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0일 오전이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글을 쓰다 어딘가 가고 싶어졌어요. 바람도 쐬고 걷고 싶었어요. 이상하게 날이 참 추워질 때만 되면 오히려 밖으로 나가고 싶어졌어요. 날이 따스해서 걷기 좋은 날에는 오히려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도 답답한 느낌이 없구요. 다른 따스한 날에는 계속 집에 있으며 글 잘 쓰고 있었는데 날이 추워지자 집에 있기 매우 싫어졌어요. '심야시간 풍경 영상 촬영하러 나갔다 올까?' 마침 심야시간 풍경 영상 촬영하는 데에 재미를 붙였기 때문에 이따 밤에 심야시간 풍경 촬영하러 한 번 나갔다 오고 싶었어요. 밤에 걸어다니면서 길거리 풍경 영상 촬영하고 사진 찍어서 글도 쓰기로 마음먹었어요. 나가고 싶은데 억지로 참아봐야 되는 것은 하나도 없고 집에서 시간만 날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