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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글스 오리지날 Pringles Original

'프링글스' 하면 자석처럼 따라와서 찰싹 달라붙는 말이 있어요. 짜다! 무슨 공식처럼 '프링글스 = 짠 맛' 이라고 인식되고 있지만, 한 번은 이 당연한 것처럼 믿겨지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어요. 일단 프링글스는 종류가 매우 많아요. 없어진 맛도 있고 새로 등장한 맛도 있고 한정판으로 파는 맛도 있어요. 두 번째로, 다른 과자도 요즘 충분히 짜요. 물론 외국 수입 과자 중 정말 소금 덩어리라 해도 될 것들 수준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과자들이 싱겁지는 않아요. '짜다'는 느낌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이지요. 정말 소금범벅이어서 짜다 못해 쓸 수도 있고, 과자에서 유독 두드러지는 맛이 짠맛이라 짤 수도 있어요. 여기에 다른 과자들과 비교해서 짠맛을 많이 느꼈으면 그 과자를 짜다고 하는 것이지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바닐라 스카이

베스킨라빈스31에 갔더니 처음 보는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하얀색에 파란색이었어요. 매우 시원해 보였어요. 그리고 대충 어떤 맛일지 짐작이 갔어요. 하늘색 아이스크림이라면 소다향일 확률이 매우 높거든요. 굳이 아이스크림 설명을 보지 않아도 이것은 소다향 아이스크림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었어요. "저거 먹으면 여름에 시원하기는 하겠다." 색상부터 매우 시원하게 생겼어요. 여름 하늘 색깔보다 훨씬 하얀빛이 돌아 시원해 보이는 연한 파란색이었어요. 여기에 흰색은 안 봐도 바닐라. 이름부터 '바닐라 스카이'인데 바닐라 아이스크림일 것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하늘색이 아니라 흰색이었어요. 둘의 조합을 보니 시각적으로 딱 여름용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소다맛 아이스크림은 매우 좋아했어요. 참 시원하게 느껴..

박물관학 - 박물관의 분류 - 설립자별, 이용자별, 전시 주제별, 시대별 분류

1. 설립, 운영자별 분류 - 유럽의 박물관들은 왕실의 계획이나 비호 아래 설립되었으나 현대에는 대체로 국가에 의해 운영중.- 국가나 공공기관에 의해 마련되고 유지되는 것은 국립박물관 또는 공립박물관, 시립박물관, 지방자치단체에 의한 박물관.- 국가나 공공기관에 의해 마련되고 유지되지 않는 것은 사립박물관.- 설립 기준으로 보면 대학박물관은 국립대학과 사립대학으로 나눌 수 있음.- 설립자는 학교법인, 종교법인, 주식회사, 법인체 (재단, 사단, 특수) 등으로 나눌 수 있음. 2. 이용자에 의한 분류 2.1 일반박물관, 국공립박물관- 공공의 박물관이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됨을 의미. 모든 국공립박물관이 여기에 속함.- 국공립박물관은 일반시민 모두에게 공개되어야 하기 때문에 전시수준 및 방법도 가장..

무알콜 맥주 - 산미구엘 엔에이비 (SAN MIGUEL NAB)

이번에 마셔본 무알콜 맥주는 산미구엘 엔에이비에요. 원래 이름은 SAN MIGUEL NAB에요. 이 무알콜 맥주는 홈플러스에서 구입했어요. "산미구엘? 이거 필리핀 것 아니야?" 필리핀을 가본 적은 없어요. 제 주변에 필리핀을 다녀온 사람들이 몇 명 있어서 그들을 통해 필리핀에 대해 들은 것이 있을 뿐이에요. 그 중 하나가 바로 필리핀 맥주인 산미구엘. 필리핀 다녀온 사람들이 한결같이 산미구엘 맥주를 마셨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산미구엘이 필리핀 맥주라고 알고 있었어요. 마트에서 이것을 보고는 필리핀의 무알콜 맥주인 줄 알고 집어들었어요. 그리고 아무 의심도 하지 않고 구입해서 집으로 들고 왔어요. "이야, 이제는 필리핀 무알콜 맥주도 수입되네." 참 신기해하며 캔을 둘러보았어요. "이거 뭐지?" ..

풀무원 가쓰오 메밀냉소바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풀무원 라면 중 하나인 가쓰오 메밀 냉소바에요. 원래 메밀냉소바를 좋아하는데 이 라면이 얼마나 메밀냉소바와 비슷한지 궁금했어요. 풀무원 라면은 먹어본 적이 별로 없어요. 풀무원 라면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이라면 단연 면발의 식감. 면발의 식감은 매우 좋았어요. 그런데 메밀 반죽으로 만든 면발은 점성이 별로 없어요. 메밀 가루에는 글루텐이 없거든요. 여기에서 드는 궁금한 점. 풀무원에서 이거 면발 어떻게 만들었을 건가? 라면 면발만 보면 농심, 삼양, 오뚜기는 서로 비슷한 편이고, 개성이 넘치는 면발을 갖고 있는 라면 회사는 팔도와 풀무원. 팔도 라면 면발의 특징은 간단히 요약 가능해요. 팔도비빔면 면발. 그래서 국물 라면에서 팔도는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이에요. 팔도 라면 국물 맛..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 - 세계 인형 박물관

지난번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갔을 때 박물관을 2곳 갔어요. 그 중 하나는 세계 민속 악기 박물관이었고, 다른 하나는 세계 인형 박물관이었어요. 둘 다 입장료는 5000원인데, 입구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해서 10% 할인 받았어요. 2곳 이상 갈 경우 입구에서 표를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해요. 저는 외국 여행을 가면 그 나라 전통의상을 입은 인형을 모으곤 해요. 외국의 전통의상을 좋아하는데 옷 자체를 사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라서요. 그래서 전통의상 대신 전통의상을 입은 인형을 사서 모으고 있어요. 전통의상 인형을 보면 그 나라의 전통의상은 물론이고 그 나라의 민속도 알 수 있는 인형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 인형 박물관이 매우 궁금했어요. 여기는 꽤 예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단지 파주시..

여행-한국 2017.06.17

아마스빈 - 루이보스 밀크티

날이 더워서 사람들 개그 포텐이 다 과열되서 터져버렸나? 어제, 오늘 이틀 연속 날이 참 더웠어요. 그리고 이런 날씨 때문에 사람들 개그 포텐이 다 열받어서 폭발했는지 주변에서 갑자기 웃긴 이야기와 표현들이 쏟아져 나왔어요. 1년 동안 접할 것을 이틀 동안 다 접한 거 같아요. 덕분에 더운 날 아주 재미있게 잘 보내었어요. 친구들의 웃긴 표현과 이야기로 깔깔거리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티스토리 어플이 붕붕 울렸어요. 제 글에 댓글이 달렸다는 알람이었어요. 무슨 댓글인지 보았어요. - 루이보스는 시큼털털하고 싱거운 지푸라기 향 이건 또 뭐야! 긴 댓글 속에 저런 표현이 있었어요. 순간 저 표현에 확 꽂혀버렸어요. 시큼털털한 지푸라기향. 이거 뭔가 웃긴 장면이 상상되어 버리잖아! 어렸을 적 동네에 ..

서울 상봉역, 중랑역 24시간 카페 - 탐앤탐스 상봉 메가박스점

새벽 5시. 사가정역에 있는 24시간 카페에서 나왔어요. 원래는 4시 30분에 나올 생각이었지만 글 쓰는 것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어요. 더워서 몸의 열을 식히며 글을 쓰는데 의외로 쓸 말이 많았어요. 카페 그 자체에 대해 쓸 말이 많은 것은 아니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쓰며 일종의 기행문 형식으로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어요. '가면서 사가정역에 왜 24시간 카페가 있나 한번 봐야겠다.' 면목역을 향해 걸어가며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아무 것도 없는데? 서울에 흔하디 흔한 동네 번화가 같은 곳이었어요. 왜 여기 24시간 카페가 있는지는 면목역 가야 풀릴 건가? 면목역을 향해 걸어갔어요. 면목역 앞에는 중년의 아저씨들이 바글바글 몰려 있었어요. 새벽 5시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 이 역 앞에 몰려서 이야기를 나누..

길고도 길었던 이야기 - 76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 왓 부파위빳나람, 나위앙 캄 시장, 쑤파누웡 동상

"저런 불상은 어디에서 팔지?" 불단 안에는 금색과 은색 불상이 있었어요. 왜 내가 가는 곳에서는 저런 화려한 불상이 안 보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어요. 불단을 보면 예쁜 인형도 많고 아름다운 불상도 여럿 있는데 이상하게 파는 곳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어요. 태국에서도, 라오스에서도 어디에서 그런 것을 파냐고 물어보면 전부 시장에 가라고 했어요. 그러나 시장에서 저런 것을 파는 것은 보지 못했어요. 제가 간 곳은 장터고 시장은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요. 조금 더 걸어가자 하천이 나왔어요. 하천 한쪽은 쓰레기가 뒹굴고 있었어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환경에 신경을 쓴다는 것은 그만큼 그 나라가 잘 산다는 이야기에요. "여기도 사회주의 국가 맞구나." 사회주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거대한 포스터가 보였어요...

언어인류학 - 언어, 문화, 세계관 사이의 관계

- 에릭 레이너그 : 월프의 글에 대해 비판. 상이한 언어가 있지만 그 언어의 존재가 그 상이한 언어들의 사용자들이 심리적인 잠재성을 지닌 각기 상이한 집단으로 나타난다고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 주장. - 베르민과 케이는 98개 언어를 조사해서 다음과 같은 발견을 함.1. 상이한 언어에서 도출된 기초 색상용어에는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11개의 기초적인 색상범주 존재. 그 범주는 하양, 검정, 빨강, 초록, 노랑, 파랑, 갈색, 보라, 핑크, 주황, 회색.2. 만약 특정 언어가 11개의 기초적인 색상범주보다 적은 수의 색상용어가 있다면, 색상용어가 기호화되는 순서가 존재. 모든 언어는 하양과 검정을 지니며, 세 번째 색상용어가 빨강. 네 번째 용어는 초록이나 노랑이고, 다섯 번째 용어는 네 번째에서 선택되고 ..

언어인류학 - 사피어 - 워프 가설 가설과 언어상대성, 언어결정론

- 월프 Benjamin Lee Wholf 는 사피어의 사상을 확대.- 개별언어의 바탕언어체계 (문법) 는 사고를 드러내는 단순 재생도구일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사고의 모양을 구성.- 사람들은 자신의 모국어가 설치한 선에 따라 자연을 분할.- 사람들은 자연을 개념화하고 사람들이 해오던 것처럼 중요성을 부여하는데, 이는 사람들 자신이 주로 이러한 방향으로 자연을 조직하기로 합의를 이룬 당사자들이기 때문.- 사람들의 언어공동체에 걸친 합의이고,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패턴을 따라 성문화 되어 있음.- 모든 관찰자들이 그들의 언어적 바탕이 비슷하지 않는 한, 우주의 동일한 모습에 관한 동일한 물적 증거에 따라 인도되지 않음. - 월프는 확연히 다른 문법을 지닌 언어 사용자들은 다른 유형의 관찰에 관한 문법..

언어인류학 - 에드워드 사피어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관점

- 언어와 문화 사이의 관계 설정은 인류학 자체가 하나의 학문 분야로 인정받기 오래 전부터 고려되었음. - 과거에는 언어, 문화, 민족 중 어떤 하나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그 하나의 값이 다른 두 개를 함의하는 것처럼 종종 섞여져서 취급됨.- 인류학의 과제이면서 또한 그 동안의 성과 중 하나는 문화, 민족, 언어가 역사적으로 분리가능하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었음.- 인간의 문화가 자체 복잡성에 미루어 볼 때 언어의 도움 없이 발전해 왔다고 생각할 수조차 없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어떠한 유형의 문화와 언어의 어떤 유형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이론은 성립된 적이 없음.- 사실, 매우 유사한 문화적 성향을 공유하나 서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전적으로 관련 없으며 구조적으로 다른 언어들을 사용하는 지역사회..

문헌정보학 - 장서관리론 - 장서관리정책의 성문화

장서관리정책의 성문화 - 장서관리정책에는 도서과의 목표와 역할, 이용집단의 요구, 기존장서의 강점과 약점, 자료예산, 다른 도서관이나 정보센터의 수집방침과 실무, 자원공용프로그램, 정보환경의 변화 등의 내외적 변수들이 다대한 영향을 미침.- 따라서 정책을 수립할 때는 영향변수들을 충분히 반영해야 하므로 테스크 포스의 성격을 지닌 장서관리정책개발위원회를 구성한 다음에 그들의 주도하에 정책을 수립하여 초안을 작성하고, 의견수렴 및 조정과정을 거쳐 수정 및 보완한 후에 최종문서로 채택해야함. (1) 장서관리정책의 수립 1. 먼저 외부환경인 이용집단, 정보기술과 정보매체의 발전동향, 다른 도서관의 장서구성과 수집방침, 자원공용시스템(협동수서, 분담수서, 보존정책 등)을 분석. 이 가운데서도 특히 이용대상자를 분..

서울 신촌 카페 - 카페 블로그 -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밀크티 (아이스)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서울 신촌에 있는 '카페 블로그'라는 카페의 밀크티에요. 이 카페 역시 밀크티가 유명해서 온 카페가 아니라 신촌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아서 간 곳이었어요. 밀크티 자체를 목적으로 한 카페는 아니었어요. 카페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았어요. 밀크티가 있으면 당연히 밀크티를 주문할 생각이었어요. 밀크티가 보이지 않았어요. 직원도 보이지 않았어요. 2층으로 올라가 청소중인 직원을 불러 지금 혹시 주문 가능하냐고 물어보았어요. 직원은 당연히 된다고 하며 청소를 중단하고 1층으로 내려갔어요. 직원을 따라 저도 1층으로 내려갔어요. 아무리 찾아봐도 메뉴에 밀크티가 보이지 않았어요. 커피를 마셔야 하나 고민하다가 직원에게 밀크티 있냐고 물어보았어요. 직원은 밀크티가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여기..

신대방삼거리 성대시장 갈비탕 식당 - 상도면옥

이것은 4월달에 가서 먹은 것이에요. 원래 바로 글을 쓰려고 했지만 4월에 심야시간 카페 돌아다닌 것을 글로 쓰다보니 밀리고 밀리다 이제야 글을 써요. 때는 4월초. 친구가 제 생일이라고 뭐 먹고 싶은 거 있냐고 물어보았어요. "갈비탕!""갈비탕?""어. 그거 비싸서 잘 못 먹는데 갈비탕!" 갈비탕을 매우 사랑하기는 하지만, 제 돈 주고 사서 먹는 일은 거의 없어요. 이유는 간단해요. 비싸서. 갈비탕이 양이 많은 곳 가도 실제로는 양이 그렇게까지 많지 않아요. 왜냐하면 갈비탕 속 갈비 안에는 커다란 뼈가 있으니까요. 뼈 빼내고 나면 양이 확 줄어요. 그렇다고 갈비탕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에요. 어지간한 설렁탕보다 갈비탕이 비싸요. 갈비탕을 먹을까 하다가도 '그 돈이면 국밥 먹고 음료수도 사마신다'는 생..

문화인류학 현지 조사 방법 - 문화의미론 조사 연구 Ethnosemantic Research

- 인류학적 조사연구의 2대 활동은 정보의 수집과 그 해석.- 현지에서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인 민족지 ethnography는 관찰되고 기록된 사건에 대한 객관적인 기술 description 에 기초해야만 함.- 그러나 무작정 많이 기술한다고 해서 훌륭한 인류학적 조사가 되는 것은 아님. 왜냐하면 모든 사실들과 숫자들은 독자들에게 조사 대상이 되는 문화가 도대체 무엇인가에 대해 일관된 견해를 제시할 수 있도록 분류되고 조직화되고 해석되어야만 하기 때문. - 인류학자의 가장 기본적인 자료의 원천은 현지인 정보제공자. - 많은 인류학자들은 자료를 체계화하는 여하한 개념적인 틀도 인류학자 자신의 통문화적 시각 cross-cultural perspective 으로부터 도출되어야만 한다고 느낌.- 이러한 시각은 한..

관광지리학 - 경제 규모의 문제 및 회사 구조

- 관광과 여가 산업은 독립적인 경영을 하는 대다수의 작은 사업체와 영향력이 큰 소수의 대기업으로 구성되어 양극화 현상을 보임.- 패스트푸드 산업은 관광 및 여가산업 부문에서 규모가 커지고 점차 초국적 기업화되고 있음.- 이러한 국제화의 원동력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시장 확대에 있음. - 규모의 확대는 관광산업 부문에서도 명확히 나타남.- 호텔 운영규모도 점점 증가하고 있음. 이 경향은 한 국가 내에서도 나타남.- 이러한 현상은 소규모 독립 호텔 운영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음.- 규모가 큰 호텔과 체인 호텔은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는 반면, 작은 숙박업체는 비용 (가족경영 및 값싼 노동력 활용)과 서비스 측면에서 경쟁하고 있음.- 사실 25-60실 정도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은 규모의 경제를..

사회지리학 - 레저 공간의 사회적 구조화와 사회적 관계, 정체성

레저 공간의 사회적 구조화 - 모든 레저 공간은 독특한 사회 지리를 갖고 있음.- 레저공간은 공식적인 지방정부의 계획과 의사 결정의 결과든 비슷한 생각을 가진 개인으로 구성된 집단의 비공식적인 행위의 결과든 간에 사회적으로 구조화됨.- 산업혁명 동안 '이성적인 레크리에이션'의 새로운 형태는 노동 규율과 사회적 규범을 저해하고 사회적 무질서를 유발함으로써 산업적 이해관계에 위협을 준다고 여겨졌던 전산업시대의 대중적 형태의 레저 (사냥, 음주, 격투기, 정기시장, 철야놀이 등)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 이성적인 레크리에이션 운동은 인류애적 사회 개혁가와 교회, 지방정부 산업계의 연합에 의해 보건위생의 표준과 새로운 도시 노동자 계급의 도덕 수준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장려.- 전통적인 대중적 레크리에이션은 형사..

경기도 의정부 맛집 - 태국 식당 어바웃 타이

얼마 전, 친구들이 의정부로 놀러왔어요. 친구들과 놀다 의정부역으로 가는데 식당 입간판 하나가 보였어요. "여기는 팟타이 왜 이렇게 싸지?" 입간판을 보니 팟타이 가격이 7000원이었어요. 이 가격이면 다른 태국 식당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어요. 친구들도 보더니 여기 음식 가격 저렴하다고 하며 궁금해했어요. 같이 들어가볼까 했지만 시간도 늦었고 전부 배를 꽉꽉 채운 상태라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뱃속에 더 먹을 공간이 없었거든요. 일단 위치만 보아두고 집으로 돌아갔어요. 저는 의정부 사니 언제든 갈 수 있거든요. 분명히 입간판에 팟타이가 7000원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이 가격이면 먹어보러 갈 만 했어요. 태국 음식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태국 음식을 잘 안 먹는 편이에요. 이유는 가격은 저..

을지로 맛집 - 부산 돼지국밥

어제 책을 사러 모처럼 종각역에 있는 영풍문고로 갔어요. 종각 영풍문고의 좋은 점은 교보문고에 책이 없을 때 영풍문고에서 찾아보면 종각점에 있을 확률이 조금 높다는 점이에요. 제가 사려고 한 책도 교보문고는 너무나 멀고 먼 두 지점에 각 한 권씩 있었는데 영풍문고는 종각점 안에 다 있었어요. 지하철로 의정부로 돌아가는 것이 빠르기는 하지만 지하철 타기 참 싫어서 종로 5가 효제초등학교 정거장까지 걸어가기 시작했어요. 날은 더웠고, 걸어갈 수록 배가 고팠어요. 종로에서 밥 먹을 곳이 없는지 머리를 굴려보았어요.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었어요. 있다면 버거킹, KFC 정도였어요. 을지로로 가볼까? 순간 을지로로 가면 밥 먹기 좋은 곳이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유독 국밥이 먹고 싶었어요.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

사회학 - 문화의 개념, 가치, 규범, 문화적 다양성, 문화상대주의

- 사회학자들이 문화에 대해 언급할 때, 이들은 인간 사회의 학습하는 측면에 관심을 둠.- 문화의 이런 요소들은 그 사회의 구성원들에 의해 공유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협력과 소통이 이루어짐. 그것은 한 개인이 특정한 사회 속에서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공통의 배경 context 를 형성.- 문화는 무형의 측면 (문화의 내용을 형성하는 신념, 사고, 가치 등) 과 유형의 측면 (문화의 내용을 재현하는 대상, 상징, 기술 등) 으로 이루어짐. 가치와 규범 - 모든 문화에 가장 기본적인 것은 어떤 것이 중요하고 가치 있으며 바람직한 것인지 정의하는 사고들.- 이런 추상적인 사고 - 즉 가치는 인간이 그들의 사회와 상호작용하는 데 있어 의미와 지침을 부여.- 규범은 문화적 가치를 반영하거나 구체화하는..

코카콜라 수분 보충 음료 - 토레타

백주대낮에 서점에 갔다가 밥 먹고 108번 버스를 타러 가는데 많이 더웠어요. 밥을 먹어서 배고픔은 가셨는데 목이 너무 말랐어요. 어지간하면 갈증을 참고 집에 가서 물을 마시려 했지만 하도 더워서 참지 못하고 CU 편의점으로 들어갔어요. "오늘은 무엇을 마시지?" 목이 말라서 탄산을 마시고 싶기는 한데 콜라는 딱히 마시고 싶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탄산수를 마시자니 뭔가 맛이 있는 음료수를 마시고 싶었어요. 냉장고를 보며 계속 고민하며 무엇을 마셔야하나 유심히 쳐다보았어요. 사실 이렇게 고민에 빠지게 되면 답은 언제나 정해져 있어요. 마시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으니까요. 또는 마셔보고 싶은 것을 찾았다면 망설임 없이 집어들 거구요. 음료수 냉장고 앞에서 계속 망설이면 결국 너무나 뻔한 기준으..

관광학 - 각종 관광 용어 정리

Tourism : 관광 또는 관광 사업. 사회적 현상으로 관광 개념. Tour : 순회 여행. 다시 돌아오는 여행. 또는 단기간의 여행을 의미할 때 사용. Travel : 원래는 고통스럽고 심한 노고를 의미. 현재는 대체로 즐기는 일로 장거리 여행 의미. Trip : 짧은 단거리 여행 또는 여행 회수를 의미할 때 사용 Cruise : 유람선 항해로 수일 또는 수주일 소요되는 해상 여행. 항해 중 관광지 정박 및 배를 숙소로 사용하는 여행. Excursion : 하루 이상 걸리지 않는 짧은 여행. 기차, 기선 등 할인 왕복 요금으로 하는 여행. 공유일에 인접 도시에 쇼핑 또는 나들이 여행 포함. Expedition : 탐험 여행. 단체가 일정한 목적 성취를 위해 하는 여행. Flight : 비행 여행. 공..

관광학 개론 - 관광의 어원 및 인접 유사 개념 (놀이, 여가, 위락)

관광의 어원 - 서양에서 관광용어는 Tourism.- 1811년 영국 스포츠 월간 잡지 The Sporting Magazine 에서 처음 사용.- 이민과 관련된 용어인 이출민 emigrant 나 이입민 immigrant 에 대응해서 비이출민 nonemigrant 나 비이입민 nonimmigrant 등의 용어가 한동안 사용되었으나 관광왕래가 확대되면서 현실적으로 이용하기 쉬운 간결한 용어인 Tourist (관광객) 으로 대체되어 이용됨.- 관광현상이 사회발전과 경제발전에 따라 급속도로 현대 사회의 한 현상으로 자리잡게 되어 가는 과정에서 개별적인 의미인 Tour 나 Tourist 를 대신하여 Tourism (투어리즘)으로 발전.- Tourism 이란 현대 사회에서 관광이란 현상이 모든 사람에게 인식되며 자..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디노 젤리

요즘은 베스킨라빈스가 아이스크림에 뭐 집어넣는 거 참 좋아하나봐? 날이 풀린 후, 배스킨라빈스31 매장에 새로 깔린 아이스크림을 보면 뭔가 들어간 것들이 조금 있어요. 팝핑캔디가 들어간 블루베리 석류톡톡과 팝핑 슈렉이 나왔고, 커다란 초콜렛이 들어간 수퍼 펭귄 시리얼도 나왔구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뭘 먹을까 쭉 보다가 뭔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아이스크림이 보였어요. 디노 젤리. 이건 이름부터 젤리. 아이스크림을 보니 연두색에 바닐라색. 그리고 젤리가 박혀 있었어요. 커다란 초콜렛 알갱이라든가 팝핑캔디까지는 그러려니 해요. 이건 젤리가 박혀 있었어요. 이름을 보고 유추해보건데 이건 공룡 모양 젤리가 박혀 있어서 이름이 디노 젤리인 것 같았어요. 젤리가 박힌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적이 있던가? 아이..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 알기쉬운 폴란드어 입문

이번에 볼 책은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중 알기쉬운 폴란드어 입문이에요. 이 책은 한때 유럽 여행에 관심이 있을 때 구입한 책이에요. 그런데 정작 폴란드는 가본 적이 없어요. 체코 프라하까지는 갔는데 프라하에서 크라쿠프, 바르샤바까지 기차로 가려고 하니 경비도 많이 나오고 거리도 멀어서 포기했거든요. 이상하게 폴란드에는 딱히 큰 관심이 가지도 않았구요. 국내에 폴란드어 교재는 많지 않아요. 본격적으로 출시된지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았구요.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존재 자체에 어느 정도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이 책이 처음 출시된 것은 1994년이거든요. 꽤 오래전 이야기지만, 대우자동차가 폴란드에 진출한 적이 있어요. 이에 대해 광고도 많이 했구요. 하지만 그 결과는 썩 좋지 않았어요. 일단 명지..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 알기쉬운 독일어 입문

이번에 리뷰할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는 알기쉬운 독일어 입문이에요. 이 책을 갖고 있는 이유는 제가 외국 여행을 처음 할 당시, 루프트한자가 11월 즈음에 프로모션으로 저렴한 표를 많이 내놓곤 했어요. 독일도 독일어도 1나노그램도 관심이 없는데 유럽을 가려면 루프트한자를 이용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써먹을 일이 있을까 해서 호기심에 구입한 책이에요. 당연히 지금도 독일어는 전혀 몰라요. 관심이 없으니까요. 게다가 게르만어족에 속하는 언어들 자체를 썩 좋아하지도 않구요. 알기쉬운 독일어 입문은 이렇게 생겼어요. 저자를 보면 '조대영 감수'라고 되어 있어요. 이런 책은 대체로 외국 서적을 번역한 책인데, 제가 보았을 때 이 시리즈는 일본의 어학 교재를 토대로 만들었을 확률이 매우 높아요. 일본에 '4주..

경기도 포천시 포천 아트밸리

이번에 다녀온 곳은 경기도 포천에 있는 아트벨리에요. 친한 동생이 쉬는 날 같이 놀러가자고 해서 다녀왔어요. 포천 아트벨리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에요. 지번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282 에요.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홈페이지에 나와 있어요. http://artvalley.pocheon.go.kr/ 대중교통으로 갈 수는 있지만 의정부에서 그렇게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니에요. 여기는 입구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계곡으로 가는 방법이 있고, 걸어서 가는 방법이 있어요. 저는 계곡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가서 나올 때 걸어나왔어요. 포천 아트벨리 입장료는 포천시민과 그 외 지역 사람들의 요금이 달라요. 성인 입장료는 포천시민은 2000원, 그 외는 5000원이에요. 청소년과..

여행-한국 2017.06.11

관광지리학 - 관광의 상품화와 시간적, 공간적 제약

- 여가 및 관광 관련 기업은 시간이 지나면서 전통적으로 외부 시장에서 공급받던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게 됨.- 왓슨, 코파체프스키 : 관광을 현대 생활의 상품화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 실제적인 사용가치보다는 무역의 교환 가치 측면에서 관광활동과 그 대상들을 평가해야 한다고 봄. - 상품화 과정은 여러 가지 방법에서 의미가 있음.- 상품화는 대중의 여가 활동이나 관광자원의 이용을 제한할 수 있음.- 대안으로 규모의 경제 실현은 접근성을 향상시켜 방문객 수를 증가시킬 수 있음.- 상품화는 중요한 장소를 보존하는 데에 필요한 소득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상업적인 편의시설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음.- 상품화와 관광 및 여가 서비스의 개인 소유권 제도는 외적 통제를 피하기 위한 특정 자원의 소유 가능성을 ..

하이트진로 무알콜 맥주 - 하이트 제로

이번에 마신 무알콜 맥주는 하이트 제로에요. 이것은 아주 예전에 마셔본 적이 있어요. 몇 년 전에요. 무알콜 맥주가 있다고 해서 호기심에 마셔보았어요. '이거 먹어본 건가?' 가게에 갔는데 하이트 제로가 있었어요. 예전에 먹어본 것과 캔이 달랐어요. '혹시 새로 나왔나?' 술이라면 당연히 별 관심이 없었을 거에요. 원래 술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무알콜 맥주였어요. 무알콜 맥주는 제가 술을 사서 마시는 만큼 사서 마셔요. 즉 연례행사. 마시는 횟수가 1년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요. 어쨌든 캔 디자인이 바뀌어서 뭔가 달라진 것이 있는가 보았어요. 날은 덥고 맥주 비슷한 것을 마시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것과 다른 것 하나를 구입했어요. 그렇게 해서 이번에 마신 무알콜 맥주는 하이트진로에서 나온 하..