시간 카페를 다 둘러보고 또 스타벅스 가서 뭔가 마시고 오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어요. 그 이전에 그렇게 시간 널널할 지도 의문이었구요. 친구는 아침밥 뭐 먹어야 하지..

이디야 커피 어피치 블라썸 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이디야 커피 어피치 블라썸 라떼에요. 꽃샘추위가 왔어요. 이 꽃샘추위가 지나가면 드디어 지긋지긋한 추위가 끝나고 봄이 올 거에요. 미세먼지와 황사가 한동안 더 기승을 부릴 수도 있겠지만, 계절풍 방향도 바뀌면서 조금은 더 나아질 거에요. "이디야에서 신메뉴 나왔더라.""이디야? 뭐?" 며칠간 일이 있어서 계속 밖에 나가 돌아다녔어요. 제주도 돌아와서 계속 그랬던 거 같아요. 그래서 집에서 쉬려다 산책이나 하자고 밖으로 나가려는데 친구가 메시지를 하나 보내었어요. 이디야 커피에서 신메뉴가 나왔다는 내용이었어요. 왠지 이디야 커피에서 정말 오랜만에 신메뉴를 내놓은 것 같았어요. 겨울에 신메뉴 내놓고 3월은 그냥 넘어가나 싶었는데 신메뉴를 내놓았어요. 어떤 신메뉴인지 보았..

커피베이 벚꽃 레몬 스파클링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벚꽃 레몬 스파클링이에요. 3월이 되자 커피베이에서 새로운 메뉴로 벚꽃 신메뉴 5종을 출시했어요. 음료는 벚꽃 레몬 스파클링, 벚꽃 담은 라떼, 벚꽃 담은 바닐라가 출시되었고, 먹거리로는 봄딸기 토스트와 봄딸기 허니 브레드가 출시되었어요. '올해는 벌써부터 벚꽃 마케팅이구나.' 올해 발렌타인 데이 마케팅은 아예 대놓고 망했나 봐요. 3월 14일에 화이트데이가 있는데 화이트데이 마케팅은 아예 보이지 않아요. 화이트데이가 발렌타인데이보다 작은 이벤트이기는 해요. 그래도 지금까지 보통 3월이 되면 화이트데이 마케팅을 한 후에 벚꽃 마케팅으로 넘어가곤 했어요. 벚꽃은 3월말에 제주도부터 시작해 전국적으로 하나 둘 피기 시작하기 때문에 3월 14일 화이트데이 마케팅이 끝난 후..

할리스커피 신메뉴 - 너츠 크림라떼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할리스커피 너츠 크림라떼에요. 할리스커피 너츠 크림라떼는 3월 6일 즈음 출시되었어요. "어? 이건 언제 나왔지?" 3월 상순도 이제 끝나가고 있어요. 이제 3월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어요. 신학기 이벤트 시즌이 끝나가고 있어요. 올해 분위기 봐서는 화이트데이 시즌은 그냥 없는 것처럼 지나갈 것 같아요. 바로 벚꽃 시즌으로 갈 거 같아요. 벚꽃이 피려면 한참 남았지만 마케팅에서는 발렌타인데이 시즌 망했으니 그냥 어느 정도 고정 수요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벚꽃 시즌으로 가자고 한 거 같아요. 이제 여기저기에서 봄을 맞아 새로운 메뉴가 출시될 때가 되었어요. 할리스커피는 그간 1월에 설향 딸기 시리즈만 출시하고 나서 계속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지 않고 있었어요. 2월은 그렇..

스타벅스 당근 현무암 케이크

이번에 먹어본 스타벅스 케이크는 당근 현무암 케이크에요. 스타벅스 당근 현무암 케이크는 스타벅스 제주 지역 한정 푸드 중 하나에요. "이번에 제주도 가서 뭐 할 거야?" 여자친구가 제게 제주도 가면 뭐할 거냐고 물어보았어요. "스타벅스 제주 지역 한정 음료나 다 마셔볼까 하고 있어.""그거?""다섯 개 인가 있는 거 같던데...하루에 하나씩 마시면 다 마실 거 같아." 갑자기 여자친구가 스타벅스 홈페이지 들어가서 메뉴를 뒤져보기 시작했어요. "어? 그런 것도 있었어?" 여자친구가 사진을 또 보내주었어요. "어?" 처음 몇 장까지는 신기했어요. 스타벅스에서 제주 지역 한정 먹거리로 음료 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케이크도 만들어낸다는 것을 그제서야 알게 되었어요. 여자친구가 사진을 계속 보내주었어요. 점점 '..

엔제리너스 커피 로즈힙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엔제리너스 커피 로즈힙 밀크티에요. 열심히 6.5km 를 걸어서 엔제리너스 커피 제주노형점으로 갔어요. 매장으로 들어가서 벽에 걸린 메뉴판을 보았어요. 무엇을 마실지까지는 전혀 생각하고 오지 않았어요. 시즌 메뉴로 베리 요거트 스노우, 리얼 베리 주스, 리얼 베리 라떼가 있었어요. 여기도 딸기 파티로군. 엔제리너스 커피에서 시즌 음료로 Maison de Strawberry 라는 홍보 문구를 달고 베리 요거트 스노우, 리얼 베리 주스, 리얼 베리 라떼가 나왔는지 몰라요. 딸기는 이제 겨울에서 봄까지의 과일이에요. 예전에는 봄 과일이었지만 요즘은 어찌 된 것이 봄보다 겨울에 더 유명한 것 같아요. 베리 요거트 스노우에 '스노우'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아 겨울에 나온 것 아닌가 싶었어..

스타벅스 신메뉴 -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 후기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신메뉴는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에요. 이른 아침, 친구와 제주시청에서 헤어졌어요. 친구가 어디에 데려다주냐고 물어보았을 때, 저는 제주 시청으로 데려다달라고 했어요. 제주시청이 제주시 최고의 교통의 요지인 이유도 있지만, 그 외의 이유도 있었어요. 제주도에 온 목적 중 하나를 위해서였어요. 바로 스타벅스 제주 한정 음료 중 상시 메뉴를 다 마셔보기 위해서였어요. 이런 숙제 같은 것은 빨리 끝내는 것이 좋기 때문에 제주시청에서 헤어졌어요. 제주시청에 도착했을 때는 아직 아침 7시가 안 된 시각이었어요. 그래서 제주시청 근처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그러다 아침 7시가 조금 넘었어요. 이제 스타벅스가 문을 열 시간이 되었어요. 스타벅스로 갔어요. "어? 메뉴판 바뀌었네?" 스타벅스 ..

스타벅스 제주 까망 라떼 후기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음료는 제주 까망 라떼에요. 스타벅스 제주 까망 라떼는 오직 제주도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스타벅스 제주 한정 음료 중 하나에요. 스타벅스에 스타벅스 제주 한정 음료로 제주 까망 라떼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된 것은 작년 여름이었어요. 작년 여름, 후오비 코리아에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마구 뿌려댄 적이 있었어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처음 받았을 때였어요. 스타벅스 음료 중 무엇을 마셔야 좋을지 고민했어요. 처음에는 얌전히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려고 했어요. 그런데 추가 요금 얼마만 더 내면 다른 음료로 바꿔서 마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아메리카노보다는 다른 음료를 마시고 싶었어요.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어떤 음료를 마실까 고민..

스타벅스 자바 칩 프라푸치노 후기 Java Chip Frappuccino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자바 칩 프라푸치노에요. 친구와 만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날이 추워서 카페로 가기로 했어요. 어느 카페를 갈까 고민했어요. 주변에 카페가 몇 곳 있었어요.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도 있고, 프랜차이즈 카페도 있었어요.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 가기에는 시간이 애매했어요. 저와 친구가 돌아다니던 동네에서는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는 대체로 9시면 문 닫을 시간이 되거든요. 친구와 얼추 10시 반 정도까지 잡담하다 헤어질 생각이었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카페를 가야 했어요. "할리스 갈래? 너 할리스 좋아하잖아.""할리스 말고 다른 곳 갈까?" 저는 할리스커피를 매우 잘 가요. 24시간 카페 중 할리스커피 매장이 밤새 책 보고 글 쓰기에 좋은 편이거든요. 게다가 할리스커피는..

스타벅스 슈크림 크런치 프라푸치노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슈크림 크런치 프라푸치노에요. "스타벅스에서 신메뉴 나왔더라.""어? 고마워." 인스타그램을 하는 친구가 제게 스타벅스에서 신메뉴가 나왔다고 알려주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슈크림 크런치 프라푸치노, 슈크림 크런치 라떼, 헤이즐넛 더블 마키아또였어요. 세 개 다 먹어볼 생각까지는 없었어요. 하나만 마셔볼 생각이었어요. 스타벅스는 가격이 꽤 있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카페 한 곳에서 음료 세 잔 마시는 일은 없구요. 신메뉴 나오면 음료도 마시고 카페에서 책 보고 놀기도 하러 가는 거지, 신메뉴 다 마셔보겠다고 작정하고 가지는 않아요. 아쉽게도 저는 그렇게 '매니아'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에요. 신메뉴 나오면 궁금해서 마셔보기는 하지만 그 자리에서 세 잔 다 마..

카페베네 자허 토르테 Sacher Torte

이번에 먹어본 프랜차이즈 카페 케이크는 카페베네 자허 토르테에요. 길거리를 구경하며 길을 걷는 중이었어요. 가다보니 카페베네가 보였어요. "카페베네 왜 이렇게 오랜만에 보는 거 같지?" 예전에는 카페베네가 여기저기 많이 있었어요. 무슨 방송 끝나기만 하면 카페베네 배너 광고가 뜨곤 했어요. 그것도 꼭 클라이막스 시점에서요. 주인공 얼굴이 클로즈업된 상태에서 화면이 멈추고 색이 사라지면서 하단에 카페베네가 떴어요. 하도 그런 게 많아서 사람들이 드라마가 클라이막스에 가까워지면 곧 카페베네 배너 광고가 뜨겠거니 했고, 진짜 그랬어요. 그랬던 카페베네 전성기 시절이 있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카페베네 매장 찾기 꽤 힘들어요. 아직도 카페베네 매장이 여기저기 있기는 하지만 확실히 예전만 못해요. 문 닫은 매장이 ..

스타벅스 러브 카페 모카 Love Caffe Mocha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의 발렌타인 데이 맞이 신메뉴인 러브 카페 모카에요. 날이 갑자기 무지 추워졌어요. 사실 이 정도 안 추운 것이 이상한 것이었어요. 작년 이맘때에는 끔찍한 한파였거든요. 작년 이맘때 한파는 정말 잊을 수 없는 게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추워서 보일러를 틀어도 대책없었던 끔찍했던 악몽의 시절이기도 했지만, 작년 평창올림픽 때 한파가 찾아와서 개막식때 오픈된 공간에서 개막식을 어떻게 보라는 것인지, 스키장 눈 얼어서 큰일났다는 기사라든지 하는 것 때문에 잊을 수가 없어요. '작년 이맘때 = 평창 올림픽 = 한파 때문에 난리났었음'이라는 것이 연달아 떠올라서요. 이제 발렌타인 데이인가. 설날은 지나갔어요. 올해 설 연휴는 제게 최악의 설 연휴였어요. 내려갔을 때 배탈나..

탐앤탐스 한라봉 그린 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음료는 한라봉 그린 라떼에요. 친구와 노원역에서 만나 저녁을 먹고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저는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저녁 먹고 갈 만한 곳은 카페 정도였어요. 영화관은 잘 가지도 않을 뿐더러 저녁 먹고 가기에는 너무 늦었거든요. 노원역에는 24시간 카페가 몇 곳 있어요. 24시간 카페는 밤 늦게 잡담하고 시간보내기 좋아요. 일반 카페는 시간이 늦으면 슬슬 문 닫는 분위기가 되어서 계속 앉아 있기 그렇지만 24시간 카페는 그런 분위기가 없기 때문에 있고 싶은 만큼 있어도 되거든요. 버스 막차 시간에만 늦지 않는다면요. 버스 막차를 놓칠 경우 첫 차가 열릴 때까지 있어도 상관없구요. "할리스커피 가자." 노원역 할리스커피 매장은 24시간이에요. 여기는 제가 회원 가입을 했기 때문에 ..

커피베이 딸기 모히또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딸기 모히또에요. "커피베이 너마저 딸기냐!" 어쩌다 우리나라가 겨울 과일이 딸기가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분명히 제가 대학교 다닐 때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겨울에 딸기 먹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었어요. 비록 수박, 참외를 겨울에 먹는 것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겨울철 딸기는 고급 과일 중 하나였어요. 딸기는 하우스 재배로 키우는 과일이라 겨울에 나오기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먹을만해질 때는 어디까지나 봄이었어요. 겨울에 딸기가 나오기는 하나, 하우스 딸기도 본격적으로 많이 나오는 것은 어디까지나 봄이었구요. 제가 겨울철에 딸기를 먹은 건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할 때였어요. 동남아시아, 타이완 관광객들이 겨울에 우리나라 와서 딸기를 그렇게 잘 사먹었어요. 우리나라 딸기가 동..

커피에반하다 음료 - 치즈 딜라이트 녹차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커피에반하다 치즈 딜라이트 녹차에요. 재작년,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닐 때였어요. '커피에반하다'라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커피에반하다 지점 중 24시간으로 운영하는 매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커피에반하다 24시간 매장을 가보았어요. 24시간 운영하지 않았어요. 예전에는 24시간으로 운영했던 것 같지만, 제가 갔을 때는 더 이상 24시간으로 운영하지 않고 있었어요. 그 후, 커피에 반하다 카페는 잊고 있었어요. 그냥 관심이 없었어요. 24시간 카페만 찾아갔으니까요. 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커피에반한다 매장이 여기저기 보였어요. 굳이 멀리까지 나갈 필요도 없었어요. 의정부역 근처에만 커피에반하다 매장이 두 곳 있었으니까요. 그..

공차 신메뉴 - 딸기&말차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공차 신메뉴 음료는 딸기&말차 밀크티에요. "공차 신메뉴 나왔더라?" 친구가 제게 공차에서 신메뉴가 나왔다고 이른 아침에 알려주었어요. 친구도 공차를 좋아하는데, 신메뉴 나온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나봐요. "거기 무슨 밀크티 나왔어?""이번에는 딸기 같던데?""뭐? 거기도 딸기?" 할리스커피, 공차 신메뉴가 딸기 제품였어요. 그런데 공차 신메뉴도 딸기 음료라고 했어요. 친구 말을 듣고 공차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진짜 딸기 음료가 신메뉴로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공차에서 신메뉴로 출시된 음료는 세 종류였어요. 딸기&쿠키 밀크티, 딸기&요구르트 크러쉬, 딸기&말차 밀크티였어요. 여기에 예전에 나왔던 딸기 쥬얼리 밀크티가 다시 등장했어요. 이번 신메뉴는 2019년 봄 시즌메뉴래요. 미세먼지 자욱하다..

할리스커피 설향 딸기 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음료는 할리스커피 설향 딸기 라떼에요. 할리스커피에 갔어요. 원래는 다른 카페에 갈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너무 늦어버렸어요. 밤 10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었거든요. 이 시간 때에는 카페 들어가서 앉아 있다가 나갈 생각이라면 24시간 카페 외에는 갈 만한 카페가 사실상 없어요.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는 카페인 경우, 이 시간 즈음이면 문을 이미 닫았거나, 아니면 문 닫을 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카페에 가서 음료를 고르고 주문해서 음료가 나오는 시간을 고려하면 밤 10시 훌쩍 넘어서 갈 만한 카페라고는 24시간 영업하는 카페 외에는 실상 없어요. 카페에 잠깐 가서 앉아 있다가 나올 생각이었는데 다른 카페들은 이미 가기 너무 늦어버렸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24시간 카페..

스타벅스 이천 햅쌀 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이천 햅쌀 라떼에요. "이천 햅쌀 라떼는 뭐야?" 스타벅스에서 신메뉴 음료가 나왔어요. '이천 햅쌀 라떼'였어요. 보자마자 이것은 대체 무엇인지 엄청 궁금해졌어요. 2018년, 우리나라 물가가 많이 올라갔어요. 물가가 올라가는 것이야 매해 있는 일이니 그러려니 할 수 있어요. 상당히 많이 뛰기는 했지만 물가 뛰는 게 어디 한두 해 이벤트성으로 일어나는 일도 아니니까 이번에는 조금 심하게 올랐다고 여기는 것도 가능해요. 물론 그렇게 여기기에는 확실히 폭등했지만요. 그런데 전국민에게 '물가 폭등'을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게 만든 것은 바로 쌀값 폭등이었어요. 모든 국민들이 물가 상승에서 '최후의 보루'라고 여기고 있던 쌀값마저 폭등해버리니 사람들 기분이 절대 ..

할리스커피 얼그레이 쉬폰 라운드 케이크 - 2018년 프리퀀시 이벤트 시즌 메뉴

이번에 먹어본 할리스커피 베이커리 메뉴는 얼그레이 쉬폰 라운드 케이크에요. 아침에 일어났어요. '오늘은 할리스커피 가서 책도 보고 글도 써야겠다.' 보일러를 틀면 노곤해서 계속 졸았어요. 보일러를 안 틀면 추워서 뭘 할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보일러를 틀든 안 틀든 둘 다 결과는 최악. 집에 있으면 아무 것도 못 하고 추위에 떨든가 노곤해서 졸든가 둘 중 하나의 선택지 뿐이라 카페에 가기로 했어요. 책 읽고 글 쓰기 좋은 카페는 할리스커피.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잠이 깨자 할리스커피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이번에 뭐 마시지?' 할리스커피 다이어리를 무료로 주는 2018년 프리퀀시 이벤트는 이벤트 음료 세 잔, 일반 음료 일곱 잔 - 이렇게 총 열 잔을 마셔야 했어요. 저는 이벤트 음료 두 잔과 일반 음..

엔제리너스 커피 오트밀 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오트밀 라떼에요. 종각까지 걸어왔어요. 이제 무교동으로 가기 시작했어요. '이 근처에 엔제리너스 커피 있겠지?' 무교동에는 당연히 엔제리너스 커피가 있었어요. 엔제리너스 커피가 근처에 있음을 확인하자 무조건 거기로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왜냐하면 정말 궁금한 것이 하나 있었거든요. 그게 진짜인지 알고 싶었어요. 발단은 작년에 쓴 글 목록을 쭉 살펴보면서였어요. "어? 엔제리너스 커피 안 간 지 거의 1년이네?" 1년 넘었어요. 거의 1년이 아니라 아예 1년이 넘어버렸어요. 마지막으로 엔제리너스 커피를 간 것이 작년 11월 16일이었어요. 이때 경기도 평택시 송탄 및 오산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갈 때 오산에 있는 24시간 카페가 엔제리너스 카페였어요. 거기를 마지막으로..

이디야 커피 소보로 크림 티라미수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커피는 이디야 커피 소보로 크림 티라미수에요. "밖에 나가서 조금 돌아다녀야지." 갑자기 가고 싶은 곳이 생겼어요. 서울에 있는 곳이었어요. 특별히 약속이 있어서 나가는 것은 아니었어요. 갑자기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거든요. 올해는 여행을 단 한 곳도 가지 않았어요. 국내고 해외고 떠나서 여행 자체를 안 갔어요. 국내고 해외고 마땅히 가보고 싶은 곳이 없어서 안 돌아다녔더니 금방 1년이 다 흘러가게 생겼어요. 봄에 외국인 노동자들의 절을 찾아 돌아다니지 않았다면 올해는 정말 항상 다니던 곳, 또는 제가 이미 가보았던 곳만 가본 한 해가 될 뻔 했어요. 그런데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어. 내가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곳이야. 심지어 내가 그렇게 많이 다니던 곳 주변인데도 내가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