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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95

SPC삼립 샤니 나눠먹는 땅콩크림빵

이번에 먹어본 공장제 빵은 SPC삼립 샤니 나눠먹는 땅콩크림빵이에요. 할 것을 대충 마무리하고 나니 저녁 8시 조금 넘는 시각이 되었어요. 커피 한 잔 타서 마시려고 믹스 커피가 얼마나 남았는지 봤어요. '이거 오늘 사와야겠네.' 믹스 커피가 애매하게 남아 있었어요. 왠지 주말에 다 떨어질 것 같았어요. 한 줌 조금 안 되게 남아 있었어요. 하루에 믹스 커피를 10포 정도 타서 마시니까 이 정도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에 떨어질 것이 분명했어요. 평일에 떨어지면 그래도 괜찮지만 일요일에 떨어지면 편의점 가서 커피를 사서 마셔야 했어요. 이럴 때는 조금 귀찮더라도 미리 사놓는 것이 나아요. '나가서 뭐라도 먹고 커피 사올까?' 저녁을 아직 안 먹었기 때문에 나가서 뭐 먹고 커피를 사서 집으로 돌아오기로 ..

GS25 편의점 더 큰 베이컨 참치마요 삼각김밥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삼각김밥은 GS25 편의점 더 큰 베이컨 참치마요 삼각김밥이에요. 새벽에 일어났어요. 일어나서 씻고 할 것을 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았어요. 컴퓨터로 글을 쓰고 할 것 하고 책을 보는데 슬슬 입이 심심해지기 시작했어요. 뭔가 먹고 싶었어요. 배가 고파서 무엇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그냥 입이 심심해서 뭔가 하나 먹고 싶었어요. 방 안을 둘러봤어요. 방에는 예전에 사다놓은 과자 같은 것이 있었어요. '과자 먹는 것은 별로인데...' 방에 과자가 있었지만 과자는 그렇게 먹고 싶지 않았어요. 허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어요. 아주 가볍게 시장기가 돌았어요. 라면 끓여먹어야할 정도로 배고픈 것은 아니었지만 속이 조금 비어 있는 느낌이 있었어요. 혓바닥에 맛이 전해주는 자극..

길림양행 청양마요 아몬드

이번에 먹어본 길림양행 아몬드 시리즈는 길림양행 청양마요 아몬드에요. '명동은 완전히 망했구나.' 서울 명동을 돌아다니던 중이었어요. 서울 명동은 2020년에 완전히 망했어요. 애초에 서울 명동은 고유의 색채를 잃은지 엄청나게 오래되었어요. 패션의 중심지를 놓고 동대문 상권과 남대문 상권이 경쟁을 벌이다 동대문 상권이 완전히 승리하면서 명동은 쇠락하기 시작했어요. 이를 단적으로 볼 수 있는 장면은 바로 오늘날 현재 서울 동대문 야시장과 남대문 야시장이에요. 2000년대 중반만 해도 두 야시장 모두 규모가 상당히 큰 야시장이었어요. 오히려 남대문 야시장이 동대문 야시장보다 규모가 더 컸어요. 그 당시에는 심야시간에 남대문 시장을 가면 숭례문 근처에 버스가 장벽을 이루고 시장에 사람이 많았어요. 그렇지만 이..

해태 맛동산 블랙 아몬드 & 헤이즐넛 과자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해태 맛동산 블랙 아몬드 & 헤이즐넛이에요. 할 일 없어서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보는 중이었어요. 과자나 먹거리 신제품이 뭐가 있는지도 찾아보고 있었어요. 대형 마트는 한 달에 한 번 가도 많이 가는 편이기 때문에 대형 마트에 어떤 신상품 과자가 들어왔는지 잘 몰라요. 편의점은 요즘 실내에서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거의 갈 일이 없어요. 예전에는 편의점에 음료수도 마시고 도시락도 먹으러 가곤 했지만 밤 9시가 넘으면 실내에서 먹을 수 없고, 실내에서 먹으려고 하면 무슨 명부 적으라고 해서요. 게다가 편의점은 점포마다 신상품 들여다놓는 것에 꽤 큰 차이가 있어요. 아주 제멋대로 들쭉날쭉해요. 그래서 편의점은 자주 간다고 해도 신메뉴가 뭐가 나왔는지 제대로 알 수 없어요. '이런 ..

길림양행 꿀홍삼맛 아몬드

이번에 먹어본 가공 아몬드는 길림양행 꿀홍삼맛 아몬드에요. 서울 명동에 길림양행 팝업 스토어가 있을 때였어요. 친구와 만나서 명동을 돌아다니다가 길림양행 팝업 스토어 안으로 들어갔어요. 이때는 길림양행 가공 아몬드 중 서울 명동에 가야 구할 수 있는 것들이 여러 종류 있었어요. 길림양행에서 출시한 가공 아몬드 종류는 많지만 시중에 널리 팔리는 종류보다 명동에 가야 구할 수 있는 것이 더 많았고, 신제품이 나와도 명동에 먼저 풀리곤 했거든요. 길림양행 팝업 스토어 안에 들어가서 시식을 하며 구경하던 중이었어요. "야, 꿀홍삼맛 아몬드도 있다!""어?" 길림양행 꿀홍삼맛 아몬드가 있었어요. 이것도 나름 신제품이라고 나온 가공 아몬드였어요. 맨정신으로는 절대 손이 안 가게 생긴 아몬드였어요. 아무리 길림양행이..

던킨 쫀떡쫀떡 인절미 도넛 (2020년 9월 이달의 도넛 DOM)

이번에 먹어본 던킨 도넛은 쫀떡쫀떡 인절미 도넛이에요. 던킨 쫀떡쫀떡 인절미 도넛은 던킨 2020년 9월 이달의 도넛 DOM 이에요. 밤새 서울을 돌아다니다 이른 아침에 의정부로 돌아왔어요. 아침을 먹어야 했어요. 집에 가는 길에 던킨 매장이 있었어요. '던킨 가서 도넛 사먹고 갈까?' 잠깐 고민했어요. 그러나 정말 배가 고팠기 때문에 참았어요. 던킨에서 도넛으로 배부르게 먹으려고 하면 도넛을 정말 많이 먹어야 하거든요. 그건 조금 아닌 것 같았어요. 던킨 도넛은 한두 개 맛있게 먹는 것이 좋거든요. 던킨 도넛은 던킨 특유의 튀긴 빵맛이 공통적으로 있고 맛이 그렇게 크게 튀지 않아요. 일반 도넛, 초콜렛 도넛, 위에 코팅한 것 정도로 구분해도 될 정도에요. 한두 개 먹을 때는 도넛 각각의 맛 차이를 느낄..

파파이스 위키드 치킨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체인점 치킨은 파파이스 위키드 치킨이에요. 파파이스에서 신메뉴 안심버거를 주문할 때였어요. '뭐라도 하나 더 시킬까?' 파파이스에 온 이유는 신메뉴로 출시된 햄버거인 안심버거를 먹으로 온 것이었어요. 그러나 햄버거 하나만 먹고 가려고 하자 뭔가 많이 아쉬웠어요. 파파이스는 의정부에 없어요. 파파이스 메뉴를 먹으려면 서울까지 가야 했어요. 그나마 가까운 곳이 대학로에 있는 파파이스 매장이었어요. 대학로에 있는 파파이스 매장은 홍익대학교 대학로 캠퍼스에 있어요. 여기는 위치가 상당히 애매해요. 환승하기 귀찮아서 1호선을 타고 가면 종로5가역에서 내려서 대학로를 향해 걸어가야 해요. 혜화역에서 내리면 반대로 종로5가역을 향해 조금 걸어가야 해요. 혜화역과 종로5가역 중간지점에 있어요...

이마트 소세지몽땅 소세지 페스츄리

이번에 먹어본 이마트 빵은 이마트 소세지몽땅 소세지 페스츄리에요. "오늘 날씨 모처럼 비 안 오네." 저녁에 비가 안 내리고 날이 맑았어요. 하늘에 구름이 있었어요. 어렸을 적에 일기장을 보면 날씨를 체크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여름방학에 일기 밀린 어린이들이 마주하는 인생 최대 난관이었어요. 솔직히 일기 매일 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아무리 노력하고 매일 쓰려고 해도 하루 이틀은 빼먹기 마련이에요. 하루, 이틀만 빼먹어도 진짜 대단한 거고, 보통은 처음에 며칠 쓰다가 방학 끝날 때까지 밀려버리죠. 일기 내용 창작하는 것은 그래도 할 만 했어요. 이것은 필력의 문제, 상상력의 문제였으니까요. 솔직히 한 달 내내 '나는 놀았다. 재미있었다'라고 도배해도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애가 애라서 노는 건데..

일본 네슬레 교토 이토큐에몬 우지 호지차 킷캣 초콜렛 京都 限定 伊藤久右衛門 ほうじ茶 キットカット Kyoto Ito kyuuemon hojicha Kitkat

작년에 일본 도쿄 여행을 갔을 때였어요.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돈키호테 한 번 가볼까?" 아사쿠사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돈키호테가 있었어요. 숙소로 걸어가는 길에 돈키호테를 한 번 들려보기로 했어요. 일본 여행 와서 기념품 살 것이 뭐가 있는지 보고 가는 것이 나중에 따로 돈키호테 가는 것보다 훨씬 나았거든요. 하루 종일 무더운 도쿄 날씨 속에서 돌아다니느라 온몸이 땀범벅이었어요. 옷은 완전히 땀에 절었어요. 낮에는 옷을 쥐어짜면 땀방울이 찍 나올 것처럼 땀에 푹 젖었어요. 나중에 돈키호테를 간다면 그거 갔다 온다고 옷이 땀에 흠뻑 젖을 거였어요. 그럴 바에는 이미 땀에 절어서 세탁 전에는 무조건 다시 못 입을 옷을 입은 상태로 돈키호테 들렸다 숙소로 돌아가는 것이 나았어요. ..

일본 모리나가 말차 카라멜 MORINAGA MATCHA CARAMEL 森永 抹茶 キャラメル

이번에 먹어본 간식은 일본 모리나가 말차 카라멜 MORINAGA MATCHA CARAMEL 森永 抹茶 キャラメル 이에요. 밖에 나와서 길을 돌아다니던 중이었어요. 수입과자 전문점이 보였어요. 밖에 수입과자와 우리나라 중소 기업 제품이 쌓여 있었어요. 안에 사람은 별로 없어 보였어요. '새로운 거 뭐 있을 건가?' 예전에는 수입 과자 전문점이 보이면 안에 들어가서 구경하곤 했어요. 그러나 요즘은 안에 잘 안 들어가고 그냥 지나치고 있어요. 예전에야 수입과자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고 수입과자 전문점에 신기한 외국 간식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딱히 그렇지도 않거든요. 대형 마트, 편의점 가도 외국 과자 및 간식을 그냥 판매하고 있어요. 수입과자 전문점은 수입과자의 마이너리그 같은 존재가 되었어요. 수입과자 전문점에..

길림양행 바나나맛 아몬드

이번에 먹어본 가공 아몬드는 길림양행 바나나맛 아몬드에요. 간식이 먹고 싶어졌어요. 간식을 밖에서 사올 필요가 없었어요. 제 방에도 간식거리가 있거든요. 전에 호기심에 구입해서 집으로 들고와서 여태 안 먹은 과자 같은 것이 방 한쪽에 쌓여 있었어요. 이것들을 하나씩 다 먹어치울 생각이었어요. 언제까지 무한정 방 안에 방치해놓을 수는 없었거든요. 이러다 나중에는 유통기한이 전부 다 지나가버리게 생겼어요. "뭐 먹지?" 방구석에 쌓여 있는 과자들을 쭉 살펴봤어요. "이거 이제 먹어야겠다." 길림양행 바나나맛 아몬드가 보였어요. 이것은 구입한지 오래된 것은 아니었어요. 몇 달 되기는 했어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이었으니까요. 하루는 명동에 가서 돌아다니던 때였어요. 명동에 가면 길림양행 아몬드가 도처에서 ..

롯데리아 소프트콘 아이스크림

이번에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롯데리아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이에요. 롯데리아에서 새로 나온 햄버거인 핫클라쓰 햄버거를 먹은 후였어요. 문득 롯데리아에는 1000원이 안 되는 메뉴가 있다는 것이 떠올랐어요. 바로 롯데리아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롯데리아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은 아직도 1000원이 안 되는 가격을 자랑해요. '카카오페이 알모으기 되나 한 번 해볼까?' 1000원도 안 되는 가격도 카카오페이 알모으기가 되는지 궁금해졌어요. 1000원 아래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어요. 게다가 아무 데에서나 결제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었어요. 카카오페이 결제를 사용할 수 있는 가게에서만 결제해야 되었어요. 카카오페이 계좌 이체 방식으로 결제하는 것은 소용 없어요. 카카오페이 바코드를 찍어서 결제가 되어야..

인도네시아 라면 과자 쇼군 라멘 스낵

이번에 먹어본 수입 과자는 인도네시아 라면 과자인 쇼군 라멘 스낵이에요. 이발을 하러 미용실에 갔어요.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시간에 맞춰 갔지만 자리에 이발하고 있는 사람들이 꽉 차 있었어요. 저녁에 서울 가서 친구와 만나서 밥 먹기 전에 이발 하려고 왔기 때문에 슬슬 배고플 때였어요. 미용실에서 비어 있는 의자에 앉아 제 차례가 되기를 기다리기로 했어요. 시간이 다급해서 빨리 다른 미용실 가야할 상황도 아니었고 항상 가던 미용실이었거든요. "거기 먹을 거 있으니 드시면서 기다리고 계세요." 원장님께서 테이블에 사탕, 과자 같은 먹을 거 있으니 다른 손님들 끝날 때까지 먹으면서 조금 기다리라고 하셨어요. 평소에는 이런 것 있어도 잘 안 집어먹어요. 기껏해야 과자 하나 집어먹거나 사탕 하나 뜯어서 입에 넣..

뚜레쥬르 마늘빵

이번에 먹어본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제과점 빵은 뚜레쥬르 마늘빵이에요. 밖에 나와서 산책하던 중이었어요. 날이 따스해서 걷기 매우 좋았어요. 점심 먹고 나와서 발 가는 대로 쭉 걸어다니며 길거리를 구경하고 있었어요. 나무에는 새싹이 돋아났어요. 벚꽃은 다 저물어가고 있었구요. 하늘이 참 맑고 화창했어요. 이렇게 맑은 공기는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매해 봄에는 공기가 참 안 좋았거든요. 비가 내린 직후에나 공기가 잠깐 좋았어요. 그러나 중국 미세먼지가 덜 날아오자 공기가 매우 깨끗해졌어요. 멀리 보이는 산도 매우 선명하게 보였어요. 길거리에 사람들이 전보다는 보다 많아졌어요. 마스크 안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구요. 작년 봄보다는 활력이 많이 없어진 길거리지만 그래도 봄이라고 사람들이 돌아다녀서..

길림양행 군옥수수맛 아몬드

이번에 먹어본 가공 아몬드는 길림양행 군옥수수맛 아몬드에요. 서울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이날도 버스를 타고 의정부로 돌아갈 생각이었어요. 아직 지하철이 다니고 있는 시간이라 굳이 버스를 타야만 의정부로 돌아갈 수있는 시간은 아니었어요. 그러나 집에 가서 급히 해야 할 일도 없고 다음날 아침에 일이 있는 것도 아니라 느긋하게 버스 타고 의정부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지하철 타면 매우 답답하지만 버스는 창 밖 보면서 돌아오면 답답하지 않거든요. "음료수나 하나 마시고 버스 탈까?" 서울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 버스 정류장에서 의정부까지 버스 타고 가면 1시간이 넘어요. 버스에 한 시간 넘게 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버스 타기 전에 가볍게 음료수 하나 마시고 타는 편이에요. 버스 안에 음료수 들고 ..

불가리아 과자 - 마레띠 머쉬룸 앤 크림 Maretti Bruschette Chips Mushrooms & Cream

이번에 먹어본 수입 과자는 마레띠 머쉬룸 앤 크림 과자에요. 마레띠 머쉬룸 앤 크림 과자는 발칸반도에 위치한 유럽 국가인 불가리아 과자에요. 서울을 돌아다니던 중이었어요. 딱히 할 것은 없었어요.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산책도 하고 길거리 구경도 할 겸 해서 걸어다니고 있었어요. 길을 걷다 보니 조금 커 보이는 수입과자전문점이 보였어요. 가게 앞에는 여러 나라에서 수입된 외국 과자가 진열되어 있었어요. 입구에 진열되어 있는 과자들을 쭉 살펴봤어요. 그렇게까지 크게 먹어보고 싶은 것은 안 보였어요. '안에 한 번 들어가볼까?' 수입과자 전문점 안에 한 번 들어가보고 싶어졌어요. 어차피 딱히 급하거나 할 것이 있는 것도 아니었거든요. 발길 가는 대로 걷던 중이었기 때문에 잠시 수입과자 전문점 안..

나라통상 베지 넛츠 믹스 후기

이번에 먹어본 가공 견과류 제품은 나라 베지 넛츠 믹스에요. 모처럼 일이 있어서 용산역으로 갔어요. 일을 다 보고 난 후 집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어요. '이마트나 한 번 구경하고 갈까?'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이마트는 매우 멀어요. 의정부에 있는 이마트는 버스로 가야만 해요. 민락동에 있거든요. 여기는 경전철 노선 종점 너머에 있는 곳이라서 의정부 경전철로도 갈 수 없어요. 의정부에 있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경전철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쾌적하게 갈 수 있지만 민락동에 있는 이마트만큼은 작정하고 버스 타고 꽤 오래 가야 해요. 그래서 이마트는 거의 안 가는 편이에요. 그나마 가기 편한 이마트가 이마트 창동점이에요. 이마트 창동점은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가면 금방 갈 수 있..

오리온 치킨팝 닭강정맛 과자 후기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오리온 치킨팝 닭강정맛 과자에요. "아놔, 다이소 가야되네." 다이소에서 구입한 케이블이 고장났어요. 3천원짜리 USB 허브 & 멀티 케이블이었어요. 이것은 구입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고장났어요. 아마 한 달 조금 넘게 사용한 것 같아요. 어디 들고 다니면서 사용한 것도 아니고 집에서만 사용했는데 고장났어요. 역시 중국제였어요. 중국 제품이 다 그 따위죠. 중국 제품 중 믿을 만한 것이 뭐 있겠어요. 다 그냥 싼 맛에 쓰는 거죠. 그러나 3천원 짜리 케이블이 한 달만에 고장난 것은 솔직히 많이 짜증났어요. 노트북 컴퓨터에 USB 포트가 2개만 있어서 USB 허브가 필요했어요. 자취방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할 때 하나는 usb 외장 키보드를 꽂아서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usb..

[일본 여행] 예습의 시간 - 01 기묘한 일본 여행 준비

2011년 3월 중순 어느 날. 아직 추워서 겨울 외투를 입고 돌아다녀야 했던 날이었다. 어두침침한 지하에 있는 식당에서 돈까스를 먹으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 뉴스를 보고 있었다.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는 영상, 도쿄가 방사능에 오염될 수 있다는 뉴스, 일본 전역이 방사능에 뒤덮힐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라고 보도되고 있었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로 인해 감당할 수 없을 피해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져나오고 있었다. 앞으로 일본 먹거리는 절대 안 먹는다. 일본 여행은 절대 안 가겠다. 결심했어요. 앞으로 절대 일본 먹거리는 안 먹고, 일본 여행은 안 가겠다구요. 도쿄조차 방사능에 오염될 수 있다고 뉴스에 나오고 있었어요. 방사능 피폭 문제는 아직까지도 ..

일본 코로로 그레이프 젤리 포도 캔디

이번에 먹어본 젤리는 일본 코로로 그레이프 젤리에요. 편의점에 갔어요. 혹시 새로 나온 과자가 뭐 있는지 살펴보았어요. 보통 잘 살펴보지 않지만 갑자기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새로 나온 과자가 있는지 쭉 살펴보았어요. 편의점 한쪽에 젤리가 진열되어 있었어요. 일본어가 적혀 있는 젤리가 하나 있었어요. "이거 뭐야? 동남아시아 것인가?" 우리나라에 수입되어 판매중인 동남아시아 과자 및 그 외 먹거리를 보면 일본어가 적혀 있는 경우가 꽤 있어요. 왜 일본어를 적어놓았는지 모르겠어요.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일본 영향력이 꽤 크기 때문에 마치 우리나라 과자들이 영어로 써놓는 것처럼 일본어로 써놓은 것일 수도 있어요. 아니면 일본에 수출하려고 만든 제품을 우리나라에 같이 수출했을 수도..

일본 과자 - 우마이봉 멘타이맛 うまい棒 めんたい味 명태맛 과자

이번에 먹어본 외국 과자는 일본 과자 중 하나인 우마이봉 멘타이맛 うまい棒 めんたい味이에요. 물건을 살 것이 있어서 다이소에 갔어요. 다이소에서 꼭 사야할 것이 있었거든요. 집에서 나가지 않아도 되는데 다이소에서 구입해야만 하는 것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집에서 나와야 했어요. 다이소에서 꼭 사야 하는 물건을 고른 후, 시간이 아주 많이 남아서 다른 품목들도 어떤 것이 있는지 한 번 살펴봤어요. 평소 같으면 물건을 구입한 후 바로 집으로 돌아갔을 거에요. 그렇지만 오늘은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정말 덥고 나가기 싫어서 어지간하면 집에서 아예 안 나가려고 했어요. 그렇지만 다이소에 가서 꼭 구입해야 하는 물품이 생겼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밖에 나온 것이었어요. 다이소 갈 일만 없었다면 오늘은 밖에 나갈 일..

길림양행 별빛 팡팡 아몬드 STARLIGHT PANGPANG ALMOND - 세븐일레븐 편의점 판매

이번에 먹어본 견과류 가공 제품은 길림양행에서 나온 별빛 팡팡 아몬드에요. 명동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곳을 가보면 희안한 아몬드를 판매하고 있어요. 일단 포장은 예뻐요. 그런데 맛을 보면 와사비맛 등 아주 기상천외한 맛들이에요. 이 아몬드 시리즈가 나온지는 꽤 되었어요. 그리고 볼 때마다 저건 외국인 관광객 전용으로 나온 거라고 생각했어요. 대형마트나 동네 슈퍼마켓에서는 보이지 않았고, 맛도 참 희안하게 생긴 맛들이었거든요. 그래서 볼 때마다 별 생각 없이 지나치곤 했어요. 관광객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어요. 사실 관광객 대상으로 나오는 제품들을 먹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어렸을 적 관광지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는..

스위스 토블론 타이니 밀크 초콜렛 Swiss Toblerone tiny milk chocolate

제주도에서 제 방으로 놀러온 친구와 길을 걸어다니고 있었어요. 모처럼 온 홍대는 여전히 붐비고 있었어요. 친구와 딱히 무언가 먹거나 구경할 생각은 없었어요. 둘 다 제 방에서 굴러다니기는 싫어서 밖으로 나왔지만, 무엇을 할 지 생각하고 있는 것이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발 가는 대로 걸어다니고 있었어요. 그래도 모처럼 친구와 잡담하며 길을 걸으니 재미있었어요. "우리 연남동이나 갈까?""연남동? 그게 어디인데?""여기에서 안 멀어. 이 근처야." 한때 연남동을 매우 자주 갔어요. 연남동에는 아기자기한 식당과 카페들이 많이 몰려 있거든요. 연남동에 가서 돌아디니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지만, 여기에는 맛집도 여러 곳 있어요. 한때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신기해서 연남동을 자주 돌아다니며 구경하곤 했..

몽골 건포도 초콜릿 - Үзэмтэй үрэл

서울 동대문 몽골타운 건물 안에는 몽골 및 러시아 식품을 파는 가게가 2곳 있어요. 2층에 한 곳, 3층에 한 곳 있어요. 이 몽골 건포도 초콜릿은 몽골타운 건물 안에 있는 가게에서 구입한 것이에요. 가게에서 판매하는 간식 대부분이 러시아제였는데, 몽골제는 이 초콜릿과 주스가 있었어요. 원래는 주스를 사고 싶었지만 주스는 말 그대로 원액. 크기는 500cc 패트병인데 물에 희석해서 먹어야 한다고 하면서 가격이 만원이라 해서 구입하지 못했어요. 몽골 주스를 구입하지 못해서 아쉬워하며 가게 안을 구경하는데 몽골 초콜릿이 보였어요. 그래서 망설임 없이 바로 구입했어요. 가격은 2천원이었어요. 이 초코렛의 이름은 Үзэмтэй үрэл 이래요. 이것을 어떻게 읽는지 정확히 몰라요. 몽골어는 문자로 적어놓은 것과..

타이완 초코바 - 巧菲斯 Chofers

이번에 먹어본 간식은 타이완 초코바인 巧菲斯 Chofers 에요. 정식 명칭은 77巧菲斯 에요. 巧菲斯 는 '챠오페이스' 라고 읽으면 되요. 이 제품 가격은 10 타이완 달러에요. 이 초코바는 타이완의 宏亞食品股份有限公司 라는 회사에서 생산된 제품이에요. 이 회사 홈페이지는 http://www.hunya.com.tw 에요. 이 회사는 1976년 - 타이완 민국 65년에 창설된 회사에요. 참고로 타이완에서 매우 많이 사용하는 대만 기년법은 타이완 건국일인 1912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서기 년도에서 1911을 빼야 해요. 이 회사 창립년도가 1976년인데, 타이완에서는 민국 65년이지요. 회사는 타이완 신베이 新北市 에 있고, 공장은 타오위안 桃園市 에 있다고 해요. 이 과자의 윗면은 이렇게..

강원도 춘천시 신기한 전통 간식 - 사각형 약과

강원도 춘천시에 갔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닭갈비 골목이나 구경해볼까 하고 명동쪽으로 갔어요. 춘천시 명동쪽으로 가니 재래시장이 하나 있었어요. "오, 시장이다! 시장 구경해야지!" 전에 강원도 춘천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구경하러 춘천에 왔었어요. 그때는 한여름이었지만 카페에서 추워서 오들오들 떨고, 아침인데도 날이 선선해서 몸이 녹지 않아 전철을 타고 따뜻한 서쪽 의정부로 급히 돌아왔어요. 춘천에 더 있다가는 감기 걸릴 것 같았거든요. 이번에 갔을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의정부는 아주 따뜻한 봄날씨 같은데 춘천 가니 날이 확실히 의정부보다 선선했어요. 똑같이 군인들이 바글거리는 곳인데 강원도는 달라도 뭔가 달랐어요. 춘천이 의정부보다 군인들의 한이 더 강한가봐요. 생각해보면 과거 의정부 306보충대에..

여행-한국 2017.10.19

프링글스 치즈버거맛 Pringles Cheese Burger

올해 봄.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려고 편의점에 갔어요. 편의점에 혹시 프링글스 새로운 맛이 나온 것이 있나 둘러보았어요. "이건 한정판인가?" 아주 기괴한 맛인 프링글스가 있었어요. 그 프링글스 통을 보자마자 이것은 한정판 아닌가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어요. 아무리 보아도 정상적인 맛으로 나온 것 같지 않았거든요. 무슨 콜라보라고 이상한 맛끼리 결합한 과자가 많이 나왔다지만 프링글스 너마저 이러기냐는 생각이 들게 생긴 맛이었어요. 통을 집어들고 한정판이라고 적혀 있는지 살펴보았어요. "이건 왜 한정판이 아니지?" 이름만 보아서는 딱 한정판으로 나와야 맞게 생긴 프링글스인데 정작 통 윗쪽에 'LIMITED EDITION 한정판매'라고 적힌 사각형이 보이지 않았어요. "통 만들 때 한정판 라벨 인쇄하는 거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팝핑슈렉 (2017년 5월 이달의 맛)

2017년 5월에도 베스킨라빈스31에서 신제품이 나왔어요. 이번 신제품 이르은 팝핑슈렉이에요. "이거 이번달만 판매되고 단종되지는 않겠지?" 캐릭터 이름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라 이것이 과연 오래 팔릴까 조금 의문이었어요. 배스킨라빈스31 뿐만 아니라 이렇게 나온 제품들은 잠깐 나왔다가 단종되는 경우가 조금 있거든요. 어쨌든 이번 달에 나온 베스킨라빈스 신제품은 팝핑슈렉. 그래서 베스킨라빈스로 팝핑슈렉을 먹으러 갔어요. 베스킨라빈스31 팝핑슈렉은 이렇게 생겼어요. 싱글컵으로 주문했는데 제가 이거 처음 주문했다고 특별히 아주 많이 퍼서 담아주었어요.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서는 팝핑슈렉을 '그린 바닐라와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팝핑캔디가 팡팡!' 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팝핑슈렉 열량은 256 kcal 이에요. ..

미국 Fisher 허니 드라이 로스티드 피넛

전에 이마트 갔을 때 충동구매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에요. 이런 땅콩 너무 좋아! 원래 견과류를 매우 좋아해요. 견과류가 있으면 질려서 그만먹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그렇다고 아주 끝장을 보는 것은 아니에요. 먹다먹다 그만 먹을 때가 있기는 해요. 그게 언제냐 하면 턱이 아플 때요. 견과류를 오도독 오도독 깨물어먹다보면 턱이 아파지고, 그러면 그제서야 그만 먹어요. 그 직육면체 커다란 통에 들어 있는 견과류 1kg 짜리도 앉은 자리에서 거의 다 먹어치워요. 그거는 항상 이틀 안에 혼자 다 먹어치웠어요. 그렇지만 요즘은 견과류를 잘 안 먹어요. 그렇게 신나게 견과류를 먹어대다가 어금니가 깨져서 결국 씌웠거든요. 그 이후부터는 견과류를 먹는 것을 조심하고 있어요. 하루 견과 따위는 한입 거리라서 ..

프링글스 치즈 Pringles Cheesy Cheese

심심해서 프링글스를 하나씩 다 먹어보던 중, 영 마음에 들지 않는 통이 하나 보였어요. 색이 귤색이다. 귤을 싫어해서 귤색도 안 좋아해요. 게다가 무슨 맛이길래 귤색으로 칠해놓았나 통을 들어보니 치즈맛. 치즈맛 과자도 안 좋아해. 귤색에 치즈맛이라니...이것은 내가 싫어하는 것을 집대성한 과자란 말인가! 치즈맛 과자를 처음 먹어본 것은 초록색 봉지였던 치토스 치즈맛을 먹었던 것이었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치즈맛 과자는 한결같이 매우 안 좋아해요. 치즈가 듬뿍 올라간 피자도 좋고, 치즈가 듬뿍 올라간 스파게티도 좋지만 치즈맛 과자는 언제나 나는 서양인 입맛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 그 맛. 귤색에 치즈맛이라니 이건 내게 위험한 과자다! 그러나 지금 판매중인 프링글스를 다 먹어보기로 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