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베스킨라빈스31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에스프레소 앤 크림

좀좀이 2018. 9. 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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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에스프레소 앤 크림이에요.


9월에 배스킨라빈스31에서 새로운 아이스크림이 뭐가 나왔는지 알아보기 위해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보며 제가 아직 안 먹은 아이스크림을 찾아보았어요. 이제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어서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아이스크림 중 제가 먹어본 아이스크림이 안 먹어본 아이스크림보다 많아요. 70종류를 넘는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먹어봤더니 제가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햇갈리는 아이스크림도 있구요.


"이거 내가 먹어봤던가?"


아이스크림을 쭉 보다가 제가 먹어봤는지 안 먹어봤는지 상당히 아리까리한 아이스크림 하나를 발견했어요.


에스프레소 앤 크림


베스킨라빈스31 에스프레소 앤 크림 아이스크림을 제가 먹어보았는지 안 먹어보았는지 매우 아리까리했어요. 배스킨라빈스31 매장에서 커피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적은 있었어요. 정확히는 종각역 근처에 있는 배스킨라빈스31 매장에서 먹어보았어요. 그게 이것인지 아닌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기억나는 것이라고는 오직 '내가 배스킨라빈스31에서 커피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적이 있다' 뿐. 사실 베스킨라빈스31에는 맛이 비슷한 아이스크림도 꽤 여럿 있기 때문에 이렇게 햇갈리는 것이 딱히 이상한 것까지는 아니었어요. 정말 인상에 남는 특이한 아이스크림들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인상적이지 않은 아이스크림들도 많거든요. 특히 기본적인 아이스크림은 더더욱 그래요.


제가 에스프레소 앤 크림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는지 안 먹어보았는지 찾아보기 위해 제 블로그로 들어갔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먹어본 것은 전부 글로 적어놓았기 때문에 제 블로그에 글이 있나 없나만 보면 제가 먹어봤는지 안 먹어봤는지 금방 알 수 있었어요. 블로그로 들어가서 '에스프레소'를 검색해 보았어요. 검색 결과에 없었어요.


그러면 내가 먹어본 커피 아이스크림은 뭐지?


분명히 베스킨라빈스31에서 커피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적이 있어요. 그래서 글 제목을 하나씩 보며 제가 먹어본 커피 아이스크림이 뭔지 찾아보았어요. 제가 먹어본 커피 아이스크림은 '자모카', '자모카 아몬드 훠지'였어요. 에스프레소 앤 크림은 먹어본 적이 아예 없었어요.


'이거 먹어봐야겠네.'


베스킨라빈스31 에스프레소 앤 크림 아이스크림은 제가 안 먹어본 아이스크림이었어요. 가을이라서 커피 아이스크림을 하나 내놓았나봐요. 가을에 분위기를 타며 커피 아이스크림을 빨아먹으라고 매장 진열대에 등판시킨 거 아닌가 싶었어요. 어쨌든 중요한 것은 제가 안 먹어본 아이스크림이라는 것이고, 이건 시즌메뉴이니 매장 진열대에서 사라지면 또 언제 등장할 지 알 수 없는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매장으로 갔어요. 에스프레소 앤 크림 아이스크림이 진열대에 있었어요. 그래서 싱글 레귤러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에스프레소 앤 크림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생겼어요.


에스프레소 앤 크림


하얀 아이스크림과 커피색 아이스크림에 초콜렛 칩이 박혀 있어요. 초콜렛 칩이 검은 별처럼 여기저기 톡톡 박혀 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커피 아이스크림


베스킨라빈스31 에스프레소 앤 크림 아이스크림 열량은 싱글 레귤러 컵 기준으로 224kcal 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에스프레소 앤 크림 설명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 에스프레소 앤 크림 아이스크림에 대해 '유지방 1/2로 더욱 가볍게 즐기는 에스프레소 한잔 (유지방 자사제품 대비)'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에스프레소 앤 크림 아이스크림 영문명은 ESPRESSO´N CREAM 이에요. 홈페이지에 저렇게 나와 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에스프레소 앤 크림


커피. 커피. 커피.


아이스크림 치고는 쓴맛이 강한 편이었어요. 에스프레소가 이름에 들어가 있듯 커피 아이스크림의 커피맛이 꽤 진했어요. 커피 우유보다 부드러운 맛이 적고 쓴맛이 강했어요.


여기에 단맛 포인트로 들어간 초콜렛마저 초콜렛 특유의 쓴맛을 더해서 조금 쌉싸름한 아이스크림 같았어요. 초콜렛이 쓴맛을 덜어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쓴맛을 더해주고 있었어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약처럼 쓴 건 아니고, 이런 아이스크림 종류에서 쓴맛이 강하다는 거에요. 막 '으악, 쓰다!' 이럴 수준은 절대 아니었어요.


크림 아이스크림은 시원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에스프레소 앤 크림 아이스크림은 커피 한 잔 마시는 기분으로 먹기 딱 좋았어요. 가을에 단풍 보며 이 아이스크림 떠먹으면 가을 제대로 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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