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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158

버거킹 아이스 아메리카노 후기

이번에 마셔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버거킹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요. 일이 있어서 밖에 잠깐 나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갈지 얌전히 그냥 집으로 가서 라면이나 끓여먹을지 고민되었어요. 집에 가서 밥을 먹는다면 무조건 라면. 밖에서 사먹는다면 선택지가 이것저것 있었어요. 이날은 그다지 라면을 끓여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다 집에 들어가면 가스레인지 건드리는 것 자체가 정말 싫거든요. '아, 맞다. 버거킹 쿠폰 있지?' 거리에 서서 무엇을 먹을지 주변을 둘러보던 중이었어요. 마음에 드는 식당은 하나도 없어서 고민되던 때에 버거킹 어플에 들어가면 단품을 할인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떠올랐어..

스타벅스 신메뉴 단호박 라떼 위드 샷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신메뉴 커피는 스타벅스 단호박 라떼 위드 샷이에요. "이제 9월이니 새로운 메뉴들 하나씩 또 나올 건가?" 9월이 되었어요. 아직까지는 가을이 온 것이 그렇게 실감나지 않아요. 날씨가 많이 선선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낮에는 더운 편이에요. 밤공기는 매우 선선하다고 하나 딱히 이불 덮고 자지 않아도 감기 걸릴 걱정 하지 않아도 될 정도에요. 그저 달력으로만 지금이 9월이라 가을이라고 알려줄 뿐이에요. 절기상으로는 가을이 맞지만요. 어쨌든 선선한 여름이 끝났고 가을이 찾아왔어요. 올해는 아직 가을 같지도 않은데 벌써 가을 준비를 해야만 해요. 왜냐하면 곧 추석이거든요. 당장 다음주 목요일은 9월 12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요. 추석 분위기는 어디를 가도 전혀 느낄 수 없어요...

엔제리너스 아메리치노 흑당 커피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엔제리너스 아메리치노 흑당 커피에요. "어디 갈 만한 카페 없나?" 홍대에 와서 햄버거를 먹고 난 후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니 매우 아쉬웠어요. 의정부에서 홍대까지는 멀어요. 햄버거 하나 먹고 돌아가려고 하니 엄청난 낭비를 저지르고 돌아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나온 김에 뭐라도 하나 하고 돌아가야 할 것 같았어요. 어디 한 곳이라도 들르고 어느 곳 하나라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그나마 나온 보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만만한 것이 카페였어요. 카페 가서 커피 한 잔 마시며 글을 조금 쓰다가 귀가하면 나름대로 나온 보람이 있을 거였어요. 집에서 하루 종일 글을 거의 못 썼거든요. 글 조금 쓰다가 딴짓하고, 그러다 정신차리고 글 조금 쓰다가 딴짓하기를 반복했어요. 글 써야..

스타벅스 블론드 에스프레소 토닉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 음료는 스타벅스 블론드 에스프레소 토닉이에요. 어둠이 내리깔린 야심한 시각. 홍대쪽을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이제 대학교가 방학을 해서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어요. 대학교는 지금 한창 계절학기 기간이기는 하지만 계절학기를 듣지 않는 대학생들은 지금 여름방학이죠. 그래서 홍대에 사람들이 매우 많을 거라 예상했어요. 그러나 홍대 거리는 매우 한산했어요. 아무리 저녁 9시 즈음이었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의외로 별로 없었어요. 길에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다른 곳에 비하면 확실히 사람이 많았어요. 그렇지만 평상시 이 시각 홍대 거리에 비해서는 사람들이 매우 없었어요. 홍대 거리는 종종 가다가 한동안 안 갔어요. 모처럼 밤에 홍대 거리로 간 것이었는데 사람들이 예..

스타벅스 돌체 콜드 브루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스타벅스 돌체 콜드 브루 커피에요. 친구와 만나 저녁을 같이 먹은 후 같이 길을 걸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같이 잡담도 하고 소화도 시키며 산책하며 길거리를 구경했어요. 거리에는 텅 빈 상가가 많이 보였어요. 식당과 카페마다 사람이 많은 것 같아보였지만, 텅 빈 상가가 워낙 많아 그나마 남은 곳으로 사람들이 몰려서 될 가게는 잘 된다는 착시효과가 일어나고 있었어요.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사람들이 왜 IMF 이후 먹고 살기 좋다는 말을 안 할까 의견을 주고 받았어요. 제 생각에는 IMF 이후 요식업에 뛰어든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그런 것 아닐까 싶었어요.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식당이 그렇게까지 많지 않았어요. 오죽하면 사람들이 먹는 장사, 마시는 ..

스타벅스 카라멜 마키아또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스타벅스 카라멜 마키아또에요.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고 거리를 돌아다녔어요. 날이 따스해져서 자연스럽게 시원한 것을 마시고 싶어졌어요. 따스한 것을 마셔도 괜찮은 날씨였지만 공기가 텁텁해서 시원한 것을 마시고 싶었어요. 어차피 친구와 만나면 제가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결국은 카페에 가게 되어 있어요. 밥 먹은 후 소화시킬 겸 돌아다니다가 적당히 소화되었다 싶으면 카페 가서 커피 시키고 잡담 나누다가 헤어지거든요. 대충 서로 막차 타고 집에 돌아갈 수 있을 시간에요. "우리 오랜만에 스타벅스 갈까?""그럴래?""그런데 지금 시간 몇 시지?""8시 반 조금 넘었다.""그러면 스타벅스 가자." 한동안 친구와 만나서 스타벅스는 안 갔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못 갔어요. 스타..

베트남 인스턴트 커피 믹스 Vinacafe Gold Original 비나카페 골드 오리지널

이번에 마셔본 커피는 베트남 커피인 Vinacafe 비나카페에요. "어? 이거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판매하네?" 외국 과자 할인점에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베트남 커피 중 하나인 Vinacafe Gold Original 비나카페 골드 오리지널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때는 2015년.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여행을 하고 귀국하는 길이었어요. 제가 이때 귀국하는 경로는 라오스 비엔티엔 왓타이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으로 가서 거기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 경로였어요. 라오스 비엔티엔 왓타이 국제공항에서는 딱히 무언가 구입할 것이 없었어요. 거기는 정말 작은 공항이었어요. 라오스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으로 갔어요. "이야,..

달콤커피 허니큐브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허니큐브에요. 친구와 압구정역에서 만나 늦은 저녁을 먹었어요. 저녁을 먹고 나와 카페를 가기로 했어요. 시간이 애매했어요. 카페들이 슬슬 문 닫을 시간이었어요. "신논현으로 갈까?""그러자."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에는 늦게까지 하는 카페들이 모여 있어요. 친구와 카페에서 잡담하며 놀다 얼추 밤 11시 조금 넘어서 집으로 돌아갈 계획이었어요. 108번 버스 막차가 올해부터 크게 앞당겨지면서 예전처럼 아주 늦게까지 강남쪽에서 놀지는 못하거든요. 밤 11시 즈음에 버스를 타고 동대문으로 넘어가서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 정류장까지 걸어간 후 108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어요. 날이 엄청나게 쌀쌀해졌어요. 비 한 번 내리고 나니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어요..

할리스커피 신메뉴 - 너츠 크림라떼 후기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할리스커피 너츠 크림라떼에요. 할리스커피 너츠 크림라떼는 3월 6일 즈음 출시되었어요. "어? 이건 언제 나왔지?" 3월 상순도 이제 끝나가고 있어요. 이제 3월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어요. 신학기 이벤트 시즌이 끝나가고 있어요. 올해 분위기 봐서는 화이트데이 시즌은 그냥 없는 것처럼 지나갈 것 같아요. 바로 벚꽃 시즌으로 갈 거 같아요. 벚꽃이 피려면 한참 남았지만 마케팅에서는 발렌타인데이 시즌 망했으니 그냥 어느 정도 고정 수요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벚꽃 시즌으로 가자고 한 거 같아요. 이제 여기저기에서 봄을 맞아 새로운 메뉴가 출시될 때가 되었어요. 할리스커피는 그간 1월에 설향 딸기 시리즈만 출시하고 나서 계속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지 않고 있었어요. 2월은 그렇..

스타벅스 러브 카페 모카 Love Caffe Mocha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의 발렌타인 데이 맞이 신메뉴인 러브 카페 모카에요. 날이 갑자기 무지 추워졌어요. 사실 이 정도 안 추운 것이 이상한 것이었어요. 작년 이맘때에는 끔찍한 한파였거든요. 작년 이맘때 한파는 정말 잊을 수 없는 게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추워서 보일러를 틀어도 대책없었던 끔찍했던 악몽의 시절이기도 했지만, 작년 평창올림픽 때 한파가 찾아와서 개막식때 오픈된 공간에서 개막식을 어떻게 보라는 것인지, 스키장 눈 얼어서 큰일났다는 기사라든지 하는 것 때문에 잊을 수가 없어요. '작년 이맘때 = 평창 올림픽 = 한파 때문에 난리났었음'이라는 것이 연달아 떠올라서요. 이제 발렌타인 데이인가. 설날은 지나갔어요. 올해 설 연휴는 제게 최악의 설 연휴였어요. 내려갔을 때 배탈나..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카페브리즈 아이스크림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카페브리즈 아이스크림이에요. '이번에는 시즌 메뉴 뭐 나왔을 건가?' 2019년 1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으로 어떤 아이스크림이 나왔는지 알아보기 위해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이왕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접속했으니 겸사겸사 시즌 메뉴 아이스크림은 뭐가 나왔는지 찾아보기로 했어요. 배스킨라빈스31은 매달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고, 여기에 시즌 메뉴 아이스크림도 내놓거든요. 과거 나왔던 아이스크림을 다시 출시하는 경우도 있고, 신제품을 시즌 메뉴로 올려놓는 경우도 있어요. 고정 메뉴가 있고,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과 시즌 메뉴 아이스크림을 꾸준히 바꿔주어서 항상 같지 않은 베스킨라빈스31을 유지하고 있어요. "뭐야? 홈페이지 그대로잖아?" ..

엔제리너스 커피 오트밀 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오트밀 라떼에요. 종각까지 걸어왔어요. 이제 무교동으로 가기 시작했어요. '이 근처에 엔제리너스 커피 있겠지?' 무교동에는 당연히 엔제리너스 커피가 있었어요. 엔제리너스 커피가 근처에 있음을 확인하자 무조건 거기로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왜냐하면 정말 궁금한 것이 하나 있었거든요. 그게 진짜인지 알고 싶었어요. 발단은 작년에 쓴 글 목록을 쭉 살펴보면서였어요. "어? 엔제리너스 커피 안 간 지 거의 1년이네?" 1년 넘었어요. 거의 1년이 아니라 아예 1년이 넘어버렸어요. 마지막으로 엔제리너스 커피를 간 것이 작년 11월 16일이었어요. 이때 경기도 평택시 송탄 및 오산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갈 때 오산에 있는 24시간 카페가 엔제리너스 카페였어요. 거기를 마지막으로..

이디야 커피 소보로 크림 티라미수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커피는 이디야 커피 소보로 크림 티라미수에요. "밖에 나가서 조금 돌아다녀야지." 갑자기 가고 싶은 곳이 생겼어요. 서울에 있는 곳이었어요. 특별히 약속이 있어서 나가는 것은 아니었어요. 갑자기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거든요. 올해는 여행을 단 한 곳도 가지 않았어요. 국내고 해외고 떠나서 여행 자체를 안 갔어요. 국내고 해외고 마땅히 가보고 싶은 곳이 없어서 안 돌아다녔더니 금방 1년이 다 흘러가게 생겼어요. 봄에 외국인 노동자들의 절을 찾아 돌아다니지 않았다면 올해는 정말 항상 다니던 곳, 또는 제가 이미 가보았던 곳만 가본 한 해가 될 뻔 했어요. 그런데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어. 내가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곳이야. 심지어 내가 그렇게 많이 다니던 곳 주변인데도 내가 안 ..

더치앤빈 블루코코넛 연유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더치앤빈 블루코코넛 연유라떼에요. 친구와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때였어요. 이야기를 하다 보니 커피 이야기가 나왔어요. 친구는 커피를 좋아해서 이런 저런 커피를 잘 사서 마시곤 해요. 처음에는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이야기로 이야기가 시작되었어요. 그러다 친구가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어요. "요즘 저가 커피 중에서 커피베이랑 더치앤빈 괜찮아.""더치앤빈?" 더치앤빈은 처음 듣는 프랜차이즈 카페였어요. "응. 더치앤빈도 커피 저렴하고 괜찮더라구. 나중에 기회 되면 한 번 가봐.""아, 그래? 꽤 괜찮은가 보네?""어. 거기 저렴한데 마실만 하더라." 친구는 나중에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를 찾는다면 더치앤빈을 가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알려주었어요. 혹..

달콤커피 그린티 카페라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커피 음료는 달콤커피 그린티 카페라떼에요. 프랜차이즈 카페 중 달콤커피는 몇 번 본 적이 있어요. 길 가다 보면 간간이 보였어요. 그러나 가보지는 않았어요. 제가 사는 동네 주변에는 달콤커피가 보이지 않았어요. 작년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닐 때 강남권은 안 갔기 때문에 달콤커피를 갈 일도 없었어요. 그래서 달콤커피는 '그런 프랜차이즈 카페도 있다'라고만 알고 있었어요. 많은 프랜차이즈 카페 중 하나라고만 여겼어요. "너 달콤커피 알아?" 고등학교 동창 친구에게 물어보았어요. 친구는 당연히 알고 있었어요. 사실 친구가 이것을 아는 것이 신기한 것이 아니라 이걸 모르는 제가 이상한 것이었어요. 친구 말로는 제주 국제공항에도 달콤커피가 들어와 있다고 했어요. 제주 공항, 김포 공항 모..

할리스커피 신메뉴 - 스노우 토피 딜라이트 (할리스커피 2019 플래너 프리퀀시 이벤트 메뉴)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신메뉴 커피는 스노우 토피 딜라이트에요. 스노우 토피 딜라이트는 할리스커피에서 커피 10잔 마시면 2019년 다이어리를 주는 할리스커피 2019 플래너 프리퀀시 이벤트 메뉴 중 하나에요. "카페나 가야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어요. 원래는 비가 내리는 날에는 절대 밖에 나가지 않아요. 비 오는 것을 매우 싫어하거든요. 맑고 더운 날이 좋지, 비 오는 것은 싫어요. 우산 쓰고 돌아다니려면 귀찮거든요. 괜히 기분도 눅눅해지는 것 같고, 머리도 멍해져요. 즐거운 것을 추구하지 우울한 것을 추구하지는 않거든요. 비 오는 날에는 격하게 아무 것도 안 하고 싶어요. 그러나 집에 있으면 정말 아무 것도 안 할 것 같았어요. 비 때문에 습해진 공기의 무게 때문에요. 계속 드러누워 ..

할리스커피 신메뉴 - 윈터 딜라이트 (할리스커피 2019 플래너 프리퀀시 이벤트 메뉴)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할리스커피 신메뉴인 윈터 딜라이트에요. 이 커피는 할리스커피 2019년 플래너 프리퀀시 이벤트 메뉴에요. "올해는 할리스커피 다이어리 이벤트 안 하나?" 스타벅스는 다이어리를 주는 이벤트를 시작했어요. 그에 비해 할리스커피는 10월말이 되도록 다이어리를 주는 이벤트를 시작하지 않았어요. 작년에는 할리스커피에서 상당히 질 좋은 다이어리를 마구 뿌리다시피 했어요. 이벤트 음료 3잔 포함 10잔만 마시면 다이어리를 주었거든요. 10잔 채우는 것은 무지 쉬운 일이에요. 이것은 횟수가 아니라 잔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단체로 커피를 구입하면 매우 쉽게 채울 수 있거든요. 작년에 저는 24시간 카페를 찾아 밤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이 이벤트를 매우 빨리 완수할 수 있었어요..

파스쿠찌 버터 스카치 그라니따 커피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커피는 파스쿠찌 버터 스카치 그라니따에요. "파스쿠찌에 신메뉴 나왔더라.""뭐?" 친구가 제게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왔어요. 제게 보내준 메시지 내용을 확인해보니 파스쿠찌에서 신메뉴가 나왔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친구에게 무슨 신메뉴가 나온 거냐고 물어보았어요. 친구는 스크린샷을 보여주었어요. "버터 스카치? 이거 커피에 버터 들어간 거야?""아닐걸? 버터 스카치 캔디 들어갔다는 거 아냐?""그런가?" 커피에 버터가 들어간 거라면 매우 궁금했을 거에요. 버터 집어넣는 커피는 본 적이 별로 없거든요. 예전에 개인적으로 시도해본 적이 있기는 해요. 커피에 우유 대신 버터를 집어넣어보면 어떤 맛이 날 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우유 대신 버터를 넣고 커피를 타서 마셔봤어요. 맛이 참..

디에떼에스프레소 마닐라 라떼

이번에 마셔본 커피는 디에떼에스프레소 마닐라 라떼에요. 추석이라 청주로 내려갔어요. 의정부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청주 시외버스터미널로 갔어요. 내려가는 동안 차가 많이 막히면 어쩌나 기대했어요. 걱정이 아니라 기대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버스 전용 차로를 타고 신나게 달려갈 거였거든요. 그런데 차는 막히지 않았어요. 뉴스에서 고속도로 길이 많이 막힌다고 했지만 막히는 구간은 하나도 없었어요. 버스가 출발할 때부터 길이 막힌다는 소리는 없었고, 시외버스터미널 도착할 때까지 길이 막히는 구간은 하나도 없었어요. 뭔가 시시했어요. 평소에는 길이 막히면 짜증이 나기 마련이지만, 명절에 내려가고 올라갈 때 길이 막히지 않으면 뭔가 명절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물론 주체할 수 없이 막히는 것은 좋지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에스프레소 앤 크림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에스프레소 앤 크림이에요. 9월에 배스킨라빈스31에서 새로운 아이스크림이 뭐가 나왔는지 알아보기 위해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보며 제가 아직 안 먹은 아이스크림을 찾아보았어요. 이제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어서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아이스크림 중 제가 먹어본 아이스크림이 안 먹어본 아이스크림보다 많아요. 70종류를 넘는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먹어봤더니 제가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햇갈리는 아이스크림도 있구요. "이거 내가 먹어봤던가?" 아이스크림을 쭉 보다가 제가 먹어봤는지 안 먹어봤는지 상당히 아리까리한 아이스크림 하나를 발견했어요. 에스프레소 앤 크림 베스킨라빈스31 에스프레소 앤 크림 아이스크림을 제가..

할리스커피 리스트레또 딜라이트

이번에 할리스커피에서 마셔본 커피는 리스트레또 딜라이트에요. "할리스커피 가서 글 좀 써야겠다." 여름 내내 정신이 그냥 없었어요. 그래서 되돌아보니 한 게 없었어요. 하루에 글 하나씩 써서 올린 것이 사실상 전부. 더워서 그렇게 된 건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골치아픈 일이 하나 있었고, 그걸 해결하느라 정신이 딴 곳에 팔려 있었어요. 여기에 한 원룸에서 오래 살다보니 이것저것 부서지기도 했구요. 부서진 것을 주인 아저씨께 말씀드려 수리받고, 골치아픈 일을 하나 해결해가다보니 그거 외에는 딱히 뭔가 한 것이 없었어요. 진짜 반성해야겠다고 생갹했어요. 그렇게 한 것이 없이 시간을 보내서는 안 되니까요. 저 스스로 만든 인생의 숙제가 아직 끝도 없는데 그걸 해결하기는 커녕 그걸 그냥 놔두고 있었어요. 가서 뭐..

할리스커피 티라미스 크림라떼

"할리스커피에 크림라떼 네 종류였네?" 할리스커피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료는 밀크티 크림라떼에요. 두 번째로 좋아하는 음료는 그린티 크림라떼에요. 할리스커피에 오면 이 둘 중 하나를 주문해요. 보통 가장 좋아하는 밀크티 크림라떼를 주문하고, 가끔 그린티 크림라떼를 주문해요. 그 외 음료는 궁금해서 시켜보지 않는 한 잘 주문하지 않아요. 저는 원래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만 먹거든요. 할리스커피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음료를 두 개 찾았기 때문에 갈 때마다 그것만 주문해서 마시고 있었어요. 그러다 할리스커피에 크림라떼가 네 종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밀크티 크림라떼와 그린티 크림라떼 외에 '티라미스 크림라떼'라는 것과 '스위트 크림라떼'라는 것이 있었어요. 밀크티 크림라떼와 그린티 크림라떼를 매우 좋아..

스타벅스 라벤더 카페 브레베 - 서울 더종로R, 청담스타R, 한강진역R, 홍대입구역사거리R 전용 음료

스타벅스는 서울에도 한정 음료가 있잖아! 후오비 코리아가 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보내주었어요. 벌써 세 번째였어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이 4100원이니까 12300원 받은 셈. 가상화폐 시장이 계속 하락세이다보니 차라리 쿠폰을 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건가. 아니면 가상화폐 시세 봐봐야 속만 탈 거니 커피라도 한 잔 마시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으라는 건가. 가상화폐 거래소인 후오비 코리아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세 번째 보내주자 웃음이 나왔어요. 이렇게 스타벅스 쿠폰을 뿌려댈 줄 몰랐거든요. 처음 받았을 때의 신기함은 이걸 이렇게 거진 일주일에 한 번씩 해서 세 번을 뿌린다는 사실에 대한 놀라움으로 바뀌었어요. 괜찮아요. 솔직히 요즘 가상화폐 시세가 가루가 되고 있거든요. 가상화폐를 나..

할리스커피 모카 할라치노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할리스커피 모카 할라치노에요. "카페나 가야겠다." 이른 새벽. 잠에서 깨어났어요. 에어컨을 끄고 잤더니 방이 매우 더웠어요. 일어나자마자 에어컨을 틀었어요. 방이 시원해졌어요. 정신을 차리고 시계를 보니 새벽 4시였어요. 새벽 4시인데 벌써 방이 이렇게 더웠어요. 열대야라는 것이 확 느껴졌어요. 자리에서 일어나 샤워를 하고 자리에 앉았어요. 새벽에 이렇게 날이 덥다고 하니 동이 트고 나면 방이 훨씬 더워질 것이 분명했어요. 이대로 집에 있다가는 아주 훈증되겠지. 집에 하루 종일 있으면 안 봐도 더위에 계속 샤워하고 에어컨을 틀어댈 거였어요. 바로 전날도 그렇게 하루를 보냈으니까요. 샤워로 버티고 버티다 도저히 견딜 수 없으면 에어컨을 틀었어요. 에어컨으로 방을 식히..

탐앤탐스 커피비어 레볼루션 스타우트 자몽

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의 커피는 탐앤탐스 커피비어 레볼루션 스타우트 자몽이에요. "탐앤탐스 컵 또 줘?" 지난 겨울이었어요. 24시간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는 중이었어요. 그때 친구가 탐앤탐스에 가서 초콜렛 음료를 주문해서 마셨더니 컵을 받았다고 제게 자랑했어요. 그래서 탐앤탐스에 들어가 보았어요. 진짜 컵을 주고 있었어요. 마침 집에 컵이 필요하던 차였어요. 평소에는 컵이 필요없어요. 그렇지만 누군가 제 방에 놀러오면 그때 문제였어요. 친구 온다고 살림살이를 갖출 수는 없었어요. 그릇이고 냄비고 뭐고 전부 저 혼자 사는 것에 맞추어져 있거든요. 심지어는 원래 밥상으로 구입한 작은 탁자조차 책상처럼 사용하면서 누군가 제 방에 놀러와서 제 방에서 밥을 먹으려 한다면 거지처럼 바닥에 좍 늘어놓고 주워먹..

할리스커피 콜드브루 카라멜 마끼아또

이번에 마셔본 커피는 할리스커피 콜드브루 카라멜 마끼아또에요. "카페나 가야겠다." 집에서 글을 쓰고 책을 보고 공부를 하려 했지만 도저히 집중이 되지 않았어요. 방 안은 매우 습하고 더웠어요. 에어컨을 켜야하나 진지하게 고민되었어요. 게다가 머리가 멍하고 잠만 계속 왔어요. 잠을 깊이 잘 자고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책에 있는 글자가 단 하나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집중하려 노력했지만 노력은 모두 허사가 되었어요. 결국 인터넷으로 뉴스 보고 글 보면서 딴짓하면서 시간을 허비했어요. 이대로 집에 있다가는 하루 종일 공칠 것 같았어요. 뭐라도 하려면 샤워하고 집에서 나가야 했어요. 집에 있다가는 계속 딴짓만 할 거 같았어요. 자리에서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갈 준비를 했어요. 준비를 하면서 어느 ..

커피베이 헤이즐넛 라떼

이번에 마셔본 커피는 커피베이 헤이즐넛 라떼에요. 비가 내리고 나서 날이 개었어요. 햇볕도 좋고 공기도 참 좋아보여서 밖으로 나갔어요. 공기가 참 상쾌했어요. 그러나 시원하지는 않았어요. 비가 온다고 식을 더위는 아니니까요. 그래도 며칠만에 보는 맑은 하늘이라 참 기분이 좋았어요. 그렇게 목적지 없이 주변을 둘러보며 길을 걸어다녔어요. 뜨뜻미지근한 바람이 계속 살랑살랑 봄바람 흉내를 내며 불고 있었어요. "어디 들어가서 커피나 한 잔 마실까?" 커피 한 잔이 마시고 싶어졌어요. 날이 뜨뜻해서 그런지 갈증이 느껴졌거든요. 잠시 시원한 에어컨 바람도 쐬고 싶어졌구요. 집이라면 정말 푹 익어버릴 정도로 덥지 않은 한 에어컨을 틀지 않아요. 에어컨을 틀 바에는 시원하게 찬물로 샤워를 하고 말아요. 그러나 길거리..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자모카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자모카에요. '이것들도 다 먹어봐야 하나?' 종각역에 있는 베스킨라빈스31 매장에서 왜 한정판 메뉴를 파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거기에서만 파는 한정판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것을 하나씩 먹어보기로 했어요. 그것도 엄연히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에 속하는 것들이니까요. 존재 자체가 신기한 아이스크림이었어요. 그렇게 몇몇 매장에만 한정판으로 아이스크림을 내놓는 경우가 종각역에 있는 배스킨라빈스31 매장 말고 다른 곳도 있는지 매우 궁금해졌어요. 종각역에 있는 베스킨라빈스31 매장에서 파는 한정판 메뉴 중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기 위해 아이스크림 진열대를 바라보았어요. 한정판 메뉴 중 이미 하나는 먹었어요. 남은 것 중에서 하나를 골라야 했어요. 남아 있는..

공차 신메뉴 - 커피 밀크티 크러쉬 펄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공차 밀크티 신메뉴인 커피 밀크티 크러쉬 펄이에요. 홍콩에는 '원앙차라는 밀크티가 있어요. 이 밀크티는 커피와 밀크티를 섞은 것이에요. 처음 원앙차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세상에 뭐 이런 것이 다 있나 싶었어요. 그 둘은 절대 안 어울릴 것 같았거든요. 커피에 우유를 섞는 건 당연한 것. 홍차에 우유를 섞으면 밀크티. 하지만 커피에 홍차를 섞어서 마신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이건 상상만 해도 기괴한 조합. 비록 중간에 우유가 들어가서 중재자 역할을 한다고 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홍차와 커피의 조합은 아주 안 어울릴 것 같았어요. 그래서 처음 원앙차를 마셔볼 때에는 '괴작을 마시고 웃겨주겠다'라는 목적이 강했어요. 제가 먹고 괴작스러운 맛에 분노해 글을 다다다다 써서..

라오스 오렌지 커피 - Dao coffee orange flavoured

예전에 라오스로 여행갔을 때였어요. 이제 귀국만 남은 순간. 정말 돌아가기 싫었어요. 그래도 돌아가야 했고, 라오스 낍은 조금 남아 있었어요. "마트 가면 뭐 기념품으로 살 거 있지 않을까?" 라오스 낍이 남아 있었지만 전혀 걱정될 것이 없었어요. 마트 가서 이것저것 구입하면 낍을 다 쓸 수 있을 거니까요. 그래서 비엔티안 숙소 근처에 있는 큰 마트로 갔어요. "라오스 것은 왜 이렇게 없어?" 마트를 둘러보고 매우 크게 놀랐어요. 원래 계획은 라오스 과자도 사고 음료도 사고 커피도 사고 이것저것 구입할 계획이었어요. 그런데 마트에 있는 것은 거의 다 태국제였어요. 태국제는 굳이 살 필요가 없었어요. 그건 글자 읽기도 힘들 뿐더러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와 있거든요. 태국 제품은 놀라울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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