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여행기/프랜차이즈카페 메뉴 261

탐앤탐스 그린티 탐앤치노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탐앤탐스 그린티 탐앤치노에요. 제주도에서 친구가 놀러 올라왔어요. 대학교 다닐 때 저와 서울에서 밤새 많이 걸으며 같이 돌아다니던 친구였어요. 제주도 내려가서 일하다가 몇 달 만에 서울로 다시 놀러왔어요. 친구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대학교 다닐 때 같이 서울을 돌아다녔던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때는 둘이서 한밤중에 재미있게 잘 돌아다녔거든요. 저도 그렇게 밤에 서울을 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서울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기 시작했구요. 제가 대학교 다닐 때 서울을 돌아다니던 이야기를 하다가 이야기가 2016년에 중국의 신장 위구르 점령지역을 같이 여행했던 이야기간 나왔어요. 친구는 중국어를 할 줄 알았고, 저는 우즈베크어를 할 줄 알았어요. 위구르어는 우즈베크어와 ..

커피에반하다 커반24 아메리카노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커피에반하다 커반24 아메리카노에요. 이른 새벽, 의정부 호원동 회룡역 근처에 있는 커피에반하다 의정부호원점으로 갔어요. 커피에반하다 의정부호원점은 회룡역 근처에 있는 24시간 카페에요. 여기는 제가 24시간 카페를 한창 열심히 돌아다니던 2017년에는 없었어요. 아마 2018년에 생겼을 거에요. 항상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어요. 그러다 진짜 가보기로 마음먹고 집에서 나왔어요. 의정부역에서 회룡역까지 걸어가는 길은 매우 추웠어요. 4월 1일 새벽, 체감상 추운 것이 아니라 실제 영하2도였어요. 처음에는 그냥 체감상 추운 것 아닌가 생각했지만, 손이 어는 것이 이상했어요. 그래서 온도를 확인해보니 영하 2도였어요. 회룡역 왔을 때는 영하 3..

스타벅스 신메뉴 골든 세서미 라떼 후기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신메뉴 음료는 골든 세서미 라떼에요. 12월 30일이었어요. 인스타그램을 보고 있는데 스타벅스에서 올린 인스타그램이 보였어요. "어? 1월 1일에 신메뉴 출시한다고?" 스타벅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홍보는 스타벅스에서 2020년 1월 1일에 신메뉴 음료를 출시한다는 내용이었어요. "진짜 부지런하네. 1월 1일부터 신메뉴 출시하구." 2020년 1월 1일은 우리나라에서 휴일이에요. 그냥 휴일이 아니에요. 12월 31일에 2019년 마지막 날을 정리하고 밤에 1월 1일이 시작되기를 기다려요. 그렇게 하루의 피로와 잠기운을 참고 2020년 1월 1일이 시작되는 것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요. 12월 31일까지 망년회니 송년회니 하면서 모임 자리가 여기저기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1월 1일이 ..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에요. 블로그에 달린 댓글에 답글을 달고 답방 가서 댓글 남기던 중이었어요. 문득 제가 프랜차이즈 커피 중 어떤 것을 안 마셔봤는지 궁금해졌어요. 브랜드 별로 하나씩 검색해보며 어떤 것을 마시고 어떤 것을 안 마셨는지 쭉 살펴봤어요.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마신 것들을 쭉 본 후 마지막으로 스타벅스를 살펴볼 차례였어요. 스타벅스는 작년부터 갑자기 많이 가기 시작했어요. 작년 여름 이전에는 아예 안 가다시피한 곳이었지만, 요즘은 오히려 제일 많이 가고 있어요. "어? 나 이거 왜 글 없지?" 분명히 스타벅스 가서 커피나 음료를 마신 후 전부 글로 쓴 걸로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하나 빠져 있었어요. 아메리카노 커피였어요. 그것도 아이스 ..

아마스빈 신메뉴 흑당 카페라떼 후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아마스빈 신메뉴인 흑당 카페라떼에요. "아마스빈에서 흑당 버블티 드디어 전국적으로 판매한대!""진짜?" 아마스빈이 왜 흑당 밀크티를 출시하지 않는지 진짜 궁금했어요. 온갖 타이완 흑당 밀크티 전문점이 국내에 진출했어요. 이들 모두 잘 나가고 있어요. 흑당 열풍이 분 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흑당은 매우 잘 나가고 있어요. 2019년 디저트 업계와 카페의 구세주는 가히 흑당이라 해도 될 거에요. 흑당 없었으면 진심 1년 내내 딸기에 목 매달아야 했을 거에요. 올해처럼 디저트 업계와 카페가 질리도록 딸기를 우려먹은 적도 없었어요. 우리나라가 이제 사시사철 딸기를 생산한다고 하지만 꼭 그것 때문은 아닐 거에요. 그것 보다는 워낙 불황에 사람들이 지갑을 꼭꼭 닫고 돈을 안 쓰니 제일 안..

이디야 커피 신메뉴 옥수수 라떼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이디야 커피 신메뉴인 옥수수 라떼에요. 이디야 옥수수라떼는 2019년 11월 19일 출시되었어요.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들을 감상하고 있었어요. 인스타그램을 보면 상당히 잘 찍은 사진이 꽤 많아요. 아무나 부담없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서 올리다보니 기발한 아이디어, 독특한 구도로 찍은 사진들이 꽤 많이 있어요. 이런 사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사진 실력을 꽤 많이 올라가요. 확실히 인스타그램 때문에 사람들 사진 실력이 전반적으로 엄청나게 좋아졌어요. 어플이 좋아져서 후보정을 예쁘게 잘 해서 그렇게 보인다는 말이 아니에요. 사진 구도 잡고 구상하는 능력 자체가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많이 발전했어요. 이건 SNS의 순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전반적으로 사람들 능력치가 ..

스타벅스 신메뉴 음료 - 홀리데이 화이트 뱅쇼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신메뉴 음료인 홀리데이 화이트 뱅쇼에요. "홀리데이 화이트 뱅쇼는 뭐 벌써 끝나?" 전날이었어요. 친구와 스타벅스에 갔을 때였어요. 홀리데이 화이트 뱅쇼를 주문했더니 과일이 다 떨어져서 주문할 수 없다고 했어요. 그렇게 많이 늦게 간 것도 아니었어요. 저녁 8시쯤 갔거든요. 제가 간 스타벅스 매장은 밤 11시에 문 닫는 매장이었어요. 밤 8시에 재료 다 떨어져서 주문 못 한다고 하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그러려니했어요. 스타벅스에서는 간혹 이런 일이 있거든요. "그거 나 오후 5시에 갔는데도 못 마셨어. 그때도 재료 다 떨어졌다고 하더라." 다른 음료를 주문해 음료를 받아서 자리로 돌아온 후, 친구가 말했어요. 친구도 이날 저를 만나기 전에 스타벅스를 갔대요...

스타벅스 신메뉴 음료 홀리데이 민트 초콜릿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신메뉴 음료인 홀리데이 민트 초콜릿이에요. 모처럼 친구와 만나 저녁을 같이 먹으며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어요.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주제가 스타벅스로 이어졌어요. 스타벅스에서 e-프리퀀시 이벤트가 진행중이거든요. 스타벅스에서 이번에 2019 e-프리퀀시 이벤트로 다이어리를 주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저도 이 사실은 알고 있었어요. 단지 별 관심이 없었을 뿐이었어요. 카페 다이어리를 모으지도 않거든요. 왜냐하면 저는 다이어리를 1주일을 제대로 써 본 역사가 없어요. 항상 다이어리를 사놓으면 나중에 쓸 일이 없어서 방치해놓곤 했어요. 이건 친구도 마찬가지였어요. 친구도 다이어리를 딱히 사용하지 않거든요. 그러나 스타벅스 e-프리퀀시 이벤트가 다이어리와 참 ..

공차 신메뉴 - 흑임자폼 밀크티 + 펄 후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공차 신메뉴인 흑임자폼 밀크티 + 펄이에요. 공차 흑임자폼 밀크티 + 펄은 2019년 10월 30일에 출시되었어요. "공차 신메뉴 나온대." 항상 친구가 제게 공차에서 신메뉴 나온다는 소식을 먼저 알려주었어요.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어요. 제가 먼저 공차에서 신메뉴를 출시한다는 정보를 입수했어요. 왜냐하면 이제 저도 인스타그램을 하거든요.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공차에서 신메뉴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친구에게 알려줬어요. "신메뉴 뭐 나와?""이번에 네 종류나 출시하던데?" 공차에서 2019년 겨울 시즌 메뉴로 음료를 4개나 출시했어요. 초코바른 제주 그린티 스무디, 초코바른 초코 스무디, 제주 그린 밀크티 + 펄, 흑임자폼 밀크티 +펄이었어요. 보통 이런 곳에서는 공통된 하나 갖고..

투썸플레이스 아이스 흑당 카페라떼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투썸플레이스 아이스 흑당 카페라떼에요. "밖에 나가서 조금 걸어야지." 날이 이제 추워지려고 하고 있었어요. 날이 추워지면 밖에 돌아다니기 싫어져요. 곧 꽤 추워질 게 분명했어요. 11월이 코앞인데 아직까지 안 추운 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었거든요.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밖에 나가서 모처럼 마음껏 걷고 싶었어요. 생각없이 발 가는 대로 밤새도록 많이 걷고 싶었어요. 바람도 쐬고 머리도 식히면서 걸으며 가을밤을 즐기고 싶어졌어요. 밖으로 나왔어요. 어디 갈까 고민했어요. 서울로 가서 돌아다닐지 의정부 안에서 돌아다닐지 결정하지 않은 채 씻고 옷 갈아입고 나왔거든요. '일단 의정부나 조금 돌아다닐까?' 서울까지 가려면 일단 지하철을 타고 나가야 했어요. 바람을 조금 쐬..

아마스빈 신메뉴 사과 밀크티 With 시나몬 후기 - JMT 강력 추천

이번에 마셔본 카페 음료는 아마스빈 사과 밀크티 With 시나몬이에요. 아마스빈 사과 밀크티 With 시나몬은 2019년 10월 7일에 아마스빈에서 시즌 메뉴로 내놓은 신메뉴 밀크티 음료에요. "너 아마스빈 엄청 좋아하지?""당연하지." 친구가 제게 아마스빈 엄청 좋아하냐고 물어봤어요. 당연히 그렇다고 대답했어요. 아마스빈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카페거든요. 아마스빈은 밀크티를 정말 잘 만들어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은 전혀 저렴하지 않아요. 솔직히 어지간한 카페에서 무슨 냉침이니 뭐니 하면서 온갖 별 짓을 다 해도 아마스빈 밀크티보다 못한 경우가 거의 전부였어요. 한때 밀크티를 엄청나게 좋아해서 온갖 밀크티 마시러 여러 카페를 가보고 내린 결론이었어요. 아마스빈보다 밀크티 맛있는 곳이라면 공차..

스타벅스 신메뉴 샷 그린티 라떼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신메뉴 커피는 스타벅스 샷 그린티 라떼에요. 스타벅스 샷 그린티 라떼는 2019년 9월 27일에 Automn2 시즌 메뉴로 나온 가을 한정 음료에요. "스타벅스 신메뉴 나온다더라.""또? 거기 신메뉴 나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친구가 스타벅스에서 신메뉴가 출시될 거라고 알려줬어요. 신메뉴가 뭐 벌써 또 나오나 싶었어요. 스타벅스는 가을 신메뉴를 출시한 지 얼마 안 되었어요. 9월 3일에 단호박 라떼 위드 샷과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출시했거든요. 9월 3일에 신메뉴를 출시했으니 이제 신메뉴 출시한 지 한달도 안 지나갔어요. 아직까지는 신메뉴 나왔다고 홍보해도 되는 기간. 한 달 안 지났으면 신메뉴라고 해도 되니까요. 그런데 스타벅스에서 신메뉴가 또 나온다고 했어요. "이번에..

공차 신메뉴 - 브라운슈가 레드빈 밀크티 후기

"너 공차 좋아하지?" 친구가 뜬금없이 제게 공차 좋아하냐고 물어보는 메세지를 보내왔어요. "응. 그런데 왜?" 저는 공차를 매우 좋아해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마셔본 밀크티 중 중 공차 밀크티가 세 손가락 안에 꼽혀요. 공차 밀크티는 홍차향 진하고 적당히 쓴맛도 있는 밀크티에요. 밀크티만 맛있는 것이 아니에요. 밀크티가 아닌 음료도 항상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맛있어요. 그 돈 내도 마셔도 돈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맛은 만들어줘요. 게다가 어느 매장을 가든 맛이 거의 일정하다는 것도 공차의 장점이에요. 저와 친한 친구들은 제가 공차를 매우 좋아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요. 단지 주머니 사정에 따라 자주 가느냐 안 가느냐가 갈릴 뿐이구요. 밀크티 자체를 좋아하고, 밀크티 전문점 중 특히 공차와 아..

스타벅스 자몽 셔벗 블렌디드 후기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음료는 자몽 셔벗 블렌디드에요. 친구들과 만나거나 채팅에서 인삿말처럼 하는 말이 있어요. "너 오늘 뭐 했어?" 큰 의미 없어요. 인사 같은 말이에요. 서로 안부도 물어보고 이야깃거리 있으면 그거 갖고 이야기하기도 해요. 어떻게 보면 영어의 how are you 같은 인삿말이에요. 딱히 특별한 것은 없었어요. 직접 만났을 때도 사용하고, 채팅으로 이야기할 때도 사용하는 인사에요. 친구는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하루를 보냈다고 대답했어요. 그냥 일했고, 중간에 직원들과 커피 사서 마셨다고 했어요. 주변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거기 가서 커피 사와서 마셨다고 했어요. "직원들은 뭐 마셔?"그냥 이것저것 마셔. 아메리카노 마시는 사람도 있고, 다른 커피 마시는 사람도 있고, 블렌디드 마시..

카페베네 포도 포도 에이드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카페베네 포도 포도 에이드에요. 친구와 만나서 식사를 한 후 소화시킬 겸 거리를 걷고 있었어요. 길거리를 걸으며 사람 구경도 하고 가게 구경도 했어요. 여러 가지 잡담도 나눴구요. 친구와 같이 길을 걸으니 그렇게 많이 걷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은 잘 갔어요. 확실히 누군가와 잡담하면서 걸으면 시간은 매우 잘 가요. 이동하는 속도는 혼자 걷는 것보다 훨씬 느리지만요. 슬슬 친구와 카페 가서 차 한 잔 하고 헤어져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그때 마침 카페베네가 앞에 나타났어요. "카페베네 아직도 있었네?""어. 몇 곳 남아 있더라.""저거 하도 안 보여서 완전 망한 줄 알았어.""나도 그런 줄 알았는데 몇 곳 있더라구." 한때 카페베네는 정말 많이 보였어요. 도..

스타벅스 신메뉴 단호박 라떼 위드 샷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신메뉴 커피는 스타벅스 단호박 라떼 위드 샷이에요. "이제 9월이니 새로운 메뉴들 하나씩 또 나올 건가?" 9월이 되었어요. 아직까지는 가을이 온 것이 그렇게 실감나지 않아요. 날씨가 많이 선선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낮에는 더운 편이에요. 밤공기는 매우 선선하다고 하나 딱히 이불 덮고 자지 않아도 감기 걸릴 걱정 하지 않아도 될 정도에요. 그저 달력으로만 지금이 9월이라 가을이라고 알려줄 뿐이에요. 절기상으로는 가을이 맞지만요. 어쨌든 선선한 여름이 끝났고 가을이 찾아왔어요. 올해는 아직 가을 같지도 않은데 벌써 가을 준비를 해야만 해요. 왜냐하면 곧 추석이거든요. 당장 다음주 목요일은 9월 12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요. 추석 분위기는 어디를 가도 전혀 느낄 수 없어요...

스타벅스 제주 말차샷 크림 프라푸치노 후기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음료는 제주 말차샷 크림 프라푸치노에요. 제주 말차샷 크림 프라푸치노는 스타벅스 제주 지역 한정 음료 중 하나에요. 즉 제주도 스타벅스에서만 마실 수 있는 음료에요. 오늘도 스타벅스에 간다. 제주도에 와서 매일 스타벅스에 개근 도장을 찍고 있었어요. 스타벅스 제주 지역 한정 음료는 총 7개. 이 중 제가 반드시 마셔야 하는 것은 상시 판매중인 제주 한정 음료 다섯 가지였어요. 제주 까망 라떼, 제주 말차샷 라떼, 제주 호지샷 라떼, 제주 말차샷 크림 프라푸치노, 제주 호지샷 크림 프라푸치노였어요. 제주 한라봉 눈꽃 라떼와 제주 유자 그린티는 시즌 한정 음료인데다 이제 겨울이 끝나서 들어가고 있는 중이었어요. 누가 보면 좀좀이가 스타벅스 광팬인 줄 알겠습니다. 하지만 아닙..

요거프레소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렌차이즈 카페 음료는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에요. '요거프레소 가볼까?' 개인적으로 요거프레소를 좋아해요. 요거트 음료가 참 맛있거든요. 그러나 자주 갈 수 없는 곳 중 하나에요. 멀어서 못 가는 것은 아니에요. 의정부에도 요거프레소가 있어요.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곳이에요. 그러나 자주 갈 수 없는 이유가 있었어요. 요거트 음료 한 잔 마시고 나오면 30분 정도? 제가 혼자 카페에 가는 이유는 대체로 거기 가서 책도 보고 글도 쓰기 위해서에요. 짧게는 2시간 정도 있다 나오고, 길게 있을 때는 아예 한밤중에 24시간 카페로 가서 밤을 새고 나와요. 낮에 오래 앉아 있으면 민폐지만 24시간 카페는 새벽에 사람이 없어서 오래 앉아 있어도 딱히 민폐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낮에 갈 때는 ..

스타벅스 아몬드 바나나 블렌디드 후기 Starbucks Almond Banana Blended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음료는 아몬드 바나나 블렌디드에요. "너 좋아하는 스타벅스 초콜릿 바나나 블렌디드 없어졌더라.""뭐? 진짜?" 스타벅스 좋아하는 친구와 대화하던 중이었어요. 이야기를 하던 중 화제가 스타벅스 이야기로 넘어갔어요. 스타벅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구가 제게 스타벅스 음료 메뉴 중 초콜릿 바나나 블렌디드가 없어졌다고 알려주었어요. '초콜렛 바나나 블렌디드가 왜 없어져?' 상당히 의아했어요. 스타벅스 블렌디드 음료 종류 중 초콜릿 바나나 블렌디드는 상당히 잘 만든 음료라 생각하고 있었어요. 가격이 비싸기는 했어요. 그러나 그 가격이 아깝지 않은 음료였어요. 스타벅스 전 메뉴 중 가장 만족스럽게 마셨고 진짜 돈값하는 음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욱 의외였어요. 다른 맛없는 음료도 많은..

엔제리너스 아메리치노 흑당 커피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엔제리너스 아메리치노 흑당 커피에요. "어디 갈 만한 카페 없나?" 홍대에 와서 햄버거를 먹고 난 후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니 매우 아쉬웠어요. 의정부에서 홍대까지는 멀어요. 햄버거 하나 먹고 돌아가려고 하니 엄청난 낭비를 저지르고 돌아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나온 김에 뭐라도 하나 하고 돌아가야 할 것 같았어요. 어디 한 곳이라도 들르고 어느 곳 하나라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그나마 나온 보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만만한 것이 카페였어요. 카페 가서 커피 한 잔 마시며 글을 조금 쓰다가 귀가하면 나름대로 나온 보람이 있을 거였어요. 집에서 하루 종일 글을 거의 못 썼거든요. 글 조금 쓰다가 딴짓하고, 그러다 정신차리고 글 조금 쓰다가 딴짓하기를 반복했어요. 글 써야..

스타벅스 티바나 신메뉴 말차 레모네이드 후기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티바나 신메뉴 음료는 말차 레모네이드에요. "너 내일 스타벅스 신메뉴 나온다는데 마셔볼 거야?""스타벅스? 글쎄..." 어제 저녁이었어요.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친구가 제게 오늘 스타벅스 신메뉴로 말차 레모네이드와 핑크베리 유스베리가 출시될 거라고 알려주었어요. 이 중 핑크베리 유스베리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만 판매하던 티바나 음료였는데, 이번에 확장판매하는 것이었어요. 말차 레모네이드는 아마 진짜 신메뉴인 거 같구요. 친구는 제게 혹시 마셔볼 것이냐고 물어봤어요. "왜?""너 반응 보고 나도 마셔보든가 하게.""내가 실험용 쥐냐?" 친구 말에 조금 웃었어요. 100% 농담은 아니었어요. 농담 50% 진담 50%였어요. 스타벅스를 본격적으로 가기 시작한 것은 작년 여름부터였어요...

스타벅스 제주 호지샷 크림 프라푸치노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음료는 제주 호지샷 크림 프라푸치노에요. 스타벅스 제주 호지샷 크림 프라푸치노는 제주 지역 한정 음료 중 하나에요. '이제 마지막 하나 남았다.' 제주도로 여행 가기로 결심하고 비행기표를 구매했을 때였어요. 제주도에서만 판매하는 스타벅스 제주 지역 한정 음료는 다 마셔보고 싶었어요. 예전에는 제주도를 잘 갔지만 이제는 제주도에 내려갈 일이 없어요. 스타벅스는 정말 어쩌다 한 번 가는 프랜차이즈 카페이지만 스타벅스 제주 지역 한정 음료는 어떤 것들인지 정말 궁금했어요. 제주 지역 한정이라고 하면 대체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놓고 제주 지역 한정이라고 하는지 알고 싶었어요. 아주 어렸을 적, 공중전화카드를 모을 때였어요. 공중전화카드 중 딱 도 단위로 한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지역 카드'..

커피빈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커피빈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에요. "으...더워!" 친구와 만나 밥을 먹고 돌아다니던 중이었어요. 습하고 더웠어요. 소화될 때까지 조금 많이 걸을까 했지만 날씨 때문에 무리였어요. 너무 습하고 찐득거렸거든요.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가 자연스럽게 커피 이야기가 나왔어요. 걷다가 카페 갈 계획이었거든요. "아, 맞다! 요즘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예전에 비해 매우 순해진 거 닮지 않아?""어, 맞아.""내 혀가 이상해진 게 아니었구나!" 요즘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마다 예전보다 많이 묽어졌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예전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실 때마다 써서 꼭 시럽을 넣어서 마시곤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시럽을 넣지 않고 마셔도 맛이 괜찮다..

카페 커피나무 레몬 에이드

저녁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어요. '카페 가서 잠깐 글 쓰고 책 보다 집으로 돌아갈까?' 밤이 되어도 전혀 시원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더 더워진 거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낮에 비해 습도가 더 높아진 것 같았거든요. 바람이 불 때마다 시원하다는 생각이 드는 게 아니라 바람을 쐴 때마다 오히려 더 더워지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습기를 잔뜩 머금은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바람에 얼마나 많은 습기가 있는지 얼굴과 피부로 체감할 수 있었거든요. '집에 돌아가면 더워서 잠만 자고 싶을 건데...' 집까지 돌아가는 동안 습도와 더위에 쩔어버릴 것이 분명했어요. 사실 더위 그 자체는 별 거 아니었어요. 저는 30도 정도는 별로 덥다고 느끼지 않거든요. 문제는 습도였어요. 이 습도는 대책없었어요...

아마스빈 사하라 버블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아마스빈 사하라 버블티에요. "아마스빈 가야지." 날이 더워졌기 때문에 아마스빈을 자주 갈 때가 되었어요. 아마스빈은 제가 매우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버블티 카페에요. 아마스빈의 최대 장점은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맛은 꽤 고급지다는 점이에요. 단순히 가성비 높은 수준이 아니라 진짜로 이 가격에 이런 맛을 내는 것이 놀라워요. 아마스빈 음료들 하나하나 맛이 비싼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비교해도 전혀 떨어지지 않거든요. 가격은 반값 수준인데도요. '아마스빈도 다른 음료들 맛 괜찮을까?' 우리나라에서 밀크티 전문 프랜차이즈 카페의 대표주자는 공차에요. 한국 먹거리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회사에요. 공차가 우리나라에 밀크티를 널리 알렸다는 것은 그 누구도 ..

스타벅스 블론드 에스프레소 토닉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 음료는 스타벅스 블론드 에스프레소 토닉이에요. 어둠이 내리깔린 야심한 시각. 홍대쪽을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이제 대학교가 방학을 해서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어요. 대학교는 지금 한창 계절학기 기간이기는 하지만 계절학기를 듣지 않는 대학생들은 지금 여름방학이죠. 그래서 홍대에 사람들이 매우 많을 거라 예상했어요. 그러나 홍대 거리는 매우 한산했어요. 아무리 저녁 9시 즈음이었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의외로 별로 없었어요. 길에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다른 곳에 비하면 확실히 사람이 많았어요. 그렇지만 평상시 이 시각 홍대 거리에 비해서는 사람들이 매우 없었어요. 홍대 거리는 종종 가다가 한동안 안 갔어요. 모처럼 밤에 홍대 거리로 간 것이었는데 사람들이 예..

스타벅스 돌체 콜드 브루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스타벅스 돌체 콜드 브루 커피에요. 친구와 만나 저녁을 같이 먹은 후 같이 길을 걸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같이 잡담도 하고 소화도 시키며 산책하며 길거리를 구경했어요. 거리에는 텅 빈 상가가 많이 보였어요. 식당과 카페마다 사람이 많은 것 같아보였지만, 텅 빈 상가가 워낙 많아 그나마 남은 곳으로 사람들이 몰려서 될 가게는 잘 된다는 착시효과가 일어나고 있었어요.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사람들이 왜 IMF 이후 먹고 살기 좋다는 말을 안 할까 의견을 주고 받았어요. 제 생각에는 IMF 이후 요식업에 뛰어든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그런 것 아닐까 싶었어요.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식당이 그렇게까지 많지 않았어요. 오죽하면 사람들이 먹는 장사, 마시는 ..

팔공티 PALGONGTEA 까오슝 오리지널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밀크티는 팔공티 PALGONGTEA 까오슝 오리지널 밀크티에요. "팔공티? 저거 뭐지?" 명동에서 종로쪽으로 가다 을지로입구역 근처에서 '팔공티'라는 카페가 보였어요. 사람들이 앞에 있었어요. 어떤 카페인지 가서 보았어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었어요. 내부에 앉을 곳이 아예 없었어요. 사람이 조금 몰려 있어 보였던 이유는 카페 내부에 앉아 있을 곳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주문하고 밖에서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었어요. 주문은 자동 주문 기계로 주문하는 방식이었어요. '별 거 아니네.'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어요. 그런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팔공티 매장이 몇 곳 보였어요. 한결같이 매장이 다 작았어요. 안에 들어가서 기다릴 자리는 없었어요. 을지로입구쪽에 있는 팔공티는 앞에 의자 ..

할리스커피 복숭아 얼그레이 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차는 할리스커피 복숭아 얼그레이 티에요. 친구와 종로에서 만나 저녁을 먹고 조금 돌아다녔어요. 친구와 이야기하며 돌아다니다보니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어요. 일단 스타벅스는 문을 닫은 시각이었어요. 바로 집으로 돌아가자니 한 시간 정도 더 놀 수 있었어요. "우리 카페나 갈까?""그러자." 종로에는 24시간 카페가 몇 곳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늦은 시간이라 해도 카페 찾는 게 어렵지 않아요. 아무리 이상한 새벽 시간이라 해도 24시간 카페가 있으니까요. 종로 어디에 24시간 카페가 있는지는 다 알고 있어요. 왜냐하면 제가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닐 때 다 가봤기 때문이에요. 종로에서 24시간 카페를 찾는다면 종로2가, 종로3가에 있는 할리스커피가 제일 무난해요. 종각에서 찾는다..

스타벅스 카라멜 마키아또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스타벅스 카라멜 마키아또에요.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고 거리를 돌아다녔어요. 날이 따스해져서 자연스럽게 시원한 것을 마시고 싶어졌어요. 따스한 것을 마셔도 괜찮은 날씨였지만 공기가 텁텁해서 시원한 것을 마시고 싶었어요. 어차피 친구와 만나면 제가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결국은 카페에 가게 되어 있어요. 밥 먹은 후 소화시킬 겸 돌아다니다가 적당히 소화되었다 싶으면 카페 가서 커피 시키고 잡담 나누다가 헤어지거든요. 대충 서로 막차 타고 집에 돌아갈 수 있을 시간에요. "우리 오랜만에 스타벅스 갈까?""그럴래?""그런데 지금 시간 몇 시지?""8시 반 조금 넘었다.""그러면 스타벅스 가자." 한동안 친구와 만나서 스타벅스는 안 갔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못 갔어요.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