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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 91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아이스 죠리퐁 (2019년 5월 이달의 맛)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배스킨라빈스31 2019년 5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인 아이스 죠리퐁 아이스크림이에요. 4월도 훌쩍 다 지나갔어요. 매달 1일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새로 출시하는 배스킨라빈스31도 또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내놓을 때가 되었어요. 이번에는 어떤 아이스크림이 나올지 궁금했어요. 2017년 5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팝핑슈렉이었고 2018년 5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미니미니 미니언즈였어요. 베스킨라빈스31에서 2년간 5월에는 만화 캐릭터 이름을 달고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설마 어벤져스는 아니겠지.' 요즘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주 핫하다고 해요. 물론 저는 영화관 가서 영화를 보지 않기 때문에 저와 상관없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엄청 재미있다는 말이 ..

서울 동작구 상도4동 국사봉 기슭 달동네 - 새싹마을

동작구 상도4동 성당에서 나왔어요. 이제 슬슬 의정부로 돌아가야 했어요. 상도4동 성당 및 상도초등학교에서 지하철을 타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보았어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나 상도역으로 가야 했어요. 둘 다 괜찮았어요. 7호선 타면 도봉산역까지 쭉 올라가서 거기서 지하철 1호선 상행선으로 환승해서 가면 되었거든요. 일단 거리상으로는 상도역보다 장승배기역이 더 가까웠어요. '상도역으로 갈까, 장승배기역으로 갈까?' 별 것 아닌 고민이었지만, 상도역과 장승배기역 둘 중 어느 역으로 걸어갈까 고민했어요. 일단 길을 따라 걸어가기로 했어요. 상도4동은 처음 와본 동네였기 때문에 동네 구경도 조금 하기로 했어요. 동작구 상도4동 풍경은 그냥 평범한 서울의 동네 풍경이었어요. 그냥 사람 사는 동네였어요. 쓰..

서울 동작구 카톨릭 상도4동 성당

서울 동작구 상도4동 산65번지 쓰레기산 달동네에서 내려오는 길이었어요. 내려오는 길에 계속 쓰레기산 달동네로 다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나 살펴보았어요. 없었어요. 과거 길이 있었던 자리는 철판, 나무 합판을 이용해 못 들어가게 길을 막아놓았어요. 계속 다시 달동네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나 찾아보며 비탈길을 따라 아래쪽으로 걸어갔어요. '성당이나 절 가기에는 시간이 애매하네.' 시계를 보았어요. 2019년 4월 27일 오후 4시 40분이 넘었어요. 원래 계획은 동작구 쓰레기산 달동네를 본 후, 근처에 있는 절을 가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달동네를 둘러보는 데에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렸어요. 하도 충격적이라 그냥 휙휙 지나가지 못했어요. 달동네 사진 찍느라 시간이 걸린 것도 있었구요. 서울 ..

서울 동작구 상도4동 산65번지 쓰레기산 달동네

아주 오래전에 부서진 집과 그 잔해, 그리고 쓰레기들. 정말 다행이라면 아직 봄이라 벌레가 많지는 않았다는 것이었어요. 날이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벌레가 엄청나게 들끓을 게 뻔했어요. 여기는 모기도 그냥 모기가 아니라 독한 아디다스 풀모기가 창궐할 곳이었어요. 이렇게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아직 난방이 약간은 필요하기 때문이었어요. 멀쩡한 도자기 하나가 버려져 있었어요. 이건 누가 여기에 갖다 버린 건지, 아니면 철거된 지 얼마 안 된 집이어서인지 모르겠어요. 외부에 먼지가 별로 내려앉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렇게 버려진 지 오래된 도자기는 아니었어요. 이미 파괴되어 폐허가 된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하나 있었어요. 계단의 흔적이라 해야 정확할 거에요. 진짜로 아찔하네. 지금껏 여행다니며..

서울 동작구 상도동 쓰레기산 달동네

"서울에 달동네 어디어디 있지?" 서울에는 달동네가 여기저기 있어요.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도 여러 곳 남아 있어요. 어떤 곳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되어서 곧 사라질 것이고, 어떤 곳은 재개발 문제로 엄청 시끄러워요. 모처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천장산 달동네를 다녀온 후, 서울에 있는 달동네가 궁금해졌어요. 서울에는 유명한 달동네가 몇 곳 있어요. 가장 유명한 곳은 강남구 구룡마을. 여기는 뉴스에도 나오고 이래저래 엄청나게 많이 알려진 곳이에요. 그 다음은 성북구 북정마을 및 정릉골이 있어요. 여기에 노원구 백사마을,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이 있구요. 이런 곳은 뉴스에도 간간이 등장하는 꽤 유명한 동네에요. 개미마을은 벽화 마을로 유명하기도 하구요. 서울의 달동네는 그 모양이 천차만별이에요...

경기도 의정부 신곡동 장암생활권2구역 장암2지구 골목 풍경

여기저기 재개발 홍보 벽보가 붙어 있었어요. 그걸 보고 여기가 재개발 구역으로 설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경기도 의정부 신곡동 청룡마을은 장암생활권2구역 - 줄여서 장암2지구에요. 신곡동 청룡마을 장암2구역 청룡마을은 재개발로 시끄러웠던 동네에요. 뉴스에 나온 장암2지구 관련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아요. 장암생활권2구역 - 줄여서 장암2지구는 노후된 구도심 마을 개선을 위해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었으나 주민들 의견이 찬반으로 나뉘어 수년간 정체를 겪고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어요. 결국 2015년 4월 3일 장암2생활권 정비구역 찬반 투표가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실시되었어요. 조합원 799명 중 358명이 이날 투표에 참여했어요. 투표 개표 결과, 재개발 반대 224표, 재개발..

경기도 의정부 신곡동 청룡마을 골목길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갔어요. 이때는 여기가 재개발 구역인지, 청룡마을인지도 몰랐어요. 여기가 신곡동 청룡마을이라는 것은 이 글을 쓸 때에요. 여기가 정확히 어떤 동네인지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청룡마을이었어요. 이 동네 인근에 청룡초등학교가 있어요. 의정부 청룡초등학교 이름은 여기 마을 이름이 청룡초등학교라서 거기에서 따왔나 봐요. 어쨌든 여기를 돌아다니러 왔을 때만 해도 그냥 신곡동의 일부라고만 알고 있었어요.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고 있는데 할머니 한 분께서 집에서 나오셨어요. 정면으로 눈이 마주쳤어요. 할머니께 먼저 허리를 굽혀 인사를 드렸어요. 할머니께서 어떤 일로 여기에 왔냐고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취미로 사진을 찍는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할머니께 이 동네 재개발되냐고 여쭈어 보았어요. 할머니..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신곡공원

"신곡동 가봐야겠다."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은 이미 철거가 진행중이었어요. 그래서 돌아보는 데에 시간이 별로 안 걸렸어요. 가림막 따라 한 바퀴 뺑 도는 것이 되어버렸거든요. 그래서 신곡동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중랑천을 건너 청룡초등학교로 간 후, 길을 건너 골목길로 들어갔어요. 하얀 개가 꾸벅꾸벅 졸고 있었어요. 의정부에서 산 지 몇 년 되었지만 의정부 여기저기 돌아다녀보지는 않았어요. 가끔 부분 부분 돌아다닌 것이 전부였어요. 의정부에서 살고 있지만 주로 활동하는 곳은 서울이거든요. 일이 있어도 서울로 가고, 약속이 있어도 서울로 가요. 그러다보니 의정부를 돌아다녀봐야겠다는 생각은 몇 년 간 별로 하지 못했어요. 기껏해야 의정부 시내 조금 돌아다니고 이마트 간다고 민락동, 홈플러..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3동 주민센터,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이번에 가본 곳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3동 주민센터,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이에요. "이쪽 이제 재개발하네?" 의정부역에서 동부광장 쪽 출구로 나가서 의정부역 위에서 의정부시를 내려다보면 왼편은 시내이고, 오른편은 낙후된 곳이에요. 오른편 한화생명 의정부사옥이 있는 쪽으로는 낙후된 곳이라 저도 잘 안 가요. 여기도 엄연한 의정부역 역세권인데 길 건너 의정부 시내와는 엄청나게 대비를 이루는 곳이에요. 이쪽은 무당집도 많고 허름한 집도 많아요. 그래서 저도 거의 안 가는 쪽이에요. 의정부시 이야기를 할 때, 주한미군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의정부시 도심 구조를 보면 다른 지역 도심 구조와는 차이가 있거든요.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시내가 있는 동부광장과 의정부시청이 있는 서부광장은 ..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경시장 및 외대앞역 철길 건널목

'외대앞역 철길 너머 한 번 가볼까?' 제가 살던 곳은 외대에서 서쪽에 있는 고시원 중 하나였어요. 거기는 지금도 있어요. 외대 근처에서 살 때 외대앞역 철길 너머로는 거의 가본 적이 없었어요. 외대 바로 옆에 있지 않았거든요. 외대 정문에서 회기역으로 이어지는 길 중간 정도에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주로 생활하던 곳은 회기역 근처였어요. 지하철역도 회기역을 주로 이용했구요. 더욱이 이 당시는 제가 이문동, 휘경동에서 놀기보다는 종로, 동대문 나가서 노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러다보니 외대 주변에서 그나마 간간이 가던 곳이라고는 사진 찍으러 외대 옆 달동네인 천장산 달동네 가는 것 정도였어요. 외대 정문 앞부터 외대앞역을 연결하는 도로 기준으로 동쪽은 별로 가지 않았어요. 그나마 외대 동쪽은 달동네 갈 때..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외대앞역 헌책방 - 신고서점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천장산 달동네에서 내려왔어요. 이제 오후 2시 10분이었어요. "설마 신고서점도 없어지는 거 아니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는 유명한 곳이 세 곳 있어요. 하나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요. 그 다음은 외대앞역이에요. 외대앞역은 아직도 지상 철길 횡단보도가 있어서 유명해요. 그리고 우리나라 중고 서점 중 꽤 규모가 큰 신고서점이 있어요. 이문동에서 볼 것은 딱 이 세 가지에요. 사실 이 셋 합친 것보다 이문동 달동네가 더 규모도 크고 처음 온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곳이기는 하지만요. 이문동 달동네가 없어진다면 신고서점도 없어질 확률이 매우 높았어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앞에 있는 큰 길을 따라 신이문으로 올라가다 보면 신고서점이 나와요. 신고서점 바로 뒤가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이었어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천장산 달동네 골목길 - 이문1재정비촉진구역

원래 동대문구 이문동 천장산 기슭에 있는 달동네를 돌아다닐 계획은 없었어요. 관불사만 보고 다른 곳으로 갈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계획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당장 내일부터 하나 둘 밀어버리기 시작해도 이상하지 않을 동네 분위기. 그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재개발 공사가 곧 시작될 것이었어요. 재개발 공사가 시작되면 이 동네는 흔적도 없이 없어질 거에요. 저는 오른쪽 길을 먼저 가기로 했어요. 아무도 없는 동네. 조용했어요. 골목길 옆에는 쓰레기가 쌓여 있었어요. 벽이 부서진 집이 있었어요. 처음으로 이문동 천장산 달동네에 있는 집 내부를 볼 수 있었어요. 그 이전까지 골목길을 걷기만 했지, 여기 있는 집 내부는 본 적이 없었어요. 만감이 교차했어요. 사진을 찍으며 아까 스님께서 해주셨던 이야기를 떠올렸..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국어대학교 불교 절 - 관불사

이번에 가본 절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외대앞역 한국외국어대학교 근처에 있는 절인 관불사에요. "여기 절이었어?" 한국외국어대학교 옆에는 천장산이 있어요. 천장산 기슭을 돌아다니다 보면 커다란 불상이 지붕 위에 올라간 건물이 하나 있어요. 이것까지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거기가 절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보기는 했어요. 그렇지만 아무리 봐도 그곳이 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경희대 근처에 있는 연화사는 가봤지만, 외대 근처에 있는 이곳은 안에 들어가볼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인터넷에서 서울의 절을 검색하던 중, 그곳이 진짜 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지금까지 그곳이 당집 중 하나인 줄 알았어요. 아무리 봐도 그럴 거 같았거든요. 그러나 아니었어요. 당집이 아니..

서울 주변 명소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한강1경 두물경 두물지구, 양수리 환경 생태공원

나룻배와 큰 나무가 있는 두물머리 너머로 계속 길이 있었어요. 길을 쭉 따라 걸었어요. '예전에는 여기 너머로 길 없었지 않았나?' 예전에 두물머리 왔을 때는 항상 나룻배와 큰 나무가 있는 곳까지만 갔어요. 그 너머로 가는 길은 딱히 없었던 것 같았어요. 아무리 예전 기억을 떠올려봐도 나룻배와 큰 나무 뒤로 넘어간 적이 없었거든요. 만약 길이 있었다면 최소한 한 번은 끝까지 가보려고 했을 거에요. 그때나 지금이나 어디 한 곳 가면 길이 있고 시간이 있으면 무조건 끝까지 가보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갔던 기억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예전에는 아마 길이 없었을 거에요. 석비가 나왔어요. 석비에는 '남한강 북한강 하나된 두물머리 겨례의 기적이 숨쉬는 우리의 한강 두물경'이라고 새겨져 있었어요. 여기가 바로 남..

여행-한국 2019.04.26

베트남 인스턴트 커피 믹스 Vinacafe Gold Original 비나카페 골드 오리지널

이번에 마셔본 커피는 베트남 커피인 Vinacafe 비나카페에요. "어? 이거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판매하네?" 외국 과자 할인점에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베트남 커피 중 하나인 Vinacafe Gold Original 비나카페 골드 오리지널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때는 2015년.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여행을 하고 귀국하는 길이었어요. 제가 이때 귀국하는 경로는 라오스 비엔티엔 왓타이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으로 가서 거기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 경로였어요. 라오스 비엔티엔 왓타이 국제공항에서는 딱히 무언가 구입할 것이 없었어요. 거기는 정말 작은 공항이었어요. 라오스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으로 갔어요. "이야,..

롯데리아 DoubleX2 더블X2 햄버거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햄버거는 롯데리아 DoubleX2 햄버거에요. 아침이었어요. 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날아왔어요. 메시지를 확인해 보았어요. 롯데리아가 보내온 메시지였어요. "어? 신메뉴 나왔네?" 롯데리아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준 메시지는 롯데리아에서 신메뉴 햄버거로 DoubleX2 햄버거가 출시되었다는 내용이었어요. 단순히 신메뉴 출시되었다고 알려주는 메시지가 아니라 단품을 무료로 세트 업그레이드해주는 쿠폰을 보내준다는 메세지였어요. 그래서 바로 쿠폰을 다운받았어요. 마침 아침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던 참이었어요. "이거나 먹어봐야겠다." 정말 오랜만에 나온 롯데리아 햄버거 신메뉴였어요. 게다가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도 같이 날아왔구요. 롯데리아 햄버거는 안 먹어본 지 정말 오래되었어요..

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 - 경기도 양평군 양수역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군 양수역으로 와서 양수리 시장까지 왔어요. 이제 드디어 두물머리를 갈 차례였어요.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는 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로 유명해요. 사울 근교 출사지로도 매우 유명하구요. 그러나 저는 여기로 데이트와본 적은 없어요. 여기 올 때마다 친구와 왔고, 정작 여자친구와는 오지 않았어요. 이번에는 친구조차 없이 혼자 왔구요. 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곳이기는 하지만, 혼자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솔로라 해도 아무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곳이 양평군 양수역 두물머리에요. '여기 많이 변했을 건가?' 두물머리를 마지막으로 가본 것은 2008년이었어요. 그때 당시 저는 제주도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제주도에서 일하다 중학교 동창 친구와 육지로 여행을 갔어요. 마지막날 일정은 ..

여행-한국 2019.04.25

애경 울샴푸 오리지널

매해 봄이 되면 제게 연례행사가 있어요. 패팅 외투 손세탁! 이건 말이 좋아 연례 행사이지, 실제로는 매해 봄에 있는 가장 힘든 일에 가까워요. 패딩은 드라이크리닝을 맡기는 것보다 손세탁을 하는 것이 좋아요. 패딩 전문 세탁소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사는 동네에 패딩 전문 세탁을 해주는 세탁소는 보이지 않았어요. 드라이크리닝하면 패딩 수명이 줄어들구요. 그래서 매해 봄이 되면 직접 방에서 손세탁으로 패딩을 빨아요. 패딩 빨래를 할 때는 울샴푸를 써야 해요. 울샴푸로 패딩을 세탁하고 헹구고 말린 후, 빈 패트병으로 팡팡 잘 때려줘서 에어를 살린 후 비닐 씌워서 옷장에 집어넣으면 봄이 마무리되요. 그러나 패딩 빨래는 제일 고역이에요. 저는 원룸에서 살거든요. 이게 커다란 욕조나 대야가 있으면 거기에 집어넣고..

문화심리학 - 로렌스 콜버그 도덕 발달 이론 - 전인습적 도덕성, 인습적 도덕성, 후인습적 도덕성

- 미국에서 도덕 추리 기술 발달에 관한 지식은 심리학자 로렌스 콜버그가 수행한 연구에 영향을 받아왔음.- 도덕 추리와 판단에 관한 콜버그 모형은 대체로 피아제 인지발달 이론에 근거.- 콜버그는 인지발달은 예측 가능하고 고정된 과정으로 진행된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피아제 이론의 영감을 받음.- 콜버그는 도덕 발달에서도 예측 가능하고 고정된 과정으로 진행되는지 연구. - 콜버그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가상적인 딜레마를 제시하고, 그 딜레마에 반응하도록 요구.- 그는 반응의 내용과 더불어 그 반응 이면의 추리에 더 많은 관심이 있었음. - 가장 유명한 콜버그 딜레마는 하인츠 이야기. 하인츠의 이야기 - 한 여인이 특수한 유형의 암으로 사망 직전에 놓여 있음. 의사들이 생각하기에 그녀를 살릴지도 모르는 약이 하나 ..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전통시장 - 1,6일 오일장

양수역에서 산책로를 따라 쭉 걸어왔어요. 세미원이 유료 입장이었기 때문에 세미원을 안 들어가고 두물머리를 가기 위해서는 양수리시장까지 일단 가야 했어요. 양수리시장 맞은편에서 강가로 내려가는 길이 바로 두물머리 가는 길이었어요. 다리를 건넜어요. 다리를 건너자마자 양수리 전통시장이 나왔어요. 양수리 전통시장은 매 1일과 6일에 오일장이 열린다고 해요. 그래서 4월 12일 양수리를 갈 때 이것 때문에 양수리를 갈까 말까 많이 고민했어요. 12일은 2로 끝나는 날이기 때문에 양수리시장에서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 아니었거든요. 그렇지만 상설 시장도 있다고 했어요. 상설시장 앞에서 오일장이 열리는 거래요. '상설 시장만 보고 올까?' 양수리로 출발하기 전 마지막까지 고민하던 것이 이것이었어요. 상설시장만 보고 올..

여행-한국 2019.04.24

서울 은평구 연신내 맛집 - 구석집

친구와 서울 모터쇼를 구경한 후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어요. "어디에서 저녁 먹을까?""연신내로 넘어갈까?""연신내?""일산은 맛집 뭐 있는지 모르겠어. 집 돌아가는 거 생각하면 연신내가 더 낫기도 하구." 서울 모터쇼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어요. 일산에서 맛집을 찾아볼까 하다가 연신내로 넘어가는 것이 훨씬 나을 것 같았어요. 일산에 어떤 맛집이 있는지 몰랐어요. 검색해봤지만 검색 결과로 나온 곳들 모두 영 아니었어요. 느낌이 와야 가자고 할 텐데 느낌이 오는 곳이 없었어요. 그때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며 알게 된 사실 하나가 문득 떠올랐어요. 일산 사람들도 연신내로 잘 놀러간다는 것이었어요. 연신내에 있는 맛집을 검색해 보았어요. 연신내에는 맛집이 여기저기 있었어요. 연신내 쪽은 은평구에서 나름 번화..

진로 믹서 토닉워터 깔라만시

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진로 믹서 토닉워터 깔라만시에요. "오늘 왜 이렇게 더워?"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나갔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은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엄청 더웠어요. 후덥지근했어요. 장마가 벌써 시작된 것 같았어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꽃샘추위라고 매우 추웠어요. 벚꽃도 제대로 피지 않아 있었구요. 그런데 언제 그랬냐는 듯 오늘은 또 무지 습하고 더웠어요. 공기가 눅눅한 물티슈였어요. 조금만 걸어도 금새 몸이 뜨거워졌어요. 옷을 매우 얇게 입고 나올 걸 후회했어요. 집에서 나올 때 옷을 얇게 입고 나오기는 했지만 더 얇게 입고 나와야 했다고 후회되었어요. 이렇게 습하고 더울 줄 몰랐거든요. 포근한 봄날씨는 어디 간 지 모르겠어요. 꽃샘 추위 끝나고 일주일 정도 ..

사회학 - 카를 마르크스 계급 이론 - 부르주아 계급과 프롤레타리아 계급

- 마르크스 저작들 대부분은 계층 - 그 중에서도 사회 계급에 관한 것.- 그러나 마르크스는 계급 개념에 대해 체계적인 분석을 제공하지 못했음.- 마르크스가 죽음에 임박해서 쓰고 있던 수고 (후에 자본론의 한 부분으로 출판됨)는 '계급은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라는 문제를 막 제기해놓은 상태에서 끝남.- 이런 점에서 마르크스의 계급 개념은 그의 저작들 전체를 참고로 재구성될 수 밖에 없었음.- 마르크스가 계급에 대해 논의하는 다양한 구절들이 항상 일관된 것은 아니었음 -> 학자들 사이에서 마르크스가 진정으로 의미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수많은 논쟁이 벌어짐.- 그러나 마르크스가 생각했던 대략적인 줄기만은 명료히 포착 가능. 계급의 본질 - 마르크스에게 있어 계급은 생산 수단에 대해 공통의 관계를 맺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중앙역 부대찌개거리 퓨전문화관광 홍보관

이번에 가본 곳은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의정부 퓨전문화관광 홍보관이에요. 의정부 퓨전문화관광 홍보관은 부대찌개거리 입구에 있어요. 부대찌개거리 입구에는 의정부 경전철 의정부중앙역이 있구요. '저거 뭐지?' 정확히 언제 생겼는지는 몰라요. 언젠가부터 의정부중앙역 앞을 지나갈 때마다 '퓨전문화관광 홍보관'이라는 것이 보였어요. 조그만 건물이었어요. '외국인 노동자 상대로 뭐 하는 곳인가?' 위치는 부대찌개거리 입구 맞은편이었어요. 의정부중앙역과 부대찌개거리 입구가 있는 거리에서 존재감은 별로 없는 건물이었어요. '퓨전문화관광'이라는 말을 보고 맨 처음 떠오른 것은 외국인 노동자였어요. 예전에는 의정부에 주한미군이 많았어요. 지금도 간간이 보이구요. 그러나 의정부에 있는 여러 주한미군 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

여행-한국 2019.04.22

큰집닭강정 허니버터 닭강정

이번에 먹어본 닭강정은 큰집닭강정 허니버터 닭강정이에요. "이번에는 어떤 닭강정 먹어보지?" 큰집닭강정에는 닭강정 맛이 이것저것 있었어요. 매운맛, 간장맛, 양파맛 닭강정은 먹어보았어요. 안 먹어본 닭강정을 먹고 싶었어요. 간장 닭강정, 양파 닭강정 다 맛있었지만 안 먹어본 것은 어떤 맛일지 궁금했거든요. 아직 안 먹어본 닭강정 맛이 몇 가지 있었어요. 일단은 골고루 다 먹어볼 생각이었어요. 한 가지 맛만 계속 먹으면 질리기도 하고, 다른 맛도 어떻게 생긴 건지 알고 싶었거든요. '허니버터 닭강정 먹을까?' 허니버터. 예전에 아웃백인가에 허니버터가 있었어요. 제가 허니버터를 처음 먹어본 것은 아마 아웃백이었을 거에요. 그때 허니버터가 달고 고소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후 한참 잊고 있었어요. 가끔 다른 패..

캐논 파워샷 SX70 HS 카메라 목성, 토성 사진 - Jupiter, Saturn with Canon Powershot SX70 HS Camera

이제는 토성을 찍어보자! 목성을 찍은 후, 캐논 파워샷 SX70 HS 카메라로 토성도 찍을 수 있을지 궁금했어요. 인터넷을 검색해봤어요. SX70 HS로 토성을 찍은 사진은 찾지 못했어요. 그러나 SX70 이전 모델인 SX60 HS로 토성을 동영상 촬영한 것은 유튜브에 있었어요. "어? 진짜 토성도 찍을 수 있나본데? 깜짝 놀랐어요. 이제는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로 토성을 찍는 시대였어요.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상당히 많이 변했어요. 이유는 누가 뭐래도 폰카 때문이에요.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있는 폰카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거든요. 불과 10년 전만 해도 폰카는 도저히 써먹을 수 없는 수준이었어요. 그러나 이제 폰카도 사진 매우 잘 나와요. 어떤 경우에는 디지털 카메라보다 더 성능이 좋을 때도 있어요. ..

경기도 양평군 경의중앙선 양수역 물소리길

경의중앙선 양수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양평군 물소리길로 갈 수 있어요. 물소리길은 경의중앙선 역과 역 사이가 연결되는 길로, 시골마을 골목을 여행하며 자연 풍광을 감상하는 길이라고 해요. 양수역에서 두물머리까지는 거리가 꽤 있어요. 전혀 가깝지 않은 거리에요. 전철로 두물머리를 가기 위해서는 양수역에서 내려야 하지만, 양수역에서 두물머리가 바로 앞에 있지 않아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두물머리는 멀리 있지만, 양수역에서 물소리길을 따라 걸어가며 보는 경치도 아름답다는 점이에요. 만약 지하철로 두물머리를 갈 생각이라면 물소리길을 따라 걸어서 두물머리까지 가겠다고 생각하고 가는 것이 좋아요. 무조건 두물머리만 가겠다고 계획하고 양수역으로 가면 걸어야 할 길이 꽤 되거든요. 제가 양수역 물소리길을 갔을 때는 20..

여행-한국 2019.04.22

사회지리학 - 고령자를 위한 건조 환경 및 노년에 있어서 가정의 상충적인 의미

- 지리학자들에 의한 연구는 가정과 근린, 공원, 쇼핑몰, 클럽 같은 특정한 장소가 연령의 의미를 획득하는 방식을 검토.- '유년기'와 '노년기'의 사회적 의미가 늘 변하고 현재의 경제적, 사회적 변수에 의해 수정되기 때문에, 그러한 장소가 갖는 의미는 고정되어 있지 않음. 고령자를 위한 건조 환경 - 대부분의 역사와 문화에 걸쳐 고령자들은 확대가족 단위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서구 사회에서 젊은이들과 고령자들의 가정 내 분리는 상대적으로 최근의 현상.- 가정 내 분리는 고령자들의 경제적, 사회적 한계화를 반영.- 대부분의 고령자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신의 집에 머무르나, 연령에 따라 격리된 매우 상이한 주거 환경의 제공은 점차 증가중.- 이러한 분리 과정이 의미하는 바는 특정 공간이 서로 다른 사람..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천주교 양수리 성당

이번에 가본 가톨릭 성당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역 근처에 있는 양수리 성당이에요. "오랜만에 양수리나 가볼까?"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는 사진 찍는 사람들 사이에서 매우 유명한 곳 중 하나에요. 서울 근교 유명 출사지인 두물머리가 있는 곳이거든요. 저도 몇 번 가봤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게 얼추 10년은 된 거 같았어요. 제 첫 디지털 카메라인 소니 W1을 구입했을 때 갔었고, 마지막으로 갔을 때 제가 사용하고 있던 디지털 카메라는 코닥 P880이었어요. 그 이후 한 번도 안 가봤으니 엄청 오래되었어요. 카메라를 샀으니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어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문득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가 떠올랐어요. 의정부에서 쉽게 갈 수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중교통으로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는 곳이었어요. 처..

여행-한국 2019.04.21

스타벅스 신메뉴 - 트리플 모카 프라푸치노

이번에 마셔본 스타벅스 신메뉴는 트리플 모카 프라푸치노에요. "스타벅스 신메뉴 나왔대.""뭐?" 친구가 제게 스타벅스 신메뉴 나왔다고 알려주었어요. 친구에게 신메뉴로 뭐가 나왔냐고 물어보았어요. 친구가 사진을 보여주었어요. 트리플 모카 프라푸치노, 다크 카라멜 커피 프라푸치노, 돌체 콜드 브루가 새로 나온 음료였어요. 사진을 보니 이제 날이 곧 더워질 거라 시원한 음료를 내놓은 것 같았어요. 프라푸치노는 음료와 얼음을 갈아서 만든 슬러시 비슷한 음료거든요. "너 오늘 스타벅스 신메뉴 마시러 갈 거야?""글쎄..." 친구가 제게 스타벅스 신메뉴 나왔으니 스타벅스 가서 신메뉴 마셔볼 거냐고 물어보았어요. 그러나 굳이 가서 마시고 싶지 않았어요. 어차피 며칠 후 다른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이 잡혀 있었어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