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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프랜차이즈카페 메뉴 262

이디야 커피 소보로 크림 티라미수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커피는 이디야 커피 소보로 크림 티라미수에요. "밖에 나가서 조금 돌아다녀야지." 갑자기 가고 싶은 곳이 생겼어요. 서울에 있는 곳이었어요. 특별히 약속이 있어서 나가는 것은 아니었어요. 갑자기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거든요. 올해는 여행을 단 한 곳도 가지 않았어요. 국내고 해외고 떠나서 여행 자체를 안 갔어요. 국내고 해외고 마땅히 가보고 싶은 곳이 없어서 안 돌아다녔더니 금방 1년이 다 흘러가게 생겼어요. 봄에 외국인 노동자들의 절을 찾아 돌아다니지 않았다면 올해는 정말 항상 다니던 곳, 또는 제가 이미 가보았던 곳만 가본 한 해가 될 뻔 했어요. 그런데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어. 내가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곳이야. 심지어 내가 그렇게 많이 다니던 곳 주변인데도 내가 안 ..

커피베이 산타 크런치 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커피베이 산타 크런치 라떼에요. '오랜만에 커피베이나 가볼까?' 요즘 저렴한 프랜차이즈 카페 중 커피베이 괜찮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어요. 커피베이는 동네에 한 곳 있어서 올해 여름에 딱 한 번 가본 적 있어요. 그때는 헤이즐넛 라떼를 마셨어요. 그때 커피베이도 커피맛이 괜찮은 편이라 생각했어요. 그러나 그 후 한 번도 안 가본 이유는 별 거 없었어요. 커피베이 24시간 매장이 없었거든요. 24시간 매장이 있었다면 몇 번 더 갔을 거에요. 가서 커피도 마시고 글도 쓰려구요. 그러나 24시간 매장이 없었기 때문에 커피베이에 딱히 갈 일이 없었어요. 저는 주로 야심한 밤에 카페를 가곤 하거든요. 그러다 커피베이에서 신메뉴 음료가 출시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지하철역..

요거프레소 메리 마카롱 카라멜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요거프레소 메리 마카롱 카라멜이에요. "오랜만에 요거프레소나 가볼까?" 요거프레소를 안 간 지 꽤 되었어요. 예전에 친구들이 의정부로 놀러오곤 할 때에는 요거프레소를 자주 가곤 했어요. 24시간 카페를 제외하고 그나마 늦게까지 문을 열고 영업하는 카페가 요거프레소였거든요. 그런데 제가 서울로 가서 놀기 시작하면서 요거프레소도 안 가게 되었어요. 심야버스를 타고 움직이면 서울에서 매우 늦게 출발해도 밤늦게 집에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가 가는 길에 요거프레소가 이상하게 보이지 않았거든요. 혼자 서울에 나와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마침 요거프레소가 보였어요. 한때 친구들이 의정부로 놀러오곤 할 때는 자주 갔던 곳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안 간 지 거의 1년은 되는..

달콤커피 그린티 카페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커피 음료는 달콤커피 그린티 카페라떼에요. 프랜차이즈 카페 중 달콤커피는 몇 번 본 적이 있어요. 길 가다 보면 간간이 보였어요. 그러나 가보지는 않았어요. 제가 사는 동네 주변에는 달콤커피가 보이지 않았어요. 작년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닐 때 강남권은 안 갔기 때문에 달콤커피를 갈 일도 없었어요. 그래서 달콤커피는 '그런 프랜차이즈 카페도 있다'라고만 알고 있었어요. 많은 프랜차이즈 카페 중 하나라고만 여겼어요. "너 달콤커피 알아?" 고등학교 동창 친구에게 물어보았어요. 친구는 당연히 알고 있었어요. 사실 친구가 이것을 아는 것이 신기한 것이 아니라 이걸 모르는 제가 이상한 것이었어요. 친구 말로는 제주 국제공항에도 달콤커피가 들어와 있다고 했어요. 제주 공항, 김포 공항 모..

탐앤탐스 얼그레이 초코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탐앤탐스 얼그레이 초코라떼에요. 탐앤탐스 얼그레이 초코라떼는 2018년 11월 스윗 스노우 레볼루션 메뉴로 출시된 음료에요. '탐앤탐스에서는 어떤 음료가 새로 나왔을 건가?' 작년에는 탐앤탐스를 많이 갔어요. 작년에는 서울, 경기도, 멀리 충청남도 천안, 충청북도 청주와 강원도 춘천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곤 했거든요. 24시간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다 보면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를 안 갈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24시간 카페 대부분이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거든요. 특히 24시간 카페 중 할리스커피, 탐앤탐스가 정말 많아요. 이 둘을 제외하고 24시간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면 매장 찾기가 상당히 어려워요. 작년이야 24시간 카페 찾아 밤에 여기저기 돌아다녔기 때..

할리스커피 신메뉴 - 딜라이트 티라미스 라운드 케이크 (2018년 프리퀀시 이벤트 시즌 메뉴)

이번에 먹어본 할리스커피 신메뉴는 딜라이트 티라미스 라운드 케이크에요. 딜라이트 티라미스 라운드 케이크는 할리스커피에서 이벤트 음료 3잔 및 일반 음료 7잔을 마셔서 10잔을 마시면 2019년 플래너를 주는 프리퀀시 이벤트에서 이벤트 음료에 해당하는 메뉴에요. 할리스커피 2018년 프리퀀시 이벤트가 시작되었을 때였어요. 이벤트 메뉴를 보면 윈터 딜라이트, 민트초코 할라치노, 스노우 토피 딜라이트 할라치노, 스노우 토피 딜라이트, 민트 초코, 고구마 라떼와 더불어 라운드 케익군이 포함되어 있다고 나와 있었어요. 이 중 라운드 케이크는 뉴 더블 초코 라운드, 뉴 딸기 생크림 라운드, 얼그레이 쉬폰 라운드 및 11월 26일에 출시되는 신규 라운드 케익 3종이라고 되어 있었어요. 11월 26일에 출시되는 신규 ..

할리스커피 2019 플래너 세트 (다이어리) - 쉬엄쉬엄 욜로 버스

할리스커피 2019 플래너 세트를 받았어요. 지금 할리스커피에서는 이벤트 음료 3잔에 일반 음료 7잔을 마셔서 총 10잔을 마시면 2019년 다이어리를 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요. 할리스커피 2019 플래너 세트 증정 이벤트는 달성하기 상당히 쉬운 편이에요. 이것은 횟수가 아니라 잔수로 계산해주거든요. 그래서 10잔이라고 하면 상당히 어려울 것 같지만, 여럿이 같이 가서 한 명이 프리퀀시 적립을 받으면 금방 달성할 수 있어요. 할리스커피 주 이용층 중 하나가 학생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로 착한 이벤트라 할 수 있어요. 자주 가든 그렇지 않든 누구나 쉽게 모아서 받을 수 있거든요. '올해도 플래너 세트 증정 이벤트 할 건가? 이거도 마일리지 변경된 것처럼 바꿔놓은 거 아니야?' 할리스커피 마일리지 제도가..

할리스커피 신메뉴 - 스노우 토피 딜라이트 (할리스커피 2019 플래너 프리퀀시 이벤트 메뉴)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신메뉴 커피는 스노우 토피 딜라이트에요. 스노우 토피 딜라이트는 할리스커피에서 커피 10잔 마시면 2019년 다이어리를 주는 할리스커피 2019 플래너 프리퀀시 이벤트 메뉴 중 하나에요. "카페나 가야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어요. 원래는 비가 내리는 날에는 절대 밖에 나가지 않아요. 비 오는 것을 매우 싫어하거든요. 맑고 더운 날이 좋지, 비 오는 것은 싫어요. 우산 쓰고 돌아다니려면 귀찮거든요. 괜히 기분도 눅눅해지는 것 같고, 머리도 멍해져요. 즐거운 것을 추구하지 우울한 것을 추구하지는 않거든요. 비 오는 날에는 격하게 아무 것도 안 하고 싶어요. 그러나 집에 있으면 정말 아무 것도 안 할 것 같았어요. 비 때문에 습해진 공기의 무게 때문에요. 계속 드러누워 ..

할리스커피 신메뉴 - 윈터 딜라이트 (할리스커피 2019 플래너 프리퀀시 이벤트 메뉴)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할리스커피 신메뉴인 윈터 딜라이트에요. 이 커피는 할리스커피 2019년 플래너 프리퀀시 이벤트 메뉴에요. "올해는 할리스커피 다이어리 이벤트 안 하나?" 스타벅스는 다이어리를 주는 이벤트를 시작했어요. 그에 비해 할리스커피는 10월말이 되도록 다이어리를 주는 이벤트를 시작하지 않았어요. 작년에는 할리스커피에서 상당히 질 좋은 다이어리를 마구 뿌리다시피 했어요. 이벤트 음료 3잔 포함 10잔만 마시면 다이어리를 주었거든요. 10잔 채우는 것은 무지 쉬운 일이에요. 이것은 횟수가 아니라 잔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단체로 커피를 구입하면 매우 쉽게 채울 수 있거든요. 작년에 저는 24시간 카페를 찾아 밤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이 이벤트를 매우 빨리 완수할 수 있었어요..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신메뉴 - 레몬진저 차이 티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신메뉴는 레몬진저 차이 티에요. 어느덧 10월도 끝나가고 있어요. 올해는 좋은 건 다 폭락하고 나쁜 건 다 폭등하는 한 해였어요. 이것은 아마 올해가 끝날 때까지 계속 이어질 거 같아요. 아직 연말 분위기가 나려면 멀었지만, 1년 마무리를 슬슬 준비해야 될 때가 된 건 사실이에요. 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지나가면 그 다음부터는 크리스마스 및 신년 마케팅이 시작될 거에요. 그러면 거리 도처가 크리스마스 캐롤 및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되겠죠. "스타벅스 신메뉴 나온대."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친구가 제게 스타벅스 신메뉴가 나온다고 알려주었어요. "무슨 신메뉴가 또 나와?" 스타벅스에서 신메뉴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할로윈 맞이 신메뉴 나온 게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거든요. 이건..

커피빈 모로칸 민트 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모로칸 민트 라떼에요. 친구와 만나 식사를 하고 여기저기 걸으며 돌아다니다 카페에 앉아서 잡담 좀 나누다 헤어지기로 했어요. 이태원에서 돌아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둘 다 집에 가기 편한 장소로 옮기기로 했어요. 6호선은 둘 다 지하철을 환승해야만 집에 돌아갈 수 있었거든요. 이태원에서 금방 갈 수 있는 곳 중 어디가 괜찮을지 곰곰히 생각해보았어요. 아무래도 논현역 쪽이 괜찮을 것 같았어요. 논현역은 지하철 7호선도 있고 근처에 지하철 9호선도 있고, 버스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논현역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동대문으로 가서 조금 걸어가 106번이나 108번 버스로 환승해서 가도 되거든요. 버스를 타고 논현역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어요. 무난하게 할리스 커피를 가기..

아마스빈 요거피치 스무디

이번에 마셔본 아마스빈 음료는 요거피치스무디에요. 이제 날이 많이 쌀쌀해졌어요. 이렇게 추워지면 차가운 음료를 마시고 싶은 생각이 정말 많이 줄어들어요. 그나마 매장에 앉아서 따스한 온풍기 바람 쐬며 앉아 있을 수 있는 곳에서는 날이 많이 추워도 차가운 음료를 주문해서 마시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좁고 협소한 매장인 카페에서는 차가운 음료를 주문하기 매우 부담스러워요. 추운 날 차가운 음료를 마시면 한 모금 마실 때마다 그만큼 더 춥게 느껴지니까요. 그래서 날이 추워질 수록 얼음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줄어들어요. 스무디 종류를 사서 마시는 사람은 당연히 줄어들구요. 더욱이 아마스빈은 매장이 대체로 협소하기 때문에 차가운 음료를 주문했을 경우 음료를 들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마셔야 할 확률이 매..

스타벅스 할로윈 신메뉴 - 뱀파이어 프라푸치노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할로윈 신메뉴 음료인 뱀파이어 프라푸치노에요. 이제 날이 무지 차가워졌어요. 지난주와 비교할 수도 없게 날이 쌀쌀해요. 날이 쌀쌀해진다는 것은 겨울이 오고 있음을 의미하고, 할로윈도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해요.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서도 할로윈을 기념하기 시작했어요. 예전에는 이태원 같은 곳에서나 작게 노는 수준이었는데 요즘은 할로윈 마케팅을 따로 할 정도로 '할로윈'이라는 명절 문화가 우리 삶 속으로 많이 스며들었어요. "스타벅스에서 신메뉴 나온다더라.""응." 친구가 스타벅스에서 신메뉴가 나온다고 알려주었어요.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신메뉴 나오는 것이 놀라울 것은 하나도 없었어요. 시즌 메뉴도 있고 계속 판매되는 신메뉴도 있고 하니까요. 예전 같았으면 아예..

스타벅스 라임 플로터 리저브비 스코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음료로, 라임 플로터 리저브비 스코티에요. 이 음료는 더종로R,청담스타R,한강진역R,홍대입구역사거리R 전용 음료에요.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에서 받은 스타벅스 쿠폰. 수회에 걸쳐 받았기 때문에 덕분에 저와 별 인연이 없던 스타벅스를 많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물론 지금은 예전만큼 쿠폰을 많이 뿌리지 않아서 다시 스타벅스와 멀어졌지만요. 그래도 이번 여름, 하락만 계속하는 암호화폐 세계에서 후오비 코리아의 스타벅스 쿠폰 이벤트는 시원한 음료 한 모금 같은 존재였어요. 후오비 코리아로부터 스타벅스 쿠폰을 처음 받았을 때였어요. 그 동안 스타벅스는 저와 아주 먼 곳이었어요. 스타벅스에 가서 제 돈 주고 무언가를 사서 마셔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친구..

공차 신메뉴 - 치즈폼 딥바닐라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공차 음료는 2018년 가을 및 겨울 시즌 메뉴 음료로 나온 치즈폼 딥바닐라 밀크티에요. "가을인데 왜 공차에서 신메뉴가 안 나오지?" 계절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이제는 선선해요. 저야 아직도 소매를 걷어부치고 돌아다니고 있지만 거리에 그렇게 반팔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모두 가벼운 외투 하나를 걸치고 있어요. 그나마 낮에 기온이 조금 올라갔다고 해도 다 긴소매 옷을 입고 있어요. 더운 느낌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어요. 아무리 예년보다 기온이 낮다고 해도 따스한 날씨와는 거리가 상당히 있어요. 이렇게 계절이 변했으니 카페 음료도 변화가 올 때가 되었어요. 한여름에는 빙수도 팔고 슬러시도 팔지만 그렇게 시원하고 차가운 먹거리는 겨울에 참 안 팔리거든요. 보다 부드럽고 따..

파스쿠찌 버터 스카치 그라니따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커피는 파스쿠찌 버터 스카치 그라니따에요. "파스쿠찌에 신메뉴 나왔더라.""뭐?" 친구가 제게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왔어요. 제게 보내준 메시지 내용을 확인해보니 파스쿠찌에서 신메뉴가 나왔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친구에게 무슨 신메뉴가 나온 거냐고 물어보았어요. 친구는 스크린샷을 보여주었어요. "버터 스카치? 이거 커피에 버터 들어간 거야?""아닐걸? 버터 스카치 캔디 들어갔다는 거 아냐?""그런가?" 커피에 버터가 들어간 거라면 매우 궁금했을 거에요. 버터 집어넣는 커피는 본 적이 별로 없거든요. 예전에 개인적으로 시도해본 적이 있기는 해요. 커피에 우유 대신 버터를 집어넣어보면 어떤 맛이 날 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우유 대신 버터를 넣고 커피를 타서 마셔봤어요. 맛이 참..

투썸플레이스 상그리아 에이드

이번에 마셔본 음료는 투썸플레이스 상그리아 에이드에요. 투썸플레이스는 별로 가본 적이 없어요. 여기는 24시간 매장이 있기는 하지만 매장 자체가 그렇게 많지 않을 뿐더러, 제가 다니는 길에 투썸플레이스 자체가 그렇게 많이 있지는 않았어요. 투썸플레이스 24시간 매장이 있다 해도 여기는 밤 늦게 가서 밤새 있기에는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곳이었어요. 24시간 매장 중 밤에 가본 곳도 있고 낮에 가본 곳도 있어요. 한결같이 밤새 있기에는 조금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투썸플레이스는 잘 가지 않았어요. 저는 거의 대부분 아주 야심한 시간에 카페에 가서 글을 쓰고 책을 보곤 하거든요. '투썸플레이스 음료나 한 번 마셔볼까?' 생각해보니 저는 할리스커피만 엄청 많이 가는 것 같았어요. 사실 그럴..

할리스커피 레몬파인 스파클링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음료는 할리스커피 레몬파인 스파클링이에요. 할리스커피에는 음료 종류가 정말 많아요. 할리스커피에서 음료를 고르다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를 가면 음료 종류가 왜 이렇게 없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에요. 카페 가면 메뉴를 쭉 보고 고르기는 하지만 결국은 주로 마시던 종류 안에서 고르곤 해요. 그래서 애초에 카페에서 잘 사먹지 않는 종류에 속하는 음료에 대해서는 별 관심을 주지 않는 편이에요. 메뉴 시작부터 끝까지 눈동자가 움직일 때 지나가는 길에 있는 - 마치 차 타고 갈 때 보이는 가로수들 같은 존재에요. 카페에서 아무리 밀어줘도 구매할 때 관심이 없으면 대체로 이렇게 지나쳐버리기 마련이에요. 할리스커피에 있는 많은 음료 종류 중 스파클링에 속하는 음료들에는 별 관심을 갖지 않았어요...

할리스커피 리스트레또 딜라이트

이번에 할리스커피에서 마셔본 커피는 리스트레또 딜라이트에요. "할리스커피 가서 글 좀 써야겠다." 여름 내내 정신이 그냥 없었어요. 그래서 되돌아보니 한 게 없었어요. 하루에 글 하나씩 써서 올린 것이 사실상 전부. 더워서 그렇게 된 건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골치아픈 일이 하나 있었고, 그걸 해결하느라 정신이 딴 곳에 팔려 있었어요. 여기에 한 원룸에서 오래 살다보니 이것저것 부서지기도 했구요. 부서진 것을 주인 아저씨께 말씀드려 수리받고, 골치아픈 일을 하나 해결해가다보니 그거 외에는 딱히 뭔가 한 것이 없었어요. 진짜 반성해야겠다고 생갹했어요. 그렇게 한 것이 없이 시간을 보내서는 안 되니까요. 저 스스로 만든 인생의 숙제가 아직 끝도 없는데 그걸 해결하기는 커녕 그걸 그냥 놔두고 있었어요. 가서 뭐..

할리스커피 유자 캐모마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차는 할리스커피 유자 캐모마일이에요. 할리스커피에서 신메뉴가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알람을 받고 알게 된 것은 아니었어요. 할리스커피를 종종 가요. 거기에서 밤에 책을 보고 글을 쓰곤 하거든요. 밤에 책을 보고 글을 쓰러 할리스커피로 갔을 때였어요. 계산대 앞에 입간판 하나가 서 있었어요. 입간판에는 신메뉴가 나왔다고 인쇄되어 있는 홍보물이 꽂혀 있었어요. 이왕이면 안 마셔본 것을 마셔보고 싶었기 때문에 어떤 음료인지 보았어요. '뭐야? 이거 차잖아.' 아쉽게도 차 종류였어요. 밤을 샐 때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고, 차를 마시는 것은 그렇게까지 좋지 않았어요. 궁금해서 하나 사서 마셔보고 싶었지만 밤을 새야한다는 생각에 차마 구입해서 마셔볼 수가 없었어요. 차를 마..

스타벅스 자색 군고구마 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자색 군고구마 라떼에요. "스타벅스에 신메뉴 나왔네?" 예전 같았으면 스타벅스에서 어떤 신메뉴 음료가 나왔는지 아예 신경을 쓰지 않았을 거에요. 알아보려고 관심도 갖지 않았을 거에요. 그 이전에 스타벅스에 무슨 음료가 있는지 그 자체에 관심이 없었어요. 기본적인 것들인 아메리카노 정도야 팔겠지 하고 있었지, 거기에 무슨 프라푸치노가 있고 한 것은 아예 몰랐어요. 스타벅스에 갈 일이 없으니 알 필요도 없었고, 알 일도 없었어요. 그런데 가상화폐 거래소인 후오비 코리아에서 8월 한 달 동안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마구 살포했어요.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받을 수 있었는데, 그게 당첨 확률이 거의 100%였어요. 낮에는 카페를 잘 가지 않..

할리스커피 티라미스 크림라떼

"할리스커피에 크림라떼 네 종류였네?" 할리스커피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료는 밀크티 크림라떼에요. 두 번째로 좋아하는 음료는 그린티 크림라떼에요. 할리스커피에 오면 이 둘 중 하나를 주문해요. 보통 가장 좋아하는 밀크티 크림라떼를 주문하고, 가끔 그린티 크림라떼를 주문해요. 그 외 음료는 궁금해서 시켜보지 않는 한 잘 주문하지 않아요. 저는 원래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만 먹거든요. 할리스커피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음료를 두 개 찾았기 때문에 갈 때마다 그것만 주문해서 마시고 있었어요. 그러다 할리스커피에 크림라떼가 네 종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밀크티 크림라떼와 그린티 크림라떼 외에 '티라미스 크림라떼'라는 것과 '스위트 크림라떼'라는 것이 있었어요. 밀크티 크림라떼와 그린티 크림라떼를 매우 좋아..

스타벅스 그린티 바나나 블렌디드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음료는 그린티 바나나 블렌디드에요. 후오비 코리아에서 받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어떤 음료가 있는지 살펴보던 중이었어요. 맛있어 보이는 음료를 찾는 것이 아니라 특이한 거나 재미있어 보이는 것을 찾기 위해 메뉴를 쭉 보았어요. 이름이 어려운 음료는 많았지만 그렇게까지 희안할 것 같아보이는 것은 잘 보이지 않았어요. 그때 확 눈에 띄는 아주 희안한 조합의 음료가 보였어요. 그린티 바나나 블렌디드 "이거 내가 아는 그 녹차 맞지?" 영어를 확인해 보았어요. Green Tea Banana Blended 였어요. 녹차 맞았어요. 바나나를 녹차에 말아먹어? 이건 정말 어렵다. 이런 조합을 생각해낸 인간이 세상에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 어..

스타벅스 라벤더 카페 브레베 - 서울 더종로R, 청담스타R, 한강진역R, 홍대입구역사거리R 전용 음료

스타벅스는 서울에도 한정 음료가 있잖아! 후오비 코리아가 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보내주었어요. 벌써 세 번째였어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이 4100원이니까 12300원 받은 셈. 가상화폐 시장이 계속 하락세이다보니 차라리 쿠폰을 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건가. 아니면 가상화폐 시세 봐봐야 속만 탈 거니 커피라도 한 잔 마시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으라는 건가. 가상화폐 거래소인 후오비 코리아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세 번째 보내주자 웃음이 나왔어요. 이렇게 스타벅스 쿠폰을 뿌려댈 줄 몰랐거든요. 처음 받았을 때의 신기함은 이걸 이렇게 거진 일주일에 한 번씩 해서 세 번을 뿌린다는 사실에 대한 놀라움으로 바뀌었어요. 괜찮아요. 솔직히 요즘 가상화폐 시세가 가루가 되고 있거든요. 가상화폐를 나..

스타벅스 초콜릿 바나나 블렌디드

이번에 스타벅스에서 마셔본 음료는 초콜릿 바나나 블렌디드에요. 후오비 코리아 고마워요! 저는 원래 스타벅스에 잘 가지 않아요. 솔직히 아예 안 간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에요. 저는 카페를 항상 심야시간에 가는데, 스타벅스는 24시간 매장이 아예 없거든요. 그래서 한밤중에 나와서 갈 수 있는 스타벅스가 없었어요. 스타벅스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기 때문에 굳이 스타벅스를 찾아가야 할 필요가 없었어요. 그렇다고 주변에 스타벅스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었구요. 그러다 8월초, 후오비 코리아에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보내주었어요. 이벤트 응모했더니 당첨되었더라구요. 스타벅스에서 제 돈 내고 음료를 사먹어본 적은 아예 없었어요. 그 이전에 스타벅스를 마지막으로 가본 것이 2017년 2월 제..

할리스커피 피치 선셋 크러쉬

한밤중. 24시간 카페를 가기 위해 집에서 나왔어요. 원래 계획은 종로3가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가는 것이었어요. 108번 버스를 타고 동대문에서 내려 종로3가까지 쭉 걸어갔어요. 종로에 도착해서 배가 고파서 편의점으로 갔어요. 편의점에서 땀을 뚝뚝 흘리며 도시락을 먹고 나니 생각이 바뀌었어요. 밤새 종로에 있는 24시간 카페에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면 정말 엄청나게 피곤할 거 같았어요. '이왕 여기 온 거, 노원에 있는 24시간 카페나 가야겠다.' 노원역에 가기 위해서는 종로까지 걸어왔던 길을 다시 걸어가서 동대문으로 가야 했어요. 거기에 노원역 가는 심야버스가 있거든요.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 없었어요. 버스도 잘 탔어요. 버스를 타고 가다가 지금 버스를 잘못 탔다는 것을 깨달아버렸어요. 제가 탄 버스..

스타벅스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에요. 나는 지금까지 나 혼자 스타벅스를 가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제가 카페 및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를 잘 올리기 때문에 사람들은 제가 당연히 스타벅스에도 가봤을 거라 지레짐작하곤 해요. 물론 가봤어요. 전부 친구들이 데려가서 갔어요. 저 혼자 가본 적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어요. 애초에 카페 자체를 혼자 가는 일이 지지난해까지만 해도 전혀 없었어요. 지난해 초에 24시간 카페를 찾아 한밤중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카페를 혼자 가기 시작했어요. 스타벅스는 당연히 안 갔어요. 스타벅스를 미워해서가 아니었어요. 스타벅스는 24시간 매장이 없어요. 제가 카페를 가는 이유는 99%가 24시간 카페를 찾아서 가기 때문이에요. 그 외에는..

할리스커피 모카 할라치노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할리스커피 모카 할라치노에요. "카페나 가야겠다." 이른 새벽. 잠에서 깨어났어요. 에어컨을 끄고 잤더니 방이 매우 더웠어요. 일어나자마자 에어컨을 틀었어요. 방이 시원해졌어요. 정신을 차리고 시계를 보니 새벽 4시였어요. 새벽 4시인데 벌써 방이 이렇게 더웠어요. 열대야라는 것이 확 느껴졌어요. 자리에서 일어나 샤워를 하고 자리에 앉았어요. 새벽에 이렇게 날이 덥다고 하니 동이 트고 나면 방이 훨씬 더워질 것이 분명했어요. 이대로 집에 있다가는 아주 훈증되겠지. 집에 하루 종일 있으면 안 봐도 더위에 계속 샤워하고 에어컨을 틀어댈 거였어요. 바로 전날도 그렇게 하루를 보냈으니까요. 샤워로 버티고 버티다 도저히 견딜 수 없으면 에어컨을 틀었어요. 에어컨으로 방을 식히..

아마스빈 민트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아마스빈 밀크티는 민트 밀크티에요. '뭐라도 하나 마시고 갈까?' 서울 광화문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 정류장까지 걸어가서 106번이나 108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어요. 그냥 걸어가기에는 날이 더웠어요. 아무 것도 마시지 않고 광화문에서 종로5가까지 걸어가면 종로5가 도착해서 편의점으로 바로 들어갈 것 같았어요. 음료수를 사서 마시려구요. 이건 예정된 미래였어요. 제가 바꾸려 노력한다 해도 바꿀 수 없는 그런 것이었어요. 공기는 텁텁하고 시원한 느낌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광화문에서 종로5가까지 걸어가는 것이 힘들 것은 하나도 없지만, 종로5가 도착하면 덥고 목말라서 음료수를 사서 마시지 않고는 못 견딜 게 뻔했어요. 이 길은 제가 한두..

공차 신메뉴 - 포도 쥬얼리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공차 음료는 공차 신메뉴인 포도 쥬얼리 밀크티에요. "이번에 공차 신메뉴 나온대.""무슨 신메뉴?" 제가 밀크티를 매우 좋아하는 것을 아는 친구가 제게 공차에서 신메뉴가 나왔다고 알려주었어요. 친구가 보여준 사진을 보니 보라색 밀크티였어요. 보라색 밀크티 중 대표적인 것은 타로 밀크티. 하지만 공차에는 이미 타로 밀크티가 있었어요. 타로 밀크티에 뭐 탄 건가? 사진만 보면 영락없는 타로 밀크티였어요. 이름이 뭔가 있는 거 같은데 잘 보이지 않았어요. "이거 타로 밀크티 아니야?""아니야. 이거 포도 쥬얼리 밀크티래.""포도?" 다시 보니 포도를 떠올릴 수 있는 보라색이었어요. 여기에서 문득 떠오른 의문. 포도 밀크티란 대체 무엇인가? 포도 주스? 많이 마셔봤어요. 포도 사탕? 매우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